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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으)로 13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3150641

꿈속을 헤맬 때

송미경  | 봄볕
19,800원  | 20250929  | 9791193150641
별처럼 반짝이는 섬으로 떠난 아이들의 꿈 이야기 울다 잠든 밤, 꿈속에서 만난 친구, 따뜻한 빵과 아름다운 대관람차, 커다란 새들의 환대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따뜻한 빵을 나눠 주고 울음을 그치게 해 주는 섬 그 섬으로의 여행
9791193485378

모란 속을 걷다 (송하진 시집)

송하진  | 인문학사
10,800원  | 20250805  | 9791193485378
민선 전주시 시장과 민선 전라북도 도지사를 각 2회씩 16년간 역임한 송하진 시인이 『모악에 머물다』『느티나무는 힘이 세다』에 이어 세 번 째 펴내는 시집이다.
9788979736472

책 속을 걷다 3 (대비적 사유에 기대어)

하창수  | 전망
21,600원  | 20250425  | 9788979736472
이 책은 동서고금 다양한 이들의 책과 글을 읽고 소개하는 성격이 짙다. 다만 그 소개를 싱겁게 하지 않기 위한 저자 나름의 의도로서, 이원론적 사유에 착안한 대비적 개념의 사유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대비적 개념의 사유는 단독적 개념의 사유에 비해 이점이 있다. 고립의 한계를 넘어 개념의 경계를 스며들고 넘나들며,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인식의 심연에 다가갈 수 있다. 주역의 ‘음-양’, 성리학의 ‘이-기’, 마르크스의 ‘토대-상부구조’, 들뢰즈의 ‘줄기-리좀’ 등도 대비적 개념의 사유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음-양’은 각각 단독적인 개념이지만, 둘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넘나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둘의 조합으로 사상을 만들고, 여기에 효를 하나 덧보태 팔괘 또는 소성괘를 만들며, 이 소성괘 두 개를 쌓아 64개의 대성괘를 만든다. 이를 통해 천문과 지리, 인사와 물리를 해석하는 거대한 인식틀을 만든다. 마르크스의 ‘토대-상부구조’ 역시 각각 다른 개념이지만, 하나의 체계를 규정하는 두 개의 대비적 개념이다. 마르크스는 토대의 분석에 치중하여 자본의 성격을 규명해냈다. 상부구조 해명에 미흡함을 느낀 베버는 체계의 행정적 부분을 관료제로 천착해냈고, 알튀세르는 이데올로기를, 마르크스가 규정한 허위의식과 다른 관점에서 규명해 내려고 했다. 처음부터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먼저 나온 두 권의 책에 이어 이번 책에서도 두 개 또는 세 개의 대비적 개념에 기대어, 몇 가지 사유를 전개했다. 인간의 삶에서 볼 때, 보다 근본적인 것도 있고, 보다 일상적이거나 시사적인 것도 포함됐다. 하늘과 땅, 풍경과 영혼, 심연과 표면, 개인과 사회, 수성과 인성 그리고 영성, 주연과 조연. 민중과 지식인 또는 대중과 엘리트, 삶과 진리, 자연과 신, 길과 걷기,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비극과 비참, 역사와 비참, 거주와 비참, 노동과 비참, 인간과 돈,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그리고 신자유주의, 대의제와 관료제, 전쟁과 정치 그리고 경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이 그러한 것들이다.
9788924151855

시간 속을 걷다

김지형  | 퍼플
8,500원  | 20250401  | 9788924151855
시간 속을 걷다 우리는 계절을 따라 걷고, 그 안에서 수많은 감정을 만납니다. 봄의 설렘, 여름의 뜨거운 열정, 가을의 깊어진 생각, 겨울의 조용한 성찰.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마음에 새겨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 시집은 그런 순간들을 노래합니다. 사계절의 풍경처럼 스쳐 가는 감정들, 하지만 결국 우리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이야기들. 삶의 작은 순간들이 시가 되고, 기억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의 시간도 잠시 머물 수 있길 바랍니다.
9791188048809

속을 보였네 (김사헌 시집)

김사헌  | 책펴냄열린시
10,800원  | 20230920  | 9791188048809
2014년《문학광장》신인상에 당선되어 등단한 김사헌 시인의 2021년 상재한 『얼음 꽃밥』 이후 두 번째 시집이다.
9788990982612

백야행 1 (하얀 어둠 속을 걷다)

히가시노 게이고  | 재인
17,820원  | 20230302  | 9788990982612
자타가 공인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최고봉! 섬세한 뉘앙스와 은밀한 복선, 시적인 암시 등 원작의 문학적 특징을 고스란히 살린 김난주의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백야행』 제1권. 일본에서 1999년에 처음 출판돼 이듬해 나오키 상 후보에 오른 미스터리 장편 소설로, 2006년 1월 100만 부 돌파, 2016년 4월 현재 일본 누적 발행 부수 230만 부를 자랑하는 밀리언셀러다. 2005년에는 일본에서 연극 무대에 올랐으며, 2006년에는 일본 TBS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로 만들어져 방영됐다. 2009년에는 이례적으로 일본보다 먼저 한국에서 영화화됐다. 1973년, 오사카 외곽에 있는 버려진 건물에서 인근 전당포 주인 기리하라 요스케가 피살된 사체로 발견된다. 그가 살해되기 직전에 만났던 한 여인이 용의선상에 떠오르지만, 얼마 후 그녀 또한 자살로 추정되는 가스 중독으로 생을 마감한다. 이후 결정적 증거 없이 사건은 미궁에 빠진 채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 가고, 피해자의 아들 기리하라 료지와 용의자의 딸 니시모토 유키호도 각자의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료지와 유키호의 주변에는 살인, 강간 등과 같은 끔직한 범죄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이 두 사람이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의 끈으로 함께 묶여 있음을 보여주는 단서가 하나둘씩 드러난다. 한편, 과거 전당포 주인 살해 사건의 초동수사를 맡았던 형사 사사가키가 베일에 싸인 두 사람의 행적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9791198872036

일상 속을 스치다.

희나리  | 모노토피아
13,500원  | 20240830  | 9791198872036
ChatGPT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시와 Midjourney로 생성한 그림으로 엮은 시집, 그 두 번째.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의 일상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서정적으로 묘사했다.
9791199118034

다시, 모형 속을 걷다

이일훈  | 바다위의정원
18,000원  | 20250702  | 9791199118034
채나눔의 건축가 이일훈이 다시, 모형 속을 걷다 이웃의 삶을 건축으로 껴안은 건축가의 빼어난 에세이 “그러나저러나 할 말은 남고, 모형은 사라졌다” 아직도 건축의 힘을 믿는 한 건축가의 고백 채나눔의 건축가 이일훈은 생전에 글맛과 입담 좋기로 유명했습니다. 그가 20년 전 건축물 모형을 모티브로 건축과 세상, 사람에 대한 생각을 풀어낸 적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쓰던 공간을 이사하면서 그동안 쌓아둔 모형을 버려야 했고, 아쉽고 아까워서 부서져 나가는 모형을 쫓기듯 사진에 담았고, 그 사진들이 씨앗이 되어 글이 되고 책이 되었습니다. 깊은 사유와 통찰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낸 이 건축 이야기는 널리 읽혔고, 건축가 이일훈과 건축주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바로 그 책, 《모형 속을 걷다》(2005, 솔) 속 글과 덧댄 글을 여기에 함께 담았습니다. 이웃의 삶을 건축으로 껴안은 건축가이자 빼어난 에세이스트이기도 했던 이일훈이 다시, 모형 속을 걷습니다. 이 책에는 그때 모형 사진이 담기지 않았습니다. 모형도 모형 사진도 사라졌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 글을 읽으며 모형을 상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형 사진이 없는 글들과 더불어 책을 내고 난 이후에 쓴 글 몇 편을 실었습니다(‘이일훈의 또 다른 글’). 건축가의 하드 디스크에 남아 있는 글입니다. 그곳엔 없었지만, 받은 이가 소중히 간직한 프린트물도 가져왔습니다. 건축 지도와 건축 사진도 모았습니다.
9788979735482

책 속을 걷다 (통찰의 자취를 찾아)

하창수  | 전망
18,000원  | 20210805  | 9788979735482
약 6천 년 전, 기원전 800년부터 기원전 200년에 걸쳐, 중국, 인도, 그리스에서 인간 의식의 바탕을 이루는 정신적 사건들이 일어나, 이것이 오늘날까지 우리 삶의 토대가 되고 있다. 이 무렵부터 인간의 여러 가지 근본 문제들이 종교적, 철학적으로 제기되었고, 이에 대한 여러 가지 해답들이 나와, 아직도 우리에게 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칼 야스퍼스는 이 시기를 ‘차축시대’라고 부르며, 이때부터 중국과 인도와 유럽에서, 세 갈래 병행하는 발전의 길이 열렸다고 본다. 따라서 서양의 종교와 학문은 차축시대에 해당하는 그리스 철학에서 시작되고, 중국의 학문은 제자백가에서 시작되며, 인도의 종교와 철학 역시 이 시기의 베다와 우파니샤드에서 비롯되는 셈이다. 철학자 화이트헤드의 “서양 철학사는 플라톤에 대한 주석에 불과하다”는 명제도 이러한 사정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견주어 말한다면, “중국 철학사는 공맹과 노장의 주석에 불과하다”는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견지에서, 인간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보편적인 문제, 곧 인간과 만물, 삶과 죽음, 선과 악, 소유와 존재, 존재와 인식, 이론과 실천, 정통과 이단, 성장과 성숙 등 38가지 항목의 중요한 인간사에 대한 의문과 답변을, 차축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동서고금의 사상가들의 통찰에 힘입어 살펴본 것이다.
9791198953780

서랍 속을 배회하다 (이다겸 시집)

이다겸  | 책펴냄열린시
10,800원  | 20250425  | 9791198953780
2022년에 상재한 첫시집 『말 걸어오는 풍경』에서 시인은 사물과의 교감을 통해 독자들이 느낄 수 없는 사물의 미묘한 표정을 포착해 내는 순발력을 지니고 사물과의 새로운 대화법을 터득하였다. 그것은 타자 인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방법론이다. 사물과의 대화는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우리가 새의 말을 알아듣고 강아지가 짖는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다면 우리 삶은 더없이 크고 넓은 의미로 확장 가능할 것이다. 시인은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사물과의 대화 멋있지 아니한가? 그것이 바로 시적 표현인 것이다. 이다겸 시인은 사물이나 대상에 대한 접근이 대체적으로 평면을 유지한다. 그것은 내적 의미보다는 표피적이고 단선적이 의미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다겸의 시는 얼굴 찡그리거나 머리 싸매고 읽는 난해한 함수를 포함하기보다는 흔들의자에 앉아 저물고 있는 노을을 바라보면서 곁에 김을 피워 올리고 있는 헤즐럿 커피 한잔을 놓고 가끔 한 번씩 의자를 흔들어보기도 하면서 읽는 서정시들이어서 편안함을 제공하는 시편들이다. 사물이나 대상에 반응하는 시인의 내면 상황이나 갈등 구조를 보여 주지 않기에 고민 없이 읽을 수 있는 파스텔톤을 유지하고 있는 풍경들의 서정시다.
9788979736007

책 속을 걷다 2 (인간의 시선이 닿은 곳을 따라)

하창수  | 전망
20,700원  | 20230220  | 9788979736007
인간의 시야는 한정되어 있다. 눈앞에 초점을 맞추면 먼 곳에 있는 것을 자세히 볼 수 없고, 눈 뒤쪽에 있는 것은 전혀 볼 수 없다. 돌아서면 눈 뒤쪽에 있던 것이 눈앞에 나타나지만, 눈앞에 있던 것은 사라져 볼 수 없다. 그래서 인간은 사각지대가 없는 360도의 시야를 갖기를 원했는지 모르다. 그러나 인간 역사상 그런 시야를 가진 인간은 없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망막에서 사라지는 것을 포착해 두기 위해서 문자로 기록하거나, 시야 너머를 보기 위해 그곳으로 가 보는 것이었다. 한정된 시야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독서와 여행이 권해지는 연유가 여기에 있다. 이 독서와 여행은 인간에게 시야를 제공하여 바람직한 인식의 지평을 마련해준다. 인간은 그가 먹는 음식으로 자신의 몸을 만들 듯이, 자신이 읽은 글과 밟은 땅이 그의 정신을 만든다. 튼튼한 몸을 위해 음식에 관심을 두듯이, 풍요로운 정신을 위해 글과 땅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이것이 인식의 지평 확대와 심화를 위해서 독서와 여행을 포기할 수 없는 연유다. 도보여행을 나름대로 구성한 책, 「걷는 자의 대지 1, 2」에 이어, 독서행위를 정리한 책, 『책 속을 걷다』와 그 후속편으로 이번 책을 되게 된 것도, 이와 같은 여행과 독서가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책의 부제를 ‘인간의 시선이 닿은 곳을 따라’로 붙인 의도이기도 하다.
9791112094698

별빛속을 달리는 우리

서리사  | 부크크(bookk)
13,000원  | 20251121  | 9791112094698
여러분, 제가 상상하고 꿈꾸는 마법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별빛속을 우리 달리면서 마음껏 상상력을 펼쳐보아요. Everyone, I invite you to the magical world that I imagine and dream of. Let's run in the starlight and stretch our imagination as much as we want.
9791197156489

책 속을 걷는 변호사

조용주  | 궁편책
19,800원  | 20241101  | 9791197156489
꼬박꼬박 책 몇 권씩 가방에 넣고 다니는 판사 출신 변호사의 북 큐레이션 법조문, 그리고 책으로 세상을 읽어 내는 삼십여 년 차 법조인이 고르고 고른 58권 법조인도 책으로 세상을 통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저자, 조용주 변호사. 동네 헌책방의 쿰쿰한 공기에 파묻혀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법대에 들어가서도 한동안 전공과는 동떨어진 일명 대학생 필독서를 독식讀食하던 책벌레였다. 그렇게 법대생, 사법 연수원생, 법무관 시절을 거쳐 판사가 된 저자는 어느 날 그 자리를 과감히 박차고 나왔다. 변호사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그에게 가장 큰 기쁨은 마침내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갈수록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 그가 책 읽어 주는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사실 단순하고, 원초적이다. 읽다 보니 함께 읽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길을 잃지 않기 위해 무시로 책 속을 걷는 저자는 이 시대를 다 함께 걸어 나가는 독자들에게 그가 지나온 길목마다 발견한 독식讀食의 묘미를 나누고자 한다. 이에 따라 오늘을 만든 변화들, 또 내일을 그리는 변화를 담은 책 58권을 주제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시식하듯 이 책을 읽어 보고, 감칠맛을 느껴 한 권씩 찾아 읽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리라.
9791167160942

바람 속을 나는 새 (이정숙 시집)

이정숙  | 사의재
10,800원  | 20240115  | 9791167160942
이정숙의 『바람 속을 나는 새』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90738996

우, 운 (구름 속을 걷는 산책)

소만  | 플레인아카이브
49,500원  | 20241115  | 9791190738996
일러스트레이터 소만의 구름 속 유영을 담아내다 “구름에도 수명이 있어?” 짧은 문장의 질문으로 시작한 호기심은 일러스트레이터 소만의 세계를 만들고, 다정한 친구의 답변은 세계를 확장시켰다. 그리고 산책길에 우연히 만나 그대로 한없이 올려다본 구름은 세계를 완성할 힘을 주었다. 20여 분 구름의 순환 주기를 무한한 우주와 연결해 그려나간 그림들을 일러스트 아트북으로 모아 출간한다. 이 세계를 담아낸 책 『雨, 云』(한글제목: 우, 운)은 한자 ‘雲’(구름 운)을 나누어 만든 제목과 같이 ‘雨’(비 우)와 ‘云’(구름 운)을 통해 비처럼 쏟아지는 별빛들과 새로이 뻗어나가는 구름의 형태를 천천히 스며드는 레이어 종이 위로 남겼다. 3mm 남짓한 선과 선보다 더 작은 물방울 점들로 여덟 장의 구름이 생성된다. 그 후 흑백의 선과 점은 산과 나무, 작은 존재의 세상을 산책하고 우주로 상승한다. 그리고 다시 별이 내린 커튼을 지나 여덟 장의 레이어를 넘어 소멸의 시간이 흐른다. 순환의 흐름 한켠에 있는 작은 사람의 시선을 따라 감상하면 더욱더 큰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검정색과 흰색. 오직 흑백의 색상 정보로만 그려진 소만의 몽환적인 구름 그림을 바라보고 있으면, 문득 나를 둘러싼 혼탁한 정보들이 사라지고 마치 홀로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명상적 집중감에 휩싸인다. 『雨, 云』은 일러스트레이터 소만의 새로운 그림 열다섯 점과 기존 그림 두 점, 총 17점의 그림을 수록한다. 구름처럼 퍼져나가는 그라데이션의 트레이싱지 파트는 한장 한장씩 수작업으로 페이지를 붙이고 이어 제본하여 특별한 시각적, 촉각적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부록으로 동봉되는 중철 리플릿에서 김유영 에디터가 진행한 소만 작가와의 인터뷰 ‘틈이 만들어내는 검고 흰 환상의 세계’를 통해 작가의 세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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