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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으)로 13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8609970

수염전쟁

신정민(신지민)  | 파란자전거
9,130원  | 20220201  | 9791188609970
내 수염이 잘났네, 니 수염이 잘났네, 코피 터지게 싸우고 턱 빠지게 다투는 콧수염 마을과 턱수염 마을의 평화 찾기 프로젝트! 가재수염, 메기수염, 물개수염, 몽당수염, 코딱지수염…. 저마다 개성 넘치는 수염을 가진 두 마을 사이에 시끌벅적 야단법석 한바탕 싸움이 일어났어요. 티끌만 한 일로 옥신각신 티격태격 안달복달, 누가 옳은 말을 해도 무턱대고 반대부터 하고 봐요. 과연 콧수염 마을과 턱수염 마을은 하나의 마을이 되어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요?
9788963010328

동행

우유수염  | 단비어린이
9,000원  | 20220722  | 9788963010328
동행, 그 아름다운 것들에 대하여 《동행》은 홀로였던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나서 가족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남자의 집에 있는 소파의 시선으로 그려 낸 그림책입니다. 사회가 변함에 따라 가족의 형태도 1인 가족, 조손 가족 등 다양하게 변하게 되었고, 이전의 가족 형태만으로는 가족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의 형태가 다양하게 변한다고 해도, 가족의 소중함은 결코 변할 수 없겠지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함께하고 있어서, 때로는 그 존재를 잠시 잊을 때도 있지만,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힘이 되어 주는 가족의 소중함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그림책 속 남자는 가족을 이루면서 외로움을 극복합니다. 하지만 가족을 이룬 뒤에도 또다시 혼자 남는 외로움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외로움에서 다시 빠져나오는 것 또한 가족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단 한 명의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 단 한 명의 자신을 믿어 주는 사람, 단 한 명의 자신을 챙겨 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결코 잘못된 길로 가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단 한 명이 바로 가족이 아닐까요? 그림책 속 남자가 외로움에서 가족으로 인하여 다시 행복을 찾게 되듯이 말이에요. 내가 세상을 살아갈 때, 나에게 찾아오는 기쁨과 슬픔을 오래오래 끝까지 함께 나누어 줄 사람, 그게 바로 가족이 아닐까요? 가족은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니 세상이 끝난 뒤에도 영원히 나와 함께하는 소중한 존재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9791159134340

수염 없는 도사

박대영  | 아동문예
10,050원  | 20240830  | 9791159134340
어린이 동화 『수염 없는 도사』는 저자 박대영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01268002

수염 퐁이 퐁!

가나자와 마코토  | 웅진주니어
11,720원  | 20230113  | 9788901268002
두툼한 일자 콧수염이 매력적인 수염 퐁 씨. 그의 하루는 오늘도 정신없이 바쁘다. 숲속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쏜살같이 달려가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의 성격 때문이다. 언덕을 힘겹게 오르는 할아버지 도와주기, 바닥에 떨어질 뻔한 주먹밥 구출하기 등 어떤 일이라도 수염 퐁 씨가 등장하면 문제없다. 어디든 발 벗고 나서는 수염 퐁 씨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따스한 행복감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친구들만 생각하는 퐁 씨가 걱정될 때도 있지만, 그의 선한 마음은 다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퐁 씨’에게 되돌아오고, 마음을 주고받는 흐뭇한 결말을 마주하게 된다. <수염 퐁이 퐁!>에서는 도움을 주고받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이 퐁 씨를 한층 빛나게 한다. 그럼 수염 퐁 씨는 왜 거듭 돕기를 반복하는 걸까?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거창한 노력이나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님을, <수염 퐁이 퐁!>은 유쾌하게 전한다. ‘돕는다’는 말과 행위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9791168018297

옥수수수염 (동시집)

권순복  | 한국학술정보
7,830원  | 20221101  | 9791168018297
본 책자는 권순복 시인의 첫 동시집으로서 동심이라는 포인트에 초점을 맞추고 상상과 환상의 나래를 맘껏 펼쳐가고 있다. 알기 쉬운 소박한 언어로 율동과 리듬이 잡힌 이 동시집은 모든 동심에 살고 있는 독자들에게 풍성한 읽을거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9788932916514

푸른 수염

아멜리 노통브  | 열린책들
9,880원  | 20140915  | 9788932916514
아멜리 노통브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난 《푸른 수염》!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 『푸른 수염』. 샤를 페로의 잔혹동화 《푸른 수염》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저자의 특유의 빈틈없는 문체가 빛을 발한다. 저자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동화《푸른 수염》의 주인공을 황금과 중세 사상에 사로잡힌 한 에스파냐 귀족 ‘돈 엘레미리오 니발 이 밀카르’와 영리하고 아름다운 벨기에 여자 ‘사튀르닌’으로 부활시켜 특유의 냉정하고 명철한 시선, 인간 내면의 진지한 통찰, 신선한 비유와 상징으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돈 엘레미리오는 자신의 고귀한 에스파냐 혈통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프랑스로 망명한 선조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파리에 망명 중이다. 그는 파리 7구에 있는 화려한 저택에 살고 있으며, 속세의 천박함에 염증을 느껴 20년째 두문불출 하고 있다. 그의 저택에 세 들었던 8명의 여자는 실종된 상태이고, 아홉 번째 세입자로 사튀르닌이 들어온다. 그는 사튀르닌에게 저택을 구경시켜 주며 문은 잠겨 있지 않지만 이 방에는 들어가지 말라며 당부하고, 싼값에 좋은 방을 얻게 되된 사튀르닌은 그런 금기 따위는 무시하기로 한다. 짐짓 무심한 척하던 사튀르닌은 하루하루 돈 엘레미리오의 매력에 빠져드는데…….
9791157234929

불이 꺼지면

우유수염  | 내인생의책
11,700원  | 20190916  | 9791157234929
“불이 꺼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어두운 숲속에 사는 토끼들은 모두 등불을 들고 다녀요. 언제부터, 누가 먼저 들고 다니기 시작했는지 아무도 모르는 채로요. 큰바람이 일어 불이 꺼지기 전까지 등불 없는 삶은 상상도 못 했어요. 불이 꺼지면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질 것처럼 겁에 떨며 불안해했죠. 그런데 웬걸, 불이 꺼지니 더 넓은 세상이 펼쳐졌어요. 앞을 환히 밝히는 줄로 알았던 등불이, 어쩌면 토끼들의 시야를 어둡게 가리고 있던 건 아닐까요?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 대신 눈앞의 좁은 숲길만 비추면서요. “우화로 깨닫는 획일화된 우리들의 모습” 그림책 속 토끼들의 모습은 우리와 닮아 있어요. 모두가 답이라고 외치면 정답이 되어 버리는 세상 속에 살아가지요. 예를 들어 볼까요? 우리는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만 칭찬을 듣고,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선택해야 하고, 적당한 나이에 괜찮은 이성과 결혼하여, 또다시 자녀가 공부를 잘하도록 교육하지요. 도대체 왜 그래야만 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할 새도 없이 정해진 삶의 방식을 따라가고 있어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들여다보지 못한 채, 사회의 압박과 관습에 등 떠밀려 맹목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마치 등불을 꼭 쥔 채 우르르 몰려다니는 토끼들처럼 말이에요! 다양한 개성을 간직한 수많은 사람들을 떠올려 봐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단 하나의 기준이라니,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요? 얼마든지 다른 삶의 형태가 존재할 수 있어요. 세상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방식이 말이에요. 그러니 모두가 옳다고 믿는다고 반드시 따라야 하는 건 아니랍니다. “정답이 없다는 사실이 주는 위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정해진 답은 존재하지 않아요. 어쩌면 정답이 없다는 사실만이 유일한 정답일 수 있어요. 스스로가 자신만의 답을 찾아 나서고, 가장 옳다고 여겨지는 가치를 좇으며 살아가면 되는 거죠. 이 책은, 그러니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남깁니다. 낯섦과 새로움에 도전할 용기도 함께 선사하지요. 등불이 없어 위축되거나, 불이 꺼질까 두려워하거나, 두 개씩 가진 이를 부러워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남과 같아지려고 무리하게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잠시 등불을 내려놓아 볼까요?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을 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하게 될 수도 있어요. 또 어쩌면 등불이 꼭 필요하단 사실을 새롭게 깨달을 수도 있죠. 중요한 건, 우리가 옳다고 믿는 것들이 틀렸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차리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스스로 고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누군가 정해준 답이 아닌 나만의 답을 찾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그 과정 자체가 우리의 인생일지도 몰라요. 더 넓고 더 아름다운 세상으로 나아가 볼까요? 남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오직 내 마음이 정말로 원하는 대로 말이에요. 우리가 관점을 조금만 달리하여도, 세상은 완전히 바뀔 수 있어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도록 응원합니다. 물론, 이 글 역시 이 책을 이해하는 단 하나의 정답이 아니랍니다! 한번 각자가 생각하고 느끼는 대로 읽어볼까요? 《불이 꺼지면》에 나오는 토끼들처럼 우리도 잠시 등불을 내려놓아 볼까요?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을 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하게 될 수도 있어요. 또 어쩌면 등불이 꼭 필요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을 수도 있죠. 중요한 건, 우리가 옳다고 믿는 것들이 틀렸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차리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스스로 고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누군가 정해준 답이 아닌 나만의 답을 찾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그 과정 자체가 우리의 인생일지도 몰라요. 물론, 이 글 역시 이 책을 이해하는 단 하나의 정답이 아니랍니다! 한번 각자가 생각하고 느끼는 대로 읽어볼까요?
9791195050260

디자인리서치 툴북

조창규  | 까치수염
135,000원  | 20190415  | 9791195050260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디자인 리서치의 다양한 방법론을 소개하고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실제 필드에서 디자인 리서치 방법론을 통해 개발된 신제품, 서비스 등의 상품화 과정을 소개한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디자인 리서치 툴킷과 스티커 세트를 이용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론을 보다 쉽게 실무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9791192019017

수염 & 멜빵 1

Pipo  | 에이엘엠미디어
15,300원  | 20220610  | 9791192019017
신비한 생물 기록사 에릭과 그의 조수 윌, 두 명의 아저씨들이 신비한 생물들을 찾아다니고 기록하며 벌어지는 소소한 어드벤처물입니다. 두 아저씨의 일상 모험 판타지를 PIPO 작가님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만나보세요! 1권 “선배님, 또!” 상습 도박으로 해고된 전직 경찰, 윌은 발명가로 위장한 신비한 생물 기록사, 에릭과 만나 이제껏 눈치채지 못했던 세상의 수많은 신비한 것들을 찾아다니게 된다. 산그림자, 까망이, 부시럭이, 그리고 용…. “세상에, 산엔 안 와야겠군.” “산에만 사는 건 아닌데.” “뭐?” “이런 건 어디에나 있네. 다들 관심이 없어서 모르는 거지.”
9791192019055

수염 & 멜빵 5

Pipo  | 에이엘엠미디어
15,300원  | 20220610  | 9791192019055
신비한 생물 기록사 에릭과 그의 조수 윌, 두 명의 아저씨들이 신비한 생물들을 찾아다니고 기록하며 벌어지는 소소한 어드벤처물입니다. 두 아저씨의 일상 모험 판타지를 PIPO 작가님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만나보세요! 5권 서펜트를 기록하던 중 에릭은 그만 호수에 빠져버리고 만다. 다음 생물 기록 일정도 있는데! “그래서 내가 뭘 하면 되는데?” “그게…, 어딜 가서 그냥 잠깐 보고 오기만 하면 돼.” 결국 에릭은 사라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기록해 줄 것을 부탁하게 된다. 여전히 에릭의 일을 의심 가득한 눈으로 보는 사라와 변신하는 양반, 뱀프가 함께 떠나는 짧은 기록 여행. “넌 얌전히 안 다니면 혼난다.” “까불지 말거라! 이 몸은 이 몸 마음대로 할 것이다!” 뱀프와 사라는 무사히 기록을 하고 돌아올 수 있을까? 한편, 왕궁을 향한 수상한 움직임이 점점 윤곽을 드러내는데….
9791192019031

수염 & 멜빵 3

Pipo  | 에이엘엠미디어
15,300원  | 20220610  | 9791192019031
신비한 생물 기록사 에릭과 그의 조수 윌, 두 명의 아저씨들이 신비한 생물들을 찾아다니고 기록하며 벌어지는 소소한 어드벤처물입니다. 두 아저씨의 일상 모험 판타지를 PIPO 작가님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만나보세요! 3권 화재로 인해 수도로 거처를 옮긴 에릭과 윌, 그리고 뱀프. 윌은 꿈에 그리던 대학 생활에 여념이 없고, 에릭은 전소된 집의 배상금을 갚느라 일에 치여 산다. 그리고 둘의 사정 따위는 아랑곳없이 그저 반짝이만 있으면 행복한 뱀프. 셋의 우당탕 동거생활!
9791192019048

수염 & 멜빵 4

Pipo  | 에이엘엠미디어
15,300원  | 20220610  | 9791192019048
신비한 생물 기록사 에릭과 그의 조수 윌, 두 명의 아저씨들이 신비한 생물들을 찾아다니고 기록하며 벌어지는 소소한 어드벤처물입니다. 두 아저씨의 일상 모험 판타지를 PIPO 작가님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만나보세요! 4권 뮤지컬의 전반만 관람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이상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에릭. “휴…. 그다음엔 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 흥미로운 뮤지컬의 결말을 알 수 없는 에릭은 궁금증이 폭발할 지경이다. 한편, 윌은 학교 과제를 위해 빌려온 희귀 초판본 서적을 장먹이가 먹어버리는 불상사를 당한다. 윌은 어떻게든 같은 책을 찾기 위해 인맥까지 동원하는데…. 교수님이 연결해준 사람이 다름 아닌 윌의 후원자이자 괴팍하고 이상한 앤더슨 교수?! “이놈인 줄 알았으면 안 나오는 거였는데.” “그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군.” “와, 아지야끼리 서로 아는 사이였나?” 과연 윌은 무사히 책을 받을 수 있을까?
9791192019024

수염 & 멜빵2

Pipo  | 에이엘엠미디어
15,300원  | 20220610  | 9791192019024
신비한 생물 기록사 에릭과 그의 조수 윌, 두 명의 아저씨들이 신비한 생물들을 찾아다니고 기록하며 벌어지는 소소한 어드벤처물입니다. 두 아저씨의 일상 모험 판타지를 PIPO 작가님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만나보세요! 2권 조수 일이 어느 정도 익숙해진 윌과 기록사 에릭은 지금껏 만나왔던 생명체와 전혀 다른 종족, 뱀파이어를 마주하게 되는데…. “하인이 돌아오지 않으면 잠을 잘 수 없다! 뭣하면 미천한 자네가 내 하인이 되어주던가.” “그건 좀 곤란한데….” 400년을 살았다고 하지만 어린아이와 비슷한 사고뭉치 뱀프 경. 과연 셋은 한 집에서 무사히 함께 지낼 수 있을까?
9788965457510

하근찬 전집 2: 흰 종이수염 (흰 종이수염)

하근찬  | 산지니
18,000원  | 20211015  | 9788965457510
제 2권 『흰 종이수염』에는 표제작 「흰 종이수염」을 포함해 총 10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2권에는 표제작 「흰 종이수염」을 제외하고 1970년대에 발표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어, 70년대 하근찬 문학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흰 종이수염』에 수록된 작품들은 하근찬이 지속적으로 형상화해 온 두 전쟁, 한국전쟁과 태평양 전쟁과 연관된다. 그중 어린이와 소년이 주인공이거나 주요 모티프에 어린이가 등장하는 작품이 다수인 점에서, 전쟁이 남긴 유년의 상흔이나 감정을 통해 세계의 실상을 드러내는 방식이 작가가 견지해 온 작법 중 하나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하근찬이 전쟁을 다루는 방식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민중의 삶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일상의 모습을 관찰하고 복원해내는 방식이다. 인간의 본질과 세상의 면모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형상화하는 그의 문학 세계는 전쟁에 대한 기억투쟁에서도 중요한 참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9791191029703

푸른 수염의 방

홍선주  | 나비클럽
13,500원  | 20230428  | 9791191029703
‘장르를 넘나드는 사유의 시선’ 나비클럽 소설선이 선보이는 신작. 〈G선상의 아리아〉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한 감각적인 이야기꾼, 홍선주 작가의 첫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표제작인 〈푸른 수염의 방〉은 샤를 페로의 동화 〈푸른 수염〉에 대한 현대적인 변주이자 연쇄살인범의 심리를 장악하고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응징하는 재해석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이밖에도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이분법을 넘어 복합적인 인간 내면의 역동성을 포착하여 ‘홍선주식 미스터리’ 문법을 감각적으로 드러낸 다섯 편을 한데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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