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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너머"(으)로 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1152646

수평선 너머 (백시종 장편소설)

백시종  | 문예바다
15,300원  | 20250103  | 9791161152646
백시종은 1966년 22세의 창창한 나이에 《전남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아동문학으로 등단했으며, 같은 해 같은 신문의 지령紙齡 5천 호 기념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함으로써 일찍부터 장편 작가로서의 미래를 예고했다. 그리고 그다음 해에는 《동아일보》와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한꺼번에 단편소설 당선자가 되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그는 해를 거르지 않고 작품집을 상재上梓해 오면서, 작가로서의 열의와 성실성이 무엇인가를 온 문단과 세상에 확연히 알려주었다. 그 결과로 이제껏 10여 개의 이름 있는 문학상의 수상자가 되었으며, 우리 문학의 창달暢達을 위한 역할이나 문단 활동에 있어서도 영일寧日 없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왔다. 백시종의 소설, 특히 매년 한 권씩 나오는 장편소설에 주목하며 어떻게 이처럼 쉬지 않고 자신의 소설 세계에 집중할 수 있을까. 경우에 따라서는 소재가 마를 수도 있고 일신의 기력이 지칠 수도 있을 법한데, 그는 대체 어떤 비법을 갖고 있단 말인가. 아마도 이 지경에 이르자면, 간단없이 소설의 이야기에 대해 생각해야 하고 그것을 필설로 옮기는 데 소요되는 지구력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당연히 그러겠다는 의지만 갖고서 될 일도 아니다. 사정이 그러하니, 그에게는 신들린 듯한 문학에의 정념情念이 있다 할 터이고 그것이 그의 생애를 관통하는 숙명이라 해야 마땅할 터이다. 백시종의 이번 장편소설 『수평선 너머』에서 ‘수평선’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바,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곳이라면 소설이 지칭하는 하늘은 무엇이며 바다는 또 무엇인가. 이 소설이 일제강점기에서 남북한의 무력 충돌에 이르는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에 두고 있으니, 그와 같은 소설적 환경이 둘 가운데 하나일 수 있겠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직조물의 씨줄과 날줄처럼 교직交織 되는 등장인물들의 삶이 일정한 세력을 이루고 있으니, 이 또한 그 양자 중 하나일 수 있겠다. 소설의 대단원에 이르러 주인공이자 화자인 홍도섭이 바다에서의 죽음을 맞으면서 마주하는 환상이 있으니, 그도 수평선을 넘는 하나의 명제가 될 수 있겠다.
9788974162665

수평선 너머에서 (김성우 단장집)

김성우  | 깊은샘
17,820원  | 20230920  | 9788974162665
짧은 글로 세상을 풀어내다. ‘문장에는 빈삼각이 없어야 하고 카메라처럼 핀트가 맞아야 한다.’ ‘같은 뜻일 때는 한 글자라도 짧은 글이 좋은 문장이다.’ ‘단답 속에 명답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모랄리스트의 한 모형을 제시한 단장집(斷章集,aphorism)이 출판되었다. 프랑스나 유럽의 나라들에서는 한 장르로서 단장집을 내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저자에 의해 최초로 단장집이 출간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간결하지만 섬세하게 스케치했다.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현실의 본질을 관통하며 때론 살포시 때론 묵직하게 성찰의 힘을 보여준다. 1부 〈짧은 생각들〉에서는 인생, 행복, 괴로움, 시간, 사랑, 예술, 삶과 죽음 등 폭넓은 주제를 아우른다. ‘세상은 있기 나름이 아니라 생각하기 나름이다. 세상은 자기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있다.’라며 흔들리지 말고 자기 주관으로 세상 살기를 말한다. 또한 ‘시간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시간을 만들어 써라’라며 시간 없다는 변명으로 시간을 버리지 말고 자신의 시간을 만들라고 한다. ‘모든 자유가 용인될 수 있어도 자유를 말살하는 자유만은 용인될 수 없다’라며 남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을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인이라고 말한다. ‘사람에게 죽음이 없다면 삶도 없다.’ 사람에게 죽음이 없다면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그 영생의 고통은 잠들고 싶어도 잠들지 못하는 영원한 불면증의 고통과 같다고 말한다. 결국. 사랑을 하고, 예술을 즐기고 나이가 들어 자연스레 맞이하는 고귀한 죽음은 주님의 은총이라는 것. 2부 〈나는 누구냐〉에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회와 의식의 궤적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만 한 보편적인 생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른 사람이다’ 그는 짧은 문장으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면서 인간적 위엄을 유지하고자 하는 담대한 태도를 견지한다. ‘세상에 나와 똑같은 또 있을 필요가 없다. 나 하나로 족하다.’ 그러면서 다시 말한다.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른 사람이어야 한다.’ 한평생 언론인으로서 거쳤을 그의 노정에 따른 결기가 느껴진다. ‘어릴 적 모래성을 쌓던 바닷가에서 수평선 너머에 무엇이 있다는 것을 알아버리고 돌아온 옛 소년은 세상에서 주워 온 우화들을 조가비처럼 진열한 것이다’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던 소년이 나이를 먹어가며 얻은 인생의 자각. 곧 인생과 고독과 죽음과 문학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담긴 이 책을 읽으며 우리 각자의 삶을 반추하고, 선명하게 나 자신과 마주해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김성우는 언론인으로서 파리 특파원, 편집국장, 논설 고문 등을 거치며 44년간 외길 기자 인생을 살아온 한국 언론의 산증인이다. 지성에 대한 갈망으로 세계 문인들의 문학적 토양이 되는 장소들을 방문하고 기록한 『컬러 기행 세계문학전집』은 지금도 우리 언론사의 대표적인 연재물로 남아 있다.
9791186487839

수평선 너머 지평선 (수필 풍경이 넘실거리는 시의 영토)

고훈식  | 국보문학
10,800원  | 20170915  | 9791186487839
고훈식의 시와 수필집 『수평선 너머 지평선』. 이 시, 수필집은 의 시와 수필 작품을 엮은 책이다. 크게 5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들을 통해 독자들을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9788924005370

수평선 너머로(교보근현대문학선002)

김동인  | 교보문고
10,500원  | 20120830  | 9788924005370
9788997294701

수평선 그 너머에는 (김옥기 수필집)

김옥기  | 소소리
9,000원  | 20140630  | 9788997294701
김옥기의 수필집 『수평선 그 너머에는』. 서두르지 않고, 느슨하지도 않고 완급을 원만하게 조절하면서 침묵과 명상으로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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