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구  | 신아출판사

10,800원  | 20240208  | 9791193654408

시집 『옥천골 순창 고을』은 〈옥천골 1 - 순창가는 길 〉, 〈옥천골 2 - 동산에 피는 꽃 〉, 〈옥천골 3 - 순창예향가 〉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오진엽  | 삶창

9,000원  | 20240705  | 9788966551804

오진엽 시인의 시집에는 신산했던 가족사가 앞부분에 드러나 있다. 일단 아버지의 노쇠화와 엄마에 대한 상실 의식이 그것이다. 시인의 기억으로 아버지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손이 갈퀴가 되도록 논밭에서 뒹굴어도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던 무능한”(‘시인의 말’) 사람이지만 여기서 ‘무능’은 결과적으로 가난했기 때문에 불리는 사회적 규정일 뿐이다. 시인도 말하고 있지만 아버지는 분명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손이 갈퀴가 되도록” 일한 사람이었다.

홍승채  | 솔아북스

16,200원  | 20211103  | 9791197639500

순창을 사랑하고 아끼는 정치인 홍승채의 고향 순창 사랑을 담은 책, 순창의 특산품과 관광명소를 재미나게 알려주는 관광가이드, 힐링 수도 순창에서 치유 받고 힐링 받을 수 있는 테라피 소개,, 대한민국 순창을 사랑하며 펼치고 싶은 정치인의 꿈을 담은 책, 살아가며 느끼며 감동받을 소소한 에피소드 이야기를 담은 책

김익두, 허정주  | 민속원

22,500원  | 20241230  | 9788928520664

한국민요의 독특한 남도적 융합의 세계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는 전북민요의 5개 민요권 중 ‘동남부-산간분지 민요권’의 가장 대표적인 들소리로서, 전북 동남부-산간분지 민요권과 전남 동북부 민요권 사이의 ‘경계지역’ 민요권에 위치하면서, 남도 육자배기토리 민요 창법을 기반으로 하여, 이북지역의 서도토리 민요, 서울-경기지역의 경토리 민요, 그리고 전북 북동부-산간 민요권을 통해 내려온 우리나라 동부 메나리토리 민요 창법 등을 두루 융합한, 매우 독특하고도 창의적인 우리나라 토착민요 어법의 세계를 이룩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니라 농요 들소리의 한 독자적인 지평을 열어 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요의 가창방식 면에서 보면, 그 노동요의 기능에 따라 가창방식이 독창 · 제창 · 교환창 · 선후창 · 제창-교환창 · 선후창-교환창 등으로 가장 다양하고 복잡하게 분화 · 전개되고 있어서, 그 가창방식 면에서도 우리나라 농요 들소리 가창방식의 만화경萬華鏡을 두루 구현해내고 있어서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의 세계는 한 마디로 이른바 육자배기토리를 기반으로 전국의 모든 민요 토리들을 두루 융합한 ‘한국민요의 남도적 융합 세계’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지평에서, 이 순창농요 금과 들소리는 우리나라 토착민요 중에서 가장 독자적인 무형문화 유산으로서의 차별적 특성과 의미와 가치를 확립하고 있다.

최동현  | 민속원

21,600원  | 20231001  | 9788928518982

이 책에서는 제1부에 판소리사를, 이어서 순창의 판소리 명창들에 관한 서술을 함으로써, 판소리사에 비추어 순창의 판소리 명창들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는 아직 활동 중에 있는 소리꾼들을 포함하여 스무 명에 가까운 명창들을 다루었다. 한 군에서 이렇듯 많은 명창이 난 지역도 많지 않다. 뿐만 아니라 순창의 소리꾼들만큼 판소리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소리꾼들도 없다. 그러나 과거의 영광은 과거의 일일뿐이다. 이제 새로운 전통을 창조해 나가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순창에서 판소리 부흥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심승구, 이은주, 임미선, 이윤선, 심숙경  | 민속원

22,500원  | 20240327  | 9788928519934

순창 단오성황제는 단오절에 지역공동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고을신앙이자 축제다. 순창 성황제는 단오제 행사의 일환으로 전해 내려왔다. 삼국시대 말 들어온 단오는 오랜 농경문화를 이어온 한국인들에게 공통적인 삶의 분모라 할 수 있다. 다만, ‘백리부동풍(百里不同風)’ 이라는 말처럼, 각 지역의 여건과 특색에 따라 다양하게 차이를 보인다. 그 가운데 전라 좌도의 산간지역에서 내려온 순창 성황제는 씨를 뿌린 뒤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祈豐祭)의 성격을 띠는 동시에 관민官民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祝祭)로서 지역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므로 순창에서 단오에 거행하던 성황제는 순창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이 글은 단절되었던 순창 단오성황제 연행의례를 고증을 거쳐 복원하고 이를 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하였다. 이를 위해 성황제의 역사적 변천과 특성을 토대로 성황제의 행렬, 복식, 음식, 무속 제의, 정재, 건축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나아가 성황제가 오늘을 사는 지역민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되새기고 이를 올바르게 계승·발전시키고자 하였다.

허은순  | 사계절

9,900원  | 20120525  | 9788958286189

동물들에게 드리워진 생명공학의 그림자! 초등학교 3ㆍ4학년 아이들의 생각의 키를 한뼘쯤 자라게 하는 「사계절 중학년문고」 제24권 『오만군데다뒤져 X를 막아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생명윤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동화다. 과학자 아빠를 둔 평범한 소년이 자신의 집에 사는 생쥐 '오만군데다쥐져'를 대신하여 생쥐 가면을 쓰고 '6월 31일 25시'에 열린 동물 회의에 참석하여,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다른 생명의 희생을 강요하는 인간의 실험 때문에 몸과 마음이 다친 동물들과 만나 진실과 마주하면서 겪는 충격과 갈등 속으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복제 실험을 통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X의 음모를 막기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면서 흥미진진하게 벌어진다. 아이들이 '나' 아닌 다른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이끌고 있다.

원유순  | 두산동아(단행)

0원  | 20040205  | 9788900132984

우리들의 아빠들은 지쳤습니다. 우리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하셨기 때문이지요. 힘을 잃은 아빠들에게 설자리를 잃었던 아빠들에게 이젠 우리가 위로해 드릴 차례입니다. 이 책 속에도 그런 아빠가 있습니다. 가구 공장에서 나무를 절단하다가 손가락이 잘린 아빠, 회사가 문들 닫고, 가족들을 버리고 집을 나온 아빠, 노숙자로 살던 아빠는 문득 자신의 아들이 앞길을 밝혀 줄 등불임을 깨닫게 되었지요. 아들을 위해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아빠와 그런...

최명표  | 신아출판사

22,500원  | 20240920  | 9791194198437

송화섭, 이훈상, 최종석, 서영대, 채미하  | 민속원

50,400원  | 20240327  | 9788928519927

순창 성황대신사적에는 단오제와 성황제가 기록되어 있다. 단오제는 농민들에게 단오난장으로 전개되었고, 성황제는 향리들이 주도한 전통제전이었다. 성황대신사적에는 고려말경에서 조선후기까지 순창의 성황신앙사가 기록되어 있다. 현판 내용에는 고려시대의 이두문자로 순창의 성황신에게 성황대왕과 성황대부인의 존호를 내려주는 내용이 등장한다. 성황제는 대모산성에서 성황신을 모셔오는 영신행렬과 음력 5월 1일에서 5일까지 단오절 기간에 성황대기를 앞세우고 향리 5인의 집을 돌아가면서 성황제를 지냈던 내용도 등장한다. 순창의 단오절 성황제는 지방관리인 호장과 향리들이 주도하는 국가적 제사(國祭官祀)였으며, 이러한 전통은 고려말에서 조선후기까지 물흐르듯이 내려왔다. 성황대신사적에는 향리들과 무격, 정재들이 순창군 읍내 여락을 무리지어 횡행하면서 어지럽히고 혼잡한 단오제를 연행하였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내용은 순창 단오제가 난장 형태로 연행되었음을 말해준다. 18세기말경 풍속화에 등장하는 단오풍속이 실제 순창에서 연행되었다. 단오날에 순창장터에서 씨름난장이 터지고, 두령정에서 물맞이난장이 터지고, 금판마을에서 그네뛰는 추천난장이 터졌었다. 순창의 단오난장은 조선후기 단오난장의 원형질을 파악할 수 있는 무형문화유산으로 가치가 높아 복원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이경순  | 개암나무

9,405원  | 20160128  | 9788968302572

《메주 공주와 비밀의 천 년 간장》은 전통 장을 만드는 식품 명인과 그 가족의 이야기에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특한 상상력을 더하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이경순 작가는 인물들의 마음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탄탄하고 밀도 있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특히 홍아가 대숲에서 겪는 판타지는 독특하고 오묘한 느낌을 자아낼 뿐 아니라 천 년의 역사를 아주 속도감 있게 전달하고 있지요.

나승만, 김익두, 김월덕, 강재욱, 허정주  | 민속원

15,300원  | 20240225  | 9788928519576

이 책은 문화사적 방향과 지평에서 전북 순창민요, 그 중에서도 ‘순창 금과 들소리’의 음악문화 특히 한국 민요문화 속에서 ‘순창 금과 들소리’가 차지하고 있는 한국민요 상에서의 위상과 의미와 민요학적 가치에 관한 다각적인 논의들을 종합한 것이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전북민요에 관한 주요 조사 정리 및 연구 현황들을 비교적 자세히 검토하고, 이를 전제로 이루어진 순창 금과 들소리 연구 현황도 구체적으로 기술하였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이 책이 다루고자 하는 순창 금과 들소리 분야의 연구로서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주요 논의들을 펼쳐 놓았다. 아무쪼록, 이 책의 간행이 우리나라 민요문화 속에서 차지하고 있는 순창민요, 특히 ‘순창 금과 들소리’의 민요사적-민요문화적 의미와 의의와 가치를 구체적으로 제대로 드러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통천문화사 편집부  | 통천문화사

27,000원  | 20071015  | 9788991331419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개최하는 기획특별전 의 전시도록. 순창의 역사문물을 이해하도록 여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특별전에 출품되지 않은 유물도 함께 수록하였다.

조숙정  | 글누림

17,550원  | 20081215  | 9788963270050

2007년 시작한 민족생활어 조사 사업의 일환인 국립국어원 민족생활어 자료 총서 제1권. 한국의 음식문화와 민족생활어를 연구하는데, 김치, 젓갈, 장아찌와 같은 한국의 발효 음식을 중심으로 전라북도 부안군, 순창군의 민족생활어를 살펴본다. 민족생활어 조사 사업은 사회 통합과 사회적 관용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사업으로, 인류 미래의 운명이 걸린 언어, 문화, 생태계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그들의 생명력을 유지,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임철호, 권은영, 이화영  | 역락

28,800원  | 20171228  | 9791162441534

▶ 전라북도 순창군의 구비문학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