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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책"(으)로 4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4077348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 (과학책 번역하는 남자 스릴러 번역하는 여자의 언어로 세우는 세상 이야기)

노승영, 박산호  | 세종서적
12,600원  | 20180821  | 9788984077348
단어 하나를 둘러싼 고뇌부터 번역료 이야기까지 구석구석 남김없이 확실하게 들여다본 번역의 세계 과학책 번역하는 남자, 스릴러 번역하는 여자의 언어로 세우는 세상 이야기 말을 깁고, 짜고, 엮는 번역가들의 치열한 시간을 탐험하다 베테랑 전문 번역가들이 풀어놓는 텍스트 분투기 “아름답지만 불가능에 가까운 일, 번역” 한국 출판 시장에서 번역서의 비율은 눈에 띄게 막대하다. 전 세계 곳곳에서 주목받은 책들이 한국 시장에 발 빠르게 출간되고, 책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저마다 ‘믿고 보는 번역가’가 있을 만큼 열렬한 팬을 거느린 이들도 여럿이다. 특히 한강이 쓰고 데버러 스미스가 영어로 옮긴『채식주의자』가 2016년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하면서 번역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원작의 가치와 문학적 아름다움을 번역해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데버러 스미스가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번역가의 일을 궁금해하는 사람은 물론 번역가를 꿈꾸는 이들도 늘어났다.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을 쓴 저자들은 그동안 걸출한 인문 도서를 번역해온 노승영 번역가와, 환상적인 장르 소설을 한국에 소개해온 박산호 번역가다. 노승영은『시사IN』 ‘2014년 올해의 번역가’로 뽑힐 만큼 인정받은 실력파다. 특히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박산호 번역가는 스릴러 소설을 많이 번역해왔다. 탐나는 책을 소개하고 옮기기에도 바쁜 그들이 어쩌다가 의기투합해 이 책을 썼을까? 노승영 번역가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 진지한 이야기로 머리말을 시작한 것은 단순히 이 언어를 저 언어로 바꾸는 것만이 번역가의 일은 아님을 밝혀두고 싶어서다. 번역을 하다 보면 언어에 대해, 문화에 대해, 균형에 대해, 아름다움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밖에 없다. 독자들이 접하는 것은 고민의 결과, 즉 종이 위의 텍스트뿐이지만 그 뒤에 고민하고 실천하고 무엇보다 ‘살아가는’ 번역가가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 텍스트 뒤에 우뚝 서 살아가는 번역가의 삶을 다룬 이 책은『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이라는 제목처럼 번역가의 일상에서부터 번역 테크닉, 번역가 되는 법, 번역료 문제, 선배 번역가로서 추천하는 영어 공부법과 미래의 번역가들을 위한 참고 도서 목록까지 온갖 주제를 다룬다. 번역과 번역가에게 궁금한 것이 있었던 독자는 물론 책의 세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9788967998820

복행 마을 생활 수칙 (큰글자책)

숫노루TV  | 북오션
25,200원  | 20250616  | 9788967998820
“이 마을에서 살아가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이 있어…” 우리나라의 괴담은 마치 기승전결이 있는 이야기처럼 시원한 기분이 들지만, 일본 괴담은 악한 존재가 왜 생기게 되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악한 존재나 저주를 마주했을 때 ‘소식은 더 이상 들려오지 않았다’라는 식으로 결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게 특징이다. 그리고 괴담 자체가 전통처럼 세대에서 세대로 길게 이어진다. 《복행 마을 생활 규칙》은 총 3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복행 마을 생활 규칙〉은 최근 떠오르는 공포 장르인 ‘나폴리탄 규칙 괴담’을 접목한 미스터리하고 기괴한 분위기의 작품이고, 〈여름의 끝자락에 아지랑이처럼 나타나 뱀처럼 움직이는 하얀 것〉은 아주 오랫동안 이어져 온 마을의 괴이한 전통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웃는 원숭이가 사는 산〉은 폐쇄되고 고립된 마을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밖에도 미공개 로어 10편이 포함되어 있다. 산으로 둘러싸여 찾아가기도 쉽지 않은 안개 낀 폐쇄적인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의식이나 전통, 풍습 등의 헤어나기 힘든 늪과 같은 요소들은 독자들을 충분히 매료시킬 것이다.
9791128854262

원서발췌 드라큘라(큰글자책)

브램 스토커  | 지식을만드는지식
27,000원  | 20240315  | 9791128854262
앙드레 말로가 ‘현대에 창조된 유일한 신화’라고 격찬한 소설이다. 빛을 싫어하며, 피를 탐하고, 창백한 피부와 퇴폐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눈동자. 이 어둠의 존재는 오랫동안 사람들을 매료시켜 왔다. 수많은 영화와 연극으로 각색된 환상 문학의 고전이다.
9791171311293

기이하고 기묘한 이야기 두 번째

오스카 와일드 외  | 책세상
11,880원  | 20240731  | 9791171311293
오스카 와일드에서 에드거 앨런 포까지 숨은 공포작가에서 호러 거장까지! ‘기이하고 기묘한 이야기’ 두 번째 시리즈. 오스카 와일드, 윌리엄 체임버스 모로, 에드거 앨런 포, 아서 코넌 도일, 메리 셸리, 버넌 리, 샬럿 퍼킨스 길먼, 매슈 핍스 실까지 대작가 여덟 명의 공포 단편을 모았다. 특히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름 끼치는 기묘함부터 기이한 초자연적 공포까지, 문학사 주변부에서 끈덕지게 생명을 유지해온 공포소설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만 실었다. 무엇보다 친숙한 작가들의 친숙하지 않은 공포소설을 만나볼 유일한 기회이며, 은근하게 쪼여오는 ‘등골을 서늘케 하는 기묘함’이 공포문학에 대한 애정을 배가할 것이다. 폭력적이고 선혈이 낭자한 뻔한 호러물에 질린 독자들에게 한겨울 아이스아메리카노만큼 오싹한 공포를 안겨줄 것이다.
9791171252381

화: 재앙의 책 (재앙의 책)

오다 마사쿠니  | 검은숲
15,300원  | 20231212  | 9791171252381
“우리는 먼 옛날 지옥에 떨어져서 여기 있는 거야. 익숙해진 나머지 지옥은 더 아래쪽에 있다고 착각하는 거지.” 인간 심연의 가장 깊은 어둠을 뒤흔드는 일곱 가지 악마적 이야기 “《화》의 악몽에 젖어들면서, 나는 끝없는 만화경 속을 헤매었다.” _이토 준지(만화가) “극한의 상상력.” _온다 리쿠(소설가)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일본SF대상 사상 첫 동시 수상한 일본 문단의 총아, 오다 마사쿠니 10년여의 구상 끝에 마침내 선보이는 압도적 환상과 공포의 세계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일상을 배경으로, 기이한 환상과 망상을 그려내는 작가 오다 마사쿠니의 소설집 《화禍》가 검은숲에서 출간되었다. 오다 마사쿠니는 국내에도 소개된 전작 《책에도 수컷과 암컷이 있습니다》(2012)에서 ‘책에도 암수가 있어서 함부로 붙여놓으면 뜻밖의 책이 잉태되고 만다’라는 독특한 설정을 선보이며 “홀린 듯 읽게 되는, 일본식 환상적 리얼리즘의 모범”이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끝을 알 수 없는 상상력과 현실·비현실의 경계를 교묘하게 허무는 탁월한 필력, 환상과 망상을 통해 욕망이나 불안, 공포, 혐오 같은 인간 심연의 원초적 감정들을 수면 위에 드러내는 개성 강한 스타일로 자신만의 확고한 문학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잔월기殘月記》(2021)로 제43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과 제43회 일본SF대상을 동시 수상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린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이번 작품에서는 그러한 작가적 기량의 절정을 엿볼 수 있다. 책을 먹고 책 속 환상에 잠식돼가는 남자를 그린 〈식서〉, 타인의 귓속으로 들어가 기억을 읽고 조종하는 기괴한 능력을 다룬 〈미미모구리〉, 잘라낸 코를 심어 인간을 재생산하는 〈농장〉, 머리카락을 신으로 모시는 신흥종교(〈머리카락 재앙〉), 바이러스처럼 사람 간 접촉으로 전염되는 노출증(〈나부와 나부〉) 등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는 그로테스크한 소재와 이야기들은 언뜻 일본 호러 만화 거장인 이토 준지의 작품이나 오성대 작가의 인기 웹툰 ‘기기괴괴’ 시리즈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이 소설은 일본 현지에서 이토 준지와 소설가 온다 리쿠를 비롯해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계 인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이례적으로 출간 전 만화화가 결정되면서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머리카락은 신기하다. 지금까지 제 머리에 자라 있던 건데도, 가위로 잘라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꼭 시체처럼 보이니 말이다. (……) 머리카락만이 가진, 그 독특한 죽음의 그늘. 살아 있는 몸에게 배신당해, 산 자의 세계에서 추방당했다는 양, 원망스럽게 흩어진 그 검은 머리카락들.’ _〈머리카락 재앙〉에서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혐오스러운, 우리 ‘몸’이 피워 올린 일곱 색깔의 지옥 《화》에는 작가가 10년여에 걸쳐 구상하고 써 내려간 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돼 있다. 발표한 시기도 작품의 색깔도 일견 제각각인 듯 보이지만, 하나의 키워드가 전체를 관통한다. 바로 인간의 ‘몸’이다. 작가는 일본 출간 당시 가진 인터뷰에서 12년 전 처음 잡지에 ‘귀’를 모티프로 한 단편을 발표한 이후, ‘인체’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써서 언젠가 한 권의 책으로 내고 싶었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그 바람대로 이 책에 실린 수록작들은 입(식서), 귀(미미모구리), 눈(상색기), 살(부드러운 곳으로 돌아가다), 코(농장), 체모(머리카락 재앙), 나신(나부와 나부)까지…… 누구나가 갖고 있는 익숙한 신체 부위를 클로즈업해 낯설게 만들고, 독자로 하여금 자기 몸에 강렬한 위화감과 공포를 느끼게 한다. 그리고 이렇게 ‘신체’가 촉발시킨, 복잡기괴한 인간의 내면과 광기를 집요하리만치 섬세하게 묘사함으로써,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상이 붕괴하는 순간을 독자의 뇌리에 깊이 각인시킨다. 생과 사의 표상이자 쾌락과 고통의 원천이며, 아름다움과 혐오스러움이라는 정반대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우리 ‘몸’에 얽힌 이야기들은 시종일관 섬찟하고 으스스하면서도 결코 손에서 놓을 수는 없는 강렬한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오다 마사쿠니는 2009년 데뷔한 이래 단 네 권의 책을 출간한 과작寡作의 작가이지만, 한 작품 한 작품 발표할 때마다 이전의 한계점을 돌파하며 문단 내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09년 발표한 첫 번째 소설 《증대파에게 고한다》로 온다 리쿠, 스즈키 고지, 모리미 도미히코 등을 배출한 일본판타지노벨대상을 수상하며 뚜렷한 색깔과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두 번째 소설 《책에도 수컷과 암컷이 있습니다》로 트위터문학상 1위에 오르며 독자를 사로잡는 필력과 대중성을 증명해 보였다. 그리고 이후 9년 만에 발표한 세 번째 작품 《잔월기》에서는 한층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세계관, 순문학과 장르문학을 아우르는 압도적 필력을 선보이며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과 일본SF대상을 거머쥐고 서점대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현재 오다 마사쿠니는 차기 행보가 가장 기대되는, 일본 문단의 유망주로 손꼽힌다. 이제는 일본을 넘어 아시아 독자들마저 사로잡고 있는 그의 신작 《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자극을 갈망하는 독자 여러분을 한번 빠져들면 헤어날 수 없는, 중독성 강한 ‘재앙禍’ 속으로 초대한다.
9788967996123

사악한 무녀(큰글자책) (무당 천지선녀의 명줄 끊기)

박해로  | 북오션
20,700원  | 20240419  | 9788967996123
추리소설 작가인 김민규는 거대한 불길에 휩싸여 육신이 사라지고 '재림(再臨)'이라는 두 글자만 남는 악몽을 반복해서 꾼다. 게다가 위아래, 양쪽 옆에서 계속되는 층간소음으로 신경증에 걸릴 지경이다. 정신과 전문의 구영훈을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지만,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환자를 경계하는 듯한 의사에게 신뢰가 가질 않는다. 결국 이웃들의 층간소음을 견디다 못해 환경을 바꿔보라는 구영훈의 제안에 따라 '동신아파트'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층간소음에서 벗어났다고 안도한 것도 잠시, 무녀의 주문이 환청처럼 들리고, 갑옷 입은 장군이 자꾸 눈앞에 나타난다. 그런데 갑옷 입은 장군은 왜 하필 김민규에게만 보이는 걸까? 그는 장군을 피해서 계속 도망치고, 급기야 위층에 사는 천지선녀를 찾아가 그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다.
9791171210060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큰글자도서) (치열하고 찬란했던 그날)

은상  | 빚은책들
26,100원  | 20231005  | 9791171210060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경쾌하고 속도감 넘치는 좀비 장르의 새로운 변신 카카오페이지에 선공개된 후 열광적 지지를 얻은 화제작 1989년 여름, 안면도. ‘정치 캠프’에 참가하려고 모인 1000명의 아이들. 새로운 시대를 이야기하던 이곳에서 좀비 사태가 벌어진다. 어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기들끼리 이 사태를 해결하려고 하는 소년, 소녀의 경쾌한 모험 이야기. 이 이야기 속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발견한다. 영화의 ‘부산행’, 드라마의 ‘킹덤’에 이어 K 좀비 장르가 소설 속에서도 빛나고 있음을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가 증명한다.
9791159319396

기이하고 기묘한 이야기 첫 번째

H. P. 러브크래프트  | 책세상
11,880원  | 20230512  | 9791159319396
모파상에서 러프크래프트까지 숨은 공포작가에서 호러 거장까지! 공포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 40년 넘게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는 공포영화 〈할로윈〉의 감독 존 카펜터가 ‘공포문학의 1인자’로 손꼽은 하워드 P. 러브크래프트와 《드라큘라Dracula》로 유명한 브램 스토커, 기이한 이야기를 쓰다 자신도 기이하게 실종된 앨저넌 블랙우드, 《순수의 시대》 이디스 워튼 등 대작가 열 명의 공포 단편을 모았다. 특히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름 끼치는 기묘함부터 기이한 초자연적 공포까지, 문학사 주변부에서 끈덕지게 생명을 유지해온 공포소설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만 실었다. 무엇보다 친숙한 작가들의 친숙하지 않은 공포소설을 만나볼 유일한 기회이며, 은근하게 쪼여오는 ‘등골을 서늘케 하는 기묘함’이 공포문학에 대한 애정을 배가할 것이다. 폭력적이고 선혈이 낭자한 뻔한 호러물에 질린 독자들에게 한겨울 아이스아메리카노만큼 오싹한 공포를 안겨줄 것이다.
9788955471472

괴이, 학원 (경쟁이라는 이름의 마성)

배명은, 김선민, 은상, 정명섭, 김하늬  | 빚은책들
11,700원  | 20230614  | 9788955471472
“과정은 중요하지 않아. 결과가 중요한 거지. 너도 알잖아. 문제 하나에 순위가 뒤바뀌는 거.” # 2023 서울국제도서전 ‘여름, 첫 책’ 선정작 # 괴담 속에 살아 숨 쉬는 아이들의 서늘한 현실 # 하나의 주제, 다섯 명의 작가, 다섯 편의 상상력 ‘괴이학회’가 창조한 괴담과 호러의 본거지인 월영시. 이 기기괴괴한 도시를 배경으로, 공포와 학원을 주제로 한 단편소설 5편을 엮은 《괴이, 학원》이 출간되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개성적인 글을 쓰는 다섯 명의 작가 배명은, 김선민, 은상, 정명섭, 김하늬가 ‘경쟁’과 ‘폭력’이라는 아이들의 그늘진 현실과 비밀스러운 괴이의 세계를 잇는 괴담의 문을 열어준다. 무조건 인서울이 가능하다는 소수정예반, 선택된 사람만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논술반, 단 두 사람만 들을 수 있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과탐 특별반, 괴물이 산다는 보습학원, 매번 꿈 내용을 스피치하는 영어학원 등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건물을 한 층씩 오르며 각각의 작품이 보여주는 기이하고 독특한 상상력을 즐겨보자. 그러면 어느새 우리 삶에 따라붙는 서늘한 한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9788967997489

교도소 괴담(큰글자책) (비밀스러운 교도소의 미스터리 괴담)

박해로  | 북오션
22,500원  | 20230315  | 9788967997489
1평 감방 안에서 펼쳐지는 최악의 공포. 단순히 교도소 괴담 채집에 그치지 않고 교도소를 사회의 축소판으로 만들어 인과응보와 권선징악을 선보이고 있다. 기담이나 공포담에는 반드시 피해자들의 한이 서려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귀신이 아무 이유 없이 인간을 괴롭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9788967997496

귀신들린 빌라(큰글자책) (피할 수 없는 공포로 가득한 집)

전건우, 배명은, 문화류씨, 이현구  | 북오션
22,500원  | 20230315  | 9788967997496
4인의 공포소설가들이 쓴 작품집. 화재 사고가 발생한 빌라의 지독하고 끔찍한 진실, 갑자기 눈이 멀어버린 형을 위해 이사 온 집에서 마주한 괴이한 사건, 재개발 예정인 동네의 오래된 빌라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 의문의 초대장을 받고 간 리조트에서 마주하게 되는 무섭고 섬뜩한 귀신 이야기 등. 피할 수 없는 생생한 공포가 펼쳐진다.
9788967997410

혼숨(큰글자책) (혼자하는 숨바꼭질)

전건우, 홍정기, 양수련, 조동신  | 북오션
22,500원  | 20230115  | 9788967997410
많은 사람이 추억의 놀이에 대한 향수 하나씩은 갖고 있다. 얼음땡, 숨바꼭질, 달고나, 오징어 달구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등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살아가는 이유인 것처럼 즐거웠던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를 자극하는 원초적인 공포가 숨어 있다. 누구나 추억 속에 남아 있는 놀이에 대해, 네 사람의 장르문학 작가가 쓴 네 편의 소설을 모았다.
9788998014117

일본 도시 괴담 1 (큰글자책)

김성욱  | 북클릭
32,300원  | 20221025  | 9788998014117
60만 누리꾼을 얼어붙게 만든 인기 괴담 블로그를 책으로 만난다! 왜 우리는 무섭고 끔찍한 것에 끌리는 것일까. 어떤 사람은 우리가 악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 어떤 사람은 우리가 불안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정확한 답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매혹된다. 알 수 없는 이형의 존재들, 해결되지 않은 끔찍한 사건들……. 어쩌면 우리는 우리 속에 있는 검은 심연에 사는 괴물을 만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이런 욕망이 만들어낸 것이 바로 도시 괴담이다. 특히 일본 괴담이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이는 일본과 한국의 문화코드가 비슷하고, 〈링〉 〈착신아리〉 〈주온〉 등 일본 호러가 한국 호러에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일 것이다. ‘괴담의 중심’ 블로그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최신 괴담들을 소개하면서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게 되었으며 이미 60만 명 이상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화제의 괴담 블로그 ‘괴담의 중심’이『일본 도시 괴담』이란 제목으로 북클릭에서 출간되었다. 생각할수록 무서워지는 기묘하고 오싹한 공포가 당신을 찾아온다! 『일본 도시 괴담』은 다양한 경로로 수집된 400여 편이 넘는 괴담 중에서 가장 무서운 51편을 엄선한 뒤 재구성하여 수록한 책이다. 이 책에 수록된 괴담들은 모두 ‘생각할수록 더 무서워지는’ 이야기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수록된 괴담의 소재들이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보고 겪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 동네 이상한 아저씨, 편의점, 학교같이 이젠 익숙해져서 별 다를 게 없어 보이는 것들이 『일본 도시 괴담』을 읽고 난 후에는 오싹하고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일본 도시 괴담』에는 죽음을 부르는 인터넷 사이트, 한밤중 편의점에 나타난 소름 끼치는 여자, 볼 때마다 변하는 심령 사진, 저주의 말을 넌지시 건네는 낯선 선배, 뒷모습만 보이는 여자가 타고 있는 새벽의 엘리베이터 등, 괴담의 나라 일본에서 바로 지금 유행하고 있는 가장 오싹한 괴담들을 수록하고 있다. 『일본 도시 괴담』의 책장을 펼치는 순간, 숨 막히는 공포가 지루한 일상과 끈적끈적한 더위를 날려버릴 것이다.
9788998014131

인도 도시 괴담(큰글자책) (당신이 몰랐던 기묘한 이야기)

강민구  | 북클릭
24,700원  | 20221025  | 9788998014131
오싹오싹 흥미진진한 인도의 괴담을 만나라! 13억 인구가 23개의 공용어로 대화하는, 너무나 거대해서 아대륙이라 불리는 나라 인도. 다양한 종교와 민족의 용광로인 인도에서는 끊임없이 경이로운 이야기들이 튀어나온다. 그런 인도의 흥미진진한 도시 괴담들을 묶은 책 『인도 도시 괴담』이 괴담 전문 출판사 북클릭에서 출간되었다. 저자인 강민구는 인도 문화에 정통한 이야기꾼으로 인도 전역에 흩어져 있는 도시 괴담들을 한데 모았다. 책을 펼치면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오싹오싹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신의 나라 인도 괴담 속으로 빠져보자. 다채로운 문화가 만들어낸, 핏빛 이야기들 『인도 도시 괴담』은 3,000만 명이 살고 있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부터 시작해서, 북인도·중인도·남인도로 지역을 구별하여 그곳의 대표적인 괴담들을 수록했다. ‘보는 사람을 자살로 몰아넣는 검은 물’ ‘참수한 머리를 넣었던 탑’ ‘유령이 돌아다니는 폐허가 된 마을’ 등 오싹한 이야기와 그 이야기의 배경이 된 실제 장소의 주소를 실어, 한층 더 공포를 더했다. 또 옛 인도 제국들부터 시작해서 영국 식민지시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문화적 배경이 이야기에 녹아 있기에 괴담을 통해 인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제 신비로운 신의 나라 뒤편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괴담 마니아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9788998014124

일본 도시 괴담 2 (큰글자책)

김성욱  | 북클릭
32,300원  | 20221025  | 9788998014124
60만 누리꾼을 단숨에 사로잡은 베스트 일본 도시 괴담! 입소문을 통해 괴담 마니아들을 사로잡았던 『일본 도시 괴담』이 더 무섭고 더 오싹한 이야기들을 싣고 『일본 도시 괴담 2』로 다시 찾아왔다. 6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괴담 블로그 〈괴담의 중심〉에서 가장 소름끼치는 이야기를 엄선하여 수록한 이 책은, 다시 한 번 독자들을 중독성 있는 공포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 전작에 해당하는 『일본 도시 괴담』이 주로 미지의 존재가 가져다주는 공포를 다루었다면 이번 『일본 도시 괴담 2』는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존재들이 갑자기 낯설어지는, 반전의 공포를 다루고 있다. 『일본 도시 괴담 2』를 읽은 독자라면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골목길, 휴대전화 화면, 방 안의 콘센트 등이 갑자기 무섭게 다가오는 일상 속에서의 공포스러운 순간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숨 막히는 공포, 조여오는 긴장과 놀라운 반전의 파노라마! 휴대전화로 오는 죽음의 문자, 자살로 이끄는 역, 사람을 노리는 살인자의 눈길……. 『일본 도시 괴담 2』에서 공포의 소재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악의’라고 할 수 있다. ‘평소에 인사를 나누던 친구가 실은 나에게 악의를 품고 있는 것은 아닐까?’ ‘누군가의 갈 곳 없는 악의가 재수 없게 나에게 향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이 ‘악의’는 누구나 겪어보았기에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는 공포이다. 『일본 도시 괴담 2』는 누군가의 ‘악의’가 독자의 평범한 일상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것을,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일상이 실은 매우 위험한 토대 위에서 성립하고 있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줄 것이다. 어쩌면 괴담의 반전보다 더 무서운 것이 이것일지도 모른다. 『일본 도시 괴담 2』의 책장을 펼치는 순간, 지루하고 기나긴 밤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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