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습지"(으)로 6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1052447

습지

차정민  | 부크크(bookk)
8,500원  | 20231115  | 9791141052447
고등학교 시절부터 일기를 썼다. 공간도 분리가 필요한데 마음이라고 크게 다를까 싶었다. 원래 한 권이었던 일기장을 두 공책에 나누어 쓰기 시작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여느 사람들처럼 나 또한 보여지고 싶은 마음과 그럼에도 들키고 싶지 않은 감정들이 있어서, 여기저기 흩뿌려 놓거나 빙글빙글 돌아가거나 차라리 애매모호해지는 방법들을 택하는 것이다. “네 일기는 어려워.”는 그렇게 완성되었다. 나의 일기에 적히는 말들이 아까워 아득바득 발행해 보려 떼를 썼다.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나 또한 당시를 치열하게 살았음을 되새기는 이 책은 십 년에 걸친 수많은 ‘나’들의 합집합이다.
9791198985132

갈대습지

이오동  | 청람서루
11,700원  | 20250905  | 9791198985132
9791193891810

습지의 날 (2월 2일, B21)

정종영, 박소형  | 부카
1,800원  | 20250430  | 9791193891810
매월 있는 환경 관련 기념일을 통해서 생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환경보호를 실천하자. 집필의도 매월 있는 환경 관련 기념일을 통해서 생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해 공부하고 환경보호를 제대로 실천하였으면 하는 기획이다. 각 계절과 시기에 맞는 환경기념일을 통해서 생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해 제대로 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기획 출간하였다.
9788956254579

분홍 습지 (어느 유곽의 110년)

이수영  | 학고재
13,500원  | 20231016  | 9788956254579
대한민국 성매매집결지의 110년을 그리다 목격자의 눈으로 대구 자갈마당, 그 110년을 기록하다 이 책은 대구에 있던 일본 유곽 ‘야에가키쵸’를 본으로 만든 이야기이다. 1909년 습지에 문을 연 야에가키쵸는 해방 후에도 이름만 바꿔 단 채 내내 성매매집결지로 남아 있었다. 110년이 지난 2019년에야 비로소 철거되었다. 저자는 2019년 자갈마당(대구 성매매집결지)이 철거되던 때에 맞추어 대구에서 6개월간 머물며, ‘대구여성인권센터’ 활동가들의 도움을 받아 ‘자갈마당’ 성매매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고 현장을 체험했다. 그 모든 순간 저자는 목격자가 되어 분홍 불빛이 고인 골목길, 분홍이 질러 대는 비명 소리를 보고 듣는다. 그리고 지독한 환취幻臭를 겪는다. 저자는 자갈마당의 지층을 이룬 습지, 칠성바위와 토성과 읍성, 전쟁과 기차와 부동산, 신문과 잡지, 그리고 연두의 기억과 증언을 추적한다. 마침내 존재하지 않던 자갈마당 이야기가 하나하나 드러난다. 그 이야기를 기록한다. 대구만의 이야기일까? 아니다. 부산, 원산, 인천, 서울, 평양, 군산 같은 도시들로 마찬가지였다. 유곽은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졌고, 성매매집결지로 이어지다 2010년이 훌쩍 넘어서야 하나씩 철거되었다. 그래서 자갈마당 이야기는 한반도의 ‘어느 유곽-성매매집결지’ 이야기인 것이다.
9791173570988

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11 (아마존2 습지)

조주희  | 아울북
15,120원  | 20250409  | 9791173570988
카카오프렌즈, 남미의 초록 심장으로 Go Go! 세계 최고 아마존 습지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탐사! 카카오프렌즈의 열한 번째 자연탐사!! 신비로운 동식물이 살아 숨 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습지, 아마존② 습지로 Go! Go! 이번 씨드볼 신호는 남아메리카 아마존에서 울렸다! 거대한 강과 끝없는 정글이 펼쳐진 이곳은 지구에서 가장 많은 생물이 사는 곳이야. 하지만 기후 변화와 무분별한 벌채로 인해 많은 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했어! 카카오프렌즈는 아마존의 신비로운 동식물을 만나며 씨드볼을 찾는 탐사를 시작하는데… 그들 앞을 막아서는 안티 팀과 예측할 수 없는 정글의 위험! 과연 카카오프렌즈는 이번 탐사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신비롭고 경이로운 아마존으로 Go Go!
9788970754369

습지대 (열아홉 살 엽기소녀의 반위생학적 사랑법!)

샤를로테 로쉬  | 문학세계사
0원  | 20081015  | 9788970754369
무균 인간들을 경멸하는 열아홉 살 소녀의 반위생적인 삶! 이제 막 성인이 된 열아홉 살 소녀의 반위생학적 사랑법을 그린 작품『습지대』. 새로운 페미니스트 세대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샤를로테 로쉬의 자전적 소설로, 현대인에게 금기시된 섹스와 반위생적 삶에 대한 도발적인 탐색으로 가득하다. 찬반 논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6개국 사이트가 합산한 아마존의 세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첫 번째 독일어 책이 되었다. 위생적인 인간들을 극도로 경멸하는 헬렌은 자신의 성기 부위를 면도하다 다쳐서 병원에 실려와 치질 수술을 받게 된다. 다양한 자위 기술의 탐색과 활발한 섹스, 온갖 세균 퍼뜨리기 등의 취미를 갖고 있는 헬렌은 병원에서도 기이한 행동들을 보여주며 사람들을 경악시킨다. 하지만 그것은 한 소녀가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몸짓이었는데…. 이 소설에서 풍부한 정액과 고름과 피의 저장 탱크인 '습지대'는 너무도 깨끗한 서구 사회를 조롱하는 도구이다. 작가는 냉소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고 관능적인 패담들을 통해 삶의 부조리를 예술적으로 풀어놓았다. 아름다운 사랑과 순백에 극도로 대비되는 주제를 다루었지만, 슬픈 가족사에 상처입은 외로운 소녀가 내뱉는 분노에 가까운 독백들이 돋보인다.
없음

캠핑카 사이언스 세트 (1~2권,전2권) (탐험+습지 탐험)

최부순, 고은지  | 북멘토
27,000원  | 20241030  | 없음
<캠핑카 사이언스 : 동굴 탐험 편> 《캠핑카 사이언스》 시리즈는 캠핑카를 타고 다양한 공간으로 이동하여 그 공간에서 마주하게 되는 모험 상황을 과학 에듀테인먼트 스토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요즘은 가족 단위로 캠핑을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답답하고 시끄러운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즐기는 하룻밤은 상상만 해도 신이 난다.  캠핑카를 타고 가는 숲, 동굴, 사막, 극지방, 바다 등의 자연은 그 자체로 살아 있는 과학 실험실이다. 그곳에서는 교과서 속의 딱딱한 지식이 아닌 자연에서 살아 꿈틀대는 지식을 만날 수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괴짜 가족의 재미있는 캠핑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생활에 필요한 과학 상식들이 독자들의 머릿속에 쏙쏙 자리 잡게 된다. 《캠핑카 사이언스》 시리즈는 앞으로 ‘습지 편’, ‘지층과 화석 편’ 등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캠핑카 사이언스 : 습지 탐험 편> 캠핑카를 타고 아빠와 유튜버 삼촌, 가람이, 가영이는 습지를 향해 떠납니다. 엄마가 내준 ‘습지 속 검은 청소부와 검은 숟가락을 찾아라.’라는 알쏭달쏭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자연스럽게 습지의 생태를 배우게 되지요. 미션 속 검은 청소부와 검은 숟가락을 찾는 과정에서 검정물방개와 금개구리를 만나고, 검은댕기해오라기와 저어새 등 습지에 찾아온 철새를 관찰하며 습지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그나저나 엄마의 미션을 해결하지 못하면, 가람이와 가영이는 학원으로, 아빠는 아끼는 캠핑카를 반납해야 하는데, 가람이와 가영이, 그리고 아빠와 삼촌이 힘을 합쳐 엄마의 미션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9791169253598

습지 위의 집 (2020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루이즈 글릭  | 시공사
11,700원  | 20221208  | 9791169253598
2020 노벨문학상 작가 루이즈 글릭 데뷔작, 그리고 평단의 찬사를 받은 두 번째 시집 동시 출간! 스물여덟 번의 거절 끝에 출간된 시인의 각별한 첫 시집 《맏이》 글릭의 시 세계를 예고한 따뜻하고 다정한 두 번째 시집 《습지 위의 집》 차분히 읽어 가는 서정시의 살아 있는 전설
9788932040400

습지 장례법 (신종원 장편소설)

신종원  | 문학과지성사
12,600원  | 20220812  | 9788932040400
“조부는 이 책들을 족보라고 발음했지만, 당신은 그물로 알아들었잖아요.” 늪의 시간, 안개의 일부가 되는 길… 그 지독한 대물림에서 벗어나기 위한 물 위의 진혼곡 소설의 처음, 그 생의 음악적 질서 202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신종원 소설가의 첫 장편소설 『습지 장례법』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전작이 단편소설 세 편과 에세이로 이루어진 비교적 적은 분량의 소설집임을 감안하더라도, 데뷔 후 2년 남짓한 시간에 소설집 『전자 시대의 아리아』와 『고스트 프리퀀시』를 연달아 출간하고, 이후 다시 1년이 채 되지 않아 첫 장편소설을 펴낸 것은 그 속도와 필력이 단연 남다르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순서상으로는 그의 세번째 책이지만, 「작가의 말」에서 밝히고 있듯 이 작품은 그의 첫 소설집 출간 전인 2021년 3월 25일에 씌어졌다. 그러나 씌어진 시기와 상관없이 이 이야기는 어쩌면 작가 신종원의 소설, 그 가장 처음에 이미 놓여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다만 뒤를 따라가는 음향신호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이들을 모방하는 노래다”라고 밝힌 그의 신춘문예 당선 소감은 블로그에 주기적으로 남겼던 일기의 일부를 가져와 조합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일기는 앞서 죽은 집안의 어른들을 떠올리며 자신 역시 같은 죽음을 맞을 거라는 사실, 나아가 그들과 다른 삶을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적어 남긴 기록이었다. 고증조부와 증조부, 조부의 사인이 뇌질환으로 정확히 같았다는 데에서 아버지와 자신의 미래를 앞당겨 그려보았던 작가는 생이 카논처럼 흐른다는 것을 일찍이 깨닫고, 그러한 생의 음악적 질서 속 어떤 마지막의 지점마다 일일이 코다를 찍고자 했다. 이는 소설과 별개로, 세상을 인지하는 일종의 연장 신체로서 자신과 오랫동안 함께해온 것이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작가의 삶에 대한 태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조상들의 삶을 뒤따르며 그것을 닮아가는 것이 생에 부여된 자연의 흐름이라면 그 굽이마다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것. 하여 유령처럼 부유하는 음악적 질서를 붙잡아 가청주파수 영역으로 끌어내리는 일, 그렇게 은폐된 음향 패턴을 들려주는 일이 신종원의 소설 쓰기였다.(인터뷰 신종원x강동호, 『소설 보다: 가을 2020』, 문학과지성사) 대대로 집안 어른들이 죽으면 잠기는 늪, 그곳에서 조부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혈족의 역사를 전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이 수장의 전통을 이행하는 늪지기의 마지막 책임으로 남겨진 ‘당신’은, 늪에 가라앉아 있는 선조들과 오차 없이, 결락 없이 포개어지는 이목구비를 가진 ‘당신’은, 그러나 대를 이어 반복되는 삶과 죽음의 모습에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 작가의 가계를 엿볼 수 있는, 죽은 자와 산 자의 구분이 흐릿한 이 환상적인 이야기가 바로 소설 이전부터 작가를 관통해 흐르는 생의 음악적 질서, 카논으로 이루어진 삶의 악보이자 코다를 찍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한 소설의 기원으로서의 삶이 아닐까. 신종원의 첫 장편소설 『습지 장례식』을 조심스레 그의 소설, 그 처음에 놓아보는 이유이다.
9788925415918

황새와 습지

남영숙, Kantaro Tabiraki, 김수경, Yury Darman, 임정철  | 교육과학사
10,800원  | 20210430  | 9788925415918
이 책은 인류와 더불어 살아가야 할 황새의 먹이터, 삶터, 놀이터, 서식공간인 습지에 관한 것이다. 전 세계를 혼란 속으로 빠트리고 있는 COVID-19라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하여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1장에서는 습지의 가치를 지속가능발전 관점에서 조명해 보고, 황새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서식지로서의 습지 보전 사례를 제시하였다. 2장에서는 일본의 습지 보전 및 습지 문화를 위하여 람사르 협약에 따른 일본 습지 현황, 습지 문화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소개하였다. 3장에서는 황새가 이용하는 다양한 습지 유형을 이해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황새 주요 서식지인 논 습지, 하천, 저수지, 갯벌, 범람원 습지의 특성과 각 습지에서의 황새의 먹이 사냥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4장에서는 1999년부터 2019년까지 20년간 러시아 자연보호구역 내 황새 보전 전략 및 성과, 아무르강 유역 근처 주요 황새 번식지에 대해 상술하였다. 5장에서는 우리나라 습지 보전법, 관리 체계 및 현황, 습지 조사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황새 서식지 보전을 위한 습지 정책 방안을 제시하였다. 6장에서는 지역의 습지사례를 위하여 충청북도 내 습지의 현황, 습지 보전 및 관리 조례를 설명하고, 충청북도 습지 보전 로드맵을 작성하였다. 지속 가능한 사회에서는 황새와 인간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7장에서는 그 단편적인 모습들을 김경선 작가가 카메라 렌즈를 통하여 그려내고 있다.
9791190403108

습지주의자 (반쯤 잠긴 무대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김산하  | 사이언스북스
17,550원  | 20191130  | 9791190403108
평범한 한 인물이 습지주의자가 되기까지를 탐구하다! 생태학과 예술의 통섭을 모색하고 실천하면서 생태학의 목소리를 꾸준히 앞장서 내 온 한국 최초의 야생 영장류학자이자 생명 다양성 재단의 사무국장인 김산하 박사가 픽션이라는 형식을 통해, 습지라는 공간을 생명의 서식지이자 다양한 생각과 감수성, 상상력의 원천으로서 조명하는 『습지주의자』. 영화 만드는 일을 하며 현재는 부업으로 커피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나’는 도시에 사는 도시 부적응자다. 아침에 일어나 나갈 채비를 하고 세상으로 나와서 모든 것이 짜여 있는 연결망에 접어들었다가, 일을 하면서도 아무도 만나지 않고 해프닝이랄 것 없이 하루를 마치는 도시에서의 단조로운 삶을 되풀이하며 권태를 느낀다. 게다가 부업을 해 가며 만든 영상마저도 다수는 세상에 내놓을 이유가 없게 느껴진다. 그런 나는 어느 날 인터넷을 헤매다 우연히 《반쯤 잠긴 무대》라는 팟캐스트를 듣게 되고, 비슷한 시기에 마침 한 환경 단체로부터 영상 제작을 의뢰받는다. 두꺼비와 개구리가 이용할 생태 통로를 주제로 하는 홍보 영상이다. 처음에 나는 이 일에 크게 감흥을 느끼지 못하지만 팟캐스트를 들으며, 또한 세상 곳곳을 연결하는 것으로만 보이던 인간의 도로가 두꺼비나 개구리에게는 차단과 죽음을 뜻한다는 모순을 깨달으며 내면에 변화를 겪기 시작한다. 이 책은 사건이 전개되면서 도시인이자 창작자로서 나의 내면에 생겨나는 흐름을 섬세하게 포착해 내는 한편, 나의 시선을 통해서 도시의 광경을 낯설게 바라보게 한다. 생태학의 관점에서 습지가 지닌 독특한 위상을 탐구하는 한편, 습지가 선사하는 충만한 감각들을 도시 사람들에게 일깨워 줌으로써 생태적 관점을 체감하게 한다.
9788972759911

기억의 습지 (이혜경 소설)

이혜경  | 현대문학
10,080원  | 20190525  | 9788972759911
소외와 맞서는 문학의 자리를 살펴보는 시간!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하여 선보이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제14권 『기억의 습지』. 2018년 7월호 《현대문학》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는 이번 소설은 2014년 발표한 《저녁이 깊다》 이후 5년 만에 출간되는 이혜경의 신작 소설이다. 자의와 상관없이 전선戰線에 던져졌던 두 남자의 삶에 제각기 음습하게 드리워진 전쟁의 트라우마와 그 상흔이 역사의 참담한 아이러니를 보여주는 극적 결말로 삶의 비애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시골 작은 마을에 낙향에 살고 있는 필성은 어느 날 자기와 비슷한 처지의 ‘김’을 이웃으로 맞는다. 어두운 과거를 지닌 인물임에 틀림없다는 동네 사람들의 의심에는 아랑곳없이 필성은 그를 자신과 다를 바 없는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으로 여기고 곁을 내준다. 몇 차례의 교류 이후 필성은 자신이 베트남 참전 군인이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김 역시 북파공작원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으며 둘 사이에 묘한 연대감이 생긴다. 노인뿐이던 마을에 베트남 새댁이 시집을 오며 마을은 잠시 활기를 띤다. 필성은 새댁이 자신이 월남전에서 한때 마음을 줬던 여인 응웬과 이름이 같다는 사실을 알고 왠지 모를 설렘을 느낀다. 그날 이후 필성은 잊었던 베트남 말을 하나씩 복기하며 응웬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하지만 필성이 ‘퐁니’에 주둔했다는 사실을 안 이후 응웬은 그와 거리를 두고, 대대적인 민간이 학살이 퐁니에서 자행된 건 그가 한국으로 돌아오고 난 이후였으나 이런 오해를 풀 길이 없어 필성은 답답하기만 한데…….
9791160280104

습지생태학 (Wetland Ecology, 개정판)

구본학  | 조경
22,500원  | 20180921  | 9791160280104
초판이 발간 이전의 십여 년 이상의 습지 연구 성과를 담았다면, 개정판은 또 다른 십 년의 연구 자료를 담아 더욱 풍부한 습지 연구 성과를 한 권의 책으로 단장하였다. 초판이 습지의 개념과 유형, 기능, 조사와 인벤토리 등 기본적인 습지의 학문적 틀을 정립한 독보적인 원론서였다면, 개정판은 습지 보전과 복원, 현명한 이용과 생태계서비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등 융복합적인 응용 습지 연구의 또 다른 기준을 제시한다. 저자가 초판에서 전반적인 습지 이론과 실무, 주요 습지 등을 폭넓게 다루었다면, 개정판에서는 습지의 다양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담기 위해서 초판의 체제를 전면 개편하여, 이론 부분과 주요 습지 부분을 분리했다. 이번 개정판은 초판 이후의 후속 연구 성과를 담은, 습지생태 이론서이자 더욱 충실한 습지 교과서라 할 수 있다.
9788997536559

습지의 숨 쉼 (순천만에서 나를 깨우다)

신달자, 신경숙, 곽재구, 장석남, 정이현  | 시공미디어
18,000원  | 20130415  | 9788997536559
『습지의 숨 쉼』은 이 시대 최고의 사진작가와 작가들이 바라본 순천만은 모습을 엮는 책이다. 7명의 사진작가 주명덕, 구본창, 조대연, 석재현, 박덕수, 이혁준, 김상경과 5명의 작가 신달자, 신경숙, 곽재구, 장석남, 정이현이 수 개월 동안 순천만을 방문한 후 그곳에서 느끼고 배운 삶과 힐링의 메시지를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9788962470864

상위 5%로 가는 사회탐구교실 3: 동굴과 습지 (동굴과 습지)

사회탐구총서 편찬위원회  | 위즈덤하우스(스콜라)
8,820원  | 20090420  | 9788962470864
우리나라의 자연적.지리적 특성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우리나라의 발전 모습을 입체적 ·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사회탐구교실 1세트인 ‘역사탐구교실’(전10권)에서 한국사를 통사와 주제사로 구성하여 포괄적인 역사 학습을 가능하게 한 데 이어 2세트인 ‘사회탐구교실’(전10권)에서는 한반도의 자연과 지리, 생활사 등을 다루어 우리나라 영역의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회탐구교실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3권에 걸쳐 우리나라의 지리 및 지형적 특징에 대해 섬과 바?..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