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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소설"
(으)로 42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삼총사 특별판
알렉상드르 뒤마 | 시공사
38,700원 | 20250420 | 9791171258055
추억의 만화영화 [달타냥의 모험]부터 인기 뮤지컬 [삼총사]까지,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보았을 ‘삼총사’ 이야기. 1911년 원작을 바탕으로 한 무성영화가 처음 만들어진 이래 100년 넘게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으로 끊임없이 재해석되어온, 설명이 필요 없는 모험소설의 대명사다. 하지만 어린이용 축약본이 아닌 진짜 《삼총사》를 읽어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모두가 아는 이름이지만, 안타깝게도 그 진가를 온전히 느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삼총사》(1844)는 원래 신문의 연재소설로 첫선을 보였다. 시차를 두고 공개되는 영화나 TV 시리즈, 소설을 본 적 있다면 연재물에 ‘재미’와 ‘흡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든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매회 독자의 흥미를 부추기고 감질나게 하는 ‘마지막 한 줄’이 요구되었다. 그리고 극작가로 시작해 명성을 얻은 뒤마는 이 장르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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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로
요코미조 세이시 | 시공사
15,750원 | 20250605 | 9791171258284
“신주로는 어디에 있을까. 칠흑 같은 밤보다 까만 수수께끼의 날개에 올라타 더없이 무서운 피의 전율을 그린 기괴한 살인 미소년. 대체 그 녀석은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일까.” ‘긴다이치 고스케’ 이전에 ‘유리 린타로’가 있었다! 요코미조 세이시가 탄생시킨 또 하나의 명탐정, 그의 활약상을 그린 첫 번째 장편 《신주로》 국내 초역 에도가와 란포와 함께 전후 일본 추리소설의 토대를 쌓은 거장 ‘요코미조 세이시’. 1921년 단편 〈무서운 만우절〉로 데뷔해 1981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무려 60여 년간 현역 작가로서 정력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친 그는 추리소설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무수하게 써냈다. 그중에서도 간판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오늘날 일본의 국민 탐정이자 명탐정의 대명사로 불리는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 1946년 《혼진 살인 사건》에 처음 등장한 이래 마지막 장편 《악령도》까지 총 77편의 작품에서 활약한 이 명탐정은 작가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름을 들으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분신 같은 캐릭터다. 그런데 ‘긴다이치 고스케’ 이전에 요코미조 세이시가 탄생시킨 또 다른 명탐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긴다이치 고스케가 종전 후 작가의 총아寵兒라면, 그 이전의 작품들에서 가장 돋보인 인물은 (장편을 기준으로) 《신주로》부터 《나비 부인 살인 사건》까지 10여 년간 맹활약한 유리 린타로였다. 한때 경시청 수사과장을 지낸, 온후한 성격의 중년 백발 명탐정. 마치 셜록과 왓슨처럼, 신문기자 미쓰기 슌스케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 ‘유리ㆍ미쓰기’ 시리즈로 불리기도 하는 ‘유리 린타로’ 시리즈는 《혼진 살인 사건》과 동시 연재한 《나비 부인 살인 사건》을 끝으로 자연스레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에 왕좌를 넘겨주고 사라졌지만, 그 이전까지 요코미조 세이시 작품들이 보였던 낭만적이고 탐미적인 작풍을 넘어서 본격적으로 서구식 논리적 추리와의 융합을 시도하며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의 교두보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중에서도 첫 번째 장편 《신주로》와 마지막 장편 《나비 부인 살인 사건》은 요코미조 세이시 팬들은 물론, 작가 스스로도 전 작품을 통틀어 베스트 10에 꼽았던 대표작이다. 시공사는 2005년 《옥문도》를 시작으로 긴 시간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에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한국 독자들을 위해서, ‘유리 린타로’ 시리즈의 두 대표작을 상하반기에 각 한 편씩 정식으로 번역해 선보인다. 또한 《신주로》에는 표제작 외에도 요코미조 세이시가 1940년 발표한 국내 미공개 단편 〈공작 병풍〉을 추가 수록하여 신작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한층 풍성한 읽을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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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장의 참극
요코미조 세이시 | 시공사
16,650원 | 20241101 | 9791171257522
소년 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이자 일본의 국민 탐정 ‘긴다이치 고스케’의 화려한 귀환! 고풍스러운 옛 귀족 저택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연쇄살인 두 차례 드라마로 제작된 긴다이치 시리즈의 후기 대표작 모두가 손꼽아 기다린 세기의 명탐정 ‘긴다이치 고스케’가 새로운 사건과 함께 돌아왔다. 국내에서는 시리즈 열세 번째 출간작으로, 2014년 《가면무도회》 이후 꼭 10년 만의 귀환이다. 시공사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작 《미로장의 참극迷路荘の惨劇》은 요코미조 세이시가 작품 연재를 활발히 이어가던 1950년대에 〈미로장의 괴인迷路荘の怪人〉이라는 제목의 중ㆍ단편으로 내놓았다가, 긴다이치 시리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누가미 일족〉(1976)이 크게 성공하면서 ‘요코미조 리바이벌 붐’이 절정에 달했던 1970년대 중반에 장편소설로 새롭게 써서 발표한 것이다. 몰락한 귀족 가문의 저택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을 그린 작품으로 《가면무도회》 《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 등과 함께 작가의 후기 활동을 이끈 대표작 중 하나이며, 1978년과 2002년에 두 차례 TV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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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의 49재 (2024 제171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아사히나 아키 | 시공사
14,850원 | 20250226 | 9791171257997
유례없는 완전 결합 쌍생아 VS 태아 내 태아 파격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제171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작가로서) 진다면 아사히나 아키와 맞붙어서 지고 싶었다.” _이치카와 사오(《헌치백》 저자) ★제171회 아쿠타가와상 수상★ 데뷔 후 3년 만에 주요 신인문학상 3관왕을 달성한, 지금 가장 뜨거운 일본 문단의 새 얼굴 2024년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아사히나 아키의 《도롱뇽의 49재》가 시공사에서 출간되었다. 1981년생으로 현직 의사이기도 한 아사히나 아키는 2021년 단편 〈소금길塩の道〉로 하야시후미코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후, 2023년 《식물 소녀植物少女》로 미시마유키오상을, 같은 해 《당신의 타오르는 왼손으로あなたの燃える左手で》로 이즈미교카문학상과 노마문예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완전 결합 쌍생아’, ‘태아 내 태아’라는 독특한 소재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로 주목받은 신작 《도롱뇽의 49재》로 아쿠타가와상까지 거머쥐면서, 남성 작가로는 최초로 주요 신인문학상 3관왕(아쿠타가와상, 미시마유키오상, 노마문예신인상)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고, 현재 일본 문단 내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전년도 아쿠타가와상 수상자이자 소설 《헌치백》의 저자인 이치카와 사오는 다음과 같은 말로 그의 작품을 극찬했다. “아사히나 아키는 이제 신인문학상 3관왕을 달성하고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가 되었다. 나는 불변의 질문을 SF에서 문학으로 되돌리려는 시도,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연결하는 신의 기술을 이번 작품에서 보았다. 그의 소설에는 언제나 평범한 작가가 도달할 수 없는 비상적 감각과 따뜻한 희망이 있다. 어디까지 날아오를지 모를 그의, 이미 저 멀리 높은 곳에 있는 궤적을 나는 목이 빠져라 좇고 있다.” 그 말대로 아사히나 아키는 혜성처럼 문단에 등장해 불과 3년 만에 누구보다 뜨겁게 주목받는, 누구보다 앞으로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작가로 비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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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사이의 학
허주은 | 시공사
16,200원 | 20241030 | 9791171257515
1506년 조선, 연산군의 폭정이 치솟는 가운데 언니를 되찾아야 하는 이슬과 반정을 준비하는 대현의 운명적 만남 조선 역사상 가장 위험한 도박이 시작된다! 2023년 《붉은 궁》으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장르 문학상인 ‘에드거 앨런 포 어워드’를 수상한 허주은 작가가 새로운 미스터리 사건을 추적해 가는 소설 《늑대 사이의 학》으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조선 시대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을 배경으로 불의에 저항하고 연대하는 인물들의 목소리를 담은 웰메이드 역사 추리물이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주인공들이 익명의 살인자를 찾아나가며 반정을 준비하는 과정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복잡한 상황 속에서 묘하게 피어오르는 로맨스는 독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1506년 7월, 연산군의 폭정이 극에 달하고 온 백성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던 그때 한 소녀가 한양으로 온다. 그로부터 약 두 달 후, 희대의 폭군 연산군은 중종반정으로 쫓겨나 폐왕의 운명을 맞는다. 이 소설은 연산군의 악행과 최후를 다루지만 연산군을 몰아낸 중종반정 주역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왕에게 잡혀간 언니를 되찾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한양에 왔던 열일곱 소녀 이슬과 하늘을 움직이려는 왕자 대현이 손을 잡고 험난한 역경 속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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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시체가 보고 싶은 날에는
구보 미스미 | 시공사
15,120원 | 20250415 | 9791171251193
“이 아파트는 말하자면, 자살 명소다.” 나오키상 수상 작가 구보 미스미 신작! 시체가 보고 싶은 아이와 아이를 지키려는 노인, 죽음의 곁을 밝히는 찬란한 우정 2022년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구보 미스미의 신작 《당신의 시체가 보고 싶은 날에는》이 시공사에서 출간된다. 《당신의 시체가 보고 싶은 날에는》은 나오키상 수상작인 《밤하늘에 별을 뿌리다》 이후 발표한 첫 작품이다. 전작에서 소중한 존재를 상실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던 작가는 이번에도 세상에 방치되다시피 내던져진 미성숙한 소녀와 상실의 상처를 짊어진 노인의 연대를 통해 절망에 내몰린 사람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건네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죽음과 한없이 가까운 이곳에서 내 꿈은 시체를 직접 보는 것이다.” _미카게 “나는 단지 경비원이야. 이제부터 너도 그 일원이 되는 거야.” _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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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다이치 고스케 걸작선
요코미조 세이시 | 시공사
38,700원 | 20250120 | 9791171257539
에도가와 란포와 함께 전후 일본 추리소설의 토대를 쌓은 거장 ‘요코미조 세이시’. 1921년 단편 <무서운 만우절>로 데뷔한 이후 1981년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무려 60여 년간 현역 작가로서 정력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친 그는 일본 추리소설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무수하게 남겼다. 그중에서도 간판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오늘날 일본의 국민 탐정이자 명탐정의 대명사로 불리는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 1946년 《혼진 살인 사건》에 처음 등장한 이래 작가 요코미조 세이시와 평생을 함께하며 마지막 장편 《악령도》까지 총 77편의 작품에서 활약한 이 탐정은 왜소한 체격에 허름한 옷차림, 비듬이 흩날리는 더벅머리를 득득 긁으며 흥분하면 말까지 더듬는, 언뜻 명탐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인물이다. 이따금 사람이 죽어 나갈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명석한 두뇌와 특유의 인간미로 미국을 제외하면 가장 발달했다는 일본 추리소설 시장에서 수십 년간 어떤 캐릭터보다도 오랫동안 폭넓게 사랑받았다. 시공사는 2005년 《옥문도》를 시작으로 이 명탐정의 활약상을 한국에 소개해왔고, 2024년 《미로장의 참극》까지 총 13종 15권의 작품을 선보이며 단단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은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 한국어판이 첫발을 뗀 지 꼭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20년간 변함없이 명탐정을 응원하고 기다려준 독자들을 위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긴다이치’ 시리즈 대표작 3종(《옥문도》 《팔묘촌》 《이누가미 일족》)을 한 권에 담아 특별 합본판으로 선보인다. 오래 곁에 두고 즐길 수 있도록 견고한 양장으로 제작하였으며, 한정 수량으로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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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기 시리즈 4종 세트 (앨리스 죽이기 + 클라라 죽이기 + 도로시 죽이기 + 팅커벨 죽이기)
고바야시 야스미 | 시공사
34,200원 | 20230908 | 9791169258524
아름다운 일러스트 굿즈와 한정 박스 세트를 더 가벼워진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오싹한 이야기가 필요하다면? 일본 추리소설 베스트셀러 '죽이기 시리즈' 추천! 아름다운 동화와 오싹한 미스터리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추리소설 〈죽이기 시리즈〉! 총 네 권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누구나 유년기에 한 번쯤은 접해보았을 친숙하고 아름다운 동화의 세계를 배경으로 서늘한 이야기와, 짜릿한 반전을 선사한다. 단순히 재미로만 읽히는 작품이 아닌, 인간 내면의 악한 본성을 다룬 깊이 있는 주제의식까지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고 미스터리한 잔혹 동화를 만나보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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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색환시행 (이 넓고 큰 바다는 먼 그 밤으로 이어진다)
온다 리쿠 | 시공사
18,000원 | 20241107 | 9791171257492
“이 넓고 큰 바다는 먼 그 밤으로 이어진다.” ‘저주받은 작품’으로 알려진 소설이 있다. 영상으로 제작하려고 하면 만들던 사람들이 사망해버리는 사건이 벌어지는 이 소설의 이름은 《밤이 끝나는 곳》. 주인공 고즈에는 이 작품의 저주에 얽힌 진실을 쫓기 위해 관계자들이 다 모이는 2주간의 크루즈 여행에 남편과 함께 간다. 우연이 아닌 듯한 사고, 속속 드러나는 새로운 사실. 작가 온다 리쿠가 “실화에서 영감을 얻고” 15년에 걸쳐 이 작품을 완성했다. 출간 즉시 “그녀의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출판사의 자신만만한 발표와 함께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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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끝나는 곳 (나는 세 명의 엄마와 함께 밝아오지 않는 밤을 살아간다)
온다 리쿠 | 시공사
15,300원 | 20241107 | 9791171257508
“나는 세 명의 엄마와 함께 밝아오지 않는 밤을 살아간다.” 베일에 싸인 작가 메시아이 아즈사가 집필했다는 설정으로 쓰여진 온다 리쿠의 아름답고도 참혹한 환상담! 유곽 ‘추월장’에 사는 ‘나’에게는 세 명의 엄마가 있다. 하루 종일 새장만 바라보는 나를 낳아준 엄마 가즈에. 공부와 생활에 필요한 것을 가르쳐주며 나를 키워준 엄마 사야코. 무표정으로 여관 카운터를 보는 호적상 엄마 후미코. 어느 날 밤 나는 거미집무늬 기모노를 입고 춤을 추는 남자를 목격하고 그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러나 그것은 유혈이 낭자한 참극의 시작이었다. 온다 리쿠는 “실화에서 영감을 얻고” 15년에 걸쳐 이 작품을 완성했다. 출간 즉시 “그녀의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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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토끼의 게임
아비코 다케마루 | 시공사
15,120원 | 20240610 | 9791171253333
“잡히면 우리 둘 다 죽어. 다…… 봤으니까.” ‘아버지’라는 이름의 괴물로부터 끝까지 도망쳐라! 《살육에 이르는 병》 이후 가장 충격적인 결말 서술 트릭의 대가 아비코 다케마루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잔혹 미스터리 아야쓰지 유키토, 노리즈키 린타로, 아리스가와 아리스 등과 함께 일본 1세대 신본격 미스터리의 주역으로 손꼽히는 작가 아비코 다케마루는 수수께끼 풀이와 트릭에 집중하여 빈틈없는 논리적 플롯을 만들어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대표작 《살육에 이르는 병》은 서술 트릭 소설임을 알고 읽어도 작가가 장치한 트릭을 쉽게 알아챌 수 없어, 일본은 물론 한국 추리소설 독자들 사이에서도 명실공히 최고의 반전 소설로 평가받는다. 1992년 일본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 30년 넘도록 ‘반전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빠질 수 없는 작품’, ‘서술 트릭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일본 현대 추리소설을 논할 때 빠짐없이 거론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책 《늑대와 토끼의 게임》은 작가가 《살육에 이르는 병》 이후 20여 년 만에 발표한 장편으로, 반전과 서술 트릭이 돋보인다는 점에서 《살육에 이르는 병》의 속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폭력적인 아버지와 그에게서 벗어나려는 두 소년의 아슬아슬한 추격전은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예측 불허의 반전, 놀라운 결말로 이어지며 《살육에 이르는 병》 그 다음을 기다려온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독서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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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다리(한국어판 30주년 기념 특별판)
로버트 제임스 월러 | 시공사
8,820원 | 20240620 | 9791171254033
▲ 운명을 뒤흔든 나흘간의 사랑 아이오와의 시골 마을에서 농부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프란체스카. 남편과 아이들이 박람회로 짧은 여행을 떠난 사이, 오래된 다리 사진을 찍겠다며 낯선 남자 로버트 킨케이드가 찾아온다. 이상한 낯선 사람, 꽃다발, 향수, 맥주, 그리고 늦여름 어느 무더운 월요일의 건배. 프란체스카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난 일들이 일어나고, 첫눈에 서로의 영혼을 알아본 두 사람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다.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는 오랜 방황을 끝냈고, 젊은 날의 꿈을 가슴속에 묻어 둔 채 조용히 살아가던 프란체스카는 다시 춤을 추고 싶어질 만큼. 두 사람이 함께 보낸 시간은 단 나흘. 가정이 있는 프란체스카는 책임감 때문에, 로버트 킨케이드는 그녀를 향한 깊은 사랑과 이해 때문에 결국 이별을 택하고 평생 동안 서로를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오직 ‘추억’의 힘만으로 각자의 고독한 삶을 견뎌낸 두 사람의 이야기는, 모든 것이 쉽게 일어나고 쉽게 잊히는 오늘날의 세상에 감동을 던져 주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책을 읽는 내내 두 사람이 다시는 만나지 못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저릿해 올지도 모를 일이다. 가정이 있는 주부와 중년 남성의 사랑이라는 주제는 자칫 통속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작가는 두 사람의 사랑을 가볍거나 통속적으로 그리지 않는다. 두 사람의 깊이 있는 대화 속에서,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서 아름답고 서정적인 언어로 그리고 있으며,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며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 잃어버린 나 자신을 찾는 사랑 “나흘 동안, 그는 내게 인생을, 우주를 주었고, 조각난 내 인생을 온전한 하나로 만들어 주었어.” -본문 중에서 젊은 시절의 프란체스카는 꿈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 꿈이 무엇이었는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꿈이 설 자리를 잃고 있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농부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의 역할만 남은, 안정적이지만 아무런 변화도 설렘도 없는 삶에서 프란체스카는 조금씩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었을 것이다. 낭만도, 에로티시즘도, 촛불 밝힌 부엌에서 춤을 추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 삶이었으니. 바람 같은 사람 로버트 킨케이드는 묻혀 있던 프란체스카의 꿈을 다시 일깨워 준다. 책 속 표현대로 킨케이드는 일종의 마법사가 아니었을까. 그녀를 자극하여 스스로 잃어버렸던 자신의 본모습과 꿈을 발견하게 해 주었으니 말이다. 물론 킨케이드를 따라 떠나지는 못했지만 더 이상 그녀는 예전의 농부의 아내 프란체스카가 아니었으리라. 가슴속에 그 감정을, 꿈을 날마다 지니고 살았으니 말이다. 삶에서 ‘사랑’이 갖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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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궁
허주은 | 시공사
15,300원 | 20231025 | 9791171251360
왕세자가 사라진 밤, 네 명의 여인이 살해당했다! 진실을 쫓는 한 의녀를 둘러싼 핏빛 미스터리 2022년 《사라진 소녀들의 숲》을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 허주은 작가가 2023년 에드거 앨런 포 수상작 《붉은 궁》으로 돌아왔다. 조선시대 영조 치하의 궁궐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은 더욱 깊어진 정치적 음모에 한층 더 풍부해진 서스펜스로, 주인공과 독자가 함께 의문의 살인 사건에 몰입하여 추리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로맨스 요소까지 가미되어 더 다채로운 읽을거리를 선사한다. 이야기는 1758년 조선, 혜민서에서 네 명의 여인이 살해당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의녀 현은 자신의 스승인 정수가 이 사건과 관련하여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형조판서인 아버지와 기생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현은 출신과 성별의 장벽을 느끼고, 의녀가 되기 위해 혜민서에서 밤낮으로 공부해 왔다. 그때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이 바로 정수였다. 현은 정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홀로 진범을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인 종사관 어진의 조력을 받게 되고, 그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풋풋한 사랑의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어진과 손을 잡게 된 현은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사도세자를 중심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란 허주은 작가는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뿌리를 더 깊이 탐구하는 데 소설이라는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붉은 궁》에서는 서사의 중심에 사도세자가 아닌 한 내의녀를 두고 이야기를 전개시킨 점이 주목할 만하다. 작가는 ‘열쇠구멍으로 역사를 엿볼 수밖에 없는 외부인의 시점’을 언급한다. 같은 민족이라는 연결감이 있지만, 먼 곳에서 한국 역사를 바라보는 듯한 약간의 거리감. 인물을 설정함에 있어서 한국계 교포 작가로서의 경험을 녹여내어, 이야기에 진정성을 더하고 생생한 감정 묘사를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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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찾아서
설재인 | 시공사
15,300원 | 20240725 | 9791171257324
“내가 살던 동네엔 말야, 계란프라이가 나오는 자판기가 있었어. 너희 본 적 없어? 어휴, 그게 있으면 우리의 채식은 더 완벽해질 텐데.” 미워할 수도 원망할 수도 없는 우리 모두의 작고 강렬한 욕망들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찾아서》는 세 주인공이 초등학교 5학년이었을 때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또래보다 우월해지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를 채식주의자라고 하고,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보았다고 말해버리고, 친구들을 질투하는 마음이 엉킨다. 세 사람은 그렇게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찾아 나선다. 이 소설은 그 여정에 대한 모든 기록이자, 성인이 되어서도 기억하는 사춘기 시절의 외로움, 어딘가에 닿고 싶은 절박함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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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파라다이스 1
한야 야나기하라 | 시공사
13,320원 | 20231208 | 9791169257510
“넌 어디든 네가 있고 싶은 곳에 있을 권리가 있어.” 부커상, 우먼프라이즈, 내셔널북어워즈를 떠들썩하게 만든 젊은 거장 한야 야나기하라의 문제적 소설! 사랑과 존엄을 위해 낙원으로 향하는 대서사시! 《리틀 라이프》 작가 한야 야나기하라의 신작 소설. 차별, 혐오, 계급, 빈부격차, 팬데믹, 성정체성, 국가의 규제와 개인의 자유 등 21세기 뜨거운 이슈를 녹였다. 제1권에는 헨리 제임스의 〈워싱턴 스퀘어〉를 게이 남성 상속자 버전으로 다시 쓴 〈워싱턴 스퀘어〉와 에이즈(AIDS)를 연상시키는 신종병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뉴욕 게이 남성들과 몰락한 하와이 왕조 후손의 비극을 그린 〈리포-와오-나헬레〉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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