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홍, 청년 농부와 이웃들  | 단비

0원  | 20180415  | 9791185099033

농부 시인 봄날샘과 이웃들 이번에는 ‘삶’을 찾다. 이 책의 시를 쓰고 엮은 서정홍 선생님은 ‘자연 속에서 자연을 따라 자연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란 걸 깨닫고 열네 해 전, 황매산 자락 작은 산골 마을로 들어가 지금껏 농사짓고, 시 쓰며 살아가는 농부 시인이다. 그는 그곳에서 귀농한 젊은이들과 함께 공동체 안에서 삶을 나누고, 산골에서 살아가는 부모만큼이나 삶이 고달픈 산골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 보고 싶어, 뜻있는 젊은 농부들과 함께 ‘강아지똥 학교’, ‘청소년과 함께하는 담쟁이 인문학교’를 만들어 배움의 터를 다졌다. 선생은 그곳에서 둘레 이웃들과 ‘삶을 가꾸는 시 쓰기’ 공부를 하며, 본인이 쓴 시를 텍스트로 감상글을 나누면서 ‘길’과 ‘삶’을 찾아왔다. 그렇게 지나온 흔적들을 엮어 아이들과 함께 펴낸 《시의 숲에서 길을 찾다》이후 그 후속편으로, 이번에는 산골 청년 농부 예슬이와 이웃들이 함께한《시의 숲에서 삶을 찾다》를 선보이게 되었다.

서정홍  | 단비

9,900원  | 20160925  | 9791185099859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 시리즈 12권. 서정홍 선생님은 ‘자연 속에서 자연을 따라 자연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란 걸 깨닫고 열두 해 전, 황매산 자락 작은 산골 마을로 들어가 지금껏 농사짓고, 시 쓰며 살아가는 농부 시인이다. 선생은 그곳에서 아이들과 ‘삶을 가꾸는 시 쓰기’ 공부를 하며, 본인이 여태 펴낸 시집과 동시집을 읽고 아이들 스스로 마음에 와 닿는 시를 골라 감상을 쓰는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들과 ‘삶’을 나누며 지내왔다. 이 책은 이렇게 지나온 흔적들을 엮은 것이다. 산골 아이들은 몸으로 세상을 정직하게 살아가는 농부 시인인 스승의 시를 읽으며 산골 밖 세상을 배워 가고, ‘나’와 ‘친구’의 모습을 뒤돌아보며 흔들리는 정체성을 다잡아 가고, 삶과 사회에 대해 성찰하고 자연을 대상으로 명상하며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간다. 아이들은 ‘싸움’ 저 반대편에서 ‘여유’와 ‘사랑’그리고 ‘평화’의 가치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귀한 배움을 서정홍 시인의 시를 통해서, 그리고 그 시를 들여다보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감상’과 ‘글쓰기’라는 좋은 도구를 통해서 일궈 나간다. 서정홍 시인의 담백하고 거침없는 한 편의 시 감상도 좋으려니와 그에 잇닿는 아이들의 감상을 읽다 보면 드디어 ‘시’가 완성되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서정홍 시의 고갱이를 더 깊숙이 만나는 즐거움에, 시를 통해 산골 아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재미 또한 더해 준다.

김동국  | 북랜드

8,100원  | 20051111  | 9788977873612

시 교육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을 정리한 책이다. '시 교육 길라잡이'라는 제목으로 매일 신문에 연재되었던 글들을 역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