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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전집"(으)로 43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2794918

까마귀 (시 전집)

애드거 앨런 포  | 시공사
13,500원  | 20181123  | 9788952794918
미국 근대문학의 기원 에드거 앨런 포 사후 170주년 기념 특별 전집 국내 유일의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 추리소설의 창시자, 공포소설의 완성자, 풍자소설의 대가, 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 새로운 문학 이론의 정초자… 시대를 앞서간 가장 독창적인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모든 것
9791190703376

채수영 전집 37, 38 세트 (시전집)

전집간행위원회  | 한국문학신문
180,000원  | 20210617  | 9791190703376
저자 전집간행위원회의 채수영 전집 37, 38 로 구성되어있는 세트 도서이다.
9791167972422

나태주 시전집

나태주  | 새미
441,000원  | 20250826  | 9791167972422
'풀꽃 시인'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나태주 시인의 시와 산문을 집대성하여 전집을 발간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시인'이라고 하는 나태주 시인의 전집 발간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며 경사가 아닐 수 없다. 나태주 문학전집은 시전집이 11권, 산문 전집이 10권, 부록으로 생애 사진집 1권으로 총 22권이다. 한 시인의 작품 분량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방대한 분량이다. 작품의 수월성도 뛰어나 어느 글을 읽어보아도 가슴에 새길 아름다운 문장들이다. 특히 그의 시는 일상의 애환을 진솔하게 노래한 생활시이며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한 전통 서정시이다. 또한 인생의 실타래를 푸는 지혜가 담긴 인생시이며 좌절하고 용기를 잃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철학시이다. - 이준관(나태주 문학전집 간행위원회 위원장)
9791173790355

마음달의 뿌리 (손병철 시전집)

손병철  | 솔과학
45,000원  | 20251117  | 9791173790355
저자는 이 책에 모두 7권에 걸쳐 900여 수의 작품을 하나의 시문집으로 오롯이 담고 있다! 그리고 부록에는 오랫동안 틈틈이 써 모아둔 각 시집의 한문(東夷文) 번역시들을 수정, 보완하여 덧붙였다! 시전집은 첫 발표작인 [정좌]로부터 최근 발표작인 [마음달의 뿌리]까지 시인의 시심이 그동안 어떤 길을 헤쳐 왔는지를 보여주는 전시관인 셈이다. 900페이지가 넘는 두터운 시전집은 그동안 겪었던 시인의 시적 방황과 시적 성장, 시적 갈구와 시적 카타르시스를 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제1시집의 제목은 [정좌(正坐)]이다. 시인은 삶의 좌표(座標)를 정좌(正坐)에 두고 있는 것이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모습은 윤동주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비는 모습과 똑 닮았다. 제2시집의 제목은 [내 사랑은]이다. 자신의 사랑은 빗물에 씻기고 달빛에 씻겨서 떠나갔다고, 그저 환하게 떠나갔다고 노래한다. 제3시집의 제목은 [허황옥이 가락국에 온 까닭]이다. 시인은 달마가 동쪽으로 온 뜻을 묻고는, 곧바로 허황옥이 가락국에 온 까닭을 묻는다. 제4시집의 제목은 [지상에 머무는 동안]이다. 지상세계를 초월하는 역설적인 삶을 찬미하고 있다. 제5시집의 제목은 [창가에 두고 온 달]이다. 바로 초월세계의 소리를 지상에서 듣고 있는 시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제6시집의 제목은 [벌바위통신]이다. 시인이 친구들과 주고받는 그리움과 외로움 그리고 즐거움을 그리고 있다, 제7시집의 제목은 [마음달의 뿌리]이다. 시인은 시적 여정의 종착지인 제7시집에 이르러서는, 불한티로 돌아와 이제 마음의 뿌리를 살피고 있다. 20줄에 옷깃을 가다듬고 바른 마음자리에 앉기로 작정하고 열심히 수행해왔으니, 70줄에 불가사의한 바른 마음자리 “심정(心正)”에 들 수 있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라석문집(1)”로 엮는 시집 『마음달의 뿌리』는 은퇴 후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불한티산방에서 SNS로 발송한 『벌바위통신(羅石通信)』과, 미발표 철학적 4행의 단상들을 함께 묶은 것이다. 저자 라석은 남을 알아보는 눈이 날카롭고, 자신의 문제의식으로 남을 설득하는데 남달랐으며, 남을 자신의 동지로 삼는데 탁월하였다. 그의 정신세계가 깊고 넓기에 그렇기도 했겠지만, 동양문화에 대한 교양이 무궁한데다가 현대문명의 새로운 흐름에 대한 호기심과 감수성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동양문화의 교양을 쌓은 많은 분들을 보아왔지만, 대부분 법고(法古)에 치우쳐 있어서 완고했다. 그런데 유독 그만은 창신(創新)에 더 기울어 있어선지 활달했다. 사실상 그는 법고창신의 본뜻에 더 어울리는 정신세계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결국 라석은 서예가의 길보다는 다양한 예술세계를 섭렵하는 길을 선택했다. 시, 전각, 문인화, 철학, 미학, 서체추상, 서화비평, 서화감정, 전시기획의 다채로운 길에서 풍부한 교양과 네트워크를 쌓았다. 그는 예총·미협·서협의 사무총장도 역임한 예술행정의 달인이기도 하다. 시서화와 문사철의 겹삼절(三絶)이었던 셈이다. 아마도 현대동양예술계에 그만큼 전문적인 예술지식을 쌓았거나 국제적인 안목을 지닌 사람은 없을 것이다.
9791130823188

박인환 시 전집

맹문재, 박인환  | 푸른사상
24,300원  | 20250831  | 9791130823188
시대와 사회를 적극적으로 담아낸 모더니즘 시인, 박인환 해방기 이후 한국의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했던 박인환 시인의 시 작품을 모은 『박인환 시 전집』(맹문재 엮음)이 출간되었다. 해방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혼란한 시대에 함몰되지 않고 그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창작 활동을 했던 박인환 시인의 시작품들을 작품집 발간 순서로 분류한 뒤 발표 연대순으로 배열했다. 이번 전집에 수록된 시작품 수는 총 89편이다. 번역 시 1편도 수록했다.
9788963491882

램프의 시 (유정 시전집)

유유정, 세리카와 데쓰요, 박진형  | 만인사
22,500원  | 20240520  | 9788963491882
유정 시인 탄생 백주년 기념 시전집! 현대사의 암울한 시대를 건너온 외로운 시혼 『램프의 시』! 유정은 17살인 1939년 봄, 일본 도쿄로 건너 가 문예지 《와까꾸사(若草)》에 「소년 연모」를 발표하고, 1941년 일본어 시집 『春信』, 단가집 『傷魚集』을 간행한 뒤 상지대학(上智大學) 문학부 철학과에 입학한다. 대동아전쟁이 치열해지자 1년만에 중퇴하고, 징집을 피해 고향 경성으로 귀향한 뒤 임시교원으로 있다가 1946년 공산 치하를 벗어나 단신 월남한다. 1950년 여름, 유정은 의용군에게 강제 연행되어 북으로 끌려가던 도중 황해도 해주 인근에서 UN군의 포로가 되어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용된다. 여기에서 운명적으로 김수영을 만난다. 두 시인은 시적 경향이 달랐지만 여느 형제 못지않게 의기투합한다. 서울로 돌아와온 두 시인은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다 1968년 6월에 김수영이 불의의 사고로 타계하자 유정은 「김수영의 시신 옆에서 부른 애가」를 끝으로 시필을 꺾는다. 그리하여 25년 넘게 시를 버리고 통한의 슬픔을 감내한다. 백아절현(伯牙絶絃)이랄까? 탄생 100주년을 맞은 유정 시인을 추모하면서 펴내는 『램프의 시』가 한국시문학사에서 매몰된 유 시인의 시 작품과 시정신을 복원하여 새로운 독자들의 가슴에 시의 불을 지피기를 기대한다.
9788978468718

유재봉 시전집 (60여년 습작·등단 35년)

유재봉  | 문경출판사
27,000원  | 20250610  | 9788978468718
본 시전집은 내 평생 일구어 가꾼 가장 큰 수확물이다. 구절 마디마디가 꽃같이 고운 엄지손가락 같은 내 최고의 자식들 같이 자랑스러운 작품들이다. 특히 본 시전집의 7부에는, 고향에서 몸과 마음과 영혼이 자랐으므로, 꿈에도 자꾸 나타나도록 보고 싶고, 지난 추억이 그립고 돌아가보고 싶어 곱씹으며, 잊지 않으려 「고향별곡」이라는 자리로 모아 보았다. 앞으로 계속하여 질 높은 시 짓기를 필생의 최종 목표로 삼고, 시를 짓는 대로 유튜브에 올려, 시를 쓰고 싶은 독자들에게 쉽게 접하여 시 창작의 소양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고, 시 감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시적 감동을 흡족히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 시인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그 사명을 이루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 -〈머리말〉에서
9788930041782

조지훈 시 전집 (나남 정본 조지훈 시 전집)

조지훈  | 나남
28,800원  | 20250120  | 9788930041782
정본 시 전집으로 다시 만나는 ‘지조와 멋의 시인’ 조지훈 민족의 전통과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애수, 역사 속 상실과 고뇌를 생생히 그려 낸 시적 언어 ‘지조와 멋의 시인’ 조지훈의 시 작품을 완전히 새롭게 엮은 전집이 약 30년 만에 다시 출간되었다. 1996년의 《조지훈 전집》을 기반으로 지훈의 시 작품들만을 한 권에 모은 《조지훈 시 전집》이다. 청록파의 한 사람이자 ‘지조와 멋의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지훈은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애수를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전통과 자연에 대한 서정을 그려냈고, 혼란의 시대에는 첨예한 언어로 현실을 직시하며 역사 속 상실과 고뇌를 생생히 기록했다. 지훈의 시는 지금까지도 시대의 발화이자 생활에 대한 사유로서 현대의 독자들을 깨우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 《조지훈 시 전집》은 《조지훈 전집》 출간 30년, 지훈상 제정 25년을 앞두고 지훈 시를 온전히 한자리에 모으고자 했다. 시집과 발표지 원본, 시인이 남긴 육필원고를 검토하여 시의 정본을 만들고, 기존의 한자 표기를 한글로 바꿔 독자들이 지훈의 ‘감성과 지성, 사유와 인간’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끔 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훈의 시론 〈나의 시의 편력〉과 새로이 만든 시 연보 등을 수록하여 독자가 지훈 시의 전모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9791193053461

정연덕시전집

정연덕  | 정문사
27,000원  | 20250227  | 9791193053461
[시전집詩全集을 내면서] 지난날 나의 시 쓰기를 되짚어 보면 그 시대에 혼돈과 위기를 딛고 일어서려는 내 나름대로의 몸부림이요, 흔히들 시대를 가리켜 상실의 시대라고들 말한다. 삶 속에서 본래적 가치의 순수성과 역사의 진실성을 엿보고, 오늘의 삶들이 가지는 의미를 진솔하게 노래하고 싶었다. 들녘에 피어나는 이름 없는 풀꽃들을 아끼고 흙냄새 속에서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내 고향 사람들과 호흡하며 딛고 일어나, 그 속에 삶의 존재와 의미를 찾고 싶었다. 그 속에서 그리움도, 사랑도 자라고, 흙냄새가 나는 노래를 불러 보고 싶었다. 인간은 사색을 즐기고 사물에 대한 깊은 통찰과. 식견을 갖추어야 바람직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였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 생각난다. 월리암 루컷은 한 편의 시詩를 한 그루의 녹색식물에 비유하였다. 그는 한 편의 시詩를 통해서 삶의 에너지를 공급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9788937464119

이상 시 전집

이상  | 민음사
14,400원  | 20220819  | 9788937464119
감각적이고 조형적인 ‘시각시’로 한국 문학의 현대성 창조해 낸 이상. 현대를 사는 우리는 이상의 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 「거울」에서 한국문학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문학적 조형 언어로 ‘시각시(보는 시)’의 가능성을 조망한 시인 이상의 시 전체를 모아 엮은 『이상 시 전집』이 세계문학전집 411번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문학평론가 권영민의 책임 편집으로 엮은 이번 시 전집은 생전 이상이 발표한 국문 시, 일본어 시 외에도 이상 사후 발표된 시 및 미발표 시가 수록되었다. 이상 시에 대한 상세한 주석 외에도 이상 시에 대한 오랜 연구 성과인 작품별 ‘해설’을 추가하여 이상 시 해석을 둘러싼 갑론을박에 명쾌한 혜안을 제시한다. 이상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까. 조선총독부에서 일한 건축기사, 특이한 행적과 여성 편력, 폐결핵 선고, 금홍과의 만남과 이별, 동경에서 맞이한 죽음 등 이상의 짧은 생애와 극적인 개인사로 인해, 그리고 천재, 광인, 모던 보이 등 외적 측면에 초점이 맞추어져 이상은 희대의 천재가 되거나 전위적인 실험주의자가 되기도 한다. 나아가 19세기를 거부한 반전통주의자가 되거나, 1920년대 이후 일본에서 일어난 신감각파 시 운동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거나…… 숱한 해석과 주석이 난무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이상의 시는 하나의 테두리 안에서 그 성격을 규정할 수 없음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이상 문학은 지금도 개인적으로 고립된 창조 활동의 영역에 갇혀 있을 뿐이다. 이상의 시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이상은 사물에 대한 감각적 인식을 둘러싼 문화적 조건의 변화에 일찍 눈뜬 예술가다. 어린 시절부터 미술에 관심을 두며 근대 회화의 기본 원리를 터득했고, 경성고등공업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하는 동안 근대적 기술 문명을 주도해 온 물리학과 기하학 등에 관한 깊은 이해를 얻는다. 그리고 새로운 예술 형태로 주목되기 시작한 영화에 유별난 취미를 키워 간다. 이상이 지니고 있었던 예술의 모든 영역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지식은 그가 남긴 문학의 구석구석에 잘 드러나 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현대 과학 기술과 문명이 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이르는 동안 획기적인 발달과 변화를 겪었다는 사실이다. 에디슨이 ‘실용 탄소전기’를 발명했다든지, 뢴트겐이 X선이라 부르는 방사선을 발견한 것도, 영화가 만들어진 것도, 가솔린 자동차가 처음 등장한 것도,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로 하늘을 난 것도 이 시기다. 이 모든 새로운 발명과 창조가 한꺼번에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인간 삶의 물질적 기반이 형성된 것이다. 이상은 기존의 시작법을 거부하고 파격적인 기법과 진술로 새로운 시의 세계를 열어 놓는다. 이상은 사물에 대한 감각적 인식을 둘러싼 문화적 조건에 일찌감치 눈뜬 예술가다. 세기말에 등장한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그리고 예술 분야에 등장한 입체파와 의식의 흐름 기법 등 이상은 과학 문명과 예술의 전환기적 상황을 감각적이고 조형적인 자신만의 시 언어에 녹여 낸다. 이러한 시적 기표들은 모두 추상적 속성을 지니며, ‘낯설게 하기’의 효과를 통해 텍스트의 내적 공간으로부터 독자들을 소외시킨다. 이상의 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모더니티의 시적 추구 작업이다. 감각적 언어와 파격적 기법으로 자의식을 탐구하고, 시의 세계 안에 이미지를 그리는 동시에 일상 경험을 묘사하는 이상의 천재적 기법은 낡은 예술에 저항하는 무기이자 길지 않은 생을 산 그 자신에 대한 증언이다.
9788970125800

님의 침묵 (한용운 시전집)

한용운  | 문학사상
31,500원  | 20240515  | 9788970125800
만해 한용운의 시와 시조, 한시를 한데 모아 엮은 한용운 시전집 최신 결정판 만해 한용운의 저작 가운데 시와 시조 그리고 한시를 모두 한데 모아 엮은 한용운 시전집. 한용운이 일본 유학 시절 발표했던 한시들을 발굴해내는 등 한용운 문학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권영민 교수가 그간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노작이다, 한용운의 시는 시집 『님의 침묵』에 수록된 작품이 중심을 이루지만 시집 발간 이후 신문, 잡지에 발표한 작품이 상당수에 이른다. 한용운은 일찍부터 한시를 썼는데, 일본 체류 중의 한시와 3·1운동 직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 수감 중에 쓴 옥중시가 있다. 그리고 한용운이 발표한 많은 시조 작품도 있다. “님에 대한 갈망은 시인 한용운의 사상과 행동과 예술을 사랑이라는 결정체로 만들어놓고 있다. 고통과 시련의 시대에 대항하여 떳떳하게 자기를 세우고 자기 의지를 말하고 있는 한용운의 시에는 언제나 사랑의 참뜻이 담겨 있다. 증오해야 할 대상에 대하여 비판하면서도, 한용운은 사랑의 의미를 강조한다. 강압적인 침략에 의해 모든 것을 약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용운은 평등을 내세우고 분노를 감정적으로 표출하지 않는다. 한용운의 시는 비탄과 정한의 노래가 아니다. 한용운은 님이 떠나버린 슬픔을 말하면서도, 그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님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신념을 강조하고 있다. 비극의 현실 속에 빠져 있는 개인의 정서적 파탄을 그리지 않고, 오히려 존재의 본질과 새로운 삶의 전망을 노래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용운의 시는 의지적이며 강렬한 어조가 돋보인다. 이러한 특징은 한용운 자신의 혁명적 기질과도 깊은 관계가 있을 것이지만, 역사의식의 투철성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삶에 대한 정직성을 지키고, 악에 항거하고, 민족과 국가를 위해 투쟁한 행동적 실천가였음을 생각한다면, 이 같은 의지를 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가장 서정적인 어조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해야 할 일이다.” -권영민, 부록 2 「만해 한용운을 다시 읽다」에서 이 책에서 모든 시 작품은 현대어 표기로 고친 것을 앞에 싣고 그 원문을 발표 당시의 표기대로 수록했으며, 오늘날의 독자에게 까다로운 옛말이나 고유어는 주석을 붙여 설명했다. 한시의 경우는 번역문을 앞에 싣고 한문 원전을 뒤에 수록했다. 특히 모든 작품의 한자에 독음을 표기하여 독자의 이해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이 책의 말미에는 한용운의 시 세계를 알기 쉽게 설명한 작품 해설을 부록으로 실었으며 한용운의 삶과 사상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리고 한용운의 생애를 연보 형식으로 정리했다.
9791167971319

김동현 시전집

김동현  | 새미
40,500원  | 20231030  | 9791167971319
시집 『김동현 시전집』은 〈序詩〉, 〈눈〉, 〈밤〉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56059844

정렬시전집

최명표  | 신아출판사
45,000원  | 20211125  | 9791156059844
저자 최명표의『정렬시전집』은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92580135

한용운 시전집 (님의 침묵, 한시, 시조, 논저 총목록)

한용운  | 서정시학
17,100원  | 20230522  | 9791192580135
1989년 처음 문학사상사에서 『한용운시전집』을 간행한 이후 2014년 자료를 보완하여 서정시학에서 증보판 한용운시전집을 간행했다. 2020년 이후 절판된 책에 자료를 추가 보완하여 개정증보판 한용운시전집을 다시 출간하였다. 이 전집에서는 우선적으로 2022년 상반기까지 학계에 축적된 많은 연구 서지를 보충했다. 아무쪼록 한용운 선생의 시를 알고자 하는 오늘의 독자들에게 이 책이 널리 애독되기를 소망한다.(최동호,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경남대학교 석좌교수)
9788964273746

갈숲 서리꽃 (김관식 시전집)

김관식  | 시선사
9,000원  | 20230424  | 9788964273746
『갈숲 서리꽃』은 저자 김관식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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