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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으)로 63,83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8031234

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 (소란한 세상에서 평온함을 찾는 가장 고귀한 방법)

나태주  | 북로그컴퍼니
16,650원  | 20250707  | 9791168031234
소란한 세상에서 평온함을 찾는 가장 고귀한 방법, 필사! *** 읽고 쓰는 동시에 마음의 키가 자라나는 나태주의 시 100편 대한민국에서 가장 순수하면서 어른다운 어른, 나태주 시인의 『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이 출간됐다. 잘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시 30여 편을 포함해 총 100편의 시가 수록된 필사 시집이다.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 속에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칠 수 있도록 간결한 시들만 모아 두어서 필사하기에 참 좋다. 나태주 시인 특유의 일상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은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지만, 그 속에 담긴 시인의 넓은 마음만큼은 우리가 단 한 번도 품어보지 못한 것들이라, 가슴 깊숙이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의 특별함은 ‘필사’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시마다 달아둔 시인의 짧은 산문에 있다. 단순히 필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에 담긴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사유할 수 있도록 한 마음 내공 단단한 시인의 비밀 편지다. 세상과 내면의 소란스러움 속에서도 좀 더 나은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펴 필사를 시작하자.
9791142334580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

나태주  | 니들북
16,200원  | 20251117  | 9791142334580
“나는 아직 세상에서 너보다 더 예쁜 꽃을 본 적이 없다.” 완벽하지 못한 삶을 응원하는 나태주 시인의 인생 3부작의 첫 번째 시집,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집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가 출간되었다. 이 시집에서 시인은 ‘실수가 더 진실되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작고 완벽하지 못한 존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이 책은 ‘나태주의 인생 시집’ 3부작 프로젝트의 첫 번째 타이틀로, 우리 시대 시가 필요한 이들에게 시를 전하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그리고 그 첫 번째는 독자는 자신을 서툴고 부족하다 탓하는, 작고 부족한 존재들이다. 애초의 기획의도는 아직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으나, 이 시가 아직 매일이 서툰 자신의 모습을 탓하느라 어제(과거)에 머물러 있는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는 의견들이 모여 지금과 같은 따뜻한 메시지와 인생의 찬란한 장면들이 담긴 아름다운 책이 되었다. 단순히 시집만 모은 것이 아니라, 스페인의 화가 호아킨 소로야의 아름다운 그림들을 함께 담았다. 시인은 그간 무엇이든 자세히, 가까이 두고 오래 보아야 예쁘다고 말해 왔는데, 빛의 화가라 불리는 호아킨 소로야의 그림 역시 가까이 보면 투박하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진가가 드러난다. 즉,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서툴고 부족하지만, 그래서 더욱 찬란하고 아름답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시인이 성장하는 오늘날의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시 모음집이자, 아직 서툴고 부족한 모든 이들의 내면속 아이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인 셈이다.
9791186940488

다 읽을거야 일력(2026) (빈 책을 채우자 나의 이야기로)

임진아  | 위즈덤하우스
19,200원  | 20251031  | 9791186940488
일 년이 한 권의 책이라면, 오늘 하루는 어떤 이야기로 채워볼까? 우리 모두 저마다 다른 책 속 주인공이니까! 임진아 작가의 ‘2026 다 읽을 거야 일력’ 출간! 책장을 펼치듯 365가지 문장과 그림으로 매일을 펼치는 임진아 작가의 《2026 다 읽을 거야 일력》 출간! 꾸준히 책과 호흡하며 ‘읽는 생활’의 즐거움과 설렘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온 임진아 작가가 ‘읽기’를 주제로 한 365가지 문장과 그림으로 매일매일 새로운 한 페이지를 펼쳐 보입니다. 일 년이 한 권의 책이라면, 우리 모두 저마다 다른 책 속 주인공이겠지요. “일상에도 밑줄 긋고 싶은 문장이 있다” “우연히 만난 책에는 그 하루가 몽땅 담긴다” “만화책처럼 가뿐하게 넘기자” “오늘의 무늬는 내가 정해”와 같은 문장들은 오늘 하루를 각각의 이야기로 채워갈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아줍니다. 《2026 다 읽을 거야 일력》이 건네는 ‘읽는 생활’의 풍경은 사계절의 풍경만큼이나 다채롭습니다. 손 뻗어 닿는 곳에 둔 시집으로 내 마음을 확인하기도 하고, 나 대신 울어주는 책을 골라 실컷 울어보는 날도 있고요. 녹진한 여름날에는 꾸벅꾸벅 졸면서 책을 읽거나, 친구와 같이 식당 메뉴판이나 노래방책을 앞에 두고 신이 나서 앞다퉈 읽어보는 하루도 있습니다. 이번 일력에는 단짝 ‘진아’와 ‘키키’의 하루를 책 모양의 친구 ‘펼치미’가 함께 채워갑니다. 물론 《좋은 날 일력》에서 같이했던 참새 친구 ‘참참이’, ‘개미’와 ‘팽이’도 등장하니 만나면 반겨주세요. 《2026 다 읽을 거야 일력》은 한 장씩 뜯기 편하도록 미싱 작업이 되어 있어 그날의 짧은 일기나 독서 후기를 남길 수도 있고, 차곡차곡 쌓여가는 시간을 살피기에도 좋습니다. 붉은 말의 해에 어울리는 빛깔의 귀엽고 튼튼한 상자 패키지 안에는 일력과 함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엽서와 스티커도 동봉되어 있어 마음을 담아 선물하기에도 좋답니다.
9791124028148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필사집

나태주  | 앤드(&)
20,700원  | 20251125  | 9791124028148
"오늘 우연히 만난 한 줄의 시가 인생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습니다" 박준, 이병률, 루시드폴, 최승자, 헤르만 헤세... 신이 주신 최고의 문장들을 만나는 시간 삶에 지치고 외로운 당신에게 전하는 따스하고 깊은 위로! 베스트셀러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를 필사로 만나다! 「풀꽃」이라는 시로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랑받은 시인 나태주. 한때 병마와 싸우며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는, 어려운 삶 속에서 자신을 일으켜 세운 힘이 다름 아닌 ‘시’였다고 말한다. 화제작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의 필사집인 이번 책에서, 시인은 자신을 지켜주었던 애틋한 글들을 다시 모아 세상에 내놓았다. 나태주 시인은 오래도록 아름다운 시를 마음에 간직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필사(筆寫)’의 힘이라고 말한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는 시가 있으면 직접 자신만의 노트에 옮겨 적으며 그 의미를 되새기곤 했다. 시인은 “좋은 글을 필사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레 세상을 알게 되고, 내면의 나를 발견하게 된다”고 고백한다. 지금껏 자신을 지켜준 시들과 최근 마음을 어루만져준 문장들이 오롯이 담겨 있는 이번 필사집은 특별히 가수 황가람이 노래로 불러 전 국민을 위로한 정중식의 곡〈나는 반딧불〉을 비롯해 시인이 뽑은 ‘노랫말이 아름다운 뮤지션’ 루시드 폴의 〈물이 되는 꿈〉, 눈물겨운 청춘의 시로 주목받은 젊은 시인 박준, 영혼의 언어로 독자를 사로잡는 최승자 시인 등 세대를 넘어 사랑받은 시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 작품마다 나태주 시인의 정성이 담긴 시 해설과 깊은 사유의 문장이 함께한다. 『시와 나에게 살라고 한다 필사집』을 읽고 쓰다보면 어느덧 인생의 답을 찾아가는 행복한 여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9791173719028

나태주, 시간의 쉼표(손글씨 에디션) (시인 나태주가 당신의 하루에 건네는 365 휴식 일력)

나태주  | 서울문화사
14,410원  | 20251120  | 9791173719028
《풀꽃》의 시인 나태주, 그의 손글씨로 만나는 365일의 따뜻한 시력(詩曆) 빨리빨리의 세상 속, 잠시 멈추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건네는 책 《나태주, 시간의 쉼표_손글씨 에디션》은 시인 나태주의 손글씨로 새겨진 시집이자, ‘365일의 감성 일력’처럼 하루를 채워가는 시의 기록이다. 이 책은 단순히 시를 읽는 책이 아니라, 시인의 마음이 흘러간 자취를 보며, 삶의 속도를 늦추고 자신에게 말을 걸게 만드는 하루 한 편의 명상록이다.
9791193078747

뭐 사랑도 있겠고, 인간 고유의 특성 (SF 시집)

김혜순, 신해욱, 이제니, 김승일, 김현, 서윤후, 조시현, 최재원, 임유영, 고선경, 유선혜, 한영원  | 허블
12,600원  | 20251128  | 9791193078747
허블에서 펴내는 첫 SF 시집 “우주는 강아지가 산책하는 넓은 운동장 무서운 마음이 들 때마다 나는 그렇게 상상해요” 허블에서 『뭐 사랑도 있겠고, 인간 고유의 특성: SF 시집』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SF 소설을 주로 출간해 온 허블에서 드디어 펴낸 첫 시집이며, 무엇보다 ‘SF 시집’이라는 이름이 직접 붙은 국내 첫 시집이기도 하다. 김혜순, 신해욱, 이제니, 김승일, 김현, 서윤후, 조시현, 최재원, 임유영, 고선경, 유선혜, 한영원. 별다른 수식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저마다 고유한 영토를 구축해 온 시인들이 시적인 것의 특장과 SF성의 접점을 모색한 결과물이 이 한 권에 모였다. 특히 이 시집은 시인들 ‘개별 단행본 시집에는 수록되지 않은’ 신작(혹은 문예지 기발표작)으로 구성되어 더욱 특별한데, 이를테면 김혜순 시인이 최근작 『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 3편을 이 책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는 셈이다. 이 SF 시집은 시인들이 저마다 거느리고 있는 시적 언어의 독창성과 SF적인 것이 포개질 때 드러나는 낯섦과 경이의 세계로 빛을 발한다. 그러면서도 입각점은 SF 시‘집’이라는 하나의 집 혹은 흐름에 머문다. 일반적인 앤솔러지의 경우, 여러 작가들의 작품 모음이므로 작가별로 구획하여 순서를 나열하듯 편성하지만, 이 시집에서는 12명 시인의 시편들이 제각기 흩어져, 읽는 독자로 하여금 어떤 시가 누구의 시인지 알 수 없게끔, 그러나 알맞게 조율된 흐름 속에서 SF 시를 감각하게끔 자리를 점한다. 왜냐하면 시집 속에서 개별 시들은 그 앞과 뒤의 시들로, 그 시들의 묘한 연결들로 맥락화되어 별자리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종과 개체, 퀴어, 생물성, 변신, 자연, 우주, 무한, 외계, 시간, 타자, 사랑을 아우르는 시편들이 총망라된 이 SF 시집은 흡사 별빛처럼 흩뿌려지면서 한 권의 책으로 깃들어 진동한다.
9791170613244

최고의 선물

파울로 코엘료  | 북다
17,820원  | 20251111  | 9791170613244
세계적 문호 파울로 코엘료가 전하는 사랑의 연금술 “영원히 사랑하는 것이 곧 영원히 사는 것이다” 파울로 코엘료의 삶을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문장으로 만나는 헨리 드러먼드의 ‘사랑의 지혜’ 사랑의 가치와 의미를 점점 잃어가는 시대에 파울로 코엘료가 사랑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전 세계 170개국에서 88개 언어로 번역되어 3억 2천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인생 최고의 선물은 ‘사랑’이라고 말한다. 『최고의 선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는 종교 사상가 헨리 드러먼드의 저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The Greatest Thing in the World)』에서 작가가 영감을 받아 자유롭게 쓴 에세이로, 사랑에 관한 깊은 성찰과 깨달음이 빛나는 문장들로 함축되어 있다. 그는 궁극적 사랑의 형태를 종교적 의미에만 한정하지 않는다. “사랑이라는 최고의 선물”은 매일의 삶을 이루는 “평범한 말과 행동”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며, 사랑에 대한 다양한 사유를 풀어낸다. “인간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는 어떻게 살았는가?’가 아니라 ‘나는 어떻게 사랑했는가?’일 것이다”라는 문장처럼, 파울로 코엘료는 우리 삶의 최고 가치는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9791194280958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초판본) (1955년 정음사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윤동주  | 더스토리
2,690원  | 20241215  | 9791194280958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그가 남긴 단 하나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끊임없는 자아 성찰을 통한 시작(詩作)으로 민족의 암울한 시대를 위로한 시인, 윤동주의 단 하나의 시집! 윤동주는 식민 통치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서정적인 시어에 담은 민족시인이다.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대학 졸업을 기념해 19편의 시를 모아 자선시집 《병원》을 출간하고자 했으나 스승 이양하 선생의 만류로 시집을 발간하지 못했다. 출간을 포기한 윤동주는 시집의 제목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고치고 3부를 직접 작성하여 이양하 선생과 정병욱에게 1부씩 증정한다. 마침내 윤동주가 떠난 후 3년이 지난 1948년, 육필 원고를 가지고 있던 정병욱의 주도로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발행되었다.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작품들은 윤동주의 뿌리 깊은 고향상실 의식과, 어둠으로 나타난 죽음에의 강박관념 및 이 모두를 총괄하는 실존적인 결단의 의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작품 전반에 두드러지는 어둠과 밤의 이미지는 당시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절망과 공포, 그리고 비탄 등을 드러내어 그의 현실인식이 비극적 세계관에 자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모든 특징은 서정성에 기반을 두는데, 이는 지금까지 독자들이 윤동주의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게 하는 가장 큰 특징이 된다. 더불어 윤동주는 기독교 정신과 독립에 대한 열망, 투사가 되지 못한 자괴감과 아이들의 눈높이로 본 세상에 대한 묘사까지도 시에 녹여냈다. 이번 더스토리에서 출간하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1955년 정음사 판본의 표지를 그대로 차용했으며, 본문은 시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오리지널 원문을 그대로 살렸다. 간혹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나 어려운 한자어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를 달아 설명했다. 윤동주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후에 경향신문에 〈쉽게 쓰여진 시〉를 소개한 시인 정지용은 “윤동주가 살아 있다면, 한국의 시는 더욱 발전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암울한 시대 속에서 끝없는 자아성찰을 통한 시작(詩作)으로 민족의 아픔을 어루만진 윤동주는 시대가 변한 지금도 우리 곁에 남아 또 다른 위로와 격려를 건넨다.
9791124028018

나태주 시인의 감사노트(레드)

나태주  | &(앤드)
15,120원  | 20251020  | 9791124028018
일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뀝니다. -매일 감사의 마음을 기록하고 표현하면 우리의 삶과 미래가 바뀝니다. ‘감사’란 고마움을 나타내는 인사말입니다. 영어로 ‘gratitude’는 “기쁘다” 또는 “감사하다”를 의미하는 라틴어 gratu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감사’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긍정적인 경험과 타인의 친절에 깊이 고마움을 느끼고 인정하는 마음가짐을 말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국민시인인 나태주 시인은 평소 강연과 인터뷰에서 ‘감사’에 관한 남다른 철학을 꾸준히 이야기해왔습니다. 시인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사소하고 평범한 것들에서 감사의 이유를 찾아내곤 합니다. 오랜 병원 생활을 마치고 퇴원한 후에 “무엇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것, 눈물겹지 않은 것이 없다.”라고 했던 시인은 “숨 쉬는 것도 감사하고, 물 한 잔 마시는 것도 감사하고, 바람이 불어오는 것도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햇살, 바람, 꽃 한 송이, 그리고 집에서 변함없이 귀가를 기다리는 아내와 낡고 오래된 집, 낡은 슬리퍼조차도 감사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시인은 입버릇처럼 “행복은 감사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며, 감사하는 마음이 곧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힘이라고 강조합니다. 〈감사노트〉는 이러한 나태주 시인의 인생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다이어리 형식의 일상 기록 노트입니다. 매 페이지의 빈 칸을 채워가며 감사의 순간을 기록하다보면 어느새 삶이 풍요로워지고 성숙한 존재로 거듭나는 변화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9788946423268

영혼을 담은 시 쓰기

소강석  | 샘터(샘터사)
15,000원  | 20251215  | 9788946423268
“어떻게 시를 쓸 것인가?” 윤동주문학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한 대표적 서정 시인 소강석 목사의 체험적이고 실제적인 시 창작 안내서 열세 권의 시집을 출간하고 윤동주문학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한 대표적 서정 시인 소강석 목사가 어떻게 시를 쓸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을 소개하는 시 창작 안내서를 출간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시 쓰기 방법론을 소강석 시인이 직접 체험한 경험과 깊은 사유를 바탕으로 풍부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시 창작 이론서보다 마음 깊숙이 와닿는다. 시 쓰기를 머리로만 이해하기보다는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소강석 시인의 체험적이고 실제적인 시 창작론이 담긴 이 책은 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분명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영혼을 담은 시 쓰기》는 학문적 이론서라기보다는 내가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써 내려간 시의 이력서요, 자소서 같은 책이다. 어떻게 시를 쓰게 되었는지, 시적 환경과 상황, 시의 진보와 심화, 확장의 내력을 살펴볼 수 있다. 특별히 어떻게 시를 쓸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싶었다.” - 서문 중에서
9788937409585

회신 지연

나하늘  | 민음사
11,470원  | 20251216  | 9788937409585
살아 있기 위한 사라지기 연습 빈칸이 되려는 언어의 은신술 제44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회신 지연』이 민음의 시 338번으로 출간되었다. 수상자 나하늘 시인은 독립문예지 《베개》의 창간 멤버로 2017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파업 상태의 언어’와 ‘읽히지 않는 책’을 시라는 장르로 매개하는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는 시인의 작품 세계는, 독립출판물 『Liebe』와 『은신술』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ebe』는 문장부호만 남기고 글자들은 지운 채 발행되었고, 『은신술』은 양쪽이 모두 바인딩된 닫힌 책으로서 훼손 없이는 펼칠 수 없도록 제작되었다. 읽히기를 거부하는 이러한 책들은 의미의 고정점을 계속해서 흔들며 독자를 언어의 파업에 연루시킨다. 공백의 형식을 변주함으로써 의미의 확정을 유예하고, 나아가 인간의 존재 자체를 빈칸으로 만드는 나하늘 시인만의 스타일은 『회신 지연』에서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집은 지금-현재라는 감각을 충분히 인지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는 건축술에 능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지지를 받았다. 문장이 단정하고 과장이 없으며, 시적 플롯이 탄탄하여 “무리한 파격으로 치닫지 않으면서도 다채롭게 전개되는 스타일에는 매번 합당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는 점도 다른 응모작들과 변별되는 지점이었다. 『회신 지연』은 자신의 언어가 어떤 궤적을 그리며 어디에 가닿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시인 특유의 단단함으로, 세상에 셈해지지 않는 자리를 만든다. 경쟁으로 과열된 시대에 소진된 이라면 누구든, 과장 없는 담백한 언어로 구현된 나하늘 시의 빈칸 안에서 잠시 머물다 가도 좋을 것이다.
9791167903334

모텔과 나방

유선혜  | 현대문학
10,800원  | 20251125  | 9791167903334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쉰여섯 번째 출간!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쉰여섯 번째 시집으로 유선혜의 『모텔과 나방』을 출간한다. 2022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새로운 목소리의 출현”(장석원)을 알리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유선혜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기어이 써버리는 사람’ 유선혜의 신작 시집 시집 『모텔과 나방』 유선혜 시인은 첫 시집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를 선보이며 ‘인간’이라는 존재의 허무와 고독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선한 사유를 담은 청춘의 언어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두 번째 시집 『모텔과 나방』은 보다 시각을 넓혀, 다종다양한 사랑과 이별의 방식을 면밀히 관찰하며 그로부터 파생되는 고통과 상처, 병리적 현상까지 포착해낸다. 사회적 관계 속의 폭력과 구조적 억압에 균열하는 여성 화자의 슬픔과 결핍, 허기의 적나라한 장면들에 집중하면서 시인 특유의 철학적인 사유와 질문으로 그 깊이를 더한 시 32편을 실었다. 유년 시절 외톨이의 시간을 견디게 해준 도서관이라는 장소, 남몰래 읽은 책, 혼자만의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비로소 숨 쉴 수 있었던 날들에 대해 자문자답의 형식으로 써 내려간 에세이와, 평론가 최다영의 작품해설도 함께 수록됐다.
9791170613268

최고의 선물 2026 위클리 캘린더 (파울로 코엘료 에디션)

파울로 코엘료  | 북다
16,920원  | 20251111  | 9791170613268
세계적 문호 파울로 코엘료가 전하는 사랑의 연금술 매주 한 문장, 『최고의 선물』에 담긴 사랑의 지혜 “영원히 사랑하는 것이 곧 영원히 사는 것이다” 파울로 코엘료의 사랑에 관한 아름다운 글과 김이랑의 선물 같은 일러스트로 보는 2026 위클리 캘린더 사랑에 관한 빛나는 사유로 가득한 파울로 코엘료의 『최고의 선물』을 365일 함께할 수 있는 위클리 캘린더를 선보인다. 전 세계 170개국에서 88개 언어로 번역되어 3억 2천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인생 최고의 선물은 ‘사랑’이라고 말한다. 『최고의 선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는 종교 사상가 헨리 드러먼드의 저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The Greatest Thing in the World)』에서 작가가 영감을 받아 자유롭게 쓴 에세이로, 사랑에 관한 성찰과 깨달음을 깊은 울림을 주는 문장들로 담아냈다. 『최고의 선물 2026 위클리 캘린더』는 에세이 『최고의 선물』 중 오래 마음에 간직할 문장 일부와 수채화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이랑 작가의 사계절 꽃 일러스트를 함께 실어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최고의 선물’을 받는 듯한 기쁨을 선사한다.
9788932044651

오해와 오후의 해 (이실비 시집)

이실비  | 문학과지성사
10,800원  | 20251024  | 9788932044651
“어두운 조명실에 오래 앉아 있었다” 쏟아지는 어둠을 비추는 사랑의 스크린 공백을 응시하며 다시 쓰는 미래 유구한 고통의 연대를 탐색하는 이실비의 첫 시집 2024년 『서울신문』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실비 시인의 첫 시집 『오해와 오후의 해』가 문학과지성 시인선 626번으로 출간되었다. 데뷔 당시 “능숙하고 절묘한 이미지 배치와 전개가 압도적인 작품” “죽음과 사랑, 불안과 고독 등을 극장 뒤편의 그림자 이미지로 모아 그것을 묵시하는 우리 시대의 초상을 추출”(황인찬·김소연·박연준, 202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심사평)한다는 평을 받으며 평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시인은, “다양하게 충돌하는 상상의 시차를 한 공간 안에 꾸려 넣는 주목할 만한 재능”(이수명, 『시 보다 2025』 추천의 말)을 펼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강렬한 색채 이미지와 서사 공간의 교차, 속도감 있는 시상의 전개로 요약되는 밀도 높은 구성력으로 독자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독창적인 이미지의 변주를 선보이며 끈질긴 호흡으로 써내려간 시 50편을 총 4부로 나눠 묶었다.
9791164053469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 (제인 오스틴 다시 읽기는 어떻게 내 삶을 구했는가)

루스 윌슨  | 북하우스
17,470원  | 20251216  | 9791164053469
“인생에서 제인 오스틴이 필요 없는 때는 없다” 제인 오스틴을 읽으며 88세에 박사학위를 받은, 삶을 바꿔낸 독서광 90세 여성의 경이로운 이야기 70세에 졸혼 선언, 시골집에 10년 칩거, 6권의 제인 오스틴 작품 다시 읽기, 88세에 박사학위, 90세에 책 출간. 이 책은 제인 오스틴 소설 다시 읽기를 통해 자기 삶을 되찾은 90세 여성의 독서 회고록이다. 평탄하게만 살아왔다고 생각한 삶, 루스 윌슨은 예순 살 생일에 처음으로 몸의 이상 증상을 느끼고 뭔가가 잘못됐음을 깨닫는다. 놓쳐버린 삶을 되찾겠다 마음먹은 윌슨은 70세에 졸혼을 선언하고 시골집에 칩거, 자신이 평생 사랑해온 제인 오스틴의 작품 다시 읽기에 돌입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상실감, 외로움, 후회, 불행이라는 복잡한 감정들을 정면으로 마주하기로 한 것. 잃어버린 나의 목소리를 회복하는 치유법으로 선택한 것은 제인 오스틴의 작품 다시 읽기였다.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읽으며 자신의 삶 전체를 다시 평가하고자 했던 루스 윌슨, 그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그의 독서 치유 여정은 88세에 시드니 대학에서 독서 관련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90세에 책을 출간하며 삶의 경로를 완전히 바꾸는 데까지 나아간다.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나이에도 윌슨은 제인 오스틴의 여주인공들처럼 성장하고, 그들처럼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맞아 제 삶의 주인으로 다시 선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하나하나 읽어나가는 호호백발 90세 여성의 이 독서 재활 프로젝트는 훌륭한 제인 오스틴 안내서가 되어줄 뿐 아니라, 너무 늦은 때란 없음을,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는 언제나 올 수 있음을 감동적으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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