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왜 이럴까? (사춘기, 우정, 공부, 연애까지 심리학이 궁금한 순간)
나이토 요시히토 | 한국경제신문
15,300원 | 20250827 | 9788947501842
‘마음’이 궁금해지기 시작한 청소년에게
실용 심리학의 일인자 나이토 요시히토 교수님이 보여주는 심리학의 세계
“67가지의 주제로 재밌고 쉽게 읽는 심리학 사전”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로 많은 어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심리학자 나이토 요시히토가 이번엔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책을 출간했다. 막연히 “심리학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학문 아니야?”라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생각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심리학이란 도대체 어떤 학문인지, 그리고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흥미롭고 친절하게 풀어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심리학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 심리학은 생물학이나 천문학처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이지만, 그 대상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사춘기를 겪고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법한 질문들- “연애하려면 외모가 전부일까?”, “조용한 성격은 손해일까?”, “좋아하는 일을 하면 과연 행복할까?”, “사이버 폭력을 당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스타로 그 사람의 성공 여부를 알 수 있을까?” - 이 책은 이런 물음에 심리학의 관점에서 명쾌하고 실용적인 답을 건넨다. 읽다 보면 “심리학이 이렇게 재미있고 유용한 학문이었어?”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올 것이다.
책은 ‘가족과 친구’, ‘연애와 성’, ‘공부와 스포츠’, ‘돈과 직업’, ‘사회와 미래’, ‘거짓과 진실’이라는 여섯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마다 세계 곳곳의 최신 심리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6단계 분리 이론, 전염 효과, 헤일로 효과와 같은 다양한 심리학 이론을 소개하고 있어, 관심 있는 주제만 골라 읽는 사전식 활용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해답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SNS, 외모 고민, 학교폭력, 사이버불링 등 십 대들이 실제로 겪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심리학이 삶을 바꾸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내 마음이 왜 이럴까?》는 읽기만 해도 십대가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타인을 보는 눈까지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심리학 입문서다. 이 책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청소년은 물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와 교사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