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가게 세트 (1~7권,전7권)
히로시마 레이코 | 위즈덤하우스
82,800원 | 20250326 | 없음
<십 년 가게 1>
히로시마 레이코 | 위즈덤하우스 | 2020-04-06 | 184쪽 | 크기 128x188mm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시리즈의 저자가 들려주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의 마법 이야기
아끼고 또 아끼는 물건이어서 망가졌지만 버릴 수 없는 물건이 있다면, 추억이 가득 담긴 물건이어서 소중하게 보관하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가지고 있지도 못하고 버릴 수도 없는 물건이 있다면, ‘십 년 가게’로 오세요! 당신의 마음과 함께 보관해 드립니다.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는 일본 주니어 모험 소설 대상, 아동 문학 판타지 대상 장려상을 수상할 만큼 어린이 판타지 문학에 독보적인 작가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있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의 저자입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간결한 문장, 빠른 전개, 의외의 결말, 사람의 속마음을 다루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돋보입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마법이 있습니다. 어린이 책이지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좋아하는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십 년 가게’는 십 년 동안 물건을 보관해 줍니다. 왜 하필 십 년일까요? 세 살 생일 선물로 엄마가 직접 만들어 준 토끼 인형을 맡긴 릴리에게 십 년은 새엄마와 진정한 가족이 되는 시간입니다. 사랑에 빠진 아홉 살 롤로는 여자친구에게 주려고 만든 눈사람을 맡깁니다. 열아홉 살 롤로에게 지난 십 년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이 단단해지는 시간입니다. 친구의 반지를 훔친 여섯 살 테아는 훔친 반지를 맡깁니다. 테아에게 십 년은 잘못을 바로잡을 용기를 기르는 시간입니다. 가지고 있기 곤란한 물건이라면 그 물건을 어떻게 할지 충분히 마음을 정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손님들은 초조하고 간절한 마음에 십 년 가게를 찾아옵니다. 하지만 십 년이 지난 뒤에 돌아보면, 그때의 마음이 이해되어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어리석은 자신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이기도 하고 어른이 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십 년 가게>는 시간이 지나면서 일어나는 마음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간은 마음을 더 진하게, 때로는 흐리게 만들어 줍니다. 이것이 바로 ‘시간의 마법’이지요. 반대로 시간이 흘러도 조금도 변하지 않는 마음이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마법’이 아닐까요. 어쩌면 우리는 매 순간 마법을 만나고 있은 지도 모르겠습니다. 6편의 에피소드를 읽는 동안, 시간의 흐름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십 년 가게 2>
히로시마 레이코 | 위즈덤하우스 | 2020-06-10 | 160쪽 | 크기 128x188mm
십 년 가게를 찾아온 6명의 특별한 손님들 이야기!
2권에서는 마법사도 깜짝 놀란, 충격적인 손님이 찾아옵니다!
“어서 오세요. 십 년 가게입니다. 우리 가게에서는 뭐든지 맡아 드립니다.”
십 년 가게의 “뭐든지”는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물건일 수도 있고, 물건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건이 아니면 어떤 거? 상상 이상의 굉장히 무섭고 소름이 돋는 보관품을 맡기러 온 손님들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또 2권에서 십 년 가게는 시간을 대가로 받지만, 시간을 주기도 합니다.
카야는 엄마에게 떠밀려 억지로 사촌 동생에게 바이올린을 줍니다. 아무렇게나 휙 던져진 바이올린을 보고, 화가 내 되찾아왔지만 막상 어디 둘 데가 없습니다. ‘절대 안 돼. 엄마가 알기 전에 바이올린을 어디다 감춰야 해. 집 말고 안전한 곳이 없을까? 아니면 누구든 믿을 수 있는 사람한테 맡기면 좋을 텐데.’ 카야의 이 간절한 마음에 십 년 가게가 초대장을 보냅니다. 바이올린과 음악에 대한 카야의 마음이 어떻게 변하는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세라는 설탕으로 만든 인어가 너무 예뻐서 먹기 싫습니다. 엄마가 버리기 전에 “우선 어디에다 숨겨야겠어.” 하는 세라에게 십 년 가게의 초대장이 도착합니다. 하지만 세라는 십 년 가게를 만나지 못합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어머니와 두껍고 높은 얼음벽을 세우고 있던 해리머 씨가 어머니 대신 십 년 가게를 방문합니다. 엄마 그리고 아들. 단추를 잘못 채운 것처럼 어긋나 버린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요? 십 년 가게는 해리머 씨에게 말합니다. “하루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손님이라면 의미 있게 쓸 수 있겠지요.” 눈물이 핑 도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물건이 아닌 다른 것을 맡긴 애나와 여자분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연달아 이어지고, 1권에서 등장한 다시 만드는 마법사 트루 님의 혼신의 연기도 흥미로운 볼거리입니다.
<십 년 가게 3 >
히로시마 레이코 | 위즈덤하우스 | 2020-09-03 | 184쪽 | 크기 128x188mm
“이번에는 맡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뭐든지 맡아 주는 십 년 가게도 거절하는 것이 있습니다!
‘아끼고 또 아끼는 물건이어서 망가졌지만 버릴 수 없다면, 추억이 가득 담긴 물건이어서 소중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의미 있는 물건, 지키고 싶은 물건, 그리고 멀리 두고 싶은 물건, 그런 물건이 있다면 십 년 가게로 오세요. 당신의 마음과 함께 보관해 드립니다.’
십 년 가게의 초대장을 받고, 소중한 친구를 맡기러 온 니키에게 십 년 가게는 말합니다.
“이번에는 맡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십 년 가게의 가슴을 쿡 후벼 파는 날카로우면서도 단단한 말에, 니키는 목소리가 삭제된 기분이었습니다. 눈사람도, 바이올린도, 어두운 감정의 덩어리도 시간의 마법으로 십 년 동안 보관해 준 십 년 가게. 도대체 십 년 가게는 왜 거절했을까요?
“도둑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도둑이야!”
십 년 가게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십 년 마법을 원하는 손님에게 초대장이 도착하고, 십 년 가게로 오는 길이 열립니다. 그런데 십 년 가게에 초대받지 못한 도둑이 들었습니다. 고양이 집사 카라시가 몸과 꼬리를 잔뜩 세우고 달려들었습니다. 한참이나 한 사람과 한 마리가 치고받으며 싸웠습니다. 도둑은 카라시를 힘껏 집어 던지고, 물건을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위험천만한 사건으로 카라시는 앞발에 금이 가서 병원에 다녀야 했습니다. 십 년 가게는 화가 나서 도둑에게 저주를 보내려고 했지요.
도둑은 어떻게 십 년 가게에 올 수 있었을까요? 도둑은 무엇을 훔쳐 달아났을까요? 도대체 도둑은 누구일까요?
<십 년 가게 4>
히로시마 레이코 | 위즈덤하우스 | 2021-04-21 | 184쪽 | 크기 128x188mm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 작가가
더 강력한 시간의 마법으로 돌아왔습니다!
십 년 동안 물건을 맡아 주는 마법의 시간 가게 이야기 『십 년 가게』의 네 번째 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시간을 지불하고라도 반드시 지키고 싶은 소중한 물건에 얽힌 이야기는 봄바람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온기를 가슴 가득 불어넣어 줍니다. 손님도 미처 알지 못했던 놀라운 비밀이 드러나면서 감동과 공포를 오가는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특히 『십 년 가게 4』에는 물건에 얽힌 엄청난 수수께끼를 독자들이 손님보다 먼저 풀어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손님이 십 년 가게에 초대받기 전에 수수께끼의 답을 눈치챈다면 통찰력이 십 년 가게 레벨입니다. 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아이와 어른 상관없이 책을 펼치자마자 순식간에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어 내려가는 독서의 마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십 년 가게 5>
히로시마 레이코 | 위즈덤하우스 | 2021-07-14 | 152쪽 | 크기 128x188mm
“이번 물건은 보관을 취소해도 될까요?”
십 년 가게에 찾아온 최대 위기!
손님들이 더 이상 십 년 가게에 물건을 맡기지 않는다고요?
요즘 십 년 가게는 꽤나 한가합니다. 손님들이 찾아왔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계약을 못 했거든요. 십 년 가게의 살림을 도맡은 카라시는 바닥이 보이는 저금통 때문에 한숨을 내쉽니다. “마스터, 이래서는 생선도 감자도 못 삽니다!” 그런데 마법사는 마법사대로 고민하며 한숨을 내쉽니다. 십 년 마법을 도통 쓰지 않으니, 마법 실력이 녹슬 것 같아서요. 마법사와 카라시는 십 년 가게에 찾아온 최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십 년 가게」 다섯 번째 이야기는 카라시가 준비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듬뿍 올린 애플파이처럼 달콤한 판타지의 포만감을 선사합니다. 지금 바로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시간 마법을 맛보세요!
<십 년 가게 6>
히로시마 레이코 ,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긴이) | 위즈덤하우스 | 2022-08-31 | 172쪽 | 크기 128x188mm
평화로운 십 년 가게에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다. 발견 가게 민네 님이 데려온 아기 고양이 ‘미츠’가 그 주인공이다. 작은 아기 고양이 미츠는 십 년 가게에서 수습생으로 일하며 어엿한 사역마가 될 준비를 한다고 한다. 미츠는 십 년 가게의 수습생으로서 여러 손님을 맞이하며 카라시에게 배운 대로 점점 성장해 간다.
6권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마법사 알림 가게 토토 님은 미츠가 주인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다른 마법사들에게 전해 주었다. 미츠의 주인이 되기 위해 앞다투어 나선 마법사들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데…. 과연 미츠는 누구를 주인으로 선택할까?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이야기, 코끝이 찡해지는 이야기, 생각지 못한 반전에 소름이 돋는 이야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돌아온 <십 년 가게>의 여섯 번째 문이 지금 열린다.
<십 년 가게 7>
히로시마 레이코 | 위즈덤하우스 | 2025-03-26 | 184쪽 | 크기 128x188mm
십 년 가게 사상 최초로 열리는
깜짝 세일에 초대합니다!
찾아가지 않은 물건들로 가득 차 버린 십 년 가게! 손님이 와도 가게로 들어올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되자 고양이 집사 카라시는 단호한 결정을 내린다. 그렇게 사상 최초로 십 년 가게에 깜짝 세일이 시작된다.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바꾸고 싶을 정도로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이 십 년 가게에 이끌려 들어온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동생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키운 딸기, 아들을 향한 집착과 애증을 가득 담은 로켓 펜던트, 겉보기에는 녹슬고 낡았지만 놀라운 비밀을 감추고 있는 초록색 자전거 등 누군가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 버릴 물건들이 십 년 가게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린다. 게다가 뜻밖의 약혼 소식으로 마법 거리는 시끌시끌해지는데…….
때로는 한없이 빛나고, 때로는 일그러진 다양한 사랑으로 둘러싸인 십 년 가게의 일곱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