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원  | 부크크(bookk)

21,500원  | 20220921  | 9791137295513

이 책은 십진법의 체계로 주역과 (율려 및 동양 사상)을 정리한 역작이다. 해와 달 별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주역이나 역(曆)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는지 왜 주역의 괘상은 64 종류이며, 기본 괘상은 8괘인지… 문왕의 괘상 구조와 역위계람도의 월별 배치는 물론 율려 및 한의의 오운육기(五運六氣)설까지 해와 달이 움직이는 좌표에 맞추어 단순한 십진법의 수리 체계로 설명한다. (한국자치학회 회장 전 상 직) 해와 달이 만나면서 생겨나는 60년 365일의 값을 360 도수로 조정하면 64괘 384효이니 그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23040÷약365=63.13 회귀년) (23040÷약354=65.08 삭망년)ㅎ (23040÷384효=60년) (23040÷360도=64괘)다. (본문 가운데서). 이에 대해 설명을 곁들인다면 다음과 같다. 동양 사상의 모든 뼈대는 해와 달 별의 움직임을 수로써 정리한 십진법의 수에서 출발한다. 그 가운데 1부터 5까지의 수를 음과 양의 부호로서 구체화 시킨 게 주역의 64괘이고 삼분손익의 형태로 적용해서 악조로 삼은 게 율려의 체계이며 해와 달이 움직이는 주기가 오운육기로 정리되는 점에 착안하여 목화토금수 오행의 상징성과 일치시켜 우리 몸 치료에 적용하는 게 한의의 형식이다. 또 철학적으로는 땅 위 복사열이 보여주는 구궁도를 십체구용의 관점에서 빛의 움직임으로 나타낼 수가 있게 되는데 이것이 역의 구덕 삼진괘이며 화엄경의 십지품에 나타나 있는 우리 마음의 변화상에 대한 수리적인 해설이다. 거기에 이 한 권의 책이면 주역의 괘상을 왜 상하 30괘와 34괘로서 분류하여 배치하고 있는가 등까지도 모조리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해 내고 있다. 우리는 흔히 주역을 상과 수 그리고 뜻의 범주로서 이해를 하는데 그 가운데 십진법의 수로서 천체의 움직임을 정리하여 동양 사상의 전반적인 내용을 꿰뚫어 볼 수 있도록 이 책은 도와주고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