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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에르노"(으)로 9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0533454

남자의 자리 (LA PLACE)

아니 에르노  | 1984BOOKS
10,050원  | 20240621  | 9791190533454
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 ‘아니 에르노’가 기록한 아버지의 삶 “시처럼 쓴 추억도, 환희에 찬 조롱도 없을 것이다.” 자신의 개인적 체험을 보편적 차원으로 확장해나가는 독보적인 글쓰기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니 에르노의 『남자의 자리』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아버지의 삶을 회고하며 그의 말과 제스처, 취향, 인생에 영향을 미쳤던 사건들, 자신과 함께 나눴던 한 존재의 모든 객관적인 표적을 사실을 바탕으로 '필요한 단어'만을 사용해 옮겨 적은 이 작품은, '어떤 현대 문학과도 닮지 않은 압도적인 걸작'이라는 평과 함께 1984년 르노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자의 자리』는 중등교사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정확히 두 달 후에 있었던 아버지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한다. 비명도 오열도 없이 진행되었던, '고상한 세계'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덤덤하게 흘러가는 장례식과 사망 이후의 형식적이고 통상적인 절차들을 끝내고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이 모든 것을 설명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작가에게 찾아온다. '시처럼 쓴 추억도 환희에 찬 조롱도' 없는 단조로운 방식으로, 현실이 스스로 제 모습을 투명하게 드러내도록 쓰인 이 소설은 쓰지 않으면 더는 존재하지 않는 어느 불투명한 삶을 구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벌어진 나와 아버지와의 거리, 계층간의 거리 역시 드러낸다. 언제나 '두 강 사이를 건너'게 해준 '뱃사공'이자, 자신을 멸시하는 세상에 자식이 속해 있다는 사실이 커다란 자부심, 심지어 존재의 이유였던 '한 아버지, 한 남자의 자리'는 다시 한번 개인적 차원을 넘어서 우리 옆의 '자리'를 돌아보게 할 것이다.
9782070382118

Une Femme

아니 에르노  | Gallimard Education
16,340원  | 20240101  | 9782070382118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이후, 자신의 어머니이자 한 시대를 살단 간 한 여자에 대한 기록의 결과물이 이 책이다. Annie Ernaux 에게 어머니는 늘 그곳에 존재하는 그런 사람이었다. 노르망디의 소도시에서 태어난 어머니는 그녀에게 주어진 사회적 열등감을 늘 극복하고 싶어했다. 새로 나온 노래를 접하기도 했고, 화장을 하고 연극, 영화를 보고 다니며 자신감을 얻고자 했으며, 딸을 통해 배움에 대한 열망을 추구하고, 자신이 누리지 못한 것들을 딸은 누릴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하였었다. 언제나 어미니를 동경하던 딸은 어느 순간 어머니가 자신의 모델이 될 수 없음을 느끼게 된다. 딸은 식자층의 세계에 들어가면서 어머니의 직접적이고 거칠게 말하는 행동 방식이 부끄럽게 느껴지게 된 것이다.
9788932923550

바깥 일기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아니 에르노  | 열린책들
12,390원  | 20230920  | 9788932923550
집단의 일상을 채집해 자신과 사회를 탐구한 8년의 기록 동시대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202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아니 에르노의 또 다른 대표작이 국내 초역되었다. 『바깥 일기』는 1985년부터 1992년까지 외부 세계를 관찰하며 자신과 사회를 탐구한 기록으로, 같은 줄기의 작품인 『밖의 삶』과 더불어 사회를 향하는 그의 날카로운 글쓰기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여러 해에 걸쳐 쓰인 일기라는 형식과 〈집단의 일상을 포착한 수많은 스냅 사진을 통해 한 시대의 현상에 가닿으려는 시도〉(서문)라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공유하는 『바깥 일기』와 『밖의 삶』은 내면이 아닌 주변과 타인을 관찰하고 증언하는 〈외면 일기〉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이룬다. 에르노는 곳곳에서 보이지 않게 작동하는 권력 관계와 사회 문화적 불평등, 착취와 욕망을 연료 삼아 작동하는 자본주의 메커니즘을 읽어 내고, 그 내용을 단순함, 간결함, 평이한 단어 사용을 특징으로 하는 독보적 문체인 〈밋밋한 글쓰기〉를 통해 전달한다. 그럼으로써 지배 계급의 정돈되고 상식적인 질서 바깥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고, 일견 안정되어 보이는 일상에 파묻힌 변화의 가능성을 발굴하자고 목소리를 낸다.
9788932923567

밖의 삶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아니 에르노  | 열린책들
12,390원  | 20230920  | 9788932923567
타인과 자신을 들여다보며 변화의 가능성을 발굴하고자 한 7년의 기록 동시대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202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아니 에르노의 또 다른 대표작이 국내 초역되었다. 『밖의 삶』은 1993년부터 1999년까지 외부 세계를 관찰하며 자신과 사회를 탐구한 기록으로, 같은 줄기의 작품인 『밖의 삶』과 더불어 사회를 향하는 그의 날카로운 글쓰기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여러 해에 걸쳐 쓰인 일기라는 형식과 〈집단의 일상을 포착한 수많은 스냅 사진을 통해 한 시대의 현상에 가닿으려는 시도〉(서문)라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공유하는 『바깥 일기』와 『밖의 삶』은 내면이 아닌 주변과 타인을 관찰하고 증언하는 〈외면 일기〉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이룬다. 에르노는 곳곳에서 보이지 않게 작동하는 권력 관계와 사회 문화적 불평등, 착취와 욕망을 연료 삼아 작동하는 자본주의 메커니즘을 읽어 내고, 그 내용을 단순함, 간결함, 평이한 단어 사용을 특징으로 하는 독보적 문체인 〈밋밋한 글쓰기〉를 통해 전달한다. 그럼으로써 지배 계급의 정돈되고 상식적인 질서 바깥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고, 일견 안정되어 보이는 일상에 파묻힌 변화의 가능성을 발굴하자고 목소리를 낸다.
9788932923369

아니 에르노 (이브토로 돌아가다ㅣ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아니 에르노  | 사람의집
15,120원  | 20230525  | 9788932923369
2022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 회고록 프랑스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아니 에르노의 회고록이 출간되었다. 아니 에르노는 〈다섯 살부터 열 살까지 쭉, 그리고 루앙에서 공부하던 시기에는 들쑥날쑥, 그러고도 스물네 살까지 살았던〉 노르망디 지방의 소도시 이브토로 돌아가, 자신의 삶과 작품을 돌이켜 보며 이 책 『아니 에르노』를 집필했다. 2013년에 초판이 발행된 이후 2022년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념하여 몇 가지 기록을 더한 개정판으로, 국내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그가 다시 이브토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일까.
9791191861198

젊은 남자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아니 에르노  | 레모
13,500원  | 20230227  | 9791191861198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의 최신작 『젊은 남자』가 번역 출간되었다. 『젊은 남자』는 작가가 오십 대 시절 만났던 젊은 남자와의 만남을 그린 자전적 이야기로, 미완성 상태로 남아있던 원고를 2022년 5월 보완해서 출간했다. 『여자아이 기억』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신작으로 출간 당시 프랑스 평단과 독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시간과 글쓰기의 관계에서 볼 때, 『젊은 남자』는 아니 에르노 작품 전체를 읽기 위한 키포인트가 된다’라는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소개글이 말해주듯 여성과 계급, 사랑과 열정, 기억과 글쓰기 등 작가가 중점적으로 이야기해온 주제들이 짧은 텍스트에 농밀하게 담겼다. 특히 이번에 레모에서 출간한 한국어판 『젊은 남자』에는 프랑스어 원문 전문이 수록되었기에 더욱 반갑다. 또한 ‘아니 에르노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을 별책으로 구성, 작가의 치열했던 글쓰기 여정을 작품 안과 밖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줄거리] 자신의 삶을 글쓰기의 소재로 삼는다고 강조해온 아니 에르노는 최신작 『젊은 남자』에서도 삶의 한 시절을 담아낸다. 30년 전 불법 임신중절 수술에 대한 책을 내자고 결심했으나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던 작가는, 팬을 자처하며 편지를 보내오던 한 대학생을 만나게 된다. 그 ‘젊은 남자’가 사는 곳은 다름아닌 자신이 대학생 시절을 보냈던 루앙, 더군다나 그의 집은 불법 임신중절 수술 이후 출혈로 이송된 병원 바로 옆이다. 그와 함께 자연스럽게 과거의 삶을 두루 돌아다니며 반복의 쾌락과 슬픔에 젖던 작가는 이 같은 반복이 결국 죽음을 연상케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마침내 오래전 임신을 중단했듯 그와의 관계를 끊어내고, 30년 전 불법 임신중절의 경험을 다룬 『사건』을 집필하기에 이른다.
9788954685603

집착 (아니 에르노 소설ㅣ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아니 에르노  | 문학동네
9,900원  | 20220318  | 9788954685603
질투에 점령당한 한 여자의 모놀로그 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 아니 에르노 대표작 『집착』 개정판 ‘직접 체험하지 않은 허구를 쓴 적은 한 번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선언으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규정하는 프랑스의 문제적 작가이자, 사회·역사·문학과 개인의 관계를 예리한 감각으로 관찰하며 가공도 은유도 없는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이룩해온 아니 에르노. 2011년 선집 『삶을 쓰다』가 생존 작가로는 최초로 갈리마르 총서에 편입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최근 들어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이기도 하다. 문학동네에서는 『삶을 쓰다』에 실렸던 글들을 추려 재수록한 『카사노바 호텔』 출간과 함께, 대표작 『탐닉』과 『집착』의 개정판을 새로운 표지로 단장해 선보인다.
9791190533188

빈 옷장 (개정판ㅣ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아니 에르노  | 1984BOOKS
12,000원  | 20221015  | 9791190533188
칼 같은 글쓰기 '아니 에르노'라는 문학의 시초 ‘기억에 대한 주관적인 시선’은 있을 수 있겠으나, 거짓과 허구는 없는 그녀의 글쓰기. 데뷔작 『빈 옷장』은 그러한 '아니 에르노라는 문학'의 시초이다. 첫 작품부터 날 것 그대로의 문장으로 스무 살의 자신이 받은 불법 낙태 수술에서 출발하여, 환경에 적응하며 사는 어린 시절을 거쳐 사춘기 시절의 상처, 가족에게 느끼는 수치심, 자신의 뿌리를 잊기 위한 노력과 부르주아층 남자아이에게 버림받은 일까지, 자신이 속한 세상에서 분리되는 과정을 그리며 그러한 분리를 일으키는 메커니즘, 한 인간을 다른 사람으로, 자신의 환경을 적으로 만드는, 문화에 대해, 하나의 문화 형태가 개인에게 한 일, 이 단절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삶의 결을 짐작할 수 있다. 당신이 매끄럽고 찰랑거리기만 한 길을 지나왔다면, 아니 에르노의 책을 펼쳤을 리 없지 않은가…… " 『빈 옷장』을 번역한 신유진 작가는 이 책을 펼쳤을 당신의 지나온 삶의 결을 짐작했다. 그렇다면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고 덮은 이들의 이후의 삶도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당신은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9791190533126

세월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아니 에르노  | 1984BOOKS
13,950원  | 20220515  | 9791190533126
자전적 요소와 사회학적 방법론이 결합된, 자신만의 글쓰기 스타일을 만들며 전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아니 에르노의 소설 『세월』 개정판이 1984Books에서 출간되었다. 출간 직후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아, 〈마르그리트 뒤라스상〉, 〈프랑수아즈 모리아크상〉, 〈프랑스어상〉, 〈텔레그램 독자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후보에 오르기도 한, 아니 에르노의 대표작으로 여겨지는 소설 『세월』은 1941년에서부터 2006년까지, 노르망디에서 노동자 계급으로 태어나 자란 것에서 시작해 파리 교외의 세르지에서 프랑스 문학을 가르치던 교수 그리고 작가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족 사진첩을 넘기듯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변화하는 자신의 굴곡진 전 생애를 다룬다. 그러나 이 책은 단지 자서전으로 그치지 않는다. 아니 에르노는 이 책을 자서전에서 일반적으로 택하는 일인칭 시점이 아닌, ‘나’를 배제한 ‘그녀’와 ‘우리’, 그리고 ‘사람들’로 서술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야기 속 ‘그녀’는 아니 에르노 자신이면서 동시에 사진 속의 인물, 1941년부터 2006년까지 프랑스의 사회를 바라보는 여성의 시각이고, ‘우리’와 ‘사람들’은 언급된 시대 속에 형체 없이 숨어 버린 조금 더 포괄적인, 비개인적인 시선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삶을 이야기하거나 자신을 설명하는 것을 추구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회고 작업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책 속에서 스스로 밝혔듯이, 아니 에르노는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의 세대의 이야기 속에 위치시키면서 개인의 역사에 공동의 기억을 투영하여 글을 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비개인적인 자서전’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탄생시키며 커다란 문학적 성취를 이뤘다.
9791191861167

여자아이 기억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아니 에르노  | 레모
14,400원  | 20221130  | 9791191861167
* 2022년 노벨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가 2016년 발표한 작품으로 작가가 20여 년 동안 끊임없이 쓰려고 했지만, 매번 실패했던, 그러나 마침내 완성한 작품 * 노벨상 수상 이후 국내에 소개되는 작가의 첫 번째 신작 2022년 노벨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의 2016년 작품, 『여자아이 기억』이 소설가 백수린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자신의 삶을 이용해 보편적인 이야기로 만든다고 강조해온 작가의 작품 세계 속에서도 ‘기억 속 사건’으로만 남아 있던, 마지막 한 조각 퍼즐을 담았다. 1958년, 열여덟 살의 나이로 겪은 남성과의 첫 경험은 아니 에르노에게 오랜 세월 써야만 했고 쓸 수 없었던 미완의 프로젝트였다. 무려 60년 가까이 흐른 2016년, 20년 동안 수차례 펜을 꺾고 다시 쥔 끝에 출간된 『여자아이 기억』은 “이 책을 쓰기 전에는 죽을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와 책임감으로 완성한 아니 에르노의 새로운 대표작이다. 인생의 한 시기에, 사랑을 알고 싶고 세상을 탐험하고 싶어했던 여자아이에게 쏟아진 수치심과 모멸, 그리고 그날의 사건이 가져온 파장들. 대상이 되어버린 삶의 주체성을 다시 회복하기까지의 지난한 분투. 글쓰기를 통해 잔혹한 사건을 해체하고 그 본질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집요함과 대범함. 『여자아이 기억』을 읽으며 우리는 개인의 기억을 끊임없이 탐구해온 아니 에르노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그 정당성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기억은 개인의 기억이자 책을 읽는 독자의 기억이 되며 우리의 상처를 환기한다. 한번쯤 1958년의 그 여자아이였던 우리는 책을 읽으며 과거의 그날을 들여다보고 그 시절 우리의 모습을 마침내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하게 된다. ‘어떤 일이 벌어지는 그 순간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 지닌 무시무시한 현실성과 몇 년이 흐른 후 그 벌어진 일이 띠게 될 기묘한 비현실성 사이의 심연을 탐색할 것.’ (본문에서)
9781804270554

Simple Passion - WINNER OF THE 2022 NOBEL PRIZE IN LITERATURE (An Absolutely Gripping Crime Thriller With A Massive Twist)

아니 에르노  | Fitzcarraldo Editions
12,800원  | 20221222  | 9781804270554
이별과 외로움이라는 무익한 수난 그 수난을 겪은 사람들의 속내를 쓰다 프랑스의 문제적 작가 아니 에르노가 1991년 발표한 『단순한 열정』은 연하의 외국인 유부남과의 사랑을 다루며 그 서술의 사실성과 선정성 탓에 출간 당시 평단과 독자층에 큰 충격을 안겨준 작품이다. 임상적 해부에 버금가는 철저하게 객관화된 시선으로 ‘나’라는 작가 개인의 열정이 아닌 일반적이고도 보편적인 열정을 분석한 반(反)감정소설로, “이별과 외로움이라는 무익한 수난”을 겪은 모든 사람들의 속내를 대변한다. In her spare, stark style, Annie Ernaux documents the desires and indignities of a human heart ensnared in an all-consuming passion.
9784151201066

嫉妬/事件

아니 에르노  | 早川書房
12,360원  | 20221102  | 9784151201066
9781804270530

Happening - Winner of the 2022 Nobel Prize in Literature

아니 에르노  | Fitzcarraldo Editions
15,550원  | 20221020  | 9781804270530
현대 프랑스 문학의 거장, ‘칼 같은 글쓰기’의 작가 아니 에르노의 용기 있는 고백록 자전적 탐구와 사회 과학적 방법론을 결합한, 자신의 민낯을 명징하게 낱낱이 보여 주는 독보적인 글쓰기로 프랑스 문단의 가장 중요한 작가로서 군림하고 있는 아니 에르노의 용기 있는 고백록 『사건』이 출간되었다. 격렬한 성적 체험과 무분별한 욕망을 여과 없이 드러내 보이며 전 세계 문단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 준 『단순한 열정』, 『탐닉』을 비롯하여 아버지와 어머니의 삶과 죽음을 냉철하게 회고한 『남자의 자리』와 『한 여자』, 프롤레타리아 가정에서 태어난 자신의 운명과 거기서 벗어나고자 분투하는 부끄러운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 낸 『부끄러움』, 이미 한 편의 작품을 넘어 하나의 문학적 사건으로 기록된 『세월』로 프랑스 유수의 문학상은 물론, 2019년 맨부커 국제상 최종심에도 오른 ‘아니 에르노’의 이름은 우리 독자들에게도 그리 낯설지 않다.
9782070419234

L’evenement

아니 에르노  | Gallimard Education
14,060원  | 20221014  | 9782070419234
Annie Ernaux의 자전적 소설로, 임신 중절이 불법이었던 시절, 임신을 하고 중절 수술을 받기까지의 과정과 내면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남녀가 동등한 입장에서 관계를 가지지만, 사고처럼 찾아든 임신은 오롯이 여성만의 굴레로 남게 된다. 축하 받지 못하는 임신은 절대로 용납 받을 수 없는 사실이기에, 자신의 상태를 알리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마침내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한 임신을 한 여성은, 자신의 목숨을 저당 잡고, 불법 임신 중절을 하게 된다.
9782070388400

Passion simple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단순한 열정』원서)

아니 에르노  | Gallimard Education
14,820원  | 20221001  | 9782070388400
1991년 발표한 Annie Ernaux 의 작품으로 연하의 외국인 유부남과의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사실성과 선정성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A partir du mois de septembre l'annee derniere, je n'ai plus rien fait d'autre qu'attendre un homme: qu'il me telephone et qu'il viennce chez moi"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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