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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arte)"(으)로 67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3572845

신을 찾는 뇌 (종교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로빈 던바  | 아르테(arte)
27,000원  | 20250619  | 9791173572845
종교는 왜 사라지지 않는가? 인류는 왜 종교에 끌리는가? ‘던바의 수’ ‘사회적 뇌’ 사회성 연구의 대가 로빈 던바, 종교에 대한 과학적 연구 20년의 결정판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에 대한 결정적 반론 “과학적 시선을 종교로 향한 대단히 획기적인 연구!” - 리처드 소시스(코네티컷대학교 인본주의인류학 교수),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 추천 역사상 인류 대부분은 종교와 함께 살아왔으며, 종교는 사회문화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동해 왔다. 민족지학적 기록이나 고고학적 증거에서, 어떠한 형태의 종교도 갖지 않은 문화는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종교를 ‘통합과학적 관점’으로 연구한 성과를 찾기란 쉽지 않다. 종교는 근대 과학혁명 이후 과학적 방법론과는 별개 영역으로 분리되었고,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에서는 유신론적 신앙을 망상으로 간주하며 종교적 신념을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학은 다음 질문에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 “인간 삶의 엄연한 특징인 종교를 어떻게 연구하고 설명해야 하는가?” 이에 ‘던바의 수’ ‘사회적 뇌’ 가설로 잘 알려진 진화인류학자이자 인지과학자, 사회성 연구의 대가 로빈 던바가 다학제간연구를 통해 답한다. 『신을 찾는 뇌: 종교는 어떻게 진화했는가』(필로스 시리즈 38번)에서 로빈 던바는 종교의 진화적 목적을 예리하게 추적했다. 리처드 소시스(코네티컷대학교 교수), 딜런 벨턴(노트르담대학교 교수)과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 등 유수 매체가 “과학적 시선을 종교로 향한 대단히 획기적인 연구”라고 추천했다. 뇌인지과학·진화인류학·신경생물학·종교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가 20년간 수행한 프로젝트의 결실인 이 책은, 종교의 과학적 연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인지종교학자 구형찬 역자는 종교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며 이 책의 가치를 역설했다. “실제로 종교를 통합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종교학 전문가들은 다른 학문 분야의 성과를 활용해 본 경험이 적고, 다른 학문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종교’라는 주제를 접하는 순간 왠지 더 조심스러워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음의 질문을 제시하며, 고대 주술 사회에서부터 현재의 세속화된 사회에 이르기까지 종교가 어째서 이렇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흥미롭게 풀어낸다. ⦁ 사람들은 왜 이토록 종교적 성향이 강한가? ⦁ 초월적 세계에 대한 믿음, 종교의식은 인류에게 보편적인가? ⦁ 개인적 믿음을 넘어 사회적ㆍ공동체적 종교를 형성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 모든 세계종교는 왜 끊임없이 여러 분파로 분열되는가? 로빈 던바는 특정 종교의 관점을 취하지 않고 인류의 보편적인 종교경험을 대상으로 종교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밝힌다. 전 세계 현장연구와 임상 증거, 고고학적 기록, 컬트·섹트·카리스마적 종교 지도자의 면모, 추종자의 심리 분석 등을 바탕으로 인간의 믿음에 대한 광범위한 분석을 시도한다. 이 책은 인류의 종교성과 사회성의 근원을 탐구하는 이들에게는 깊은 통찰을, 사람들이 왜 종교를 믿는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에게는 명쾌한 해답을 제공한다.
9791173575013

영수와 0수

김영탁  | arte(아르테)
16,110원  | 20250917  | 9791173575013
한국 SF 문학의 새 지평을 연 『곰탕』 김영탁 감독의 신작 장편소설 넷플릭스 드라마 〈D.P.〉 한준희 감독 강력 추천 “난 자살하고 싶은데, 나 같은 걸 복제까지 해서 또 니가 태어났다니, 나는 니가 너무 불쌍해!” 모두가 고립되어 자살을 꿈꾸는 시대, 삶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기이한 미스터리 로드무비 첫 장편소설 『곰탕』으로 50만 독자를 열광시킨 김영탁 감독의 신작 『영수와 0수』는 ‘복제인간’과 ‘기억 판매’라는 모티프를 전면에 내세운 장편으로, 한국 SF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전작만큼이나 흥미로운 설정과 강력한 몰입도를 지닌 작품이다. 김영탁 감독은 〈헬로우 고스트〉, 〈슬로우 비디오〉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이력답게, 때로는 웃음보를 때로는 눈물샘을 터지게 만들면서도 인간과 삶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피할 수 없게 하는 감동적이고도 지적으로 잘 직조된 스토리를 『영수와 0수』로 풀어낸다. 『영수와 0수』가 펼쳐지는 미래 시대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과 거주 및 관계 구조를 이미 완전히 바꿔놓았다. 정부 차원에서 강도 높게 자살을 통제해야 할 정도로 삶의 즐거움이 보편적으로 최소화된 이 디스토피아 세계에서 ‘영수’와 ‘0수’를 포함한 네 명의 인물들이 한차에 오른다. 바이러스 때문에 전 국민이 착용하는 방호복을 똑같이 차려입긴 했어도 서로 다른 인생사와 개성을 지닌 이들은, 어쩌면 그들 모두를 서로 다른 이유로 구원할지 모를 ‘팔아버린 기억을 찾아서’ 두 달 남짓 함께 여행한다. 이 기이한 여정은 비밀로 둘러싸인 사건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본격 미스터리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인간의 존재 의미는 무엇인가를 궁극적으로 질문하면서도, 긴장감과 더불어 유머 감각을 한순간도 잃지 않는 『영수와 0수』는, 이 시대가 기억할 또 한 편의 SF 문학이다. 입체적인 인물과 긴장감 높은 사건으로 이루어진 소설은 읽기 시작한 순간 끝을 봐야만 한다는 점에서 설레면서 두려운데, 이 소설이 그렇다. 끝을 봐야만 나갈 수 있는 영화관처럼 소설의 첫 줄이 나를 끝으로 이끈다. 죽기 위해 만들어 둔 나의 복제인간을 살려야만 하는 다소 황당한 사건은 끝내 내가 나를 살리는 눈물겨운 투쟁의 서사로 이어진다. 죽기 위해 살려야만 하는 이 독특한 이야기를, 많은 독자가 목격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_천선란(소설가) 좋은 이야기의 조건이 뭘까? 나는 늘 ‘인물’이라고 답한다. 아무리 훌륭한 플롯이라도 인물이 살아 있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영수와 0수』를 읽으면서 가장 놀란 것은 이 두 인물이 지닌 생동감이었다. 작가는 이 두 캐릭터를 통해 우리가 쉽게 지나쳐버리는 일상의 순간들을 특별하게 만들어낸다. 작가가 그려낸 이 두 존재의 만남이 선사하는 울림을 꼭 느껴보시길. _한준희(영화감독)
9791173573910

돌비공포라디오 더 레드 (무서운 실화 레전드 괴담집)

돌비  | 아르테(arte)
17,820원  | 20250723  | 9791173573910
누적 조회수 10억 뷰! 국내 최고 공포 크리에이터 돌비의 첫 소설책!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진정한 공포가 온다.” 100만 구독자는 물론 연예인까지 사로잡은 유튜브 채널 〈돌비공포라디오〉가 《돌비공포라디오 더 레드》라는 이름으로 아르테에서 책을 출간했다. 실제 시청자들이 제보한 실화 기반 공포 사연을 바탕으로, 친손녀를 버린 할머니, 무당집 마당에서 춤추는 여자, 귀신이 봉인된 산, 수상한 사이비 종교 등 현실과 기묘하게 맞닿은 무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단순한 괴담을 넘어 인간 심리와 한국 사회의 그늘을 건드리는 깊이 있는 공포. 왜인지 익숙하고, 그래서 더 무서운 이야기들이 지금, 우리 곁에서 시작된다.
9791171176878

반지의 제왕 70주년 기념 비기너 에디션 (반지의 제왕 + 호빗 세트) (출간 70주년 기념 비기너 에디션)

J.R.R. 톨킨  | 아르테(arte)
138,600원  | 20240729  | 9791171176878
새로운 세대에게 전하는 영원한 판타지 걸작 『반지의 제왕』 출간 70주년 기념 비기너 에디션 J.R.R. 톨킨이 직접 그린 표지로 디자인하고 톨킨 번역 지침에 따라 새롭게 다듬고 고쳐 쓰되 가독성과 휴대성을 개선하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에디션 1954년 7월 29일 처음 출간된 이래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화와 광활한 서사, 장대한 모험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 1억 5천만 부 이상 판매, 불멸의 판타지 고전이라 불리는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출간 70주년을 기념하여 비기너 에디션으로 국내에 새롭게 출간된다. 톨킨이 직접 그린 표지 도안은 그대로 살려 원작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면서도 화려한 색상, 세련된 그래픽 요소, 젊은 감각의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톨킨의 환상 세계를 보다 생기 있고 활력 넘치는 이미지로 재현해 냈다. 작품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능한 한 젊은 세대에게 익숙한 용어를 사용하여 가독성 위주의 편집을 추가로 진행했으며, 톨킨의 고풍스러운 문체는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로 표기하여 최대한 글맛을 살렸다. 또한 권별 분권, 작고 가벼워진 판형, 무선 제본으로 휴대성을 개선하였다. 단, 세계관과 관련된 용어의 경우 톨킨 번역 지침에 기반하여 역어를 결정하고, 고유명사임을 나타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띄어쓰기 없이 표기하는 등 기본의 번역 지침은 그대로 살렸다. 또한 가운데땅에 관한 섬세한 묘사와 깊이 있는 세계관, 복잡한 인물 관계 등으로 톨킨의 작품을 어렵게 느꼈던 독자들을 위해 『가운데땅 여행 가이드북』을 특별히 준비했다. 『반지의 제왕』과 『호빗』 속 아름답고 신비로운 가운데땅 명소들을 여행 가이드북 형식으로 엮어낸 이 책은 ChatGPT를 활용하여 원고 집필 및 삽화를 제작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J.R.R. 톨킨의 작품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반지의 제왕』 출간 70주년 기념 비기너 에디션 세트 구매 시 선착순 한정으로 증정한다. 『반지 원정대(전3권)』 구매 시에도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 (선착순 한정 수량, 포인트 차감)
9791171178643

좋은 죽음에 관하여 (몽테뉴의 철학을 통해 배우는 삶의 가치)

몽테뉴  | 아르테(arte)
17,820원  | 20241115  | 9791171178643
★ 삶을 위해 죽음을 이야기한 몽테뉴의 철학을 담아낸 고전 명작! 몽테뉴의 철학을 통해 배우는 삶의 가치! “죽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곧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나 마찬가지리라”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삶의 그림자다. 하지만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깊이와 의미는 달라질 수 있다. 16세기 프랑스의 위대한 사상가 몽테뉴는 그의 역작 『에쎄』에서 죽음에 대한 솔직하고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해 우리에게 삶의 마지막 순간뿐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지혜를 전한다. 몽테뉴는 죽음을 두려워하고 회피하기보다는,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려 노력했다. 그는 죽음을 통해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강조한다. 그의 에세이들은 죽음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걷어내고, 삶의 매 순간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죽음의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삶을 마무리하고 싶은가?", "우리는 언제 죽는가?" 같은 폐부를 뚫는 질문을 통해 몽테뉴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 삶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깊이 있는 성찰을 이끌어낸다. 《좋은 죽음에 관하여》는 몽테뉴의 『에쎄』 속 '좋은 죽음'에 관한 몽테뉴의 통찰이 담긴 에세이들을 엄선하여 엮은 것이다. 몽테뉴의 지혜로운 목소리를 통해 현재의 삶을 더욱 사랑하고 가치 있게 만들어 보자. 이 책은 삶의 유한성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매 순간을 충만하게 살아가도록 이끌어주는 따뜻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몽테뉴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고 내일을 향한 희망을 품자.
9791173572975

첫사랑, 짝사랑

이반 투르게네프  | 아르테(arte)
14,400원  | 20250528  | 9791173572975
『안나 카레니나』 이전에 『첫사랑』이 있었다.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숨겨진 걸작 "믿어 주세요, 지나이다 알렉산드로브나. 당신이 무슨 짓을 하더라도, 나를 아무리 괴롭히더라도, 나는 죽는 날까지 당신을 사랑하고 숭배할 것입니다." 또 다른 세계로 가는 문학의 다리, 아르테 세계문학 시리즈 열아홉 번째 작품 『첫사랑, 짝사랑』 이 발간되었다.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러시아 3대 문호 중 한 명인 이반 투르게네프(Ivan Turgenev)의 작품을 선보인다.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작가인 이반 투르게네프는 서구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널리 알려진 러시아 작가였다. 그는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며, 러시아 문학의 독창성과 깊이를 세계 널리 알렸다. 투르게네프가 유럽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게 된 데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1843년 스물다섯 살이었던 투르게네프는 한 오페라 무대에서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여성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유럽 무대의 스타였던 프랑스 오페라 가수 폴린 비아르도(P. Viardot)다. 그녀가 노래하는 것을 본 순간 투르게네프는 사랑에 빠져 버렸지만, 그녀는 이미 결혼해 자식까지 둔 유부녀였다. 투르게네프는 평생 결혼하지 않았으며 그의 짝사랑은 그가 숨을 거둘 때까지 사십 년 동안 이어졌다. 『첫사랑, 짝사랑』 은 이반 투르게네프가 마치 글로 쓴 자화상 같다. 19세기의 『첫사랑, 짝사랑』 은 어떤 사랑일까? 책을 펼쳐 첫 문장을 읽어 보기를 권한다.
9791173573651

휠 오브 타임 시리즈 세트(1~3) (로버트 조던 장편소설)

Jordan, Robert  | 아르테(arte)
49,500원  | 20250818  | 9791173573651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그 이상의 세계, 세계 3대 하이 판타지 『휠 오브 타임』 한국어판 최초 출간! 440만 단어, 2천7백여 명의 캐릭터, 14권 본편 + 외전 1권…… 차원이 다른 깊이와 스케일, 당신의 독서 인생을 뒤흔들 세기의 걸작 『호빗』 『반지의 제왕』 이후 가장 성공한 판타지 대작이자 현대 판타지 문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로버트 조던의 『휠 오브 타임(The Wheel of Time)』 시리즈가 마침내 한국어판으로 출간된다.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판타지 대작으로 평가받는 『휠 오브 타임』 시리즈는 전 세계 44개 언어로 번역 출간, 1억 부 이상이 판매되며,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어스시의 마법사』와 함께 세계 4대 판타지, 『해리 포터』 『왕좌의 게임』과 함께 세계 3대 현대 판타지로 확고한 자리를 구축한 전설적인 작품이다. 미국에서만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등 현대 판타지 문학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성과를 거둔 『휠 오브 타임』은 440만 단어, 2천7백여 명의 등장인물 등 차원이 다른 깊이와 스케일, 방대한 세계관을 자랑하며 신화적 구조, 철학적 설정, 정교한 언어와 종족 체계, 여성 중심의 마법 시스템 등 지금까지 판타지 문학에서 시도한 적 없는 새로운 서사의 문법을 제시하여 여러 비평가와 작가들 사이에서 깊은 존경을 받는 작품이다. 조지 R.R. 마틴, 브랜던 샌더슨, 패트릭 로스퍼스 등 차세대 판타지 작가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조지 R.R. 마틴은 “『휠 오브 타임』이 없었다면 『왕좌의 게임』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라 극찬했고, 실제로 자기 작품 속에 로버트 조던과 ‘휠 오브 타임’에 대한 오마주를 남겼다. 작가 로버트 조던 사후에는 그를 기리는 추모글을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 시리즈 15권 구성에 권당 1천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 방대한 세계관 등으로 한국어판 출간이 쉽지 않아 많은 판타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휠 오브 타임』 공식 완역판 발간은 현대 판타지 문학의 정점에 있는 세계관을 국내에 본격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국내 최초 완역판으로 선보이는 『휠 오브 타임』 한국어판은 제1권 『세계의 눈(The Eye of the World)』, 제2권 『위대한 뿔나팔 사냥대(The Great Hunt)』, 제3권 『드래건의 환생(The Dragon Reborn)』을 포함한 3권 구성으로 고급 양장 마스터 에디션으로 출간된다. 각 권에는 지도, 용어 해설 등을 수록했고, 세트 구매 시 세계관 이해를 돕는 가이드북과 고급 하드커버 케이스를 특별 증정한다. Part.01 『세계의 눈』 세계를 구원하거나 파괴할 운명을 지닌 드래건이 다시 태어나다! 3000년 전, 전설의 드래건이 어둠의 존재 샤이탄을 봉인했지만 그 대가로 세상은 파괴되었다. 이제 샤이탄이 다시 깨어나려 하고, 드래건의 환생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 평범한 마을 청년 랜드는 축제 전날 밤,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마을을 습격하자 친구들과 함께 위험한 여정을 떠난다. 아이즈 세다이 모레인은 이들 중 한 명이 예언 속 드래건의 환생이라고 말하지만……. 고대의 예언이 현실이 되고, 빛과 어둠의 최후 결전이 다가온다. 운명은 이미 시간의 물레에 새겨져 있다. Part.02 『위대한 뿔나팔 사냥대』 죽은 영웅들을 무덤에서 일으킬 발리어의 뿔나팔을 추적하다! 전설의 유물 발리어의 뿔나팔이 어둠의 세력에게 도둑맞았다. 이 뿔나팔이 울리면 죽은 영웅들이 되살아나 최후의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랜드와 그의 친구들은 이를 되찾기 위해 위험한 추격에 나서지만, 여정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위험하고 복잡하다. 한편 바다 건너에서 온 침입자들이 대륙을 점령하기 시작하고, 에그웨인은 적들의 손에 포로가 되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모든 것이 혼돈으로 치닫는 가운데, 과연 그들은 발리어의 뿔나팔을 되찾고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Part.03 『드래건의 환생』 오직 드래건만이 쥘 수 있는 전설의 검 칼란도어를 찾아라! 랜드는 자신이 진정한 드래건의 환생인지 확인하기 위해 홀로 위험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여정은 예상보다 훨씬 험난하고, 어둠의 세력들마저 그를 노리고 있다. 그의 정신마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한 가운데, 페린과 모레인 일행은 그를 찾아 나선다. 한편 에그웨인, 일레인, 나이니브는 강력한 적에 맞설 전설의 무기를 찾는 비밀 임무에 나서는데……. 모든 것이 하나로 수렴되는 곳에서, 랜드는 자신의 운명과 마주해야 한다. 과연 그는 오직 드래건만이 쥘 수 있는 전설의 검 칼란도어를 들 수 있을까?
9791173572739

내 죽으며 누워 있을 때

윌리엄 포크너  | 아르테(arte)
17,010원  | 20250813  | 9791173572739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20세기 미국 문학의 거장 윌리엄 포크너의 대표작 『내 죽으며 누워 있을 때』 죽음을 마주한 15명의 타산적 시선들 또 다른 세계로 가는 문학의 다리, 아르테 세계문학 시리즈 스무 번째 작품 『내 죽으며 누워 있을 때』 가 발간되었다. 작가 윌리엄 포크너는 “현대 미국 소설에 대한 강력하고 예술적으로 독특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1949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세기 미국 소설의 거장 윌리엄 포크너가 석탄을 나르는 야간 근무 중 단 48일 만에 완성한 작품이 바로 『내 죽으며 누워 있을 때』다. 포크너는 이 작품에서 15명의 화자를 통해 복수(複數)적 관점을 사용하고, 두 가지 글씨체를 병치하고, 구두점을 무시하거나, 단어와 단어 사이의 공백과 그림 같은 시각 효과를 활용하는 등 기존의 소설 문법에서 벗어나는 파격적이고 대담한 실험으로 독자에게 적극적인 독서 행위를 일으킨다. 15명 화자가 언술하는 59개의 내면 독백은 서로 교차하고 충돌하고 중첩된다. 작가 포크너는 이를 통해 독자가 소설 속 진실 찾기를 시도하고 그 의미를 발견하도록 의도했다. 개별 화자가 제시하는 단편적인 사실을 종합하여 서서히 드러나는 전모를 오롯이 파악하는 독자의 즐거운 권리를 누리게 될 것이다.
9791173574733

벨킨 이야기

알렉산드르 푸슈킨  | 아르테(arte)
13,500원  | 20250829  | 9791173574733
러시아 문학사 불멸의 선구자 푸시킨 산문의 빛나는 작품집 『벨킨 이야기』 러시아 국민 시인 푸시킨을 천재 작가로 등극시킨 작품 또 다른 세계로 가는 문학의 다리, 아르테 세계문학 시리즈 스물한 번째 작품 『벨킨 이야기』 가 발간되었다. 러시아 국민 시인 푸시킨을 천재 작가로 등극시킨 첫 산문 작품집 『벨킨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작품은 러시아 문학의 기틀을 다진 고전으로 불린다. 작가 푸시킨은 ‘벨킨’을 내세워 다섯 편의 단편 「마지막 한 발」, 「눈보라」, 「장의사」, 「역참지기」, 「귀족 아가씨-시골 아가씨」 를 들려준다. ‘벨킨’이 실존 인물인지, 허구인지 궁금증을 일으키며 진지하지만 유쾌한 패러디 문학의 길로 독자를 초대한다. 러시아 문학 전체를 통틀어 푸시킨만큼 사랑과존경과 숭앙을 받는 작가는 없다. 『클래식라이브러리021 벨킨 이야기』에 숨겨진 반전과 아이러니가 독자의 뇌리에 남아 지적인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9791173575037

곰탕 1(10만 부 판매 기념 에디션) (미래에서 온 살인자)

김영탁  | 아르테(arte)
16,110원  | 20250917  | 9791173575037
가장 돌아가고 싶은 그때로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슬로우 비디오〉김영탁 감독 첫 장편소설 한국 SF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영탁 감독의 첫 장편소설 『곰탕』의 1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아르테에서 특별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김영탁 감독은 2011년 영화 〈헬로우 고스트〉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대종상 시나리오상과 신인감독상 및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각본과 연출 모두 데뷔작부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두 번째 작품 〈슬로우 비디오〉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친숙한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뛰어난 상상력과 한번 보면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천부적 서사력을 증명한 명실상부한 이야기꾼이다. 이러한 김영탁 감독이 “마흔이 되는 해에 스스로에게 준 쉼표 같은 사십 일”이었던 첫 장편소설 『곰탕』 집필은 운명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 작품은 50만 독자가 열광하는 화제작이 되었고, 2018년 아르테에서 출간한 단행본은 장르를 넘나드는 독창적 발상, 뭉근한 그리움이 담긴 미스터리, 술술 읽히는 밀도 높은 구성으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현재까지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곰탕 10만 부 판매 기념 에디션』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영수와 0수』와 동시 출간되며,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서사를 SF적 상상력과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한 권서영 작가의 일러스트와 만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한번 손에 잡으면 멈출 수 없는 묘하고 강렬한 소설"이라는 독자들의 극찬을 받은 『곰탕』은, 약불에 오래 푹 고아내야 진정한 맛이 우러나오는 곰탕처럼 7년이 지난 지금 더욱 깊은 맛을 자랑하는 진국 같은 작품이 되었다. 타임슬립 SF 미스터리의 흥미진진한 서스펜스와 가족을 향한 그리움이 어우러져 뜨끈한 감동을 선사하는 『곰탕』, 바로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다. 줄거리 2063년 부산의 어느 날 밤, 열세 명이 목숨을 걸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이 위험한 여정에서 살아남은 건 이우환과 김화영 둘뿐! 허름한 부산곰탕 가게를 찾은 우환은 말수 적은 사장 종인과 함께 살아간다. 매일 밤 오토바이를 타는 종인의 아들 ‘순희’와 연인 ‘강희’에게 곰탕을 건네고, 그들과 함께 부산의 밤거리를 달리며 우환은 처음으로 삶의 온기를 느낀다. 그쯤 신원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시체들과 비현실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는데…! 이 모든 일이 ‘우환’과 ‘화영’이 건너온 그날부터 시작된 거라면? 돌아가야 할 2063년 부산과 머물고 싶은 201년의 부산. 우환은 갈등한다.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9791171179497

침묵의 서 (250년 동안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침묵론의 대표 고전)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  | 아르테(arte)
17,820원  | 20241230  | 9791171179497
침묵은 단순히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침묵은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다. 18세기 프랑스의 수사였던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 신부가 남긴 침묵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은 이 책은 소음으로 가득 찬 세상에 진정한 침묵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말과 글이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소음에 노출되어 있다. 소음은 생각을 혼란스럽게 하고 마음을 불안하게 만든다. 진정한 자아를 찾는 일은 점점 어려워진다. 침묵은 이러한 소음에서 벗어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도와준다. 침묵 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아갈 수 있다. 『침묵의 서』는 18세기 프랑스의 지성들이 침묵에 대해 남긴 깊이 있는 사색과 통찰을 담고 있다. 그들은 침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침묵을 통해 어떻게 삶의 지혜를 얻고, 자아를 성찰하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들의 지혜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며, 침묵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게 해준다.
9791173576089

아인슈타인 (시공간을 재편한 현대물리학의 초석)

이강영  | 아르테(arte)
26,910원  | 20251105  | 9791173576089
“나는 평안과 행복 그 자체를 목표로 여긴 적은 한 번도 없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20세기의 아이콘, ‘세기의 인간’을 다시 읽다 20세기가 과학과 기술의 시대라면, 그 중심에는 언제나 한 사람의 이름이 있었다. 바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다. 《타임》은 세기가 바뀌는 시점에 ‘세기의 인물Person of the Century’로 아인슈타인을 선정하며, 그를 “모든 과학자의 상징이자 인류가 남긴 가장 빛나는 지성”으로 평가했다. 『클래식 클라우드 038 아인슈타인』은 이 위대한 물리학자를 단순한 천재의 전설로서가 아니라, 시대를 직시하며 ‘권위에 저항한 인간’으로서 다시 조명한다. 국립 경상대학교의 물리학과 교수이자 과학 저술가인 저자는 “권위에 반항하고 자유를 사랑한 인간” 아인슈타인의 내면과, 그가 어떻게 시공간을 다시 쓴 이론을 완성했는지를 정밀하게 탐구한다. 권위에 반항한 소년, 세계를 바꾼 사유의 여정 책은 뮌헨의 평범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학교의 권위적 교육과 사회의 억압을 거부하며 독창적 사유를 키워간 과정을 세밀히 그린다. “운명은 권위를 멸시한 나를 벌주기 위해 권위자로 만들었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그는 일찍이 체제에 순응하지 않는 반항의 아이였다. 이미 15세에 김나지움을 스스로 중퇴하고, 군복무를 거부하기 위해 독일 국적을 버린 아인슈타인의 선택은 그 반항심의 결정체였다. 하지만 그 자유로움이야말로 훗날 상대성이론으로 이어지는 상상력의 원천이었다. 저자는 아인슈타인의 반항이 단순한 반체제적 행동이 아니라, 세계를 새롭게 이해하려는 ‘사유의 용기’였음을 강조한다. 시공간을 다시 쓴 사유의 구조 1905년, 아인슈타인은 특수상대성이론, 광양자 가설, 브라운운동 논문 등 20세기 물리학을 근본적으로 바꾼 네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당시 특허청 직원으로 일하며 자유롭게 사유했고, 뛰어난 물리학적 직관으로 그 누구보다 세계의 물리적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했다. 『클래식 클라우드 038 아인슈타인』은 단순한 전기가 아닌, 그의 과학적 통찰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물리학자의 시선으로 깊이 있게 풀어낸다. 저자는 방대한 사료를 바탕으로, 아인슈타인의 실험적 사고, 철학적 신념, 그리고 인간적 고민을 균형 있게 그려낸다. 특히 권위주의적 과학 패러다임을 넘어서 자유로운 사유를 가능케 한 그의 ‘지적 용기’를 중심으로, 과학이란 무엇인지 새롭게 묻는다. 과학과 인문을 잇는 새로운 교양의 문 『클래식 클라우드 038 아인슈타인』은 위대한 과학자의 생애를 단순한 연대기나 업적의 나열로 다루지 않는다. 독자는 뮌헨의 소년 시절에서부터 취리히에서의 청춘, 특허청 직원으로서 ‘기적의 해’를 맞은 베른 시절, 그리고 프린스턴의 연구실에 이르기까지, 그가 지나간 도시와 시대의 공기를 함께 걷는다. 수많은 방정식 속에서 그는 언제나 ‘왜?’를 묻는 한 사람의 여행자였다. 이 책은 그 여행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과학과 사유, 그리고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다시 묻는 여정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9791173570049

J.R.R. 톨킨 동화 선집 세트

J.R.R. 톨킨  | 아르테(arte)
108,800원  | 20250319  | 9791173570049
영국의 유명 삽화가 폴린 베인스의 아름다운 삽화와 고품격 디자인으로 완성한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J.R.R. 톨킨 동화 선집 특별 기프트 에디션 마법은 노래가 되고, 노래는 모험이 되고, 모험은 전설이 된다! 우리 마음속의 ‘어린이’를 깨우는, J.R.R. 톨킨의 ‘어른을 위한 철학 동화’ Vol.01 햄의 농부 가일스 FARMER GILES OF HAM Vol.02 톰 봄바딜의 모험 THE ADVENTURES OF TOM BOMBADIL Vol.03 큰 우튼의 대장장이 SMITH OF WOOTTON MAJOR Vol.04 로버랜덤 ROVERANDOM Vol.05 나무와 이파리 TREE AND LEAF
9791173574429

철학의 정원 (2000년 지성사가 한눈에 보이는 철학서 산책)

시라토리 하루히코  | 아르테(arte)
22,500원  | 20250903  | 9791173574429
인류 사상의 기틀을 잡은 철학 책 100권 세계 지성의 지도가 보이는 사상 읽기 안내서 『철학의 정원』은 세계 지성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철학서 100권을 한 권에 담아낸 철학 입문서다.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위대한 사상가들의 궤적을 따라 그들의 핵심 사상과 맥락을 쉽고 간결하게 풀어냈다. 철학 용어를 최소화해 처음 접하는 독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며, 철학이 인간과 사회를 바꾸고, 사유의 지평을 넓히는 경로를 철학자의 핵심 저작을 통해 배워나갈 수 있다.
9791173575044

곰탕 2(10만 부 판매 기념 에디션) (열두 명이 사라진 밤)

김영탁  | 아르테(arte)
16,110원  | 20250917  | 9791173575044
가장 돌아가고 싶은 그때로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슬로우 비디오〉김영탁 감독 첫 장편소설 한국 SF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영탁 감독의 첫 장편소설 『곰탕』의 1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아르테에서 특별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김영탁 감독은 2011년 영화 〈헬로우 고스트〉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대종상 시나리오상과 신인감독상 및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각본과 연출 모두 데뷔작부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두 번째 작품 〈슬로우 비디오〉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친숙한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뛰어난 상상력과 한번 보면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천부적 서사력을 증명한 명실상부한 이야기꾼이다. 이러한 김영탁 감독이 “마흔이 되는 해에 스스로에게 준 쉼표 같은 사십 일”이었던 첫 장편소설 『곰탕』 집필은 운명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 작품은 50만 독자가 열광하는 화제작이 되었고, 2018년 아르테에서 출간한 단행본은 장르를 넘나드는 독창적 발상, 뭉근한 그리움이 담긴 미스터리, 술술 읽히는 밀도 높은 구성으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현재까지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곰탕 10만 부 판매 기념 에디션』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영수와 0수』와 동시 출간되며,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서사를 SF적 상상력과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한 권서영 작가의 일러스트와 만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한번 손에 잡으면 멈출 수 없는 묘하고 강렬한 소설"이라는 독자들의 극찬을 받은 『곰탕』은, 약불에 오래 푹 고아내야 진정한 맛이 우러나오는 곰탕처럼 7년이 지난 지금 더욱 깊은 맛을 자랑하는 진국 같은 작품이 되었다. 타임슬립 SF 미스터리의 흥미진진한 서스펜스와 가족을 향한 그리움이 어우러져 뜨끈한 감동을 선사하는 『곰탕』, 바로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다. 줄거리 2063년 부산의 어느 날 밤, 열세 명이 목숨을 걸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이 위험한 여정에서 살아남은 건 이우환과 김화영 둘뿐! 허름한 부산곰탕 가게를 찾은 우환은 말수 적은 사장 종인과 함께 살아간다. 매일 밤 오토바이를 타는 종인의 아들 ‘순희’와 연인 ‘강희’에게 곰탕을 건네고, 그들과 함께 부산의 밤거리를 달리며 우환은 처음으로 삶의 온기를 느낀다. 그쯤 신원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시체들과 비현실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는데…! 이 모든 일이 ‘우환’과 ‘화영’이 건너온 그날부터 시작된 거라면? 돌아가야 할 2063년 부산과 머물고 싶은 201년의 부산. 우환은 갈등한다.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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