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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으)로 20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7897870

십계명, 인류 보편의 기본법 (십계명의 형성 과정과 영향사)

마티아스 쾨커트  | 아르토스
15,120원  | 20260115  | 9791197897870
십계명은 인류사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한 주간의 리듬과 매주 하루의 쉼도 십계명에서 시작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근대 국가의 초석이 된 헌법과 법률 역시 십계명에 기초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지만 십계명은 오랫동안 그늘에 있었고, 종교개혁 이후 루터를 통해 다시 세상에 드러났다. 《십계명, 인류 보편의 기본법》은 십계명이 어떻게 생겨났고, 십계명의 본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더 나아가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에 끼친 영향의 역사를 자세히 소개한다.
9788994569017

K-증시혁명 (한국증시, 2025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강관우  | 뿌브아르
18,900원  | 20250814  | 9788994569017
- 2025년 상반기 코스피 3000포인트 돌파는 ‘판의 전환’을 의미한다 - 36년간 여의도 증시를 지켜본 ‘베스트 애널리스트 3관왕’의 혜안 - 자본의 글로벌화 시대에는 ‘K-팝’처럼 ‘K-증시’도 가능하다 - 2025년 한국증시의 변화를 가장 빨리 파악하고 분석한 필독서 K-증시혁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한국증시에 혁명과 같은 사건이 찾아왔음을 알리는 주식책이다. 2025년 미국에서 트럼프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이 된 이후 관세, 달러약세, 비트코인등 디지털화폐 시장의 변화등 다양한 측면에서 글로벌 자산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주식시장을 봐도 2025년 상반기 동안 지수는 2300에서 3200까지 크게 올랐다. 코인시장의 급등도 놀랍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계속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다. 미국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더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전세계 자산들이 폭등하고 있다. K-증시혁명은 이같은 글로벌 자산시장의 대 변혁기를 맞은 우리 증시가 어떤 혁명적인 일을 겪을지 미리 예견한 책이다. 주식과 코인시장, 글로벌 자산시장에 관심이 있는 개미와 서학개미는 물론 전문가들에게 필수적인 책이다.
9791198027924

호박 눈의 산토끼 (잃어버린 가족의 역사를 찾아서)

에드먼드 드 발  | 아르테카
19,800원  | 20231221  | 9791198027924
* 『이코노미스트』 『데일리 텔레그래프』 『이브닝 스탠더드』 올해의 책 * 『가디언』 선정 “21세기 최고의 책 100권” * 코스타 문학상, 갤럭시 신인작가상, 영국왕립문학협회 온다츠상, 윈덤 캠벨 문학상 모든 사람이 자신의 역량과 지성을 동원하여 업무에 임한다. 그러나 카드 게임에서 흔히 그렇듯, 주어진 패를 갖고 다른 사람보다 잘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조직 내에서 ‘임팩트 플레이어’라는 명성을 얻는다. 리더들은 그들에게 의지하고, 꾸준히 중요한 과업과 새로운 기회를 부여한다. 동료들도 그들이 기여하는 가치를 이해하며, 그들이 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안다. 반면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들이 잠재력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비슷한 역량을 지닌 두 사람이 재능과 의욕을 지녔음에도 그들의 일이 크게 다른 수준의 파급력을 미치기도 한다. 왜 어떤 사람들은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못할까? 지난 10년 동안 저자는 이 문제의 원천이자 해결책으로서 리더들을 살폈다. 리더의 행동이 직원들의 기여 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고, 저해할 수도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한 결과가 바로 전작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 《멀티플라이어》다. 그러나 직원들이 일하는 방식도 중요하다. 리더는 멀티플라이어가 될 수 있지만, 직원은 방정식의 한 변수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을 조직 내에서 영향력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팀에서 가장 파급력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차별화하는 마인드셋은 무엇일까? 이제는 최고의 직원이 하는 일, 그들이 자신을 중심으로 탁월한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과, 그들의 목소리를 강화하고 영향력을 키우는 양상을 살필 때가 되었다. 저자는 이를 위해 세계적 기업에서 일하는 170명의 리더를 대상으로 분석해 탁월한 직원, 임팩트 플레이어를 결정짓는 5가지 차이를 찾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5가지 특징을 스스로 적용하면 누구나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내 역량을 발휘하는 임팩트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개인과 리더를 위한 내용으로 나뉜다. 1장에서는 임팩트 플레이어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며, 2장~6장의 PART 1은 개인을 위한 내용으로, 임팩트 플레이어를 결정짓는 5가지 특징을 알려주며 개인적 유효성을 개선하고 임팩트 플레이어로서의 측면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7장에서 8장에 걸친 PART 2는 리더를 위한 내용으로, 더 나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임팩트 플레이어 유형의 인재를 더 많이 채용하고, 팀 전체에 걸쳐 임팩트 플레이어 마인드셋을 육성하며, 전체 조직의 기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제공한다.
9791198027917

타이니 러브 스토리

대니얼 존스  | 아르테카
19,800원  | 20231116  | 9791198027917
“당신의 사랑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뉴욕 타임스』 독자들이 전하는 짧고 진한 사연 이 책에 실린 175편의 이야기는 모두 실화다. 미국 『뉴욕 타임스』의 인기 칼럼 「모던 러브」 편집진이 독자들에게 글을 올렸다. “사랑해서 때론 행복했고 때론 슬펐던 당신의 이야기를 100자 이내로 적어서 저희에게 보내주세요.” 얼마 지나지 않아 저마다 마음 속 깊이 간직한 사랑을 적은 사연들이 쏟아졌다. 그렇게 모인 수많은 독자들의 사연 중에서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준 이야기들을 추려 『타이니 러브 스토리』에 담았다. 사랑이라는 흔한 주제를 다루지만, 사연들은 어느 것 하나도 같지 않다. 이성 간의 사랑뿐 아니라 동성연애  다자연애가 등장하고 가족, 친구, 반려동물과의 관계, 그리고 나 자신을 돌보고 아껴주기 등 사랑의 사슬은 다양하다.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에는 웃음과 유머가 있다. 가시 돋는 아픔과 눈물이 있고, 진한 여운이 있다. 사랑을 해서 설레고 행복하지만 그로 인해 외롭고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은 다정한 위로를 전한다.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사랑에 서툰 당신, 괜찮다고 누구나 그러하다고.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고, 다시 찾아올 거라고. 그렇게 누군가의 이야기는 내 이야기가 되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된다.
9791197137884

소설 목포

박생강, 백이원, 김경희, 강병융, 김학찬  | 아르띠잔
13,500원  | 20230823  | 9791197137884
기억을 걷는 도시 목포에서 길어 올린 여덟 편의 아름답고 아련한 ‘우리들의 이야기’ 《소설 목포》는 《소설 제주》, 《소설 도쿄》, 《소설 뉴욕》, 《소설 부산》에 이은 테마소설 시리즈 ‘누벨바그’의 다섯 번째 앤솔러지로 세계 여러 도시와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고자 야심차게 기획한 아르띠잔의 테마소설 시리즈다. 시간을 되돌린 듯 오래된 건물과 풍경을 간직한 거리를 걸으며 과거의 풍경 속에서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곳 목포. 목포의 원도심에 가면 과거와 공존하는 듯한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그 목포를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설 목포》는 여덟 명의 소설가가 그려낸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가이자 수사 잡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주인공이 작가와 기자 사이를 오가며 지내는데 기자로서 취재차 찾아간 목포에서 경찰에게 들은 ‘달’이라는 괴물에 대한 이야기에 소설가로서 상상력을 더해 써 내려간 이야기, 목포의 양동 마을에서 나고 자란 여자가 목포를 대표하는 노래 ‘목포의 눈물’을 부르기까지 나라를 잃었던 그 시절에 아픈 현실 속에서도 힘든 과정을 꿋꿋이 겪어내며 살아가는 이야기,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방문한 목포를 시간이 한참 흐른 뒤 어른이 되어 홀로 다시 찾아가 지난날의 발자취를 더듬는 여정에 삼색 고양이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함께하는 이야기, 긴 코를 지닌 남자가 긴 코로 인해 난감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홀로 속으로는 매우 분주하게 내적 갈등을 겪으며 지내던 중에 엄마의 간곡한 권유로 소개팅을 하러 목포에 있는 미스김라일락 카페에 미스 김을 만나러 간 이야기, 어린 시절 아버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가족여행의 목적지를 목포로 정해 떡볶이를 좋아하는 누나와 함께 갔던 기억을 되살려 결혼한 이후 아내와 함께 아버지가 여행지를 목포로 정한 이유를 찾아 나선 이야기, 싱가포르에서 찾아온 아이유의 팬이자 인스타그램 친구인 외국인 아저씨의 부탁으로 아이유가 등장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촬영지인 목포 여행에 가이드로 따라나선 이야기, 문학기행을 떠나기로 정한 목포에 사전답사차 후배와 함께 떠나는데 각자 과거에 남자친구와 혹은 홀로 찾아왔던 기억을 더듬으며 동행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 민원 안내 콜센터에 안내원으로 근무하며 지내다 알게 된 동료가 회사의 부당한 처우에 맞서고자 노조 활동을 하다 해고된 후 힘든 싸움에 동참하지 못한 미안함을 안고 동료의 고향인 목포를 찾아간 이야기까지 총 여덟 편의 소설이 담겨 있다.
9791198027900

컬렉팅 듀오 (세계적인 컬렉터 부부들의 위대한 수집 이야기)

채민진  | 아르테카
0원  | 20221103  | 9791198027900
이 책은 세계적으로 가장 활동적이고 영향력 있는 부부 컬렉터 22인의 현대 미술 수집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트 어드바이저인 저자는 지난 20여 년간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활동하며 만났던 수많은 컬렉터 중에서도 특히 부부가 마음을 모아 함께 작품을 수집해온 컬렉터들에게 매력을 느꼈다. 어마어마한 슈퍼 리치부터 평범한 우체부와 도서관 사서 부부, 인터넷 유통업을 선도하는 젊은 신세대 부부, 은퇴 후 작품을 관리하며 숲속에 살고 있는 노부부까지. 그들의 열정적인 컬렉션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인생의 동반자이자 한 팀의 컬렉터인 부부의 철학과 삶이 녹아 들어 있는 미술 컬렉션은 예술 자체의 아름다움 그 이상의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한다. 또한 컬렉션의 목적과 작품 구입, 관리, 운영, 궁극적인 지향점 등 미술품 수집과 소장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어 미술 컬렉팅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9791197137877

빙고선비 (괴물 잡는 조선의 선비들)

박생강  | 아르띠잔
8,100원  | 20220930  | 9791197137877
해가 뜨기 직전, 가장 어두운 시간 ‘괴물과 이물’ 그들이 문을 열고 다가온다. 우리 인간 내면 깊숙이 웅크리고 앉아있는 그 실체를 만나는 순간! 귀신과 괴물이 우리 대중문화 속에서 이렇게 회자된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다. 바야흐로 귀신과 괴물의 시대, ‘호모 데우스Homo Deus’ 즉 인간은 스스로 신이 되려고 하는 걸까? 빠른 속도로 지구를 평정하며 신에 도전해온 인간은 앞으로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 《빙고선비》는 〈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 〈에어비앤비의 청소부〉,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 등 재기발랄한 작품을 많이 선보여온 박생강 작가가 역사적 고증에 상상력을 더해 작심한 듯 독자들의 기대에 호응하고자 선보이는 한국형 판타지 소설이다.
9788937464416

아소무아르 1

에밀 졸라  | 민음사
13,500원  | 20240429  | 9788937464416
‘나는 고발한다’로 표상된 행동하는 지성, 루공 마카르 총서를 완성한 에밀 졸라 ‘아소무아르’에서 독주를 마시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노동자의 삶 조명 “직업상 주어진 더러움의 한가운데서 주고받은 그날의 깊숙한 키스야말로 두 사람의 삶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 첫 추락이었다.” ■ 아소무아르(목로주점), 빈민층의 삶 묘사한 최초의 ‘자연주의’ 소설 자연주의 문학의 수장, 행동하는 지성 에밀 졸라의 위대한 작품 『아소무아르(목로주점)』가 세계문학전집 441, 442번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졸라의 주요 작품 중 하나인 『제르미날』이 노동자가 주인공인 최초의 소설이라면, 『아소무아르』는 서민층과 빈민층의 삶을 본격적으로 묘사한 최초의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겐 ‘목로주점’이란 제목으로 알려진 『아소무아르』의 이야기는 “일할 수 있고, 먹을 것이 있고, 몸 누일 자리”만 있으면 된다는 소박한 꿈을 지닌 제르베즈의 삶의 여정을 따라간다. 7장을 중심으로 전반부는 봉쾨르 여관에서 가난에 시달리다 버림받은 제르베즈가 세탁소 주인이 되기까지의 상승 과정을, 후반부는 그녀가 가난과 술에 절어 비참한 죽음을 맞기까지의 하강 과정을 그린다. 이 책의 제목인 ‘아소무아르’는 시문 벽을 따라 난 외곽 대로 중 샤펠 대로와 이어진 로슈슈아르 대로가 푸아소니에 거리와 만나는 모퉁이에 위치한 술집의 이름이다. 원래 ‘아소무아르(assommoir)’는 ‘때려눕히다’라는 뜻의 동사 assommer에서 파생된 용어로, 때려서 죽일 수 있는 몽둥이, 혹은 ‘사람을 때려눕힐 정도로 힘든 일’을 뜻하는 보통 명사로 사용되었다. 19세기 중엽 파리의 벨빌 지역에 가난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알코올로 사람을 때려눕히는 곳’이라는 뜻의 아소무아르라는 이름의 술집이 처음 생긴 뒤 많은 술집이 같은 이름을 내걸었고, 졸라의 소설이 인기를 끌면서 19세기 말에는 ‘값싼 술집’, ‘선술집’을 지칭하는 보통 명사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목로주점’으로 번역되어 온 이 제목은 무엇보다 독주가 휘두르는 몽둥이에 맞아 죽어 가게 될 인물들의 삶을 예고한다. 파리 푸아소니에르 시문의 왼쪽, 샤펠 대로에 자리한 봉쾨르 여관 창문에서 제르베즈는 새벽 2시까지 랑티에를 기다렸다. 어제 저녁 일자리를 알아보러 나간 랑티에는 돌아오지 않았다. 제르베즈는 술만 취하면 때리는 아버지 마카르를 피하려고 랑티에와 동거 후 열네 살에 첫애를, 열여덟 살에 둘째를 낳았다. 랑티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며 남긴 돈을 들고 둘은 파리로 왔고, 몽마르트르 호텔에서 먹고 마시고 옷을 사며 법석을 떨다 두 달 만에 빈털터리가 되었다. 결국 봉쾨르 여관으로 내몰린 두 사람은 가진 모든 것을 전당포에 맡기고, 이제 수중에 남은 건 빨래할 돈 4수뿐이다. 그런데 랑티에가 수상하다. 제르베즈가 빨래하러 온 세탁장에 아이 둘이 열쇠를 들고 온 것이다. 제르베즈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아소무아르에서 독주를 마시는 순간 몰락으로 이어지는 노동자의 삶, 제르베즈의 슬픈 운명을 따라가 보자.
9788937464423

아소무아르 2

에밀 졸라  | 민음사
13,500원  | 20240429  | 9788937464423
‘나는 고발한다’로 표상된 행동하는 지성, 루공 마카르 총서를 완성한 에밀 졸라 ‘아소무아르’에서 독주를 마시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노동자의 삶 조명 “직업상 주어진 더러움의 한가운데서 주고받은 그날의 깊숙한 키스야말로 두 사람의 삶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 첫 추락이었다.” ■ 아소무아르(목로주점), 빈민층의 삶 묘사한 최초의 ‘자연주의’ 소설 자연주의 문학의 수장, 행동하는 지성 에밀 졸라의 위대한 작품 『아소무아르(목로주점)』가 세계문학전집 441, 442번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졸라의 주요 작품 중 하나인 『제르미날』이 노동자가 주인공인 최초의 소설이라면, 『아소무아르』는 서민층과 빈민층의 삶을 본격적으로 묘사한 최초의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겐 ‘목로주점’이란 제목으로 알려진 『아소무아르』의 이야기는 “일할 수 있고, 먹을 것이 있고, 몸 누일 자리”만 있으면 된다는 소박한 꿈을 지닌 제르베즈의 삶의 여정을 따라간다. 7장을 중심으로 전반부는 봉쾨르 여관에서 가난에 시달리다 버림받은 제르베즈가 세탁소 주인이 되기까지의 상승 과정을, 후반부는 그녀가 가난과 술에 절어 비참한 죽음을 맞기까지의 하강 과정을 그린다. 이 책의 제목인 ‘아소무아르’는 시문 벽을 따라 난 외곽 대로 중 샤펠 대로와 이어진 로슈슈아르 대로가 푸아소니에 거리와 만나는 모퉁이에 위치한 술집의 이름이다. 원래 ‘아소무아르(assommoir)’는 ‘때려눕히다’라는 뜻의 동사 assommer에서 파생된 용어로, 때려서 죽일 수 있는 몽둥이, 혹은 ‘사람을 때려눕힐 정도로 힘든 일’을 뜻하는 보통 명사로 사용되었다. 19세기 중엽 파리의 벨빌 지역에 가난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알코올로 사람을 때려눕히는 곳’이라는 뜻의 아소무아르라는 이름의 술집이 처음 생긴 뒤 많은 술집이 같은 이름을 내걸었고, 졸라의 소설이 인기를 끌면서 19세기 말에는 ‘값싼 술집’, ‘선술집’을 지칭하는 보통 명사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목로주점’으로 번역되어 온 이 제목은 무엇보다 독주가 휘두르는 몽둥이에 맞아 죽어 가게 될 인물들의 삶을 예고한다. 파리 푸아소니에르 시문의 왼쪽, 샤펠 대로에 자리한 봉쾨르 여관 창문에서 제르베즈는 새벽 2시까지 랑티에를 기다렸다. 어제 저녁 일자리를 알아보러 나간 랑티에는 돌아오지 않았다. 제르베즈는 술만 취하면 때리는 아버지 마카르를 피하려고 랑티에와 동거 후 열네 살에 첫애를, 열여덟 살에 둘째를 낳았다. 랑티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며 남긴 돈을 들고 둘은 파리로 왔고, 몽마르트르 호텔에서 먹고 마시고 옷을 사며 법석을 떨다 두 달 만에 빈털터리가 되었다. 결국 봉쾨르 여관으로 내몰린 두 사람은 가진 모든 것을 전당포에 맡기고, 이제 수중에 남은 건 빨래할 돈 4수뿐이다. 그런데 랑티에가 수상하다. 제르베즈가 빨래하러 온 세탁장에 아이 둘이 열쇠를 들고 온 것이다. 제르베즈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아소무아르에서 독주를 마시는 순간 몰락으로 이어지는 노동자의 삶, 제르베즈의 슬픈 운명을 따라가 보자.
9788994569338

BTS는 어떻게 세계를 품었나 (명품 한류를 만든 12가지, K팝을 중심으로)

노성호  | 뿌브아르
17,100원  | 20210930  | 9788994569338
- 드라마 〈오징어 게임〉, 〈BTS〉의 노래를 세계가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 - 27년 기자 경력의 저자가 꼽은 명품 한류를 만든 12가지 - K팝 아이돌, 연예인, 한류산업 종사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한류의 뿌리’ - 한류 수혜자인 대한민국 국민들도 읽어봐야 할 ‘교양 서적’ ‘들어가는 말’에서 발췌 -이 책은 한마디로 ‘한류의 뿌리’에 대한 책이다. BTS와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게임〉 〈사랑의 불시착〉과 〈킹덤〉에 대한 환호, 지구상 곳곳에서 한류는 여름이 오기 직전인 6월의 기세를 닮았다. 나는 감히 한류를 내세운 한국 문화가 이제 막 세상에 본격적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고 본다. -우리나라에는 한류스타들이 넘친다. 그런데 한류로 셀럽이 된 한류 스타나 한류의 혜택을 나름 받고 있는 한국 사람이나 정작 한류의 뿌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한류의 뿌리’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면 홍익인간으로 시작된 ‘천지인 사랑’에 중국에서 받아들인 불교와 성학(유교)을 발달시켜 우리 것으로 만들었고, 한글과 반도로 대표되는 다양성과 극강의 표현력이 더해져 현재 세계적으로 경쟁을 갖춘 우리의 문화가 탄생했다. -나는 이 책이 한류 스타나 K팝스타를 꿈꾸는 사람은 물론 국민들까지 ‘한류의 뿌리’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한류로 큰 혜택을 받고 있는데 정작 ‘한류가 무엇인지’ ‘어디에서 유래됐는지’정도는 알고 있어야 예의라고 본다. 다만 내용을 보면 소위 말하는 국뽕 냄새가 조금 풍긴다. 일본이 잘 나가던 1989년 ‘NO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이란 책이 나왔다. 일본의 자부심을 자극한 히트작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그 책이 나온 뒤 일본은 지금까지 ‘잃어버린 25년’을 앓고 있다.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다. 저자의 ‘주목할 만한 주장’들 - 지구 기축(基軸)문화의 주인이 가장 젊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으로 바뀌고 있다. - 한류는 인터넷시대 ‘지구문화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검증된 장르다. 그래서 오래간다. - 한국문화는 ‘갑의 갑’ 위치라 아무리 수출해도 배탈나지 않는다. 베끼기 힘들다. - 한류는 한글의 표현력+ 반도의 다양성+ 홍익인간 정신+ 동서문화 융합의 결정체다. - 고려 충렬왕이 이름을 바꾼 강릉(江陵)은 ‘강의 무덤, 바다의 시작’을 의미할까? - 세계 최고의 사계절시는 1210년경 고려 진각국사가 쓴 ‘회문(回文)시’다. - 삼성의 ‘업(業) 중시문화’는 퇴계의 성학십도(聖學十圖)에서 나왔다 - 한글 창제 이후 집단지성에 의한 의태어,의성어 경쟁이 한국말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 1500년간 이어온 선(禪)사상과 ‘빨리빨리 문화’가 만나 ‘여유있는 완성’이 가능해졌다 - 한류의 최고봉 K국민의식이 ‘품격국가 한국’을 만들고 있다. - K팝은 소리내기의 끝판왕인 ‘판소리’에서 시작됐다. 힙합, 랩, 록도 숨어있다. - 싸이가 길 닦은 K팝의 세계화, BTS가 완성시키며 ‘선순환 구조’로 만들었다. - K팝은 ‘베토벤, 재즈’가 걸었던 길을 걷고 있다. 시대정신을 따르고 있다. - JYP가 만든 일본인 걸그룹 니쥬(NiziU)는 ‘일본판 현대차 포니(pony)’다
9791197137839

바다를 안고 달에 잠들다

후카자와 우시오  | 아르띠잔
13,500원  | 20210815  | 9791197137839
일본 내의 제도적ㆍ사회적 차별, 남북 갈등, 한국의 민주화 운동이 얽히고설킨, 해방 후 동포 사회의 고민과 고뇌를 담은 걸작 소설 《바다를 안고 달에 잠들다》는 일본 내의 제도적ㆍ사회적 차별, 남북 갈등, 한국의 민주화 운동이 얽히고설킨, 해방 후 동포 사회의 고민과 고뇌를 담은 걸작이다. 작가는 일본에도 ‘한국의 독재정권에 대항하여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온 인물들이 있었다’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사실을 기반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에는 한국의 현대사, 국가에 좌지우지되는 삶을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 국가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과 가족을 지키려는 가장으로서의 갈등, 재일 코리안의 개인적인 사정과 근대사의 굴곡이 실타래처럼 얽혀 있다. 작가는 이 책을 준비하며 아버지와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취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뿌리에 눈뜨게 되었다고 한다. 소설 속에는 수기 속 아버지의 고백과 그것을 읽는 딸 이애의 현재가 교차한다. 주인공 이상주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정치 활동을 하다 쫓기듯 친구들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온 인물이다. 조국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며 힘든 삶을 버티며 살아가지만 조국은 남과 북으로 분단되고 만다. 그렇게 타국 일본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은 국가에 좌지우지될 수밖에 없었다. 소설에는 작가의 아버지가 경험한 실제와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허구가 함께하고 있다. 작가는 육이오 전쟁, 정치적 혼란기를 거쳐온 사람들의 생활을 자세히 묘사해 삶 자체가 국가에 좌지우지되어야 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애썼다. 소설 《바다를 안고 달에 잠들다》는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재일 교포 작가 후카자와 우시오의 《가나에 아줌마》, 《애매한 사이》에 이은 테마소설 시리즈 ‘누벨솔레이’의 세 번째 앤솔러지다. 아르띠잔의 누벨솔레이(Nouvelle Soleil, 새로운 태양)는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계 곳곳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소설을 발굴해 소개하는 아르띠잔의 기획 시리즈다.
9788952791474

아르망스

스탕달  | 시공사
0원  | 20180723  | 9788952791474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거장 스탕달의 첫 장편 『아르망스』가 국내 초역으로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에서 출간되었다. 스탕달이 44세 때 쓴 첫 소설로, (스탕달의 다른 소설들이 그랬던 것처럼) 출간 당시에는 평론가의 독설과 대중의 외면을 받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매력이 드러나면서 오늘날 눈 밝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아르망스』는 발표 당시의 실패와는 별개로 ‘성공한 첫 소설’로 평가된다. 스탕달이 불혹의 나이를 넘겨 처음 쓰게 된 이 작품에는 훗날 19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게 되는 스탕달 소설의 특징들이 생생하게, 매혹적인 징후로 담겨 앞으로 만개할 대작가의 소설 세계를 미리 보게 해주기 때문이다. 자신이 속한 사회에 순응하지 않는 개성 뚜렷한 등장인물, 현실을 비추는 거울로서의 소설의 역할, 복잡하고 모순적인 인간 심리에 대한 탁월한 묘사 등 장차 문학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의 밑그림이 모두 그려져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9791197092404

소설 부산

곽재식, 송재현, 목혜원, 김경희, 백이원  | 아르띠잔
10,800원  | 20200805  | 9791197092404
지난날의 아련한 기쁨과 슬픔을 마주할 준비가 되었나요? 자, 그러면 칸칸마다 사연을 실은 부산행 기차에 탑승하세요! KTX 고속철도가 놓이고 부산은 서울에서 두 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곳이 되었다. 부산은 그렇게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이지만, 또 굳이 특별한 일정 없이 가기에는 심적으로 부담스러운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특별히 휴가를 즐기거나 부산영화제 등 행사가 있을 때나 찾게 된다.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집들이 빼곡히 산을 채우고 있는 감천문화마을, 해마다 세계 영화인들이 찾는 남포동 거리, 이제는 번쩍이는 초고층 아파트와 호화로운 호텔들로 가득 찬 해운대, 서핑의 메카가 된 송정 등 대한민국 동남단에 위치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동시에 휴가지이기도 한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 바로 부산이다. 이런 공간에서 추억 한두 개쯤 쌓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젊은 작가들이 저마다의 추억과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소설 부산》을 기획하게 되었다. 높은 산이 바다 앞까지 뻗어 있는 형세가 가마솥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부산釜山. 이 가마솥에 곽재식 송재현 목혜원 김경희 백이원 임회숙 김이은 작가가 쨍하게 햇빛 쏟아져 내리는 부산에서의 추억과 공간을 다양한 맛과 색깔의 이야기들로 맛깔나게 끓여놓았다. 지난날의 아련한 기쁨과 슬픔을 마주할 준비가 되었다면 칸칸마다 사연을 실은 부산행 기차에 탑승해 진하게 우려낸 이야기를 음미해보길 바란다. 《소설 부산》은 테마소설 시리즈 ‘누벨바그’의 네 번째 앤솔러지로, 세계 여러 도시와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고자 야심차게 기획한 아르띠잔의 테마소설 시리즈다.
9791197137815

SF 김승옥

김승옥, 김학찬, 윤이안, SOOJA, 박생강  | 아르띠잔
16,200원  | 20201020  | 9791197137815
100년의 통찰 〈SF 김승옥〉 우리 시대 영원한 청년 김승옥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SF 단편 소설! 1970년부터 2070년까지 시공간을 훌쩍 뛰어넘은 100년의 인사이트 김승옥을 오마주한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우주의 별처럼 쏟아진다! 〈SF 김승옥〉의 출발은 오래된 신문 한 장이었다. 1970년 4월 1일, 당시 창간 50주년을 기념하여 한 일간지 신문에 한 편의 SF소설이 실렸다. 〈50년 후 디 파이 나인 기자의 어느 날〉이란 제목의 소설은 발표 된 50년 후, 즉 2020년을 배경으로 쓰였다. 1970년 SF 소설에 나오던 신인류가 바로 지금의 우리였던 것, 그 한 조각의 신문에 시간과 공간을 훌쩍 뛰어넘어 빛나던 한 작가의 통찰력이 담겨있다. 2020년의 후배 작가들은 50년 전 선배 작가의 소설을 기리고자 다시 50년 후인 2070년을 상상하며 100년의 통찰을 담아내기 위해《SF 김승옥》을 기획하게 되었다. 2020, 김승옥을 아시나요? 〈무진 기행〉, 〈서울 1964년 겨울〉 등을 발표하며 1960년대 문학계를 풍미했던 소설가. 1970년대 〈안개〉, 〈겨울여자〉, 〈충녀〉 등의 수많은 영화 시나리오를 썼던 영화인. 1980년, 신군부의 잔인한 학살극에 과감히 펜을 꺾어버린 지식인, 그가 바로 작가 김승옥이다. 일찍이 ‘감수성의 혁명’이라는 찬사와 함께 무수한 명작을 남긴 김승옥은 언제부턴가 대중에게서 잊힌 작가가 되었다. 2003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말과 글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2016년부터 다큐멘터리 〈김승옥 무진〉을 제작해오던 제작진은 우연히 그가 50년 전에 이미 SF소설을 발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것은 마치 청년 김승옥이 보내온 타임캡슐을 발견한 기분이었다. 2020년을 살아가는 후배작가들은 그를 오마주한 SF소설을 써서 선배를 기억하고 다시 50년 후를 상상하는 미래 여행에 동참한다.
9791198088000

아르카 세트 (마법사의 도시+비밀의 숲)

엘레오노르 드빌푸아  | 교양인
0원  | 20221223  | 9791198088000
“한번 펼치면 멈출 수 없다” 전설의 도시 ‘히페르보레아’에서 펼쳐지는 마법사들과 추방된 자들의 모험 가득한 이야기! ★★★ 프랑스/독일 아마존 판타지 부문 베스트셀러! ★★★ 독일, 캐나다, 스페인, 한국 출간! 러시아, 이탈리아 등 출간 예정! 히페르보레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마법이 존재하는 환상의 도시, 히페르보레아. 투명한 돔이 도시 전체를 에워싸고 있어 항상 봄처럼 따뜻한 이곳은 바람이 불지 않는 꿈의 세계다. 수직의 일곱 지구로 이루어진 이 도시는 다양한 모양과 빛깔의 거대한 탑들이 하늘 높이 솟아 있다. 탑들을 잇는 거대한 운하와 다리, 수로가 얽히고설킨 도시의 풍경은 기이하며 신비롭기까지 하다. 마법사들은 제일 높은 7지구에 살고 하층민들은 제일 낮은 1지구에 사는, 철저히 계층화된 이 도시국가는 아무도 따라 할 수 없는 마법 능력을 지닌 불멸의 군주 바실레우스가 184년째 왕좌를 지키고 있다. 알록달록한 벽을 따라 뻗어 있는 싱그러운 포도 넝쿨, 아찔한 높이의 화려한 공중 정원, 정교한 톱니바퀴 장치를 따라 반으로 접히며 열리는 문들, 수로 위를 유유히 헤엄치며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커다란 금빛 거북이…… 천 년 동안 정복된 적 없는 이 난공불락의 도시국가에 어느 날 갑자기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거대한 유칼립투스 나무로 둘러싸인 숲의 나라, 아마존 히페르보레아와 함께 이 소설의 주 무대가 되는 곳, 마법을 막는 파란색 금속으로 둘러쳐진 땅, 아마조네스 숲. 철저한 금남의 영역인 아마존족의 나라는 탑처럼 자란 거대한 유칼립투스 나무와 흑단처럼 검은 테르모돈강에 둘러싸인 천연 요새다. 나무 위 오두막에 거주하며 푸른 광채가 나는 허리띠를 둘러맨 숲의 여전사들은 용감하고 거침없고 호전적이지만, 계절의 다채로운 변화와 숲의 고요, 수면에 반사된 따사로운 빛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사실 그들은 오래전 히페르보레아에서 추방된 자들의 후손이며, 긴 세월 히페르보레아와 적대해 왔다. 아마존에게 마법사는 사악한 존재다. 전해 내려오는 말로는 두 나라는 끔찍한 저주로 얽혀 있다고 하는데……. 마법 도시에 바람을 불러온 소녀, 아르카 바람처럼 달리는 말 나보와 함께 눈 덮인 험난한 산악지대를 건너는 비쩍 마른 열세 살 소녀, 아르카. 아마존의 손에서 자랐으나 자신에게 마법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 아르카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마법이 허용되는 도시 히페르보레아를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설산에서 만난 전설의 얼음뱀은 수수께끼 같은 운명의 예언을 던지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마법 도시는 아르카에게 결코 호의적이지 않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르카 주위를 맴도는 바람! 아르카는 운 좋게도 천재 마법사로 이름난 라스티아낙스의 제자가 되지만, 스승은 까칠한 데다 책에 파묻혀 살며 제자에게 눈곱만큼도 관심을 주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아르카는 스승이 비밀리에 살인 사건을 추적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아르카는 라스티아낙스와 함께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단서들을 추적하지만, 어쩐지 진실에 다가갈수록 마법 도시 전체를 뒤흔들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것만 같다. 이 음모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마법 도시 히페르보레아에 불어닥친 바람을 잠재울 놀라운 추리 수사극이 시작된다! ★★★ 이 책에 쏟아진 언론의 찬사 ★★★ 굉장한 작품!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로 계속 놀라게 된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 _ CulturaLivres 판타지 서사시, 범죄 스릴러, 추리 수사극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다._ Zuckerkick 책을 펼치는 순간 촘촘하게 짜인 풍요로운 세계를 마주하게 된다. 판타지 코드와 탐정 코드가 결합된 독창적이며 흥미진진한 책! _ Journal du Geek 매력적인 주인공과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서스펜스로 독자들을 설레게 만드는 책! _ Magazin Zeitenwen 《해리 포터》와 《타라 덩컨》을 잇는 새로운 마법 세계 유토피아 이전의 이상향, 히페르보레아 고대 그리스인들은 북풍의 신 ‘보레아스(Boreas)’가 서늘한 바람과 혹독한 추위를 몰고 온다고 믿었다. 그래서 보레아스가 지배하는 북쪽 ‘너머(hyper)’에는 사나운 신의 입김이 닿지 않는, 영원히 봄처럼 따뜻한 땅이 있으리라 생각했다. 헤로도토스의 《역사》, 플라톤의 《카르미데스》를 비롯한 고전시대의 작품에서부터 16세기 네덜란드 지리학자 메르카토르의 세계도에도 그려져 있을 만큼 유명한 전설의 낙원, 그곳이 바로 ‘히페르보레아(hyperborea)’다. 정치적 알레고리의 향연 저자 엘레오노르 드빌푸아는 뮌헨과 파리, 런던에서 정치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낮에는 브뤼셀의 유럽의회에서 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고 밤에는 소설을 쓰는 독특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직업 정치인으로서 쌓은 경력을 활용해 판타지 소설 안에 수준 높은 정치 드라마를 녹여내는 데 성공했다. 계급 갈등, 이주민 차별, 성평등, 강대국과 약소국의 이해관계, 정치 공작, 생태주의, 제국주의, 문명과 야만 같은 정치적 알레고리가 빽빽한 숲처럼 들어찬 웅장한 이야기를 통해 기존 판타지 세계를 넘어서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 마법 판타지와 추리 수사극, 성장 소설의 완벽한 조화 소설 《아르카》에서 히페르보레아와 아마조네스 신화를 비롯한 서양의 전설적 테마들은 작가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거쳐 완전히 새롭고 신비한 이야기로 재창조된다. 작가는 놀랍도록 탁월한 이야기의 힘으로 마법 판타지에 스릴 넘치는 추리 수사물을 스며들게 하고, 나이 어린 주인공들을 통해 가슴 뛰는 성장 이야기의 묘미를 제대로 살려낸다. 모든 등장인물은 입체감 있게 움직이며 이야기의 주요한 축을 이루고, 곳곳에 숨어 있는 장치들이 때맞춰 ‘회수’되며 놀라움과 짜릿함을 선사한다. 눈앞에 보이는 듯한 생생한 묘사와 생동감 넘치는 전개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한다. 책을 펼치는 순간,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만족할,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라는 언론의 찬사에 수긍할 수밖에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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