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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으)로 64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3078709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천선란 연작소설)

천선란  | 허블
15,300원  | 20251027  | 9791193078709
『천 개의 파랑』, 『이끼숲』, 『모우어』 천선란 신작 연작소설 2019년 『천 개의 파랑』으로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한 이래, 천선란은 발표하는 작품마다 폭넓은 독자의 지지를 받아왔다. 그의 작품은 연극과 뮤지컬로 무대화되었고, 펭귄 랜덤하우스를 통해 영미권에 출간되었으며, 워너 브라더스 픽쳐스와의 영화화 계약까지 체결되었다.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천선란. 그의 두 번째 연작소설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가 허블에서 출간되었다. 천선란은 그간 장편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나인』, 소설집 『어떤 물질의 사랑』 『노랜드』 『모우어』, 연작 『이끼숲』, 중편 『랑과 나의 사막』 등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 상실과 생존, 구원과 돌봄의 윤리를 꾸준히 탐구해 왔다.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는 그 여정의 연장선에 있으며, 그가 오랫동안 사랑해 온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무대 위에서 그 정서와 감각을 가장 극단까지 밀어붙인 작품이다. 이번 연작은 천선란이 데뷔 초 발표한 단편 「제 목소리가 들리십니까」(2019)와 「제 숨소리를 기억하십니까」(2020)의 세계관을 확장해 집필한 중편 「우리를 아십니까」(2025, 『토막 난 우주를 안고서』 수록)에서 비롯되었다. 「우리를 아십니까」를 토대로 기존 두 단편을 각각 전면적으로 확장·개고해 중편으로 다시 썼고, 이로써 6년에 걸쳐 3부작 서사가 완성되었다. 천선란은 이번 연작에서 좀비를 단순한 공포의 상징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가장 깊은 고독을 비추는 거울로 삼으며, ‘너를 살리는 방식으로 내가 사는 윤리’(정우주, 「상실의 자리로부터-천선란론」)에서 한발짝 더 나아간다. 세 편의 이야기는 각각 다른 시공간에서 좀비 아포칼립스를 마주한다. 1부는 감염과 붕괴의 초입에서 시작된 재앙이 이주 우주선으로 번지며, 무엇을 살리고 죽일지에 대한 선택의 순간을 그린다. 2부는 지구를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이 서로를 돌보며,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생존을 넘어 삶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3부는 인류가 사라진 지구에서 인간도 좀비도 아닌 존재들이 멸망 이후까지 사랑을 기억하고 지속하는 모습을 그린다. 세 편은 모두 ‘사랑하는 이를 끝내 놓지 못하는 마음’과 ‘너를 살리는 방식으로 내가 살겠다는 마음’으로 단단히 이어진다. 배우 박정민이 추천사에서 “천선란 자네는 대체 어떤 사랑을 해온 것이냐”고 물은 것처럼, 이번 연작은 사랑하는 이를 끝내 놓지 못하고, 서로를 잊지 않으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죽음과 상실을 끌어안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의 손끝에 남은 온기가 천선란의 세계를 이룬다. 또한 소설가 백온유가 “어째서 이토록 좀비는 지독하게 인간인가”라고 평한 것처럼, 이번 작품은 ‘좀비’라는 존재를 통해 인간이 끝내 버리지 못하는 감정의 형태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삶과 죽음, 인간과 좀비, 폐허와 낙원이 뒤섞인 세계 속에서 천선란은 멸망 이후에도 계속되는 사랑을 응시한다.
9791163639855

최소한의 양자역학 (아무도 모르지만 누구나 알아야 할)

프랑크 베르스트라테, 셀린 브뢰카에르트  | 동아엠앤비
19,800원  | 20251020  | 9791163639855
2025년 노벨 물리학상에 빛나는 ‘양자역학’ 세계적인 권위자가 제대로 쓴 양자역학 교과서! 16세기 양자의 기원부터 21세기 양자 컴퓨터까지 입문자, 전문가 모두를 압도할 양자 대하드라마 20세기 초반 탄생한 양자역학과 그 기원에 관한 책. 지구와 우주의 모든 물질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양자역학이 가장 큰 혁명이 되었는지, 어떻게 현대 기술의 많은 부분을 형성하게 되었는지를 정리했다. 유엔과 유네스코는 1925년 베르너 하이젠베르크가 발표한 행렬역학을 양자역학의 탄생으로 보고 그 100주년이 되는 2025년을 ‘양자과학기술의 해’로 지정했지만, 이 책은 그 기원을 16세기 시몬 스테빈에서 시작하고 그 이후 양자를 둘러싼 500년 역사를 돌아본다. 총 2부 구성 중 1부는 물리학을 수학이라는 언어로 변환한 과학자들의 성과를 들여다본다. 스테빈에 이어 ‘낙하 실험 2.0’을 통해 현대 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갈릴레이, 행성들의 궤도를 설명할 방법을 찾다가 미적분을 발명한 뉴턴, 사원수를 통해 양자역학의 수학적 기초를 마련한 해밀턴 경, 물리학에서 대칭에 관해 위대한 업적을 남긴 에미 뇌터의 이야기 등이 나온다.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양자역학의 기초를 마련한 과학자와 그 성과에 초점을 맞춘다. 2부는 본격적인 양자의 시대를 다루며, 20세기부터 21세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양자역학의 전당에 오를 만한 과학자들과 그 업적에 초점을 맞춘다. 빛의 양자(광자)를 시작으로 양자 이론을 처음 정립한 플랑크와 아인슈타인, 모든 입자가 파동 묶음임을 발견하고 각 입자의 파장을 구하는 공식을 발명한 드 브로이, 양자 파동 방정식을 발명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양자의 시대를 연 슈뢰딩거, ‘행렬역학’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1925년을 양자역학의 획기적인 해로 만든 하이젠베르크 등이 2부의 시작을 연다. 큐비트, 장 이론, 얽힘, EPR 역설 등 양자역학을 뒷받침하는 이론들이 ‘양자 철학’이라는 이름으로 2부 5장에서 소개된다. 슈뢰딩거의 유명한 고양이 실험도 여기 나오며 양자역학에서 중요한 개념인 ‘중첩’을 쉽게 설명하는 예로 소개된다. 6장에서는 파인만의 다이어그램,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 등 양자역학이 물리학과 화학에 어떤 획기적인 영향력을 미치는지가 설명된다. 그 밖에 양자역학의 산물인 레이저, 원자핵과 중성자, 원자폭탄, 양자 전기역학(QED), 양자 색역학 등의 발명에 얽힌 이야기들이 7장에 나온다. 지구와 우주의 근원에 대한 연구도 볼 수 있다. 하이젠베르크의 행렬역학 발명을 1차 양자 혁명이라 한다면, 1995년 6월 5일 보슈-아인슈타인 응축체 탄생일을 2차 양자 혁명의 시작이라 본다. 그 산물로 양자 암호화, 양자 컴퓨터의 원리가 펼쳐진다. 미래의 양자 컴퓨터 개발, 양자 오류 수정 등 현재 진행 중인 양자의 연구가 뒤이어 나온다. 양자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와, 작가이자 언어학자인 아내의 합작품이다. 물리학자와 화학자는 물론 볼테르, 괴테 같은 인문학자까지 무수히 많은 학자가 양자역학의 줄기로 책에 등장한다. 양자역학은 천재 물리학자가 어느 날 번뜩이는 영감으로 발명한 학문이 아니라, 서로의 어깨 위에 올라선 거인들 덕분에 탄생한 학문임을 보여준다. 전 고등과학원 교수이자 한국양자정보학회 초대회장인 김재완 박사는 “양자역학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학 뒤 숨은 의미를 설명해 주는 책”이라 하고, 캘텍 파인만 이론물리학 교수인 존 프레스킬은 “다른 어떤 물리학 책과도 비교할 수 없는 책”이라며 이 책을 강력 추천했다.
9791130697192

아무도

아델 타리엘  | 요요
9,000원  | 20230222  | 9791130697192
□ 우리가 경험한 ‘아무도 없던 시간’ 2019년 11월 17일 최초 감염 보고. 그로부터 만 3년 3개월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현재 진행 중. 누적 확진자 수 약 7억 명, 전 세계 인구의 8%를 넘는 수치. 어느 날 갑자기 21세기 인류에게 찾아온 ‘코로나19’라는 대규모 전염병 사태는 수치만 놓고 보더라도 역사에 없던 숫자들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렇게 오래갈 줄, 많은 사람이 확진될 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새로운 숫자들로 기록은 매일 경신되며 그 숫자가 새로운 역사가 되어 간다. 단순히 숫자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회 이면의 변화는 더 새롭다. 직장인은 회사에, 학생은 학교에 갈 수 없게 되었고,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섰으며, 집 밖에서 행하는 모든 일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람들로 북적이던 영화관, 쇼핑몰, 공연장은 아무도 찾지 않는 곳이 되었고, 밤 10시 이후엔 길거리에서조차 사람을 찾아볼 수 없었다. 아무 곳에 아무도 없던 시간이었다. 이 전례 없고 기이한, 그래서 정지되고 불안했던 시간을 그림으로 그린다면 어떤 느낌일까? □ 그 시간을 겪은 우리 모두를 위한 그림책 《아무도》를 펼치면 정말 아무도 없는 풍경이 이어진다. 공원에도, 길거리에도, 미술관에도 아무도 없다. 아무도 없으니 당연히 허전하다. 사람이 있어야만 할 것 같은 장소엔 새, 여우, 오리, 멧돼지만 있을 뿐이다. 계속 책장을 넘기며 이 아무도 없는 풍경을 더 보다 보면 이 허전함이 곧 해방감으로 다가온다. 왠지 모르게 숨이 쉬어지는 기분이 든다. 사람이 가리고 있지 않아 장소 그 자체를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고 나무, 햇살, 물결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자연스레 우리가 집 안에서만 보냈던 그 시간 동안 집 밖에서 펼쳐졌던 자연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기교 없이 그려진 담백한 화풍은 자연의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하며 상상과 함께 해방감의 절정으로 독자들을 이끌고 나간다. 그 해방감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아무도》의 마지막 페이지가 펼쳐진다. 아무도 없던 시간을 겪은 우리가 나아갈 내일은 어디냐고, 그곳의 풍경은 어떠냐고 묻는다. 아무도 없던 시간을 겪은 우리에게, 내일을 살아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질문을 던진다. □ 노랫말처럼 흐른 시간, 노랫말 같은 번역, 내일의 우리를 상상하게 하는 무(無)의 노래! 《아무도》의 아무도 없는 풍경을 그림으로 만끽했다면, 이제 다시 첫 장으로 돌아가 이번엔 그 풍경 속에 어우러진 글에 집중해 보자. 그 글들은 단순히 그림을 설명하지 않는다. 그림이 그 장소, 그 시간의 한순간을 포착해 그린 것처럼 글 역시 그 장소, 그 시간의 한순간을 응축해 표현한다. 길지 않고 짧게 툭툭 끊기는 이 응축된 표현을 입소리를 내어 읽어 보면 마치 노래처럼 느껴진다. 그건 그 정지된 순간이 우리 곁에서 노랫말처럼 흐른 시간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글을 번역한 이가 이찬혁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AKMU로 데뷔한 이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중가수이자, 소설 《물 만난 물고기》의 저자이기도 한 작가 이찬혁이 이번엔 《아무도》를 통해 번역이라는 작업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그만의 예술 세계를 펼쳐냈던 아티스트답게, 이번 번역 작업에서도 ‘아무도 없는 시간’을 노랫말처럼 표현한 그의 시각이 돋보인다. 결국 우리가 보낸 그 모든 시간이 한 곡의 노래처럼 흘렀고, 그 시간 안에서 우리는 노랫말 같은 나날을 보냈다. ‘아무도 없던 시간’을 지나 우리는 어떤 새로운 노래를 써 내려가야 할까? 이제 《아무도》의 책장을 덮고 나면 새로운 노래가 시작될 것이다.
9791142310119

최애가 우리집에 왔다! 8 (아무도 안 봐♥)

신모토 신  | 대원씨아이
4,500원  | 20250321  | 9791142310119
9788936408282

아무도 모르지 (박철 동시집)

박철  | 창비
10,800원  | 20240510  | 9788936408282
수수한 사랑으로 일군 언어의 숲 자연과 나란히 걷는 명랑한 발걸음 소박하고 정직한 언어로 자연과 동심을 노래하는 박철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이 출간되었다. 첫 번째 동시집 『설라므네 할아버지의 그래설라므네』(2018)에 이어 이번 동시집 역시 자연과 어린이가 도탑게 어울리는 모습을 섬세하게 포착해 내면서도, 어린이의 내밀한 마음까지 투명하게 들여다본다. 널따란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처럼 다정하고 곧은 시심이 어린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총 57편 수록.
9788955603996

아무도 찾지 않는 돗가비 상점 (아무도 찾지 않는)

배정진  | 세상모든책
13,320원  | 20250519  | 9788955603996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상점, 손님을 반기지 않는 상점의 주인 그리고 불청객들이 펼치는 마법 같은 이야기. 도무지 손님이 올 것 같지 않은 상점이 있다. 공동묘지 앞 케이크 상점, 주는 대로 먹는 랜덤식당, 구닥다리 PC방, 먹을수록 배고픈 식당 등등. 이런 이상한 상점을 찾을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은데. 더구나 상점의 주인이란 사람(?)은 손님이 영 달갑지 않은 모양, 손님이 오면 절망하며 머리카락부터 쥐어뜯는다. 도대체 왜? 영문을 알 리 없는 손님은 어리둥절할 따름. 그래도 상점에 불만을 품는 손님은 별로 없다. 상점의 주인은 손님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니까. 손님이 가고 나면 상점의 주인은 새로운 곳으로 옮겨가 다시 상점을 연다. 전과는 다른 업종의 상점을.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 상점 주인의 정체는 대체 뭘까? 그 이야기를 이제 시작하려 한다.
9788924117387

아무도 없는 길 (자기 성찰 일지)

김훈희  | 퍼플
7,000원  | 20231119  | 9788924117387
고통속을 홀로 헤쳐나오며 자신을 성찰하고 또 성찰했던 날들의 기록
9791137250987

아무도 없는

박승일  | 부크크(bookk)
10,000원  | 20210722  | 9791137250987
쓴다는 건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세상도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 시가 조금쯤 시다워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다. 가급적 보편적 질서에 순응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다. 기억에 남을 그런 것도. 무언가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는데 오로지 가짜 시만 쓴 건 아닐까.
9791194223726

속독의 비밀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우쓰데 마사미  | 두드림미디어
16,920원  | 20250625  | 9791194223726
30분이면 어떤 책이라도 속독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빠르게 읽는 속독의 기술이 아닌, 지식 자본의 축적을 통한 진정한 속독의 비밀을 공개한다. 저자가 개발한 ‘고속 대량 회전법은’ 기존 속독법들이 놓친 핵심을 전한다. 고속 대량 회전법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빨리 읽기 때문에 지식 자본이 축적된다. 둘째, 지식 자본이 축적되기 때문에 더 빨리 읽을 수 있다. 셋째, 빨리 읽기 때문에 지식 자본이 더 많이 축적된다. 넷째, 반복하기 때문에 더 빨리 읽을 수 있다. 이렇듯 현실적이고, 실제로 사용 가능한 속독법을 통해 속독 기술과 지식 자본의 선순환을 활용하면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더 이상 ‘속독 환상’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눈을 빠르게 움직이고, 한눈에 페이지 전체를 읽을 수 있는 게 속독이 아니다. ‘이해하려’ 하니까 책 읽기가 느려지는 것이고, 모르는 부분에 얽매이고 있으니 더 나아갈 수 없는 것이다. 지금부터 이 책의 속독 기술을 따라 하면, 30분이면 어떤 책이라도 속독할 수 있다.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볼’ 마음의 준비만 있으면 된다. 기존 속독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분, 많은 책을 읽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시험 준비로 많은 자료를 빠르게 습득해야 하는 수험생, 효과적인 독서법을 찾고 있는 모든 독서인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9788954643306

아무도 아닌 (황정은 소설)

황정은  | 문학동네
10,800원  | 20161130  | 9788954643306
작품으로만 남고자 하는 작가 황정은의 의지가 담긴 소설집! 황정은의 세 번째 소설집 『아무도 아닌』. 《파씨의 입문》이후 4년여 만에 펴내는 소설집으로, 2012년 봄부터 2015년 가을까지 발표한 여덟 편의 단편소설을 묶었다. 2014년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누가》, 2014년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 《상류엔 맹금류》, 2013년 젊은작가상 수상작 《上行》이 수록되어 있다. 어쩔 수 없는 이 세계의 시민이자 작가로서 황정은이 그 시간을 정직하게 통과해오면서 놓지 않았던 고민의 흔적과 결과들을 특유의 낭비 없이 정확하고 새긴 듯 단정한 문장들로 담아냈다. 이 책에 담긴 여덟 편의 작품을 한데 모아 읽는 일은 단순히 훌륭한 예술작품을 경험하는 것을 넘어, 지금 이 순간 바로 인간이라는 삶의 자리에 독자인 자신을 다시금 위치시키는 일이 될 것이다.
9791192379050

아무도 없는 바깥

박복영  | 달을쏘다
9,000원  | 20230301  | 9791192379050
이 책은 박복영 시인의 시집이다. 박복영 시인의 주옥같고 감동적인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9788983086051

아무도 모르는 이 아픔을 (여인의 사연들)

미우라 아야꼬  | 문지사
13,500원  | 20241015  | 9788983086051
“여자의 인생 백년을 읽는 한 권의 수필” ‘여인의 사연’을 편지 형식으로 쓴 새로운 작품형식으로, 고난에 찬 인생행로를 밝게 걸어가려는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여자들만이 일상에서 겪어야 하는 고통과 고뇌에 단비를 뿌리고, 봄날의 초록빛과 같은 빛을 보여주는 빛의 파노라마이다. 이 책은 〈아야코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편지 형식의 수필을 3년에 걸쳐 월간지에 연재하던 작품을 단행본으로 엮어 펴냈다. 이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수필을 편지 형식으로 한 것은, 편지가 내 생활에 직간접으로 밀착해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날마다 독자들로부터 많은 편지가 온다. 그 하나하나가 갖가지 문제를 안고 있어, 그것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현실이 아닌가 생각했다. 나는 온갖 편지를 앞에 놓고, 아직도 수많은 사람이 누구에게도 호소할 길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품고 사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와 동시에 나도 그들 중의 한 사람이라는 것을 몇 번이나 절실하게 생각했는지 모른다. 이 책에서 거론한 문제는 많건 적건, 우리 자신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런 까닭에 편지 형식의 수필을 모든 사람의 가슴에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인간은 연대적 존재가 아니면 삶이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 쓴 글들은 모두 내 삶에서 만난 아픔들이다. 겨울 석양 속으로 멀어져가는 세월과 함께 ‘인생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해답이 될 것이다.」
9791194246794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 (엔젤줄기세포가 답하다)

라정찬  | 쌤앤파커스
17,100원  | 20250219  | 9791194246794
★★★★★ 미국 FDA의 RMAT 지정, 전 세계가 주목하는 난치병 치료제 개발자의 화제작 무릎 퇴행성관절염, 만성 통증, 뇌질환, 난임…, 정녕 치료제는 없는가? 세계 최고의 재생의료 권위자가 밝혀낸 새로운 과학 장수와 건강을 추구하는 시대에 오히려 현대인들은 점점 더 병들어가고 있다. 첨단재생의료의 선구자인 라정찬 박사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인 노화와 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20년 연구 끝에 몸속 성체줄기세포를 연구ㆍ개발하여 엔젤줄기세포 기술을 실용화했다. 이 기술로 완성한 ‘조인트스템’은 미국 FDA 주관의 RMAT(첨단재생 의료치료제)로 지정되어 퇴행성관절염의 근본 치료제로 떠올랐다. 관절염 치료를 시작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만성 통증, 파킨슨병, 난임, 암 등 질병의 종류와 범위를 넓히면서 손상을 치료하고 재생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은 엔젤줄기세포의 치료 원리와 체험 사례를 알기 쉽게 담고 있으며, 책은 노화와 질병이 필수가 아니라 선택사항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재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권위자가 120세 시대를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한 새로운 과학을 소개한다.
9791141166410

아무도 모르는 사랑의 말로

카케타마  | 학산문화사
6,300원  | 20251028  | 9791141166410
"나를 안아 줘.“ 친구 때문에 억지로 미팅에 참여한 오니즈카. 자리에 어울리지 못하던 오니즈카를 거기서 처음 만난, 꽤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 마시로가 "드디어 만났다…!"라며 갑자기 끌어안는다. 과거에 만난 기억은 전혀 없지만, 강하게 밀어붙이는 마시로에게 휩쓸린 채 몸의 관계를 맺고 만다. 그때부터 신비로운 꿈을 꾸게 되는데…? 그것은 마시로와 똑 닮은 어린아이와 도깨비였던 자기 전생의 모습이었다―.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너에게 먹히고 싶어…. 카케타마가 그리는 일편단심 찰나의 사랑 이야기.
9791199171008

아무도 보내지 않은 편지 (반음악총서)

로 위에  | 오롤로북스
13,500원  | 20250316  | 9791199171008
“반음악총서”는 명사로 굳어져 버린 ‘음악’의 외피를 벗기고, 그 안에 동사의 형태로 살아 있을지 모르는 그것을 사변과 실천을 통해 모색한 기록들의 모음이다. 『아무도 보내지 않은 편지』에는 로 위에의 ‘악보 없이 제목만 연주되는 곡들’과 그 곡들을 바탕으로 다른 이들의 책에서 비롯된 악보들, 그리고 2014년에 시작된 야외 작곡 작품 연주회 〈namsan〉에서의 단상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연주의 기록물이자 악보의 해설서일 수도 있고, 소설과 시의 독후감일 수도 있으며, 연주로 쓴 시들의 묶음이거나 악보집일 수도 있다. 로 위에는 아무도 보내지 않은 편지를 받는다. 때로는 고쳐 쓰고 때로는 새롭게 써 내려가며 일상 속에서 그것이 저절로 연주되도록 한다. 시간이 흐르며 변해가는 흔적을 더듬고 또 다듬는다. I장은 주로 야외에서 연주되는 ‘악보 없이 제목만 연주되는 곡들’에 관한 기억을 바탕으로 한다. II장과 III장은 각각 김뉘연의 『부분』 (외밀, 2021)과 허정은의 『영원 구름 순간』 (거울 계단, 2020)의 일부로 만든 악보를 연주한 흔적을 함께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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