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톰프슨 시턴 (지은이), 장석봉 (옮긴이)  | 지호

11,000원  | 2004-02-27  | 9788986270921

인간에게 사로잡혔다가 다시 야생으로 돌아간 동물들의 이야기 7편이 실렸다. 야생에서는 힘이 아닌 지혜가 삶을 이끈다. 그곳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길들여진 삶을 버리고 야생으로 가야 하는 것은 그곳에 온전한 삶이 있기 때문이다.

이강길 (지은이)  | 리토피아

9,000원  | 2019-08-30  | 9788964121184

2010년 등단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강길 시인의 첫시집이다. 이 작품집의 특징은 전혀 난해하지 않다는 것이다. 최대한으로 단순명료하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인장환 (지은이)  | 다나기획

10,000원  | 2004-01-15  | 9788986609592

저자는 현재를 생각 없이 열심히 사는 것이 최고의 진리라고 말한다. 길지 않은 백년의 삶을 수많은 생각 때문에 고통스럽게 보내기보다는 잡다한 생각을 버리고 편안한 삶을 사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에린 헌터 (지은이), 서나연 (옮긴이)  | 가람어린이

13,000원  | 2018-12-20  | 9791187777694

예언의 시작편.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116주 동안 머무른 세계적인 화제작. 전 세계 35개국어로 번역 출판되어 3천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거친 숲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전사 고양이들, 그리고 야생으로 뛰어든 애완 고양이의 성장 판타지이다.

강민영 (지은이)  | 글로세움

13,000원  | 2019-07-15  | 9791186578735

강민영 시인의 에세이. 아들을 군대에 보낸 걱정과 격려의 마음을 담은 인터넷 편지글과 아들의 답장을 함께 엮은 책이다. 군 카페 메일이 열리던 날부터 아들에게 매일 보낸 편지에 담긴 염려와 격려의 내용은 저자만의 감정이라기보다 아들을 향한 엄마들의 보편적 마음을 담고 있다.

이향아 (지은이)  | 시학(시와시학)

9,000원  | 2019-05-22  | 9791187451624

이향아 시인의 광활하고 다채로운 서정 세계의 스펙트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번 시집에서도 저자는 정제된 형식과 관조적 어조의 조화를 통해 기왕의 시세계를 수렴.종합하면서 새로운 서정의 경지를 개척하고 있다.

박세열 (지은이)  | 숨쉬는책공장

16,000원  | 2016-10-06  | 9791186452158

2인칭 시점으로 써 내려간 쿠바 아바나 여행기. 한 달 동안 쿠바를, 좁게는 아바나를 둘러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저자는 기자로서 쌓은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많은 사람들을 만나 취재했고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결의 이야기들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김이하 (지은이)  | 도화

10,000원  | 2016-04-20  | 9791186644126

도화시선 1권. 중견 시인 김이하의 네 번째 시집이다. 가난하고 높고 외롭고 쓸쓸한 운명의 순간들을 그 특유의 섬세함과 한층 농익은 절창으로 융숭 깊게 길어 올린다. 웅덩이 같은 삶속에서 탈정하기를 갈망하는 가난한 마음의 무늬를 시정의 언어로 노래하고 있다.

김인숙 (지은이)  | 문학의전당

8,000원  | 2014-10-10  | 9788998096960

'문학의전당 시인선' 185. 200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김인숙 시인의 시집. 김인숙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유년을 회상하는 어른, 떠나온 곳으로 고개를 돌리는 철새, 꽃이 된 씨앗 등 눈에 보이는 현재 정황을 그것을 가능하게 한 오랜 경험 내용과 더불어 포착하고 서술한다.

정희윤 (지은이)  | 좋은땅

15,000원  | 2014-02-22  | 9788964498071

과연 ‘일’이 인생의 전부인가? ‘일’을 해야지만 훗날 인생이 안락해지는가? ‘일’의 성공이 인생의 성공을 보장하는가? 이에 저자 정희윤은 ‘개미와 베짱이’를 이렇게 각색한다. 봄, 여름, 가을 내내 개미는 일을 하고 베짱이는 연주와 노래를 하는 상황은 똑같다.

편혜영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16,000원  | 2012-06-22  | 9788932023113

동인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가 편혜영의 두번째 장편소설. 숲에 들어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들이 전혀 짐작할 수 없을 만큼 숲이 복잡하고 빠져나오려고 하면 할수록 막막한 곳임을 점차 깨달아가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사실 그런 곳은 숲뿐이 아니라는 걸, 의심과 불안이 잠식하는 한 우리가 사는 곳은 그게 어디이든 애당초 그렇다는 걸" 말하고 있다.

박상우, 성석제, 전경린, 하성란, 이현수, 정미경, 백가흠, 해이수, 이제니, 김지숙, 윤혜영, 구효서, 김별아, 권지예, 김주영 (지은이)  | 지식파수꾼(경향미디어)

3,600원  | 2010-10-08  | 9788965180067

김별아, 김주영, 권지예, 구효서, 하성란, 전경린 등 대한민국 대표 작가 15인의 거제 탐방기. 국내의 내로라하는 문인들이 대거 참여해 거제도를 집중적으로 탐방해 책으로 엮었다. 또 국내 대표 화가들의 그림이 삽입되어 생동감을 더한다. 이 책은 기획에서 전시까지 국내 최초로 시도된 스토리텔링 여행 에세이이다.

문성수 (지은이)  | 산지니

10,000원  | 2009-04-09  | 9788992235624

「문학21」지에 '그는 바다로 갔다'로 신인상을 수상한 문성수의 소설집. 작가는 지역적 장소를 단지 작품 배경으로써가 아니라, 그 공간적 의미를 작품 속에서 형상화하기 위해 늘 노력해 왔다. 중편 '춤추는 나신'과 '출항지', '배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는 바다로 갔다' 등 7편의 단편을 비롯, 총 8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문승기 (지은이)  | 한우리북스

9,800원  | 2006-11-15  | 9788995832318

부족한 수능 점수를 논술로 극복한 서울대 법대 문승기군의 실전수기. 논술의 비중이 높아져 갈수록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는 최고의 관심사다. 엇비슷한 수능과 내신점수로 경쟁하는 입시에서 '논술'을 통해 성적을 뒤집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지은이), 우순교 (옮긴이)  | 논장

9,500원  | 2005-11-05  | 9788984140790

고양이야 고양이야, 꼬마 고양이야, 어디 갔다 왔니? 다람쥐, 물고기, 개구리, 두더지,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이 여기 저기서 즐겁게 뛰어노는 장면을 포착했다. 두 차례 칼데콧 상을 수상한 레오 딜런, 다이앤 딜런의 그림에 역시 칼데콧 상 수상자인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글을 더했다.

홍인순 (글), 조은화 (그림)  | 보림

9,000원  | 2002-09-15  | 9788943304768

입기와 나들이를 소재로 한 문답놀이 그림책으로, 나비잠 시리즈의 놀이책이다. 해인이네 집 마당에 해님이 놀러 와서 빨랫줄에 널린 해인이 옷, 모자, 신발 등에게 차례차례 어디 갔다 왔냐고 묻고, 옷들은 해인이랑 같이 한 일을 해님에게 이야기해 준다.

장대송 (지은이)  | 창비

5,000원  | 1999-03-05  | 9788936421847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지 8년만에 첫시집을 내는 장대송 시인의 시 속에는 사라진 것들에 대한 쓰라림과 그것의 반영 같은 혹은 원형감정 같은 유령이 나타난다. 자신의 생의 미래와 과거의 경계점에 서 있는 시인은 그런 마음을 '나 언제쯤 껍데기인 채로 모래톱에 버려질 수 있을까' 하고 삶과 죽음에의 열망을 동시에 보여 준다.

성기완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5,000원  | 1998-03-30  | 9788932009940

'문학과지성 시인선' 213권. 성기완 시집. 이 시집의 화자는 불온한 욕망으로 가득 차 있는 소년과 같다. 이 시집의 시들에는 흥얼거리는 듯한 운율과 절제된 언어, 환상, 욕망의 투명한 부유 등이 자유롭게 그러나 일정한 방향을 가진 채 흐른다.

안장훈 (지은이)  | 나산출판사

4,500원  | 1996-10-10  | 9788986669053

실비아 맥니콜 (지은이), 이계순 (옮긴이)  | 라임

13,000원  | 2024-01-05  | 9791192411880

그날 디젤을 집에 혼자 두지 않았다면, 모건을 따라 호숫가에 가지 않았다면, 아빠와 엄마가 헤어지지 않았다면, 운명처럼 정해진 일을 바꿀 수 있을까?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건져 올린 삶의 빛나는 이면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