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원  | 디오네

7,920원  | 20051121  | 9788989903796

1991년 3월 26일, 당시 9~13세이던 5명의 소년들이 대구 지역에서 실종되는 일이 일어났다. 언론과 국민들은 그 아이들을 '개구리소년'이라고 호칭하며 전국적으로 행방을 찾았으나 아무런 단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 경찰 역시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인 연 인원 30만 명 이상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지만 아무런 흔적도 찾지 못했다. 그리고 사건 발생 11년 후인 2002년 9월, 아이들은 유골이 되어 돌아왔다. 이 책의 저자 김가원 씨는 경찰 못지않게 이 사건을 추적해 들어갔던 인물이다. 미국에서 심리학으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한 그는 KAIST 교수로 재직하면서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무수한 의혹과 대면하게 되고, 1차 가설과 2차 가설을 세우며 범인의 실체를 잡아내려 애쓴다. 그가 지목한 범인은 충격적이게도 실종 아이들 중 한 아이의 아버지인 B씨. 지은이는 B씨에 얽힌 수많은 의혹을 제기한다. 알리바이가 입증되지 않고, 아이와 통화한 녹음테이프를 국과수에 제출할 때 원본을 보내지 않았으며, 녹음테이프를 편집했다는 것 등 경찰도 모르던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그리고 B씨의 집 화장실과 골방 부근에 아이들의 사체가 묻혀 있을 거라고 주장한다. 1996년 1월 12일, 저자는 결국 경찰과 함께 사체 발굴 작업을 벌인다. 그러나 사체는 나오지 않았다. 이후 지은이는 명예훼손으로 피소되어 벌금형을 받았고, KAIST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한국심리학회에서 제명되었다. 이 책은 그가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추적하며 기록한 모든 내용을 소설 형태로 써낸 것이다. 2005년 1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에 소개되었던 내용을 다듬어 단행본으로 펴냈다.

김가원  | 디오네

7,920원  | 20051121  | 9788989903802

1991년 3월 26일, 당시 9~13세이던 5명의 소년들이 대구 지역에서 실종되는 일이 일어났다. 언론과 국민들은 그 아이들을 '개구리소년'이라고 호칭하며 전국적으로 행방을 찾았으나 아무런 단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 경찰 역시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인 연 인원 30만 명 이상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지만 아무런 흔적도 찾지 못했다. 그리고 사건 발생 11년 후인 2002년 9월, 아이들은 유골이 되어 돌아왔다. 이 책의 저자 김가원 씨는 경찰 못지않게 이 사건을 추적해 들어갔던 인물이다. 미국에서 심리학으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한 그는 KAIST 교수로 재직하면서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무수한 의혹과 대면하게 되고, 1차 가설과 2차 가설을 세우며 범인의 실체를 잡아내려 애쓴다. 그가 지목한 범인은 충격적이게도 실종 아이들 중 한 아이의 아버지인 B씨. 지은이는 B씨에 얽힌 수많은 의혹을 제기한다. 알리바이가 입증되지 않고, 아이와 통화한 녹음테이프를 국과수에 제출할 때 원본을 보내지 않았으며, 녹음테이프를 편집했다는 것 등 경찰도 모르던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그리고 B씨의 집 화장실과 골방 부근에 아이들의 사체가 묻혀 있을 거라고 주장한다. 1996년 1월 12일, 저자는 결국 경찰과 함께 사체 발굴 작업을 벌인다. 그러나 사체는 나오지 않았다. 이후 지은이는 명예훼손으로 피소되어 벌금형을 받았고, KAIST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한국심리학회에서 제명되었다. 이 책은 그가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추적하며 기록한 모든 내용을 소설 형태로 써낸 것이다. 2005년 1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에 소개되었던 내용을 다듬어 단행본으로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