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빛났던 1년 (첫 번째 11살이자 마지막 11살)
구자담,김다해,김래훈,김아인,김찬영,문정민,송로하,신희경,심은유,안소현,양이수,양지율,양진우,오윤우,윤원상,이서우,이지나,임지우,장윤진,정라은,진미성 | 부크크(bookk)
5,700원 | 20240207 | 9791141070984
아이들과 한 해를 살아오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내 마음을 파고드는 여러 가지 감정에 대해,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부모에 대해, 친구에 대해, 과거와 미래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때로는 책과 영화를 함께 보기도 하고, 때로는 뉴스를 보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저와 아이들은 함께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 순간을 기억하고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1년 동안 스무 편이 넘는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자신이 쓴 글 가운데 두세 꼭지의 글을 싣고자 신중하게 고심하였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책의 표제와 부제를 짓고 그간 글을 쓰며 느꼈던 감정을 쏟아냈습니다. 누군가는 괴로워했고 누군가는 즐거워했습니다. 아이들 각자 느낀 바는 다르겠지만 모두가 열과 성을 다했던 시간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겐 빛났던 시절과 어두웠던 시절이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2023년을 되돌아봤을 때 이곳이 빛나는 순간 중 한 장면으로 기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머리말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