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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으)로 29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7015250

헤리티지: 대한민국의 유산 (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 120년)

헤리티지 출판팀  | 아크
18,000원  | 20211227  | 9791197015250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 가지 세대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광화문에 나와서 애국가를 부르면서 눈물흘리는 노인들에게 공감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나라를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과 전혀 다른 대한민국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에는 기적을 본 세대와, 기적을 들은 세대와, 기적을 보지도 듣지도 못한 세대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조선에서 태어난 사람과 세계 최악의 후진국에서 태어난 사람과, 세계 최고의 선진국에서 태어난 사람이 같은 시간과 공간 안에서 공존하고 있습니다. 100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일어난 이 나라의 기적과도 같은 변화들은 서로 다른 시대의 사람들을 한 시간과 공간 속으로 욱여 넣었습니다. 이들이 각각 자라면서 경험한 세계는 너무나 달라서 서로를 전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기적을 본 세대는 이제 소멸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서 어떠한 유산을 상속받아야만 합니다. 어떤 이념이나 역사적 지식과 가르침을 주려는 시도보다는 그들이 경험한 한 개인으로서의 경험과 감격을 들려줄 때 다음세대가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가진 경험과 감격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여러 자료와 아카이브를 추적하며 사진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달 가량 전시되었던 그 사진전의 내용을 책으로 담아낸 것이 ‘헤리티지 : 대한민국의 유산’이라고 하는 책입니다.
9791197015243

키퍼슨 (예배 / 중보 / 영적 전쟁 학교)

박호종  | 아크
0원  | 20211117  | 9791197015243
9788998710002

성품이 인생을 결정한다 (행복한 나를 찾는 12가지 성품코드)

이정곤  | 아크
35,820원  | 20130323  | 9788998710002
행복한 성품을 세우고 성공적인 삶으로 이끄는 가장 실제적인 방법을 안내한 『성품이 인생을 결정한다』. 대안교육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저자가 7년 동안의 연구결과를 담았다. 인간은 행복한 존재로 창조되었고,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삶의 본질인 성품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행복과 성공의 절대적 조건인 성품의 비밀을 배우게 된다.
9791197014147

사랑 태권도장

YooN  | 아크북
9,000원  | 20211203  | 9791197014147
작가 본인의 태권도 지도자 시절 이야기를 각색해 엮은 옴니버스 형태 네 컷 만화이다. Ep.1~4에서는 아이들과 교범님의 첫 만남으로 시작해 각 아이들별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EP.5~8에서는 사랑 태권도장 안팎에서 일어나는 작고 유쾌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Short.1~4는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이야기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사랑 태권도장 모습을 담았다.
9788949147017

만화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1

스토리아크  | 애니온
13,500원  | 20250107  | 9788949147017
비룡소 새 만화 브랜드 애니온의 첫 책! 상상, 우정, 모험을 담다! 어린이 베스트셀러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시리즈의 만화판 「만화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시리즈가 애니온에서 출간되었다. 애니온은 ㈜비룡소가 새로이 론칭하는 만화 브랜드다. 창사 30주년을 맞이한 비룡소는 ‘어린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상상력이 비상하는 연못’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림책에서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 지식책까지 다양한 영역의 책을 출간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로 자리 잡았다. 비룡소의 전통을 이어받은 애니온은 ‘상상, 우정, 모험’이라는 가치를 추구한다. 반짝, 만화의 온갖 재미가 켜지듯 애니온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고, 즐겁게 푹 빠져들 만한 모든 장르의 이야기 만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니온은 그 첫 번째 책으로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인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시리즈를 만화화하였다. 스토리킹은 국내 최초 ‘어린이 심사위원제’를 도입하여 어린이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으로 큰 화제가 된 공모전이다.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시리즈는 2014년 1권이 출간되면서 아이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시즌 1, 2로 나뉘어 총 10권으로 출간되어 4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만화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시리즈는 그 열기를 이어받아 좀 더 강력한 유머와 스토리를 장착하여 국내 어린이 독자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9791197477386

하나님의 뜻을 이룬 한 알의 밀알 짐 엘리엇

이미진  | 아크북스
11,700원  | 20231128  | 9791197477386
“하나님은 왜, 아빠를 그곳에서 죽게 하셨을까요?” 작은 밀알에 감추어진 하나님 나라 에콰도르에는 외부와 단절되었던 아우카족이 있었어요. 그곳에 도대체 누가 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짐 엘리엇 선교사님과 친구들 마음에 아우카족 선교를 오랫동안 소복이 담아 주셨어요. 그러나 짐 엘리엇 선교사님과 친구들은 복음을 전하지도 못하고 그들의 손에 죽었지요. 하나님은 이걸 끝으로 생각하셨을까요? 그들 죽음 이후에 펼쳐진 참된 선교의 감추어진 이야기가 짐 엘리엇의 어린 딸 밸러리의 시선으로 새롭게 다가올 거예요!
9791197477379

작은 땅콩의 쓸모를 발견한 조지 카버

정지혜  | 아크북스
11,700원  | 20231128  | 9791197477379
쓸모없어 보이는 한 줌 작은 땅콩 같은 흑인, 조지 카버 〈하나님의 사람들〉 시리즈 제2권은 〈작은 땅콩의 쓸모를 발견한 조지 카버〉의 이야기예요. 조지 카버는 미국에서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아 자랐어요. 피부색 때문에 학교도 가지 못하고 힘든 일만 생기면 얼마나 슬플까요? 그러나 조지는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관찰하며 하나님 품에 쏙 들어갔어요. 결국, 조지는 자신처럼 작은 땅콩으로 300가지가 넘는 제품을 만들어 흑인과 백인 모두에게 도움을 주었지요. 조지 카버는 어떻게 작은 땅콩의 쓸모를 발견했을까요? 하나님은 어떻게 조지 카버의 쓸모를 발견하셨을까요? 조지 카버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조지 카버처럼 어려움이 왔을 때, 어떻게 선택하고 기도해야 할지 알게 될 거예요!
9791197477362

하나님의 사랑을 본 앤 설리번

배정옥  | 아크북스
11,700원  | 20231128  | 9791197477362
어떤 길도 보이지 않는 앤의 인생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사랑을 본 앤 설리번〉은 세상 그 어떤 선생님도 따라잡을 수 없는 대체 불가 헌신적 사랑을 보여준 헬렌 켈러의 선생님, 앤 설리번의 이야기예요. 앤 설리번 선생님도 처음부터 멋진 선생님이었던 건 아니에요. 아주아주 슬픈 가정사가 있었지요. 아빠는 알코올 중독이었고, 엄마와 동생은 결핵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죠. 거기에다 앤 설리번은 서서히 앞이 안 보이는 트라코마에 감염되었어요. 이렇게 앤 설리번의 삶은 절망으로 끝이 날까요? 캄캄한 고난의 여정 속에서 함께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이야기를 〈하나님의 사랑을 본 앤 설리번〉을 통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9791142333668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28

아크퍼포먼스  | 대원씨아이
4,950원  | 20251013  | 9791142333668
9791168261150

아크 7: 위로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 호밀밭
14,400원  | 20231222  | 9791168261150
새로운 시대와 소통하고 미래와 조응하며 공존의 가치를 더하는 인문무크지 〈아크 ARCH-〉 7호 ‘위로’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온 상지건축이 새로운 시대와 소통하고 미래와 조응하기 위해 2020년 12월 창간해 매년 2회 발간하고 있는 인문 매거진 ‘아크 ARCH-’ 제7호가 출간됐다. 아크는 ‘archive, architecture, archi’와 같은 단어가 공유하는 인간과 세계의 근원에 대한 성찰을 담은 ‘ARCH’와 방주의 뜻이 담긴 ‘Ark’에서 영감을 얻어 인문학의 방주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만든 이름이다. ‘아크’는 철학, 역사, 문학을 기반으로 예술, 공간, 도시, 건축, 미디어,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삶과 이야기를 매개로 우리 사회의 인문적 고양에 이바지하고자 하며 7호의 주제로는 ‘위로(慰勞)’를 선정했다. 창간호 ‘휴먼’과 2호 ‘믿음’, 3호 ‘자연’, 4호 ‘환대’, 5호 ‘소통’, 6호 ‘기분’에 이어 발간된 7호 ‘위로’에서는 양극화와 소외, 전쟁과 재난 등 크고 작은 위기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위로가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 아래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위로가 갖는 의미에 대해, 함부로 남용되거나 그 뜻이 퇴색해버린 빛바랜 위로가 아닌 진정한 위로의 가능성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성찰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미처 깊이 생각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던 단어들을 집중적으로 환기해보는 것은 새로운 인문적 상상력을 소환하는 중요한 계기일 것이라 믿으며,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위로’의 인문적 의미를 새롭게 상상해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ㆍ 머리로 하는 인문학이 아닌 가슴을 움직이는 인문학, 그리하여 살아 움직이는 ‘실천의 인문학’을 지향하며 아크 7호에는 필자들이 경험을 통해 인문적으로 녹여낸 ‘위로’의 글들이 많아 쉽게 읽히면서도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첫 글인 김종기의 「비극, 카타르시스, 공동체, 그리고 위로」는 아리스토텔레스와 니체를 통해 위로에 대한 두 가지 태도를 살펴보며 나와 타자를 위로하는 방식, 스스로를 구원하고 공동체의 구원에 기여하는 근본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장현정의 「인간이 불가능을 극복하는 방식, 위로」는 비극이 일상이 되어버린 세계에서 무엇이 진짜 위로인지에 관해 들려주며, 조봉권의 「허무의 쓸모-허무 실용주의를 만나다」는 필자의 체험을 통해 경청의 힘과 심연의 밑바닥에서 건져내는 스프링보드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찡하게 그려냈다. 권명환의 「‘함께’ 외로운 우리 시대의 ‘위로’」는 정신과 의사로서 ‘상대의 고유한 고통과 슬픔을 존중하는 데서 출발하는’ 위로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천정환의 「위로의 변증법과 복수하려는 마음」은 회복되지 않는 상실, 위로받기 어려운 상실과 위로가 막히는 지점에서 나타나는 분노를 통해 진정한 ‘위로’가 무엇인지 사유케 한다. 또, 이승원의 「위로, 연대, 그리고 우물물 한 동이」는 불안을 전제로 한 위로에 대해, 심상교의 「밤을 밝히는 위로와 부끄러움에 대한 위로」는 감성적 사유 속 위로와 이성적 사유 속 위로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동진의 「탈산업화의 시대, 위로가 필요한 것」은 위로와 산업유산을 연결해 이야기하고, 차윤석의 「불안과 방어기제, 그리고 도시건축의 자위」는 우리 도시와 건축의 어설픈 위로 아니 자위에 대해 토로한다. 이성철의 「고독했던 사람 고흐, 우리에게 위로를 건네다」는 고흐가 우리에게 건넨 위로와 위안에 대해 다루었고, 문종필의 「위로를 받는 세 가지 방법」은 만화나 웹툰을 통해 세대마다, 나이마다, 시기마다 달라지는 위로받는 법에 대해 들려준다. 엄상준의 「클래식 음악은 위로인가?」는 내면의 위로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사회적 위로와 예술 체험의 공적 경험에 있을 거라 말하고 박형준의 「향파 이주홍은 왜 친일을 고백하지 못했나?」는 역사적 사실을 외면하고 퇴행하는 ‘거짓 위로’가 아니라, 역사적 진실을 인양하기 위한 ‘사유와 실천’이 필요한 시대임을 역설하며 조재휘의 「‘도피’와 ‘외면’으로서의 위로-‘힐링’과 ‘웰빙’을 생각하며」는 사회적 약자이게 마련인 대다수의 고통을 도외시한 개별적이고 파편적인 치유와 위로의 무의미함을 지적한다. 류영진의 「어떤 위로로 하시겠습니까? 일본 메이드 카페 관찰기」는 일본의 메이드 카페라는 현상을 통해 우리에게 위로가 존재하는 방식을 성찰하고, 정훈의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자의 눈동자를 응시하는 눈」은 고요하고 차분한 문장들로 진정한 위로의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며 손택수의 「나를 위로하는 사물과 음식과 시」는 음식이 고백이 되고, 시가 되고, 마침내 위로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이승헌의 「그늘」은 어린 시절과 소쇄원의 추억으로부터 점점 더 큰 사유로 나아가며 ‘그늘’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끝으로 허태준의 「위로, 내가 밝힐 수 있는 시간의 최대치」는 지금 우리 시대의 청년이 인생의 한 단면에서 느끼는 위로에 대한 입체적인 소회를 전해준다. 이렇듯 이번 호에 실린 19편의 글들이 새해를 맞이하는 독자들에게 ‘위로’에 대해 다시금 성찰하게 하고 진정한 희망을 위한 위로의 길에 가닿는 데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인문무크지 ‘아크 ARCH-’는 가벼운 일회성의 텍스트들로 둘러싸인 채 질주하는 세계에서 묵묵히 지금보다 더 단단한 호흡을 견지하며 여러 전문가와 함께 매호 정해진 주제를 중심으로 인간과 세계의 지금 현재를 톺아볼 것이다. 건축의 기본이 터를 다지는 일인 것처럼, 유행에 상관없이 우리 사회의 현실과 인문 담론을 환기하고 넉넉하고도 단단하게 인간과 세계의 기본을 다지려는 아크의 행보를 응원해주시기 바란다.
9791197908569

요한복음서 (사복음서 시리즈)

대한성서공회  | 아크루파이
15,300원  | 20230502  | 9791197908569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 사도 요한이 쓴 예수의 사랑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 『요한복음서』는 사복음서 중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많이 읽는 책입니다. 『요한복음서』에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인류에 대한 사랑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다른 복음서와는 달리 『요한복음서』에는 예수님의 대화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니고데모, 사마리아 여인, 왕의 신하, 중풍병 환자, 소경, 마르다, 마리아 등과 예수님의 개인적인 대화를 읽으며, 예수님은 사람 한 명 한 명마다에 자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모습을 통해 예수님의 신적 지혜와 권위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개인적인 대화들은 예수님의 실제 모습을 더 생생하게 상상하게 해주며, 마치 예수님의 옆에서 그 대화를 듣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도 합니다. 아마도 이것이 사람들이 사복음서 중에서 『요한복음서』를 가장 좋아하고 많이 읽는 이유일 것입니다.
9791197908552

잠언

대한성서공회  | 아크루파이
14,850원  | 20230215  | 9791197908552
솔로몬은 지혜의 상징 같은 사람입니다. 『잠언』은 대부분 이 솔로몬의 지혜의 말을 담은 시 형식의 글로 채워져 있습니다. 『잠언』의 한자 ‘箴言’을 직역하면 ‘바늘로 찌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잠언』은 바늘 같은 말로 우리를 아프게 찔러 정신 차리게 하며, 침술에 쓰이는 바늘처럼 영혼의 병든 곳을 낫게 하는 책입니다. 솔로몬과 지혜자들이 남긴 이 바늘로 찌르는 말이 우리의 삶에 지혜를 더하기를 소망합니다. - ‘시가서 시리즈’는 성경을 긴 호흡으로 읽도록 성경 본문 사이사이의 장과 절 표시를 생략한 책입니다. 이해하기 쉬운 번역본인 대한성서공회의 새번역을 본문으로 사용하여 독서와 묵상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시가서 시리즈’는 시집 형식으로 디자인하여 기독교인 뿐 아니라 성경을 알고 싶은 일반인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입니다.
9791168261105

아크 6: 기분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 호밀밭
14,400원  | 20230630  | 9791168261105
새로운 시대와 소통하고 미래와 조응하기 위한, 공존의 가치를 더하는 인문무크지 〈아크 ARCH-〉 6호 ‘기분’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온 상지건축이 새로운 시대와 소통하고 미래와 조응하기 위해 2020년 12월 창간한 인문 매거진 ‘아크 ARCH-’ 제6호가 출간됐다. 아크는 ‘archive, architecture, archi’와 같은 단어가 공유하는 인간과 세계의 근원에 대한 성찰을 담은 ‘ARCH’와 방주의 뜻이 담긴 ‘Ark’에서 영감을 얻어 인문학의 방주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만든 이름이다. ‘아크’는 철학, 역사, 문학을 기반으로 예술, 공간, 도시, 건축, 미디어,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삶과 이야기를 매개로 우리 사회의 인문적 고양에 이바지하고자 하며 6호의 주제로는 ‘기분(氣分)’을 선정했다. 창간호 ‘휴먼’과 2호 ‘믿음’, 3호 ‘자연’, 4호 ‘환대’, 5호 ‘소통’에 이어 발간된 6호 ‘기분’에서는 20세기 후반 근대성에 대한 반발로 새롭게 주목하기 시작한 감정, 비합리성, 열정 등의 문제를 오늘날 ‘기분’이라는 키워드로 수렴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합리적 언어로 명료하게 설명할 수 없는 어떤 분위기, 어떤 느낌이 현대사회에서 갖는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미처 깊이 생각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던 단어들을 집중적으로 환기해보는 것은 새로운 인문적 상상력을 소환하는 중요한 계기일 것이라 믿으며,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기분’의 인문적 의미를 새롭게 상상해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ㆍ 머리로 하는 인문학이 아닌 가슴을 움직이는 인문학, 그리하여 살아 움직이는 ‘실천의 인문학’을 지향하며 아크 6호를 여는 첫 글은 하이데거를 전공한 박유정 교수의 「당신의 기분은 어떠십니까? 기분의 철학적 의미」 이다. 박 교수는 우리가 가지는 기분은 감정이라 무시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처지, 우리가 처해 있는 근본적인 상황을 바로 적시해 주는 단초라고 얘기한다.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기분은 현대사회에서 우울과 신경증으로 변했기에 존재에 귀 기울일 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면 인간은 존재의 말 건넴에 귀 기울이고 그에 응답하는 한에서만 인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장현정 작가의 「기분의 기술」 은 ‘기분’의 한자, 영어, 그리고 철학적 사유까지 아우르며 이분법적 사유에서 벗어나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기분의 기술을 연마하는 게 중요하다는 통찰을 건넵니다. 고전학자 송철호는 「기와 분, 그리고 기분」을 통해 기분의 ‘분分’은 나누고 베푸는 것이기에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아 수신하여 좋은 기를 몸과 마음에 가득 차게 하는 것, 좋은 기가 저절로 밖으로 드러나서 내 표정과 내 말과 행동이 평안하고 즐거운 것, 그런 표정과 말과 행동으로 남을 대함으로써 남도 즐겁고 평안하게 하는 것, 이것이 기분의 본래 의미라고 합니다. 박형준 교수의 「개인과 사회의 체온계 - 기분과 문학」 은 ‘기분’과 관련한 사전적 정의, 철학적 논의, 사회학적 함의, 심리학적 공과를 기분을 표제나 소재로 삼고 있는 구체적인 문학/작품들을 통해 정리했고, 시인 이성희의 「예술과 기분, 그리고 멜랑콜리」 는 위트릴로의 그림 속 흰색 거리의 모호한 분위기처럼 우리도 그런 안개 같은 것 속에 한동안 뭔지도 모른 채 헤매고 있을 때가 더러 있다며 기쁨도 아니고 슬픔도 아닌데 그 모든 감정의 근저를 조용히 흔들고 있는 것, 그것을 ‘기분’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독일 고전문학 연구가 장희창 교수의 「서정시에서 ‘서정’이란 무엇인가?」 는 서정시의 여러 양상을 소개하며 ‘서정성’이란 무엇인지 검토하고, 이성철 교수의 「기분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는 기분이나 마음, 그리고 감정이나 정서가 단지 개인적인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또는 사회의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살펴본다. 류영진 교수의 「일본인들의 기분이 어떠냐고요? 그건 받아들이기 나름입니다」 는 일본인들이 받아들이는 기분의 다양한 해석을 소개하고, 강동진 교수의 「부산, 기분이 좋아짐^^」 은 부산이 훨씬 기분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소설가 오선영의 「기분을 표현하는 법」은 문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기분을 표현하기에 앞서 자신의 기분을 응시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문학평론가 정훈의 「두려움과 떨림의 오블리비언」 은 경험을 통해 늘 따라다니는 ‘기분’을 소설적으로 재구성했고, 조봉권 기자의 「평정심, 평정심… 봉권아, 평정심…」 은 개인적인 일상을 소재로 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생각 거리를 던져주며, 조광수 교수의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 은 기분을 군자의 개념에 연결해 생각해보게 한다. 끝으로 차윤석 교수의 「비어있는 곳의 기분」, 이한석 교수의 「바닷가 경관, 그 흥에 취하여」 는 우리가 건축과 도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기분’ 좋게 즐기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고, 김종기 관장의 「기분 - 감정의 합리성에 대하여」 , 영화평론가 조재휘의 「공기의 영화, K의 기분」 은 미학과 영화의 관점에서 기분을 조명하며 심상교 교수의 「기분, 화이트 트라우마를 유지하는 방식」은 기분과 전통을 연결함으로써 우리 사유의 폭을 넓혀준다. 이번 호에 실린 18편의 글을 통해 독자들이 ‘기분’에 대해 다시금 성찰하고 한 걸음 옆으로 옮겨 지금과는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인문무크지 ‘아크 ARCH-’는 가벼운 일회성의 텍스트들로 둘러싸인 채 질주하는 세계에서 묵묵히 지금보다 더 단단한 호흡을 견지하며 여러 전문가와 함께 매호 정해진 주제를 중심으로 인간과 세계의 지금 현재를 톺아볼 것이다. 건축의 기본이 터를 다지는 일인 것처럼, 유행에 상관없이 우리 사회의 현실과 인문 담론을 환기하고 넉넉하고도 단단하게 인간과 세계의 기본을 다지려는 아크의 행보를 응원해주시기 바란다.
9791197908590

계절탁자와 창 꾸미기 (교실과 거실의 공간 변화를 위한 교사와 학부모 지침서)

김용근  | 아크루파이
17,100원  | 20230315  | 9791197908590
아이들은 어떤 공간에서 자라야 할까? 어떤 공간에서 아이들을 교육해야 할까? “계절탁자와 창 꾸미기”는 이런 질문에 답을 하는 지침서이다. 이 지침서는 엮은이의 워크숍을 통해 계절탁자와 창 꾸미기를 실행해 본 전국의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결과물을 꾸밈없이 보여준다. 독자는 책을 펼쳐보며 그 과정을 따라 계절에 따라, 그리고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어떤 공간을 만들고,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떤 노래를 함께 부를지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획일적인 공간에서 벗어나고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을 하려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참고하기에 좋다. 또한 초등학교 아이들을 둔 학부모라면 마찬가지로 거실에서 이 책을 참고하여 거실을 꾸며볼 수 있을 것이다.
9791168260894

아크 5: 소통 (아크 시리즈)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 호밀밭
14,400원  | 20221228  | 9791168260894
ㆍ 새로운 시대와 소통하고 미래와 조응하기 위한, 공존의 가치를 더하는 인문무크지 〈아크 ARCH-〉 5호 ‘소통’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온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허동윤)가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본격적인 인문 담론의 축적을 표방하며 창간한 인문무크지 ‘아크 ARCH-’ 제5호가 출간됐다. 이번 주제는 ‘소통’이다. 창간호 ‘휴먼’과 2호 ‘믿음’, 3호 ‘자연’, 4호 ‘환대’에 이어 발간된 5호 ‘소통’은 SNS, 블로그, 유튜브 등 모두가 매체를 가지고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시대임에도 역설적으로 분열과 막힘, 오해와 사나움으로 범벅이 되고 있는 현대 한국사회의 일면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미처 깊이 생각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던 단어들을 집중적으로 환기해보는 것은 새로운 인문적 상상력을 소환하는 중요한 계기일 것이라 믿으며,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소통’의 인문적 의미를 새롭게 상상해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번 호를 여는 첫 글은 이성철 교수의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이다. 이 글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소통의 실마리를 ‘언어’에서 찾으며 다른 사람의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인 적이 있는지, 단지 묻고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다시 묻고 듣는 일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지 질문하며 나를 돌아보게 하는 소통의 완전체는 ‘말 - 글 = 얼’이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은 아프지 말라고 어루만지는 실천이 된다. 호밀밭 장현정 대표는 「모든 것에 금이 가 있다. 그래야 빛이 들어온다.」를 통해 소통의 어원과 그 진정한 의미에 대해 환기한다. 소통(疏通)의 소(疏)는 성기게 짠 직물의 올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라 성긴 올 사이로 거침없이 통과하는 데서 유래했다. 엉성하게 성긴 서툶이 소통의 기본 태도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렇게 서로 스며들 수 있는 틈이 있어야 통할 수 있는 그것은 서로의 모자람을 있는 그대로 품어 안으면서 서로에게 흐르고 함께 두루 퍼져나가는 것이다. 정희준 교수의 「소통 금지 사회의 기원, 그리고 매개 소통 사회의 이면」은 ‘허락받은 질문’, ‘규정을 준수한 소통’만 가능하게 하여 의도치 않게 획일적인 선택을 강요한 한국사회가 ‘소통’보다 ‘연결’이 더 중요하게 된 원인과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기대했던 미디어 민주주의가 착각이었음에 대한 문제의식을 보여준다. 황규관 시인의 「자신과의 대화로서의 소통」은 ‘우리가 사는 풍요의 시대 자체가 소통을 염두에 두지 않는 시를 쓰게 하는 현실적 배경’이라며 우리가 돌아가야 할 길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나 고성능 디지털카메라에 기대려는 문학적 시도들에 맞서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회복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형곤 교수는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가?」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이유가,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나와 다른 타인의 존재를 인정해야 비로소 가능해지는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질 때, 우리 사회는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기준 교수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존재와 소통」에서 가상의 세상에서 가상의 존재와 공존하고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질문하며, 이 외에도 류영진 교수가 한국 사회와 일본 사회에서의 소통에 대해 살펴본 「일본적 소통으로 나아가는 한국, 한국적 소통을 시도하는 일본」, 강동진 교수가 공공건축을 통해 소통의 세 가지 사례를 보여주는 「큰 테이블에서 시작된 소통 이야기」, 소통은 먼저 트인 사람이 되는 ‘실천’을 한 뒤에야 찾아오는 변화라며 공감의 예술 시대를 이야기한 조봉권 기자의 「나는 왜 늘 ‘흥행’에 처참하게 실패할까」, 유숙 송국클럽하우스 소장이 지역사회와 정신장애인이 함께하는 희망공동체를 꿈꾸며 쓴 「정신장애인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한국 사회에 더 많은 공론장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역설하는 고윤정 영도문화도시센터장의 「소통의 기술」, 세대 간의 소통을 솔직하게 고민하며 내밀한 경험을 소재로 소통에 대해 고민한 김지현 소설가의 「흰 콩떡 먹기」 등 다양한 소재와 관점의 사색을 만나볼 수 있다. 고정 원고로 건축 분야에서는 차윤석 교수의 「공간, 그리고 소통」과 이한석 교수의 「육지와 바다의 매개 공간, 워터프런트」를, 미술 분야에서는 김종기 관장의 「소통: 억압, 차별, 배제를 넘어」를, 영화 분야에서는 조재휘 평론가의 「〈접속〉1997 에서 〈헤어질 결심〉2022으로」를, 전통 분야에서는 심상교 교수의 「신은 존재한다. 고로 나는 소통한다.」 를 실었다. 이번 호에 실린 17편의 글을 통해 독자들이 ‘소통’에 대해 다시금 성찰하고 한 걸음 옆으로 옮겨 지금과는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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