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리에 호코  | 프레스탁

19,800원  | 20250516  | 9791197494079

『고양이는 어디에 살고 있을까』는 싱가포르의 한 주거 단지에 사는 길고양이들을 따라가며 그들이 도시 구조물을 어떻게 이용하며 생활하는지를 관찰한 기록이다. 저자들은 인간의 지도에 고양이의 발걸음을 포개어 우리가 알던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고 느끼도록 이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새로운 주거 형태를 제안한다.

최아영  | 감성인아틀리에

15,440원  | 20250430  | 9791199071087

소녀의 다꾸 – 당신만의 감성을 채우는 컬러링북 어릴 적, 가장 친한 친구와 예쁜 편지를 꾸며 주고받던 기억이 있어요. 반짝이는 스티커, 알록달록한 펜, 정성스럽게 붙인 마스킹 테이프. 그 작은 손끝의 설렘이 지금도 마음 한켠을 따뜻하게 합니다. 다이어리를 꾸미는 일은 그때의 기억을 다시 꺼내어 오늘의 나에게 선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조용한 밤,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스티커 하나하나를 고르며 내 하루를 정리할 때—작고 사소한 순간들이 특별하게 느껴졌죠. 완성된 다꾸를 넘겨볼 때마다 ‘이건 정말 나만의 작품이야’ 하는 뿌듯함도 따라왔고요. 《소녀의 다꾸》는 그 감성을 담아낸 컬러링북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소녀와 꽃, 그리고 감성을 채워줄 소품들이 가득해요. 마치 나만의 다꾸 페이지를 꾸미듯, 한 장 한 장 색을 입히고, 이야기를 더해보세요. 이 책은 당신의 사랑을 위한 공간입니다. 지친 일상 속, 색을 칠하는 단순한 움직임 속에서도 마음은 천천히 회복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꾸는 ‘지금 이 순간의 나’를 가장 예쁘게 기록하는 방법이니까요. 나만의 감성으로 채워가는 컬러링북, 《소녀의 다꾸》와 함께 나를 위한 다정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최아영  | 감성인아틀리에

14,500원  | 20250711  | 9791199321908

하루를 말씀으로 시작하는 습관은 제 삶의 방향을 바꾸는 은혜의 문이었습니다.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여전히 어려움은 계속되었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그 상황을 바라보는 저의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마음을 무겁게 하던 현실이 더 이상 중심이 아니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내면의 중심을 붙들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고난의 한가운데서도 말씀을 따라 색을 칠하며 누린 고요한 평안, 그 감동과 위로를 꼭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이 컬러링북을 만들게 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채우는 그림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으로 삶을 다시 바라보는 ‘기도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차분히 붓을 들고 글을 쓰고, 색을 칠하다 보면, 어느새 말씀이 마음속에 스며들고, 마음의 색도 함께 밝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 　 저처럼 누군가의 하루도 이 작은 캘리 컬러링북을 통해 말씀으로 시작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진짜 위로와 기쁨을 발견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최아영  | 감성인아틀리에

14,500원  | 20250625  | 9791199071094

하루를 말씀으로 시작하는 습관은 제 삶의 방향을 바꾸는 은혜의 문이었습니다.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여전히 어려움은 계속되었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그 상황을 바라보는 저의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마음을 무겁게 하던 현실이 더 이상 중심이 아니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내면의 중심을 붙들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고난의 한가운데서도 말씀을 따라 색을 칠하며 누린 고요한 평안, 그 감동과 위로를 꼭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이 컬러링북을 만들게 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채우는 그림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으로 삶을 다시 바라보는 ‘기도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차분히 붓을 들고 글을 쓰고, 색을 칠하다 보면, 어느새 말씀이 마음속에 스며들고, 마음의 색도 함께 밝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 저처럼 누군가의 하루도 이 작은 캘리 컬러링북을 통해 말씀으로 시작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진짜 위로와 기쁨을 발견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실비 제르맹  | 마르코폴로

18,000원  | 20240525  | 9791192667515

화가에게 빛(lumière)은 시인에게 말의 노래, 음악가에게 침묵의 선율과 같은 것으로, 욕망의 원천이자 지평이며, 그들을 끊임없이 긴장시키고 호소하는 사랑의 초점이다. 이 책에 소개된 세 명의 화가는 그런 의미에서 ‘빛의 거장’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호칭은 사실 모순이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은 수수께끼를 감추고 있기보다는 무한한 신비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위대한 화가는 빛의 제자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작가 실비 제르맹은 예술과 영적 탐구의 교차로에서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요하네스 베르메르, 조르주 드 라 투르 등 세 화가의 세계를 열어준다. 이 책은 시와 그림에 대한 찬가다. 빛에 대한 집착, 내면의 차원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사이의 상호작용을 공유하는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요하네스 베르메르, 조르주 드 라 투르의 작품에 대한 실비 제르맹의 텍스트를 모았다. 각각 1998년, 1993년, 1997년에 출간된 세 편의 에세이는 예술을 공부의 대상이 아닌 감탄의 대상으로 옹호한다. 조용하고 비밀스러운 캔버스를 보며 작가가 느끼는 내면의 감정은 그를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의 몽환으로 이끈다. 예술과 영적 탐구의 교차로에 놓인 제르맹의 에세이는 화가의 작품에 대한 치밀한 분석이라기보다는 자유로운 해석이며, 그림의 세계를 바탕으로 한 명상이자 예술 작품에 대한 성찰을 제공하는 수행에 가깝다

최아영  | 감성인아틀리에

13,500원  | 20250307  | 9791199071032

이 컬러링북, ** 마음 챙김 컬러링북_나에게 주는 감정 한 스푼 **은 단순한 색칠 놀이가 아닙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연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보고, 손끝으로 느끼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입니다. 색을 채우는 과정은 마치 마음을 가다듬는 명상과도 같으며, 나만의 감성을 담아 완성해가는 기쁨을 선사합니다. 색칠을 하다 보면 어느새 복잡한 생각이 정리되고, 내 안의 감정들이 차분히 자리 잡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자연을 닮은 이 그림들이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색을 채워나가는 동안, 나 자신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그림이 매개체가 되어 하루하루 성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소망 합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나를 돌보는 작은 순간’이 되길 바라며, 각자의 색으로 채워질 특별한 시간들을 응원합니다.

최아영  | 감성인아틀리에

13,660원  | 20250324  | 9791199071056

시니어를 위한 디저트 알아가기 컬러링북”은 단순한 색칠놀이를 넘어, 디저트를 통해 문화와 이야기를 배우고, 색을 채우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이 컬러링북을 통해 독자는 세계 각국의 디저트를 알아가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색을 입히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창의력을 길러볼 수 있습니다. 그림은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나 자신과 대화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컬러링북을 제작한 작가는 그림을 통해 소통하고, 색을 채우며 마음을 다스리는 경험이 독자들에게도 전달되길 바랍니다. 컬러링이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하루의 소소한 기쁨이 되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한 장 한 장 색칠할 때마다 새로운 감각과 감정을 발견하며, 그림이 매개체가 되어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아틀리에  | 꿈과희망

11,700원  | 20180510  | 9791161860305

열여덟, 빛나고 아름다운 존재들이 꿈꾸는 자화상 대구교육청 학생저자 출판지원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대구 동문고등학교 학생들의 청춘을 담아낸 작품집이다. 학교에서의 ‘문학’은 수능의 ‘문학 영역’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학생들에게 문학소녀·소년의 낭만을 생각하고 기대하는 것은 어찌보면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럼에도 좀더 들여다보고 귀기울여보면 그 속에는 여전히 낭만이 있고 문학 소녀·소년들이 존재함을 느끼게 된다. 수능의 하나로 이해되는 문학 수업이지만 그 속에서 타인의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익히게 되고 다시 독자인 스스로에게 돌아와 자신의 삶을 공감하고 스스로의 삶에 질문을 던지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문학 수업은 낭만이 존재하는 모습을 되찾게 된다. 문학 수업 시간 중에 한 시간을 할애하여 한 학기 동안 이야기 듣는 연습을 하고 바로 ‘자서전 책쓰기’를 하면서 학생들은 자신을 들여다보고 객관화하고 나아가 스스로 인정하고 격려하는 문학 수업, 꿈꾸고 상상하는 책쓰기를 하게 된다.

양태철 글  | 현대시문학

18,500원  | 20250601  | 9791167711649

이 책은 Chana 화가의 작품을 우연히 본 후, 마음속의 설렘이 전기를 흐르게 하여 짧은 시간에 시를 창작하게 되었다. 5년 동안 글을 쓰지 못하다가 내재된 침묵에 불이 들어오면서 몽환적인 시를 쓴 것은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일이다. 화가의 코드가 시인의 코드와 연결되어 시를 쓴 듯하다. 영감을 준 Chana 화가에게 감사하며, 두 번 만났지만 서로의 꿈을 나누고 꿈속 세계의 전도체에 탑승했다.

류수월  | 페스트북

17,000원  | 20250522  | 9791169298056

"작지만 꿈을 키워 가는 곳 저희 아틀리에로 어서 오세요." 작은 캔버스 위에서 다시 시작한 인생, 색을 되찾다! 삶을 새롭게 그려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가슴 뛰는 이야기를 전하는 힐링 소설 『아를몽펠 아틀리에』는 무채색의 일상에서 그림을 배우며 각자의 삶을 다시 그려 가는 소설이다. 은퇴를 앞둔 교사, 고단하고 외로운 사업가, 과거의 상처로 마음을 닫은 간호사, 파트타임 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취업준비생 등 각각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모이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화실은 어느덧 낡고 침울한 공간이 아닌, 일상을 재구성하는 공간이 된다. 작가는 아틀리에라는 무대 위에서 예술과 회복의 접점을 서정적인 문체로 풀어낸다. 작가의 따뜻한 시선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에 새로운 색을 채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내면의 상처를 보듬고 싶은 이들과 새로운 시작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선물할 것이다. ㅡ ㅡ ㅡ 누구나 한 번쯤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하고 스스로에게 묻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이 소설은 바로 그런 마음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이다. 작품 속 인물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그림을 배우러 모이지만 멈춰 있던 삶과 조용히 마주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괜찮아질 수 있겠구나, 해낼 수 있겠구나’ 하는 작은 믿음이 차오르게 된다. 이 소설이 도전을 앞두고 망설이는 독자들에게 조용한 용기와 따뜻한 위로로 가닿기를 바란다. - 에디터 추천사 -

박은영  | 링키프로젝트

15,300원  | 20240520  | 9791198685902

「키네틱 아틀리에: 예술가, 디자이너, 교육자를 위한 움직임 디자인 워크숍」은 다학제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인 저자가 2015년부터 지난 9년간 진행해온 워크숍의 경험과 성찰의 기록이다. 아동과 성인, 일반인과 창작자 및 교육자 등 다양한 청중을 대상으로 만든 워크숍들의 내용과 특징, 운영 방법을 소개하고 학교나 박물관을 비롯한 융합교육 현장에서 키네틱·로보틱 아트를 위한 교사용 가이드북 및 움직임 디자인에 관심있는 예술가, 디자이너, 일반인을 위한 입문서로 쓰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책은 기존의 로봇·메카트로닉스 워크숍의 기술 편향적 관점이나 오토마타 워크숍을 비롯한 수공예 중심의 일회성 액티비티를 보완하며, 예술, 디자인, 건축, 로봇공학, 기계공학, 생물 등 여러 학제와의 관계망 안에서 움직임 디자인에 대해 좀 더 확장되고 연결된 시각을 제공한다.

박선숙  | 수필과비평사

11,700원  | 20220820  | 9791159334115

이 책은 박선숙 저자의 수필집이다. 박선숙 저자의 감동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지은  | 모요사

31,500원  | 20230428  | 9788997066827

한 가지 일에 평생을 바친다는 것 세상이 변해도 굴하지 않고 자기 일을 고수한다는 것 장인의 삶은 소설이고 영화다. 경이롭고 아름답다. 저자가 오랫동안 발품을 팔아 직접 탐방한 장인들의 아틀리에 풍경과 장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오롯이 담은 책이다. 고유의 기술을 간직한 최고의 장인 12명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려 있고, 장인들이 만드는 다양한 오브제와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희귀한 기술이 상세하게 소개된다. ‘장인’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것들 - 손으로 직접 만드는 수고로움, 고집스러운 정성, 섬세하고 정교한 기술, 따뜻하고 정감 어린 숨결…… 열정을 다해 공들여 만들어내는 인생, 현재를 살아가지만 과거의 것을 지키는 장인, 그것은 기록되어야 하고 기억되어야 한다. 이 책은 그 놀라운 세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사라져가는 아름다움을 박제해놓은 경이로운 책이다.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사진들, 예술의 경지에 오른 기술과 오브제들, 생동감 있고 생생한 작업장 묘사, 끈질긴 집념으로 이루어낸 성취와 창조의 세계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다니엘 라콤므  | ESA DESIGN

44,100원  | 20230401  | 9791190066501

‘색채 & 형상과 추상’은 역자 한혜선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궁금했던 것, 또 유학 시절 좋은 그림의 길을 찾기 위해 고민했던 것들에 대하여 지침이 될만하다고 생각해서 다니엘 라콤므‘색채 & 형상과 추상’은 프랑스의 화가이며 판화가인 다니엘 라콤므(Daniel Lacomme) 선생이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ENSBA)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미술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라콤므 선생은 그림을 배우는 미래의 작가들에게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형상화하고 상상을 실현하면서 질감과 빛, 색과 공간, 실습, 전환 등 따라야 하는 규칙들을 주제별로 나누고, 주제마다 다양한 응용 기법들을 제안하면서 유명 화가들과 지도하던 학생들의 작품을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한다. 라콤므 선생은 색채, 빛, 재료, 형상과 추상, 공간, 동작(움직임)의 여섯 분야에 대해서 책을 펴냈는데, 이 책들은 현재 프랑스의 고등학교에서 미술 교재로 쓰이고 있다. ‘색채 & 형상과 추상’은 여섯 분야 가운데 색채, 형상과 추상의 두 분야를 한혜선 떼 아트 갤러리 관장이 번역하여 한꺼번에 묶어 펴낸 것이다. 선생의 책 두 편을 번역하여 한 권으로 엮어서 펴낸 것이다. 한국 미술에 작가(개인)가 상상력(Imagination)을 발휘하고 창의력(Creativity)을 키우고 독창성(Originality)을 표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랑스 미술 교육의 장점을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색채 & 형상과 추상’은 라콤므 선생이 BNSBA에서 오랜 기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미래의 작가들에게 아이디어를 어떻게 형상화하는가를, 상상력, 창의력, 독창성을 어떤 방식으로 전개하고 작품을 완성하는지를, 모네, 세잔, 고흐, 쇠라, 마티스, 몬드리안 등 유명 화가뿐만 아니라 선생 당신이 직접 지도한 학생들의 작품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어 설명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그래서 이 책을 참고하면 작가 지망생뿐만 아니라 그림에 입문하는 사람에게도 어떻게 하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지를, 또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그림이 잘 그린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호백  | 재미마주

10,890원  | 20210415  | 9791185996905

“자유로운 색깔들이 춤추고, 어린 예술가들의 붓질과 상상은 우주를 뚫고 달린다” 이 책 ’나의 아틀리에‘의 책 장을 넘기면 이런 문장과 붓이 가득한 별 그림으로 시작한다. “나의 아틀리에에는 이렇게 생긴 떠돌이 별이 있는데......” 그리고 책은 10개의 추상적 표현주의 그림과 이를 해석하는 동시들을 담고 있다. 아틀리에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아이들의 상상으로 이런 추상적 형태들이 재미난 유치원 생활이 되기도 하고 막연한 몽상의 자유를 찾기도 하고, 우주선을 타보기도 한다. 모두가 재미난 형태와 색깔이 이끌어가는 대로 할 수 있는 생각들이다. 2006년 한국 최초로 볼로냐 라가치 상을 받은 작가 중 한명인 고경숙 작가의 ’어린이를 위한 자유로운 화첩’에서 뽑은 그림들에 뉴욕타임스 우수 그림책 작가이자 2012년 스웨덴 어린이도서협회가 뽑은 올해의 작가 ‘피터팬상’을 수상한 이호백 작가가 동시를 달았다. 이 책에 담긴 그림들을 우리 어린이들이 따라 그리며, 그림은 생각을 끄집어내는 재미난 일이란 것을 알 수 있도록 ‘지침’들을 숨겨놓았으며, 이 책 말미에는 이렇게 표현적으로 그릴 수 있는 미술 도구 세팅 방법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