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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으)로 15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8071777

판탈롱 나팔바지 이야기

안도현  | 몰개
11,088원  | 20250725  | 9791188071777
“안도현이 선사하는 새롭고 매혹적인 작품세계!” “인간과 사물의 생에 대한 격조 있는 아포리즘!” 여든여섯 개의 서로 다른 이미지와 시적 사유 안도현은 독자들에게 여러 가지 빛깔로 기억되는 작가다. ‘연탄재’ 시인으로 알려져 있는가 하면,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의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유명하고, ‘간장게장’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람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안도현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롭고 특별한 책을 펴냈다. 안도현의 새 책 『판탈롱 나팔바지 이야기』는 자기 앞에 놓인 벽을 끊임없이 돌파하면서 자유를 향해 나아갔던 한 여인의 이야기다. 인간의 몸과 옷에 대한 철학적 서사를 서정적 문장으로 그려낸 이 책은 천천히, 그리고 게으르게 페이지를 넘겨야 한다. 여든여섯 개의 챕터마다 여든여섯 가지의 서로 다른 매혹적인 이미지와 시적 사유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헌법학자 안경환 선생으로부터 당신의 부모님에 대해 들을 기회가 있었다. 젊은 시절 아나키스트로 살다 간 아버지 안병준과 이름난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어머니 조경희의 삶의 궤적은 그지없이 먹먹했다. 자서전을 집필하고 계신 선생을 졸라 어머니 이야기를 따로 떼어내어 쓰고 싶다고 했더니 쾌히 승낙하셨다. 이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사실이 바탕이지만 허구와 상상을 대폭 섞어 구성했다. -「작가의 말」 중에서
9791130651316

맨처음 식물공부 (식물과 함께 행복해지는)

안도현  | 다산어린이
14,256원  | 20240320  | 9791130651316
안도현 시인이 식물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정한 할아버지로 돌아왔다. 안 시인이 외손녀 슬라와 또래 친구들에게 나무와 꽃 이름을 하나씩 알려 주고 싶어 집필한 《맨처음 식물공부》가 출간되었다. 1부에서는 광합성, 씨앗, 뿌리 등 식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안도현만의 시적 언어로 전한다. 어디에서도 만난 적 없는 식물에 대한 쉽고 아름다운 표현이 가득하다. 2~4부에서는 동네, 산과 들, 강과 바다로 나누어 우리 땅에서 만날 수 있는 서른여섯 가지 식물의 이름과 특징을 이야기해 준다. 아름다운 글과 그림은 무심코 지나치던 식물과 좋은 친구가 되는 그 첫 만남을 선물해 줄 것이다.
9791171470723

물꼬

안도현  | 바우솔
11,088원  | 20240724  | 9791171470723
물꼬, 물꼬가 뭐기에? 마음속 빗장을 풀고 상상력의 물꼬를 트는 시 그림책! ‘물꼬’는 논에 물이 넘어오거나 나가도록 만든 좁은 길을 뜻하는 말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 의존해 농사를 짓던 시절에는 물꼬 보는 일이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벼를 잘 키우려면 논물의 양을 잘 조절해야 하니까요. 가뭄이 들거나 장마가 오면 물꼬를 트거나 막아서 적당량의 물이 논에 차도록 조절해야 하죠. 그래서 농사꾼들은 물꼬를 보러 하루에도 몇 번씩 논으로 가곤 했습니다. 《물꼬》는 논으로 물꼬 보러 간다고 하시는 할아버지의 말을 듣고, ‘물꼬’가 무엇인지 알아내려 재미난 상상을 거듭하는 아이의 무궁무진한 상상 세계를 담은 시 그림책입니다. 안도현 시인은 순수하고 장난기 가득한 동심의 세계를 유머와 재치 넘치는 상상력으로 풀어냈습니다. 여기에 창의적인 그림들이 물꼬의 의미를 확장하며 장면마다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한 달 만에 반가운 비가 내리자, 할아버지는 삽을 들고 서둘러 논으로 나가십니다. 물꼬 보러 간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아이는 어리둥절합니다. 물꼬라는 말을 처음 들었으니까요. 아이는 물꼬가 무엇일지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물꼬, 물꼬 하면 여러분은 무엇이 떠오르나요? 이 책은 낯선 단어를 마주한 아이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뜻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물꼬를 되뇌며 자꾸 생각하니, 물꼬는 머릿속에서 개구리처럼 꼬륵거리기도 하고 고양이처럼 꼬리를 치켜올리기도 하죠. 물꼬 트이듯 생각이 흐르고 흘러 상상은 날개를 달고 날아갑니다. 이미 만들어진 말, 익숙한 풍경, 친숙한 사물도 낱낱이 분해하고, 작게도 보고 크게도 보며 이리저리 궁리하면 새로이 보이지 않을까요? 책을 보며 함께 물꼬가 무엇인지 상상력을 발휘해 보세요! 자신만의 상상 세계를 넓히는 사이, 감수성은 풍부해지고, 창의력은 쑥쑥 자라날 겁니다.
9788967613105

엄마랑 아가랑 말놀이 동요 동시 그림책

안도현  | 대원
67,320원  | 20231001  | 9788967613105
시인의 풍부한 시어와 의성어·의태어를 따뜻한 엄마 목소리로 전달하며, 아기와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아이의 감성과 언어발달을 유도하는 말놀이 동요동시 그림책! ★ 세이펜 음원 구성: 노래 믹싱 / 반주 믹싱 / 시 낭송 믹싱
9791188071579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

안도현  | 몰개
13,500원  | 20230609  | 9791188071579
“안도현 시인이 추천하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 “나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쏟아지게 만드는 사연들!”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와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는 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안도현 시인이 독자들에게 바치는 선물 같은 책을 내놓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그 관계 속에서 탄생하는 이야기의 힘을 믿고 있는 안도현 시인은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산문집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을 엮어냈다. 누구나 마음속에 저장해둔 뭉클한 이야기가 하나쯤은 있다. 그 이야기를 꺼내 달라고 안도현 시인은 평소에 알고 지내는 분들에게 떼를 쓰듯이 졸랐다. 이 황막한 세상을 헤쳐 가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아흔 명의 필자가 자신의 가슴속에 꽁꽁 숨겨두었던 이야기를 한 보자기씩 펼쳐주었다. 필자 중에는 이름만 봐도 누구인지 금방 알 수 있는 저명한 분도 있고 생전 처음 자신의 이야기를 써본 분도 있다. 20대 청춘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이력을 지닌 다양한 계층의 필자들이 콜라보를 이루어 두 권의 책,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과 『사랑하고 싶은 순간들』을 탄생시켰다.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과 『사랑하고 싶은 순간들』에 수록된 90편의 이야기들은 저마다 다른 빛깔이지만 구체적인 경험과 참다운 마음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는 내밀하게 이어져 있다. 남편이 다섯이나 된다는 엄마의 이야기도 있고, 엄마를 생각나게 만드는 김치죽 이야기도 있고, 사람 목숨이나 다를 바 없는 유기견을 돌보는 이야기도 있고, 생후 2주 된 천연기념물 어린 산양을 구조한 이야기도 있고, 엄마보다 젊고 예쁜 아버지의 여자가 집에 손님으로 찾아왔던 이야기도 있다. 작은 선행으로 주변을 감동 시킨 이야기도 있고, 선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해야 했던 이야기도 있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가느다란 희망의 빛을 발견한 이야기도 있다.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김원봉을 호명하는 이야기도 있고, 민주화의 몸살을 앓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을 돕는 이야기도 있고, 궁핍한 땅 라오스에서 한글학교를 세우느라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도 있다. 『몽실언니』와 『강아지똥』을 남긴 아동문학가 권정생, 대하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 「전국노래자랑」의 국민 MC 송해 등 유명인을 비롯하여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과 함께 했던 다양한 사연이 담겨 있다. 무심코 페이지를 넘기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왈칵 눈물을 쏟게 만드는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결국은 나의 이야기였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9791191197815

나는 내가 누구인지 몰라

안도현  | 상상
10,296원  | 20230607  | 9791191197815
시 같은 동시, 동시 같은 시 서로 손을 잡는 세상 『나는 내가 누구인지 몰라』는 서정적 시선을 통해 사회의 아픔을 감싸 주는 작품들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의 네 번째 동시집이다. 시와 동시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안도현 시인의 능력이 이번 동시집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좋은 주제와 재미있는 장면과 함께 『나는 내가 누구인지 몰라』를 훌륭한 동시집으로 만드는 것은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표현이다. “물에 빠진 연꽃은 왜 내게 향기를 보내는 걸까”(「궁리」), “장미는 자기가 꽃인 줄 모르고 빨갛게 피잖아”처럼(「나는 내가 누구인지 몰라」) 서정적 분위기가 물씬 피어나는 문장들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이 동시집은 쉽게 읽히는 표현과 감각적인 언어 구사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 독자들에게도 시적 표현의 재미와 감동을 준다.
9791160405484

가슴으로도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 (큰글자도서) (안도현의 시작법詩作法)

안도현  | 한겨레출판
31,680원  | 20230821  | 9791160405484
시인 안도현의 시 창작 강의노트. '시와 연애하는 법'이라는 타이틀로 6개월 동안 「한겨레」에 연재했던 원고를 대폭 손질하고, 내용을 보강해 묶었다. 좋은 시는 어떻게 태어나는지, 좋은 시는 어떻게 쓰는지를 고민하게 하는 시작법 책인 동시에 오랜 세월 시마詩魔와 동숙해온 시인 자신의 시적 사유의 고갱이들이 담겨 있다. 이 책에 좋은 시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비법이 수능시험 답안지처럼 나와 있는 것은 아니다. 시인은 시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는 것은 자신 없다고 하며, 자신은 그저 시적인 것을 탐색할 수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적인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과정은 곧잘 시적인 것이 아닌 것들을 보여주는 방식을 취한다. 시인 자신의 시 창작에 얽힌 사연과 경험을 들여다볼 수 있다. 시인은 고등학교 시절에 쓴 시를 부끄러이 공개하면서, 자신이 골랐던 시어 하나하나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기도 하고, 급기야 화장실에서 떠오른 시상 메모가 어떻게 한 편의 시로 탄생하는지 그 과정과 흔적을 소상히 서술하기도 한다. 시인은 책의 서문에 '독자들께 시작법과 더불어 한국어로 쓴 시의 정수를 맛보는 즐거움을 과외로 선사하고 싶었다'라며 책 속에 좋은 시의 증표로 삼을 만한 100여 편의 시를 소개한다. 또한 이 시들이 왜 좋은 시인지에 대한 시인의 도움말은 시를 어떻게 읽을 것인지에 대한 시독법과 유기적으로 연결 되어 있다.
9788983891600

어른을 위한 바우솔 시 그림책 세트

안도현  | 풀과바람
27,900원  | 20230607  | 9788983891600
김용택 시인이 당신과 함께 부르는 사랑의 노래! 길가에 풀꽃 하나만 봐도 당신으로 이어지던 날들을 기억합니다! 햇살이 부서지는 더 봄 같은 어느 늦겨울, 그 빛 속에서 문득 지난 시간의 한 지점과 조우하게 됩니다.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던 것”을, “당신과 만남으로 하여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이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길가에 풀꽃 하나만 봐도 당신으로 이어지던 날들”을.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시인의 구절구절 감성을 읊은 시에 그림을 함께하여 시 그림책 《사랑》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가슴 적시는 그 절절함과 감성을 시집 속에서 꺼내어 하나의 독립된 책으로 빛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으로 기획, 출간하였습니다. 이별 직후 아픔을 담아 흑백으로 구성한 앞 면지에서부터 아픔을 극복한 빛이 든 뒤쪽 면지까지. 시간과 계절을 담아 점차 아름답고 선명한 색감이 살아나는 한 장 한 장의 그림이, 시 한 줄 한 줄을 가슴에 몇 번이고 되뇌며 빛바랜 추억과 감성을 선명하게 일깨웁니다. 잿빛·보라·빨강·연두·노랑 등 주리 화가 특유의 감각적 색채가 누군가의 사랑, 혹은 우리의 사랑을 가슴속에 생생하게 꽃피웁니다. 상상만으로 생각만으로 기쁘면 사랑이라고 합니다. 시 그림책 《사랑》을 보며 그 감성만으로도 우리들의 세상에서 우리들의 사랑이 그리고 우리들이 삶이 더 큰 사랑으로 승화,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긴 이번 겨울을 무사히 이겨내고 꽃들이 만발하는 봄으로 가도록 《사랑》이 응원합니다! 어머니는 시오리 신작로 자갈길을 또 걸어야 한다! 김용택 시인과 어머니, 그리고 나의 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어머니! 이 땅에 ‘어머니’라는 말만큼 가슴을 울리는, 따뜻하고 위대한 말이 또 있을까요. 어머니라는 말 속에는 사랑, 인내, 강함, 포근함, 눈물, 기억, 그리움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김용택 시인의 자갈길》은 자신의 모든 것을 자식에게 아낌없이 내어 주는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삶과 자연, 일상 속 소박한 감동을 시로 담는 김용택 시인은, 가슴 한 켠에 깊이 박힌 어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을 글로 담백하게 풀어냈습니다. 여기에 한 장 한 장, 주리 화가 특유의 감각적 색채가 살아 숨 쉬는 그림이 더 큰 감동과 울림을 더합니다. 학교 육성회비를 내지 않아 집으로 돌려보내진 김용택. 차비가 없어 비포장 자갈길 사십 리를 터덜터덜 걸어 집으로 향합니다. 한낮에 뜨겁고 팍팍한 먼지 나는 자갈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온 아들을 본 어머니. 어머니는 곧장 마당과 텃논에서 놀던 닭들을 닭장으로 불러들여 망태에 담아 장에 내다 팝니다. 한데 닭 판 돈은 육성회비와 아들이 학교로 돌아갈 차비가 전부이고, 어머니가 다시 집으로 돌아갈 차비는 없습니다. 언제나 자신의 전부를, 마지막 남은 것 하나까지 아낌없이 내어 주는 어머니! 담담한 이야기에 드러나는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이 가슴 먹먹한 울림을 전합니다. 김용택 시인의 어린 시절 기억은,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우리 가슴에 있는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보아도 보고 싶은, 그리운 나의 어머니를 돌아보며 따스한 위로와 감동을 얻을 겁니다. 수많은 시로 한국 여성시의 생명력, 건강성의 중심에 서 온 문정희 시인의 대표 시「한계령을 위한 연가」를 그림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한계령을 위한 연가』. 이 책에서 화자는 생명을 위협하는 조난을 기꺼이 꿈꿉니다. 화자가 꿈꾸는 것은 물리적으로 눈 속에 발이 묶이는 정도가 아니라, 운명까지 묶이는 것입니다. 무너지지 않고 일어나려 노력한다면, 끝끝내 사랑한다면 모든 고난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 처럼 시는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며 최선의 삶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위로를 건넵니다.
9788983891587

연수 작가 그림책 세트 (지구의 일 + 별국 + 나무가 좋아요 + 할머니의 지청구 + 배를 그리는 법)

안도현  | 풀과바람
49,896원  | 20230615  | 9788983891587
녹아내리는 빙하, 불타는 숲, 사라지는 생물들, 세계 곳곳의 이상 기후 현상. 몸살을 앓는 지구의 소식이 연일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등 한류 식품 ‘김’이 날로 뜨거워지는 우리 바다에서 머지않아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대로 사라지는 건 김뿐일까요. 《지구의 일》은 지구, 즉 자연이 스스로 해내는 놀라운 일들과 생명 탄생의 경이로움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시 그림책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시는, 하나로 연결된 자연의 순환과 섭리를 담백하게 전하며 인간과 자연, 생명과 생명의 공감과 연대를 자연스럽게 일깨웁니다. 여기에 한국 전통화 ‘일월오봉도’를 모티브로 한 연수 작가의 독창적 그림이 더 큰 감동과 울림을 더합니다. 해가 뜨고 달이 뜨는 사이 하늘은 파랗게, 희게, 노랗게, 붉게, 검푸르게, 검게 다채롭게 바뀝니다. 시간이 흐르고 날씨가 바뀌는 거죠.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일상에서 너무나 당연히 여기는 자연 현상이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요.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은 오늘도 쉼 없이 움직이며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습니다. 책을 보며 지구가 해내는 일들을 하나씩 헤아리다 보면, 감탄과 더불어 절로 자연에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 자연의 일부로 여러 생명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지요. 이를 통해 독자는 새로운 눈으로 지구와 자연을 바라보며 소중한 지구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자신의 역할을 고민해 볼 것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나는 사람, 어머니. 그 만남으로 우리의 삶이 시작되고, 우리는 어머니로부터 걸음마와 말을 배우며 삶의 기쁨과 행복을 하나씩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기억 저편 어딘가에는 어머니가 거기에 있습니다. 오늘, 사랑과 그리움으로 각인된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별국》은 가난 때문에 건더기 없는 국을 먹으면서도 어머니의 충만한 사랑을 느꼈던 과거의 기억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시 그림책입니다. 단순한 언어로도 삶과 사람에 관한 깊은 생각을 전달하는 공광규 시인은, 가슴 한편에 박힌 어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을 시로 담담히 풀어냈습니다. 여기에 한 장 한 장 정성을 다해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 연수 화가의 그림이 더 큰 감동과 울림을 더합니다. 고단한 하루를 보낸 어머니. 어슴푸레한 달빛이 차오르자 서둘러 집으로 향합니다. 바삐 저녁을 준비지만, 결국 어머니는 오늘도 멀덕국을 끓입니다. 변변한 건더기 하나 없고 멀건 국물만 가득한 ‘멀덕국.’ 그래도 어머니는 낡은 밥상을 펴서 정성스레 국을 올려놓습니다. 건더기 없는 국물에 하늘의 별과 달이 비칩니다.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당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지 않았나요? 담담한 이야기가 전하는 어머니의 깊은 사랑이 가슴 먹먹한 울림을 선사합니다. 공광규 시인의 어린 시절 기억은, 그리움의 언어로 아련하게 가슴 한편에 남아 있는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그립고 그리운, 보고 싶은 나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따스한 위로와 감동을 얻을 겁니다. * ‘생명 에너지’ 쌀 한 톨에 담긴 땀, 고귀한 정성! 농사를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요즘, 우리는 쌀이 우리 입으로 들어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쳐 힘들게 얻어내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볍씨를 갈무리하는 일부터 모판에 뿌려 키우고, 논에 모를 옮겨 심고, 김매어 벼 베고 타작해서 얻은 벼가 정미소를 거쳐 하얀 쌀이 되어 우리에게 오는 과정에서 쉬운 일은 없지요. 그러기에 할머니는 밥알을 남기지 말라고 타이르십니다. 이 책의 시는 농사의 과정을 차례대로 알려 주며 흐르는 땀방울의 가치를 전합니다. 공광규 시인이 건네는 시는 쉽고 단순하지만, 할머니의 지청구를 빌려 따스한 여운을 남깁니다. 오밀조밀 이야기가 풍성한 삽화는 그 과정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돕습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밥 한 끼는 수많은 이들의 노력이 만든 결과입니다. 밥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운 삶이 모두 다른 이의 수고와 노동에 기대고 있지요. 책을 통해 그 과정을 지켜보며 어린이들은 쌀 한 톨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 하나로 연결된 생태계, 하나로 연결된 세상! 예로부터 논은 벼를 키우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동식물이 조화를 이루며 생태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터전이었습니다. 봄이 되어 논에 모내기를 시작하면, 겨울잠에서 깨어난 곤충들도 활동을 시작했지요. 이 책에서도 벼 사이를 오가며 농부와 함께 농사를 짓는 오리와 각종 벌레, 곤충들이 등장합니다. 눈에 보이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뿐만 아니라, 풀 한 포기에 이어진 수많은 생명체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보여 줌으로써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우리의 삶을 이해하도록 합니다.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는 사람의 정성만큼 건강한 생태계도 필요합니다. 벼농사 과정에서 들여다본 논의 생태계처럼 세상 만물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야기가 밥그릇 안에서 세상으로 점점 확대되듯 책을 통해 독자는 좀 더 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보며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있던 사회의 관계를 살펴보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 상상의 여지가 가득한 섬세하고 감각적인 삽화! 2019년 황금도깨비상 대상을 받은 연수 화가는 밥그릇 안에 익숙한 논 풍경을 끌어들이는 엉뚱하고 앙증맞은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독자를 더욱 재미있는 상상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꿈틀꿈틀 귀여운 사람과 곤충, 동물이 활발히 움직이는 자연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화가는 익숙한 풍경과 상상의 세계를 절묘하게 버무려 놓았습니다. 숨은그림찾기처럼 한 장 한 장 풍성하고 섬세한 그림은 장면마다 독립된 작품처럼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책을 보는 즐거움은 농촌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이 담겨 있는 곳이란 생각을 하게 할 것입니다. 담담히 삶의 철학을 담은 글, 장면마다 즐거움과 행복함을 주는 그림! 책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감성 지수를 높이며 온몸과 온 마음으로 자연을 느끼고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9791160409642

가슴으로도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 (안도현의 시작법)

안도현  | 한겨레출판사
12,672원  | 20230317  | 9791160409642
시인 안도현의 시 창작 강의노트. '시와 연애하는 법'이라는 타이틀로 6개월 동안 「한겨레」에 연재했던 원고를 대폭 손질하고, 내용을 보강해 묶었다. 좋은 시는 어떻게 태어나는지, 좋은 시는 어떻게 쓰는지를 고민하게 하는 시작법 책인 동시에 오랜 세월 시마詩魔와 동숙해온 시인 자신의 시적 사유의 고갱이들이 담겨 있다. 이 책에 좋은 시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비법이 수능시험 답안지처럼 나와 있는 것은 아니다. 시인은 시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는 것은 자신 없다고 하며, 자신은 그저 시적인 것을 탐색할 수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적인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과정은 곧잘 시적인 것이 아닌 것들을 보여주는 방식을 취한다. 시인 자신의 시 창작에 얽힌 사연과 경험을 들여다볼 수 있다. 시인은 고등학교 시절에 쓴 시를 부끄러이 공개하면서, 자신이 골랐던 시어 하나하나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기도 하고, 급기야 화장실에서 떠오른 시상 메모가 어떻게 한 편의 시로 탄생하는지 그 과정과 흔적을 소상히 서술하기도 한다. 시인은 책의 서문에 '독자들께 시작법과 더불어 한국어로 쓴 시의 정수를 맛보는 즐거움을 과외로 선사하고 싶었다'라며 책 속에 좋은 시의 증표로 삼을 만한 100여 편의 시를 소개한다. 또한 이 시들이 왜 좋은 시인지에 대한 시인의 도움말은 시를 어떻게 읽을 것인지에 대한 시독법과 유기적으로 연결 되어 있다.
9791166156953

연탄

안도현  | 봄이아트북스
10,296원  | 20230130  | 9791166156953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백석문학상 수상 시인 안도현 주변의 보잘것없는 사물에서 가치를 찾아내는 따뜻한 시선!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_[너에게 묻는다] 전문 안도현 시인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휘와 표현으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쓰는 것으로 잘 알려진 시인입니다. 그중 ‘연탄’을 소재로 한 시들은 주변의 보잘것없는 사물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내고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자세를 깨우치게 해 준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도 [너에게 묻는다] 낭송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의 귀를 번쩍 뜨이게 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시를 담은 그림책’ [연탄]은 안도현 시인에게 ‘연탄 시인’이라는 애칭을 갖게 한 시 [너에게 묻는다]와 [연탄 한 장], [반쯤 깨진 연탄]을 담았습니다.
9788967610623

이슬비

안도현  | 대원
0원  | 20230623  | 9788967610623
세상을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시인은 무엇보다도 아이의 눈에 가깝다. 안도현 시인의 감각적이고 기발한 시어들의 특징에 맞추어 아기자기한 삽화로 구성된 그림책 세트이다.
9791188071586

사랑하고 싶은 순간들

안도현  | 몰개
13,500원  | 20230609  | 9791188071586
“안도현 시인이 추천하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들!”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와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는 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안도현 시인이 독자들에게 바치는 선물 같은 책을 내놓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그 관계 속에서 탄생하는 이야기의 힘을 믿고 있는 안도현 시인은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산문집 『사랑하고 싶은 순간들』을 엮어냈다. 누구나 마음속에 저장해둔 뭉클한 이야기가 하나쯤은 있다. 그 이야기를 꺼내 달라고 안도현 시인은 평소에 알고 지내는 분들에게 떼를 쓰듯이 졸랐다. 이 황막한 세상을 헤쳐 가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아흔 명의 필자가 자신의 가슴속에 꽁꽁 숨겨두었던 이야기를 한 보자기씩 펼쳐주었다. 필자 중에는 이름만 봐도 누구인지 금방 알 수 있는 저명한 분도 있고 생전 처음 자신의 이야기를 써본 분도 있다. 20대 청춘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이력을 지닌 다양한 계층의 필자들이 콜라보를 이루어 두 권의 책, 『사랑하고 싶은 순간들』과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을 탄생시켰다. 『사랑하고 싶은 순간들』과 『뭉클했던 날들의 기록』에 수록된 90편의 이야기들은 저마다 다른 빛깔이지만 구체적인 경험과 참다운 마음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는 내밀하게 이어져 있다. 남편이 다섯이나 된다는 엄마의 이야기도 있고, 엄마를 생각나게 만드는 김치죽 이야기도 있고, 사람 목숨이나 다를 바 없는 유기견을 돌보는 이야기도 있고, 생후 2주 된 천연기념물 어린 산양을 구조한 이야기도 있고, 엄마보다 젊고 예쁜 아버지의 여자가 집에 손님으로 찾아왔던 이야기도 있다. 작은 선행으로 주변을 감동 시킨 이야기도 있고, 선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해야 했던 이야기도 있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가느다란 희망의 빛을 발견한 이야기도 있다.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김원봉을 호명하는 이야기도 있고, 민주화의 몸살을 앓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을 돕는 이야기도 있고, 궁핍한 땅 라오스에서 한글학교를 세우느라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도 있다. 『몽실언니』와 『강아지똥』을 남긴 아동문학가 권정생, 대하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 「전국노래자랑」의 국민 MC 송해 등 유명인을 비롯하여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과 함께 했던 다양한 사연이 담겨 있다. 무심코 페이지를 넘기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왈칵 눈물을 쏟게 만드는 『사랑하고 싶은 순간들』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결국은 나의 이야기였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9791166157035

호랑이를 만난 토끼가

안도현  | 봄이아트북스
10,296원  | 20230328  | 9791166157035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백석문학상 수상 시인 안도현의 시 그림책! 호랑이를 만난 토끼가 용기를 낸다면?! 호랑이를 만난 토끼가 어흥, 하고 입을 크게 벌리면 얼마나 좋을까? 토끼 이빨이 쑥쑥 자라나겠지 토끼 꼬리는 쑥쑥 길어질 거야 그때 호랑이 귀가 길쭉해지고 호랑이 꼬리가 짤막해지고 호랑이 발톱이 말랑말랑해지면 얼마나 좋을까? _〈호랑이를 만난 토끼가〉 부분 안도현 시인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휘와 표현으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쓰는 것으로 잘 알려진 시인입니다. 주변의 보잘것없는 사물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내고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자세를 깨우치게 해 주는 시들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를 담은 그림책’ 〈호랑이를 만난 토끼가〉는 안도현 시인의 시를 수묵담채 그림과 함께 담은 책입니다. 토끼가 호랑이를 만납니다. 토끼는 호랑이에게 겁먹지 않고, 오히려 여느 호랑이처럼 어흥 하고 포효합니다. 토끼 이빨이 호랑이 이빨처럼 쑥쑥 자라고, 꼬리도 호랑이 꼬리처럼 길어집니다. 이때 호랑이도 귀는 토끼 귀처럼 길쭉해지고, 꼬리는 토끼 꼬리처럼 짤막해지고, 발톱도 말랑말랑해집니다. 토끼는 토끼여서 호랑이를 해치지 않고, 호랑이가 깡충깡충 뛰어가도록 길을 비켜줍니다. 이 둘 사이에서는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육지동물 중에서 가장 약한 동물 중 하나인 토끼와 최고의 포식자로 알려진 호랑이가 만났지만, 평화는 유지됩니다. 안도현 시인은 ‘작가의 말’을 통해 독자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토끼처럼 힘이 약하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다고. 호랑이를 만난 토끼처럼 용기를 내고, 호랑이를 만난 토끼처럼 아량을 베풀면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 만들어질 거라고.
9788967610548

안도현 시인의 돌맞이 동시 그림책 세트

안도현  | 대원출판
135,000원  | 20230305  | 9788967610548
세상을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시인은 무엇보다도 아이의 눈에 가깝다. 안도현 시인의 감각적이고 기발한 시어들의 특징에 맞추어 아기자기한 삽화로 구성된 그림책 세트이다. 안도현 시인의 감각적이고 기발한 시어들과 아기자기한 삽화로 아이들에게 엄마의 목소리를 선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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