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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으)로 2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7984808

안락사회 (나우주 소설집)

한사람  | 북티크
14,400원  | 20220831  | 9791197984808
안락한 사회를 위한 안락한 죽음 사회적 약자는 어떻게 제거 당하고 있는가? 존재와 일상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발을 걸치고 있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위상 일상성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폭력으로 인해 이 세계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견딜 수 없는 세계인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가는 작가의 시선! 토지문학상 수상작 「안락사회」 수록 영목문학상 수상작 「클리타임네스트라」 수록 첫 집필 시작 이후 16년 만에 펴내는 나우주 작가의 첫 소설집! 2021년 출간된 『일곱 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에 실린 단편소설 7편(문학상 수상작 2편 수록)과 2022년, 절필 7년 만에 내놓은 신작 「봄의 시(詩)」까지! 여기에 작품해설을 추가한 나우주 작가의 소설집 『안락사회』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언제부턴가 MZ세대 사이에서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는 말이 회자 되다시피 한 것은 이들의 절실함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말해준다. 이들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다’, ‘당신은 괜찮다’, ‘이대로 괜찮다, 쉬어도 좋다’, ‘당신은 온전하다,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말은 낭만적 거짓일 뿐이다. 최면과도 같은 달콤한 위로가 판을 치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주권 권력으로부터 추방당한 자들이다. 최소한의 희망에조차 기대는 것이 불가능할 때, 벗어날 길 없는 오늘의 무게에 압사당할 때 젊은이들은 사회로부터 스스로를 단호히 추방시키는 데까지 나아간다. 첫 소설집을 펴낸 나우주 작가의 작품들은 MZ세대가 스스로를 추방시킬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자리에 버티고 서서 절망과 고통을 직시할 것을 주문한다. 세대를 향한 강렬한 응시, 총체성에 바탕을 둔 서사, 그것을 드러내는 해학적인 문체, 이 세 가닥을 축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은 마이크로적 묘사에 치중한 개인의 내적 존재론에 함몰된 작품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서사 전개는 마치 그물망처럼 촘촘하면서도 중층적으로 직조된 세계로 단일한 서사구조와는 거리를 둔다. 눈에 익숙한 소재들이 동원되지만 그것들이 모여 만들어진 세계상은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친숙하면서도 섬뜩하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세계상을 재현함으로써 독자에게 심적 동요를 일으키고 그로 인한 마음의 파장은 여운이 길다. _작품 해설中 -조동선(작가)
9788910980469

안락사할 자유

박준국  | 박영사
28,800원  | 20250131  | 9788910980469
우리나라도 안락사제도를 도입할 것인가? 도입한다면 어떠한 형태의 안락사제도가 우리에게 적합할 것인가? 이 문제에 관하여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국민적 토론이 가열되고 있다. 그러나 안락사 문제는 사람의 소중한 생명에 관한 문제로서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이 문제에 관하여 바람직한 답을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는 데 도움이 되고자 관련된 국내외 자료를 연구하며 집필하였다.
9791156229063

나를 안락사하라

고영래  | 지식공감
9,000원  | 20241213  | 9791156229063
지구가 살려면 인구가 감소해야 한다 지구를 지키는 데 노인들이 앞장서야 한다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 폭설, 폭우 등 기상이변과 0명 대로 들어선 지 오래인 초저출산 현상은 모두 인구과밀과 관련이 있다. 많은 인구는 더 많은 자원을 사용하며 지구를 오염시킨다. 배출된 온실가스는 열돔을 형성해 더 더운 여름을 만들고, 에어컨을 더 많이 틀면서 다시 온실가스가 나오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기상이변이 계속된다면 최상위 포식자인 인류마저 멸종될 것이다. 또한 인구가 많다는 건 나의 경쟁자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진 청년들이 구직을 포기하고, 나 하나도 건사하기 힘든 세상에서 내 자식에게 고생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아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다. 저출산은 노동인구 감소와 노인 부양 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국가 발전에도 지장이 생긴다. 대한민국은 지금 태어나는 아이보다 늙어가는 노인이 훨씬 많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인류의 기대수명이 늘어난 것은 의료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인들은, 특히 몸이 불편할 때는 오래 살아봐야 좋을 것이 없음을 잘 알고 있다. 노인들은 의미 없는 생명 연장보다 존엄을 지키는 죽음을 원한다!
9788971083611

안락사, 죽음과 그 밖의 것들

아드리아노 페시나  | 가톨릭대학교출판부
12,220원  | 20230420  | 9788971083611
“가장 큰 위험이 죽음일 때, 사람은 살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끔찍한 위험을 마주하게 되면, 죽기를 희망한다. 그러므로 위험이 이토록 커져 죽음이 희망이 되면, 죽을 수조차 없다는 희망 없음이 바로 절망이다.” _ 쇠렌 키르케고르 ✜ 내용 ✜ 안락사, 즉 용어의 의미대로 좋은 죽음에 관한 이 시대의 문제는 오늘날 과학 기술과 그 기술의 양면적 권력이라는 또 다른 문제 안에서 제기된다. 인간 생명을 기계에 결박하여 억압하는 도구로 여겨지는 과학 기술의 권력으로부터의 해방, 그리고 새로운 결정의 자율성의 신성함에 의한 삶의 속박으로부터의 현대인의 새로운 해방에 있다. 안락사는 삶을 중단시키는 행위를 가르키지 않고 오히려 이해하고 믿는 진리에 의탁하며 인격적 생명의 궁극적 변화를 받아들이는 행위를 말할 때 다시 좋은 죽음의 동의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생명과 함께 죽음의 의미에 대한 이성의 불안한 탐구가 중단되지 않도록 최선의 환경을 조성하며 권리와 의무, 자유와 자율 에 대하여 논의해야 한다.
9788984314382

안락사는 살인인가 (사례로 만나는 의료윤리의 쟁점들)

토니 호프  | 한겨레출판사
19,400원  | 20111020  | 9788984314382
안락사를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사례로 만나는 의료 윤리 쟁점들『안락사는 살인인가』. 의료윤리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담은 책이다. 의사들은 생명을 앞에 두고 늘 어떤 선택에 직면하게 되고, 그 선택은 윤리적인 문제들을 담고 있다. 너무나도 고통스러워하는 말기 암 환자가 하루라도 빨리 죽고 싶다고 애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새로운 생명을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의 여성이 낙태를 요구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책은 이런 문제들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쉽게 정답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생명과 윤리의 문제들이지만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국가의 정책적 판단에서 법원에서의 판단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9791158887964

안락사를 합법화해야 할까?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진 생명 윤리 논쟁)

미셸 오트쿠베르튀르  | 민음인
8,100원  | 20210330  | 9791158887964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34권 《안락사를 합법화해야 할까》에서는 안락사에 대한 관심과 안락사를 합법화한 나라, 인간의 존엄성과 의사의 원칙 등의 내용에 관하여 설명한다.
9788955861143

안락사 논쟁의 새 지평 (생의 마지막 선택, 품위있는 죽음을 위하여)

한스 큉, 발터 옌스  | 세창미디어
18,000원  | 20100905  | 9788955861143
안락사에 관한 난상토론을 담은 책『안락사 논쟁의 새 지평』. 현재 세계적 이슈인 안락사 문제를 토론하기 위해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저명한 법학자와 의학자, 신학자들이 모였다. 저자인 한스 큉은 하느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믿는 사람은 가능한 한 속세에서의 생명연장에 초월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잔인하지만 피할 수 없는 '안락사 논쟁'에 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9788997980253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1: 안락사 허용해야 할까? (안락사, 허용해야 할까?)

케이 스티어만  | 내인생의책
10,800원  | 20130312  | 9788997980253
세더잘 시리즈 21권. 안락사를 현대 의학의 효율성과 경제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삶과 죽음이라는 커다란 그림 안에서 바라보게 한다. 안락사 논쟁을 단순한 찬반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문화, 종교, 법률과 제도, 안락사의 대상에 따라 다양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 미국에서 대중적인 안락사 논쟁을 불러온 ‘테리 샤이보’ 사건이나 이누이트 족의 안락사 등 풍부한 사례들이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 윤리에 대해 생각의 깊이를 더해준다. 또한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사회적 환경에 따라 안락사가 어떻게 악용이 되어 왔는지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다.
9791190955003

11월 28일, 조력자살 (나는 안락사를 선택합니다)

미야시타 요이치  | 아토포스
14,400원  | 20200825  | 9791190955003
★★★NHK 스페셜 다큐멘터리 〈그녀는 안락사를 선택했다〉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 포털 사이트에서 ‘안락사’를 검색하면 가장 상위에 연관 검색어로 ‘스위스 안락사’가 노출된다. 스위스는 외국인의 안락사도 허용하는 유일한 국가로, 2016년, 2018년에 이미 한국인 두 명이 스위스에 가서 안락사를 한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더욱이 2019년의 한 보도에 따르면 100명이 넘는 한국인이 스위스에서의 안락사를 준비 중이거나 대기하고 있다. 《11월 28일, 조력자살》은 우리와 사정이 비슷한 일본에서 저널리스트 미야시타 요이치가 안락사에 대해 취재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고지마 미나의 이야기는 NHK에서 〈그녀는 안락사를 선택했다〉라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큰 화제가 되었고, 책 또한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다계통 위축증이라는 불치병을 앓는 고지마 미나는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선택하겠다고 결심하고 스위스로 건너가 안락사를 실현하고자 한다. 저자는 고지마 미나뿐 아니라 죽음 가까이에 있는 환자와 의사, 간병인과 보호자들을 취재하며 각자가 지닌 죽음에 대한 단상을 소개한다. 죽음을 앞두고 인간은 왜 안락사를 원하는가? 죽을 권리는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살아 있는, 살아 있었던 이들의 목소리가 묵직한 질문을 건넨다.
9791167521859

스위스 안락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조력자살 한국인과 동행한 4박 5일)

신아연  | 책과나무
12,600원  | 20220826  | 9791167521859
“모든 죽음은 삶을 이야기한다." 스위스 조력사 동반 여행에서 비롯된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 스위스 조력자살을 선택한 세 번째 한국인과 동행한 저자의 체험 기록이자, 삶과 죽음을 다룬 철학 에세이. 독자라는 인연으로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폐암 말기 환자의 조력사 동반 제안을 받아들인 후, 환자와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동안 저자 본인의 감정적 파고와 안타깝고 절박했던 현장의 상황을 올올이 써 내려가고 있다. 그렇게 죽음 배웅을 하고 돌아온 저자는 그 독특한 체험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으로 침잠한다. 그 과정에서 창조주를 만나게 되고, 극한의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스스로 죽음을 택한 그에게 육체적, 정신적 고통 이면의 죽음마저도 영생을 향한 과정임을 깨닫게 되었다며 담담히 뒤늦은 말을 걸고 있다.
9788984113190

범죄피해자론과 형법정책 (어느 실정법의 안락사)

김일수  | 세창출판사
19,800원  | 20101025  | 9788984113190
범죄피해자론과 형법정책을 살펴보는 책. 저자는 범죄피해자론에 의한 형법정책의 수정이 필요하다는 관점을 내세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의 문제점을 법이론적, 법정책적 관점에서 부각시키기 위해 피해자학의 관점을 끌어들여 전통적인 법이론, 범죄론, 형벌론의 의미를 새롭게 재구성했다.
9788997137558

실험 쥐 구름과 별(큰글자도서) (동물실험 후 안락사 직전 구조되다)

정혜원  | 책공장더불어
22,500원  | 20221012  | 9788997137558
실험 후 안락사 직전 구조된 실험 쥐 래트 20마리 그들의 평화롭고 일반적인 삶 동물심험 후 안락사 되기 직전 구조되어 입양 된 래트 20마리. 생후 6주 만에 실험대에 올랐다가 안락사 될 운명이었던 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책의 주인공인 구름과 별은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삶을 살았다. 실험실 출신이어서 그런지 사람의 손을 두려워해서 스킨십이 쉽지는 않았지만 케이지를 탈출하는 사고도 치고, 가족이 살뜰하게 챙겨주는 밥을 먹고 살이 오르고, 밤이면 쳇바퀴를 돌리면서 다른 래트처럼, 다른 반려동물처럼 일반적인 래트의 삶을 살았다. 래트는 수명이 짧고 설치류를 두려워하는 사람도 많아서 관심이 많지 않다. 그나마 햄스터가 반려동물로 인간과 함께 하고 있지만 래트와 함께 살아본 사람들은 래트가 감정 표현도 잘 하고, 생각이 많고,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걸 안다. 이 책에는 주인공인 구름과 별뿐 아니라 함께 실험실에서 구조된 20마리 래트의 삶도 소개된다. 그들의 삶을 통해 실험실의 래트 또한 자신의 삶에 충실한,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살고자 하는 동물임을, 존중받아야 하는 생명임을 배울 수 있다.
9788965550709

그리고 안락사를 부탁합니다 (후련하게 깨끗이 떠나는 10가지 ’종활’이야기)

하시다 스가코  | 늘봄
12,150원  | 20180620  | 9788965550709
후련하게 깨끗이 떠나는 10가지 '종활'이야기 [그리고 안락사를 부탁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정리해나간다. 장례식, 명예욕, 일, 친구, 부모, 연애, 남편, 친척, 자식, 후회까지. 90여 년 삶을 살아온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좀더 깨끗하고 후련하게 매듭짓고 싶다고 말하며 '쓸데없는 기대를 하지 않는 없는 삶'이야말로 자신에게 맞다며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삶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고, 자신을 둘러싼 것들을 하나 둘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9788997137497

실험 쥐 구름과 별 (동물실험 후 안락사 직전 구조되다)

정혜원  | 책공장더불어
9,900원  | 20220404  | 9788997137497
실험 후 안락사 직전 구조된 실험 쥐 래트 20마리 그들의 평화롭고 일반적인 삶 동물심험 후 안락사 되기 직전 구조되어 입양 된 래트 20마리. 생후 6주 만에 실험대에 올랐다가 안락사 될 운명이었던 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책의 주인공인 구름과 별은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삶을 살았다. 실험실 출신이어서 그런지 사람의 손을 두려워해서 스킨십이 쉽지는 않았지만 케이지를 탈출하는 사고도 치고, 가족이 살뜰하게 챙겨주는 밥을 먹고 살이 오르고, 밤이면 쳇바퀴를 돌리면서 다른 래트처럼, 다른 반려동물처럼 일반적인 래트의 삶을 살았다. 래트는 수명이 짧고 설치류를 두려워하는 사람도 많아서 관심이 많지 않다. 그나마 햄스터가 반려동물로 인간과 함께 하고 있지만 래트와 함께 살아본 사람들은 래트가 감정 표현도 잘 하고, 생각이 많고,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걸 안다. 이 책에는 주인공인 구름과 별뿐 아니라 함께 실험실에서 구조된 20마리 래트의 삶도 소개된다. 그들의 삶을 통해 실험실의 래트 또한 자신의 삶에 충실한,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살고자 하는 동물임을, 존중받아야 하는 생명임을 배울 수 있다.
9788994682372

동생이 안락사를 택했습니다 (가장 먼저 법적으로 안락사를 허용한 나라 네덜란드에서 전하는 완성된 삶에 관하여)

마르셀 랑어데이크  | 꾸리에
14,220원  | 20200212  | 9788994682372
7, 80대 고령의 나이도 아니고, 말기암 환자도 아니었다. 자식들이 태어났음에도, 사업가로서 성공했음에도, 고급 주택과 고급 차, 사우나를 갖추고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안락사를 선택한 잘생긴 41세의 남자가 있다. 그런 남자가 왜 안락사를 택했을까? 안락사를 과연 스스로 임종을 준비하면서 삶의 끝자락을 편안하게 맞이하는 삶의 완성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에 신과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도전으로 볼 것인가. 안락사 찬반 여부를 떠나 우리나라 독자들로서는 불안장애와 우울증 등 정신적 질병과 알코올 중독의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41세의 나이로 안락사를 시행하는 과정을 통해 ‘세계 최초로 법적으로 안락사를 허용한 나라 네덜란드’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안락사가 이루어지는지를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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