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래, 이용섭, 김선자, 이유진  | 동북아역사재단

10,800원  | 20151231  | 9788961873949

산장 알타이 지역은 문명의 여명기부터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동서 그리고 남북으로부터 사람과 더불어 물자, 종교, 사상 등이 오가고 또 이질적인 문물이 서로 교류하였던 무대다. 또한, 역사시대로 접어들어 유목민과 농경민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교류와 투쟁을 펼쳤던 곳이며, 이 지역에서 발흥한 민족들의 흥망성쇠에 따라 중앙아시아는 물론 유라시아대륙의 문화 지각도 바뀌었던 변동의 진원지이다. 이 때문에 신장 알타이 지역은 이웃한 몽골 알타이나 산지 알타이 지역에 비해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한 민족 구성과 종교 번혁, 여러 개의 신화소와 언어 그룹을 보인다. 『알타이 스케치 3』(신장 알타이 편)은 바로 이런 점에 초점을 두고 기획된 것이며, 그에 따라서 민족, 종교, 신화, 언어 등 모두 네 개의 주제로 장을 구성했다. 이 가운데 첫 번째 장은 '신장 알타이 민족 구성의 역사적 변천'을 다루었으며, 두 번째 장은 '신장 알타이의 종교'를 논했다.

동북아역사재단  | 동북아역사재단

11,700원  | 20141231  | 9788961873567

『알타이스케치』 제2권 《산지 알타이편》. 알타이 지역의 지형학적 특성, 알타이 지역의 석기 시대·청동기 시대, 알타이 지역 스키타이 시대의 문화, 흉노제국 지배 시기의 알타이, 알타이 지역의 바위 연대기, 알타이와 한국 민족 문화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동북아역사재단  | 동북아역사재단

10,800원  | 20131231  | 9788961873253

『알타이스케치』 제1권 《몽골 알타이 편》. 만주 지역은 숙신(肅愼), 읍루(?婁), 여진(女眞) 그리고 만주 등 퉁구스계 민족들이 일찍부터 삶의 터전을 삼아서 차례로 흥기하였다. 우리 역사에 등장하는 부여도 쑹화강 유역에 거주하던 예맥계 민족을 기반으로 성장하였고, 부여에서 출자한 주몽은 오늘날의 지린성 환인의 흘승골성(紇升骨城)에서 고구려를 건국하였다. 이 책은 이렇듯 서로 다른 민족들이 차례로 이 땅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만들었던 그들의 문화와 기질, 그리고 그러한 문화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던 만주의 자연환경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중국의 일방적인 공정 속에서 그 원형을 잃어가고 있는 만주의 고유한 문화와 만주 지역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민족의 대립과 부상의 역사에 대해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김채수  | 박이정

34,200원  | 20131028  | 9788962924565

『알타이 문명론』은 현재 우리 한국인들에 있어 알타이문명론의 필요성과 알타이문명의 연구사에 대한 논의를 담은 책이다. 총3부로 구성하여, 메소포타미아문명과 알타이문명부터 알타이문명과 요하문명, 요하문명과 황하문명까지 살펴본다.

노재연  | 열린출판

11,700원  | 20190508  | 9791196643522

‘알타이어의 미학’은 노재연 시인에게 2018년에 포은문학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그 작품명을 책 제목으로 삼아 시조집을 출간했다. 노재연 시인은 교장선생님으로 은퇴한 교육자이다. 은퇴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시조를 접하고 나서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산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왕성한 필력과 문단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시조 작품은 타고난 섬세하고 부드러운 성정에다 빛나는 심미감을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시조는 그 정형성 때문에 일반적으로 자유시보다도 더 간결할 수밖에 없다. 고도의 함축을 위하여 더욱 절제가 필요하다. 그러면서도 자유시가 할 수 있는 언어 예술적 경지를 표현함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노재연 시인의 시조는 오히려 자유시를 능가하는 경우가 많다. 노재연 시인은 평생을 교육에 몸담아 와서인지 근본을 알고 소박과 겸손을 생활하는 서민의 의미, 그 소중함을 깊이 안다. 그리고 그들을 향한 진정을 노래하는 혜안의 시인이다. 그는 점점 더 크고 넓게 세상을 품는다. 많은 것을 수용하고 용납하고자 한다. 자신을 비우고 또 비워 인생의 후반이 노을에 물든 저녁 하늘처럼 아름답기를 소망한다. 그렇게 성실한 한 발자국 한 발자국을 새겨간다. 한마디로 인생과 세상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혜 그리고 인자와 의로움으로 자신을 다지면서 “오롯이 붓 가는 대로 화선지를 적시”고자 하는 것이다.

김찬수  | 지오북

21,600원  | 20200830  | 9788994242743

알타이 탐사의 꿈은 한라산 식물의 기원을 찾는 일로 시작되었다.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알타이 식물 탐사기, 알타이 자연 탐사서 2009년부터 지은이 김찬수 박사는 몽골의 헨티 초원의 식물탐사를 시작으로 몽골 전역을 20회에 걸쳐 식물탐사를 했다. 몽골 알타이 식물을 연구하며 점차 한라산 식물의 기원을 밝히는 일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그래서 울란바토르의 서쪽에 있는 고비알타이 지방의 알타이시를 지나 알타이산맥 동쪽 호브드 지방의 알락 할르한산, 호브드시, 웁스 지방의 하르히라산까지는 두 번에 걸쳐 탐사했다. 이 책은 알타이에서 만난 식물들을 관찰하고 한반도의 식물, 특히 한라산에 분포하는 식물들과의 유연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한 국내 최초의 알타이 탐사서이다. 또한 알타이 식물을 소개하는 책으로서 식물도감과는 다르게 한반도 특히 한라산의 식물 종의 기원을 함께 제시하려고 했다. 한라산의 식물은 어디에서 왔나? 세계적으로 한라산 정상 일대에만 자라는 42종의 특산식물들은 어디서 비롯했나? 지은이는 이 의문을 풀기 위해 한반도, 만주, 캄차카 등 북방의 식물 분포상황과 비교하면서 알타이까지 갔다. 그 여정을 통해 아시아 대륙 중심부에서 일어난 식물의 진화사, 북극지방 식물의 분포 남한계, 인도아대륙 식물의 북한계, 유럽 서아시아 식물의 동한계, 시베리아와 동아시아 식물의 서한계로서의 알타이의 식물 진화의 중요성을 담아내고자 했다. 지은이는 거의 300편에 달하는 국내외 관련 논문을 인용함으로써 이런 내용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은 말라버린 염호의 흔적인 플라야 지형과 그곳의 고유한 식물상을 소개하고 있다. 인도아대륙의 이동에 의한 히말라야산맥을 비롯한 수많은 산맥의 형성과 중앙아시아의 융기 과정에서 발생한 수많은 종의 분화와 발생의 현장을 관찰하고 기록하였다. 더욱이 지은이는 알타이 식생분포는 드넓은 초원에 발달한 목축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을 깨닫고 몽골의 자연환경에 보전에 대한 제안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송화섭, 이하우  | 민속원

26,100원  | 20080810  | 9788956386089

이 책에는 고르노 알타이에서 유목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현실세계의 삶과 정신세계의 꿈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 바위그림은 신앙과 예술, 민속과 신화, 미의식과 세계관이 깊게 스며있는 선사예술이란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따라서 바위그림은 그림으로 선사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읽어내는 사료라 할 수 있다.

한국알타이학회  | 태학사

13,500원  | 20060320  | 9788959660407

한국알타이학회가 엮은 『절멸 위기의 알타이언어 현지 조사』. 역사비교언어학적으로 한국어 계통론에 따르면 우리말은 알아티어족에 속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그러나 50여 개의 언어로 이루어진 알타이언어는 절멸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책은 절멸 위기의 알타이언어를 현지 조사한 것이다. 2003년 9월부터 2004년 8월까지를 제1차년도로, 2004년 9월부터 2005년 8월까지를 제2차년도로 나누어 살펴본다.

김태옥, 문준일, 엄순천, 김태옥, 서광덕  | 신아사

13,500원  | 20180220  | 9788983962683

“알타이”라는 용어는 지리, 언어·문화, 민족 등의 층위에서 두루 사용되는 다의적 개념을 내포한다. 즉 지리적으로 알타이 산맥을 중심으로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중국 등에 거주하고, 언어적으로 알타이어족(Altaic Language Family)의 언어를 사용하며, 역사-문화적으로 ‘알타이 문화권’이라고 범주화될 수 있는 공동의 문화권, 공동의 생활권으로 묶일 수 있는 제 민족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개념적 다의성 혹은 모호성으로 인해 “알타이”라는 수식어는 관련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는 사실 역시 부인할 수 없다. 이런 논쟁과는 별개로 한국에서 알타이에 대한 관심은 한민족의 뿌리를 찾으려는 노력과 함께 해왔으며 1995년 국립중앙박물관이 ‘광복 50주년 기념특별전’으로 ‘알타이문명전’을 개최한 이후 “알타이 문명”이라는 용어 역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시작했다.

김채수  | 퍼플

32,800원  | 20220222  | 9788924092974

알타이문명과 요하문명론 알타이문명이란 유라시아대륙 중앙의 동편에 인접해 있는 알타이지역에서 기원전 3000년경부터 형성된 청동기문명을 가리킨다. 요하문명이란 북방의 알타이지역으로부터 초원로를 통해 알타이문명이 현재의 중국 동북삼성(東北三省)지역으로 전파해 나가 요하(遼河)유역에서 형성되어 나온 문명이다. 이 알타이지역에서 형성되어 나온 이들 청동기 문화는 기원전 3500년경에 서아시아의 메소포타미아지역에서 발생한 청동기문명이 그 북부지역을 거쳐 동진(東進)해 이루어진 것이다. 또 그것은 동아시아의 요하지역으로 전파되어 기원전 2500년경을 전후하여 요하문명을 형성시켰다. 요하지역은 유라시아 대륙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세 개의 고통로, 북장의 초원로, 남방의 해로, 그리고 중앙의 오아시스로 바로 이것들이 만나는 지역이다. 다시 말해 요하지역은 이들의 세 동서 교통로들의 동단(東端)지역이자 그것들이 교차하는 지점이라는 것이다. 그것들의 교차점은 처음에서 요하의 서쪽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시간의 흐름을 타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해 나왔고, 또 근대이후에는 그것이 요동지역에서 한반도로 이동해 나와 일본열도로 이동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알타이지역과 요하지역에서의 청동기문명 형성의 경위에 주목했다. 전 지구적 시각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접근해볼 때 알타이청동기문명의 동진에 의해 요하문명이 형성되어 나왔고, 또 그 요하문명의 남진과 서아시아의 남부 메소포타미아로부터 메소포타미아문명의 동진으로 인해 황하문명이 형성되어 나왔다는 입장이 취해진다. 이 경우 우리 한민족(韓民族)은 요하문명의 성립과정에서, 중국의 한민족(漢民族)은 황하문명의 성립과정에서, 일본민족의 경우는 요하문명과 황하문명이 한반도를 거쳐 동으로 전파되어 나가는 과정에서 각각 형성되어 나왔다는 입장도 취해진다.

김주원, 유원수  | 태학사

18,300원  | 20110630  | 9788959664412

『알타이언어 문서화』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수행된 알타이언어 현지조사에 대한 보고서이다. 24개 언어, 29개 방언을 모두 동일한 질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해 절멸 위기에 처한 알타이언어의 모습을 자세하게 담아냈다.

정태언  | 모두북스

27,000원  | 20240715  | 9791189203474

인류 문화의 원형과 한민족 DNA의 접점을 찾는 김경상의 길 사진작가 김경상의 다큐멘터리 작업은 너무나 다양하고 방대하여 한두 마디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위대한 인물의 생애, 소외된 인간의 현실, 인류의 생활 문화유산, 불후의 예술가 명작의 고향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광폭의 발걸음인 셈이다. 이런 행적에 ‘유라시아 알타이의 길’이라는 작가 자신만의 궤적을 하나 더 보태는 기록이 바로 이번 책이다. 김경상은 잘 가꾸어진 꽃길이 아니라 천신만고의 가시밭길을 헤치고 나아가며, 태초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한민족의 DNA를 구명하려는 집요한 도전의 결과는 확실한 피사체로 우리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신화와 전설, 설화와 역사가 모습을 드러내고, 암각화, 솟대, 금관, 신녀(神女)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한민족(韓民族)의 DNA가 전 세계에 어떤 형태로 분포하는지 보여준다.

G. J. 람스테트, N.포페, 핫토리 시로  | 역락

13,500원  | 20161230  | 9791156867296

▶ 이 책은 알타이 가설과 한국어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알타이 가설과 한국어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N. V. 폴로스막  | 주류성

20,700원  | 20160831  | 9788962462845

유라시아 초원의 중심 알타이 고원지역 파지릭 문화에 대한 종합적 연구서 이 책은 북방 유라시아 고고학의 최대 이슈 중 하나였던 알타이 우코크 고원의 파지릭문화 고분과 미라연구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각 장에는 고고학은 물론 병리학, 신화학, 화학, 생물학 등 다양한 연구를 종합한 결과를 풍부한 사진과 생생한 필체로 소개한다. 일반적인 고고학 자료에서는 얻기 어려운 다양한 유기물자료와 미라를 통하여 2500년전 알타이 초원을 지배했던 유목민들의 삶과 죽음을 정리한 저서가 최초로 한국에 소개된다. 이 책은 1990~96년 사이에 우코크고원의 파지릭문화를 조사하여 얻어진 새로운 자료들을 담고 있다. 이 자료들의 독창성은 그 유적은 물론, 유적이 위치한 지역에도 있다. 산악 알타이의 지도를 펴면 가장 높은 지점으로 표시되는 우코크의 파지릭문화 무덤 중에는 도굴되지 않은 채 ‘얼음 속에 갇혀 있는’ 것이 있다. 이런 예는 아주 드문 것이다.

서길수  | 학연문화사

27,000원  | 20090820  | 9788955081930

『아시아의 진주 알타이』이 책은 알타이의 역사유적지를 탐방한 고고학 탐사기이자 알타이에 대한 자료와 정보, 그리고 고대 유적지의 역사와 고대문화 등을 폭넓게 소개한 알타이 입문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