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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으)로 10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마음의 진보 (카렌 암스트롱 자서전)

마음의 진보 (카렌 암스트롱 자서전)

카렌 암스트롱  | 교양인
22,500원  | 20250502  | 9791193154397
삶의 고통에서 길어 올린 시리도록 맑은 깨달음! 사유의 숨결이 살아 있는 정직하고 투명한 문장! 신을 만나겠다는 열망을 품고 수녀원에 들어간 어린 소녀에서 적대적인 종교 사이에 다리를 놓은 최고 권위의 종교학자가 되기까지, 놀랍도록 솔직하게 자신의 내면을 탐구한 성찰적 에세이 1962년, 열일곱 살의 소녀 카렌 암스트롱은 신을 신을 직접 찾고 싶다는 열정으로 수도원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진정 가치 있는 삶을 체험하리라 기대했던 수녀원 생활은 어린 수녀에게 견디기 힘들 정도로 지독한 절제와 순종의 고통만 안겨준다. 카렌은 신을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다는 절망감을 안고 1969년 환속한다. 7년간의 수녀 생활은 카렌의 마음을 차가운 얼음 덩어리로 바꾸어놓은 뒤였다. “비틀스가 누구야?” 라고 묻는, 세상 물정 모르는 환속 수녀. 카렌은 옥스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며 세상과 다시 만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한다. 그러나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린 카렌은 세상 속에서 또 다른 거대한 벽에 부딪히고 거기서 주저앉아 울부짖으며 종교를 부정하고 신을 버린다. 지독한 외로움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정신 질환(후에 간질로 밝혀진)은 그녀를 삶의 평화로부터 영원히 추방당한 자로 만들어버린다. 게다가 박사 논문까지 퇴짜 맞아 학자의 길에서 탈락하자 카렌은 자신을 더없이 완벽한 실패자라고 스스로 낙인찍는다. 카렌의 미래는 끝없는 안개 속에 갇힌 것처럼 보인다. 어느 날 운명처럼 비교종교학이란 분야를 발견해 고통스럽게 비틀거리며 걸어 들어간 뒤에야 비로소 안개가 걷히기 시작한다. 그러다 마침내 삶의 비밀과 마주친 것이다. 카렌은 자신이 종교에 대해 공부하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에서 엑스터시를 느끼고 있음을 불현듯 깨닫는다. 기독교만이 아니라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를 공부하면서 그녀는 자신이 돌아섰던 종교의 길로 다시 들어선다. 그리고 그녀가 오래 전 믿음을 통해 갈구했던 열망, 그러나 수녀였을 때는 결코 느껴보지 못한 영혼의 충만감을 느끼게 된다. “나는 좁고 어두운 나선 계단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더 넓고 근사한 계단에 올라타려고 노력했지만 번번이 떨어졌다. 다시 초라한 나의 계단통으로 돌아갔을 때 그 전에는 미처 몰랐던 뿌듯함을 느꼈다. 이제 나는 혼자서 계단을 올라야 한다.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갈 때마다 내 몸도 덩달아 돌고 내가 발 딛은 곳은 좁지만 그래도 빛을 향해서 올라가기를 바란다.” 읽는 이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고, 삶에 놀라운 영감을 주는 이 책은 마음이 아픈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이다.
성스러운 자연 (잃어버린 자연의 경이를 어떻게 되찾을 것인가)

성스러운 자연 (잃어버린 자연의 경이를 어떻게 되찾을 것인가)

카렌 암스트롱  | 교양인
16,200원  | 20230915  | 9791193154090
“우리는 이 행성을 구하는 투쟁에서 자연과 우리의 원초적 연결을 의식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자연의 성스러움은 인간 정신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 인간은 어떤 방식으로 자연 세계를 경험해 왔는가? 붓다, 맹자, 노자, 토마스 아퀴나스, 윌리엄 워즈워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인류 역사에서 위대한 성인, 철학자, 시인, 신비주의자, 예언자 들은 자연은 신성하며 신들은 자연 속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믿었다. 그들에게 자연은 신의 현현이었고, 신성의 계시였다. 하지만 과학과 합리주의에 바탕을 둔 근대 세계가 열리자 자연과 신 그리고 인간은 분리되기 시작했다. 신은 자연 세계 ‘바깥의 존재’가 되었고, 자연은 인간이 얼마든지 개발하고 수탈할 수 있는 ‘자원’이 되었다.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지구적 생태 위기의 원인을 물질적인 것이 아닌 정신적인 것에서 찾는다. 즉, 인간과 자연을 별개로 생각하는 인식에서 미증유의 위기가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비극을 해결하려면 우리의 행동뿐 아니라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인간이 수천 년 동안 자연 세계와 맺어 왔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유교와 도교, 불교와 힌두교, 유대교와 이슬람교 등 인류의 정신을 형성한 종교적·철학적 전통을 살피며 인간과 자연의 잃어버린 관계를 회복할 길을 찾아 나선다. 자이나교의 시대부터 낭만주의 시인들의 시대까지, 수천 년 인류 역사를 관통하여 자연의 성스러움과 경이로움을 찾아가는 지적인 여정 초기 기독교 수사들은 작은 흙 알갱이에서 신의 존재를 느꼈고, 이슬람 경전 쿠란은 자연이 알라가 준 최고의 기적이라고 가르쳤다. 자이나교도는 인간이 자연에 가하는 고통을 의식하는 삶을 살았고, 붓다는 내면의 영혼을 갈고닦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랑의 감정을 만물로 향하게 함으로써 깨달음을 얻었다. 왜 거의 모든 종교에서 ‘자연은 성스럽다’는 믿음이 생겨났을까? 자연과 신과 인간을 총체적으로 보는 관점이 어떻게 인류의 정신에 뿌리내리게 되었을까? 이 책은 거의 모든 문화와 종교 전통에서 인간과 자연 세계의 관계를 동일한 관점으로 이해했던 이 놀라운 현상에 주목하면서 ‘성스러운 자연’이라는 개념이 인간 본성의 핵심임을 명쾌하게 보여준다. 생태 위기가 두려운 현실이 된 지금, 수천 년 전부터 인류가 세심하게 계발해 온 자연을 향한 경의를 삶의 중심에 되살려야 한다는 저자의 제안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심각한 난제를 뚫고 나아갈 새로운 인식의 길을 열어준다. “만물 모두가 내 안에 있다”고 여긴 맹자, 자연을 향해 “거룩하다”고 외친 욥, “주는 구름 속에 계셨다”고 말한 예언자 무함마드, “자연의 빛과 찬란함”에 관해 쓴 윌리엄 워즈워스까지 자기중심주의를 벗어던지고 자연의 성스러움을 향한 공경을 실천한 이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저자 특유의 깊은 인문학적 통찰이 담긴 유려한 문장으로 펼쳐진다.
상처 주지 않을 결심 (이기적 본능을 넘어서는 공감의 힘)

상처 주지 않을 결심 (이기적 본능을 넘어서는 공감의 힘)

카렌 암스트롱  | 불광출판사
18,000원  | 20240926  | 9791172610449
“우리 인간은 다른 어떤 종보다 훨씬 더 근본적으로 사랑에 의존하고 있다” 사회·문화·종교를 아우르는 통찰력,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이 제안하는 인류 회복 프로젝트! 미국의 폭력적인 백인 우월주의 단체 ‘KKK(쿠 클럭스 클랜)’의 간부를 직접 만나 친구가 되고, 몇 년간의 대화 끝에 약 200명이 KKK를 탈퇴하도록 만든 한 흑인 음악가가 있다. ‘단지 피부색이 다르다는 사실만으로 모르는 사람을 증오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에서 대화를 시작했던 대릴 데이비스(Daryl Davis)는 무지가 공포를, 공포가 증오를, 증오가 분노를 낳으며 그 분노에서 파괴적인 행동이 촉발된다고 말한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여섯 개 대륙의 57개국에 가 보았지만 어디에서든 늘 같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모두 같은 것을 원한다는 것이죠. 우리는 존중받길 원해요. 우리는 사랑받길 바라고, 경청되길 원합니다.” 《축의 시대》, 《신의 역사》의 저자 카렌 암스트롱이 《상처 주지 않을 결심》을 통해 독자들에게 제안하는 바도 이와 같다. 저자는 ‘지구 공동체’를 살아가는 일원으로써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전쟁, 학살, 혐오 범죄 등 지난 수천 년간 축적된 인류의 경험과 그로부터 얻은 지혜를 정리한 이들은 모두 인류가 서로 협력하고 이타적인 감정을 키워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 이는 개개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시대의 문제 해결과 문명의 발전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 안에는 증오와 배척, 의심으로 대응하는 잔인한 본능을 뛰어넘어 더 친절하고 이성적으로 살아가기를 추구하는 본성이 있다. 종교학자인 암스트롱은 그 근거와 구체적인 방법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열두 단계로 나누어 소개한다. 고대 중국의 현자들과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의 성인들이 강조한 자비로운 자세, ‘내가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하라’는 황금률의 태도와 고대 그리스 비극 작품부터 뇌과학에 이르는 폭넓고 풍부한 지식을 독자들이 일상적인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풀어내 한 단계씩 차근차근 쉽게 따라가도록 한다. “위태롭게 분열된 이 세상에서 자비는 우리에게 최선의 이익이 된다. … 나는 “어떤 사람이 어떤 종교의 신자인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좋은 인간으로 머무는 것이다.”라는 달라이 라마의 말에 동의한다. 최선의 상태에 도달한 모든 종교적, 철학적, 그리고 윤리적 전통들은 한결같이 자비의 원리에 근거하고 있다.” (서문 중에서) *2012년에 돋을새김 출판사에서 나온 〈카렌 암스트롱, 자비를 말하다〉 (ISBN : 9788961671019) 의 재출간 도서입니다.
무함마드 (신의 예언자)

무함마드 (신의 예언자)

카렌 암스트롱  | 교양인
18,000원  | 20240827  | 9791193154335
탐욕, 오만, 불의에 맞선 정신의 혁명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종교의 창시자, 이슬람의 이상적 인간 무함마드의 매혹적인 초상! 대다수 종교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그 신앙의 이상을 표현하는 상징적 인물이 있다. 기독교의 예수와 불교의 붓다가 그러하다. 신자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탄생과 죽음의 이야기를 안다. 붓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기독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종교 집단, 약 19억 명이 믿는 종교인 이슬람을 대표하는 인물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 예수와 붓다에 비해 역사적 자료가 많은데도 무함마드의 이야기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오늘날 서구 문화권에서 무함마드는 위대한 인물이기는커녕 ‘테러리스트’ ‘미치광이’라고 비난받기 일쑤고, 무함마드가 일으킨 ‘이슬람’은 본래 광신적이고 폭력적인 종교로 적대시된다. 그러나 과연 그런 인물이 1400여 년 동안 변함없는 존경과 지지를 받을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이슬람과 예언자 무함마드에 대한 어처구니없는 무지와 뿌리 깊은 편견을 해소하려는 첫걸음이다.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은 《무함마드》에서 이슬람 초기 역사 기록, 이슬람 경전 ‘쿠란’, 여러 문헌 자료 들을 통해 서기 6세기부터 7세기까지 예언자 무함마드가 등장한 아라비아 반도의 사회적, 문화적 상황과 무함마드의 삶을 매우 설득력 있게 재구성한다. 610년경 신의 계시를 처음 받았을 때 무함마드는 마흔 살의 가장이자 아라비아의 부유한 상업 도시 메카에서 성공한 상인이었다. 이후 무함마드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약 23년 동안 비폭력과 관용의 정신으로 영적 공동체를 건설해 세계사의 흐름을 바꿀 종교의 토대를 닦았다. 무함마드는 폭력을 앞세운 사람이 아니었다. 개종을 강요하지도 않았다. 신학적 논쟁이나 형이상학에는 관심이 없었다. 대신에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바꾸려 노력했다. 무함마드의 삶은 탐욕과 불의와 오만에 맞선 ‘지하드’, 즉 끊임없는 내적 투쟁이었다. 저자는 신비주의자로서 무함마드뿐 아니라, 과감한 결단력과 뛰어난 판단력을 갖춘 정치가,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하는 개혁가로서 무함마드를 더없이 생생하게 그려낸다. 열정적이고 복잡하며 실수를 저지르는 인간, 정치적 재능과 영적 재능을 두루 갖춘 카리스마적 지도자, 일신교적 비전을 통해 대중의 가장 깊은 불안과 갈망에 응답한 예언자 무함마드가 이제 우리 눈앞에 되살아난다.
신의 역사 (신의 탄생과 정신의 모험)

신의 역사 (신의 탄생과 정신의 모험)

카렌 암스트롱  | 교양인
31,000원  | 20230724  | 9791193154069
카렌 암스트롱을 세계적인 종교학자로 탄생시킨 우리 시대의 고전! 신의 의미와 종교의 본질을 밝히는 최고의 안내서! “절망에 빠지기보다는 희망을 찾기 위해 아프고 고통스러운 삶일지라도 가치가 있다고 믿기 위해 인간은 신을 찾아왔다” “인간은 자기가 누구인지 깨닫자마자 신을 찾고 숭배하기 시작했다” 인간의 정신은 왜 그토록 신에게로 향하는가? 인류의 역사는 ‘신’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신 안에서 안식을 얻기 전까지 모든 영혼은 불안하다”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이나 “신이 존재한다면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사르트르의 선언은 인간의 삶에서 신이 차지하는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신은 고통스러운 삶 한가운데서 위안과 위로를 주는 존재였고, 억압적 관념에 인간을 묶어놓고 자유와 해방을 가로막는 존재이기도 했다. 인간의 정신은 왜 신에게로 향하는 걸까? 기원전 2000년경부터 현재까지 4천 년간 수많은 문명과 나라가 소멸하고 태어나는 격렬한 역사의 진동 속에서 신의 의미는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의 대표작 《신의 역사》는 출간 이후 30년 동안 종교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군림해 온 명실상부한 우리 시대의 고전이다. 암스트롱은 이 책에서 세 유일신 종교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 초점을 맞춰 인간이 ‘신’을 어떻게 사유하고 상상해 왔는지 탐구한다. “인간은 왜 신을 찾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해 고대 바빌로니아의 창조 신화에서부터 19세기 포이어바흐, 니체, 프로이트의 ‘무신론’에 이르기까지 인류사를 뒤흔든 신에 관한 모든 혁명적인 사유를 조명한다.
스토리와 뇌는 어떻게 협력하는가 (내러티브 신경과학의 탄생)

스토리와 뇌는 어떻게 협력하는가 (내러티브 신경과학의 탄생)

폴 암스트롱  | 교육과학사
23,400원  | 20240930  | 9788925419930
우리의 뇌는 어떻게 이야기를 하고 따라갈 수 있게 해줄까? 그리고 이야기는 우리의 정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암스트롱(Paul B. Armstrong)은 『이야기와 뇌(Stories and the Brain)』에서 이야기를 구성하고 교환하는 데 수반되는 인지 과정을 분석하여 정신 기능(mental functioning)의 신경생물학에서 이야기의 역할을 탐구한다. 암스트롱은 이야기가 시간 속에서 사건을 정리하고, 행동을 모방하고, 우리의 경험을 다른 사람의 삶과 관련시키는 방식은 시간적 결합의 대뇌 피질 과정, 행동과 지각 사이의 회로, 체화된 상호주관성의 기저에 있는 미러링 작동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즉 중앙제어장치(cental controller) 없이 뉴런 합성물을 어떻게 조립하는지에 대한 최근의 신경과학적 발견이 어떻게 내러티브의 중심이 되는 시간, 행동, 자아-타인 관계를 포함하는 인지 과정을 조명하는지 밝힌다. 그의 이전 저서인 『문학은 어떻게 뇌를 가지고 노는가(How Literature Plays with the Brain)』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 새로운 연구는 미적 조화와 불협화음의 인지적 가치(cognitive value)에 대한 저자의 분석을 내러티브에 적용한다. 암스트롱은 뇌가 패턴, 합성(종합), 불변성(constancy)에 대한 욕구와 유연성, 적응성, 변화에 대한 개방성에 대한 욕구 사이의 끝없는 갈등을 협상하는 데 내러티브가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설명한다. 이러한 상호작용들에 대한 신경과학은 우리의 삶이 이야기를 낳는 것처럼 이야기가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우리의 능력이 언어와 정신에 대해 무엇을 드러내는지에 대한 오래된 질문을 제기하는 이 진정한 학제 간 프로젝트는 인문주의자와 인지과학자 모두가 같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축의 시대 (종교의 탄생과 철학의 시작)

축의 시대 (종교의 탄생과 철학의 시작)

카렌 암스트롱  | 교양인
32,000원  | 20101220  | 9788991799561
인간 창조성이 가장 뜨겁게 폭발했던 경이로운 시대, 축의 시대! 『축의 시대』는 기원전 900년부터 기원전 200년까지 세계의 주요 종교와 철학이 탄생한 인류사의 가장 경이로운 시기를 다룬 역사서이다. 이 시기에 인류의 정신에 자양분이 될 위대한 철학적ㆍ종교적 전통이 태어났다. 중국의 유교와 도교, 인도의 힌두교와 불교, 이스라엘의 유일신교, 그리스의 철학적 합리주의가 그것이다. 또한 이 시기는 붓다, 소크라테스, 공자, 예레미야, 맹자, 에우리피데스, 플라톤 등 사유의 천재들이 나타났다.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은 이 책에서 인류사의 수수께끼로 불리는 이 놀라운 문화적 평행 현상을 중국, 인도, 근동, 그리스에 이르기까지 축의 시대 문명 벨트를 횡단하며 재조명한다.
신의 전쟁 (성스러운 폭력의 역사)

신의 전쟁 (성스러운 폭력의 역사)

카렌 암스트롱  | 교양인
30,600원  | 20210712  | 9791187064671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이 안내하는 종교와 폭력에 관한 광활하고도 지적인 역사 여행! “인간은 자신이 저지른 폭력의 죄를 종교라는 희생양의 등에 실어 정치적 광야로 내보낸다.” 9·11 테러가 커다란 상처를 남긴 후, 종교는 전 지구적 폭력, 불관용, 분열, 불화의 원인으로 지목받았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충돌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 중이며, 알카에다에서 갈라져 나와 위협적으로 세를 불린 ‘이슬람국가(IS)’ 지도자의 사망 소식은 우리를 안도하게 하는 동시에 “정말 끝인가?”라고 되묻게 했다. 종교는 이제 더는 영성을 일깨우지 못하고, 공동체적 감각이나 타인에 대한 공감과 연민, 평화의 가치를 전하지 못하는 듯 보이며, 비합리성과 어리석음의 전형으로 조롱받는 듯하다. 그러나 이런 관점은 얼마나 정확한가? 우리 시대의 가장 유명한 무신론자 리처드 도킨스의 말처럼 “종교가 없다면 세상은 평화로울 것”인가? “오직 종교적 믿음만이 다른 때에는 멀쩡하고 품위 있는 사람들에게서 (테러 같은) 완전한 광기를 일으킬 힘이 있다.”라는 주장은 타당한가? “종교는 역사상 모든 주요한 전쟁의 원인이다.”라는 말은 사실인가? 신은 이교도의 피를 손에 묻히라고 명령하지 않았다 카렌 암스트롱, ‘종교의 본질적 폭력성’이라는 신화를 깨부수다 “종교는 본래 호전적”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중세 십자군 원정, ‘이단’을 잔인하게 처리한 종교재판, 16~17세기 유럽의 종교전쟁, 21세기 이슬람 무장 단체의 테러 같은, 종교와 관련된 무수한 전쟁과 폭력을 근거로 든다. 그러나 이 책에서 카렌 암스트롱은 그러한 주장이 위험하고 과도한 단순화일 뿐임을 입증한다. 교회 권력을 확장하기 위해 십자군 원정을 벌인 교황 우르바누스 2세, 15세기 말 오스만 제국의 위협 앞에서 내부 단합을 위해 종교재판을 이용한 에스파냐의 페르난도와 이사벨, 정치적·경제적 이유에서 비롯된 유대인 박해와 기독교 ‘이단’ 배척, 서양 제국주의의 식민 지배와 강압적 근대화가 낳은 이슬람의 폭력적 지하드까지, 암스트롱은 풍부한 역사적 사실들을 바탕 삼아 “종교는 본래 호전적”이라는 주장을 명쾌하게 반박한다. 최초의 전쟁 영웅 길가메시부터 ‘이슬람 테러리즘’까지 수천 년 인간 폭력의 역사와 종교의 관계를 추적하다 이 책의 1부와 2부에서는 고대 중동, 중국, 인도에서 탄생한 주요 종교의 기원을 확인하고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세 종교의 역사에서 두드러지는 폭력과 문명과 국가의 관계를 살핀다. 세계 주요 종교 전통은 모두 ‘피로 물든 땅’, 폭력이 만연한 곳에서 태어났다. 문명의 조건인 ‘폭력’을 어떻게 제어할 것인가가 종교 탄생의 가장 중요한 이유였다. 그러나 종교는 국가와 손을 맞잡으면서 폭력을 뒷받침하는 도구로 전락하기도 했다. 근대 이후를 다루는 마지막 3부에서는 새로운 신앙의 대상이 된 ‘민족 국가’의 문제, 종교 근본주의와 폭력의 관계를 살펴본다. 종교와 국가의 분리를 옹호한 유럽 최초의 기독교인 마르틴 루터, 17세기 철학자 토머스 홉스와 존 로크가 찾은 종교 폭력의 해법, 독실한 신앙인들이 세운 최초의 세속 국가 미국, 유대교 힌두교 이슬람교 등 각 종교와 ‘민족주의’가 만나 빚어진 폭력적 변화, ‘이슬람 테러리즘’을 둘러싼 오해에 관한 이야기가 저자 특유의 깊은 인문학적 통찰이 담긴 유려하고도 명료한 문장으로 펼쳐진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생물들 (우리가 몰랐던)

어둠 속에서 빛나는 생물들 (우리가 몰랐던)

조에 암스트롱  | 찰리북
13,500원  | 20230731  | 9791164520589
비밀스럽게 빛나는 생물들의 놀라운 이야기가 가득한 지식 정보 그림책! “이 책에는 생명과 빛에 관한 신기한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달이 어두운 밤을 밝히듯이 이 책은 우리가 모르던 생명의 세계를 밝힐 것입니다.” ‐ 이정모(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현 펭귄각종과학관 관장) 바닷속에서 빛나는 반딧불오징어, 형광 분홍빛으로 빛나는 신세계날다람쥐 등 비밀스럽게 빛나는 생물들의 신비로운 이야기!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물 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생물도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생물들도 많아요. 그중에는 발광 생물과 형광 생물이 있지요. 이름 자체가 참 낯설지요? 발광 생물은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생물이고, 형광 생물은 자외선을 받을 때 빛나는 생물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생물들은 왜 이렇게 빛을 낼까요? 그 이유가 궁금한가요? 그렇다면 이 책을 펼쳐 보세요. 발광 생물과 형광 생물이 왜 빛을 내면서 살아가는지 그 비밀스러운 이유를 알게 될 거예요. 그리고 빛으로 말하는 생물들의 세계를 탐험하다 보면, 우리 주위에 숨 쉬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이게 될 거예요.
이슬람(신판)

이슬람(신판)

카렌 암스트롱  | 을유문화사
11,700원  | 20121210  | 9788932472003
“이슬람은 문제다”라는 서구의 시각을 뒤엎는 이슬람 역사의 재구성! 이슬람의 영욕과 성쇠를 한 권에 온전히 담은 유장한 드라마 『이슬람』. 편향되지 않은 공정한 시각으로 이슬람의 역사를 자세하게 서술한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7세기의 예언자 무함마드의 출현부터 이슬람의 발전기와 전성기에 발발한 내전과 정권교체, 사파비, 무굴, 오스만 제국의 황금기에 이르기까지를 순차적으로 다루고 있다. 나아가 현재의 상황과 미래전망까지 제시한다. 2008년 종교적 자유와 관용에 공헌하여 ‘프랭클린 루즈벨트 자유 메달’과 ‘TED상’을 받은 이력이 있는 저자의 역작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이슬람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바 있다.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무함마드의 생애와 위업에서부터 타 종교에 비해 현실 속에서 신을 찾고, 정치와 종교가 분리될 수 없다는 등의 이슬람의 특성을 설명한다. ▶ 이 책은 2003년에 출간된 《이슬람》(을유문화사)의 개정판입니다.
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카렌 암스트롱  | 푸른숲
16,200원  | 20031024  | 9788971843925
영국의 저명한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은 이 책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경전인 팔리어 경전을 토대로 붓다의 삶을 재구성하고, 신화와 전설속에 갇힌 그의 삶과 가르침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안락함을 버리고 영적인 삶을 추구하게 만들었는가? 붓다의 삶이 현대인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지은이는 이슬람과 기독교, 불교를 넘나드는 해박한 종교 지식과 예리한 역사적 통찰력으로 붓다의 시대를 조명한다. 암스트롱은 무엇보다 그가 살았던 시기가 '축의 시대'(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마호메트 등 정신의 선각자들이 출현했던 기원전 800 ~ 200년)임을 주목한다. 기원전 6세기와 5세기의 인도인들은 지금 우리처럼 자본주의와 도시의 발달, 개인주의의 팽배가 특징인 시대였다. 그들도 우리처럼 사람의 공허에 시달렸으며 인간이 인간에게 저지르는 폭력을 보며 공포와 슬픔을 느꼈다. 자신의 시대와 인간의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했던 붓다의 삶과 가르침이 오늘날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이유가 여기에 있다.
Sacred Nature: Restoring Our Ancient Bond with the Natural World

Sacred Nature: Restoring Our Ancient Bond with the Natural World

카렌 암스트롱  | Anchor Books
24,390원  | 20230905  | 9780593313404
“우리는 이 행성을 구하는 투쟁에서 자연과 우리의 원초적 연결을 의식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자연의 성스러움은 인간 정신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 인간은 어떤 방식으로 자연 세계를 경험해 왔는가? 붓다, 맹자, 노자, 토마스 아퀴나스, 윌리엄 워즈워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인류 역사에서 위대한 성인, 철학자, 시인, 신비주의자, 예언자 들은 자연은 신성하며 신들은 자연 속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믿었다. 그들에게 자연은 신의 현현이었고, 신성의 계시였다. 하지만 과학과 합리주의에 바탕을 둔 근대 세계가 열리자 자연과 신 그리고 인간은 분리되기 시작했다. 신은 자연 세계 ‘바깥의 존재’가 되었고, 자연은 인간이 얼마든지 개발하고 수탈할 수 있는 ‘자원’이 되었다.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지구적 생태 위기의 원인을 물질적인 것이 아닌 정신적인 것에서 찾는다. 즉, 인간과 자연을 별개로 생각하는 인식에서 미증유의 위기가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신화의 역사

신화의 역사

카렌 암스트롱  | 문학동네
23,800원  | 20110915  | 9788954600491
'세계신화총서'의 첫 번째 권으로 출간된 는 작가이자 종교 연구가인 카렌 암스트롱이 문명과 역사와 종교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쓴 신화 개론서이다. 신화가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그리고 왜 사람들이 아직도 신화를 필요로 하는지를 간결하고 명쾌한 문장으로 설명한다. 이 책은 1만 2천 년의 인류 역사를 총 여섯 시대로 구분하고 각각의 시대에 나타나는 신화의 특징과 양상을 설명한다. 폭넓은 시기가 간명하게 압축되어 있어 명확하고 쉽게 읽히며, 인류 문명의 원형인 신화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작가의 통찰력과 설득력이 돋보인다.
카렌 암스트롱의 바울 다시 읽기

카렌 암스트롱의 바울 다시 읽기

카렌 암스트롱  | 훗
13,500원  | 20170630  | 9791195736782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이 전하는 간략하고도 강렬한 바울의 사상사. 바울에 대한 평가와 해석은 극단적으로 엇갈린다. 어떤 이는 바울을 여성 혐오자, 교조주의자였으며, 유대인에게 적대적이었다고 말한다. 어떤 바울이 이는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원류라고 한다. 그러나 바울은 말하고 있다. 여성 혐오가 아닌 남녀평등을, 교주주의가 아닌 공동체주의를 그리고 열성당 투사의 길이 아닌 실천의 길을. 이 책을 바울 사상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신을 위한 변론 (우리가 잃어버린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서)

신을 위한 변론 (우리가 잃어버린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서)

카렌 암스트롱  | 웅진지식하우스
25,000원  | 20101025  | 9788901114699
살벌하고 천박한 이성의 시대에 신의 미래는 있을까? 세계종교의 조화와 평화를 위해 일하는 세계적 종교학자이자 종교비평가 카렌 암스트롱의 『신을 위한 변론』. 역사에서 처음으로 신과 무관한 살벌하고 천박한 이성의 시대 속에서 영혼을 갈고닦는 방법을 잃어버린 우리를 위해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나서고 있다. 인류는 지적 존재이기 이전에 종교적 존재임을 일깨워준다. 교리나 믿음 등의 의미를 변질시켜 그를 종교로 받아들인 우리의 오해를 바로잡고 있다. 아울러 우리의 '뮈토스(신비)'가 '로고스(이성)'에 의해 파괴되기까지를 따라간다. 근본주의자와 그의 쌍생아인 무신론자의 종교관이 우리의 세계를 영적 불모지로 만들었음을 생생히 확인하게 될 것이다. 종교는 우리가 마음의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도록 가르치는 실천적 수련임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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