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ris N. Eagle  | 학지사

0원  | 20151215  | 9788999708893

Bowlby의 애착적 관점에서 정신분석가들이 이야기하는 ‘불안 가득한 소재를 환자가 충분히 안전하게 경험’하도록 한다거나 대상관계치료자들이 ‘좋은’ 대상으로 경험되게 하는 것의 중요성, Kohut의 공감적 유대 등을 포괄하며 이들의 이론을 넘나들고, 관련 연구들을 부가적으로 엮어 연구자로서의 호기심과 지적 활동을 자극하고 있다. 이 책은 애착 이론과 정신분석에 대한 심화된 체제적인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이나, 대상관계, 자기심리학, 그밖에 임상적 실제에서 애착의 문제를 더 탐구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도 좋은 교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메리 에이어스  | NUN

25,200원  | 20140405  | 9788994347318

많은 작가와 치료자들에게 수치 shame 라는 문제는 핵심적인 주제가 되었다. 그러나 수치라는 강력한 감정에 대해서 실제 얼마나 이해하는가는 논쟁의 여지가 많다. 수치는 어머니 눈 속의 아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시선 때문에 생후 첫 육개월 동안 자란다고 한다. 아이가 수치를 내재화하면 이는 평생 동안 삶에서 되풀이 된다. 저자는 악마의 눈Evil Eyes이라는 개념(눈으로 상대에게 해를 입힐 수 있다는 보편적이고 지속적인 믿음)에 대한 영향력 있고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시선'개념을 더 확장해 간다. 또한 임상 안에서 수치를 치유하는 방법을 탐색하며 치료적 만남에서 눈맞춤의 역할에 대한 매혹적인 분석도 보여준다. 이 책은 수치에 대한 이론적 해석과 임상 연구를 고유한 방식으로 조화, 융의 분석심리학과 발달심리학, 인류학 등의 주요 개념들을 통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