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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앨리스"(으)로 1,14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1607784

앨리스, 앨리스

이공공구  | 문학동네
10,800원  | 20241025  | 9791141607784
상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돌아온 존재와의 만남. 그것은 두번째 기회일까, 그리움의 연장일까. 순정만화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작화로 그려진 기묘한 사랑 이야기. 사랑과 이별, 죽음과 재회. 가장 보편적이기에 가슴을 허물고 마는 이야기다. 개인 창작 활동으로 이름을 알려온 이공공구 작가가 사랑과 죽음, 재회까지를 그린 『앨리스, 앨리스』가 이번 가을 출간됐다. 이공공구 작가는 개인 연재 플랫폼을 통해 학원물, 기담, 청춘 순정물을 비롯해 원작에 독특한 해석을 곁든 2차 창작물까지, 사랑스럽고 남다른 상상력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공공구 작가의 만화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순정만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으레 떠오를 법한 미형의 그림체다. 부드럽고 감성적인 작화로 그려진 인물들의 웃음과 눈물, 행복과 애통의 표정이 로맨스와 만화라는 장르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대다수의 독자들은 소위 말하는 ‘꽉 닫힌’ 완결된 결말, 하물며 로맨스 장르에서는 해피엔드를 읽기 원한다. 이공공구 작가는 이번 신작을 통해 평소에 그려온 다정하고 두근거리는 이야기 대신, 소중한 존재를 떠나보낸 후 사랑을 다시 한번 행하려는 여주인공의 몸부림과 지독한 슬픔을 그린다(표제작 「앨리스, 앨리스」). 이어지는 두번째 단편 「기다릴게」에서는 마찬가지로 사랑했던 존재, 키우던 강아지를 잃은 후 연고 없는 거처에서 겪은 기묘한 만남을 그린다. 두 단편은 죽음과 재회라는 같은 사건을 두고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작가 후기를 통해 기르던 고양이가 세상을 떠나고 일상의 일부가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고 밝힌 작가는, 죽음이 인간에게 불러일으키는 불합리한 마음, 인지의 왜곡에 대해 생각하며 해당 단편들을 그렸다고 한다. 그렇기에 「앨리스, 앨리스」는 거스를 수 없는 죽음의 불합리와 슬픔의 이야기로, 「기다릴게」는 그 슬픔이 우리를 어떤 식으로 지나가는지 대한 이야기로서, 독자들을 울리고 위로할 것이다. ● 수록 단편 줄거리 「앨리스, 앨리스」 테오는 엄마 앨리스가 늙지도, 다치지도 않는 수상한 존재라는 것을 알지만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언제까지나 사랑스러운 나의 엄마와 함께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어른이 된 테오. 어느 날 네가 바라는 건 모두 이루어주겠다는 앨리스의 기묘한 말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엄마를 향한 애정은 커져만 간다. 이 마음은 언제까지 허락될 수 있을까. 엄마는 정말 나의 ‘엄마’일까. 「기다릴게」 ‘나’는 키우던 개가 죽은 후 연고 없는 마을로 거처를 옮긴다. 새 집에서 만난 것은 검고 기다란, 흙덩이 같은 괴생물체. 정체 모를 괴생물체와의 동거를 이어가던 중, 사색이 된 얼굴로 찾아온 동네 주민이 이곳에 이사온 이유를 묻는다. 도대체 이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9788932038094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우다영 소설집)

우다영  | 문학과지성사
12,600원  | 20201214  | 9788932038094
“어떤 이야기에도 끝은 없어요. 분명히 다른 곳으로 이어진 길이 있죠”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미로 속 아름답게 펼쳐지는 영원의 순간들 세련된 문체와 신비로운 형식으로 주목받아온 우다영의 두번째 소설집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문학과지성사, 2020)이 출간되었다. 2014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첫 소설집 『밤의 징조와 연인들』을 출간한 이후 2년 만의 신작이다. 2019년 여름 이 계절의 소설로 선정되었던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과 2020년 현대문학상 후보작이었던 「창모」 등 여덟 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이 세계를 논리적 인과관계가 아니라 무수한 우연의 집합으로 묘사해온 우다영은 이번 소설집에서 다양한 시공간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미로처럼 엮어 또 다른 세계의 가능성을 형상화한다. 이곳과 저 너머의 “세계가 이어져 있고” 그 경계가 “눈꺼풀 한 겹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을 매혹적인 이미지와 몽환적인 전개 방식으로 그려낸다(「해변 미로」). 그러므로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을 읽는 일은 눈을 감아야만 들여다볼 수 있는 세계의 이면을 작가의 섬세하고 지적인 문장을 따라 경이롭게 감각하는 일이 될 것이다. 이곳의 현재뿐 아니라 다른 곳의 과거와 미래까지 두루 조망하며 삶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획득하는 경험이 될 것이다.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초대된다. 우리는 기쁘게 입장한다. 그리고 밤으로, 밤 너머의 밤으로 진입한다. 끝나지 않은 밤이다. 책을 덮어도 끝나지 않을 밤이다. _한유주(소설가) 우다영의 소설이 매혹적인 이유는 우리가 지각할 수 없는 삶의 순간들을 아름답고 충실하게 그려내기 때문이다. 텍스트의 무한한 가능성에 일순간 아득함을 느끼기도 하겠지만, 그것들이 연결되어 탄생한 하나의 세계는 우리에게 놀라운 경이감을 선사한다. _조대한(문학평론가)
9791167822192

호주 셀프트래블(2025-2026) (프리미엄 해외여행 가이드북)

앨리스 리, 조윤희  | 상상출판
17,100원  | 20250415  | 9791167822192
디테일하고 꼼꼼한 정보로 사랑받는 <셀프트래블> 시리즈가 더욱 새로워져서 돌아왔다. 무게는 가볍게, 정보는 무겁게. 비효율적인 맵북은 삭제하고 유용한 정보와 지도를 보충했다. ‘프리미엄 해외여행 가이드북’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은 양질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호주의 관광 명소, 숙소, 맛집, 팁과 이야깃거리로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호주 셀프트래블』 2025-2026 최신판은 완전히 새로워진 표지와 호주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여행작가가 생생하게 취재한 최신 정보로 독자를 찾아온다. 한 권으로 충분한 호주 여행의 모든 것을 『호주 셀프트래블』로 만나보자.
9788924160239

숲은 알고 있어

앨리스  | 퍼플
9,800원  | 20250620  | 9788924160239
마카만 알고 있던 오래된 나무문. 용기를 내어 친구 로니와 함께 문을 열자, 낯선 숲이 펼쳐졌어요. 호수에 던진 작은 돌 하나에서 시작된 물결처럼, 두 아이의 마음에도 잔잔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기억을 지나, 감정을 건너, 아이들은 조금 더 자라나요.
9791198275011

앨리스 (우리는 한때 이상한 나라에 있었다)

이강훈, 이진숙, 정병선, 최재경, 이수지  | 소전서가
72,000원  | 20230630  | 9791198275011
우리가 살면서 꼭 읽어야 하는 고전 문학을 소개하고, 문학에 미술과 출판이 결합된 〈북아트〉를 선보이는 〈소전서가 북아트 시리즈〉. 『앨리스: 우리는 한때 이상한 나라에 있었다』는 소전서림 북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와 연계된 단행본이다. 〈앨리스 북아트전〉의 전시 구성과 콘텐츠를 토대로 작품의 배경과 참여 작가, 예술가와 출판인들의 이야기를 덧붙였다. 그리하여 전시 도록에서 나아가 〈읽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하며 작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이 책에서는 세계적인 예술가 26인의 앨리스 북아트 도서 32종을 고화질 사진과 도판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문학, 미술사, 번역, 수학, 신화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 6인이 새롭게 쓴 에세이를 수록하여 작품에 대한 다층적인 해석을 제시한다.
9791191494419

혼자도 좋지만 심심한 건 싫어

앨리스  | 맑은물
0원  | 20231016  | 9791191494419
“원한다면 혼자의 시간을 맘껏 누리되, 밖이 궁금하면 주저 말고 언제든 부르렴!” 내향적인 아이들에게 전하는 든든한 우정과 사랑의 메시지! 이 책의 주인공 소라게는 시끄러운 걸 유독 힘들어하고 혼자 노는 걸 더 좋아해요. 물론 밖에 나가 친구들과 잠깐잠깐 어울리기도 하지만 이내 힘겨워하며 쪼르르 집으로 돌아오곤 하지요. 그런 소라게에게 ‘호기’라는 바닷가재가 관심을 보이고, 더 나아가 소라게의 집 안에도 들어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하지만 얼마 안 가 바닷가재는 밖으로 나와요. 바닷가재에게 소라게의 공간은 좁고 답답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괜찮아요. 소라게가 밖에서 놀고 싶을 땐 언제든 호기가 반겨 맞아줄 거니까요. 사람은 저마다 성향이 다르고 편안해하는 공간도 달라요. 이른바 ‘내향적, 외향적’ 또는 ‘활발한, 얌전한’ 등등으로 표현되는 특성이지요. 하지만 서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 열린 마음만 있다면 성향 차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거예요. 가끔 외로움을 느꼈던 소라게에게 ‘호기’라는 든든한 친구가 생긴 것처럼 말이에요. 그리고 세상에는 생각보다 더 많은 ‘호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9791141038434

부족 에니어그램 (Tribal Enneagram) (그림으로 배우는 인간심리의 9가지 형태)

앨리스  | 부크크(bookk)
17,000원  | 20230815  | 9791141038434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에니어그램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편안함과 깊이를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독자층을 포용하는 이상적인 책이다. 에니어그램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9가지 에니어그램 유형에 대해 탄탄한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했고, 시각 중심의 학습자들에게는 글로 전달할 수 없었던 색다른 에니어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이미 에니어그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에니어그램의 숨겨진 또 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하며 미처 알지 못했던 체계와 유형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전하고 있다.
9791188434664

지구를 지키는 슈퍼영웅 무야 (쓰레킹 습격 대소동)

앨리스  | 마인드큐브
10,800원  | 20221130  | 9791188434664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고, 남기지 않는 습관을 길러주는 책. 아이들이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음식물을 남기면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것이 지구 환경을 지키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는 것을 아이들의 음식섭취 습관을 통해 알려줍니다. 음식도 고르게 잘 먹고, 쓰레기도 만들지 않으며 쑥쑥 자라는 우리 어린이들이 바로 지구를 지키는 슈퍼영웅이랍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태우거나 소각하면 2차 환경오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쓰레기를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지구를 점점 오염시키고 썩어가게 만듭니다.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것이 지구를 오염에서 구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친구들이 알게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9788961964258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 (차곡차곡 쌓아가는 매일의 나)

안소정  | 앨리스
12,600원  | 20221123  | 9788961964258
오늘 나의 꿈은 좋은 어른이 되는 것 비혼, 지방러, 온천 명인, 회사원, 에세이스트…… 평범한 듯 비범한 안소정의 적립식 성장기 “나 역시‘지방러’이고 혼자 사는 여성이며, 월세방과 전셋집을 전전하며 베란다를 갖기 위해 헤맨 경험이 있다. 이 책이 또래 혹은 후배들에게 위안이자 롤모델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_곽아람(『결국 뉴요커는 되지 못했지만』지은이ㆍ 기자) 일본 벳푸 ‘온천 명인’ 도전기 『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2019)를 쓴 안소정의 두번째 에세이집. 지방에서 일하며 독립된 생활을 꾸려가는 30대 비혼 여성으로서 직업, 주거, 취미, 태도에 관해 쓴 글들을 담았다. ‘각자도생’이 사회의 법칙처럼 받들어지는 오늘날, 자립의 의미는 종종 ‘혼자 잘 사는 것’으로 축소되곤 한다. 좋은 어른을 찾기 어려운 각박한 세상에서 안소정은 내가 먼저 ‘좋은 어른’이 되자고 다짐하며 매일의 나를 성실하게 돌본다. 사람들을 놀라게 할 만한 비약적인 변화는 아닐지라도, 차곡차곡 쌓아올린 그의 성장기는 오늘보다 아주 조금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독자들에게 위안과 온기를 선사한다.
9788961964067

커피 일가 (교토 로쿠요샤, 3대를 이어 사랑받는 카페)

가바야마 사토루  | 앨리스
12,600원  | 20220105  | 9788961964067
70여 년간 사랑받아온 교토의 작은 찻집 ‘로쿠요샤六曜社’ 맛있는 커피와 편안한 공간을 추구하는 한결같음으로 100년 가게를 꿈꾸는 오쿠노가家의 영업비밀을 터놓는다! 『아직, 도쿄』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임진아 작가 추천! 일본 교토의 중심에서 비켜난, 가와라마치 거리의 작은 찻집 로쿠요샤. 하지만 이 찻집은 교토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 일본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이름난 ‘핫플레이스’다. 한국에서도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여러 책에서 로쿠요샤를 언급하며, 교토에 가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찻집으로 꼽는다. 전후(戰後) 시대에 설립된 작은 찻집이 70년간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비결은 무엇일까? 일본 노포의 경영 방식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교토를 중심으로 한 잡지와 웹진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는 가바야마 사토루. 그가 로쿠요샤를 이끌어온 오쿠노 일가와 그 주변 인물들을 밀착 취재해 이 책에 로쿠요샤의 모든 것을 담았다. 오쿠노 일가는 시대에 발맞춰 조금씩 변화를 모색하되 창업 당시의 ‘고객 중심’ 가치를 지키며 가게를 운영해왔다. 이제 100년을 바라보는 로쿠요샤의 영업비밀과 함께 로쿠요샤를 더 특별하게 만드는 내밀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9788961963992

어서오세요, 책 읽는 가게입니다

아쿠쓰 다카시  | 앨리스
12,600원  | 20211105  | 9788961963992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그저 책을 즐기고 싶다, 온전히 책에 몰입하고 싶다!’ 그런데 어디서 읽지…? 읽고 싶은 책이 있다는 건 가슴 설레는 일이다. 그와 동시에 ‘이 책을 어디에서 읽지?’ 하고 생각한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독서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마음 편히 읽고 싶다. 고대하던 독서시간을 앞두고, 어디에서 읽을지 고민하는 건 중요하다. 사람들은 벼르고 벼른 그 책을 대체 어디서 읽을까.
9788961963930

푸른 바당과 초록의 우영팟 (육지 사람들은 모르는 제주의 맛)

김민희  | 앨리스
12,150원  | 20210726  | 9788961963930
그리운 장면은 모두 식탁에 있다! “사람의 몸과 삶을 통째로 안아주는 마법 같은 미식 이야기” _『에세이 만드는 법』 저자 이연실 추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그동안 제주에 한 번도 가지 않은 거나 마찬가지였다.” _EBS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신계숙 추천 ‘바당’은 제주어로 바다를, ‘우영팟’은 집 주위에 있는 작은 텃밭을 말한다. 구쟁기, 구살, 솔라니, 놈삐…… 하나하나 발음해보는 것으로도 재미있는 이 이름들은 바로 미식의 섬 제주의 바당과 우영팟에서 길어올린 보물들이다.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식재료는 누군가의 밥상 위에 올라 색색의 이야기를 하나둘 차려낸다. 어떤 날은 성게알에 옥돔 뭇국, 옥돔구이 같은 호사스러운 밥상으로, 어떤 날은 몸과 마음에 온기를 채워주는 몸국으로, 또다른 날에는 만든 이의 정성을 떠올리게 하는 닭엿으로. 그렇게 음식은 찬바람이 도는 서늘한 마음을 단숨에 누그러뜨리고,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한다. 마음이고 사랑이다. ‘제주’ 출신이라고 하면 고기국수와 흑돼지 맛집만 묻는 육지 사람들에게 『푸른 바당과 초록의 우영팟』은 제주 음식을 매개로 차린 이야기 한상차림이다. 대상군(大上君) 출신의 해녀왕 할머니, 수산물 유통업에 종사한 아버지, 고사리 꺾기 고수인 어머니 덕분에 어려서부터 산해진미를 먹으며 자라 ‘어두(魚頭)’가 가장 맛있다는 것을 일찌감치 깨우친 지은이가 ‘제주 음식’을 통해 삶을 증언하듯 음식과 가족,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터놓는다.
9791186972748

스타벅스로 세계 여행 (앨리스와 함께 떠나는)

앨리스  | 제이앤제이제이(디지털북스)
10,600원  | 20200810  | 9791186972748
스타벅스를 보면 먹 거리, 볼 거리, 알 거리가 보인다! 스타벅스로 하는 세계 여행 어딘가 낯선 곳에 갔을 때, 우리나라 기업도 아니고 아는 사람이 하는 가게도 아닌데 간판이 보이면 괜히 반가운 곳. 바로 스타벅스다. 스타벅스는 어디를 가나 익숙한 맛, 깨끗한 화장실, 영어가 통한다는 장점 등 삼단 콤보로 여행객을 편안하게 한다. 애초에는 동일한 맛, 동일한 인테리어로 글로벌 시장에 뛰어든 스타벅스지만 이 대단한 글로벌 기업도 항상 성공만 한 것은 아니다. 야심차게 오스트리아에 진출했다 3년 만에 철수한 적도 있다. 이는 오스트리아의 커피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탓인데, 철수 후 오스트리아의 커피 하우스 특색을 살려 다시 매장을 오픈한 결과 지금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매장을 늘리고 있다. 지금은 현지 기업이나 예술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현지화를 잘 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은 13개국, 21개 도시의 스타벅스와 로컬 카페를 다루었다.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둥근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스탠다드한 인테리어의 매장 보다는 가능한 각 나라의 특색을 살린 매장 위주로 다루었다. 방석을 놓은 좌식 배치에 황룡사지 9층 석탑을 인테리어에 활용한 경주, 100년이 넘은 고택에 자리 잡은 교토, 각 좌석마다 하나씩 라디에이터가 달려있는 모스크바, 타일과 빨간 메뉴판 등으로 누가 봐도 전통 카페 같은 인테리어의 홍콩, 연꽃 사원 안에 위치한 발리 등 대륙을 막론하고 다양한 나라의 이야기를 담았다. 도시에 대한 이야기 외에 Special Starbucks 꼭지로 어떻게 문화를 브랜드와 융합하고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는지를 조금 더 자세히 다루었다. 스타벅스를 보면 그 나라에서 유명한 게 뭔지, 꼭 봐야할 관광지는 어디인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글날, 3.1절, 광복절, 발렌타인데이, 부활절, 크리스마스 등 국경일이나 기념일에는 해당 의미를 담은 스페셜 카드가 발행된다. 바꿔 말해 시즌 에디션 카드를 보면 해당 국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념일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또 Cafe List 꼭지로 현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각 도시의 특색 있는 카페도 다루었다. 조금 더 나아가고 싶을 때, 조금 더 현지를 체험하고 싶을 때 도움이 될 것이다.
9791155094488

앨리스 (우아한 올컬러로 재탄생시킨 오리지널 일러스트)

루이스 캐럴  | 사파리
27,000원  | 20150520  | 9791155094488
빛나는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무삭제 완역본으로 다시 만난다! 앨리스 탄생 150주년 기념 무삭제 완역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판타지 문학의 대명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출간된지 150주년을 맞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합본하여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 책은 루이스 캐럴이 가장 완전하다고 여긴 판본을 완역하고, 출간 직전에 삭제되었던 에피소드까지 고스란히 수록해 가치를 더한다. 또한 존 테니얼의 오리지널 삽화에도 따뜻한 컬러를 입혀 현대적 감성의 우아한 일러스트로 재탄생시켰다. 여기에「앨리스」 시리즈가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전 과정과 숨겨진 일화를 그림 및 사진과 함께 실어 앨리스 이야기의 매력과 문학적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전한다. 원문에 충실한 번역과 작품의 이해를 돕는 꼼꼼한 주석 또한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앨리스」시리즈는 아동문학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역설과 난센스, 언어유희, 수학적 상상력이 정교하게 맞물린 작품이다. 「앨리스」 시리즈가 아동문학을 넘어 판타지 문학의 걸작이자 바이블로 거듭나게 된 것은 작가의 지적인 재치와 발상 덕분이다. 또한 전무후무한 캐릭터들은 작품의 묘미를 더한다. 담뱃대를 문 애벌레, 요리사와 공작 부인, 괴팍한 하트 여왕, 늘 웃고 있는 체셔 고양이 등 인상 깊은 캐릭터들로 인해 앨리스의 모험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즐거운 긴장감으로 가득하다.기발한 상상력과 신랄한 풍자가 합쳐진 이 캐릭터들이야말로 「앨리스」시리즈의 또 다른 주인공들이다. 상상과 풍자의 상징이기도 한 캐릭터들 덕분에 앨리스의 놀라운 모험은 15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의 마음을 뒤흔들 정도로 신선하다.
9788961963305

도쿄의 부엌 (맛있는 이야기가 익어가는)

오다이라 가즈에  | 앨리스
41,000원  | 20180720  | 9788961963305
일본 「아사히신문」 웹진 인기 연재물 '도쿄의 부엌'이 한 권의 책으로 엮였다. 매주 한 곳씩, 지금까지 103곳의 집을 방문, 책에는 그중 50곳의 집을 추려 실었다. 요리를 하는 사람도 하지 않는 사람도, 혼자 사는 사람도 누군가와 의지하며 사는 사람도, 어느 누구의 부엌이든 그곳에서는 사람의 말과 멜로디가 들려오는 듯하다. 특별할 것 없는 냄비와 머그잔, 도시락통이 '들어봐, 들어봐' 하며 말을 걸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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