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푸른소나무

7,200원  | 19990131  | 9788988640029

유희신  | 문암출판사

8,100원  | 20250122  | 9791197446528

빛바랜 사진 속에는 기쁨, 사랑, 눈물, 상처, 영광, 좌절 등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난날들을 회고할 때에는 시간의 흐름이 마치 한 권의 앨범과 같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 모든 순간들은 우리의 가슴 한켠에 자리 잡아,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흔적으로 남습니다. 어린 시절의 맑은 고향 하늘, 이름 모를 들꽃, 실개천의 송사리 떼, 청년기의 불타는 열정, 등산과 여행을 통한 자연과의 교감 등 많은 사연들이 기억 속에 소용돌이를 치고 있습니다. 『추억 속의 앨범』은 그런 흔적들을 글이라는 형식으로 담아낸 작은 앨범입니다. 시 한편 한편은 오래된 사진 한 장처럼 우리의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지나온 길에 스며든 감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어떤 시는 당신의 가슴에 온기를 남기고, 또 어떤 시는 아련한 그리움을 데려올지도 모릅니다. 이 책을 펼치는 동안 당신만의 앨범 속에 있는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스미코 나카무라  | 조은세상

4,500원  | 20180928  | 9791189398781

같은 교복, 같은 실내화, 우리가 동급생이었던 계절 눈부신 그 계절의 기록 “진심을 담아, 천천히 널 사랑할 거야.“ 단행본 미수록 일러스트와 만화를 더한 『동급생』시리즈의 궤적이 이 한 권에―

호소다 마모루  | 대원씨아이

15,300원  | 20190131  | 9791164120475

, , , 그 후, 3년 만에 귀환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 중학생 여동생과 4살 오빠의 시간을 초월한 대모험을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보자.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최식작 를 심층적으로 다룬 공식 가이드북이다. 애니메이션을 지면으로 보는 듯한 스토리 가이드와, 하나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는 사람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을 비롯해 프로듀서, 작화감독, 미술감독, 성우 등 그들의 작업 과정을 솔직하게 담은 인터뷰가 실려 있다. 또 작품 속에 나오는 집, 안뜰, 오토바이 등 각종 미술과 음악에 대한 뒷이야기도 있다. 시간적 제한으로 놓치기 쉬운 영화 속 꼬마 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앨범을 들여다보듯 차근차근 넘겨보게 된다.

박서현  | 도트북

14,850원  | 20220707  | 9791197741241

“너무 평범해서 잊고 있었던 반짝이던 어린 날의 추억과 그리움, 그 보통의 일상에 진짜 행복이 숨어 있습니다. 《몽지네 앨범》은 바로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유년 시절의 행복했던 기억을 따뜻한 그림과 이야기로 만나보세요! 예쁘고 행복했던 순간, 반짝이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사랑스럽게 그려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작가 ‘몽지네언니’의 첫 그림 에세이. 사진첩 속 그리운 추억과 오늘의 소중한 일상을 그리는 작가가 4년 넘게 그려온 그림 중 76점을 골라 이야기와 함께 묶었다. ‘몽지’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늦둥이 여동생을 바라보는 언니의 마음, 나이는 어리지만 여동생들에겐 늘 든든했던 오빠의 따뜻한 시선, 밝고 유쾌했던 삼 남매의 행복했던 일상을 보며 나의 유년 시절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아이들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던 엄마 아빠의 잔잔한 사랑도 느낄 수 있다. 디테일한 묘사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삼 남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에세이 속의 그림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마치 자신이 주인공인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마력이 있다. 작가가 그려낸 작고 평범한 일상이 곧 우리의 일상이며, 그 보통의 일상에 진짜 행복이 숨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며 미소지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대로 이 책에는 그리운 어린 시절의 정서와 따뜻함이 가득 담겨 있다. 부모님과 함께 보아도 좋고, 형제자매나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도 좋은 그림 에세이다. 일상 회복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요즘, 《몽지네앨범》을 통해 잊고 있었던 기억을 한 조각씩 꺼내어보기 바란다. 그 추억들이 오늘을, 앞으로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더불어 우리가 지나온 시절은 참 소중했고, 누구나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 깨닫게 될 것이다. 일상의 힘은 강하다.

송근종  | 타임즈books

0원  | 20180117  | 9788984307711

『세례 앨범』은 세례예비자인 유아와 아동은 물론 세례교육을 하는 목회자나 교사, 부모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세례 앨범』이 세례예비자에게 세례의 의미를 가르치고 복음의 핵심을 배워 갈 수 있도록 안내하며, 이미 세례받은 이들에게는 자신의 세례식을 기억하고 현재의 신앙과 삶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또한 『세례 앨범』에는 꼭 필요한 세례교육 내용과 활동이 들어있으며, ‘신앙성장 앨범’에 자녀의 신앙 성장 과정을 남길 수 있어 유익하다. 무엇보다도 ‘세례증서’가 책 속에 담겨 있어 『세례 앨범』 한 권으로 세례식에서부터 입교식까지의 모든 여정을 담아 둘 수 있다.

안네 프랑크  | 이너북

22,500원  | 20211020  | 9791188414598

안네가 태어난 직후부터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갈 때까지의 기록. 이 책에서는 저항·일기 문학임과 동시에 여성 문학 작품으로 평가 받는 『안네의 일기』를 사진 기록과 함께 만난다. 2차 세계대전 중 안네의 가족들은 독일 비밀 경찰의 눈을 피해 2년 여의 은신처 생활을 하게 된다. 안네 프랑크는 당시 은신처에 함게 머물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과 공포, 사춘기 소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의 모습과 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을 세세하게 묘사해 전해준다. 암흑의 시기, 참담한 현실 속에서 담아낸 안네의 기록들은 인간 정신의 숭고함을 느끼게 하며, 이 책에서는 사진과 편지 기록 등을 통해 이를 보다 생생하게 전해준다.

길버트 캐플런  | 포노PHONO

95,000원  | 20111224  | 9788993818338

말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앨범을 만나다! 교향곡에 세계를 담은 음악가의 초상 『말러 앨범』. 고유번호 날인 1,000권 한정본으로 탄생 150주년, 사후 100주년 기념 말러 생애의 결정판이다. 이 책은 전설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 구스타프 말러의 모든 알려진 사진들을 모아 엮은 것으로, 유명한 말러 권위자 길버트 캐플런이 직접 이미지를 고르고 편집했다. 말러의 가족, 말러가 살았던 집, 그가 일했던 오페라 극장과 콘서트홀의 사진들에서 부터 말러를 주제로 한 드로잉, 그림, 조각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이미지와 상세한 설명을 함께 담았다. 이미지를 설명한 글들은 유용한 정보와 함께 역사적인 배경을 알려준다. 특히 말러의 사후인 1922년 아내 알마 말러가 남편의 친구이자 빈 궁정 오페라의 무대미술가였던 알프레트 롤러에게 부탁한 글에서 말러의 음악 세계와 인간적인 면모를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다. 함께 담긴 상세한 연표와 작품 총목록 역시 말러와 그의 음악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실비아 다이네르트 외  | 사계절

14,220원  | 20040815  | 9788958280286

『가족 앨범』은 아동 성폭력 문제를 다른 그림책으로, 노골적으로 표현하기 힘든 성폭력의 문제를 생쥐 가족들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생쥐네 두 딸 이름은 단비와 소라. 엄마 아빠 외삼촌과 함께 살고 있지요. 외삼촌은 단비에게 항상 친절하고 단비와 잘 놀아줍니다. 하지만 단비는 왠지 삼촌이 편치 않았어요. 삼촌은 단비에게 자신의 꼬리를 만지게 하고, 자꾸 무릎에 앉히거나 몸 여기저기를 만졌어요. 그리고는 삼촌과 단비 만의 비밀이라고 엄마에게 얘기하지 못하게 했지요.

정진국  | 눈빛

22,500원  | 20070920  | 9788974098698

앨범 사진 속에서, 현대적이고 신식이며 미래지향적인 활달한 낙관주의적 발상이 내성적인 개인의 이미지와 외향적인 집단의 이미지를 두루 관통한다. 이런 정서와 도덕심이 오늘을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192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반세기에 걸쳐 그 나름의 방식으로 우리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사진이 재현하는 시대상은 우리 자신과 그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사소해 보이지만 불가분한 면을 담고 있다.

카를 체르니  | 서울음악출판사

9,000원  | 20250701  | 9791167501455

카를 체르니 작곡, 한스 칸 교정의 소나티네 앨범 소나티네의 구성과 형식을 파악할 수 있는 카를 체르니가 작곡한 소나티네 앨범이다. 빈 초기판을 바탕으로 다이내믹과 아티큘레이션이 추가된 한스 칸이 교정했다. 모차르트, 베토벤 작품으로 들어가는 디딤판 같은 곡집이다.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 태림스코어

13,500원  | 20180510  | 9791157801800

를 마치고 난 다음의 과정으로서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소나타 작품 중 비교적 연주하기 쉬운 소나타를 각 작곡가별로 5곡씩 선곡하여 (총15곡), 본격적으로 소나타곡을 치기에 앞서 형식 등을 이해하며 자신감을 갖도록 편집한 피아노 앨범입니다.

이루마  | 그래서음악(so music)

11,700원  | 20230515  | 9791192447629

이루마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SOLO], 앨범 속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표현하면서도 좀 더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풀어낸 쉬운버전 악보집! 세계적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공식 악보집 시리즈 이루마 데뷔 20주년 기념 〈SOLO〉 악보집 (쉬운 버전) 이루마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모아 발매한 이루마의 첫 번째 오리지널 악보집 〈이루마 더 베스트〉 에 이어, 이루마의 원곡 앨범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좀 더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풀어낸 이루마의 두 번째 공식 악보 시리즈, 이루마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SOLO] (쉬운 버전) 악보집. 앨범에 담긴 원작자 이루마의 감성을 충실하게 표현하면서도 보다 많은 연주자들이 좀더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한 이루마의 공식 피아노 악보집 [SOLO]의 쉬운 버전에서는, ‘Kiss the Rain’, ‘River Flows In You’, ‘Destiny Of Love’ 등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곡들뿐 아니라 이루마의 연주를 그대로 옮긴 ‘Spring Waltz’, ‘If I Could See You Again’, ‘Joy’와 같은 숨겨진 명곡들까지 모두 14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루마의 곡들을 사랑하지만 쉽게 연주하기 어려웠던 분들을 위해, 원작자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여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낸 이번 이루마 데뷔 20주년 기념 〈SOLO〉 악보집의 쉬운 버전을 통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루마의 명곡들을 직접 연주해 보세요.

노용학  | 작가마을

9,000원  | 20230518  | 9791156062202

김해의 청년 노용학 시인이 첫 시집 『내 마음속의 앨범』을 펴냈다. 노용학 시인은 문단의 등단 루트를 거치지 않고 당당하게 시집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김해 진영에서 태어난 시인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쇠약해진 건강을 돌보고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책 읽기와 글쓰기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시집 『내 마음속의 앨범』도 그러한 과정에서 탄생된 결과물이다. 무엇보다 노용학의 이번 시집은 자신의 내면에 채워진 세상과의 불화는 물론 관찰적 대상의 자연과 이웃들 등 우리 세대 누구나 가질 법한 생활 속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솔직한 화법으로 담아내고 있다. 그 화법에는 미지의 세상에 대한 동경과 사랑, 사랑하는 엄마에 대한 강렬한 애정 등이 근원적 서정성으로 잘 그려지고 있다. 현대시의 현란한 수사와는 거리가 먼 순수 서정성을 보여준다는 것은 노용학 시인이 바로 자연인이기 때문이다.

강유민, 강해인, 김이도, 김현진, 람, 오유진, 윤빈, 이소리, 이지혜  | 글ego

13,500원  | 20210723  | 9791166660511

집 청소를 하는 날엔 꼭 앨범을 꺼낸다. 먼지를 걷어내고, 앨범을 꺼낸 그 자리에 앉아 몇십분을 본다. 언제, 몇 번을 봐도 웃음이 만개한다. 잠이 오지 않는 날엔 휴대폰을 쉽게 놓지 못한다. 사진첩에 들어가 가장 오래된 사진부터 보기 시작한다. 밤을 꼬박 새워 눈은 감기지만 입꼬리는 자꾸만 올라간다. 우리는 무수한 사진으로 지난날을 회상한다. 자세한 설명 없이도 그날의 풍경, 웃는 모습, 먹었던 음식, 마주한 사람, 피어난 감정을 떠올릴 수 있다. 그리고 이 책 속에 서로 다른 9장의 사진이 있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빼곡하게 채웠다. 검정 글씨만 들어찬 이 앨범이 누군가에겐 사랑이, 위로가, 추억이 되어 영원히 마음에 남길 바란다. - 공동저자 中 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