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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조"(으)로 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24165005

완벽한 희열 제1부 (이별여행길에서 한 약조)

김채수  | 퍼플
24,000원  | 20250801  | 9788924165005
작품의 스토리는 대강 다음과 같다. 주인공 도향은 세칭 한대라 불리는 한국의 사립명문대의 학부를 졸업하고, 외국에 나가 공부를 마친후 10여년 만에 귀국해서 모교의 교수가 된다. 그 이듬해의 신학기 초에, 그는 자기 연구실에 찾아온 학부 때의 한 후배로부터 학부 때 도향이 한때 사귀었던 여자 친구가 신혼여행지에서 행방불명되었다는 이야기를 접한다. 도향은 그 말을 듣고서, 그가 2학년 겨울방학 때에 남해의 한 한적한 섬으로 그녀와 떠났던 그 이별여행길에서 그녀와 했었던 약조를 생각해 낸다. 그가 제안한 그 약조는 “우리가 이 섬에서 나가 각자 미련 없이 힘차게 살아가다가, 만일 홀몸이 됐을 경우에는 이 섬에 들어와 살도록 하자”라고 하는 것이었다. 도향은 그녀의 그 행방불명의 애기를 접하고서, 그 당시 그들이 어떻게 해서 더 이상 사귀어가 못하고 그런 약조만을 하고 헤어졌는지를 깊게 생각해 본다. 또 그는 그 섬에서 그녀와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다 기억해내 본다. 그는 그것들을 실마리들로 해서 그 후 그녀의 행방을 추적해간다. 한편 그는 그녀의 그 행방불명 건을 접하게 된 이후 자신이 책임져가야 할 자기의 가족이 자기에게 과연 어떤 존재인가를 깊게 생각해간다. 그뿐만이 아니라, 당시 그녀에게서의 그녀의 가족이라고 하는 것이 어떠한 존재였었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해간다. 그 후 도향은 자신과 관계를 가져가는 인간들의 경우에 있어서의 가족이라고 하는 것이 어찐 된 일인지 하나같이 다 그들에게 행복보다는 불행을 더 많이 가져다주는 존재라는 사실을 간파하게 된다. 그래서 그는 지금까지 자신들이 취해온 핵가족이라고 하는 가족형태를 지양하고 단신가족의 형태를 모색해 그것을 지향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에게서의 그러한 모색과 지향은 결국 그가 서울에서의 교수생활을 청산하고 남해의 그 섬 연도로 들어가서 그곳에서의 단신가족의 형태를 취해 생활해간다고 하는 은밀한 준비를 철저히 행해가는 쪽으로 그 자신을 몰아가게 된다. 그 결과 작품의 스토리는 도향이 서울에서의 핵가족형태의 생활을 청산하고 연도로 떠날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에까지 진행된다. 그런데 그 시점에 이르러, 도향은 행방불명된 박지선이 파리에서 실존주의 문학을 연구해 한대의 교수로 들어오게 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러자 도향은 부랴부랴 학교당국에 사직서를 제출한다. 그렇게 해서 작품의 스토리는 그의 연도로의 조용한 출발로 끝난다. 현재 이 지구상의 인간들의 삶은 이전의 자신들의 민족적·국가적 이념을 통해 형성된 민족중심이나 혹은 국가중심으로부터 탈피해 나와서, 전 지구적 차원의 세계인식에 입각해 형성되어 나온 인류중심주의적 삶이라든가, 혹은 우주중심주의적 세계관에 입각해 형성되는 개개인들의 의식세계중심의 삶의 형태 쪽으로 전환해 나왔다. 그래서 그것은 새벽녘 곧 떠오르게 될 태양의 경우와도 같이, 금후 곧 부상해 나오게 될 우주 밖의 진공에너지세계중심의 세계관에 기초해 출현될 어떤 영적 삶의 형태로까지 펼쳐져 나가게 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는 우리 개개인들의 삶은 우선 일차적으로 근대의 민족주의 내지 국가주의가 형성시켜낸 가족중심주의적 삶의 형태로부터 가까스로 벗어나서, 소위 단신가족이라고 하는 형태를 취한 개체 중심적이고 의식세계 중심적 삶의 형태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이 작품은 도향이라고 하는 한 대학교수가 20여 년간에 걸쳐 자신의 불합리한 현실세계 속에서 겪은 삶의 체험들을 기술해낸 것으로서, 가족중심주의적 삶을 추구해가던 인간들이 어떻게 그러한 삶의 형태로부터 탈피해 나가서, 의식세계중심의 삶을 지향해 나가는 인간중심적이고 개체중심주의적 삶을 거쳐서, 진공에너지세계중심의 세계관에 입각해 형성되는 영적 삶의 형태로 전개되어 나갈 것인가를 역력히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본 작품세계의 주축을 이루는 사건은 인간들이 가족중심주의적 삶의 형태로부터 벗어나 의식 중심의 확고한 개체중심주의적 삶을 정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들로 구축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봤을 때, 본 작품은 우주중심의 세계관에 입각된 의식세계중심의 삶과 진공에너지세계중심의 세계관에 입각해 형성되는 영적 삶의 확립 지향을 주제로 하고 있다고도 말해볼 수 있다. 우리들이 이 개체 중심적이고 의식세계 중심적 삶의 확립을 지향해 나감에 있어, 우선 일차적으로 부딪히게 되는 문제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라 할 수 있다. 이 우주 속에서의 인간의 존재가치란 과연 무엇이며, 또 우리는 그 가치를 어떻게 향유해갈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이다. 다음으로 인간이 그것을 향유해감에 있어, 우주 중심적이고 진공에너지세계중심의 세계관에 입각해 형성되어 나온 이 의식세계 중심적이고 영혼 중심적 삶을 실현해가는 과정에서 가장 저해가 되는 요소는 과연 무엇인가 등의 문제들이다. 그것은 우선 일차적으로 기존의 가족제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핵가족제도 바로 그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이 우주 속에서의 인간의 존재가치는 결국은 즐거움 내지 희열의 향유 바로 그것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그런데 인간들의 그러한 존재가치의 향유라는 것은 그 향유의 주체가 그 향유의 대상과의 일체화 작업을 통해서 행해지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인식주체에게서의 그의 인식대상과의 일체화 작업이란 결국은 그것의 우주와의 일체화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고, 또 그것은 결국 진공에너지세계와의 일체화에 입각해 이루어진다고 말해볼 수 있는 것이다. 한 번 더 강조하건대, 글로벌화가 심화되어 나가는 한국의 현대사회에서 개개인들이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향유해 감에 있어 가장 저해가 되고 있는 것들 중의 하나는 역시 기존의 자신들의 가족제도와 가족 그 자체이라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우리들이 우리자신들의 존재가치를 향유해 가는데 있어 최대의 관건은 우선 우리가 어떻게 우리자신들의 가족중심주의적 삶을 개체중심주의의 삶으로 전환시켜나가느냐의 문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작품은 바로 이 문제를 주제로 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이 우주와 진공에너지세계 속에 처해 있는 인간들의 존재 가치를 즐거움이나 희열의 향유로 파악하고, 또 그 향유주체의 향유대상에 대한 최고의 향유방법을 향유주체와 향유대상과의 완벽한 합일로 본다는 입장을 우리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9788928014071

상야 (하늘 아래 맺은 약조)

조은애  | 마루&마야
8,100원  | 20131212  | 9788928014071
조은애의 로맨스 소설 『상야』. 테마파크 홍보를 맡은 전형적인 도시 여자 한설아. 공사 중 고분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경주로 내려간 그녀는 예상치 못한 사람과 대면한다. 허울뿐인 정혼자, 고리타분한 고고학자 정재형. 남녀 간의 감정은 고사하고 서로 도저히 어울릴 수 없는 조합이기에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는 설아와 재형. 둘은 결국 고분 안에서 대형 사고를 치게 되는데….
9791197661167

살수의 꽃 1: 을지문덕의 약조 (윤선미 장편소설)

윤선미(서진)  | 목선재
14,400원  | 20221110  | 9791197661167
“누구보다 을지문덕이어야 했다” 통일중국 수나라의 113만 대군을 궤멸시킨 고구려의 명장! 우리 한민족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했던 구국의 영웅! 을지문덕, 그의 사라진 발자취를 이제는 찾아야 할 때다. 『살수의 꽃』은 당대 세계 최강의 수나라 대군 113만 명을 궤멸시킨 명장 을지문덕의 이야기이며, 을지문덕과 관련된 전설의 여인 녹족부인의 모습을 담아낸 역사소설이다. 다수의 소설을 발표하고,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했던 윤선미는 내 나라 역사를 지키고 완전한 우리 것으로 만들기 위해 고구려를 택했으며, 살수대첩으로 유명한 장군 을지문덕을 만나 8년 가까운 시간을 준비하여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작가는 고구려와 을지문덕의 사료가 부족하기에 더욱더 철저하게 역사적 고증을 했으며, 여기에 상상력을 더해 역사적 인물들을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도록 했다. 특히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한 대목이 인상적이다. 또, 작가는 인간 을지문덕의 심리를 설득력 있게 묘사하고, 그의 행동을 생동감 있게 보여 준다. 평민이지만 신분적 한계에 좌절하지 않고, 큰 꿈을 이루고자 노력한 을지문덕의 삶에서 우리는 진정한 리더가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다. 우리 역사에서 위인으로 알려진 을지문덕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 을지문덕이 궁금하고, 그가 살았던 고구려의 역동성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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