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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하이타니 겐지로 | 양철북
13,500원 | 20240516 | 9788963724355
데쓰조 이야기는 파리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쓰레기 처리장에서 살다 보니, 파리라면 모르는 것이 없는 파리 박사다. 그날 개구리를 바닥에 패대기치고, 후미지에게 달려들어 얼굴을 할퀴고 손등을 물어뜯은 것도 다 파리 때문이었다. 대학을 갓 졸업한 고다니 선생님은 하필 데쓰조 반을 맡았다. 외동딸로 곱게 자란 선생님은 쉴 새 없이 터지는 사건과 사고를 감당하느라, 눈물 마를 날이 없다.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이라고 봐주는 법이 없다. 교통사고가 네 건이 일어났고 차에 치여 질질 끌려간 아이는 전치 6개월 중상을 입었고, 비둘기를 잡으려다가 지붕에서 떨어진 도쿠지는 다리를 다쳤고, 슈퍼에서 물건을 훔친 아이, 가출한 아이…. 기겁하고 쩔쩔 헤매고 그만두고 싶은 나날이다. 그러나 성실한 사람이 그렇듯이 고다니 선생님은 사건과 사고 너머에서 아이들이 왜 그랬는지 알아가려 한다. 한 발 한 발 아이들 곁으로 다가갈수록 거기 놀라운 아이들의 세계가 있다. 그리고 그런 고다니 선생님 곁에는 깡패 같지만, 든든한 동무 교사 아다치 선생님이 있다. 책이 처음 나왔을 때,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책이 나오자마자 독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며 논란을 무색하게 했다. 수많은 모방작을 낳으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국제안데르센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상을 받으며, 영화와 연극으로도 만들어졌다.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받으며 어린이문학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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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헤아리며 (1990 뉴베리 수상작)
로이스 로리 | 양철북
11,700원 | 20240403 | 9788963724294
뉴베리상 수상작! 전쟁과 인간 존엄성을 다룬 잊을 수 없는 소설! 인간의 존엄과 자부심은 어떤 영웅이 지켜 주지 않는다. 그저 삼촌과 엄마, 이웃이라는 평범한 시민들 그리고 열 살 소녀의 용기. 오후면 늘 그랬듯이 엄마들은 ‘커피 타임’을 갖지만, 사실 나치가 점령한 뒤로 코펜하겐에서 진짜 커피는 찾아보기도 힘들다. 거리마다 독일 군인이 지키고 서 있는 이 거리에서 사람들이 안전을 지키는 방법은 그저 군중 속에 숨어 있는 것, 군인들이 기억하지 않게 고개 숙이고 사는 것뿐이다. 나치가 점령한 지 3년, ‘유대인 강제 격리’정책은 덴마크에서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친구로 이웃으로 지내던 사람들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덴마크 시민들은 어떻게 행동했을까, 7천 명에 달하는 유대인이 어떻게 비밀리에 바다를 건넜을까? 이 소설은 역사적 사실과 사건의 틀 속에, 인간이 지닌 따뜻한 선의라는 상상을 불어넣어 쓰였다. 책이 나오고 이듬해에 뉴베리상을 받았고, 우정과 용기, 전쟁에 대한 빛나는 문학으로 평가받으며 꾸준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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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 사이
하임 기너트 | 양철북
16,200원 | 20250401 | 9788963724454
부모가 되고 처음 만나야 하는 자녀 교육의 빛나는 고전 아침에 일어나, 아이의 하루를 비참하게 만들겠다고 작심하는 부모는 없다. 하지만 아무리 마음을 좋게 먹어도, 원치 않았던 전쟁은 다시 벌어지고 만다. 왜 그럴까? 아무리 걱정하는 마음이더라도 아이에게 나무람으로 전해지면, 아무리 사랑하는 마음이더라도 잔소리로 가닿으면, 평화는 깨지고 작은 시작은 뒤죽박죽 엉망으로 번진다. 이렇게 종종 말은, 표정은, 행동은 배달 사고를 일으킨다.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알지 못해서다. 부모와 아이 마음이 서로 연결되어 이어지려면 대화와 공감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 책의 목적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주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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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역할 훈련
토마스 고든 | 양철북
18,000원 | 20250925 | 9788963724553
L.E.T. 기술을 갖추면, 사람들은 당신을 위해가 아니라 당신과 함께 일하게 된다. 리더의 역할은, 구성원에게 동기를 부여해 함께 일하게 하고 조직의 성공에 기여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L.E.T.(리더 역할 훈련)는 50여 년간 수많은 글로벌 기업이 채택해 효과를 검증해 온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 그리고 다수의 포춘 500대 기업에서 L.E.T.를 통해 팀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 책은 리더가 갖춰야 할 핵심 기술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룹 구성원들이 자신의 문제를 터놓고 말할 수 있게 하는 듣기 방법, 구성원들이 리더의 욕구를 심사숙고하게 만드는 말하기 방법, 효율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방법, 문제를 파악하고 좋은 해결 방안을 효율적으로 찾는 방법, 규칙 위반을 다루는 방법, 구성원들 스스로 실적 목표를 세우게 하는 방법, 위협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실적 평가를 하는 방법 들을 담고 있다. L.E.T. 프로그램은 전 세계 수많은 회사와 조직에서 채택하고 실행해, 검증된 리더십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이제 당신의 리더십에 L.E.T.를 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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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 발가락 : 2025.가을호 (어린이 노래말꽃 30)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 양철북
2,700원 | 20250923 | 9788963729305
이야〜〜 얼마나 기다려 온 가을인지 모르겠어! 살랑살랑 부는 바람도 좋고, 맛난 과일이랑 곡식을 살찌우는 햇볕도 이젠 좋아. 콧노래가 저절로 나와. 나 혼자 보기 아까운 순간들이 많아지고 있어. 여기 신나게 가을을 즐기며 노래하는 시인들이 있어. 《올챙이 발가락》은 어린 시인들이 머문 세상으로 훌쩍 떠날 수 있는 초대장이야. 자, 시인들을 따라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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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십 대 사이
하임 G. 기너트 | 양철북
16,200원 | 20250811 | 9788963724478
사춘기는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힘든 시기다. 도움을 주면 간섭한다고, 관심을 보이면 어린애 취급한다고, 조언을 하면 지시한다고 생각한다. 자기들은 다 컸으니, 알아서 할 테니 간섭하지 말라는 거다. 아이들은 홀로 서는 걸 두려워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그걸 방해하는 사람은 누가 되었든 원수처럼 대한다. 아이들은 어른으로 대접받기를 원하지만 아직 어른은 아니다. 부모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예전처럼 일방적으로 보살필 수는 없다. 부모와 십 대 사이는 자립과 보살핌, 보살핌과 반항이 공존하는 아주 예민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관계다. 대출을 받아야 하는 형편이면서도 재정적으로 자립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 비유할 수 있을까? 부모라는 은행이 아무리 친절하게 대해 주어도, 대출받은 아이는 이자에 대해 화를 내는 상황일 수도 있겠다. 이렇게 십 대 부모는 오도 가도 못 하는 진퇴양난에 빠져 있는 셈이다. 도와주면 원성을 듣는 상황에서 도와주는 방법을, 안내를 거절하는 상황에서 안내하는 방법을, 배려가 공격으로 오해받는 상황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그런 길을 안내한다. 사춘기 아이와 부모는 서로 품위를 지키며, 평화롭게 살 수 있을까?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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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으로 간 로버 이야기
Jasmine Warga | 양철북
16,200원 | 20250717 | 9788963724539
전할 수 없지만 전해지는 마음 화성 로봇 리지 이야기 화성 탐사 로봇 ‘리질리언스’ 이야기다. 리질리언스는 미항공우주국 나사에서 화성의 지질을 탐사해서 생명의 흔적을 발견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화성에 가서 통신이 두절된 커리지호의 정보를 복구할 임무까지 맡았다. 그런 로봇에게, 쓸모없고 방해만 될 인간의 감정이 학습되었다. 믿는다는 것, 바란다는 것, 지구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치 있는 것을 찾은 로봇이 되고 싶다는 것.일이 바빠 딸을 친정 엄마에게 맡기고 연구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라니아, 조립하는 로봇 리지에게 짝꿍이라며 말을 건네고 음악을 들려주는 산더, 로봇의 언어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리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실험실 로봇 저니, 일이 바쁜 엄마에 대한 그리움으로 늘 엄마와 함께 있는 리지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 소피. 리지를 둘러싼 세상이다. 소피의 편지를 리지에게 전할 수 없는 것처럼 전해지지 않을 것 같은 이들의 마음은 온전히 리지에게 전해진다.리지가 테스트를 거치는 동안 드론 로버 플라이가 만들어졌고, 둘은 화성으로 보내졌다. 통신이 끊기고 복구되기를 반복하며, 위험한 순간과 성과 있는 탐사를 반복하며 리지는 화성에서 활약을 펼친다. “난 지구로 돌아온 로버이고 싶어” 가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지구로 돌아올 수 있다는 생각에 리지는 두려움을 넘어 위험한 임무를 향해 나아간다. 바위 아래로 추락하는 리지의 머리 위로는 우주 별빛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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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
탁동철 | 양철북
15,300원 | 20250107 | 9788963724430
하늘처럼 품어주는 할아버지가 있고, 별처럼 달처럼 보아주는 동무가 있고, 장호는 “자연의 아이”가 되었다. 여기 한 아이가 있다. 학교폭력으로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고, 분노 조절을 못 한다고 늘 혼나던 아이. 엄마는 떠나 버렸고, 아빠도 내 아들 아니라 하는 아이. 그런 아이의 손을 잡아 준 건 할아버지였고, 장호는 할아버지 따라 강원도 산골로 왔다. 그런데 다시 가게 된 산골 학교가 좀 이상하다. 아이들이 회의해서 규칙 정하고, 선생님은 아이들 말에 움직이고…. 이 이상한 학교에서 장호는 땅을 잘 판다고 ‘인간 굴삭기’로 인정받고, 고기 잡고 불 피우는 실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친구 따윈 없던 장호 마음에 친구가 생기고, 분노가 차오르던 마음에 따뜻한 말이 출렁거리기 시작한다. 동화를 쓴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다. 그의 교실에 ‘장호’가 왔고, 시간을 따라 장호의 마음 길을 따라 따뜻하게 지켜보며 기록했다. 장호가 할아버지 품에서, 동무들의 눈길 안에서, 그리고 자연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장호가 동무들과 함께 썰매를 타면서 날아오르는 마지막 장면은 가슴 뭉클하다. 상처받은 한 아이가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목격하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게 된다. 자연과 멀어진 채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친구와 함께 노는 즐거움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또래 세상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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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행님 신인류 사랑 (말과 글로 빚어낸 국어 시간)
구자행 | 양철북
16,200원 | 20250617 | 9788963724515
상현이가 오늘도 3교시 중간에 왔다. 학교 바로 옆에 사는 녀석인데. 목소리가 커졌다. 마음이 욱했다는 증거다. 숨 고르기를 했다. “그럼, 니 내하고 역할을 바꿔 보자. 내가 니고 니가 이제 선생이다.” 선생은 상현이 자리로 가고 상현이는 교탁 앞으로 갔다. “선생님, 저 오늘 늦잠 자서 지각했어요. 늦잠을 자도 너무 자서 3교시에 학교 왔어요.” “그래. 다음부터 그러지 마라.” 상현이가 다정하게 타이르는 말에 반 아이들은 책상을 두드리며 웃는다. 선생도 웃었다. ‘말’이 가진 힘을 느끼게 한다. ‘교사의 태도’를 생각하게 한다. 아슬아슬한 위기의 순간, 규칙을 들이대거나 올바른 태도를 가르치는 것으로 교사의 역할을 삼을 수도 있으련만, 그런 것으로는 건질 수 있는 게 없다. 망가진 교실은 더 얼어붙고 아이는 제 행동을 돌아보기보다는 경계 태세를 취한다. 나머지 시간을 살릴 기회마저 잃어버린다는 거다. 이런 순간 교사 구자행은 어깨에 힘 빼고 체면 내려놓고 아이 마음을 먼저 살핀다. 아이 감정을 헤아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쪽으로 한 걸음 다가서면 굳은 분위기가 탁 풀린다. 그래서 교실이 험악하게 치닫지 않고 아이 마음도 풀린다. 마음이 풀리고 분위기도 풀린 교실은 즐겁다. 아이들과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하나 고민하는 교사나 어른이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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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아이 (양철북 청소년문학 시리즈)
하이타니 겐지로 | 양철북
15,300원 | 20240403 | 9788963724331
“저는 꼭 알아야 할 일을 알려 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 용기 없는 인간이 되고 싶지 않아요. 그런 비겁한 인간이 되고 싶지 않아요.” - 본문에서 전쟁은 끝났지만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고베 어느 골목에는 먼저 간 이들을 품고 사는 이웃이 있다. 팔이 하나 없는 용접공 로쿠 아저씨, 크레인을 운전하는 고로야 아저씨, 조선소에서 일하는 기천천과 쇼키치, 제대로 된 교사가 되겠다는 가지야마 선생님. 그들이 모이는 저녁마다 ‘데다노후아 오키나와정’에는 왁자지껄 웃음꽃이 핀다. 하지만 그들의 웃음 속에는 말 못 할 슬픔이 숨어 있다. 누나의 컴퍼스를 간직하고 있는 기요시와 기요시를 떠난 엄마의 눈물도. 슬픔의 뿌리를 찾아가며 후짱이 마주하는 진실. 점점 깊어 가는 아빠의 병도 거기서 시작되었다. 거기 오키나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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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 발가락 29호(2025년 여름) (어린이 노래말꽃 29)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 양철북
2,700원 | 20250620 | 9788963729299
뜨거운 태양도 아이들을 막을 수 없다. 멀리 갔던 친구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아이들은 친구 이름을 부르며 달린다. “준영아, 어디 있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그리운 마음으로 나를 불러 주는 동무가 있다면 더운 여름도 너끈히 버틸 수 있다. 뜨거운 마음이 살아 있는 어린 시인들의 세상으로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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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 발가락 : 2025.봄호 (어린이 노래말꽃 28)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 양철북
2,700원 | 20250325 | 9788963729282
올챙이 발가락을 본 적 있는 사람? 빨리빨리 숨 가쁘게 달리면 보이지 않는 존재들. 벚꽃 위에 개미, 큰 나무 아래 다닥다닥 모여 있는 꽃마리, 구슬 같은 예쁜 이슬이 맺혀 있는 꽃잎…. 〈올챙이 발가락〉을 읽으며 “영차 영차 조금만 더” 목련꽃이 부풀기를 응원하고, “세상 어느 곳이든 꽃이 피었으면 좋겠다”는 어린 시인의 세상에 잠시 머물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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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마음
하이타니 겐지로 | 양철북
13,500원 | 20240403 | 9788963724317
세상에는 부모가 헤어져서 불행한 아이도 많지만, 부모가 헤어지지 않아서 불행한 아이도 그만큼 많다. -에리히 캐스트너 가스리 엄마 아빠는 이혼했다. 가스리는 누구와 가족을 해야 할까? 두 사람 모두의 가족일 수는 없을까? 엄마의 딸이기도 하고, 아빠의 딸이기도 한데. 이혼이 낯설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다.. 이제는 그런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거기서부터 우리 삶을 만들어 가야 한다. 헤어지더라도 서로 상처 주지 않고 응원하는 가족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반가운 책이다. 책을 읽고 그때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었던 학생이 보낸 글은 사춘기를 보내며 부모의 이혼으로 흔들리는 자기를 붙잡는 말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말이기도 하다. “가스리 역시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와 함께 지내는 내 또래 소녀였다. 함께 사는 엄마에게 불만이 많고 함부로 말하는 나는 사춘기의 급한 경사를 넘고 있는 열여섯의 청소년이다. 왜 몰랐을까? 나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도 사랑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헤어짐으로 인한 상처로 자식인 나의 사랑이 더욱 절실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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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 발가락 : 2024.겨울호 (어린이 노래말꽃 27)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 양철북
2,700원 | 20241206 | 9788963729275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려면 필요한 건 장갑, 목도리, 따뜻한 스웨터 그리고 〈올챙이 발가락〉 겨울호! 에이~ 어떻게 책으로 추위를 막아? 그것도 요렇게 작고 얇은 책으로? 몽글몽글 따스한 이야기가 한가득이야. 눈 펑펑 내린 날 얼마나 재밌게 놀았는지 사진 이야기도 있지! 함께 펼쳐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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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고 시를 만났다 (국어 시간에 시 쓰기)
최인영 | 양철북
15,300원 | 20241111 | 9788963724416
시 쓰는 국어 시간을 위한 딱 부러지는 안내서 시 있는 삶과 시 없는 삶은 다르다. 시는 우리를 배부르게는 못 해도 우리 삶이 메마르지 않게 깊고 풍요롭게 일으켜 세운다. 우리가 시와 만나는 처음은 대개 중고등학교 국어 시간이다. 그런데, 어디 첫 만남이 쉽겠는가. ‘시’는 나와 상관없는 저기 다른 세상의 언어 같은 걸. 더더구나 시를 쓰라니! 선생님, 그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한테 왜 이러십니까? 아이들만 그런 게 아니다. 시 쓰기를 가르치는 일은 국어 교사에게도 두렵고도 먼 일이다. 생물을 좋아한 저자는 ‘어쩌다’ 국어 교사가 되었다. 문학 시간은 괴로웠고, 현대시 강의는 한 번도 듣지 못한 채 아이들을 만났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내가 잘하는 건 뭘까?’ 고민하면서 교과서를 분석하고 재구성했다. 주제를 정하기 전에 작품 감상으로 아름다움은 대상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 태도에 있음을 발견하게 하고, 글감 찾기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한테 거창한 사랑이나 감사 말고 기억 저편에 있는 단팥빵 하나를 찾게 했다. 부끄러움과 상처는 송곳 같아서 숨길수록 자기를 파고들지만, 그걸 시에 꺼내 놓으면 다른 사람 감정을 쿡 찌르는 감동이 되기도 한다고 속삭인다. 그리고 시는 마른 미역 같아서 맛과 향과 영양을 고스란히 전하려면 절제하고 생략하고 압축해야 한다며 시의 길을 설명했다. 2023년도 한 학년 100명이 모두 시를 썼고, 그걸로 시집을 냈다. 1년 동안 어떻게 아이들에게 말을 걸고 시를 쓰게 했는지, 수업 과정 전체를 이 책에 담아냈다. 책에 담긴 이야기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시를 만나고 시와 노는, 꽤 벅찬 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바로 여기 내 곁에 있으니까. 그리고 혹시 아는가. 내 삶이 시가 되는 시작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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