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흑마술 (인간 관계의 어두운 공식)
정광일 | 퍼플
12,400원 | 20250902 | 9788924170344
당신은 지금 얼마나 조종당하고 있는가?
말 한마디, 눈빛 하나, 좋아요 버튼 하나까지도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설계된 것일 수 있다. 인간관계, 조직, 사랑, 디지털 세상 속에서 우리는 매일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적 덫에 걸려들며 살아간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기술은 특별한 소수만이 아는 비밀이 아니다. 누구나 무심코 사용하고,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당한다.
이 책은 ‘다크 사이콜로지(다크 심리학)’의 세계를 정면으로 파헤친다.
- 1장에서는 말보다 강력한 침묵과 ‘예스맨’의 압박, 언어 속에 숨은 심리적 칼날을 보여주며, 우리가 일상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무너지는지를 생생히 드러낸다.
- 2장에서는 프레이밍, 미끼 효과, 작은 부탁이 큰 복종으로 이어지는 심리 조작 도구상자를 풀어낸다.
- 3장에서는 나르시시스트, 마키아벨리스트, 사이코패스라는 다크 트라이어드의 얼굴을 통해 매혹과 파괴, 계산된 친절, 죄책감 없는 설득의 실체를 분석한다.
- 4장에서는 신뢰를 의심으로 바꾸는 언어, 불확실성이 권력이 되는 순간, 의도적 모호함의 전략이 어떻게 관계를 흔드는지를 탐구한다.
- 5장에서는 공포와 죄책감, 교차되는 칭찬과 비난, 거절하지 못하게 만드는 압박 공식을 해부한다.
- 6장에서는 집단 속에서 개인이 지배당하는 방식, 권위의 가면, 다수의 함정에 빠지는 군중 심리를 해설한다.
- 7장에서는 애착, 질투, 감정의 족쇄가 어떻게 사랑을 집착으로 바꾸는지 밝힌다.
- 8장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알고리즘, SNS ‘좋아요’ 강화 효과, 온라인 다크 패턴이 심리를 지배하는 메커니즘을 드러낸다.
- 9장에서는 조종을 알아채는 눈, 거절과 단절의 힘, 자신을 지키는 역(逆) 흑마술이라는 최종 방패를 제시한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는 독자를 빛과 어둠의 경계로 이끈다. 누구나 속고, 누구나 속이지만, 어둠을 알아야만 빛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
- 현실적이다: 이론적 설명에 그치지 않고, 직장·연애·가족·디지털 환경 속 구체적 사례를 담아 독자가 바로 자신을 비춰볼 수 있다.
- 위험하다: 읽는 순간, 지금까지의 대화와 관계를 다시 의심하게 만든다. 당신의 일상은 더 이상 순진한 무대가 아니다.
- 실용적이다: 단순한 폭로가 아니라, 어떻게 방어하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지 ‘심리적 매뉴얼’을 제공한다.
추천 독자
- 인간관계에서 늘 지치고 무력감을 느끼는 사람
- 사랑과 집착의 경계를 구별하지 못해 흔들리는 사람
- 디지털 세상에서 왜 자신이 끝없이 클릭하고 소비하는지 궁금한 사람
- 조종의 세계를 직시하면서도, 그 어둠에 무너지지 않고자 하는 사람
“어둠을 알아야 빛을 지킬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심리학 서적이 아니다. 인간 관계의 그림자에 비친 가장 은밀한 진실을 밝히는 리얼리티 보고서이며, 동시에 당신을 조종의 무대에서 벗어나게 해 줄 생존의 무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