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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추천도서"(으)로 28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2919133

그림 속 동시 따라 쓰기 (어린이 추천도서)

황선남  | 모두의책협동조합
15,300원  | 20241111  | 9791192919133
황선남 동시집 『그림 속 동시 따라 쓰기』는 일상 속 누구나 볼 수 있는 사물과 상황을 80편의 동시로 우리에게 맛깔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9788984814738

묵주기도를 바쳐요!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마크 닐센  | 생활성서사
6,300원  | 20170102  | 9788984814738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시리즈. 많은 이들이 묵주기도는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라고 잘못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묵주기도는 '성모님을 통해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이다. 묵주기도의 중심을 이루는 네 가지 신비에 담긴 예수님의 일생을 보아도 그렇다. 묵주기도는 예수님의 일생을 묵상하며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는 기도라는 점을 이 책에서는 특히 강조하고 있다.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묵주기도를 바쳐요!]는 어린이들에게 묵주기도가 어떤 기도인지 그 의미를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한다. 설명을 덧붙인 그림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묵주라는 기도의 도구를 이해하고, 묵주기도를 이루는 기도들의 의미까지 더불어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단순히 묵주기도의 내용을 보여주기보다, 어린이들이 묵주기도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책을 구성하여, 이미 나온 다른 어린이 묵주기도 도서들과 차별성을 두었다.
9788984814820

어린이 십자가의 길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마크 닐센  | 생활성서사
4,500원  | 20170301  | 9788984814820
안성맞춤 어린이 기도서 ‘어린이 십자가의 길’ 드디어 『어린이 십자가의 길』이 생활성서사에 의해 출간되었다. 그동안 특히 사순 시기 금요일이면 어린이들에게 개인 혹은 단체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게 하고자 해도 적절한 기도문이나 안내서가 거의 없었다. 기도서의 십자가의 길 기도는 어른 위주의 내용이어서, 그 기도와 묵상 내용으로 아이들이 바치기에는 적절하지 않았다. 그래서 무언중에 어린이들은 십자가의 길 기도는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간주되거나 막연히 어려운 과제 중 하나로만 여겨졌다. 어린이에게도 부모의 사랑과 수고에 대한 공감이 어느 정도 필요하듯, 주님 사랑의 고통에 공감하며 자신이 받은 은혜를 묵상하는 십자가의 길 기도 역시 어린이의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신심이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릴 필요가 있음을 절감한 이들은, 십자가의 길 기도를 스스로 찾아 나서거나 만들어내느라 많은 수고를 하곤 한다.
9788984814776

미사를 드려요!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줄리아 디살보  | 생활성서사
6,300원  | 20170102  | 9788984814776
미사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어린이들에게 ‘미사’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졸리고 지루한 한 시간? 선생님 몰래 친구들과 장난치는 자리? 신부님 말씀에 책에 나온 대로 대답하는 시간? 사실 어린이들이 미사의 진짜 의미를 이해하고 미사를 드리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어린이들 뿐 아니라 사실 성인 중에서도 미사를 제대로 알고 드리는 신자가 아주 많지는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미사를 빠지면 안 된다는 의무감에, 주일 미사에 가서 기계적으로 응답하며 습관적으로 미사에 참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미사를 드려요!』는 어린이들에게 미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그 참뜻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미사가 그저 지루하고 답답한 시간이 아니라, ‘예수님과 하나 되는 시간’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시작 예식으로 시작해 말씀 전례, 성찬 전례에 이어 마침 예식에 이르기까지, 미사에서 느낄 수 있는 하느님을 차근차근 이야기해준다.
9791170440352

소원나무 그래픽노블 어린이 추천도서 세트 (말썽쟁이 푸딩을 키우려면 + 방귀쟁이 푸딩과 함께라면)

조 버거  | 소원나무
21,600원  | 20200427  | 9791170440352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를 위한 그래픽노블 시리즈입니다. 거짓과 진실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거짓말 전문가 ‘샘’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다양한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짓 vs. 진실 공방전은 진실을 긍정하고 거짓을 부정하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진실과 거짓을 색다른 관점으로 보여 줍니다. 샘은 자꾸만 듣고 싶은 달콤한 거짓말과 들을수록 불편해지는 고약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며, 거짓과 진실 모두 적절한 때와 장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인 작가 조 버거는 단순하지만 세련된 그림체의 만화를 활용해 철학적인 주제를 어린이가 재미있고 쉽게 읽도록 표현하였습니다. ▶ 《말썽쟁이 푸딩을 키우려면》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거짓말쟁이 샘 앞에 어느 날 고양이 푸딩이 나타납니다. 샘은 푸딩을 키우는 대신 거짓말을 안 하기로 가족들과 약속하지만,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계속 놓입니다. 과연 샘은 끝까지 진실만을 말할 수 있을까요? 《말썽쟁이 푸딩을 키우려면》은 평소 나쁘게만 생각했던 ‘거짓말’을 색다른 관점으로 조명합니다. ‘선의의 거짓말은 해도 괜찮은 걸까?’ ‘스스로를 속여도 거짓말은 여전히 거짓말일까?’ 등의 질문을 통해 지금껏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기발한 거짓말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독자는 샘과 함께 거짓말의 세계를 탐험하며, 복잡하게 얽힌 거짓말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방귀쟁이 푸딩과 함께라면》 샘은 영화 〈크라이 울프〉 상영회에 가기 위해 ‘진실만 말하기 도전’을 시작하고, 점점 솔직한 사람이 되어 갑니다. 가족들이 바라던 대로 샘은 진실한 사람이 되었지만, 이상하게도 가족들은 갈수록 진실만 말하는 샘이 불편해집니다. 샘이 아빠의 페인트칠이나 할아버지의 순무 피클이 형편없다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하면서 불편한 진실이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방귀쟁이 푸딩과 함께라면》은 진실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려 줍니다. 자신이 저지른 잘못은 거짓 없이 솔직하게 말하되,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눌 때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이 앞서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거짓과 진실 사이에서 올바르게 균형 잡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9791190077439

할머니의 용궁 여행 (2021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2021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 어린이인권도서 목록 추천도서, 2021 읽어주기좋은책 선정도서, 2020 문학나눔 선정도서)

권민조  | 천개의바람
10,800원  | 20200407  | 9791190077439
아윤이의 할머니는 경상도 바닷가 마을의 해녀예요. 할머니가 물질하러 바다로 나가면 아윤이는 집에서 할머니를 기다리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자 아윤이는 할머니가 걱정되어 바닷가로 갑니다. 막 뭍으로 나온 할머니는 바닷속에서 엄청난 일을 겪었다며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었지요. 평소처럼 미역 밭 가꾸러 바다로 들어간 할머니는 엄청 큰 전복이 무더기로 있는 걸 발견하고망사리 째로 쓸어 담고 있었지요. 그때 할머니 앞에 넓적한 광어가 나타나서는 자기 좀 살려 달라고 애원했어요. 평소 어려운 사람을 모른척하지 않는 할머니는 광어를 도와주겠다고 해요. 광어가 할머니 주위를 뱅뱅 돌자 할머니는 납작해지고 아가미도 생기더니 바위틈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물이 뜨끈했다가 차가웠다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백여덟 번 될 때쯤 지나자, 할머니는 으리으리한 용궁에 도착해요.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바다 동물들이 할머니 무릎을 꿇리더니 용왕인 거북이 아프다며 할머니에게 간을 달라는 거예요. 무슨 소리를 하냐며 불같이 화를 내던 할머니는 용왕 거북의 얼굴을 보고 너무 불쌍해서 할말을 잃어요. 도대체 바다동물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할머니는 이 위기를 넘기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9788962194739

나야 나 나야 나 (2025년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기쿠치 치키  | 책빛
14,400원  | 20240919  | 9788962194739
“나야 나, 나야 나!” BIB 황금사과상 수상 기쿠치 치키 작가 찬란하게 빛나는 어린이의 세계! 어린 시절 친구와 신나게 놀다 둘만의 상상의 세계로 빠져든 적이 있나요? 그때는 친구와 함께라면 뭐가 그리도 즐거운지 서로 얼굴만 봐도 웃음이 터져 나왔지요. 찬란하게 빛나는 동심의 세계를 아름다운 수채화에 담아낸 기쿠치 치키 작가의 그림책입니다. 표범과 사자의 천진난만한 표정과 몸짓에 친구와 신나는 놀이에 빠져든 어린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기며, 마법처럼 어린 시절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표범과 사자가 숲에서 신나게 놀다가 서로 자랑을 시작합니다. 표범이 뾰족한 발톱을 자랑하면, 사자는 단단한 근육을 자랑하고, 표범이 예쁜 무늬를 자랑하면, 사자는 멋진 갈기를 자랑합니다. 두 친구는 서로 경쟁하며 나무가 되고, 악어가 되고, 강이 되고, 폭풍우가 되며 둘만의 상상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9788962195149

달려! (국제 엠네스티 추천 도서, 국가인권위원회 어린이 인권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

다비드 칼리  | 책빛
14,400원  | 20251027  | 9788962195149
“너를 만난 건 나에게 축복이야!” 한 소년의 삶을 바꾼 진정한 스승의 이야기 갈등과 화해, 성장과 희망을 담은 감동의 서사! 가난과 차별로 상처 입은 한 소년이 한 선생님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세상에 대한 미움으로 가득 찬 흑인 소년 레이에게 교장 선생님이 다가와 다정한 손길을 내민다. 선생님은 레이의 마음에 쌓인 ‘화’를 쏟아 내기 위해 트랙을 달리게 하고, 좌절을 수학 공부로 풀어내며 꿈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다비드 칼리 작가와 마우리치오 콰렐로 작가는 진정한 교육의 의미와 희망의 선순환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갈등과 화해, 성장과 희망의 서사를 차분히 들려준다. 세월이 흘러 교장 선생님이 된 레이가 한 아이와 트랙을 달리며 또 다른 기적을 이어 나가는 마지막 장면은 깊은 여운을 선물한다.
9788925579139

아모스 할아버지가 버스를 놓친 날 (어린이도서연구회 새로 나온 책 (추천 도서))

필립 C. 스테드  | 주니어RHK
12,600원  | 20220225  | 9788925579139
칼데콧상 수상작ㆍ타임지 선정 ‘역대 최고의 어린이책’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10년 만의 후속작 후속작이라는 타이틀 없이도 그 자체로 즐거운 작품 _북리스트 왠지 모르게 자꾸만 삐걱대는 하루, 결국 나를 도와주는 건 내 곁의 다정한 친구들 《아모스 할아버지가 버스를 놓친 날》은 2011년 칼데콧상 수상작이자 타임지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어린이책’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후속작이다. 10년이라는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전작의 따스함과 포근함을 그대로 전하는 동시에 아모스 할아버지와 동물 친구들의 확장된 세계를 선보인다. 이들이 나누는 서로를 향한 올곧은 애정과 마음은 예상치 못한 팬데믹으로 인해 이전보다 훨씬 더 개인화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고요히 화두를 던지고 무한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에 더해 연필 스케치와 목판화를 사용한 에린 스테드의 온화하고 보드라운 화면 연출은 이 작품을 사랑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화면 곳곳에 숨은 작은 그림과 다층적인 구성으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담아낸 《아모스 할아버지가 버스를 놓친 날》을 통해 그림책 읽는 즐거움을 느껴 보자.
9791165883607

달과 지구가 다툰 날 (2024년 서울시교육청 어린이 도서관 여름방학 추천도서)

데이비드 더프  | 북극곰
15,120원  | 20240415  | 9791165883607
어느 날 달과 지구가 다퉜습니다. 자그마치 45억 년 동안 지구 곁에 있던 달은 짐을 싸서 여행을 떠납니다. 흥미진진한 달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태양계 행성들의 특징과 위성의 개수, 달과 지구가 공존하는 이유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태양계를 크게 한 바퀴 돌고 난 달은 과연 지구 곁으로 다시 돌아오게 될까요? 매력적인 캐릭터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일러스트가 눈길을 사로잡는 『달과 지구가 다툰 날』은 달이 지구를 떠난다는 신선한 발상을 통해 익숙하고 일상적인 관계를 돌아보게 하고, 태양계 행성의 정보까지도 습득할 수 있는 재미있고 알찬 그림책입니다.
9791165731298

기차 와요? (2021.05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

기쿠치 치키  | 천개의바람
9,000원  | 20210205  | 9791165731298
빨강 기차가 와요! 파랑 기차도 왔어요! 기차가 또 올까요? 다음엔 어떤 기차가 올까요? 아이와 동물 친구들이 기차를 기다려요. 와요? 와요? 하고 기대감에 차 기다리면 기차가 와요! 이번 기차는 기다리던 기차가 아니었어요. 기차가 또 올까요? 다음엔 어떤 기차가 올까요? 〈기차 와요?〉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다리는 즐거움을 생생히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9788961708203

하이킹 (2022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피트 오즈월드  | 보물창고
14,400원  | 20210720  | 9788961708203
★2021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 최종후보작 ★2020 〈커커스 리뷰〉 올해 최고의 그림책 ★2020 〈혼북〉 팡파르 선정도서 ★〈퍼블리셔스 위클리〉 추천도서 ★〈북리스트〉 추천도서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추천도서 ▶말이 없는 그림책, 그러나 온갖 소리가 들리는 그림책 『하이킹』은 글자가 거의 없는 그림책이다. 말은 전혀 없다. 그래서 고요함 속에서 책장을 넘기게 되지만, 금세 온갖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이른 아침 하이킹을 떠날 채비를 하는 분주한 소리, 도시를 벗어나 구불구불한 길을 달리는 승용차의 힘찬 엔진 소리, 그리고 산에 들어서면 고막을 청명하게 두드리는 새소리, 바람 소리, 물소리까지… 자연의 온갖 소리들이 생생하게 들려온다. 어둠을 바탕으로 빛나는 별들처럼, 고요함을 배경으로 더욱 또렷해진 소리들이다. 소리만이 아니다. 말이 없으니 숱한 것들이 세세히 보인다. 배낭에 들어가는 소소한 물품들과 덩달아 달뜬 고양이의 앙증맞은 움직임부터, 숲길에 핀 작은 풀꽃들과 무당벌레와 나비와 새들과 나무와 거대한 폭포와 푸른 하늘까지, 그리고 그 안에서 함께 몸을 움직이는 아빠와 아이의 표정까지, 하나하나 섬세하게 보여 독자들의 눈길은 수시로 머물고, 옮겨 가고 또 머물기를 반복하게 된다. 그러면서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하이킹은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된다. 말이 없어서 더욱 풍요로운 이야기가 된다. 보물창고 〈I LOVE 그림책〉 컬렉션으로 출간된 피트 오즈월드의 『하이킹』은 오랜 추억으로 남을 아빠와 아이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담은 그림책이다. 단순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게 아니라, 부모와 자식의 관계라는 렌즈를 통해 자연의 경이를 보여 주고, 그 안에서 추억과 유대가 형성되는 방식을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왜 우리는 캠핑과 하이킹에 열광할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요즘 캠핑과 하이킹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실내보다 감염 위험이 적은 곳을 찾다 보니, 특히 많은 발길이 이어진 곳 중 하나는 바로 산이다. 북적이는 도심과 사람들로부터 벗어나 싱그러운 자연을 호흡할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산에 올랐던 즐거운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여기, 한 아빠와 아이도 즐거운 추억을 쌓고자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오늘은 하이킹을 가는 날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산을 오르고 짙은 녹음 속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신다. 일상에서는 보기 힘든 야생 동물과 곤충들을 관찰하고 시원한 폭포도 만난다. 가끔씩 험난한 길도 마주치지만 아빠와 함께라면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 마침내 정상에 다다르면 아름다운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고 멋진 기념 사진도 남긴다. 그렇게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생긴다. 이 광활한 대자연에 비하면 인간은 작은 존재이지만, 아빠와 아이 사이의 유대와 사랑은 결코 크기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값지다. 『하이킹』 속 산행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추억이 만들어지고 유대감이 점차 쌓여 가는 과정을 모두 지켜볼 수 있다. 집으로 돌아온 그들이 행복한 표정으로 함께 잠든 마지막 장면에 다다르면, 이 특별한 하루가 주는 감동과 사랑스러움에 절로 미소 짓게 된다. 우리가 캠핑과 하이킹에 열광하는 것은 단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자연에서 얻는 위안과 치유뿐 아니라, 함께하는 이들의 긴밀한 유대와 교감과 소중한 추억이 형성되는 가장 좋은 방식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재발견된 캠핑과 하이킹의 진정한 가치이다. ▶주요 내용 상쾌하고 고요한 아침이 막 밝아 올 즈음, 아이는 일찍 잠에서 깨어났어요. 오늘은 바로 하이킹을 가는 날이거든요! 마침내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산속을 걷기 시작하자,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발견하고 소소한 도전에 성공하며 살아 있음을 생생히 느끼게 되었답니다. 이처럼 『하이킹』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부모와 자식의 관계라는 렌즈를 통해 보여 주고, 그 안에서 추억과 유대가 형성되는 방식을 따뜻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이 정겨운 아빠와 아이의 즐거운 하이킹을 함께 따라나서 볼까요?
9788961708104

결혼식에 간 훌리안 (2022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제시카 러브  | 보물창고
13,500원  | 20210329  | 9788961708104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가 선보이는 아름다운 그림책,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아주 특별한 가치들 이 그림책, 표지부터 눈길을 끈다. 책 표지에 등장하는 두 아이의 생생한 표정과 화려한 차림새가 심상찮다. 라일락꽃을 연상시키는 연보라빛 슈트에 핑크색 구두를 신고 머리에 붉은 화관을 쓴 남자애는 우아한 자태를 한껏 뽐내고, 그리고 그 남자애보다 훨씬 더 활달해 보이는 여자애는 화사한 살구색 드레스를 입고서 마냥 즐거워한다. 무슨 날일까? 제목을 보니, 누군가의 결혼식 날이다. 책을 펼치자마자 이야기는 시작된다. 연보랏빛 슈트를 입은 ‘훌리안’은 할머니의 팔짱을 끼고, 풍성한 드레스를 입은 ‘마리솔’은 스포츠 모자를 거꾸로 쓴 채 할머니의 옷자락에 매달려 결혼식장에 도착한다. 처음부터 아주 특별한 일이 곧 일어날 것만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그림책 『결혼식에 간 훌리안』은 작가 제시카 러브가 갈색 바탕의 종이에 화려한 색채로 섬세한 이미지를 구사한 아주 매력적인 작품이다. 책장을 넘기면서 어느새 마음을 빼앗긴 독자들은 모든 장면 구석구석에 한참 동안 눈길을 주게 된다. 보물창고 〈I LOVE 그림책〉 컬렉션으로 출간된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제시카 러브의 『결혼식에 간 훌리안』은 우선 아름답기 그지없는 이미지들로 가득한 책이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세부 내용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매우 독창적이면서도 더러는 낯설고 생경하게 느껴질 정도로 확장되는 세계를 품고 있다. 이 책에는 사회가 오랫동안 규정해 온 남자다운 모습, 여자다운 모습에서 벗어나 성별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랑을 하고, 우정을 맺으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 인물들로 가득하다. 그들은 서로 사랑과 공감을 한껏 표현하고 각자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전한다. ▶“결혼식은 사랑을 위한 파티야.” -사회적 젠더 규범과 구속에 방해받지 않는 아이들이 만드는 ‘마법의 순간’ 결혼식엔 화려한 꽃과 달콤한 키스가 있다. 또, 즐거운 춤과 맛있는 케이크가 있다. 결혼식은 사랑을 위한 파티이다. 할머니를 따라 온 이 결혼식에서 훌리안은 마리솔이라는 새 친구도 생겼다. 예식이 끝나고 피로연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그들만의 놀이와 마법을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둘은 식탁 밑에서부터 황홀한 버드나무, 그리고 흙탕물이 있는 풀밭에 이르기까지 결혼식장 곳곳을 답사한다. 훌리안은 버드나무를 ‘요정의 집’이라고 부르며 심미적 탐닉을 하고, 반면에 마리솔은 반려견과 함께 풀밭을 뒹굴며 거칠게 놀다가 드레스를 더럽히고 만다. 그러자 훌리안은 자신의 셔츠를 벗어 청록색 버드나무 잎으로 아름답게 장식해 마리솔에게 입혀 준다. 이 장면은 사회적 젠더 규범과 구속에 의해 결코 방해받지 않는 아이들이 나비처럼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는 ‘마법의 순간’이 된다.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저절로 흥겨운 춤을 추게 만드는 사랑의 다양하고도 아름다운 모습들이 이 그림책 전체를 관통한다. 더할 나위 없이 자유롭고 행복한 인물들 사이에서 독자들은 어느새 진정한 사랑과 더불어 우정, 수용, 축복의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9788961707855

피터와 에르네스토는 단짝이야 (2022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그레이엄 애나블  | 보물창고
14,400원  | 20201210  | 9788961707855
피터는 둘이 함께 살고 있는 멋진 나무를 사랑해요. 그래서 절대로 그곳을 떠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에르네스토는 푸른 하늘을 사랑해서 지구상의 모든 곳에서 하늘 전체를 보고 싶어 하지요. 그래서 멀고 먼 모험을 떠나고, 혼자 남은 피터는 애를 태웁니다. 두 단짝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게 되면서 영영 멀어지게 될까요, 아니면 더 가까워지게 될까요?
9788961707671

우리는 딱이야 (2022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민 레  | 보물창고
12,420원  | 20200620  | 9788961707671
▶말이 서로 통하지 않는다면, 과연 무엇으로 소통할 수 있을까? 누구에게든 익숙하면서도 낯선 존재가 있기 마련이다. 때로는 매일 보는 얼굴이 아주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니 한 아이가 따로 사는 할아버지에게 갑작스럽게 맡겨질 때 느낄 서먹서먹한 감정은 가히 짐작할 만하다. 오랜만에 보는 할아버지, 어쩐지 낯설고 어색하기만 하다. 괜스레 쭈뼛거리게 되고 선뜻 다가가기도 어렵다. 더욱이 말도 잘 통하지 않는다. 엄마 아빠와는 학교 이야기, 친구 이야기, 하다못해 길에서 본 강아지 이야기까지도 ‘폭풍 수다’로 풀어 놓는데, 할머니 할아버지와는 왜 이렇게 어색하기만 할까? 좋아하는 음식도,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어느 하나 통하는 게 없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 어떻게 헤쳐 나가면 좋을까? 보물창고 〈I LOVE 그림책〉 컬렉션으로 새로 출간된 그림책 『우리는 딱이야』는 이런 세대 간의 해묵은 거리감과 극복의 과정을 풍부한 색채와 역동적인 이미지로 그려냈다. 표지를 보면, 먼저 할아버지와 아이의 따뜻한 포옹이 눈에 들어온다. 다음엔 그 안에 넘실대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우리 마음에 오색 빛깔로 다가온다. 말랑하고 보드랍지만 가장 단단하고 강한 마음이 담긴, 그야말로 제목에 딱 어울리는 정겹고 아름다운 이미지이다. 그림책을 펼치면, 좀 더 구체적인 사연이 담긴 이야기가 전개된다. 간결하게 쓰인 최소한의 글이 구체적인 묘사와 역동적인 그림에 실리면서 마침내 강렬한 메시지로 바뀐다. 낯설고 어색한 분위기, 서로 어긋나는 취향, 원활한 소통의 부재를 거치면서 점점 간격이 벌어지던 아이와 할아버지의 관계는 그림 그리는 행위를 통해 급반전된다. 우연히 발견한 ‘그림’이라는 새로운 언어가 둘 사이를 연결할 가능성이라는 사실을 감지하는 순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 소통의 언어를 함께 구축해 나가는 것이다. 각자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그림이 만나 서로 호응하고 진정으로 소통하게 되면서 마침내 전환점을 맞이하고, 이런 과정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댄 샌탯’이 역동적으로 펼쳐 보이는 새로운 언어의 가능성 그림책 『우리는 딱이야』는 언뜻 보기에 다문화 혹은 이민자 가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에게 새로운 소통의 언어를 제시한다.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어떻게든 다가가 보려 애를 쓰고, 아이 역시 말을 건네 보려 애쓰지만 둘 사이에 놓인 경험과 시간 그리고 언어의 장벽은 높고 단단했다. 둘 사이엔 서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전혀 새로운 언어가 필요했던 것이다. 둘 사이의 연결 고리는 바로 그림이다. 둘은 순백의 종이 위에 붓과 색연필로 함께 그림을 그리고, 색깔을 입히며 비로소 서로를 마주보게 된다. 둘 사이에 말로 하는 대화는 없다. 오직 선과 색으로 칠해진 그림 속 세상만이 놓여 있을 뿐이다. 함께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할아버지와 아이는 이야기를 만들고, 화구도 서로 바꿔가며 시간과 감정을 공유한다. 그 결과 무엇보다도 강하고 짙은 유대감이 둘 사이에 흐르게 된다. 그리고 낯섦과 거리감은 사랑과 존경으로 탈바꿈하고 이를 지켜보는 독자들의 마음 역시 저절로 열리게 되는 것이다. 그림책 『우리는 딱이야』엔 글이 매우 적다. 간결한 글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과 조화를 이루며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가 되어 독자들에게 다가온다. ‘칼데콧 상’ 수상 작가답게 댄 샌탯의 일러스트 무엇보다도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예술과 스토리텔링의 결합을 한껏 드러내 보이는, 그야말로 그림책다운 그림책인 것이다. 이 책을 보는 독자들은 누구나 ‘예술의 힘’이 그 중심이 되는 ‘새로운 언어’의 가능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주요 내용 어느 날 한 아이가 엄마와 함께 할아버지 댁을 방문한다. 엄마는 아이를 잠시 할아버지에게 맡기고, 아이는 한나절 동안 할아버지와 단둘이 집에 남게 된다. 할아버지와 아이는 서로 읽고 쓰는 언어가 완전히 다르다. 말 한 마디도 제대로 통하지 않고 심지어 좋아하는 음식이나 텔레비전 프로그램마저도 다르다. 아이는 그런 할아버지가 답답하기만 한데…….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 어떻게 헤쳐 나가면 좋을까? 결국 아이는 스케치북을 꺼내어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에 홀로 빠져들고, 그것을 본 순간 할아버지의 눈도 새삼 반짝인다. 두 사람 앞에, 무언가 색다른 국면이 이제 막 펼쳐지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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