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얼굴"(으)로 1,43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3718853

얼굴

연상호  | 세미콜론
19,800원  | 20180115  | 9788983718853
온 사회가 합심해서 어둠 속에 묻어 버렸던 진실이 맨얼굴 드러낸다! 1100만 돌파라는 신화를 쓴 한국 최초의 좀비 블록버스터인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 그의 그래픽노블 데뷔작 『얼굴』. 《돼지의 왕》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 국제 영화제 감독 주간에 진출하고, 《사이비》로 스페인 히혼 국제 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거머쥐며 평단뿐만 아니라 대중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고, 흥행에도 성공하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자리 잡은 연상호 감독. 좀비가 대량 발생하는 전대미문의 재난 속에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 열차 속에서 벌어지는 승객들의 사투를 그린 《부산행》으로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으며 영화감독으로도 자리 잡은 그가 이번에는 그래픽노블에 도전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연상호 감독의 날카로운 시선과 결말을 본 후 며칠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특유의 뒷맛을 그대로 간직한 이 작품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소외받고 잊혀져간 한 여인의 일생을 소재로 하고 있다. 시각 장애인이라는 천형을 이겨내고 도장 가게에서 시작해 캘리그래피 연구소를 설립하기에 이른 한 저명한 전각 장인과 그의 아들. 30년 전 사망한 한 여인의 유골이 신시가지 개발 과정에서 발견되며 그들의 삶에 서서히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평생 의식하지 않은 채 살아왔던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사연을 추적하기로 결심한 전각 장인의 아들 임동환과 다큐멘터리 pd 김수진은 그녀의 가족, 직장 동료와 접촉하며 숨겨진 진실에 접근해 간다. 누군가의 아내, 어머니, 가족으로서 분명히 존재했으나 이제는 그 얼굴이 지워진 채 모든 사람에게 ‘못생긴 괴물’로만 기억되고 있는 정영희. 그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9788984078765

얼굴의 인문학 (얼굴뼈로 들여다본 정체성, 욕망, 그리고 인간)

이지호  | 세종서적
17,100원  | 20250910  | 9788984078765
“얼굴 속 뼈들이 전하는 인류의 욕망” 교실 밖의 해부학, 정체성을 해부하다! 현직 구강악안면외과 의사가 직접 그리고 쓴, 얼굴뼈를 다룬 세계 최초의 의학 교양서 얼굴은 인간의 정체성이 압축된 곳이지만, 그 뿌리는 ‘뼈’다. 얼굴뼈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다. 감정이 지나고 욕망이 머무는 장소이며, 결국 ‘나’라는 존재를 이루는 실루엣의 시작이다. 『얼굴의 인문학』은 신체의 가장 복잡한 기관인 얼굴뼈를 통해 미(美)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정체성을 탐구한 책으로, 얼굴뼈 해부학과 인문학을 결합한 최초의 의학 교양서다. 뼈를 다룬 해부학 책은 있어도, 얼굴뼈를 중심으로 인간의 삶과 정체성을 들여다본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서울아산병원 울산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 이지호는 20년 이상 다양한 환자를 만나며 쌓아온 임상 경험을 인문학적 통찰로 이 책에 녹여냈다. 치과대학 시절에는 시험을 위한 ‘묻지 마 암기’였던 해부학. 그러나 구강암 환자의 얼굴을 재건하고, 사고로 산산이 부서진 얼굴뼈를 복원하는 수술실에서 해부학은 차가운 지식이 아닌 사람을 살리는 언어가 되었다. 이 책은 그 언어로 해부학을 말하는 법을 익힌 한 외과의사의 기록이다. 고대에는 공포를 상징했으나 현대에는 축제의 아이콘으로 진화한 해골, 해골을 소재로 한 바니타스 속 메멘토 모리의 철학, 성냥팔이 소녀 못지않게 비극적인 성냥공장 소녀의 직업병 인악, 인간의 얼굴뼈를 잘 활용한 마징가 Z, 「캐스트 어웨이」 톰 행크스의 위험한 치아 발치 등 역사와 영화 속 얼굴뼈 이야기를 저자는 치밀한 해부학 지식과 인문학적인 성찰로 풀어낸다. 게다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웹툰에서는 저자 특유의 유머와 철학을 엿볼 수 있다. 황승준 대한해부학회장, 이종호 국립암센터 교수, 유튜브 「닥터프렌즈」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교수, 권복규 이화의대 교수, 신상목 대표 등이 단순한 해부학 교양서를 넘어, 얼굴이라는 공간에 담긴 정체성과 역사, 그리고 삶의 서사를 고스란히 풀어낸 보기 드문 책이라고 극찬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예로부터 미의 기준이 되어온 얼굴을 이루는 얼굴뼈를 올바로 이해하고 미에 대한 인류의 욕망, 인간의 정체성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9791194616023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3 (광해군 편: 두 얼굴의 왕)

설민석, 남이담  | 단꿈아이
12,600원  | 20250526  | 9791194616023
우리 아이 한국사 첫걸음,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으로 시작하세요! 2017년 1권이 처음 출간된 이래, 누적 판매 부수 600만 부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역사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한국사를 재미있는 만화와 깊이 있는 부록으로 유익하게 전달합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놀이하듯 즐겁게 한국사를 접하며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한국사를 사랑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게 도와줄 것입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3권에서는 역사 속 광해군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어떤 사람은 그를 중립 외교를 펼친 최고의 왕이라 말하고, 어떤 사람은 그를 어린 동생을 죽인 최악의 왕이라 말합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광해군은 어떤 인물이었을지, 설쌤과 함께 역사 속에서 확인해 보세요!
9788931479867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 (EBS 다큐프라임)

EBS 돈의 얼굴 제작진, 조현영  | 영진닷컴
18,000원  | 20250705  | 9788931479867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이유, 그 시작은 ‘돈의 구조’에 있다 돈에 끌려다닐 것인가, 흐름을 읽을 것인가 우리는 매일 돈을 쓰고, 돈을 벌기 위해 일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정작 돈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 EBS 다큐프라임 화제작을 바탕으로 한 『돈의 얼굴』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돈의 탄생부터 이자, 인플레이션, 빚, 암호화폐, 투자 심리에 이르기까지, 돈을 둘러싼 여섯 가지 주제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와 그 속에 놓인 개인의 현실을 함께 조망한다. 복잡한 경제 개념을 이론이나 수식이 아닌 실제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제작진은 레바논, 일본, 나이지리아, 미국 등 9개국을 직접 취재하며, 저명한 경제학자부터 은행 인질극의 당사자, 청년 투자자,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만났다. 그들의 삶 속에서 경제 개념이 어떻게 실체화되는지를 보여 주며,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던 표현들인 ‘돈이 돈을 번다’, ‘시간은 돈이다’, ‘돈은 돌고 돈다’ 속에 숨겨진 경제 원리를 일상의 언어로 해석한다. 명목임금과 실질임금, 금리, 유동성, 부채 구조 등 우리의 삶에 밀접한 개념을 구체적으로 짚으며, 숫자 너머의 구조를 보여 준다. 지금 당신의 삶이 버겁게 느껴진다면, 그 시작은 돈의 흐름을 모르는 데 있을지도 모른다. 『돈의 얼굴』은 돈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시작점이 되어 줄 것이다.
9788960217874

얼굴 (이재무 시선집)

이재무  | 천년의시작
13,500원  | 20241029  | 9788960217874
이재무 시인의 35년 시력을 집대성한 시선집 『얼굴』(천년의시작)이 출간되었다. 시인은 1983년 『삶의 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면서 『섣달그믐』,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시간의 그물』, 『슬픔은 어깨로 운다』 등 시집 11권, 『생의 변방에서』, 『집착으로부터의 도피』 등 산문집 3권, 이 밖에도 연시집 『누군가 나를 울고 있다면』, 시선집 『길 위의 식사』와 시평집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필 때』를 저술한 바 있다. 또한 그의 문학적 성취는 윤동주문학대상, 소월시문학상, 난고문학상, 편운문학상, 풀꽃문학상, 송수권시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빛을 더해왔다. 회갑을 기념하며 출간된 이번 시선집은 그동안 출간된 11권의 시집에서 각각 9편~14편, 제 7회 소월시문학상 수상작에서 3편을 뽑아 총 121편으로 구성되었다. 뒤이어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해설 「기억과 유목, 서정과 구체성의 사이를 가로질러」을 통해 시인의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시 흐름의 맥을 짚어주고, 김춘식, 유성호, 이형권, 홍용희 네 명의 문학평론가들이 모여 특별좌담 형식으로 시인과의 인연과 그의 시적 성취에 대해 들려준다. 또한 김선태 시인은 절친 후배로서 바라본 이재무 시인의 모습을 「소탈하고 솔직담백한 시인」이란 제목 아래 풀어놓고 있다.
9791191994438

기적의 괄사 따라 하기 얼굴편 (턱선&귀, 관자놀이, 두피)

송사월  | 용감한 까치
6,210원  | 20250828  | 9791191994438
캐러멜 마키아토 한 잔 가격으로 몸속 흐름을 바꾸는 기적의 괄사 습관을! 〈기적의 괄사 따라하기 - 얼굴 편〉 기적의 턱선&귀, 관자놀이, 두피 몸은 솔직하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모든 경험에 몸은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자세가 틀어지거나 생활 습관이 잘못된 경우, 또는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장시간 긴장된 상태로 있는 경우 몸에도 긴장이 쌓이고 혈류의 흐름이 악화된다. 승모근이 굳거나 뭉치면서 두통과 혈류 정체를 유발하고 복부의 지방과 셀룰라이트가 쌓이도록 만들기도 하며, 노폐물이 쌓이고 부종을 심화시켜 팔뚝을 비대하게 만들기도 한다. 상체보다 혈류와 림프 순환 속도가 느린 하체의 경우에는 오래 앉거나 서 있는 생활이 반복되면 허벅지와 종아리, 골반까지 전체적인 흐름이 정체돼 근막이 뭉치고 부기가 악화되며 결국 셀룰라이트로 이어지기 쉽다. 몸의 일부인 얼굴도 이런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 스트레스와 잘못된 자세로 인한 림프 정체는 부기를 유발하고 이중턱을 만들 뿐만 아니라 귀 주변의 림프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전신에 피로가 쉽게 쌓이게 만든다. 특히, 림프와 혈류, 자율신경이 교차하는 관자놀이와 두피는 순환이 정체되면 두통은 물론, 안면의 긴장과 집중력 저하가 동반되기 쉽기 때문에 업무와 공부를 위한 집중력과 컨디션 회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얼굴의 림프 흐름과 혈류를 개선해야 한다. 〈기적의 괄사 따라 하기〉 시리즈는 이를 위한 '특급 처방' 시리즈다. 아주 작은 도구, 누구나 가볍게 들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괄사'로 온몸의 림프절과 정확한 부위를 자극해 막혀 있거나 바르지 못한 몸속 흐름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하우투 방법을 자세히 담았다. 저자의 설명에 따라 괄사 루틴을 따라 하다 보면 자연스레 군살 없고 근육이 뭉치지 않은 '슬림한' 몸매로 돌아와 있을 것이다. 굳이 힘 줘서 세게 자극할 필요도 없다. 몸이 무거울 때마다, 생각날 때마다, 샤워 후, 자기 전에 틈틈이 가볍게 자극만 하면 된다. 커피 한 잔의 가격으로 몸의 흐름을 정상으로 돌리고 통증과 부기, 불필요한 지방을 없애 전신의 컨디션과 집중력을 회복시키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9791198238511

얼굴 (장량 장편소설)

장량  | GENIO(제니오)
16,200원  | 20230424  | 9791198238511
사람에게는 면상과 심상 두 개의 얼굴이 있다. 당신은 어느 얼굴로 살아가는가. 얼굴은 마음의 초상. 변장을 너무 많이 하여 본디 얼굴을 잃어버렸다. -아르센 뤼팽/모리스 르블랑-
9791165021269

얼굴

의자  | 책고래
28,800원  | 20230103  | 9791165021269
가면 뒤의 나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오늘, 나는 어떤 얼굴로 사람들을 만나며 살았을까? 『얼굴』은 의자 작가의 오랜 고민이 담긴 그림책이다. 영국 유학 시절 겪었던 차별과 작가의 얼굴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시간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책이다. 또한 의자 작가 특유의 깊고 담백한 수채화를 큰 판형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글 없는 그림책으로 오롯이 그림에 집중해서 그림으로 전하는 작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한다. 오늘, 나는 어떤 얼굴로 사람들을 만나며 살았을까 신체 중에 스스로 볼 수 없는 유일한 곳인 얼굴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잠시 빌려 쓴 가면도 결국은 내가 선택한 내 얼굴이지요. 얼굴과 가면의 이야기는 심오하고 복잡하지만 매혹적입니다. 『얼굴』의 모티프가 된 ‘가면이 곧 얼굴이다.’라는 문장을 제가 처음 읽었을 때의 놀라움과 묘한 이끌림처럼요. 우리 안에 어딘가 움츠리고 있을 아이에게, 나를 감추지 않고 민낯으로 세상을 마주해도 괜찮다는 말을 건네고 싶었습니다. 그림책 『얼굴』을 통해 진정한 나와 마주할 용기를 내어 보세요. - 작가의 말 중에서-
9788924103113

얼굴

해성  | 퍼플
0원  | 20230101  | 9788924103113
만나고 헤어지면서 느끼는 것에 대해 정리하고 싶었다. 그것은 내가 크고 작은 마음의 위기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이었다. 아무튼, 평범한 사내의 인생 정리 같은 것이다. 그림을 잘 못 그려서 말로 그려 본 것이기도 하고. 그래서 글에서 그림이 어른거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누구에게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면 함께 산에 오른 듯, 함께 술 한잔 한 듯 반갑겠다.
9788981206192

얼굴 (심인보 사진집)

심인보  | 새로운사람들
45,000원  | 20210528  | 9788981206192
유적으로 남은 부처상과 닮은 사람을 찾아내 하나의 형상으로 만든 사진작품 이십 점과 미얀마의 풍경, 일상을 담아 사진집으로 발간한 도서이다.
9788994025841

조선 레지스탕스의 두 얼굴 (민족주의가 감춘 우리 영웅들의 화려한 흑역사)

진명행  | 양문
16,200원  | 20211115  | 9788994025841
우리나라의 독립을 호소하기 위해 고종이 헤이그에 밀사를 파견한 것이 사실일까? 헤이그 밀사 3인을 열사나 지사로 부르고 있는 기존의 시각은 옳은 것인가? 그런데 이에 대해 위조된 어새로 고종의 어명을 조작하고, 외국의 황제에게 가짜 친서를 바친 뒤, 특사를 사칭했다는 새로운 반론이 제시되고 있다. 이런 새로운 시각들을 담은 새로운 책이 발간되었다. 바로 진명행 저 〈조선 레지스탕스의 두 얼굴〉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제 시대 3대 항일무장투쟁이 사실은 전과가 미미한 소규모 전투에 불과했고, 그나마 대전자령 전투는 실체가 없는 허구의 승전임을 일본의 공문서 등 1차 사료를 통해 분석했다. 대통령까지 유해를 모셔오는 이벤트를 할 정도로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는 만주의 독립군들은 사실, 같은 동포의 재물을 약탈하고 괴롭혔을 뿐 아니라, 영역과 권세 다툼으로 같은 독립군들끼리 습격하여 죽이고, 관헌에게 밀고를 일삼았던 사람들로, 그 영웅적 면모 뒤에 가려진 치부를 함께 밝히고 있다. 이런 시각은 기존의 연구나 저서에서는 보기 어려운 것들이다.
9788925540306

얼굴

요코야마 히데오  | 랜덤하우스
0원  | 20100930  | 9788925540306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여경 미즈호의 활약! 일본의 대표 미스터리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소설『얼굴』. 남성 중심의 권위적인 경찰 조직 안에서 여경으로 당당히 살아가는 미즈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용의자의 몽타주를 그리는 여경으로 활약하는 23세 미즈노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 심리까지 꿰뚫어보는 능력을 지녔다. 기동감식반에서 활약하다 어떤 사건으로 휴직한 미즈노는 경찰을 그만둘까도 생각하지만 결국 복직해 비서과 홍보실에 배속된다. 그녀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경찰 대우를 받지 못하지만 계속 여경으로 남으려 하고, 그런 그녀를 밀어내려는 세력들의 방해와 어려운 사건들이 벌어지는데…. 여경 미즈호가 등장하는 다섯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9791173476884

얼굴 상점 (레벨 2)

임지형  | 미래엔아이세움
11,700원  | 20250626  | 9791173476884
“얼굴 상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원하는 얼굴을 살 수 있는 거울 속 세계, 새로운 ‘나’를 만들어 주는 곳이 있다면? 원하는 얼굴을 살 수 있는 특별한 ‘얼굴 상점’이 열렸다! 하연이는 쌍꺼풀이 없는 자신의 가느다란 눈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티브이에 나오는 아이돌처럼 작은 얼굴, 오뚝한 코, 쌍꺼풀이 짙은 큰 눈을 가지고 싶어 하지요. 같은 반 주연이가 여름방학이 끝나자 쌍꺼풀이 생겨서 돌아오고, 자신이 좋아하던 찬이와 사귀기까지 하자 부러움은 더욱 커집니다. 쌍꺼풀만 있다면 모든 게 만족스러울 것 같은데, 아무리 말해도 엄마는 성형 수술을 시켜 줄 것 같지 않습니다. 속상한 마음에 이모가 사 준 특별한 전설이 있다는 손거울에게 말을 걸자, 놀랍게도 손거울이 대답해 왔습니다. 게다가 거울 속에 있는 ‘얼굴 상점’에 가면 수술 없이도 쌍꺼풀을 가질 수 있다고도 합니다. 하연이는 신비한 거울의 힘으로 얼굴 상점에 가게 됩니다.
9788960213579

얼굴 (이재무 시선집)

이재무  | 천년의시작
13,500원  | 20180228  | 9788960213579
이재무 시인의 35년 시력을 집대성한 시선집 『얼굴』(천년의시작)이 출간되었다. 시인은 1983년 『삶의 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면서 『섣달그믐』,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시간의 그물』, 『슬픔은 어깨로 운다』 등 시집 11권, 『생의 변방에서』, 『집착으로부터의 도피』 등 산문집 3권, 이 밖에도 연시집 『누군가 나를 울고 있다면』, 시선집 『길 위의 식사』와 시평집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필 때』를 저술한 바 있다. 또한 그의 문학적 성취는 윤동주문학대상, 소월시문학상, 난고문학상, 편운문학상, 풀꽃문학상, 송수권시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빛을 더해왔다. 회갑을 기념하며 출간된 이번 시선집은 그동안 출간된 11권의 시집에서 각각 9편~14편, 제 7회 소월시문학상 수상작에서 3편을 뽑아 총 121편으로 구성되었다. 뒤이어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해설 「기억과 유목, 서정과 구체성의 사이를 가로질러」을 통해 시인의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시 흐름의 맥을 짚어주고, 김춘식, 유성호, 이형권, 홍용희 네 명의 문학평론가들이 모여 특별좌담 형식으로 시인과의 인연과 그의 시적 성취에 대해 들려준다. 또한 김선태 시인은 절친 후배로서 바라본 이재무 시인의 모습을 「소탈하고 솔직담백한 시인」이란 제목 아래 풀어놓고 있다. 우선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해설을 통해 그의 시는 “성장 서사가 고스란히 묻혀 있는 ‘고향’과 그 고향을 떠나 정착하게 된 ‘객지’를 확연한 대조로 형상화”하면서, “경험적 실감을 서정의 구심으로 바꾸어내는 동력에 의해 지속적으로 펼쳐져 왔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좀 더 세분화하여, “귀향과 탈향 사이의 긴장”을 “주제적 동선”으로 삼고 있는 초기 시, “근원적인 생태적 사유로 무게중심을 옮겨간” 중기 시, “실존적 반성과 자기 탐색을 이어가”는 후기 시로 그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 특별 좌담에서 이재무 시인 시의 문학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이형권 문학평론가는 “당대 정신 혹은 시대 담론과의 교감이 충실”하면서 “그러한 현실 감각이 밀도 높은 서정성의 차원과 결합하고 있다는 점”을, 김춘식 문학평론가는 “전후 베이비붐 세대의 성장 이력을 잘 보여”주면서 “시적 여정 안에 한국의 근대사가 새겨져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 또한 홍용희 평론가는 “1980년대 현실주의 시사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노동자 계급의 미적 이상화를 부각시켜온 관행을 체험적 진정성과 공동체적 보편성의 미의식 위주로 전도시킬 필요가 있다”고 파악한다. 그리고 이런 맥락에서 시인의 시가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평가되어야 할 가치가 있음을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김선태 시인은 「소탈하고 솔직담백한 시인」이라는 제목의 시인론을 통해 “힘겨운 유목의 삶을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등단 35년 동안 무려 11권의 시집을 펴낼 정도로 시에 대한 열정과 허기가 대단한 시인”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시인으로서 또 생활인으로서의 성실함, 표리일치의 성격이 어떻게 시와 맞닿아 있는지, 절친한 후배가 전해주는 생생한 증언이라고 할 수 있다. 표4에 실린 최재봉 한겨레신문 기자의 말을 빌리면 그는 “분노와 슬픔에 먹히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소화시켜서 시의 자양분이자 삶의 활력으로 삼는”다. ‘청년 시인’이라는 별명처럼 그의 삶과 시는 줄곧 젊음으로 무장해 가난하고 척박한 현실을 개척하면서, 그 위에 서정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왔던 것이다. 그러므로 시선집 『얼굴』은 시대를 이겨낸 시인의 당당한 자화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9791198935038

엄마의 얼굴 (김재원 힐링 에세이)

김재원  | 달먹는토끼
15,750원  | 20250115  | 9791198935038
KBS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의 힐링 에세이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오래된 애도입니다.”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남자’ 김재원의 신작 에세이. 〈아침마당〉에서 볼 수 있는 유쾌하고 활발한 모습과 달리 그는 굴곡진 인생을 헤쳐왔다. 열세 살에 어머니를 천국으로 떠나보내고 서른세 살에 아버지마저 여읜 것. 그의 시련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두 번째 엄마인 장모마저 2024년에 세상을 떠났다. 자기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하는 아내를 보며 작가는 비로소 깨달았다. 열세 살의 어린 나이에 떠나보낸 자신의 엄마를 충분히 애도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그래서 “그리움은 오래된 애도”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뒤늦게나마 애도를 시작했다. 그러곤 독자들에게 이렇게 당부한다. “부모님을 오래전 떠나보내고 미처 애도하지 못한 분들, 아픈 부모님을 돌보고 있는 분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가까이 모시지 못해 늘 미안한 분들,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도 살가운 말 한마디 못 건네는 분들 옆에 이 책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엄마에 대한 애도의 시작이자 그동안 작가가 일상에서 건져 올린 경험과 생각의 산물이다. 총 83편으로 이루어진 길고 짧은 이야기 속에는 엄마와 아빠를 비롯한 가족 이야기, 30년 넘게 베테랑 아나운서로 근무하며 말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며 쓴 글, 50여 개국을 여행하며 메모한 단상과 지혜에 대한 아포리즘이 곳곳에 녹아 있다. 때로는 슬프고 감동적이고 교훈적이다. 마음이 아리고 책장을 넘기던 손을 멈추고 명상에 잠기게도 한다. 맑은 시냇물 같은 문장이 곳곳에 흘러내려 읽는 이의 마음을 힐링의 세계로 인도한다. 어디에선가 새소리와 풀잎 사각사각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착각을 일으키게도 한다. “신이 모든 곳에 존재할 수 없어 엄마라는 존재를 만들었다”고 누군가가 말했다. 이 세상에 엄마 없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엄마와 함께 살지 못하는 사람은 많다. 공기와 같이 인간의 삶에 있어 중요하지만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는 엄마라는 존재가 이 책을 통해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