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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순"(으)로 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7552785

코끼리를 만지면

엄정순  | 우리학교
15,120원  | 20241205  | 9791167552785
누가 봐도 코끼리가 틀림없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코끼리들이 나타났다! 시각 예술가와 시각 장애 아이들이 만나 펼쳐 내는 예술과 창의성에 대한 경이로운 이야기 2023년 광주 비엔날레에서 박서보예술상을 수상한 엄정순 작가가 독특한 그림책을 냈다. 『코끼리를 만지면』은 엄정순 작가가 10년 넘게 이끌어 온 예술 프로젝트 ‘코끼리 만지다’를 바탕으로 한 논픽션 그림책으로, 시각 장애 학생들이 코끼리를 상상하고, 찾아가 만져 본 뒤, 예술가들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상상에서 체험, 그리고 창작에 이르는 예술적 여정은 그 자체로 감동적이지만, 무엇보다 눈을 뗄 수 없는 것은 아이들과 예술가가 함께 완성한 작품들이다. 손끝의 감각을 시각 이미지로 형상화해 낸 작품들은 누가 봐도 코끼리지만, 흔히 상상하는 코끼리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엄정순 작가는 『열반경』에 나오는 ‘맹인모상(장님 코끼리 만지기)’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전복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을 유쾌하게 뛰어넘고, 예술과 창의성 그리고 공감과 협력의 힘에 대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엄정순 작가는 예술가로서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늘 품고 있었으며, 그 궁금증에 이끌려 맹학교에서 오랫동안 미술 교육을 해 왔다. 『코끼리를 만지면』에는 시각 장애인 미술 교육을 개척해 온 엄정순 작가의 오랜 경험과 예술적 통찰이 스며들어 있다. 회화와 사진, 조각이 어우러진 이 독특한 그림책에서 보편적인 언어로서 예술의 위대함, 협업 속에서 피어나는 상상력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낯선 존재에 공감하는 힘과 생각하는 힘, 즉 상상력의 결과물입니다. 창조의 세계는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어떤 결핍도 무거워하지 않습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코끼리를 만지면』은 시각 예술가와 시각 장애 아이들이 함께 만든 작품을 바탕으로, 예술과 창의성의 본질에 다가가는 그림책 시리즈 ‘엄정순의 예술 수업’의 첫 번째 책이다.
9788946420809

세상이 어떻게 보이세요?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의 빛을 따라서)

엄정순  | 샘터사
9,000원  | 20180117  | 9788946420809
다음 세대가 묻다 “보는 것에도 특별한 노력이 필요한가요?” 엄정순이 답하다 “나와 다름을 보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낄 때 더 많은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내가 본 것들이 결국 나이기 때문입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아우름 시리즈’의 서른 번째 주제는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이다.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제대로 보고 있는 걸까?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일상에서 별로 생각해 볼 기회가 없던 ‘보다’라는 것에 대해 시각장애 아동의 미술 수업이라는 낯선 상황을 통해 돌아본다. 안 보이는 아이들의 미술 수업은 질문 수업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반짝인다는 건 어떤 거예요? 선생님은 세상이 어떻게 보이세요? 누구 보고는 예쁘다고 하고 누구는 밉다고 하는데 왜 그런 거예요? 바람도 찍을 수 있나요? 동물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나요? 보이지 않아서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들의 질문은 타성에 굳어 있던 우리의 머리와 가슴을 거세게 뒤흔들며, 너무나 익숙해서 조금도 의심해보지 않았던 ‘본다는 것’에 대해 새롭게 돌아보게 한다. 본다는 것은 인식과 관계의 문제로 이어지는데, 이처럼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내가 본 것 혹은 보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결국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또한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는 오래된 우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본다는 행위에는 편견이 깃들기 쉽다. 이처럼 우리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보려 하지 않은 것들, ‘방 안의 코끼리(elephant in the living room)’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진다. 서로 다양한 방식으로 다르게 볼 수 있는 세상, 나답게 보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세상, 그러한 가능성을 인정하는 열린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저자의 질문 여행을 따라가 보자.
9788936454180

점이 모여 모여

엄정순  | 창비
16,200원  | 20080115  | 9788936454180
시각장애예술인협회 '우리들의 눈'과 협력하여 만든 점자촉각그림책으로 시각장애아들을 위해 기획되었지만 비장애아도 읽을 수 있다.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모여 면이 되는 과정을 통해 결국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 간다. 앞 뒤로 뒤집어가며 볼 수 있은 책이다. 그림이 길게 이어지는 아코디언 형태의 그림책으로, 한 면 한 면 그림을 넘기다 좍 펼치면 그림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그림을 입체로 구현했기 때문에 눈을 감고 그림의 형태를 손가락으로 따라가볼 수도 있다. 시각장애아들에게는 그림을 인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일반 어린이들에게는 시각을 전환하는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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