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 업종 지도(2019) (주식 투자자를 위한 종목 발굴 내비게이션)
박찬일 | 에프엔미디어
0원 | 20190101 | 9791188754106
2,000여 개 상장 기업을 한눈에 펼쳐 본다!
주식 투자 필수 아이템, 종목 선정을 위한 ‘지대넓얕’
주식시장에는 업종과 기업을 분석한 보고서가 차고 넘친다. 적게는 수십 쪽, 많게는 그 몇 배에 달하는 수많은 분석 자료는 오히려 투자자를 혼란에 빠뜨린다. 이에 대한 저자의 주장은 단호하다. “아는 것이 없으면 배워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 책은 스스로 ‘도식(schema)’을 자처하며 업종, 지배구조, 테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마인드맵 형식으로 표현했다.
상장 기업 전 종목을 25개의 업종으로 분류했고, 각 업종에 속한 기업을 ‘사업 분야와 공급 사슬’의 분류 방식에 따라 연결했으며, 각 업종의 특성과 공정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여기에 각 업종의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을 선별해 PER, PBR, ROE, PCR(주당 영업 현금 흐름), DY(배당 수익률), 자본 총계, 순이익, 부채 비율 데이터를 수록했으며 각 업종의 8년간 PER, PBR, ROE 그래프를 실어 이해를 도왔다.
이 책은 세분화된 각 업종을 한눈에, 손쉽게 조망하게 해준다. 독자는 관심 기업이 어느 업종에 속하는지, 전후방으로 어떤 기업이 관련되었는지, 각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가치 사슬은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산업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글을 통해 각 산업의 특성에 따른 투자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더라도 기업의 대략적인 가치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기업 집단(그룹) 20개를 선별해 각 그룹 대 기업을 지분 구조로 연결한 ‘지배구조 지도’ 및 최근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남북 경협, 암호화폐를 테마로 선정해 관련 분야를 나눈 뒤 기업을 연결한 ‘테마 지도’를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 책의 별책 부록인 ‘업종 지도 전도(90×61cm)’는 25개 업종, 160개 분야, 2,000여 개 주식 종목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한 것으로, 주식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아주 유용한 종목 파악 툴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