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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자서전"(으)로 30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아빠! 공무원 왜 그만뒀어? (권석창 자서전 에세이)

아빠! 공무원 왜 그만뒀어? (권석창 자서전 에세이)

권석창  | 자유
0원  | 20151215  | 9791195089116
『아빠! 공무원 왜 그만뒀어?』는 저자 권석창이 25년 동안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을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다. 대한민국에서 ‘공무원의 길’을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희생과 인내, 그리고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체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전했다.
이 땅에 태어나서 (나의 살아온 이야기, 정주영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 (나의 살아온 이야기, 정주영 자서전)

정주영  | 솔
8,550원  | 20150415  | 9788981332686
신념의 바탕 위에 최선을 다한 노력, 평등하게 주어진 자본금을 잘 활용하여 정직하게 성공한 정주영 회장을 만나다!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 명예회장의 일대기 『이 땅에 태어나서』. 타고난 부지런함과 검약 정신을 가진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나 한국굴지의 재벌그룹 '현대'를 일궈 낸 정주영회장의 삶을 만나보자. 국졸이 학력의 전부인 그가 성공하기까지 겪었던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들은 확고한 신념 위에 최선을 다한다면 성공의 기회는 누구나 공평하게 찾아온다는 희망을 전한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나뉘어 정주영 회장의 일대기를 전한다. 정주영 회장의 부모님과 소년시절을 다룬 제1장 「고향, 부모님」. 고향을 떠나 사업의 기반을 만들어 가던 때의 이야기 제2장 「'현대'의 태동」. 근대화의 주역 건설업을 시작과 발전과정 제3장 「나는 건설인」. 자동차와 조선에 도전하여 성공을 이끌어 내던 에피소드 제4장 「'현대자동차'와 '현대조선'」. 중동 진출로 새로운 시대를 연 정주영을 만나는 제5장 「중동 진출의 드라마 그리고 1980년」. 정치, 문화가 다변하는 역경의 시기 제6장 「서울올림픽 유치와 제5공화국」. 불모지 금강산과 북한을 새롭게 인식한 제7장 「금강산과 시베리아 개발」. 인적 자원과 기업자의 제대로 된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제8장 「애국애족의 길」. 현대의 정신과 행복해질 수 있는 평범하지만 잊기 쉬운 조건들을 다루고 있는 제9장 「나의 철학, '현대'의 정신」. 서민적인 감성과 곧은 의지로 한 평생을 살아온 정주영 명예회장이 직접 전하는 그의 삶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백범일지 (백범 김구 자서전)

백범일지 (백범 김구 자서전)

김구, 도진순  | 돌베개
10,800원  | 20051105  | 9788971992258
겨레의 큰 스승 백범, 그 감동의 기록 전문연구자의 원전비평에 기초한 정본『백범일지』. 백범 김구의 자서전으로 진솔하고 감동적인 기록을 담았다. 이 책은 친필 원본은 물론 등사본과 필사본, 여러 가지 출간본 등 여러 저본을 일일이 면밀하게 검토, 대조했다. 또한 사전류는 물론 고전, 규장각 자료 등의 고문서, 수많은 회고록, 일본, 중국 등 해외의 임정 관계 자료까지 두루 활용하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아 원본의 미흡한 점과 착오 등을 수정, 보완했다. 27년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어온 민족독립운동가이자, 자신의 전 생애를 조국과 민족을 위해 바친 겨레의 큰 스승인 백범의 삶을 잘 드러내고 있다.
백범일지 (김구 자서전)

백범일지 (김구 자서전)

김구  | 매월당
13,500원  | 20250410  | 9791170292586
민족 독립운동가요, 하나 된 조국을 세우기 위해 애쓰시다 비명에 가신 겨레의 큰 스승 백범 김구 선생이 유서처럼 쓴 이 책은 그의 애국 혼과 항일 독립운동의 생생한 역사가 담겨 있다.
엄마 자서전 (100가지 질문에 답하며 완성하는 엄마의 이야기)

엄마 자서전 (100가지 질문에 답하며 완성하는 엄마의 이야기)

부키 편집부  | 부키
14,400원  | 20250508  | 9791193528662
나는 엄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엄마도 한때는 나처럼 설레고, 흔들리고, 꿈꾸던 사람이었다” 지금, 엄마와 함께 완성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기록 우리는 ‘엄마’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한 사람의 삶을 얼마나 온전히 이해하고 있을까? 엄마도 누군가의 딸이었고, 친구였으며, 나처럼 실패하고 흔들렸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미처 인식하지 못한다. 늘 먼저 사랑과 염려가 뒤섞인 관심을 건넸던 엄마에게 이제 역으로 질문을 던져보자. 엄마의 어린 시절, 청춘, 가족, 일상, 그리고 앞으로 엄마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한 총 100개의 질문이 엄마 삶의 굴곡과 반짝였던 순간들을 재조명할 것이다. 『엄마 자서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관계를 회복하고 감정을 나누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아빠 자서전 (100가지 질문에 답하며 완성하는 아빠의 이야기)

아빠 자서전 (100가지 질문에 답하며 완성하는 아빠의 이야기)

부키 편집부  | 부키
16,200원  | 20250508  | 9791193528679
나는 아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아빠도 처음부터 아빠였던 것은 아니다” 지금, 아빠와 함께 완성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기록 우리는 ‘아빠’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한 사람의 삶을 얼마나 온전히 이해하고 있을까? 아빠도 처음부터 아빠였던 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미처 깨닫지 못한다. 표현은 서툴러도 늘 말보다 행동으로 가족을 위한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아빠의 진심을 이제 더는 무신경하게 지나치지 말자. 아빠의 어린 시절, 청춘, 가족, 일상, 그리고 앞으로 아빠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한 총 100개의 질문이 아빠 삶의 굴곡과 반짝였던 순간들을 재조명할 것이다. 《아빠 자서전은》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관계를 회복하고 감정을 나누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나의 인생 (프란치스코 교황 최초 공식 자서전)

나의 인생 (프란치스코 교황 최초 공식 자서전)

프란치스코 교황, 파비오 마르케세 라고나  | 윌북
17,820원  | 20250410  | 9791155818046
V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이군요.” 인생 마지막에 남긴 교황의 당부는 ‘사랑’ V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한 첫 번째 공식 자서전 4월 21일(현지시간) 선종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최초 공식 자서전 『나의 인생』은 유력 교황 후보로 언급되고 있기도 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장문의 추천사를 쓴 책이기도 하다. 한국에 대한 교황의 각별한 애정, 자신을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임명한 데 대한 소회,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유흥식 추기경의 각별한 애정과 친밀한 관계를 엿볼 수 있다. “모든 이를 사랑하고 섬기는 좋은 할아버지이신 교황님 곁에서 매일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독자들도 자신처럼 교황님의 삶을 보고 배우며 위로와 내면의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교황과 한국 백성의 마음이 통할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드러난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다시 한번 전했다. 또한 공저자인 이탈리아 언론인 파비오 마르케세 라고나에게 직접 한국어판 서문을 의뢰하며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유흥식 추기경은 추모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멋있게 아름다운 삶”을 살았다고 말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생은 고통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가난한 이민자 가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제2차 세계대전을 겪었고, 젊은 시절에는 군부 독재를 경험해야 했으며, 외로운 유학 생활과 갑작스러운 커리어의 하락도 있었다. 주교로 임명된 뒤에도 9.11테러와 아르헨티나를 덮친 경제 위기에 대응해야 했고, 교황으로 선출된 뒤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야 했다.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았고, 자신의 ‘삶의 태도’를 견지하고자 했다. 검소한 일상, 다정함, 관대함, 포용, 그리고 유머 같은 요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시대를 뛰어넘는 지침일 것이다. ‘시대의 어른’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삶을 기반으로 남긴 메시지는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그는 먼저 하늘로 떠났지만, 남겨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고 힘을 주는 문장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앨리스 B. 토클러스의 자서전

앨리스 B. 토클러스의 자서전

거트루드 스타인  | 문학동네
16,200원  | 20250422  | 9791141609955
20세기 새로운 예술운동의 증인이자 ‘길 잃은 세대’의 영적 어머니 거트루드 스타인 동반자의 이름으로 쓴 문학사상 가장 독창적인 자서전 벨에포크를 지나 1차대전 전후 20세기 초 프랑스 파리에서는 그전과는 다른 새로운 예술운동의 조짐이 여럿 요동치고 있었다. 그 용틀임의 한복판에서 역동적인 예술 사조의 탄생을 지켜보고, 격려하고, 그것에 문학가로서 직접 참여한 이가 거트루드 스타인이다. 그녀는 파리 플뢰뤼스가 27번지에 위치한 자신의 스튜디오를 예술가들이 모여 인생을 이야기하고 예술론을 펼칠 수 있는 살롱 공간으로 내어주었다. 이는 우디 앨런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 그려진 바 있다. 그녀는 당시 아직 무명이었던 현대 거장 화가들의 작품을 사들여 그들의 작품활동을 뒷받침해주었으며, 전후 인생의 지향점을 잃은 세대를 가리키는 ‘길 잃은 세대’라는 명칭을 고안해냈고, 모더니즘이라는 새로운 사조를 문학의 영역에서 확장시켜나가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기여했다. 이처럼 예술가들의 정신적 지주로서의 거트루드 스타인은 잘 알려져 있으나, 그간 “문학의 입체파”라고 〈뉴욕 타임스〉가 극찬할 만큼 다채로운 그녀의 작품세계는 아쉽게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 책 『앨리스 B. 토클러스의 자서전』은 국내 독자들로 하여금 스타인만의 고유한 문학세계로 안내하는 입문서이자 당대 예술의 지형을 살필 수 있는 시대적 길잡이 역할도 해줄 것이다.
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사랑하고 노래하고 투쟁하라)

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사랑하고 노래하고 투쟁하라)

파블로 네루다  | 민음사
29,700원  | 20230420  | 9788937416996
● 파블로 네루다 사후 50주년 기념, 자서전 개정판 출간 문학인이 정치적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20세기, 시인 네루다의 시와 문학, 정치에 대한 생각과 메시지가 담긴 『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사랑하고 노래하고 투쟁하라』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네루다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부터 쓰기 시작한 회고록은 완성되지 못했다. 사후 2년이 지나고 아내 마틸데 우루티아와 친구 미겔 오테로 실바가 수습한 원고들을 모아 출간된 자서전을 보완하고자 파블로 네루다 기념회가 보유하고 있던 강연 내용 및 미출간된 원고들을 모아 새로 편찬하였다. 네루다가 살았던 20세기는 식민주의와 독재에 맞서는 투쟁의 날들이었다. 자연과 사랑을 노래하던 네루다는 라틴아메리카의 자유를 위해 시로써 투쟁했으며, 언제나 민중과 함께였다. 스페인 내전과 시인 가르시아 로르카의 죽음을 겪으며 성숙한 작가는 인간적 동료의식, 사회의식 없이는 아무런 글도 쓸 수 없다.”라는 생각에 다다른 네루다는 민중시인이 되어, “미래의 기쁨, 내일의 평화, 정의로운 세계를 위해 노래하고 투쟁했다.” 그때부터 내 길은 다른 사람들의 길과 합류하게 되었다. 그리고 문득 고독이라는 남쪽에서 민중이라는 북쪽으로 방향을 전환한 나 자신을 보게 되었다. 내 보잘것없는 시가 민중에게 칼이 되고 손수건이 되어, 무거운 고통으로 흘린 땀을 닦아 주고 빵을 위한 투쟁의 무기가 되기를 열망했다. -6장 「쓰러진 사람들을 찾아서」 중에서 정치적 억압과 굴레 속에서 해방을 꿈꾸는 자들을 위해 네루다는 시를 쓰고, 사회적 정의를 요구했으며, 정치적 활동에 나섰다. 세계대전에 맞서고 인간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공산당에 합류했던 네루다는 스탈린의 독재에 민중이 짓밟히자 “저들은 또다시 칠레를 배신했다.”라는 말을 남겨야 했다. 『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사랑하고 노래하고 투쟁하라』에는 시인, 외교관, 망명자, 공산주의자, 평화주의자로서 네루다의 삶과 그가 바라본 20세기 시대상이 아로새겨져 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라틴아메리카의 최고 시인 1904년 칠레에서 태어나 열 살 때부터 시인을 꿈꿨던 네루다는 1924년 출간한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가 큰 사랑을 받으며 세상에 알려졌다. 이 책의 1장 「시골 소년」과 2장 「도시의 방랑자」에는 네루다가 처음 시인으로 이름을 알리기까지 일생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후 1927년 낯설었던 지역인 랑군(지금의 미얀마 양곤)에 영사로 임명받으며 네루다는 아시아에서 생활을 시작한다. 이후 미얀마, 인도, 내국, 중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를 다니며 네루다는 귀족과 외교관 사회에 신물을 느끼고, 가난하고 소외된 민중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내 주변에 둘러앉아 노래 부르고 시를 낭송하는 시인들은 이런 비참한 순례자들과는 너무나 달랐다. (중략) 인도 전역에서 만난 이 젊은 시인들의 근심 어린 눈동자를 결코 잊을 수가 없다. 그들은 방금 감옥에서 나왔는데 어쩌면 다음 날 다시 감옥에 들어갈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이유는 비참한 현실과 억압적인 신을 뒤엎으려고 기도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실상이다. -4장 「빛나는 고독」 중에서 이때 느낀 고독을 담아 『지상의 거처』를 발표한 네루다는 1936년에 일어난 스페인 내전을 겪으며 불우한 일들을 겪어야 했다. 아내와 딸과 이별했으며, 친구 로르카가 암살당했다. 이후 네루다는 “나에게 스페인 내전은 한 시인의 실종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곧이어 내 시의 성격을 바꾸어 놓았다.”라고 회고했다. 자연과 사랑을 노래하는 낭만적인 시로 유명했던 네루다는 한 걸음 나아가, 민중의 삶과 투쟁을 아우르는 시를 쓰기 시작했다. 미국의 문학평론가 헤럴드 블룸은 네루다를 "모든 시대를 통틀어 서구의 가장 고전적인 시인의 한 사람으로" 꼽았고, 카를로스 푸엔테스는 "네루다의 시적 모험 없이는 현대 라틴아메리카 문학도 없다."라고 평했다. 네루다의 송가를 모은 『너를 닫을 때 나는 삶을 연다: 기본적인 송가』는 그리스 시인 핀다로스의 송가 형식을 계승하지만 소박한 사물에 대한 경의를 표함으로써 엄숙함과 권위를 몰아내고 간결함의 미학을 이루어낸 혁신적인 시로 꼽힌다. 1971년 “라틴아메리카 대륙의 운명과 희망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를 썼다는 평을 받으며 네루다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민중시인… 이것이 내가 받은 진짜 상이다.” -파블로 네루다 1950년, 멕시코에서 자연과 역사, 문화에 대한 비전을 담은 시집 『모두의 노래』를 출간한 네루다는 같은 해에 파블로 피카소, 폴 로브슨과 함께 레닌 평화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세계 평화 대회에 참석하고, 스탈린 평화상의 국제위원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네루다의 이름은 높아져만 갔지만, 네루다는 민중시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장 자랑스러워했다. 나는 시를 위해 살아왔고, 시는 내 투쟁의 밑거름이었다. (중략) 어려운 미학적 연찬을 거치고 수많은 언어의 미로를 통과한 끝에 민중 시인이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내가 받은 상이다.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된 내 글이나 시집도 아니고, 시어를 해석하거나 해부한 비평서도 아니다. 햇볕이 이글거리는 대낮에 힘겨운 노동으로 얼굴이 상하고 먼지 때문에 두 눈이 벌겋게 충혈된 광부가 흡사 지옥에서 올라온 사람처럼 로타 탄광의 갱도에서 나오더니 나를 보자마자 대번에 투박한 손을 내밀고 눈동자를 반짝거리며 “오래전부터 당신을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그런 묵직한 순간이 바로 내가 받은 상이다. -8장 「암담한 조국」 중에서 1973년, 네루다가 지지했던 아옌데 정권이 피노체트 군사 쿠데타로 무너지고 10여 일 후인 9월 23일 네루다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네루다가 거처했던 ‘이슬라네그라’, 산티아고의 ‘차스코나’, 발파라이소의 ‘세바스티아나’는 네그라가 수집한 독특한 선수상(船首像)과 조개껍데기들로 유명한 명소가 되었다.
내 삶을 지휘해 온  보이지 않는 손 (오상환 자서전)

내 삶을 지휘해 온 보이지 않는 손 (오상환 자서전)

오상환  | 미래N북스
8,300원  | 20250820  | 9791199296367
전쟁의 상처 속에서 시작된 한 소년의 삶은, 가난과 상실, 그리고 수많은 좌절을 지나 결국 과학자이자 신앙인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내 삶을 지휘해 온 보이지 않는 손』은 오상환 박사가 걸어온 여정을 담담히 기록한 자서전이자 신앙 고백록입니다. 전남 장성의 시골 소년으로 태어나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고,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시절에도 꺼지지 않았던 꿈. 슈바이처 박사의 이야기에 감동해 품었던 의사의 꿈은 덴마크와 캐나다, 그리고 미국 유학을 거쳐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교수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보이지 않는 손’의 이끄심을 따라 학문과 봉사의 길 위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개인의 회고록을 넘어, 삶의 불확실함 속에서도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우리를 붙들고 이끈다는 믿음을 전합니다. 어린 시절의 나막신과 운동화 이야기부터, 위스콘신 대학에서의 연구, 에티오피아 의료 봉사, 그리고 영종도의 작은 땅에서 이어가는 마지막 사명까지. 저자의 삶은 한 편의 교향곡처럼 하나님께서 지휘하셨음을 증언합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될 것입니다. 삶은 내가 계획한 대로만 흘러가지 않지만, 그 모든 여정 뒤에는 선한 지휘자가 계신다는 사실을.
원서발췌 간디 자서전

원서발췌 간디 자서전

간디  | 지식을만드는지식
13,320원  | 20240216  | 9791128827198
간디는 인도 민중에게 몸소 본보기를 보임으로써 그들의 정신과 사회 풍토를 변화시켰다. 그의 자서전은 진리를 찾아 실험하고 경험했던 일들을 회상한 것이며, 인도 휴머니즘의 생생한 전형이다. 간디는 누구나 진리를 깨달으면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전체 5편, 167장 중에서 진리를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장을 선별해 번역했다.
원서발췌 간디 자서전(큰글자책)

원서발췌 간디 자서전(큰글자책)

간디  | 지식을만드는지식
27,000원  | 20240216  | 9791128827204
간디는 인도 민중에게 몸소 본보기를 보임으로써 그들의 정신과 사회 풍토를 변화시켰다. 그의 자서전은 진리를 찾아 실험하고 경험했던 일들을 회상한 것이며, 인도 휴머니즘의 생생한 전형이다. 간디는 누구나 진리를 깨달으면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전체 5편, 167장 중에서 진리를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장을 선별해 번역했다.
마흔에 쓰는 자서전 (인생중간점검프로젝트)

마흔에 쓰는 자서전 (인생중간점검프로젝트)

데이브  | 일리
16,650원  | 20250704  | 9788997008544
흔들리는 ‘마흔’을 안정시켜주는 인생 중간 점검 프로젝트 《마흔에 쓰는 자서전》은 인생 중간 점검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흔에 자서전 쓰자고 권하는 책이다. 자서전을 쓰면 과거의 자신과 화해할 수 있고, 정체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미래에 대한 불안을 덜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삶의 우선순위를 정립할 수 있으며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자서전 쓰기를 하면 과거와 화해할 용기, 현재를 직시할 통찰력, 내일을 새롭게 설계할 나침반을 얻을 수 있어서 ‘마흔의 불안’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마흔에 쓰는 자서전》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으로서 자서전 쓰기를 제시한다. 단순히 자서전 쓰기 안내서가 아니라 과거를 치유하고, 현재를 정리하며,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글쓰기 여행으로서 자서전 쓰기를 권한다. 그 과정을 통해 삶의 방향타를 다시 손에 쥘 수 있다고 말한다. 《마흔에 쓰는 자서전》은 방황하는 ‘마흔’, 상처를 꺼내 놓고 치유하고 싶은 ‘마흔’,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고 싶은 ‘마흔’, 미래를 위한 나침반이 필요한 ‘마흔’을 위한 책이다. 출생부터 청춘기, 실패와 상실, 마흔이라는 전환점을 지나 미래를 설계하는 구체적 팁까지 담았다. 각 장마다 ‘읽고 → 공감하고 → 직접 써보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따라 쓰며 자기 삶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

괴테 자서전 (나의 인생, 시와 진실)

괴테  | 우물이있는집
28,800원  | 20210330  | 9791190631211
천재를 통한 시대 읽기 강릉원주대학교 안진태 교수는 “온 나라가, 아니 온 세계가 정치, 경제 및 민족의 갈등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시대에 〈〈 괴테 자서전-나의 인생, 시와진실〉〉’을 읽는 것은 매우 의미깊다. 괴테가 활동하던 고전주의 시대도 사회적으로 분열과 고난의 혼탁한 시대였기 때문이다. 괴테는 혼탁한 시대에도 퇴폐와 허무주의로 흐르지 않고 암담한 현실에 대해 끊임없는 구원을 모색했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우리가 괴테 자서전을 읽는다는 것은 인류의 최고 지성을 통해서 우리의 시대를 읽고 우리의 시대를 개척할 방안을 찾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지금 〈〈괴테 자서전--나의 인생, 시와 진실〉〉의 유효한 의미를 찾는다.
그래도 세상은 변한다 (간첩죄 19년 옥살이 이대식의 자서전)

그래도 세상은 변한다 (간첩죄 19년 옥살이 이대식의 자서전)

이대식  | 열린서원
22,500원  | 20250405  | 9791189186715
1972년 2월 16일 새벽 5시 반경, 이대식은 험상궂게 생긴 중년의 두 남자에게 체포되어 치안본부 대공분실로 끌려가 심한 고문을 받았다. 그는 1972년 7월 15일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았고, 1972년 겨울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으며, 1990년 3·1절 특사로 가석방되었다. 19년만의 출소였다. 2012년 5월 6일 아침 7시경 그는 다시 시경 수사관에 체포되어 옥인동 보안수사대로 끌려갔고 2016년 3월 23일 대법원에서 GPS 간첩사건에 대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이대식은 2016년 재심 청구를 했다. 원심 판결문을 검토한 결과 수많은 모순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도 이대식은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것이다. 재심재판부는 원심재판부에서 인정한 11개 항목의 공소사실 중 8개 항목은 무죄로 선고하고, 3개 항목은 유죄로 인정했다. 이대식은 재심 판결에서 최종적으로 3년 형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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