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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집"(으)로 24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9066359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림에세이집)

김승희  | 이을출판사
13,050원  | 20250508  | 9791199066359
아름다운 인간관계의 나눔에서 인공지능과의 건강한 협업에까지 그림에세이집 《시간 가는 줄 모르고》는 작가 김승희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자신의 네이버블로그 ‘물이 끊이지 아니하는 샘~’에 포스팅해왔던 글들을 모아 정리하고, 인공지능(AI) Chat GPT와 협업하는 DALL·E에 요청하여 그림을 그려서 엮은 것입니다. 작가 김승희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9여 년간 써 왔던 글들을 사계절로 나누어 1부 ‘봄을 포근히 가슴에 안아서’에서는 준비하고 2부 ‘바람으로 씻어내린 시원한 여름아!’에서는 열정적인 고투를 하며 3부 ‘당당히 창공에 가을을 던지며’에서는 희망의 꿈을 다시 세워 4부 ‘마음을 따뜻하게 전하는 겨울에게’에서는 따뜻한 사람들과 나누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스란히 전하고 있습니다. 각 글은 소재나 분위기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놓기는 하였지만, 작가 김승희가 시간을, 시간 속에서의 사람을, 상황을, 사물을 대하는 특별한 시각과 가치관이 녹아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누구나 다른 특별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본문 중 〈명함〉, 〈인생의 빛깔〉 등)이 누구나 꿈을 향해 성실하고 겸허한 발걸음을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본문 중 〈발자국〉, 〈열려라 참깨〉, 〈보물 찾기〉, 〈당신의 자격〉 등)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발걸음을 “함께”하는 다른 사람의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 함을 〈함께〉라는 글을 통해 본서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함께 함으로 갖는 삶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 속에서 움트는 행복의 전구체(前驅體)는 그 어떤 에너지보다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리니 멋진 혼자의 모습으로 이제는 함께하는 자리에 손을 내밀자. 손이 아니라 손목을 잡자. 한 사람이 힘들어 손을 놓더라도 함께하는 끈이 끊어지지 않도록 꼭 붙잡자. 그리고 힘들지 않느냐고 물으면 ”당신이 없는 것이 더 힘들답니다.“라고 말하면 되니까. 이제 완성된 풍경화를 벽에 걸 차례다.” - 본문 〈함께〉 글 중에서 그러함에 작가 김승희는 이 그림에세이집을 통해 독자에게 인공지능(AI)의 작품 및 해설과 함께 인공지능과의 건강한 ‘혐업’의 중요성을 알리고는 있지만, 각 사람이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공동체적 협력과 공유가 인공지능에 능숙해지는 것보다 더 먼저 풍성해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9791141933869

어쩌면 우리는, 멈춰서 발견한 네 가지 시선 (필사 에세이집)

최선희, 유현중, 장수인, 조경애  | 부크크(bookk)
9,800원  | 20250408  | 9791141933869
『어쩌면 우리는, 멈춰서 발견한 네 가지 시선』 정서적 위로가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필사 에세이. 각기 다른 삶의 결을 가진 네 명의 저자가 ‘멈춤’의 순간에서 발견한 시선과 감정을 글과 이미지로 풀어낸 감성 필사 에세이집입니다. 한 권의 책 속에 네 권의 색채가 공존하며, 각 장마다 다른 저자의 세계관과 문체, 시각적 스타일이 녹아 있어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삶의 속도가 너무 빨라 방향을 잃기 쉬운 시대, 이 책은 – 고요히 앉아 나를 돌아보는 시간 – 잊고 지낸 감정과 감각을 다시 마주하는 기회 – 손으로 글을 따라 쓰며 마음을 정돈하는 경험 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문학적 감상의 차원을 넘어 ‘정서적 회복과 성찰’을 위한 하나의 ‘도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9791163491460

비자나무가 되고 싶어 (허시란 에세이집)

허시란  | 태원
13,500원  | 20250822  | 9791163491460
야생화 인생을 살며 남기고 싶은 이야기 꽃집 농원을 운영하는 난형 수필가는 자신을 ‘야생화 인생’이라고 말한다. 들녘에 홀로 핀 저 들꽃 - 野生花처럼 살며 남기고 싶은 이야기는 무얼까? 〈꽃물 든 일기장 / 여름날의 편지 / 자화상 / 도시농부의 주말농장 / 가온이와 해온이 / 감자꽃처럼 소박하게 / 느린 우체통〉 들이 그것이다. 작가는 이제, 일흔을 넘어 미처 말하지 못한 저 가슴 속 깊은 곳에 응어리진 이야기들을 끄집어 세상 밖에 내놓고 싶다. 〈꽃물 든 일기장〉에는 지난 20여 년간 꽃나무들과 함께한 시간의 기억들이 남아 있다. 사람처럼 저마다의 이름에 향기와 개성을 달고 묵묵히 살아가는 화원의 꽃과 나무들은 작가의 식솔이자 친구들이다.
9791163491439

도란도란 은빛화실의 꿈 (이혜남 에세이집)

이혜남  | 태원
11,700원  | 20250731  | 9791163491439
삶의 여정도 약속이다. 「도란도란 은빛화실의 꿈」은 교단 40년이 끝나고, 어느덧 칠십의 능선 언덕에 머물러 천천히 내려오라는 약속의 글이다. 여섯 살의 자화상을 처음 글로 시작하며 인생 2막 멘토로 시작한 인생 나눔 봉사의 공감을 정리한 첫 번째 도전의 에세이다. ‘도전’이란 단어가 이제 비장하거나 무겁지는 않다. 나이 들면서 마음은 단단해지기보다는 가볍고 소소하게 비워지는 느낌이다. 젊어서 도전은 당장 가능한 목표가 확실하게 지키고 이루어야 하는 약속이었다. 지금의 도전은 하루하루 내가 지켜야 할 아주 작은 성공들이다. 이제 인생을 수확하는 늦가을 들녘같이 바라보며 추수한 열매들을 가려내며 남겨진 삶을 좀 더 의미 있게 정리하며 쓴 글이다. 이 글에 중요한 ‘결’과 ‘공감’과 ‘열정’을 소통하며 정리하고 쓰는 것은 아직은 부족함을 느낀다. 내 마음을 가다듬으며 허둥거리지 않고 평온과 자신감은 한층 정돈되며 서서히 곳곳에서 형태가 보이기 시작한 인생 조각의 이야기를 풀어낸 마음속 자화상 같은 글이다. 이 글들이 독자들에게 내 삶의 한 페이지를 넘기며 작은 위로와 소소한 삶의 모습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자신감의 삶의 꽃밭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9791141952860

아티스트 웨이, 우리 함께 (뉴아티 에세이집)

뉴아티  | 부크크(bookk)
12,500원  | 20250522  | 9791141952860
“우리는 모두 삶의 아티스트입니다. 단지 그것을 잊고 지냈을 뿐입니다." 《아티스트 웨이, 우리 함께》는 줄리아 카메론의 《아티스트 웨이》를 함께 읽고, 쓰고, 실천한 작가들이 엮은 창조성 회복 에세이집입니다. 반신반의하며 책을 펼쳤던 이들은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를 통해 내면 깊은 곳의 소리를 듣고, 작지만 단단한 창조성의 불씨를 발견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진심 어린 자기 고백이자 자기 치유와 성장의 기록입니다. 주부, 교사, 퇴직자, 직장인, 프리랜서 … .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나’를 바라보며 삶의 아티스트로 살아가려는 이들이 함께 만든 격려의 목소리입니다. 《아티스트 웨이, 우리 함께》는 ‘나’다운 삶을 살아가려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9791167242389

꽃자리 연대 (유귀자 에세이집)

유귀자  | 고요아침
13,500원  | 20250420  | 9791167242389
통영 꽃자리 시인 유귀자 “평범하고 지루해도 누군가의 기억 속에는 최고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듯 살면서 쓰면서 나는 또 설레고 아플 것입니다 기쁠 것입니다” 장소가 사람의 또 하나 이름이 되어버린 꽃자리 이곳에서 나는 십 년 가웃의 세월 동안 전화를 받을 때마다 ‘꽃자립니다’하고 받았다 누구는 거기가 뭐하는 데냐고 찻집? 식당? 하고도 물었지만 이제 알 만한 사람은 다 알도록 이곳 우리들의, 모두의 쉼터는 공히 꽃자리로 자리매김 되었다
9791194595243

모나미야 일기 (안모남 에세이집)

안모남  | 신아출판사
16,200원  | 20250313  | 9791194595243
모나미야 일기를 내며 저는 하루일과를 마치면 장부 정리와 함께 짧은 일기를 쓰면서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들을 글로 옮길 때도 종종 있다 보니 지나온 시간이 저에게는 어느덧 작은 역사가 되어 정리도 할 겸 주절주절 써놓은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막상 내려니 쑥쓰러움도 있습니다. 글쓰기 좋아했던 30대 시절 10년 간 써 모은 글을 이사할 때 분실해 아쉬움도 큽니다. 대단한 글은 아니지만 솔직한 저의 글을 그 자체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9791168553118

거북이 등을 탄 뻐꾸기시계 (남기수 에세이집)

남기수  | 청어
18,000원  | 20250205  | 9791168553118
이 책은 서유럽으로 금혼여행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예비 지식을 갖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제1부 〈금혼여행 서유럽을 가다〉에는 프랑스 파리, 스위스 뮈렌, 융프라우, 이탈리아 밀라노, 로마, 시에나, 피렌체, 베네치아 등 서유럽의 주요 관광지의 풍경과 직접 체험한 새로운 지식, 역사, 인물, 문화, 전설 등을 연도와 출처, 해설과 함께 수록했다. 이는 여행을 계획하는 독자, 특히 회갑, 고희, 금혼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여행지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장문의 기행수필 형식을 빌려 기록했으며, 독자층을 중·장년으로 잡았기에 단어 및 문장을 쉽게 쓰려고 노력했다. 제2부 〈하늘바람〉은 오랫동안 모아온 단문 중에서 자연과 인간, 특히 우리 사회를 넓은 시각으로 바라본 글들을 선별하여 수록했다. 당시 나의 시각을 담아내고자 노력한 수필 형식의 산문이다. 제3부 〈푸른 전쟁〉은 유무형의 사물 사건이나 의견에 대한 개인적인 항변과 반성을 자전적 수필 형식으로 담았다.
9791161152608

흔한 에세이 (박건아 에세이집)

박건아  | 문예바다
11,700원  | 20241015  | 9791161152608
평소 내가 살아가는 일상은 작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나는 글 쓰는 일을 하며 먹고 살아가는, 글을 써야만 내일의 끼니를 연명할 수 있는 작가는 아니다. 때때로 공적인 자리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 작가 행색을 내야 할 때면, 완숙한 연기자로 빙의 되어 ‘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평소 꿈꿔 왔던 행동들을 조심스레 흉내 낸다. 그때의 나는 손끝에서부터 머리카락 끝까지 완숙한 작가를 닮아있다. 하루의 일정이 마무리되고 집에 가는 택시에 몸을 실으면, 그때부터 물밀듯이 밀려오는 민망한 혼돈의 조각들을 알음알음 건져 모아 핸드폰 메모장에 기록했다. 몇 번의 날씨를 경험하고, 각기 다른 장소를 방문했으며, 이름도 기억나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그 모든 사건은 시간과 순서에 어떠한 연관성과 개연성 따위는 없는 듯, 조각조각 난도질 된 색깔과 모양들로 처음 기억의 원형 따위는 알아볼 수 없게 헤집어져 핸드폰 메모장에 흐드러져 있다. 2022년 처음 적어 가기 시작한 이번 작품 또한 입에서 편하게 뱉어내는 말이 아닌, 극도의 상상력 속 사전적 언어의 나열과 배치, 사실이 아닌 허구에 집중된 소설 중에 연애와 관련된 SF 에세이로 완성되었다. 경험해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경험해 봄 직한 문장들로 채워진, 느껴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느꼈을 것으로 생각하는, 가보거나 조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처럼 작성되는 신문 기사 같은, 그런 SF 이별 에세이. 다음번에 나올지도 모르는 4번째 책은 허구적 상상력에서 겉도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은 물론 모두에게 진실성 있는 진솔한 대화들로 기록되길 바라본다. 끝으로, 이 전보다 뜨겁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따뜻한 삶을 살아갈, 이 책을 읽어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4년 가을에 박건아 드림 아참. 항상 소녀의 감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우리 어머니와, 내가 언제나 닮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자랑스러운 아버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9791172230388

천사들은 살짝 녹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최형식 에세이집)

최형식  | 밥북
11,970원  | 20241023  | 9791172230388
시처럼 고운 언어로 전해주는 삶의 모습과 따뜻했던 순간들 총천연색으로 다가오는 진심과 울고 웃으며 정화하는 마음 『선생님, 칠판도 우습게 생겼어요』로 즐겁고 뭉클한 아이들과의 교실 이야기를 들려준 최형식 작가의 두 번째 책이다. 첫 책에서 보여준 유쾌하고 짜릿한 아이들과 교실 풍경을 일상과 가족으로 확장하여 삶의 모습과 따뜻했던 순간들을 시처럼 고운 언어로 전해준다. 책은 일상의 평범한 소재를 다루지만 펼쳐지는 이야기는 범상치가 않다. 마치 동화 속 장면과도 같다. 하지만 모두 현실의 일이다. 작가가 한결같이 낙관하고 긍정하는 삶의 태도로 살아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작가 특유의 글솜씨와 감각이 더해진 덕분이기도 하다. 작가는 흘러간 시간, 지나간 일이지만 이 모두를 현재로 치환한다. 이는 총천연색 진심으로 다가와 공감대를 넓힌다. 그렇게 보편적 감정선을 타고 가슴으로 녹아드는 글들이 웃고 울게 하며 마음을 정화해준다.
9788971932711

그리움이 있어 행복하다 (이성기 에세이집)

이성기  | 학민사
16,080원  | 20241017  | 9788971932711
확인하고 싶어질수록 멀어지는 메아리 같지만 한없이 별을 쳐다보고 나의 내면에 전사傳寫하고 싶은 까닭은 그 원초적 그리움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야 쌓이는 것들, 삶이 흘러야 깨닫는 것들을 평범한 하루하루의 반복 속에서도 ‘내면의 불꽃’으로 기억된 그 순간들이 있어 행복하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그래서 자기의 생각을 외부로 발산하고 싶은 본능이 있다. 곧 인간은 자기의 생각과 느낌, 알고 있는 사실을 표현하고, 또 타인에게 전달하고 싶어 한다. 지은이 이성기는 대학에서 식육학(食肉學) 교수로 근무하다가 정년퇴임을 한 후 아쉬움과 홀가분함 속에서 인생 후반기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식육학은 자연과학 중에서도 응용과학의 영역이다. 강의용 교재 등 식육학 관련 저서는 많이 있지만, 그것은 드라이한 과학서일 뿐이다. 평생 식육학 속에서 살아온 지은이가 인간의 삶, 곧 인간과 사회를 아우르는 삶의 넓은 스펙트럼을 사유의 목표로 삼아 쓴 글들을 모아 에세이집을 냈다. 지은이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사회적 이슈나 개인적 삶에서 느낀 생각, 또 자연에서 받은 단상을 틈틈이 적어 두었다. 일종의 취미로서의 글쓰기라고 할 수 있는데, 지은이는 이를 통해 많은 위안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아마도 글쓰기는 지은이에게 본향에 대한 그리움이었고, 고달픈 삶의 안식처이면서 이 모두를 풀어내는 놀이였다. 곧 글을 통해 자신과 소통하며 위로받고 싶었지만, 글들이 쌓여 지은이의 작은 역사가 되고, 삶을 바라보는 눈이 된 것이다. 수십 년 동안 버리지 못하고 끌고 온 것을 차근차근 버려야 하는 나이에, 그동안 간간이 써 놓은 이런 글들은 계륵(鷄肋)이 되었다. 그러나 본향에 대한 그리움, 나이를 먹어가며 변해가는 일상사에 대한 소박한 고찰, 산과 들을 돌아다니면서 얻은 자연과 생명에 대한 사색, 대학 시절부터 몸담아 온 흥사단 활동과 민족에 관한 관심 등은 지은이에게 있어 인생 자체였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유년과 청소년 시절부터 중장년에 접어들기까지 가슴에 머물렀던 속살을 모두 들추어냈다. 하루하루의 평범한 삶의 반복 속에서도 ‘내면의 불꽃’으로 기억된 그 순간들이 있어 행복한 오늘을 살아가고 있으니, 이 책은 지은이의 전반기 삶의 정리이자 후반기를 어떻게 살아가겠다는 자신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나침반이다.
9791168552784

이승이 천국이다 (이수월 에세이집)

이수월  | 청어
18,000원  | 20240924  | 9791168552784
험난했던 풍파 아로새긴 지난 세월 요월정의 노송처럼 당당하게 살리라 조용필의 〈어떤 결정〉, 박경희의 〈숙명〉 작사가이자 시인 전남 장성의 원로예술인 이수월의 인생 이야기
9791199251601

엄마를 기억하는 방법 (신동임 첫 에세이집)

신동임  | 책봄
15,210원  | 20250530  | 9791199251601
뇌경색을 극복한 공연기획, 의상디자이너, 조각보예술가의 에세이! 어머니가 입던 옷으로 조각보 작품을 만들어 어머니를 기억하는 딸이자, 아들을 서강대 최연소 교수로 만든 어머니의 특별한 통찰과 노하우를 담은 책! 인생이란 하루하루 같은 일상의 연속처럼 여겨지지만, 때로 예기치 못한 일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저자의 삶 역시 그랬다. 50대 중반, 뇌경색이라는 거대한 암초에 부딪혔다. 공연기획과 무대의상의 한 길만 달려온 저자. 그 열정의 세월이 너무도 길고 깊어 영원히 그렇게 살 줄 알았던 저자에게 돌연히 뇌경색이 찾아온 것이다. 이는 저자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 쓰러지 않았다면 결코 경험하지 못했을, 낯선 얼굴들 낯선 일들과 마주한다. 이 이야기는 하루 죽을 줄 모르고 열흘 살 줄만 알았던 저자의 고백록이자 생의 찬가다. 모두 5부로 구성했다. 1부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입원 전후의 일, 결혼, 어린 시절 등을 추억하는 에세이들이다. 모든 일이 터닝 포인트로 작용한다는 것, 어릴 때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저절로 느끼게 한다. 2부는 조각보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부분으로, 돌아가신 어머니가 입던 옷으로 작품을 만들어 그분을 기억하는 애틋한 글들이 중심이다. 저자의 세 자녀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저자를 기억하려 준비하고 있는 사연도 감동적이다. 3부는 가족 외에 지금의 저자를 있게 한 사회의 고마운 분들, 그 공간을 소환한 에세이들이다. ‘아이 하나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떠올리게 하는 흐뭇한 사연들이 가득하다. 공연기획자, 무대의상디자이너, 전통조각보작가 등으로 열정적으로 활약하는 저자를 키워내기 위해 도왔던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진하게 전해 온다. 4부는 가정주부로서의 성공적인 자녀교육 노하우를 공개한 글들이다. 입학 전의 한글교육을 하지 않는 점, 공부하라는 잔소리 없는 점, 칭찬하기 등 세 자녀를 기를 때의 육아 철학이 그것이다. 이렇게 길러 막내가 서강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어 지금 모교인 고려대로 스카웃되었으니, 귀담아 들을 만한 육아비결이 아닐 수 없다. 5부는 요즘 우리 사회의 화두인 웰리빙, 웰다잉에 대한 저자의 체험적인 발언을 담고 있다. 다년간 이를 주제로 한 강의를 한 경험의 결과물이므로, 모두 공감가는 이야기다. 어떻게 살고 죽어야 행복한 삶이고 마무리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특히 예기치 않은 질병이나 가족과의 불화 등으로 아파하는 분들에게 작은 등불이 되리라 믿는다. 우리가 만나는 고통은 때로 새로운 시작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그리고 그 어떤 어둠 속에서도 희망의 빛은 존재한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문 밖에는 파란 하늘과 신선한 공기와 아름다운 초록이 있다. 그리고 나와 닮은 얼굴이 들어 있는 거울 같은 세상이 있다. 내가 웃으면 같이 웃고 내가 울면 따라 우는. 내가 우니 세상은 먹구름이었고 내가 웃으니 세상이 같이 웃었다. 이 에세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빛나기를 소망한다. 다시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손잡아 나누고, 웃고, 울고 싶다. 내가 살아 있어 오늘 하루가 더 빛난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9791198670496

산을 안고 바람을 안고 (이병희 에세이집)

이병희  | 지식과사람들
10,800원  | 20240520  | 9791198670496
산을 사랑하고 산을 좋아하는 산 사랑을 잔잔하게 써 내려간 이병희의 수필집 〈산을 안고 바람을 안고〉 산은 ‘글을 적는 대상’이 아니라 ‘그냥 오르는 곳’이 아닐 까? 법정이 그랬다 산은 ‘오르는 곳’이 아니라 ‘드는 곳’ 이라고. 그의 품에 들고, 자연에 드는 것이다, 그 고요와 성숙과 비움과 채움 속으로.... 그렇게 산이 끝없이 만들어 내는 생명의 소리와 성숙의 모습을 산은 묵묵히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9791167523501

남대천 개미의 유랑 (문상훈 에세이집)

문상훈  | 책과나무
11,970원  | 20230818  | 9791167523501
『남대천 개미의 유랑』은 저자 문상훈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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