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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으)로 66,66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3323027

호의에 대하여 (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가)

문형배  | 김영사
16,920원  | 20250828  | 9791173323027
문형배 재판관이 편견과 독선에 빠지지 않고 작고 평범한 보통의 삶을 지키기 위해 배우고 성찰하며 기록한 120편의 글. 나의 일상을 풍요롭게 채우는 건 어떤 의미인가, 다른 사람의 삶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가, 사람과 사회는 바뀔 수 있는가. 자작나무에서 지리산으로, 도스토옙스키에서 몽테스키외로, 일상에서 재판까지. 호의는 사람을,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받은 것을 사회에 되돌려주라던 김장하 선생과의 추억, 법을 몰라 손해 보는 이들을 헤아리는 마음, ‘자살’을 시도했던 재소자가 ‘살자’는 다짐을 하게 만든 선물,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며 속절없이 흘리는 눈물, 그리고 건강한 법원과 사회를 향한 진심 어린 조언… 더 나은 길에 대한 소박한 상상과 아름다운 이들에 대한 따뜻한 진심. 문형배가 말하는 결코 탄핵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9791169851053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페이지2북스
16,020원  | 20241104  | 9791169851053
요란한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을 사는 현명한 행복에 관하여 행복을 찾는 방법이 아니라 불행에 대한 수비력을 길러주는 58가지 인생 이야기 《1cm 다이빙》, 《홈 in 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세이스트 태수가 2년 만의 신작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로 돌아왔다. 이번 신작에서 저자 태수는 그동안 선보였던 이야기보다 한층 성숙하고 현명하게 삶의 행복에 가까워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새로운 것, 짜릿한 것, 남들보다 높은 곳에서 행복하고 싶어 발버둥치는 사람들에게 행복은 꼭 그런 데에만 있는 게 아니라 불행해지지 않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조용히 알려준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요란한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을 살아가는 튼튼하고 단단한 태도에 대해 말한다. 시끌벅적 기쁜 일을 찾아다니기보다도, 울 일이 없고 별다른 나쁜 일이 없는 하루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랬을 때에야 진정한 행복이 우리 곁에 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울고 싶어지는 날이면 태수 작가의 글을 찾는다. 충분히 울고 다시 나아가기 위해”, “〈불편한 편의점〉 이후로 오랜만에 끝나지 않길 바라던 책”이라며 극찬하고, SNS에서 선보인 선공개 원고에도 빨리 책으로 출간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이제 당신 차례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를 읽고 현명하게 행복해질 수 있다. 혹자는 여전히 의심스러운 목소리로 그토록 조용한 인생에서도 행복을 발견할 수 있냐고 묻지만 저자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단호하게 답한다. “물론”이라고.
9791191114768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복복서가
15,120원  | 20250406  | 9791191114768
내 의지와 무관하게 시작된 삶이라는 사건 예측 불가하고 불공평하고 질서 없는 진짜 인생을 사유하다 “때로 어떤 예감을 받을 때가 있다. 아, 이건 이 작가가 평생 단 한 번만 쓸 수 있는 글이로구나. 내겐 이 책이 그런 것 같다.” (김영하) 『여행의 이유』 이후 6년 만의 신작 산문 -오직 한 번만 쓸 수 있는, 나의 삶에 대하여 김영하가 신작 산문 『단 한 번의 삶』을 출간했다. 60만 명이 넘는 독자의 사랑을 받은 『여행의 이유』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산문집으로, 유료 이메일 구독 서비스 ‘영하의 날씨’에 2024년 연재되었던 글을 대폭 수정하고 다듬어 묶었다. ‘영하의 날씨’는 초기 구독자의 초대로만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로 화제를 모으며 연재 당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단 한 번의 삶』은 작가의 지난 산문들보다 더 사적이고 한층 내밀하다. 김영하는 ‘작가 김영하’에서 벗어나, 한 번뿐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가만히 말을 건넨다. 열네 편의 이야기에 담긴 진솔한 가족사와 직접 경험한 인생의 순간을 아우르는 깊은 사유는 우리를 멈춰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얼마나 서로를, 그리고 자신을 모르고 살아가는가. 생각은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내 앞에 놓인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 책은 독자들에게 쉬운 위로나 뻔한 조언을 건네지 않는다. 대신 담담히 풀어낸 솔직한 경험과 고민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단 한 번의 삶』과 함께, 두고 온 시절에서 발견한 자기 삶의 장면들을 기록해보길 권한다. “원래 나는 ‘인생 사용법’이라는 호기로운 제목으로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내가 인생에 대해서 자신 있게 할 말이 별로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그저 내게 ‘단 한 번의 삶’이 주어졌다는 것뿐.”
9791193262658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사람을 남기는 말, 관계를 바꾸는 태도)

이해인  | 필름(Feelm)
17,100원  | 20250813  | 9791193262658
“사람을 남기는 말, 관계를 바꾸는 태도를 만드는 중심에는 늘 ‘다정함’이 있다.” 베스트셀러 《감정은 사라져도 결과는 남는다》로 수많은 독자에게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며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전한 이해인 작가가 2년 만에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로 돌아왔다. 첫 번째 책에서 감정의 흐름과 그 결과가 어떻게 우리의 삶과 관계를 형성하는지를 탐구한 저자는 이번 책에서 다정함이 사람들 간의 신뢰를 쌓고, 갈등을 해결하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임을 이야기한다.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는 이해인 작가가 직접 경험한 ‘다정함’의 진정성과 그 힘을 담은 책이다. 작가는 다정함이 단순한 성격의 차이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쌓고, 갈등을 해결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다정함을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로 정의하며, 그것이 관계 속에서 어떻게 신뢰를 구축하고, 더욱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만들어가는지를 설명한다. 작가는 다정함이 단순히 외적인 예의나 감정의 표현을 넘어서,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고 의미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한다. ‘다정한 말 한마디’가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그 작은 변화가 어떻게 큰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일상에서 경험하는 불안, 갈등, 오해의 근본적인 원인을 살피고, 그것이 어떻게 다정한 태도로 해결될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된다. 다정함은 사람들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신뢰를 쌓는 데 필수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삶의 중요한 기회를 창출하는 열쇠가 된다.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는 관계에서 더 가까운 사람을 만들고, 내가 원하는 바를 전달하며, 사랑을 나누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는 책이다. 다정함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믿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그 믿음을 더욱 확고히 만들어 줄 것이다.
9791192372754

각성

김요한  | 떠오름(RISE)
16,020원  | 20250731  | 9791192372754
사람은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그 단순한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돌아야 하는가. 『각성』은 단순한 위로를 거부한다. 긍정도, 희망도, 달콤한 말도 없다. 대신 단 한 줄의 진심만 남는다. 지금 이대로는 무너진다. 무뎌진 감정, 흐릿한 중심, 피로한 관계, 반복된 실패. 이 책은 그 모든 균열을 해부하고, 어디서부터 다시 살아야 하는지 정확히 말해준다. 말을 줄이고, 기준을 세우고, 감정을 정리하라. 이 책은 그 훈련의 기록이자, 생존의 기술이다. 끝까지 살아남고 싶은 사람을 위한 단 한 권의 문장. 모든 것을 잃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은 당신에게. 지금, 각성하라.
9791170403319

료의 생각 없는 생각 (양장)

료  | 열림원
18,000원  | 20250616  | 9791170403319
“나는 매일 순간의 아름다움을 스치지 않고 기록하고 싶었다.” -료 런던베이글뮤지엄 브랜드 총괄 디렉터 료의 첫 산문집 『료의 생각 없는 생각』 출간! ‘런던베이글뮤지엄’, ‘아티스트베이커리’, 카페 ‘하이웨스트,’ ‘레이어드’ 등의 감각적 공간 브랜드를 창업하고, 브랜드를 전국의 ‘빵지순례객’들이 찾는 명소로 만든 사람, 료. 그녀가 창조한 공간은 ‘꾸며진 컨셉’이 아닌, 감정이 축적된 풍경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줄 서는 공간을 만든 그녀는 브랜드보다 오래 남는 감각과 마음을 믿는다. 그 믿음은 그녀가 만들어온 시간의 결, 그리고 켜켜이 쌓인 감정의 레이어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다층적인 시간과 감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길어 올려, 첫 산문집 『료의 생각 없는 생각』에 담아냈다. 언제나 말보다 시선을 먼저 보내는 그녀의 문장은 조용하지만 단단하다. 장르와 형식에 갇히지 않고, 온전히 ‘나다움’을 지켜내는 그녀의 글은 얼핏 가벼운 일상의 스케치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삶에 대한 깊은 애정, 인간을 향한 다정한 시선,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이 담겨 있다.
9791197732775

흔적

Maple Yip  | 에이에스
19,035원  | 20250901  | 9791197732775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신의 이름을 빌려 우리를 유린하는 사이비 교주들이 존재한다.” “강요된 믿음, 조직적인 통제, 벗어날 수 없도록 설계된 덫. 사이비는 여전히 지금도 누군가의 삶을 갉아먹고 있다.”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나는 생존자다’ JMS 편의 주요 등장인물이었던 홍콩 국적의 여성 입 메이플이 자신이 경험했던 일을 진솔하게 풀어낸 책.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출판하는 것을 망설였지만 ‘나는 신이다’, ‘나는 생존자다’를 제작한 MBC 조성현PD와 단국대학교 김도형 교수가 메이플의 용기를 북돋우고 적극적으로 출판을 권하여 출간하게 된 책. 저자는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자신이 겪었던 일을 진솔하게 풀어내었다.
9788932043562

빛과 실 (2024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 수록)

한강  | 문학과지성사
12,830원  | 20250418  | 9788932043562
마침내 우리 곁에 당도한 봄, 깨어나는 연둣빛 생명의 경이 살아 있는 한 희망을 상상하는 일, 그 오래고 깊은 사랑에 대한 한강의 기록들 “역사적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하고 시적인 산문”이라는 선정 이유와 함께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신작 『빛과 실』(2025)이 문학과지성사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의 아홉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 「빛과 실」(2024)을 포함해 미발표 시와 산문, 그리고 작가가 자신의 온전한 최초의 집으로 ‘북향 방’과 ‘정원’을 얻고서 써낸 일기까지 총 열두 꼭지의 글이, 역시 작가가 기록한 사진들과 함께 묶였다. 삼십 년 넘게 ‘쓰는 사람’의 정체성으로,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라는 “두 질문 사이의 긴장과 내적 투쟁”을 글쓰기의 동력으로 삼아온 작가가 그 숱한 질문들 속 “가장 깊은 겹”이 “언제나 사랑을 향하고” 있던 게 아닐까, 그것이 바로 “내 삶의 가장 오래고 근원적인 배음”(29쪽)이 아닐까 묻고 답하기까지, 시차를 두고 쓰인 시와 산문, 일기와 사진이 새롭게 제 자리를 잡았다. “북향의 사람”(「북향 방」)으로 읽고 쓰는 동안, 종일 빛이 들지 않는 정원에 음지에서도 견뎌내는 식물들의 뿌리를 내리고 탁상용 거울 여러 개의 방향을 옮겨가며 햇빛을 붙드는 작가의 작고도 간절한 일상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의 구절이 떠오른다. “이 행성에 깃들인 사람들과 생명체들의 일인칭을 끈질기게 상상하는, 끝끝내 우리를 연결하는 언어를 다루는 문학에는 필연적으로 체온이 깃들어 있습니다.”(34쪽) “글쓰기가 나를 밀고 생명 쪽으로 갔을 뿐이다.”(57쪽)라고 작가는 말했다. 책장을 넘기면 흑면과 백면이 교차하며 맞닿은 글과 이미지가 서로에게 스미고 또 끌어당기며 작가의 방과 정원에 깃드는 빛과 그림자를, 이어지는 작가의 낮과 밤을 읽는 이로 하여금 좇게 만든다. 멀게는 사십여 년 전 유년의 기억이 저장된 중철 제본 노트에서 시작된 사랑, 따뜻한 생명에 대한 의문과 갈구가, 가깝게는 코로나19-팬데믹에 휩싸인 2020~2024년 북향의 방과 정원에서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부드러움과 온기와 차가움과 통증을 느끼는” “그 생생한 감각들”이 일기와 산문 속에서 오롯하다. “햇빛이 잎사귀들을 통과할 때 생겨나는 투명한 연둣빛이 있다. 그걸 볼 때마다 내가 느끼는 특유의 감각이 있다. 식물과 공생해온 인간의 유전자에 새겨진 것이리라 짐작되는, 거의 근원적이라고 느껴지는 기쁨의 감각이다.”(「북향 정원」, 95쪽) 여기, ‘시적인 산문’이란 한강의 언어가 ‘경계 없는 글쓰기’라는 형식과 만났을 때 비로소 우리가 마주하게 된 세계는 생명의 경이와 눈부신 빛으로 가득하다.
9791193937655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 북로망스
17,550원  | 20250521  | 9791193937655
2년 만에 돌아온 작가 하태완, 다정한 언어로 다시 시대를 위로하다 출간 도서 누적 판매 120만 부, 에세이 연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온 작가 하태완이 2년 만의 신작으로 우리 곁에 찾아온다. 공개되는 글마다 수천, 수만 명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많은 독자가 직접 책 속 문장을 옮겨 적거나 공유하며 열광하는 그의 이야기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는 이들을 가장 따뜻하게 다독이는 사람’, ‘관계를 바라보는 가장 다정하고 예리한 시선’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작가의 문장은 삶을 더 깊이 바라보게 하는 힘을 지녔다. 그리고 이제는 감정의 결을 세심하게 포착해, 자신만의 언어로 빚어내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간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는 작가가 그동안 세심히 다듬어 온 사랑의 언어를 바탕으로, 삶 전반을 지나는 우리 모두의 내면과 감정을 어루만진다. 자꾸만 삶에 의심이 들고 내가 나를 지켜내는 일이 버거워지는 순간, 그럼에도 우리는 ‘함께 살아간다’는 말을 믿으며 하루를 건넌다. 하태완 작가는 말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픈 마음을 놓지 않는 당신, 그 모든 흔들림은 의미 있다”라고. 이번 책에서 작가는 나를 지키는 사랑과 관계 속에서 포기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에게 보내는 응원을 이야기한다. 마치 내 삶을 다 아는 누군가가 조용히 옆에 앉아, “당신이 정말이지 자랑스럽다”라고 말해주는 격려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더듬듯, 진심 어린 마음으로 채워진 글들은 우리를 위로하는 동시에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 작가는 이번 책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말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기대고, 또 일어서며 살아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보듬는 말들로 가득하다. 이 책은 그래서,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가장 다정한 위로이자, 소중한 사람에게 건넬 수 있는 진심 어린 선물이다. 고마웠던 순간 그리고 힘들었던 날, 말하지 못했던 감정까지도 이 한 권이 대신 이야기해 줄 것이다.
9791199247833

100세 할머니 약국

히루마 에이코  | 윌마
15,120원  | 20250716  | 9791199247833
“마음을 진단하고, 다정함을 처방합니다.” ★★★★★ 100세 약사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 ★★★★★ 세대를 건너 마음속 깊이 새겨지는 문장들 흰 가운을 입고,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 손님을 맞는 백세의 약사. 그녀는 약보다 먼저 사람의 얼굴을 살핀다. “오늘 기운이 없어 보이시네요.” 오랜 세월 다정한 말과 따뜻한 눈빛으로 그녀는 아픈 몸뿐 아니라, 아픈 마음을 함께 돌봐왔다. 이 책은 그런 삶의 태도가 만든 기록이다. 거창한 성공담이나 교훈은 없지만, 대신 묵묵히 정직하게 하루하루를 건너는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처방이 필요한 마음을 하나쯤 안고 살아간다. 이 책은 그 마음을 무리하게 고치는 대신 조용히 안아주는 방식으로 위로한다. 책장을 덮고 나면 문득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른다. 고맙다고 말하지 못한 사람, 사소한 대화가 그리운 사람, 그리고 요즘의 나 자신. 이 책은 잊고 지낸 말들을 떠올리게 하고, 마음을 한 뼘 더 다정한 쪽으로 기울게 만든다.
9791193153710

너를 아끼며 살아라 (나태주 시인이 들려주는 가장 소중한 말)

나태주  | 더블북
16,650원  | 20250612  | 9791193153710
삶의 고비마다 힘이 되어준 나태주 인생의 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라 “남을 따라서 살 일이 아니다, 가슴에 간직한 그 별 놓치지 마라” 우리 시대의 큰 어른인 풀꽃 시인 나태주. 그는 베스트셀러 시인이면서 동시에 국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섭외 1순위 명강연자로 통한다. 이 책은 나태주 시인이 강연을 준비하며 틈틈이 메모해 둔 노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었던 글귀들을 가려 뽑아 엮은 책이다. 초등학생들에게는 내일의 꿈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에게는 가슴에 반짝이는 별을 잃지 말라고 당부하고, 대학생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가슴 벅찬 희망의 날개를 달아 주었다. 자신감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는 가고 싶었던 길을 가라고 응원하며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더 나를 사랑하고 아끼며 살라고 조언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온 마음을 다해 사랑으로 나를 위해 아낌없이 모든 인생의 지혜를 다 내어주고 싶어 하는 노시인의 간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9791169780599

야구선수 김원중 (그저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김하진  | 브레인스토어
16,200원  | 20250822  | 9791169780599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역사 TOP 10에 드는 최강 마무리투수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의 리빙 레전드이자 원클럽맨 프랜차이즈 스타 야구선수 김원중이 처음으로 밝히는 ‘나의 야구, 나의 인생’ 한국프로야구(KBO)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뜨거운 팬덤을 자랑하는 구단 롯데 자이언츠, 그리고 연고지 ‘구도’ 부산의 오늘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의 책이 출간된다. 바로 롯데의 리빙 레전드이자 원클럽맨, 프랜차이즈 스타로 팀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는 김원중 선수의 스토리텔링과 이미지로 구성되는 책 『야구선수 김원중』이다. 그동안 [선수(選手)]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해외 스포츠 스타들의 커리어와 인생을 집중 조명하면서 많은 스포츠 타이틀 독자로부터 사랑받아온 출판사 브레인스토어는 국내 스포츠 스타를 대상으로도 좋은 책을 만들고 싶었다. 한국에도 커리어적인 측면에서나 인간적인 매력에서나 충분히 책의 주인공이 될 만한 스타플레이어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출판사 편집부 및 외부 기획자, 기존 저자들과의 소통, 회의 끝에 첫 번째 스타로 선정된 인물이 바로 김원중이었다. 김원중은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마무리투수로, 2012년 프로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롯데 한 팀에서만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2012년 1라운드 전체 5위라는 높은 순위로 팀에 입단하며 선발투수 재목으로 큰 기대를 모았고 2018년 8승을 올리는 등 활약하다 이후 더 잘 맞는 보직을 찾았다. 2020년 클로저로 전향한 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며 마무리투수 보직 정착에 성공했고, 롯데 구단 사상 최초로 150세이브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KBO 리그 역대 세이브 순위에서도 TOP 10에 진입했으며, 여전히 32세의 젊은 나이로 미래가 더 기대되는 롯데 자이언츠의 리빙 레전드다. 그는 2024년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여 여러 구단으로부터 좋은 조건의 제안을 받았으나 롯데 잔류를 선택하고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롯데 팬들로부터 더 큰 사랑과 지지를 받게 됐다. 그가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은 물론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발전적인 커리어를 이어 나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요소이지만, 선수로서의 퍼포먼스 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것 또한 큰 부분을 차지한다. 192cm, 96kg라는 우월한 피지컬에, 잘생긴 얼굴 그리고 지금은 단정하게 잘랐지만 그의 시그니처와도 같았던 바람에 날리는 장발의 머리카락 등등 한마디로 매력 넘치는, 스타성이 풍부한 선수라는 점에서 더 큰 주목을 받는다. 그런 김원중이 프로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스스로 밝힌 적 없었던 자신의 야구 인생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팬들에게 들려준다. 김원중이 롯데에 입단한 2012년부터 지금까지 기자와 선수 이상의 친분을 쌓고 소통해온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와 협업하여 야구선수 김원중, 청년 김원중의 이야기와 생각을 전하는 책을 함께 만들었다. 김원중 선수는 인터뷰이이자 스토리텔러로, 김하진 기자는 인터뷰어이자 라이터로서 책 작업에 임했다. 김원중은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선수는 아니고 신문, 잡지, 방송, 유튜브 인터뷰에서도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이 풀어놓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이번 책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처음으로 전해지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많을 것이다. 김하진 기자 역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김원중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라는 것만큼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며 원고 작업을 마쳤을 때의 소회를 편집부에 전하기도 했다. 김원중 선수도 자서전, 자전 에세이 혹은 인물 평전 형식의 책이었다면 선뜻 작업에 참여하기가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 아직 더 보여줄 것이 많은, 미래가 창창한 현재진행형의 젊은 선수이고, 스스로 더 발전해야 한다고 느끼는 부분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소통해온 김하진 기자와 야구에 대해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자신의 야구인생 속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함께 해온 가족과 동료에 대해서, 롯데 자이언츠라는 팀에 대해서, 자신을 아껴주는 팬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한번쯤 말과 글로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책 작업에 흔쾌히 동참했다.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인기 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 선수로서, 부산의 슈퍼스타로서, 30대 초반의 평범한 청년으로서 자신의 커리어 안과 밖의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 될 것이다. 직업으로 삼고 있는 야구는 물론이고, 그 밖에 자신이 좋아하고 아끼는 것들과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때로는 감성적으로, 때로는 완벽한 대문자 T의 캐릭터를 드러내며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야구선수 김원중』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던 선수 김원중의 절반에 대해 확실히 더 잘 알게 될 것이고,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청년 김원중의 절반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 정말 흥미롭다. 그리고 야구선수 김원중,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다. 책을 작업하는 동안 브레인스토어 출판사 편집부 사람들도 모두 김원중의 팬이 됐다. 그것보다 이 책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표현은 더 없을 것이다.
9791198944047

좋은 사람 도감

묘엔 스구루, 사사키 히나, 마나코 지에미  | 서교책방
15,120원  | 20250120  | 9791198944047
‘사진을 부탁했을 때 굳이 묻지 않아도 “세로로도 찍어드릴까요?” 라고, 말해주는 사람’ ‘반려식물에게 물을 줄 때 말을 거는 사람’ ‘챗GPT에도 존댓말을 쓰는 사람’ 매일의 소소한 순간 속 어디든 ‘좋은 사람’이 숨어 있습니다. 이 책에선 그런 ‘좋은 사람’을 모아 소개합니다. ‘좋은 사람’을 발견한 횟수만큼, 하루하루가 행복으로 가득해진답니다. 잠깐, 이렇게 긴 글을 끝까지 읽어준 당신도 “너무 좋은 사람이잖아!!”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요?” 이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는 어렵습니다. 내가 오늘 무슨 좋은 일을 했는지 떠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질문을 바꿔볼게요. “친구의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기 위해 테이블 아래를 살펴본 적이 있나요?” “말을 걸어오는 동료를 위해 귀에서 이어폰을 빼본 적이 있나요?” “마트에서 잘못 놓인 상품을 무심코 제자리에 가져다 둔 적 있나요?”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다면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우리가 일컫는 좋은 사람이란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그들의 배려와 친절 덕분에 우리는 오늘도 슬쩍 미소 지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따뜻함이 묻어 나는 좋은 행동을 포착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깜찍한 기획력과 감성 충만한 콘텐츠로 샛별처럼 떠오른 일본의 젊은 크리에이티브 팀입니다. 그들은 2023년 일본에서 ‘너무 착하잖아展’을 성황리에 마치고 2024년에는 국내에서 전시를 열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전시 원본을 엮은 책이 바로 『좋은 사람 도감』입니다. 이 책은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100명의 좋은 사람’을 발견하여 수집한 도감입니다. 상황이 단번에 이해되는 위트 넘치는 그림과 “앗, 이건 내 이야기야!” 싶은 일상의 순간들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에피소드마다 내 주변의 친구, 가족, 동료를 떠올리게 합니다. ‘착하다’는 것이 미덕이 아니게 되어버린 세상입니다. 불편을 감수하고 한 행동인데 그런 착한 사람을 세상은 얕잡아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배려와 친절이라는 가치가 빛이 바랜 것은 아닙니다. 단지 바쁜 일상에서 늘 받아온 배려이기에 무심코 지나쳤을 뿐, 우리 주위에는 좋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들 덕분에 오늘 하루도 몇 번이고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이 책은 당신이 놓치고 있었던 사소한 순간들을 떠올리게 할 것입니다. 여기 수집된 100명의 좋은 사람은 분명 당신과 당신 주변 사람들 모습일 테니까요.
9791171714667

자유로운 생활 (양장)

오송민, 이지훈  | 위즈덤하우스
14,580원  | 20250806  | 9791171714667
오래된 친구에서 부부, 이제는 가족이 되어 자유롭고 명랑하게 발맞춰 걸어가는 매일의 기록 인플루언서 이지보이 이지훈, 『오케이 라이프』 저자 오송민 부부의 첫 번째 가족 동반 에세이 아트디렉터 박선아, 이승희 저자 강력 추천! 남산을 마주하는 서울 후암동에서 브랜드 스토어를 운영하며, 일과 생활을 함께 꾸려가고 있는 오송민, 이지훈 부부의 가족 동반 에세이. 두 사람이 ‘아틀리에 러브송’ ‘원파운드 TIEB’ ‘이지 마트’ 등의 의류 및 유통 브랜드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감각이나 삶에 대한 태도와 철학이 자연스레 엿보이면서, 단순히 브랜드를 넘어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호감을 가지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부부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힘겹게 얻은 아기, 자유가 태어난 이후에는 이 가족에게 갖는 유대감이 더욱 깊고 끈끈해졌다. 『자유로운 생활』에서는 두 사람이 살아가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유’라는 가치를 키워드로,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영향을 주고받으며 꾸려온 삶의 모습과 일과 생활에 대한 이야기(1장 「자유를 찾아서」), 그리고 아기 ‘자유’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여정(2장 「자유에게」)과 그 새로운 관계 맺음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세 사람의 ‘자유로운 삶’(3장 「자유로운 생활」)을 부부가 함께 이야기한다. 부와 명예, 성공에 대한 일반적인 공식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삶을 유쾌하고 단단하게 꾸려나가려는 두 사람의 ‘자유로운 생활’의 면면이 우리들의 매일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9788966352333

노력이라는 이름의 재능

정찬성  | 퍼머넌트북스
31,590원  | 20250826  | 9788966352333
한국인 최초 UFC 타이틀 매치 도전,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의 격투기 인생을 담은 은퇴 2주년 기념 사진집 출간! “나는 노력이라는 이름의 재능을 모두 사용했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치열하게 싸워 온 순간들과 당시의 솔직한 생각을 고스란히 기록한 이야기 은퇴 2주년인 2025년 8월 26일에 출간되는 이번 사진집은, 정찬성 선수의 선수 커리어 중 마지막 10년의 역사를 담았다. 그의 배우자 박선영 님이 10년간 동행하며 촬영한 사진들과 당시 정찬성 선수의 생각들로 채워져 있어, 정찬성 선수가 매 경기를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도전한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부터 경기 후의 모습까지, 지금껏 대중이 보지 못했던 정찬성 선수의 치열하면서도 절박했던 모습과 함께 그때의 감정을 생생하게 수록했다. 이 책은 단순히 스포츠와 격투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노력이라는 이름의 재능으로 자기 자신의 최대치를 이끌어내고자 했던 한 남자의 기록이다. 그동안의 노력에는 단 1%의 후회도 없으므로 앞으로도 무얼 하든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는 언제나 똑같이 100%를 모두 다 쓰겠다는 정찬성 선수. 그의 태도는 격투기와 상관없이 이 세상의 모든 노력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로 감동과 영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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