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에세이 추천"(으)로 68,33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9851053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페이지2북스
16,020원  | 20241104  | 9791169851053
요란한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을 사는 현명한 행복에 관하여 행복을 찾는 방법이 아니라 불행에 대한 수비력을 길러주는 58가지 인생 이야기 《1cm 다이빙》, 《홈 in 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세이스트 태수가 2년 만의 신작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로 돌아왔다. 이번 신작에서 저자 태수는 그동안 선보였던 이야기보다 한층 성숙하고 현명하게 삶의 행복에 가까워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새로운 것, 짜릿한 것, 남들보다 높은 곳에서 행복하고 싶어 발버둥치는 사람들에게 행복은 꼭 그런 데에만 있는 게 아니라 불행해지지 않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조용히 알려준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요란한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을 살아가는 튼튼하고 단단한 태도에 대해 말한다. 시끌벅적 기쁜 일을 찾아다니기보다도, 울 일이 없고 별다른 나쁜 일이 없는 하루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랬을 때에야 진정한 행복이 우리 곁에 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울고 싶어지는 날이면 태수 작가의 글을 찾는다. 충분히 울고 다시 나아가기 위해”, “〈불편한 편의점〉 이후로 오랜만에 끝나지 않길 바라던 책”이라며 극찬하고, SNS에서 선보인 선공개 원고에도 빨리 책으로 출간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이제 당신 차례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를 읽고 현명하게 행복해질 수 있다. 혹자는 여전히 의심스러운 목소리로 그토록 조용한 인생에서도 행복을 발견할 수 있냐고 묻지만 저자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단호하게 답한다. “물론”이라고.
9791191114768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복복서가
15,120원  | 20250406  | 9791191114768
내 의지와 무관하게 시작된 삶이라는 사건 예측 불가하고 불공평하고 질서 없는 진짜 인생을 사유하다 “때로 어떤 예감을 받을 때가 있다. 아, 이건 이 작가가 평생 단 한 번만 쓸 수 있는 글이로구나. 내겐 이 책이 그런 것 같다.” (김영하) 『여행의 이유』 이후 6년 만의 신작 산문 -오직 한 번만 쓸 수 있는, 나의 삶에 대하여 김영하가 신작 산문 『단 한 번의 삶』을 출간했다. 60만 명이 넘는 독자의 사랑을 받은 『여행의 이유』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산문집으로, 유료 이메일 구독 서비스 ‘영하의 날씨’에 2024년 연재되었던 글을 대폭 수정하고 다듬어 묶었다. ‘영하의 날씨’는 초기 구독자의 초대로만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로 화제를 모으며 연재 당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단 한 번의 삶』은 작가의 지난 산문들보다 더 사적이고 한층 내밀하다. 김영하는 ‘작가 김영하’에서 벗어나, 한 번뿐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가만히 말을 건넨다. 열네 편의 이야기에 담긴 진솔한 가족사와 직접 경험한 인생의 순간을 아우르는 깊은 사유는 우리를 멈춰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얼마나 서로를, 그리고 자신을 모르고 살아가는가. 생각은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내 앞에 놓인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 책은 독자들에게 쉬운 위로나 뻔한 조언을 건네지 않는다. 대신 담담히 풀어낸 솔직한 경험과 고민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단 한 번의 삶』과 함께, 두고 온 시절에서 발견한 자기 삶의 장면들을 기록해보길 권한다. “원래 나는 ‘인생 사용법’이라는 호기로운 제목으로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내가 인생에 대해서 자신 있게 할 말이 별로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그저 내게 ‘단 한 번의 삶’이 주어졌다는 것뿐.”
9788901297842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헬로키티 에디션) (기분 따라 행동하다 손해 보는 당신을 위한 심리 수업)

레몬심리  | 갤리온
16,200원  | 20251112  | 9788901297842
★★ 구매 독자 전원 미니북 증정 이벤트 ★★ ★★ 뉴 이어 스페셜 기프트 한정판 출간 ★★ 본책에 미니북을 하나 더! 헬로키티의 귀여움을 두 배로 즐기는 세트 구성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귀염뽀짝 미니 사이즈에 본책에는 없는 헬로키티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았다 ★ 세상 가장 귀여운 컬래버레이션 ★ 30만 베스트셀러와 헬로키티가 만났다! 기분에 따라 바꿔 쓰는 한정판 양면 커버 출간 “집에서, 회사에서, 인간관계에서 후회가 사라지고 오해가 줄어든다!” 밝고 상냥한 헬로키티가 전해주는 기분 사용법 30만 베스트셀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헬로키티’가 만났다. 전 세계 다양한 세대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헬로키티는 국내외 여러 유명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2020년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와 함께한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헬로키티 에디션’은 표지를 기분에 따라 바꿔 쓸 수 있도록 양면 커버로 제작해 특별함을 더했다. 본문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헬로키티 일러스트를 30컷 이상 수록해 헬로키티만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상을 담아냈다. 밝고 상냥한 태도로 따듯한 일상을 보내는 헬로키티와 함께 다정한 태도를 잃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만들어보자.
9791193937693

어른의 품위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삶의 태도)

최서영  | 북로망스
17,550원  | 20251001  | 9791193937693
“나를 살필 줄 아는 너그러운 어른이 되고 싶다” 선을 지키고 나를 아끼며 행복에 집중하기 위하여 전 서점 에세이 베스트셀러 1위를 오랜 시간 지키며 수많은 독자가 위로받고 공감한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최서영 작가의 신작 에세이가 마침내 출간되었다. 특유의 솔직함과 밝은 에너지를 가진 최서영 작가도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으며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요?’라는 오래된 질문을 붙들고 삶의 태도에 대해 깊이 고민해왔다. 성별, 연령, 직업이 모두 다른 다양한 사람을 만나다 보니 주변의 ‘나이만 많은 사람’과 ‘진짜 어른’의 차이가 바로 ‘품위’라는 것을 자연히 알게 되었다. 그래서 품위에 대해 천천히 다방면으로 생각하게 된 작가는 ‘품위’는 일차원적인 겉모습이나 거창한 장식이 아니라 마음가짐, 말투, 태도, 자세, 신념, 눈빛 등 생각에서 배어 나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나 자신을 돌보고 단련하며 누구에게서나 배울 점을 찾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는 중이라고 말한다.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기보다는 내가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가 중요하다. 순간의 행복을 미루지 않고 만끽할 것, 어디서나 새롭게 배울 점을 찾아낼 것, 조급해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낼 것. 안달복달하지 않고 하루에 할 일 한 가지만 해도 알차게 보냈다고 만족할 것, 이런 날들이 모여 어제보다 단단한 나를 만들고 품위를 만든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 역시 내가 우선 나를 아끼고 품위 있게 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저자의 한결 더 성숙해진 시선을 따라가며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이번 신간에 ‘품위’를 주제로 한 신작 글들과 독자와 다시 나누고 싶은 몇 편의 글에 새 의미를 더해 모았다. 떠올리기도 창피한 실수를 저지른 과거의 나, 어려서 서툴렀던 부끄러운 나,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스스로를 계속 세상 밖으로 밀어내며 노력한 ‘과거의 나’가 모여 현재의 ‘나’가 되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이렇게 성장의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자신의 외면과 내면을 넘어 세상까지 포용하는 다정한 말들로 가득한 작가의 신작이 삶에 조금은 지친 독자에게 다가가 가장 따뜻하게 가만가만, 등을 다독여줄 것이다.
9791173323027

호의에 대하여 (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가)

문형배  | 김영사
16,920원  | 20250828  | 9791173323027
문형배 재판관이 편견과 독선에 빠지지 않고 작고 평범한 보통의 삶을 지키기 위해 배우고 성찰하며 기록한 120편의 글. 나의 일상을 풍요롭게 채우는 건 어떤 의미인가, 다른 사람의 삶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가, 사람과 사회는 바뀔 수 있는가. 자작나무에서 지리산으로, 도스토옙스키에서 몽테스키외로, 일상에서 재판까지. 호의는 사람을,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받은 것을 사회에 되돌려주라던 김장하 선생과의 추억, 법을 몰라 손해 보는 이들을 헤아리는 마음, ‘자살’을 시도했던 재소자가 ‘살자’는 다짐을 하게 만든 선물,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며 속절없이 흘리는 눈물, 그리고 건강한 법원과 사회를 향한 진심 어린 조언… 더 나은 길에 대한 소박한 상상과 아름다운 이들에 대한 따뜻한 진심. 문형배가 말하는 결코 탄핵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9791193153710

너를 아끼며 살아라 (나태주 시인이 들려주는 가장 소중한 말)

나태주  | 더블북
16,650원  | 20250612  | 9791193153710
삶의 고비마다 힘이 되어준 나태주 인생의 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라 “남을 따라서 살 일이 아니다, 가슴에 간직한 그 별 놓치지 마라” 우리 시대의 큰 어른인 풀꽃 시인 나태주. 그는 베스트셀러 시인이면서 동시에 국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섭외 1순위 명강연자로 통한다. 이 책은 나태주 시인이 강연을 준비하며 틈틈이 메모해 둔 노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었던 글귀들을 가려 뽑아 엮은 책이다. 초등학생들에게는 내일의 꿈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에게는 가슴에 반짝이는 별을 잃지 말라고 당부하고, 대학생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가슴 벅찬 희망의 날개를 달아 주었다. 자신감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는 가고 싶었던 길을 가라고 응원하며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더 나를 사랑하고 아끼며 살라고 조언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온 마음을 다해 사랑으로 나를 위해 아낌없이 모든 인생의 지혜를 다 내어주고 싶어 하는 노시인의 간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9791173324406

우리 삶이 시가 될 때 (MBC 라디오 〈여성시대〉 50주년 기념 필사집)

여성시대  | 김영사
18,530원  | 20251212  | 9791173324406
MBC 라디오 〈여성시대〉 50주년 기념 필사집 우리 곁의 평범한 이웃 청취자의 편지부터 박완서, 양귀자, 안도현 등 명사의 글귀까지 국내 최장수 라디오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따뜻한 소통 창구’로 사랑받고 있는 MBC 라디오 〈여성시대〉가 방송 50주년을 맞아 첫 필사집 《우리 삶이 시가 될 때》를 펴냈다. 지난 50년 동안 도착한 수십만 통의 편지, 〈월간 여성시대〉 권두 에세이, ‘신춘편지쇼’ 당선작 가운데 마음을 깊이 울린 100편의 ‘인생 문장’을 엄선해 한 권에 담았다. 우리 곁의 평범한 이웃 청취자의 편지부터 박완서, 나태주, 양귀자, 성석제, 안도현 등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문장까지 라디오에 전해온 평범한 삶의 기록들이 독자의 손 위에서 다시 숨 쉬게 된다. “편지를 쓸 수 있는 사람은 그래도 행복하다”라는 고(故) 박완서 소설가의 말처럼, 위로의 편지를 천천히 따라 써보는 시간이 오늘을 살아가는 작은 행복이 될 것이다.
9788968971389

지금 나를 위해 해야 하는 것들 (‘완성’을 향한 김연경의 생각)

김연경  | 가연
17,820원  | 20251124  | 9788968971389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후회하지 말고 . 삶의 새로운 단계로 들어서며 배구의 신(神) 김연경이 세상에 던지는 강력한 메시지! 꿈을 이루고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올바른 길은 무엇인가? . 시대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배구 여제 김연경의 자기 계발 에세이 ‘최고’를 넘어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그녀의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 2025년 4월 8일 소속 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통합 우승(정규 리그 1위+챔피언 결정전 승리)을 일구고 은퇴한 전 배구 선수 김연경의 자기 계발 에세이다. 몇 시즌 동안 ‘준우승 징크스’에 발이 묶였던 팀을 은퇴가 예정된 마지막 시즌에 우승으로 이끎으로써 김연경은 선수 생활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그리고 정규 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어쩌면 김연경은 세계 스포츠 사상 ‘은퇴’와 ‘우승’, ‘MVP’라는 삼박자를 동시에 이룬 유일무이한 존재일지도 모른다. 프로에 데뷔한 첫 시즌부터 프로 선수 생활 20년째에 맞이한 은퇴 시즌까지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마지막 순간에 스포츠가 그려낼 수 있는 가장 감동적인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 책은 김연경이 세계 최고의 배구 선수가 되기까지의 도전, 최고의 자리에 오른 뒤에 찾아온 부상 악재와 계약 파동이라는 고난을 이겨내고 더욱 강인하게 거듭나는 과정, 그리고 ‘우리’라는 더 큰 자아를 깨닫고 ‘뛰어난 선수’를 넘어 ‘완성된 인간’을 향해 걸어가는 오늘의 여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김연경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며 존경받는 사회적 성공을 이루는 표본으로서 청소년과 청년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귀감이 된다. 뿐만 아니라 성장하고 변화하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 했던 김연경의 과감한 선택과 실행력은 쇄신과 발전을 꾀하는 여러 조직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전략적 사례로 가치를 지닌다. 김연경보다 뛰어난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을 갖춘 배구 선수는 많다. 그럼에도 김연경이 “10억 분의 1(A one in a billion)”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격차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세계 최고의 공격수 그 이상의 콘텐츠를 갖추게 된 데에는 어떤 배경이 있을까? 도대체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이 ‘김연경 신화’를 탄생시켰을까? 이 책 『지금 나를 위해 해야 하는 것들』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9791130672779

공감에 관하여 (이금희 소통 에세이)

이금희  | 다산책방
16,200원  | 20251112  | 9791130672779
아나운서 이금희의 세대를 뛰어넘어 닫힌 마음을 여는 진심 가득한 소통 이야기 “천 명의 사람에게는 천 개의 공감이 필요합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통 전문가. 1989년 KBS 16기 아나운서에 합격해 〈아침마당〉, 〈6시 내고향〉, 〈TV는 사랑을 싣고〉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거치며 36년간 대중과 교감한 아나운서 이금희. 그의 소통 철학을 모두 담은 에세이 『공감에 관하여』가 출간되었다. “소통은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공감을 통해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금희의 말처럼, 책에는 오해하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대화를 위해 서로 조금만 더 용기를 내 보았으면 하는 그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마이크를 잡고 카메라 앞에서 만난 3만여 명이 들려준 인생, 라디오 DJ가 되어 전했던 15만여 명의 사연, 모교 겸임교수로 접한 2200여 명 학생들의 이야기, 매주 12만여 명 구독자와 함께하는 유튜브, 그리고 매년 전국을 돌며 만나는 강연장의 청중까지. 다양한 사연 속에서 발견한 소통의 본질은 단절된 시대에 잊고 있었던 ‘공감’과 ‘연민’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나이가 달라서, 성별이 달라서, 직급이 달라서 대화가 어려운 이들에게 이 책은 서로의 마음을 잇는 징검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9791193262658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사람을 남기는 말, 관계를 바꾸는 태도)

이해인  | 필름(Feelm)
17,100원  | 20250813  | 9791193262658
“사람을 남기는 말, 관계를 바꾸는 태도를 만드는 중심에는 늘 ‘다정함’이 있다.” 베스트셀러 《감정은 사라져도 결과는 남는다》로 수많은 독자에게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며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전한 이해인 작가가 2년 만에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로 돌아왔다. 첫 번째 책에서 감정의 흐름과 그 결과가 어떻게 우리의 삶과 관계를 형성하는지를 탐구한 저자는 이번 책에서 다정함이 사람들 간의 신뢰를 쌓고, 갈등을 해결하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임을 이야기한다.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는 이해인 작가가 직접 경험한 ‘다정함’의 진정성과 그 힘을 담은 책이다. 작가는 다정함이 단순한 성격의 차이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쌓고, 갈등을 해결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다정함을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로 정의하며, 그것이 관계 속에서 어떻게 신뢰를 구축하고, 더욱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만들어가는지를 설명한다. 작가는 다정함이 단순히 외적인 예의나 감정의 표현을 넘어서,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고 의미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한다. ‘다정한 말 한마디’가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그 작은 변화가 어떻게 큰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일상에서 경험하는 불안, 갈등, 오해의 근본적인 원인을 살피고, 그것이 어떻게 다정한 태도로 해결될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된다. 다정함은 사람들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신뢰를 쌓는 데 필수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삶의 중요한 기회를 창출하는 열쇠가 된다.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는 관계에서 더 가까운 사람을 만들고, 내가 원하는 바를 전달하며, 사랑을 나누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는 책이다. 다정함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믿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그 믿음을 더욱 확고히 만들어 줄 것이다.
9791192372754

각성

김요한  | 떠오름(RISE)
16,020원  | 20250731  | 9791192372754
사람은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그 단순한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돌아야 하는가. 『각성』은 단순한 위로를 거부한다. 긍정도, 희망도, 달콤한 말도 없다. 대신 단 한 줄의 진심만 남는다. 지금 이대로는 무너진다. 무뎌진 감정, 흐릿한 중심, 피로한 관계, 반복된 실패. 이 책은 그 모든 균열을 해부하고, 어디서부터 다시 살아야 하는지 정확히 말해준다. 말을 줄이고, 기준을 세우고, 감정을 정리하라. 이 책은 그 훈련의 기록이자, 생존의 기술이다. 끝까지 살아남고 싶은 사람을 위한 단 한 권의 문장. 모든 것을 잃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은 당신에게. 지금, 각성하라.
9791168343214

오늘의 제철 행복 (계절의 속도로 살아보는 365일 일력)

김신지  | 인플루엔셜
19,800원  | 20251023  | 9791168343214
‘계절의 속도’로 살아보는 365일 일력 《오늘의 제철 행복》 하루에 딱 하나씩, 나를 위한 작은 기쁨 김신지 작가가 전하는 ‘오늘이라는 계절’을 잘 걷는 법 하루하루 계절의 속도로 제철 행복을 누리며 한 해를 보낼 순 없을까요? 베스트셀러 에세이 《제철 행복》에서 계절이 보여주는 풍경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는 기쁨을 알려주었던 김신지 작가가, 해의 보폭에 맞춘 365일 일력을 선보입니다. 《제철 행복》이 24절기를 따라 살아본 이야기였다면, 《오늘의 제철 행복》은 최소 단위의 계절인 ‘오늘’의 행복을 누리는 법을 빼곡히 담았습니다. 겨울에 더 맛있는 뿌리채소 챙겨 먹기, 봄맞이 소(小)청소 하기, 영춘화와 개나리 구별하기, 낮이 제일 긴 날 ‘하지 파티’ 즐기기, 한글날 손편지 쓰기…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자칫 놓치기 쉬운 기쁨 365가지를 매일 한 장씩 소개합니다. 오늘이 가기 전 ‘틈틈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미래의 나를 위해 행복을 ‘미리’ 심어두는 김신지 작가만의 노하우가 가득! 곁에 두고 매일 한 장씩 넘기면서, 오늘의 ‘제철 숙제’를 확인하고 실천해보세요. 《오늘의 제철 행복》은 뜯지 않고 해마다 사용할 수 있는 만년 일력으로, 매년 이맘때 반복하고픈 나만의 연례행사를 만들어볼 수 있어요. 일러스트레이터 요리 작가가 그린 오늘의 그림 한 컷도 하루의 작고 귀여운 선물이 되어줍니다. 일력과 함께 계절의 속도로 걸으며 하루에 딱 하나씩, 오늘치의 제철 행복을 챙길 수 있다면 우리의 한 해는 더욱 촘촘한 기쁨으로 채워질 거예요.
9791194324881

겨울어 사전 (우리가 간직한 148개의 겨울 단어)

아침달 편집부  | 아침달
16,200원  | 20251125  | 9791194324881
지나온 계절을 돌이키며 마음속으로 품고 있던 단어를 꺼내와 자기만의 이야기로 새롭게 정의 내리는 『겨울어 사전』이 출간되었다. 올여름 『여름어 사전』을 통해, 여름이라는 시간을 힘껏 사유하고, 여름에 맺혀 있던 단어들을 함께 읽었던 시간을 지나 겨울로 도착했다. 총 148개의 단어로 구성된 이번 책은 마찬가지로 아침달 편집부를 비롯해 아침달 출간 저자들과 독자들의 원고를 받아 수록했다. 한국문학의 아름다움을 일상 가까이에 둔 사람들의 겨울에 관한 이야기가 단어 하나에서 출발해 명징한 장면으로 이어져 전환된다. ‘검은그루, 겨울눈, 겨울잠, 눈사람, 방학식, 보풀, 성탄, 입김, 코트……’ 겨울 하면 금세 떠올릴 수 있는 단어들은 누군가의 기억으로부터 재구성되어 새로운 얼굴을 빚으며 이야기가 된다. 또한, ‘가나다순, 겨울에 작아지는 사람들의 모임, 공항, 대관람차, 잠복소, 카메라’ 등 겨울을 입고 새롭게 의미가 되어가는 단어들까지 다채롭게 수록되었다. 기획의 말의 제목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는 속담으로, 겨울 동안 내린 눈이 봄에 싹틔울 보리를 가물지 않게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겨울어 사전』은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단어들이, 언젠가 마음을 가물지 않고 포근히 덮어주는 눈 이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엮은 것이다. 기획의 말에서처럼 사전은 “열어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들려주지 않는 책, 그러나 단어를 두드리면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이야기가 쏟아지는 책”이다. 단어에서 시작해 추억이 얽힌 장면을 지나, 의미를 쥐어볼 수 있는 궁극적으로 이 책을 통해 함께 보내는 겨울 속에서, 독자들이 자기만의 단어를 궁구하고 겨울에 관한 아름다운 의미를 탐색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9791199286108

10년 째 합숙 중 (함께 만들어 낸 진솔한 웃음과 우정의 기록)

웃소  | 책읽는코뿔소
15,880원  | 20251201  | 9791199286108
2015년 6월 10일, 유튜브가 아직 전성기를 맞지 않은 시절. 성격도 다르고 성별도 다른, 혈연 지연 학연으로 얽힌 일곱명의 친구들이 공감이라는 단어로 모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10년이 지났다.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언제나 어렵지만, 크리에이터 웃소는 그 어려운 일을 누구보다 담담히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는 중이다. 유튜브라는 거대한 바다에서 유난히 맑고 투명한 파도를 타는 7명, 그들만이 그려온 물결이 있다. 무해한 웃음을 가장 큰 무기로 가진 이 어른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미처 말하지 못한 어려움은 무엇이었는지, ‘유형’을 시작으로 ‘합숙’시리즈까지 약 200만명의 구독자와 함께 여전히 유튜브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웃소의 10주년을 맞아 카메라 앞에선 하지 못했던 진짜 우리의 이야기를 말하고 싶어졌다.
9788932043562

빛과 실 (2024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 수록)

한강  | 문학과지성사
13,500원  | 20250418  | 9788932043562
마침내 우리 곁에 당도한 봄, 깨어나는 연둣빛 생명의 경이 살아 있는 한 희망을 상상하는 일, 그 오래고 깊은 사랑에 대한 한강의 기록들 “역사적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하고 시적인 산문”이라는 선정 이유와 함께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신작 『빛과 실』(2025)이 문학과지성사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의 아홉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 「빛과 실」(2024)을 포함해 미발표 시와 산문, 그리고 작가가 자신의 온전한 최초의 집으로 ‘북향 방’과 ‘정원’을 얻고서 써낸 일기까지 총 열두 꼭지의 글이, 역시 작가가 기록한 사진들과 함께 묶였다. 삼십 년 넘게 ‘쓰는 사람’의 정체성으로,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라는 “두 질문 사이의 긴장과 내적 투쟁”을 글쓰기의 동력으로 삼아온 작가가 그 숱한 질문들 속 “가장 깊은 겹”이 “언제나 사랑을 향하고” 있던 게 아닐까, 그것이 바로 “내 삶의 가장 오래고 근원적인 배음”(29쪽)이 아닐까 묻고 답하기까지, 시차를 두고 쓰인 시와 산문, 일기와 사진이 새롭게 제 자리를 잡았다. “북향의 사람”(「북향 방」)으로 읽고 쓰는 동안, 종일 빛이 들지 않는 정원에 음지에서도 견뎌내는 식물들의 뿌리를 내리고 탁상용 거울 여러 개의 방향을 옮겨가며 햇빛을 붙드는 작가의 작고도 간절한 일상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의 구절이 떠오른다. “이 행성에 깃들인 사람들과 생명체들의 일인칭을 끈질기게 상상하는, 끝끝내 우리를 연결하는 언어를 다루는 문학에는 필연적으로 체온이 깃들어 있습니다.”(34쪽) “글쓰기가 나를 밀고 생명 쪽으로 갔을 뿐이다.”(57쪽)라고 작가는 말했다. 책장을 넘기면 흑면과 백면이 교차하며 맞닿은 글과 이미지가 서로에게 스미고 또 끌어당기며 작가의 방과 정원에 깃드는 빛과 그림자를, 이어지는 작가의 낮과 밤을 읽는 이로 하여금 좇게 만든다. 멀게는 사십여 년 전 유년의 기억이 저장된 중철 제본 노트에서 시작된 사랑, 따뜻한 생명에 대한 의문과 갈구가, 가깝게는 코로나19-팬데믹에 휩싸인 2020~2024년 북향의 방과 정원에서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부드러움과 온기와 차가움과 통증을 느끼는” “그 생생한 감각들”이 일기와 산문 속에서 오롯하다. “햇빛이 잎사귀들을 통과할 때 생겨나는 투명한 연둣빛이 있다. 그걸 볼 때마다 내가 느끼는 특유의 감각이 있다. 식물과 공생해온 인간의 유전자에 새겨진 것이리라 짐작되는, 거의 근원적이라고 느껴지는 기쁨의 감각이다.”(「북향 정원」, 95쪽) 여기, ‘시적인 산문’이란 한강의 언어가 ‘경계 없는 글쓰기’라는 형식과 만났을 때 비로소 우리가 마주하게 된 세계는 생명의 경이와 눈부신 빛으로 가득하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