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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으)로 18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6863401

회사에서는 아웃싸이더 되기 (열정 호구되지 않는 퇴사 방지 에세이)

여미현  | 여가
13,500원  | 20201030  | 9791196863401
여미현의 열정 호구되지 않는 퇴사 방지 에세이 <회사에서는 아웃싸이더 되기>. 회사를 나가면 마치 꽃길이 펼쳐질 듯하지만, 마냥 그렇지도 않다. 저자는 회사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회사 일에 감정을 섞지 않으면서 회사를 다니라고 말한다. 회사에서는 열정을 불태우지 말고 아웃싸이더로 다니자고.
9791193265628

옆집 사는 글 쓰는 작가들

이상용, 임동건, 정작, 김규진, 장태원  | 종로여가
16,200원  | 20250815  | 9791193265628
우리 곁의 사람들이 진심으로 써 내려간 여섯 개의 특별한 이야기 “‘쓰는 일’이란 결국 삶을 비추는 또 하나의 방식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삶을 응시하는 일입니다. 잠시 멈춰 서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마음 깊은 곳에 묻어 두었던 감정과 기억을 다시 꺼내 보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단어로, 문장으로, 의미로 빚어 세상에 건네는 일입니다.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해보면 얼마나 어려운지, 또 얼마나 벅찬 일인지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글쓰기는 그럼에도 계속하게 되는 일입니다. 마음속에 머물러 있던 말들이 결국 흘러나올 곳을 찾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여섯 명의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써 내려간 삶의 기록입니다. 삶을 돌아보는 시선, 사소한 장면 속에 숨어 있던 마음, 그리고 나와 타인을 마주보는 용기까지…. 골목길 어딘가에서 스치며 우리 곁에서 살아가는 여섯 명의 목소리. 그 진솔한 기록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여섯 사람의 글을 통해 ‘쓰는 일’이란 결국 삶을 비추는 또 하나의 방식임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쓰는 글은 작지만, 그 안에 담긴 시간과 감정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이 책은 우리 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손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쓰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 그 마음들이 모여 책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도, 다음 페이지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9791193265611

누구나 자기만의 풍경이 있다 (공동출판프로젝트에서 담아낸 10인의 특별한 이야기)

유주리, 김은녕, 손청진, 이아영, 이은미  | 종로여가
18,900원  | 20250619  | 9791193265611
공동출판프로젝트에서 담아낸 10인의 특별한 이야기 이들이 글을 쓰기 시작한 계기는 저마다 달랐습니다. 어떤 이는 삶의 전환점에서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어떤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감정을 마주하기 위해 펜을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배운 것을 나누고자 했고, 누군가는 단지 ‘쓰는 나’를 만나고 싶어서였습니다. 시작은 소박했지만, 그 마음이 모여 하나의 여정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그 여정의 한가운데에서 이 책을 펼쳐 듭니다. 글에는 진심이 담깁니다. 기술이나 화려한 표현보다 더 먼저 드러나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입니다. 삶이 녹아 있는 글이 가진 힘은 의외로 큽니다. 독자의 마음을 건드리고, 오래 기억되며, 때로는 삶의 방향을 바꾸는 실마리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런 가능성의 문을 조용히 열 어두고자 합니다. 공동 출판이라는 형식은 이 시대에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점점 더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은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혼자 내기엔 두려운 목소리들이, 함께 모이면 울림이 됩니다. 열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통해 삶을 꺼내 놓았고, 우리는 그 조각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자신의 일상과 글쓰기의 열망을 담은 글을 쓴 유주리 선생님, 청소년쉼터에서 카페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자립을 돕는 김은 영 선생님, 다이빙을 통해 우리가 가보지 못한 곳을 소개하는 손청진 선생님, 평범한 일상을 때론 일기처럼, 때론 시처럼 사진과 함께 기록한 이아영 선생님, 평범한 이들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시로 표현한 이은미 선생님, 일상의 가치와 사람, 물건에 색다른 시선과 사랑이 담아 쓴 강은혜 선생님, 30년 건축전문가의 지식을 일반인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한 쓴 노휘 선생님, 민 화를 통해 일상을 채워나가는 방법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정리한 강예돈 선생님, 가족과 함께한 포르투갈 여행을 드로잉, 사진과 함께 진솔하게 기록한 유혜경 선생님, 은평한옥마을에 위치한 〈생활서가〉에서 새로운 삶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조명식 선생님의 글이 담겼습니다. 이 책은 완성이라기보다 출발의 기록입니다. 열 명의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꺼내고, 함께 글을 쓰고, 하나의 목소리로 엮어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누군가의 또 다른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을 품은 누군가가, 이 페이지들을 넘기며 ‘나도 시작해도 되겠나’ 하고 느끼기를. 이 책은 그렇게, 또 하나의 삶과 또 하나의 문장을 기다립니다.
9791198791092

여가생활

김누누  | 요지경
13,500원  | 20240610  | 9791198791092
『여가생활』은 출판사 요지경의 첫 책이자, 시인 김누누의 세 번째 시집이다. 이전에 펴낸 시집 『착각물』과 『일요일은 쉽니다』를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확고한 시 세계를 보여줬던 김누누는 시를 엮어 독립적인 세 번째 시집을 펴냈다. 『여가생활』 속 시어는 우리와 멀리 있지 않다. 제목이 뜻하고 있는 바에 충실한 면모도 있다. 어떠한 목적성도 없이 잔여된 채로 남는 생활. 남는 시간, 남는 일상으로 불리는 ‘여가생활’에 시인은 시를 썼다.
9791197837753

the GREEN 숨쉼 여행 (무조건 지금 떠나는 개인 취향 여행 Rainbow series)

김기쁨, 김정흠, 박은하  | 여가로운삶
18,000원  | 20250930  | 9791197837753
“한 나무에 매달린 서로 다른 잎들은 한 마음에 흔들리는 서로 다른 바람 같아서. 그럴 수 있다면 우리의 푸르른 순간을 오늘의 시간, 오늘의 자리에서 크고 깊이 숨 쉰다.“ - 프롤로그 中 3인의 여행작가가 온 마음으로 추천하는 도심 속, 바다 옆, 산자락에서 마주하는 나무가 숨 쉬는 공간들. 크고 깊이 숨 쉬기 좋은 ‘숨쉼 여행지 33곳’을 소개한다. 봄날의 무료함, 여름의 불볕더위, 어느 가을날의 쓸쓸함을 삼키며, 겨울 끝 다시 보는 숲과 나무의 희망을 들이킨다. ‘숨쉼 여행’에서 마주하는 단 하나의 나무. 숲이 있어 우리가 숨 쉬고, 숲속에서 나무가 숨 쉰다. 나무가 있는 곳에 희망이 있고 우리는 다시 숨 쉰다. 의식하지 않는 일상의 숨. 그러다 문득, 우리는 각자 숨 막히는 어느 계절을 지난다. 우리가 숲과 나무를 만나기 위해 ‘숨쉼 여행’을 떠나는 이유다.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는 자세로. 나무에게, 나무에서, 나무로. 3인의 여행작가 따라 숨 쉬기 좋은 33곳의 ‘숨쉼 여행’ 그리고 33가지 한 나무를 만난다. 무조건 지금 떠나는 개인 취향 여행! 무지개 여행! 오늘 푸르른 희망을 본다. 《the GREEN 숨쉼 여행》과 함께!
9791143013392

AI와 여가

정은성  | 커뮤니케이션북스
10,800원  | 20251016  | 9791143013392
AI는 여가를 개인화·몰입화하며 창작의 문턱을 낮춘다. 동시에 필터 버블, 사생활 침해, 중독, 격차가 커진다. 이 책은 세렌디피티 설계, 디지털 디톡스, 공동체 활동, 데이터 권리와 알고리즘 투명성 등 해법을 제시한다. 기술을 수단으로 삼아 주체적 선택을 회복할 때, 여가는 삶의 의미를 확장하는 창조적 시간이 된다. 인공지능총서. aiseries.oopy.io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지식을 찾을 수 있다.
9791197837739

안녕, 나의 인형 (손바느질로 한 땀 두 땀)

황윤숙  | 여가로운삶
20,700원  | 20240822  | 9791197837739
평온함은 나의 두 손에서 모두 다른 우리가 만든 모두 다른 나의 인형 지금부터! 손바느질로 한 땀 두 땀 《안녕, 나의 인형》 “불 꺼진 공방 풍경을 좋아한다. 공기의 입자가 좀 더 굵게 느껴져 아늑하다. 나의 손을 거쳐 생명을 얻은 인형들도 이 시간을 기다릴지 모른다. 어느 장난감 세상 애니메이션처럼 공방 세상을 뛰어놀 수도. 행복 기운을 부여받은 하얀 토끼가 잠든 고3 딸아이의 손을 꼭 잡아주었을지도.” - 작가 이야기 한 땀 두 땀 中 새로운 멍-타임이 필요한 당신에게 손바느질로 한 땀 두 땀 나의 인형을 완성해요. 싹둑, 가위질하며, 따끔, 바늘에 찔리지 않게 인형 하나 바라보며 집중하다 보면 복잡한 세상이 고요해져요. 아이에게 특별한 인형을 선물하고 싶은 당신에게 아이와 함께 아이의 인형을 완성해요. 보들, 손끝으로 느끼며, 성공, 바늘귀에 실을 꿰며 아이의 상상을 더해 인형을 함께 짓다 보면 아이의 세상은 광활해져요. 어렵지 않아요. 몇 년째 장롱 속에 있는 헌 옷, 집안 구석 어딘가 있을 실과 바늘, 복구되지 않는 방석 속 솜 그리고 17가지 도안을 포함한《안녕, 나의 인형》 마음에 드는 나만의 인형과 만나는 시간, 준비 완료! 아이, 어른 누구나 쉽게 한 땀 두 땀 만드는 나만의 손바느질 인형 짓기 17가지
9791186861424

여가복지론

오서진  | 위
22,500원  | 20250616  | 9791186861424
필자는 국민여가운동본부 이사장과 한국여가복지경영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여가복지경영연구’의 발행인으로서, 여가인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다양한 여가복지 분야의 학술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민정신건강이 사회와 가정행복에 미치는 영향-세대갈등 완화와 여가활성화의 소통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학술포럼 등 지속적으로 학술연구를 진행하여, 여가활동이 국민 정신건강과 가정의 행복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였다. 이처럼 필자는 여가복지를 통해 개인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조화와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에서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보편적 즐거운 여가 복지 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대통령령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따른 여가전문가 양성 교육과 여가복지 활성화를 계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필자는 여가복지의 중요성을 사회에 알리고,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여가복지가 개인의 행복을 넘어, 공동체와 사회 전체의 균형 있는 성장에 기여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머리말 중)
9791197837746

the Yellow 신남 여행 (무조건 지금 떠나는 개인 취향 여행 Rainbow series)

김숙현, 박진하, 정철훈  | 여가로운삶
16,200원  | 20241022  | 9791197837746
무조건 지금 떠나는 개인 취향 여행! 무지개 여행! 황금빛 노랑, the YELLOW는 신나는 여행이다! 전국에서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부터 항공우주까지! 액티비티, 익사이팅, 레저스포츠 등 신나는 여행지 33곳을 소개한다. 신나는 여행 전, 꼭 지켜야 하는 안전 주의사항 확인하고, 안전하게 즐기는 신남 여행! 짜릿한 일상 탈출, 하나씩 도전하는 즐거움! 때로 돌아 줄 아는 현명함까지~!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 고개 숙여 움츠리지 말고 온몸을 활짝 펼쳐 세상을 품어보자!
9791189519469

여가생활

심규태  | 고트
13,500원  | 20220421  | 9791189519469
“누군가에게는 취미로 보이는 생활, 들여다보면 치열합니다.” 심규태의 『여가생활』은 프리랜스 만화가의 일과 생활, 만나고 헤어지고 먹고 소화하는 일을 담은 소박한 만화입니다. 젊은 생활인의 면모가 오밀조밀 균형 있게 담겨 있지요. 만화가의 삶은 단순합니다. 이야기를 떠올리고 거기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면 되는 심플한 일이지요. 하지만 만화가의 삶을 주제로 그리는 만화란, 생각보다 간단치 않습니다. 내 이야길 만화로 그리려니 어쩐지 이야기가 잘 떠오르지 않고, 가까스로 떠오른 이야기를 풀자니 여간 쑥스러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되는대로 낙서를 끼적여 만화를 시작해보기도 합니다. 이번 여가생활 확장판에선 4화의 에피소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안경〉, 〈예술가〉, 〈원 모어 띵〉, 〈떡볶이 코트〉를 통해 2년의 시간 동안 조금씩 변한 작가의 최신 작업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얼굴 동그란 아이는 나를 닮은 것도 닮지 않은 것도 같습니다. 제 여가생활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어요? 여가생활을사전에서는 ‘일이 없어 남는 시간에 취미로 하는 생활’이라고 풀이하고 있는데요. 시간을 남기려고 무진장 일을 몰아 끝내고서 절박한 마음으로 몇 획 쓰고 그리는 날도 적지 않은 걸 보면, 여가생활도, 여기서 괄호 두 개를 넣어 (여가)를지운 ‘생활’도 역시 벅찬 도전이네요. 당신에게 네컷만화책을 읽는 짧고 느긋한 여가생활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9788945649089

여가론

조현호  | 대왕사
12,000원  | 20010825  | 9788945649089
9791197837722

the ORANGE 머묾 여행 (무조건 지금 떠나는 개인 취향 여행)

박상준, 송윤경, 조정희  | 여가로운삶
16,200원  | 20231122  | 9791197837722
창조의 색 the ORANGE공간의 틈 안에 사유 찾아(박상준) 오감과 감성을 깨우며(송윤경) 어느 순간 속 영감이 피어올라(조정희)창조의 시작 머무는 여행『the ORANGE 머묾 여행』 세 명의 여행작가들은 각자의 비밀스럽지만 공유하고 싶은 보물 같은 장소들을 꺼낸다. 자신의 생각이 다시 시작된 틈의 자리, 감각과 감성의 조화를 일깨운 그곳, 순간의 기억이 오늘을 만나 영감이 되어준 소중한 장소들이다. 자신의 속도와 방법으로 머무는 이야기를 따라 공간에서 나무에게 바람으로 머문다. 공간의 틈 안에 사유 찾아, 머묾공간과 공허 속에 틈을 찾아 다시 생각하는 박상준 작가는 창을 통해 스미는 빛마저 깊이 사유하며 다시 돌아본다. 작가가 찾아가는 곳은 비단 벽으로 둘러싸인 구간만은 아니다. 하늘이 보이는 너른 마당 한편에서도 어둡고 텅 빈 그림자 속에서도 사유를 이어간다. 떠오르는 생각들을 피해 떠나온 곳에서 새로운 나와 마주한다. 어쩌면 알면서 몰랐던 자신과의 만남이다. 사유의 끝자락은 곁을 스치고 또 함께한 사랑하는 사람들에 닿는다. 오감과 감성이 깨어나, 머묾가지 않은 곳으로 몸을 내 맡기는 송윤경 작가는 해보지 않은 일들에 오감을 곧게 세운다. 열린 오감에 감성 한 자락 스며들어 불현 듯 삶의 지혜를 깨우친다. 늘 해오던 일도 처음 마주하는 생각에 오감과 감성은 달라진다. 생각이 쌓여 행동이 되는 순간 오래 간직한 마음 하나를 편히 보내주는 방법을 익힌다. 어제와 다른 오늘, 그리고 오늘과 다를 내일에도 떠나고 돌아오며 차곡차곡 쌓아간다. 지난한 시간을 견딜 수 있게 해준 충만한 기쁨이 쌓인다. 어느 순간 속 영감이 피어올라, 머묾분야를 거슬러 흡입하며 찾아온 영감을 놓치지 않는 조정희 작가는 지난 어느 시간 속의 기억을 지금의 자리에 맞물린다. 영감은 단 한 번의 생각으로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고, 순서 없이 겹쳐진 생의 층들이 조각조각 허공을 떠다니다 지금의 순간에 내려앉는다. 그저 흘려버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최선의 현명함으로 기억 속 파편과 새로운 풍경을 한 자리에 붙든다. 오랜 기억이 삶의 끈으로 오늘을 잇는다. 잊고 지내던 순간들은 기어이 되살아난다. 공간에서 나무에게 바람으로 사유하고 깨우고 피어오르는 머묾우리는 여행을 한다. 쉬고 싶고 자유롭고 싶고 행복하게 돌아오려고, 떠난다.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떠난 길에서 숨을 고르고 머물며 생각을 정리한다. 다시 생각한다. 생각은 멈출 수 있다고 그만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쓸데없는 생각은 없다. 버려지는 생각만 있을 뿐이다. 생각을 멈추고 싶어 떠나온 길에서 머문다. 작은 틈에서 감각을 활짝 열 때 잊고 지내던 기억 너머로 창조적 생각이 찾아온다. 멈춰있던 생각에 날개를 달아주는 방법을 통해 나와 세상을 돌아보고 행동할 수 있는 위로와 격려를 받는다.
9788930041287

종교적 여가

Francesco Petrarca  | 나남
18,400원  | 20231015  | 9788930041287
르네상스의 문을 연 최초의 인문주의자 페트라르카 거장이 남긴 14세기 라틴어 산문의 정수를 만나다 14세기 이탈리아의 계관시인이자 ‘인문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의 대표적인 산문작품 세 권이 번역 출간되었다. 고대문화의 부흥을 꿈꾼 최초의 르네상스인 페트라르카는 위대한 서정시인인 동시에 독창적인 산문 작가로서 당대에 명성이 높았던 인물이다. 자전적 소설 《나의 비밀》과 서간문 《고독한 생활》, 《종교적 여가》 세 작품은 각각 ‘자기구원을 향한 의지’, ‘고독한 생활에서 미덕을 구하는 법’, ‘종교적 여가의 실천’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속세를 향한 회한의 감정을 계기로 쓰인 이 작품들은 고대 로마의 작가들이 남긴 문학적 자산에서 영감을 얻어, 창의적인 문체로 진솔한 자기고백을 담아냄으로써 근대적 에세이의 틀을 앞서 보여 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독교적 인식을 바탕으로 한 깊은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 고뇌를 탐구하고 해답을 구한 세 에세이는 페트라르카 산문의 정수이자,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영원한 고전이다.
9791167972811

한시,여가의 기술

장유승  | 국학자료원
12,600원  | 20251126  | 9791167972811
한시를 어렵게 여길 필요가 없다. 한시는 원래 놀이다. 끝말잇기, 수수께끼, 가로세로 낱말 퀴즈처럼 언어를 이용한 놀이다. 복잡한 규칙이 있지만 일단 익숙해지면 오히려 규칙이 한시를 수월하게 짓게끔 돕는다. 혼자 지어도 재미있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지어도 재미있다. 읽는 것도 마찬가지다. 책도 혼자 읽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 한시는 논리적이기보다는 감성적이다. 설득하기보다 공감하게 만드는 장르다. 노골적이고 과격한 언어가 횡행하는 오늘날, 한시의 온건하고 함축적인 언어는 우리의 언어생활을 돌아보게끔 만든다. 한시는 하나의 정답을 요구하지 않으며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는 극단적 이분법이 난무하는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본다. 이것이 수백, 수천 년의 세월을 버틴 고전의 힘이다.
9788974099725

여가의 지형학

김혜원  | 눈빛
27,000원  | 20241130  | 9788974099725
사진집 『여가의 지형학』은 저자 김혜원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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