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수연  | 브레멘플러스

0원  | 20180301  | 9791187241164

소희네 가족이 시골 할머니 댁으로 여름 여행을 갑니다. 할머니가 소희를 반기며 수박을 주셨어요. 소희는 할머니를 따라 수박과 참외가 주렁주렁 열린 밭으로 가보았어요. 수박이 나무에 열리는 것이 아니라 밭에서 나는 것도 알았지요. 밭에서 무당벌레도 보고 나무 위에서 맴맴 우는 매미도 보았지요. 할머니와 냇가에 간 소희는 개구리처럼 헤엄치는 물방개도 보고 사뿐사뿐 소금쟁이, 짝짝짝 가재, 살랑살랑 송사리떼도 보았어요. 가족과 밤에 마당에 앉아있으려니 밤하늘에 반딧불이 반짝반짝거려요. 할머니 댁에는 멋진 여름이 있답니다. 소희네 가족은 할머니와 인사하며 여름과도 내년에 다시 만나기로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홍기선  | 시와사람

9,000원  | 20210115  | 9788956655840

홍기선 시인의 첫 시집 『여름아 애썼다』의 시적 세계는 다양한 경향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거나 의미있는 시적 경향은 존재방식에 대한 깊은 탐구를 보여주는 시편,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시편, 생명성을 묘파한 시편, 우리사회의 어두운 그늘을 보여주며 이를 풍자하는 시편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시적 세계는 인간이 과연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우리 사회를 지탱해주는 기저에 있는 ‘사랑’을 주제로 한 메시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생명의 가치가 훼손되고 폄하되는 현실에서 생명성을 옹호하는 시편들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옹호하는 시편들을 보여준다. 더불어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과 그늘진 부분을 반영하며 보다 나은 세상을 지향하는 시인의 정신세계를 보여준다. -강경호(시인, 문학평론가)

김화영  | 시와시학사

0원  | 20030607  | 9788982121722

산문가이자 문학평론가로 잘 알려진 김화영 교수가 지난 해 여름 조선일보 「시가 있는 풍경」에 연재했던 시편을 모은 시선집으로 연재 당시 실었던 시평도 함께 들어 있다. 오규원의 「빈자리가 필요하다」, 정희성의 「소나기」, 오탁번의「숲속에서」등 여름을 주제로 한 시 41편이 담겨 있다. 여름의 풍경을 바라보고, 여름 여행과 사랑을 통하여, 여름이 남긴 우리의 인생 이야기를 하는 여름의 시를 만날 수 있고, 구본창 작가의 사진을 통해 시와 사진의 아름다운 만남도 느껴볼 수 있다.

예림당 편집부  | 예림당

0원  | 20190501  | 8809477871869

♥ 푸른 바다에서 짜릿한 여름을! ♥ 시원한 파도, 눈부신 햇살… 우리, 여름 바다에서 꼭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