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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으)로 1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2130923

여름의 끝 (윌리엄 트레버 장편소설)

윌리엄 트레버  | 한겨레출판사
15,120원  | 20240715  | 9791172130923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연민과 그만큼의 희망, 아일랜드 문학의 거장 윌리엄 트레버의 사랑에 대한 숙고 “두 사람이 함께한 여름은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여름의 끝》(2009)은 윌리엄 트레버가 81세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듯한 아일랜드의 한 작은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내밀한 사랑 이야기가 이곳의 풍경, 색깔, 냄새와 소리, 빛과 그림자와 함께 섬세하게 묘사된다. 여름 한철 조용한 마을에서 일어난 누군가의 첫사랑과 과거의 사랑, 누군가의 지워지지 않는 고통과 슬픔 들이 작가 특유의 깊은 공감과 연민의 시선으로, 절제된 문장 속에 담긴다. 2009년 부커상 후보작. ■ 줄거리 1950년대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 라스모이, 코널티 부인의 장례식에서 엘리는 옆 마을에서 온 청년 플로리언을 처음 만난다. 엘리는 그를 사랑하게 된다. 난생처음 느낀 첫사랑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남편이 있다. 근면하고 자상한 남편은 끔찍한 실수로 전처와 아이를 죽게 하고 고통 속에 살아온 사람이다. 그러던 중 누이들의 소개를 통해 고아로 수녀원에서 자란 엘리를 가정부로 맞게 되고, 그로부터 몇 년 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부부가 되었다. 엘리는 자신과 결혼한 것을 ‘행운’이라고 말하는 남편과 그녀 스스로도 어찌할 수 없는 첫사랑 사이에서 흔들린다.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평생을 미혼으로 살아온 코널티 양과, 온전하지 않은 정신으로 마을을 떠도는 노인 오펀 렌은 뜻밖의 형태로 엘리의 사랑에, 그녀의 마지막 선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9791174570574

여름의 끝에서

스테파니 드마스 포티에  | dodo
15,300원  | 20250829  | 9791174570574
꿈처럼 반짝이던 여름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향할 시간이에요. 낯설지만 따뜻했던 여름 별장, 웃음으로 가득했던 휴가의 순간들! 여름은 가장 뜨겁고 자유로운 동시에 많은 걸 기억하게 한다. 여름이 ‘기억 미화’의 계절로 불리는 이유 역시 더위를 피해 소중한 사람들과 휴가를 떠나는 시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여름의 끝에서》는 이렇게나 보내기 싫은 계절의 끝자락을 단정한 글과 수채화로 담아낸 책이다. 무더운 여름날,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났던 아이는 다시 익숙한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너무 즐거웠던 여름이 찰나에 지나가 버린 탓일 테다. 집을 향해 한참을 달린 아이와 가족들은 잠시 옆길에 들어서서 피크닉을 하며 다시 한번 여름의 추억을 나눈다. 그리고 우연히 들어선 그 길에서 환상적인 밤 풍경을 만나게 되는데…. 우리가 보내는 어떤 계절의 끝에는 필연적으로 익숙함과 낯섦이 교차해 만드는 마음의 풍경이 있다. 그리고 아쉬움을 누른 채 그걸 잘 들여다본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목적지를 향해 곧장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느리게 함께 걷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 뜨거운 계절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아주 명료한 삶의 지혜일지도 모르겠다. 어떤 특별한 시기가 지나간 자리에 남는 감정에 관해 말하고 싶다면, 꼭 이 책과 함께이기를 바란다. ‘보내는 계절’이 아니라 ‘다시 돌아올 계절’의 끝, 그 무한한 사잇길을 이 책의 사랑스러운 주인공들과 함께 걸어 보기를.
9791170410966

그 여름의 끝

이진미  | 글라이더
12,600원  | 20220128  | 9791170410966
황홀하지만 죽도록 아픈 첫사랑의 시작! 모태솔로 고등학생 우국대에게 난생 처음 짝사랑이 시작된다. 황홀하지만 죽도록 아픈 첫사랑이다. 이 사랑이 특별한 것은 상대가 동성 친구이기 때문이다. ‘성소수자’라는 소재에 한정되지 않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이라는 주제로 우국대의 마음을 섬세하게 따라감으로써 ‘나 자신’이라는 흥미진진한 우주를 탐험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보편적 공감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남들과 다른 특성이 있다 해도 모든 존재는 소중하며, 진실한 감정은 있는 그대로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모든 ‘국대’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의 이야기 모태솔로이자 망해가는 교내 연극부 부장 우국대. 그해 여름 긴 장마가 끝날 무렵 전학 온 서동욱의 무심하면서도 차가운 눈빛이 어쩐지 자꾸 신경 쓰인다. 집에서는 엄마 아빠의 오랜 싸움이 점점 격렬해지는데 동욱이 연극부에 들어오면서 국대의 감정은 점점 더 커져만 간다. 연극 대본 집필을 맡은 국대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는 극중 주인공에게 자꾸만 동욱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투사하게 된다. 농구부에서 사고치고 연극부에 들어온 불만투성이 하찌의 입에서 터져 나온 동욱의 충격적인 과거 소문이 퍼지면서 동욱은 위기를 맞게 되고, 국대와 동욱은 편의점에서 뜻밖의 사건을 겪으며 급격히 가까워진다. 소문만 듣고 동욱을 배타적으로 대하는 친구들에게 동욱의 진짜 모습을 알리고 싶었던 국대는 계획대로 동욱을 한순간 학교의 스타로 만든다. 한편 아빠는 끝내 집을 떠난다. 국대는 할머니의 극렬한 반대를 무릅쓰면서 시작된 두 사람의 사랑이 결국 파국으로 끝나고 마는 것을 보며 사랑이란 무엇일까 생각에 잠긴다. 우여곡절 끝에 대본이 완성되어 가는데, 사물함에 들어있는 협박 쪽지를 발견하고 사색이된 국대! 협박 쪽지를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 엉망진창 연극부는 무사히 공연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국대는 동욱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하필이면 국대와 동욱, 둘만의 추억이 깃든 편의점에서 국대는 절망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사랑을 떠나보낸 엄마와 같은 슬픔을 간직한 국대는 엄마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데…. 세상이 허락하지 않는 존재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갉아먹는 모든 ‘국대’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의 이야기.
9791160400212

여름의 끝 (윌리엄 트레버 장편소설)

윌리엄 트레버  | 한겨레출판사
11,700원  | 20161105  | 9791160400212
여름 한철 조용한 마을에서 일어난 누군가의 첫사랑! 수백 편의 단편과 18편의 장편을 발표했고, 아흔을 앞둔 지금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 윌리엄 트레버가 81세에 발표한 장편소설 『여름의 끝』.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듯한 아일랜드의 한 작은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내밀한 사랑 이야기를 이곳의 풍경, 색깔, 냄새와 소리, 빛과 그림자와 함께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남편이 있는 여자의 사랑이 저자의 손에서 순수하고 숭고한 사랑의 이야기로 변화하며 이들을 둘러싼 마을사람들의 감춰진 사연 역시 공감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묘사된다. 1950년대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 라스모이. 코널티 부인의 장례식에서 엘리는 옆 마을에서 온 청년 플로리언을 처음 만나고, 그를 사랑하게 된다. 난생처음 느낀 첫사랑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남편이 있다. 근면하고 자상한 남편은 끔찍한 실수로 전처와 아이를 죽게 하고 고통 속에 살아온 사람이다. 그러던 중 누이들의 소개를 통해 고아로 수녀원에서 자란 엘리를 가정부로 맞게 되고, 그로부터 몇 년 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부부가 되었다. 엘리는 자신과 결혼한 것을 ‘행운’이라고 말하는 남편과 그녀 스스로도 어찌할 수 없는 첫사랑 사이에서 흔들린다.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평생을 미혼으로 살아온 코널티 양과, 온전하지 않은 정신으로 마을을 떠도는 노인 오펀 렌은 뜻밖의 형태로 엘리의 사랑에 그녀의 마지막 선택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9791141098797

그 여름의 끝에는

정민기  | 부크크(bookk)
8,000원  | 20240802  | 9791141098797
장편처럼 길고도 긴 그 여름의 끝에는 덜 익은 시가 한창 익어가고 있다.
9788997253265

여름의 끝 (이기린 장편소설)

이기린  | 로담
0원  | 20120308  | 9788997253265
이기린 장편소설『여름의 끝』. 다음에 선 자리에 나올 때에는 뒷조사를 먼저 해보시죠. 미리 계산부터 잘 하고, 제대로 된 물건을 잡으시라 이 말입니다. 선을 보러 나간 자리, 완전히 된장녀 취급을 받으며 거절당했다. 그것도 바보처럼 제대로 말대꾸 한마디 못하고. 그는 본인에게 하자가 있다고 했다. 도대체 무슨 하자? 엄청난 재벌가의 도련님. 거기에 역시나 괜찮은 외모. 국내 챔피언이라는 타이틀 역시 보통사람이 쉽게 쥘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나쁜 인간. 완전 가식덩어리네.’ 하나부터 열까지 얄미운 남자, 서지호. 보조개가 폭 파이도록 웃는 그 얄미운 얼굴에 자꾸만 시선이 간다.
9788990794932

그 여름의 끝

로이스 로리  | 보물창고
13,050원  | 20150325  | 9788990794932
그 여름의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것 , 로 뉴베리상을 두 차례 수상한 로이스 로리의 성장소설. 주인공 메그는 열세 살 여름에 언니 몰리의 죽음을 겪게 된다. 언니는 많이 아프긴 했지만 단지 코피를 많이 흘릴 뿐이었기 때문에 메그는 언니가 곧 건강해지리라 기대한다. 여름이 끝날 때쯤에는 다 나을 것이라던 메그의 기대와 달리 그 여름의 끝에서 기다리는 것은 언니의 죽음이었다. 소설은 죽음에 대한 여러 가지 삶의 태도를 보여 준다. 언니의 죽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부모님,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며 자신의 죽음도 준비하지만 두려워하지 않는 윌,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면서도 예기치 않은 죽음까지 준비해 두는 젊은 부부까지. 이들과 함께 여름을 나는 동안 메그는 다가올 미래를 염려하기보다 직접 부딪치는 법을, 미리 포기하지 말고 기다리는 법을, 서로 존중하는 법을 배운다.
9791112045256

끝없는 여름의 끝에서

연필  | 부크크(bookk)
9,215원  | 20250820  | 9791112045256
"누구에게나 끝나지 않는 여름이 있다" 청춘을 건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위로의 기록
9788932004426

그 여름의 끝

이성복  | 문학과지성사
10,800원  | 19900601  | 9788932004426
에서 저자는 연애시의 어법으로 세상에 대한 보다 깊고 근원적이며 보편적인 이해를, 뛰어난 서정을 통해 새롭게 펼쳐 보여준다. 저자 이성복의 시 세계는 깊이를 획득한 단순함으로, 나를 버리지 않고 세계와 하나가 되는, 나와 타자에 대한 진정성의 사랑의 지난함을 지적·수사적 현란함 없이 평이하게 드러낸다.
9791131568538

그 여름의 끝 (정해길 장편 소설)

정해길  | 다향
0원  | 20151016  | 9791131568538
정해길 로맨스 장편 소설 『그 여름의 끝』. 세상을 살다 보면 두 번 다시 상종하고 싶지 않은 게 있기 마련이다. 그중 세 개를 꼽아 보자면, 전 직장의 또라이 상사와 더럽게 비싸면서 맛대가리 하나 없는 고깃집 그리고 구남친이다. 이 셋 중에서 단연 1위는 구남친이다. 9년 만에 만나 다시 다가오려 하는 구남친이 불편한 여자, 남재인. 9년 만에 만난 구여친과 다시 시작하려는 남자, 유성하. 재인이 제일 힘들 때 그녀를 떠났던 성하. 헤어지면서 건넨 말에 오히려 성하를 더 미워할 수밖에 없었던 재인. 9년 전 여름에 멈췄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걸까?
9788958624066

긴 여름의 끝 (지구에게 문명과 인류의 생존에 대해 묻다)

다이앤 듀마노스키  | 아카이브
0원  | 20110725  | 9788958624066
어느 날 자연은 갑작스럽게 쳐들어올 것이다 『긴 여름의 끝』은 우리가 겪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의 위기가 갖고 있는 복잡성을 쉽고 설득력 있게 풀어낸 책이다. 지구 역사상 유례없었던 긴 여름을 필두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지구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온난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지구가 급격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이 위태로운 행성의 세기에 현대 문명이 자연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얼마나 취약한지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모색해본다.
9788932041612

그 여름의 끝(리커버) (이성복 시집)

이성복  | 문학과지성사
0원  | 20230614  | 9788932041612
‘문학과지성 시인선 리커버 한정판’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 여름, 바다, 장마… 지난 시간을 뜨겁게 채워온 세 권의 시집을 이 계절의 시집으로 다시 만나다! “그 여름의 끝”을 향해 가는 길에서, “바다는 잘 있습니다”라는 안부를 마음에 품고,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통권 585호를 돌파하며 600호의 출간을 목전에 두고 있는 〈문학과지성 시인선〉은(2023년 6월 현재) 1978년 황동규 시집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시의 오늘을 담아내며 한국 현대 시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전무후무한 시집 시리즈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오고 있는 디자인이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디자인은 초기의 판형, 용지, 제본 방식을 포함한 주 골격을 유지하되(오규원 디자인, 이제하 김영태 컷), 100호를 단위로 표지 테두리의 기본 색깔을 달리하고 내지와 표지에 쓰인 글꼴의 크기와 배치에 미세한 변화를 부여하는 선에서 본래 디자인의 전통성을 지켜왔다. 표지 전면의 액자 프레임과 시인의 독특한 캐리커처로 대표되는 시집의 얼굴은 그 과감한 색면 디자인과 압도적인 은유로 이 시집 시리즈의 정체성을 상징하고 있다. 시대를 앞서는 사유의 진폭과 언어 미학의 정수를 담아온 〈문학과지성 시인선〉의 역사, 그 의미와 무게가 디자인에 고스란히 함께하고 있는 것이다. 문학과지성사는 이러한 역사를 계속해서 써내려가는 가운데, 새로운 모색과 도전에도 주저하지 않는다. 개별 시집에 집중한 새로운 해석을 담은 디자인을 선보이는 리커버 작업이 그중 하나이다. 시작은 2020년, 문학과지성사 창사 45주년을 기념하여 ‘문학과지성 시인선 디자인 페스티벌’이란 기획으로 최승자, 허수경, 한강, 이제니 시인의 시집 리커버 한정판을 펴낸 것이었다. 시대와 세대를 가로지르며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온 세 권의 시집은 시간을 뛰어넘어 다시, 지금-여기 도착하여 독자들에게 익숙한 시를 신선한 감각으로 새롭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에 두번째로 찾아온 ‘문학과지성 시인선 리커버 한정판’은 이성복의 『그 여름의 끝』, 이병률의 『바다는 잘 있습니다』, 박준의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3종이다. 각각 1977년, 1995년, 2008년에 문단에 나와, 세대는 다르지만 시대를 뛰어넘어 현재까지 많은 독자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는 시인들의 시집이다. 그 제목에서부터 이 여름을 시작하며 한 번 더 마음에 담아보고 싶은 이 세 권의 시집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첫 선을 보인다. 3,000부 한정판으로 나왔으며, 도서전 이후 소진 시까지 시중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오롯이 한 시집의 울림을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시의 집은 어떤 모습일지, 그 안에서 기존의 시들은 어떤 낯선 감정들을 불러일으킬지, 설레는 마음으로 독자들을 특별한 여름의 시 세계로 초대한다.
9791195869329

여름의 끝, 사물들

신유진  | 1984BOOKS
19,800원  | 20170307  | 9791195869329
한 편의 소설과 한 편의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우리들의 자화상 글이 사진을 설명하거나 사진이 글을 보완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자의 세계에서 그러나 창을 열어두고 여기서 부는 바람에 시원해지고 저기서 새어 나온 불빛에 따뜻해지는 사진과 글, 한 권의 책 속에 담을 수 있을까 여름의 끝, 사물들은 각자 서로의 방을 가지고 있다. 상대가 들어오도록 내 몸을 구부리는 지나친 배려도, 거칠게 잡아당기는 쪽으로 끌려가는 힘의 논리도 없다. 그래서일까? 이 평범한 두 단어 사이의 상관관계조차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서로가 서로의 주어도, 형용사도, 부사도, 목적어도 아니다. 그저 둘 사이의 작은 쉼표 하나가 두 세계의 다리가 되어 준다. 마침표가 아닌 것이다. 완전하나 닫히지 않은 두 세계는, 서로를 향한 문을 그렇게 열었고, 사진과 소설이 만난다. 버스 정류장에서 나란히 선, 서로 다른 오늘의 인생을 살고 온 두 사람처럼, 같은 무언가를 기다리는 말벗이 되어간다. 사소로우나 지루한 시간을 견디게 해 주는 담소들로, 정감이 있으나 서로의 자리를 침범하지 않는 적절한 거리로, 늘 만나는 인연과는 조금 다르게, 그러나 같은 공간과 시간의 기다림을 공유하는 ‘사이’가 된다. 눈치가 빠른 이들은 어쩌면 단번에 둘 사이의 공통점 같은 것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관계가 아닌 온전한 두 독립체에 집중할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색과 무늬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에서 소설로 소설에서 다시 사진으로 이 여정이 어딘가로 향하는 하나의 길로 이어지는 것은 바로 ‘결’ 때문이 아닐까? 마냥 보드랍지만은 않은, 조금은 까슬하나 또 그저 담담히 누운, 세상을 향해 몸을 부딪치며 만들어 온 소설과 사진의 결. 여름의 끝, 사물들에는 결이 닮은 사진과 소설이 있고, 그 두 세계가 잠시 쉼표를 찍고 머무는 정거장 같은 시간이 있다.
9791157101450

여름의 끝과 리셋 그녀 (S Novel)

사카이다 요시타카  | 소미미디어
0원  | 20150815  | 9791157101450
사카이다 요시타카의 소설 『여름의 끝과 리셋 그녀』. 여름방학. 사쿠라마가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 사쿠라마로 말하자면 완전무결한 ‘정의로운 사람’이자 반 친구들이 인정하는 초미인이다. 그리고 어찌된 일인지, 나, 미네 야스시의 ‘여자 친구’이기도 하다. ‘남자 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잊은 사쿠라마와 나는 두 번째의 첫 만남을 가지지만…… 전력으로 미움 받고 마는데?! 여름의 끝, 리셋된 관계가 다시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한다!
9791136248466

언젠가의 사랑과 여름의 끝 (B愛+381)

Mai Shinozaki  | 대원
4,950원  | 20201014  | 9791136248466
언젠가의 여름, 아무것도 하기 싫어질 만큼 뜨거운 더위와 함께 사라진 고백-. 학생시절부터 허물없는 친구로 지내온 두 사람.그러나 이치카는 슈에게 우정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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