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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작가"(으)로 9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0301350

높고 쓸쓸한 영혼 여성 작가들 (숙명 같은 삶을 딛고 전설이 된 15명의 여성 작가들)

김대유  | 시간여행
14,400원  | 20250331  | 9791190301350
햇빛에 비추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비추면 신화가 되는 여성 작가들의 이야기 모든 시대 모든 사람의 가슴에 깃든, 그러나 무엇보다 2등 인류로 살았던 여성들의 그리움은 무슨 빛깔이었을까? 숙명 같은 여자의 삶을 딛고 시대의 아픔과 그리움을 독하게 써 내려간 여성 작가들의 예술혼 앞에서 문득 숙연해지지 않을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나아가 차별의 금기(taboo)로 얼룩진 여성 잔혹사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되었던 그녀 자신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꺼지지 않는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인다. 그 배경과 시대정신을 들여다보는 일은 치유의 길을 여는 일이다. 언제든 그녀들을 만나는 일 또한 미래를 여는 마음의 열쇠로 각인되는 일이다. 이 책은 열다섯 꼭지의 문학 에세이로 이루어졌다. 이야기는 햇빛에 비추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비추면 신화가 된다. 여성 작가들의 작품은 명백한 역사다. 그녀들의 삶은 시대에 따른 신화이자 전설이다. 15명 여성 작가(박완서, 미우라 아야코, 허난설헌,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 에쿠니 가오리, 제인 오스틴, 버지니아 울프, 요시모토 바나나, 에밀리 디킨슨, 박경리, 실비아 플라스, 시오노 나나미, 시몬느 드 보부아르, 한강, 신경숙)의 이야기를 담는 일은 달빛에 바랜 진실을 찾는 일이다. 이 글을 쓰면서, 읽으면서, 우리 모두 그녀들의 높고 쓸쓸한 영혼을 만나기를 바랄 뿐이다.
9791199022959

생명의 과실 (한국 여성 작가 최초 작품집 복원본)

김명순  | 핀드
16,200원  | 20250630  | 9791199022959
한국 여성 작가 최초 작품집 『생명의 과실』 출간 100주년 기념 복원 작업 한국문학의 계보를 되짚는 보배로운 유산 생명의 과실-한국 여성 작가 최초 작품집 복원본 김명순 에세이집 『사랑은 무한대이외다』, 소설집 『내 마음을 쏟지요 쏟지요』, 시 20편이 포함된 문장집 『사랑하는 이 보세요』 등을 펴내며 한국 최초 여성 근대 소설가 김명순의 작업을 시인 박소란의 현대어 편역으로 되살리고 있는 출판사 핀드가 이번에는 김명순이 생전에 펴낸 작품집 『생명의 과실』 『애인의 선물』을 당시의 장정까지 고스란히 살려 복원했다. 1925년 한성도서주식회사에서 출간된 한국 여성 작가 최초의 작품집 『생명의 과실』 출간 100주년을 기념한 의미 있는 기획으로, 회동서관에서 1929년 출간된 것으로 추정되는 두 번째 작품집 『애인의 선물』까지 동시에 되살렸다. 그간 근대 여성 작가의 단행본을 쉽게 찾아볼 기회도 없었거니와 이를 복간한 것 역시 최초이다. 이는 한국 여성 작가의 계보를 되짚고 한국문학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보배로운 유산을 발굴하는 작업으로 주목할 가치가 있다. 선구적인 예술가 탄실(彈實) 김명순(金明淳)의 문장을 원문으로 만나다! 한국 최초의 여성 근대 소설가이자 시대를 앞서간 선구적인 예술가 김명순. 그는 1917년 단편소설 「의심의 소녀」가 문예지 『청춘』의 현상 공모에서 춘원 이광수의 적극적인 지지로 당선되면서 근대 소설가로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김명순은 시, 소설, 평론, 희곡, 산문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발표하며 당대의 주요한 작가로 자리매김하다 시, 소설, 산문을 가려 묶은 창작 작품집 『생명의 과실』을 1925년 출간한다. 이 작품집은 국내 서지 기록에 등록된 한국 여성 작가 최초의 단행본으로, 김명순이 이뤄낸 수많은 ‘최초’의 업적 중 하나이다. 이 작품집에는 김명순의 등단작 「의심의 소녀」의 원문을 포함해 시 24편, 소설 2편, 산문 4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외에도 김명순은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고 보들레르의 시를 번역하는 등 외국어에도 능통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신문기자, 영화배우로도 활동했을 만큼 당시 꽤 영향력 있는 신여성이기도 했다. 김명순은 이어 시 10편, 소설 2편, 산문 2편, 각본 1편을 엮은 두 번째 작품집을 발간했는데, 국내에 유일하게 한 권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책의 원본은 마지막 네 장과 뒤표지가 소실된 채여서 정확한 판권일을 확인할 수 없지만 당시 문예지의 광고 등을 통해 짐작건대 1929년에 출간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대의 여성 작가들도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했지만 1920년대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행본을 두 권까지 적극적으로 출간한 작가는 김명순이 유일하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아직 ‘김명순’이라는 이름이 낯설다. 그동안 그의 작품을 읽을 기회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교과서에 실려도 이상하지 않을 이력과 작품성을 가졌음에도 그의 이름은 지워져 있었다. 그것은 아마도 ‘기생의 딸’이라는 그의 출신에 대한 비난이나 근거 없는 추문에 대한 당시 일부 남성 작가들의 모욕적인 공격, 가족이나 후손이 없이 외롭게 생을 마감한 그의 처지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그의 첫 책이 나오고 백 년이 지났지만, 이제라도 그의 깊은 사유와 아름다운 문장을 살펴볼 기회가 생긴 것은 꽤나 다행한 일이다. 김명순의 문장이 세기를 거슬러 현대에 공명한다는 사실이 가히 감동적이며, 예술의 위대함을 생각게 한다. 한국문학의 위상이 높아진 지금, 우리에게도 고매하고 빼어난 여성 서사의 뿌리가 있었다는 사실은 더욱 큰 자부가 된다. 고매하고 빼어난 여성 서사의 뿌리 100년 동안 멈추지 않은 그의 강고한 사랑 그간 김명순의 편역 작업을 이어온 박소란 시인은 『내 마음을 쏟지요 쏟지요』의 편역 작업 후기에서 “김명순이 말하는 사랑은 설움을 들쓰되, 끝내 강고하다”라고 말한다. “세상이 믿지 않는 믿음을 품고, 실현되지 못할 꿈을 붙들고 꿋꿋이 걸어간다”라고도 썼다. 1920년대의 김명순이 부르짖던 사랑은 그만큼 거대하며 그의 문장은 여전히 뜨겁다. 그의 믿음과 꿈도 아직 실현될 기회가 없었기에 백 년의 시간이 지나도 그의 걸음은 멈추어지지 않았다. 그것은 아마도 김명순이 품고 있던 사랑이 무한하고 지극하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며 느린 걸음으로나마 이제라도 우리에게 닿은 것은 그가 백 년 전 쏘아올린 예술의 빛이 그만큼 눈부시고 강력한 덕분일 것이다. 백 년 전 근대의 한글로 된 문장을 짚어가며 우리가 더듬더듬 김명순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꽤 아름답게 느껴진다. 지금은 헤아릴 수 없는 단어나 표현에 잠시 멈칫하기도 하겠지만 그 순간마저 김명순의 마음을 되짚는 시간으로 우리에게 남을 것이다. 자유롭고자 했으나 다만 외로웠던 예술가, 오랜 시간 ‘호을로’였던 김명순의 문장이 우리의 손끝에서, 우리의 입술에서 되살아날 때 우리는 시공간을 거슬러 하나의 위대한 정신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9791171900206

세상을 바꾸는 퍼스널 브랜딩 (여성작가 10인의 찐 스토리)

서미화, 서연하, 윤지원, 강경아  | 한국지식문화원
17,900원  | 20240516  | 9791171900206
세상을 바꾸는 퍼스널 브랜딩 여성작가 10인의 찐 스토리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함께 뜻을 모은 10인의 여성작가가 선물하는 ‘찐’ 퍼스널 브랭팅 스토리 ‘세상을 바꾸는 퍼스널 브랜딩: 여성작가 10인의 찐 스토리’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10인의 평범하지만 위대한 여성 1인기업가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입니다. 삶의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노크합니다. 죽음의 고비, 사업 실패,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우리 주변 작은 거인들이 세상에 던지는 새로운 도전 메시지입니다. 10인 10색 삶의 스토리가 던져주는 가슴 울림과 희망의 메시지가 독자들 인생의 새로운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함께한 작가들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 치유되는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한 독자에게 던지는 10인의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꿈과 희망을 주고 삶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나를 찾아가는 작가들의 여정을 통해 독자도 자기를 발견할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멋진 항해를 마무리한 작가님들과 이 책을 읽으시는 독자분들께 경의의 박수를 보냅니다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성북50플러스센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권경민 프로젝트 리더 한국지식문화원 대표
9791169191388

선을 넘은 여성들 (영국 르네상스 여성 작가들)

이진아  | 한국문화사
26,100원  | 20230801  | 9791169191388
여성이 자신이나 타인에 관해 기록하고, 자기 생각과 감정을 문학 적 틀이나 쟁론의 틀을 이용하여 표현하는 것은, 더구나 그 글을 출간하기란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출생, 결혼, 사망 등과 같은 공 식 기록 외에 당시 대부분 여성에 관한 역사 기록이 거의 남아있지 않고 여성 문맹률도 높아 글을 남긴 여성도 극히 적다. 따라서 이 시대 여성작가를 연구하는 현대 영문학자들에게 역사 속에서 잊히 고 묻힌 여성의 글을 발굴해내는 것은 매우 도전인 과제이다. 하지 만 이보다 훨씬 더 큰 도전은, 그런 역사적 상황 속에서 여성으로 서 글을 써서 더구나 출간까지 하는 일이었을 것이다. 이들 여성이 글을 읽고 쓸 능력을 갖추고 또 여성에게는 허용되지 않은 금기를 넘어서 출간까지 한 것은, 21세기 독자로서는 가늠하기 쉽지 않은 모험이었을 것이다. - 서론 중에서
9791166686290

영어로 뭐게요 대머리가 (#여성작가#SF소설집)

강현, 김다민, 송은우, 이멍, 이수진  | 아작
13,320원  | 20210909  | 9791166686290
“처음이 이 정도면, 그 다음은 대체 얼마나 대단할까?” 정상급 SF 작가, 시나리오 작가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검증된 7명의 밀레니얼 세대 여성 작가들의 데뷔 소설집! 카카오페이지와 아작이 함께 선보이는 한국 SF 신성들! 대한민국 No.1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SF 전문 출판사 아작의 콜라보레이션. SF 신인 작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한 SF 창작 워크숍 2020 ‘폴라리스’의 첫 결과물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들인 김보영, 김창규 작가. 그리고 시나리오는 물론 소설가로도 멋진 데뷔를 한 윤홍기 작가를 멘토로, 열다섯 명의 멘티 작가들이 두 달 간의 워크숍과 합평회와 이후 퇴고 작업을 거쳐 중단편을 완성했고, 그중 카카오페이지와 아작의 편집진에서 선정한 일곱 작품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선정된 일곱 명의 작가 모두 공교롭게도, 하지만 공교롭지 않게도 모두 여성 작가입니다. 또한 대부분 90년대 생 밀레니얼 세대 젊은 작가들입니다. ‘한국문학의 위기’라는 진단이 무색하게, SF를 향한 젊은 작가들의 열정은 뜨거웠습니다. 멘티 작가들 중에는 글쓰기를 전공한 분도 있지만, 영상연출, 경영학, 웹디자인, IT, 무역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 출신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과 삶의 배경을 녹여낸 SF 작품들은 그 자체로 한국 사회의 현실을 거울처럼 녹여낸 하이퍼리얼리즘 소설들입니다.
9791190727716

한국 여성작가 연대기

이화어문학회  | 태학사
19,800원  | 20210630  | 9791190727716
난설헌에서 박경리까지, 글쓰기로 자신과 삶을 지켜 낸 17인 작가 이야기 이 책은 난설헌부터 박경리까지 한국 여성작가 17인의 삶과 문학을 다룬다. 작가들은 시대순으로 소개한다. 1부에서는 주로 조선 시대 작가들을 조명했다. 조선 시대는 유교 지배를 받는, 철저한 남성 중심 사회였기 때문에 여성 작가들에 대한 자료며 작품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여성이 글을 쓴다는 건 가당치 않은 일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나마 사고방식이 유연하다는 실학자들조차 “바느질을 하는 것이 부녀의 일이고, 글귀를 수식하고 시로써 이름을 얻는 것은 아무래도 정도(正道)가 아니다”(홍대용)고 단언할 정도였다. 일례로 이들은 당대 동아시아의 중심이었던 중국에서도 극찬한 난설헌을 깎아내리는 일에 하나가 되었다. 그러므로 역설적이게도 작품이 남아 있는 조선 시대 여성 작가들은 가부장제도 어쩌지 못할 만큼 탁월한 문인이었다는 얘기가 된다. 이름 없이 성씨로만 불리는 작가들 조선 시대 양반 여성의 미덕은 규방의 담장 밖으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나 담장에 갇힌 여성들의 마음은 들끓었고 그 마음을 ‘언문’을 통해서라도 남겨 놓으려 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평생을 담장 안에서만 맴돌아야 하는 삶에 대한 갑갑함과 울분을 글을 쓰면서 견딘 것이다. 난설헌, 장계향, 호연재 김씨, 전주 이씨, 광주 이씨, 금원 등이 그들이다. 특히 호연재 김씨, 전주 이씨, 광주 이씨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들을 소개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인물 입문서’ 역할도 한다. 저평가되었거나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거나 2부에선 일제 강점기의 강경애부터 1960년대 통속 소설 작가 최희숙까지 근현대 작가들을 다룬다. 1부의 작가들이 ‘담장’ 안에서 들끓는 마음을 글을 쓰며 다스렸다면, 2부의 작가들은 그 마음을 원동력 삼아 조금씩 가부장제라는 담장을 헐어 나갔다. 강경애는 남녀 이분법을 넘어 ‘인간’이라는 큰 틀에서 삶의 문제들을 바라보았는가 하면, 항일 투사이자 계급 철폐를 부르짖은 사회주의 운동가였던 송계월은 소설과 기사 등을 통해 당대의 여성 문제를 개인의 성격, 즉 개인적인 ‘하자’라기보다 사회 구조의 문제로 통찰했다. 하지만 남성이 장악한 문단에선 이런 그녀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고 도리어 ‘헛소문’을 퍼뜨려 죽음을 앞당겼다. 이 때문에 송계월은 먼저 일생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또한 〈박경리〉 편에서는 가부장 없이 살아가는 여성들에 대해 말한다. 박경리의 페르소나 이기도 한 작품 속 그녀들은 비록 삶은 힘겹지만 인간으로서 존엄과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 분투한다. 〈최희숙〉 편에서는 ‘여대생 작가’ ‘통속 소설가’로 저평가되었지만 최희숙이야말로 당대의 가족 이데올로기를 누구보다 예리하게 간파한 작가였음을 설득한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삶을 지켜 낸 여성들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다.
9791190710350

오만과 편견(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2)

제인 오스틴  | 앤의서재
14,850원  | 20220310  | 9791190710350
여성의 삶과 사랑, 결혼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분석! 200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 중의 고전, 『오만과 편견』 ?이제 우리 인류는 천문학적인 돈을 놓고 벌이는 금융가의 쟁탈전이나 핵무기를 놓고 벌이는 소수 열강의 기싸움이 아닌,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내 앞의 밥 한 공기, 내 곁에 살아 숨 쉬고 있는 한 명의 사람, 볕 좋은 베란다에 가지런히 널린 빨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살아낼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작은 사물, 작은 관계가 ‘인간’이라는 우주를 이루는 가장 치명적인 입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오만과 편견』은 그것을 가치관이 섞인 장황한 설교를 늘어놓는 대신 평범한 이들의 삶을 그려내는 것으로 탁월하게 보여주었고, 그렇기에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는 고전으로 남았다.? _소설가 정아은, 「추천의 글」 중에서 제인 오스틴은 셰익스피어의 뒤를 이어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 2위에 선정되었고, 『오만과 편견』은 BBC 선정 꼭 읽어야 할 책,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등 지난 200년간 필독서로 손꼽히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 중의 고전이다. 특히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여성의 삶과 사랑, 인간의 심리와 결혼에 대한 예리한 통찰, 그리고 당시 세태를 꼬집는 그녀만의 언어와 풍자로 가득한 명실공히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별히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문학가의 추천의 글을 함께 실었다. 추천의 글을 통해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시대에 글을 쓰며 창조적 삶을 살았던 그녀들의 작품’이 지금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와 삶의 영감을 한층 생생하게 전달한다.
9791190710343

자기만의 방(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1)

버지니아 울프  | 앤의서재
11,250원  | 20220310  | 9791190710343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모든 여성들에게 전하는 창조적 삶의 영감 시대를 뛰어넘어 진정한 페미니즘 비평의 장을 연 고전! ?이 책은 단지 작가를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책에 그치지 않는다. 모든 희망을 잃고 주저앉아 버리고 싶었던 경험이 있는 바로 나 같은 사람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단 한 번이라도 자신만의 꿈을 위해 인생을 걸어본 적이 있는 모든 사람들,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위해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할 용기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당신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나의 이야기’를 씀으로써 나만의 자유를 쟁취할 권리가. 당신은 오늘부터 행복할 권리가 있다. 고통받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읽고, 쓰고, 듣고, 말함으로써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며 행복을 느낄 권리가. 이 모든 것을 나는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을 통해 깨달았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나는 매일 더 용감해지고, 강인해지고, 마침내 눈부시게 자유로워진다.? _작가 정여울, 「추천의 글」 중에서 페미니즘 문학 비평의 장을 연 고전으로 불리는 『자기만의 방』은 거턴 대학과 뉴넘 대학에서 진행되었던 강연에 기반한 에세이다. 버지니아 울프는 여성 문학가들의 작품을 고찰함으로써 사회적 인습과 가난한 삶이 여성의 삶과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파고든다. 그리하여 여성들이 자신의 힘으로 고정적인 수입을 얻고 자기만의 방을 가질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셰익스피어와 같은 창조적인 여성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 리얼리티가 있는 곳에 살면서 삶을 활력 있게 만들라고, 부디 생을 건 일에 매진하라고 당부한다. 그녀의 당부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삶을 꿈꾸는 모든 여성들의 마음에 잔잔하지만 깊은 파동을 불러일으킨다. 특별히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문학가의 추천의 글을 함께 실었다. 추천의 글을 통해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시대에 글을 쓰며 창조적 삶을 살았던 그녀들의 작품’이 지금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와 삶의 영감을 한층 생생하게 전달한다.
9791141601171

판토미나 (17, 18세기 영국 여성 작가 선집)

마거릿 캐번디시, 애프라 벤, Eliza Haywood  | 문학동네
14,400원  | 20240823  | 9791141601171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로맨스 대상이 아닌 주체로 거듭난 여성의 욕망과 사랑 영국문학사에서 한동안 잊혔다가 재발견된 선구적인 여성 작가들의 불온하고 대담한 다섯 편의 이야기 여성의 이성애적 욕망을 중심으로, 연애와 결혼, 순결과 서약, 정절의 문제, 그리고 사회적 관습과의 갈등을 다룬 17, 18세기 영국 여성 작가들의 작품 모음집. 철학자이자 자연과학자로도 활약한 야심가 마거릿 캐번디시, 버지니아 울프가 『자기만의 방』에서 글쓰기를 생업으로 삼은 영국 최초의 여성으로 평가한 애프라 벤, 극작가이자 출판인이기도 했던 인기 작가 일라이자 헤이우드의 로맨스 또는 연애소설amatory fiction 다섯 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정치적 격변기에 여러 영역에서 활동한 세 작가의 개성이 담긴 이 작품들은, 20세기 후반 재조명되어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남성 작가 위주의 문학사에서 배제된 여성 작가들의 업적에 주목하는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혹은 사회계약론과 정신분석이론을 통해 다각적으로 해석되면서 그 문학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9791196893958

그녀들의 이야기 (영미 여성 작가 단편 모음집)

스티븐 뱅크스  | 코호북스
26,100원  | 20200511  | 9791196893958
여성의 목소리, 여성의 시선 18세기 젠트리 출신이었던 제인 오스틴부터 흑인 최초로 컬럼비아 대학교 바너드 컬리지를 졸업한 조라 닐 허스턴까지, 사회적 배경과 삶의 양상은 달랐으되 소설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여성의 목소리와 시선을 세상에 알린 작가 열세 명의 주옥 같은 단편을 모았다. 제인 오스틴, 버지니아 울프처럼 국내에 잘 알려진 작가뿐 아니라 메리 E. 윌킨스 프리먼, 수전 글래스펠처럼 그들이 이룬 업적에 비해 시간이 흐르며 다소 간과된 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 모음으로써 시대와 배경을 초월하는 여성 작가들 간의 유대를 살필 기회를 마련했다. 국내 최초로 번역된 작품을 다수 포함했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이미 알던 작가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거나 몰랐던 작가의 새로운 목소리에 공감할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
9788975991684

독일 여성작가 연구

박광자  | 충남대학교출판부
9,400원  | 20050228  | 9788975991684
9791190710367

프랑켄슈타인(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3)

메리 셸리  | 앤의서재
10,800원  | 20220310  | 9791190710367
열아홉 살의 놀라운 상상력, SF와 고딕소설의 시초가 되다! 200년 전 천재 여성작가가 던진 과학기술에 대한 소름 끼치는 경고 ?나는 이 책을 잊은 적이 없다. 그럴 수 없는 이야기였다. 처음에는 오로지 눈동자만 기억했다. 누군가를 위협하고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시선. 이 소설은 바로 그 눈빛을 가진 존재에 대한 이야기다. 메리 셸리. 바로 그녀가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 그러나 사랑받고 싶은 마음. 거절당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 비록 그 결말이 비극일지라도 계속 걸어가는 인간의 마음. 그게 삶이라는 것을 알았던 여성. 그녀가 아니었다면 나는 나를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_소설가 강화길, 「추천의 글」 중에서 영국 「옵저버」, 미국 「뉴스위크」가 ‘역대 최고의 소설 100’에 선정한 명저이자, SF소설과 고딕소설의 시초가 되는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최고의 고전 『프랑켄슈타인』.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도 없지만, 이 작품만큼 오해가 많은 소설도 없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머리에 못이 박힌 괴물의 모습은 할리우드 영화가 만들어낸 캐릭터일 뿐이며, 프랑켄슈타인도 괴물의 이름이 아니라 그를 창조해낸 이의 이름이다. 더불어 이 소설을 쓴 작가가 메리 셸리라는 여성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도 생각보다 드물다. 메리 셸리는 열아홉 살의 나이에, 신의 영역에 도전해 생명체를 탄생시킨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200여 년 전 이미 과학기술이 야기할 수 있는 윤리적·사회적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했으며,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인간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도 서슴지 않는다. 따라서 기술만능주의와 자본주의가 고도화된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독자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놀라운 작품이다. 특별히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문학가의 추천의 글을 함께 실었다. 추천의 글을 통해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시대에 글을 쓰며 창조적 삶을 살았던 그녀들의 작품’이 지금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와 삶의 영감을 한층 생생하게 전달한다.
9788998711351

여성작가 SF 단편모음집

파출리, 박애진, 전혜진, 권민정, 류형석, 남유하  | 온우주
13,500원  | 20180327  | 9788998711351
국내 최초의 여성 SF 단편집이다. 국내 최초의 여성 SF 단편집이다. 여성 작가의 SF 단편을 모집하며 주제나 내용에 상관없이 그저 작가가 여성일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그렇기에 오히려 동시대 한국 여성 작가의 SF를 광범위하게 포괄한다고 볼 수 있다. 지면이나 온라인으로 발표가 한 번 정도 되었던 작품을 다듬은 것과, 처음 발표되는 작품이 함께 섞여 있다.
9791158903220

글 쓰는 여자는 잊히지 않는다 (중국 여성 작가의 삶과 글)

이지운, 신하윤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18,900원  | 20190613  | 9791158903220
남성 중심 사회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중국의 여성 작가들, 그들의 삶과 탁월한 재능의 면모를 들여다보다 이 책은 한나라 때부터 청나라 초기까지 중국 문학사에서 가치 있다고 평가받을 만한 대표적인 여성 작가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과 주요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그들이 활동했던 시대적 상황과 작가로서의 인생 여정을 조명한 후, 각각의 문학적 성과를 살펴보고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밝힌다. 과거 중국의 여성들은 다른 동아시아의 여성들이 그래왔듯이 글을 배울 기회가 드물고 재능이 있더라도 남성이 주도하는 세상에 쉽게 나아갈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 역시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고 이것을 글로 써서 후대에 남겼다. 현재 전하는 기록에 의하면 청대까지 창작 활동을 했던 여성이 무려 4,000여 명에 달하며 그들의 작품 수량도 상당하다. 하지만 현재 중국 문학사에서 여성 문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은 한나라의 채염(蔡琰), 당나라의 설도(薛濤), 송나라의 이청조(李淸照) 정도에 불과하다. 이 책에서는 이 세 명의 작가 이외에도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중국의 여성 작가를 발굴하여 새롭게 소개할 뿐만 아니라 한문 저작이나 시대적 배경 등 일반인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알기 쉽게 서술하여 중국 여성 문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한다. 여성 작가의 생애를 복원하고 작품의 창작 배경 등에 대해서 다루므로 당시의 사회·문화를 파악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특히 이 책은 그동안 국내에서 출간된 중국 여성 문학 관련 연구서들이 대체로 작가 개인에 한정되어 중국 여성 문학사를 전체적으로 가늠하기는 힘들었던 것과는 달리, 중국 여성 문학을 통시적으로 다룸으로써 독자들이 문학적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국내에 있는 대부분의 중국 여성 문학 관련 도서는 당송대(唐宋代)에 치우쳐 있지만, 이 시기뿐 아니라 더 넓은 시기를 아우르게 되므로 다양한 시대의 다양한 인물을 연구하는 데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동안 고착화되어 있던 남성 문인 위주의 문학 관념에 새로운 자극을 줌으로써 이제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작가를 현시대로 불러내고 그들의 삶에 대한 열정과 사랑, 고뇌를 생생하게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9788956769356

괜찮아, 바로 지금이 나야 (여성 작가 20인의 인생과 언어)

김지혜, 권세연, 권인선, 김미정, 김수지, 김연희, 한효원  | 대경북스
14,400원  | 20221110  | 9788956769356
변화, 성장, 휴식의 도구로 글쓰기를 선택한 여성 작가들의 인생과 언어. 대한민국의 여성 작가 20인은 감정에 새로운 시선을 가질 수 있는 최적의 도구로 ‘글쓰기’를 선택했다. 이들 여성 작가들은 ‘엄마’, ‘고마움’, ‘질문’, ‘용서’, ‘글’이라는 다섯 가지 테마에 자신들의 인생을 투영하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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