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 문학과지성사

12,600원  | 20181109  | 9788932034812

오늘의 한강을 있게 한 어제의 한강을 읽다! 1993년 등단 이후 단단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삶의 근원에 자리한 고독과 아픔을 살펴온 한강이 지금까지 출간한 소설집을 새로운 옷을 갈아입혀 독자들 앞에 새롭게 선보인다. 1995년에 출간된 한강의 첫 책이자 첫 번째 소설집 『여수의 사랑』. 삶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고단함을 섬세하게 살피며 존재의 상실과 방황을 그려낸다. 소설 배치를 바꾸고 몇몇 표현을 다듬어 선보이는 일곱 편의 단편들에서 운명과 죽음에 대한 저자의 진지한 시선을 엿볼 수 있다.

한강  | 문학과지성사

32,000원  | 20170531  | 9788932022802

어딘가 상처 입은 사람들, 여수행 기차에 몸을 싣다!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의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을 다시 펴내 그 의미를 되새기는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시리즈의 27번째 책이다. 작가는 어떤 특정한 사회 현실적 인과보다는 존재의 피로감, 희망 없음이 주는 좌절감 같은 근원적인 정서적 상황을 보여준다. 세태 묘사를 넘어 인간의 운명적 슬픔, 삶의 비애적 서정, 세계에 대한 비극적 전망 등을 이야기한다. 여수발 기차에 실려와 서울역에 버려진 자흔과 아버지가 자신과 동생을 데리고 동반자살을 시도했던 정선, 동생의 죽음을 목격한 인규, 백치 같은 여동생을 버리고 고향에서 도망친 정환 등 떠나고, 버리고, 방황하고, 추락하고, 이 세상에 없는 것들을 그리워하는 인물들을 통해 존재의 ‘살아 있음’을 일깨운다. 외롭고 고단하고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삶을 그려냈다.

한강  | 문학과지성사

30,400원  | 20211001  | 9788932038926

오늘의 한강을 있게 한 어제의 한강을 읽다! 1993년 등단 이후 단단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삶의 근원에 자리한 고독과 아픔을 살펴온 한강이 지금까지 출간한 소설집을 새로운 옷을 갈아입혀 독자들 앞에 새롭게 선보인다. 1995년에 출간된 한강의 첫 책이자 첫 번째 소설집 『여수의 사랑』. 삶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고단함을 섬세하게 살피며 존재의 상실과 방황을 그려낸다. 소설 배치를 바꾸고 몇몇 표현을 다듬어 선보이는 일곱 편의 단편들에서 운명과 죽음에 대한 저자의 진지한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윤예서 외 38명  | 부크크(bookk)

13,580원  | 20250815  | 9791112041500

바다처럼 깊고, 햇살처럼 따뜻한 이야기 이 책은 여수를 사랑하는 여수한려초등학생들이 직접 쓴 특별한 책입니다. 바다의 빛, 골목의 향기, 역사 속 인물들의 숨결, 그리고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책 속 이야기는 단순한 여행기나 체험담이 아닙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뛰어다니는 발걸음, 역사와 문화재를 지키겠다는 약속, 서로를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우정, 그리고 힘든 시간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까지… 아이들의 글은 때로는 동화처럼 상상력이 넘치고, 때로는 한 편의 영화처럼 가슴을 울립니다. 여수의 아름다움과 의(義)를 향한 마음,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여기 있습니다. 읽는 순간, 여러분의 마음에도 작은 파도가 일 것입니다. “여수의(義)사랑”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여러분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권세연 외 71명  | 부크크(bookk)

12,000원  | 20250926  | 9791112065254

여수의(義) 사랑, 우리들의 이야기 ②는 2025학년도 여수한려초등학교 4~6학년 72명의 학생들이 직접 써 내려간 글과 그림, 그리고 마음의 흔적을 모은 특별한 책입니다.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운영된 디지털 기반 융합 Summer 프로젝트의 성과물이자,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본 여수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책은 크게 산문, 운문, 그림·사진·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학생들은 고소대, 진남관, 충민사, 향일암, 오동도 등 여수 곳곳의 역사 현장을 직접 탐방하거나 자료를 조사하여 자신만의 언어와 상상력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때로는 수필로, 때로는 시와 노래로, 또 때로는 그림과 사진으로 표현된 작품들은 단순한 과제가 아니라 지역과 자신을 연결하는 살아 있는 기록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 책은 AI 기반 글쓰기·디지털 삽화·Padlet 플랫폼 공유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학생 주도성과 창의성을 확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학생들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영상을 제작하면서 배움과 창작을 이어갔고, 그것이 곧 자신의 정체성과 여수의 정신을 이어 가는 씨앗으로 남았습니다. 아울러 이 책은 여수의 바다와 바람, 그리고 역사를 통해 “가장 여수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비전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작은 전시관이자 기록관이며, 우리 모두에게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되묻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