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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으)로 3,49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7822514

이토록 다정한 대만이라니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난 17번의 대만 여행, 그리고 사람 이야기)

이수지(리슈)  | 푸른향기
16,650원  | 20251024  | 9788967822514
10년 동안 17번의 대만 여행! 달콤한 디저트와 화려한 명소 뒤에 숨어 있는 따뜻한 로컬 대만 여행의 매력을 전하다! 대만은 한국에서 비교적 가까운 해외 여행지 중 하나로, 합리적인 비용과 짧은 비행시간 덕분에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많은 이들이 대만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버블티, 펑리수, 망고 빙수 같은 달콤한 디저트와 타이베이 101타워, 풍등으로 가득 찬 스펀 등 화려한 명소를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저자는 말한다. “대만의 진정한 매력은 그 속에 사는 사람들과 일상에 있다.”
9791157957835

유라시아 횡단, 22000km (은퇴는 도전이다, 동해항에서 시베리아 실크로드를 모하비로 달렸다)

윤영선  | 스타북스
22,500원  | 20251105  | 9791157957835
동해항,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바이칼호수 이스탄불까지 시베리아 실크로드를 자동차 ‘모하비’로 달린다!! 국경을 넘어, 시대를 넘어, 길 위에서 본 한민족 자취! 『유라시아 횡단, 22000km』는 저자가 은퇴 후 도전으로 3개 팀이 ‘모하비’ 자동차 3대로 동해에서 출발해 시베리아 몽골 중국을 거쳐 중앙아시아, 이스탄불까지 22,000km를 두 달 동안 자동차로 한민족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 기록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저자는 머리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시계는 살 수 있지만 시간은 살 수 없다’는 금언이 있다. 삶의 과정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을 뒤로 미루지 말라는 뜻이다. 학창 시절부터 오랫동안 꿈꿔 왔던 소망이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싶었다. 새로운 도전으로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문득 학창 시절의 꿈이 생각났다. 그동안 직장에 얽매여 도전하지 못했던 꿈을 이번에 실천해 보자고 결심했다. 고대 한민족 역사의 자취와 얼이 숨 쉬는 아시아 대륙의 깊은 오지를 다녀오는 것이다. 학창 시절 ‘역사, 지리’ 과목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었다. 고대 동서 간에 교역, 문화, 종교 등 통행로인 ‘실크로드’를 가보고, 1,300년 전 젊은 신라 승려 혜초 스님이 통과했던 여정을 따라가 보고, 우리나라를 자주 침략했던 유목민의 활동무대인 몽골고원과 일제강점기 해외 독립운동 무대였던 연해주와 시베리아를 가보는 것이다. 울러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사막으로 알려진 타클라마칸 사막, 지구의 지붕으로 불리는 파미르고원, 천산산맥과 천산고원, 중앙아시아의 키질쿰 사막, 카스피해, 코카서스산맥 등 아시아 대륙의 깊은 속살을 들여다보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결혼 40주년 기념으로 의미 있는 이벤트를 찾던 중에 “시베리아, 실크로드” 횡단 여행 소문을 듣고, 우리 부부는 반갑게 합류했다. 2024년 7월, 8월 두 달 동안에 걸친 유라시아 횡단 자동차 여행에 참여한 것은 내 삶의 작은 행운이었다.’라고 했다.
9791191994292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인생 여행지 (킴스트래블 국내 여행 산문집)

킴스트래블  | 용감한 까치
25,650원  | 20240730  | 9791191994292
이토록 찬란한 순간이라니 단연코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순간의 비경 여행 작가 킴스트래블이 소개하는 대한민국 인생 여행지 그곳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 언제, 어떤 계절에, 어느 시간대에 그곳을 찾느냐에 따라 온 모습이 바뀌는 여행지가 있다. 여행자들이 모두 돌아간 후 또는 아직 여행자들이 방문하기 전 이른 시간에 자연이 세상 아름다운 모습을 나홀로 뽐내며 한숨 돌리는 시간이다. 인기 여행지일수록 똑같은 풍경만 보며 그곳을 떠나기 십상이지만,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흐르는 풍경은 여행자들이 미처 놓치는 시간, 계절에 아무도 보지 못한 '비경'을 숨겨 놓는다. 이 책에는 지금껏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본 사람이 별로 없는 국내의 숨은 비경 39곳을 담았다. 인기 여행지이건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이건 이번 생에는 꼭 봐야 할 풍경과 순간을 소개했다. 언제, 어느 때에 찾아가야 하는지는 물론, 그곳을 찾아가는 여정, 비경을 목도했을 때의 생각과 소회 등 그곳을 여행하는 동안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모두 담았다. 인터넷에 '인기 여행지'를 검색만 해도 유명한 여행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요즘, 빠르고 가볍게 소비되는 현대 여행의 중심에서 눈으로 보고 즐기는 여행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특별한 여행을 소개했다. 그날의 온도, 습도, 바람, 공기, 빛, 향기 소리를 느끼며 마음으로 시를 짓는 잊지 못할 인생 여행은 평생의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다.
9791191602609

엄마는 시코쿠 (소녀 같은 엄마와 다 큰 아들의 일본 시코쿠 불교 순례기)

원대한  | 황금시간
17,100원  | 20250925  | 9791191602609
사색의 길 1200킬로미터를 느릿느릿 또다시 엄마와 함께 걷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800킬로미터를 함께 걸었던 엄마와 아들. 그 여운을 잊지 못해 ‘산티아고 앓이’를 하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동양의 산티아고’라고 불리는 일본 시코쿠로 향했다. ≪엄마는 시코쿠≫는 일본 시코쿠 순례길을 엄마와 함께 걸으며 써내려간 아들의 여행 에세이이다. 1200년 전 진언종 창시자인 코보 대사의 발자취를 따라 88개의 절을 순례하는 시코쿠 헨로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삶을 돌아보고 마음을 걸어가는 길이다. 도쿠시마, 고치, 에히메, 카가와-시코쿠의 4개 현을 겨울부터 가을까지 네 계절에 걸쳐 함께 걸으며 마주한 풍경, 사람, 생각들을 기록했다. 88개의 절을 잇는 수많은 길목마다 마주한 풍경과 다채로운 시간들이 어우러지는 문장과 사진, 일러스트가 페이지마다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지금, 당신 곁에도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지금이 발맞춰 걷기 참 좋은 계절이다.
9791199486300

시드니에서 1년, 잘 놀다 갑니다

신혜영  | 은화서
14,400원  | 20251001  | 9791199486300
저자는 ‘외국에서 살아보기’라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 시드니에 1년간 거주하며 도시 곳곳을 누볐고, 멜번과 울루루, 퍼스 여행을 마친 후 귀국했다. 책에 새겨진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유명 관광지는 물론, 현지인만 아는 히든 스팟에 도달하게 되고, 그곳에서 시드니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마주하게 된다. 시드니의 아름다움은 특별하지만, 삶은 어디에서든 다르지 않다. 저자는 독자와 눈을 맞추며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삶의 보편성을 깨닫고 위로를 얻는다. 책과 함께 시드니의 아름다운 샛길로 빠져볼 준비가 되었는가?
9788988588253

낯선 여행, 다시 청춘 (어느 날 떠난 캘리포니아 여행)

이기영  | 월간미술
16,200원  | 20250930  | 9788988588253
그나저나 다음엔 어딜 가죠? 초등학교 동창회를 만들고 26년이 지나 떠나게 된 여행. 어린 시절과 변함없는 친구가 있고 어린 시절과는 달라져 버린 친구도 있다. 친구를 통해 본 변화는 더없이 아름다웠고 변하지 않은 것 역시 좋았다. 오랜만에 만난 한 친구의 초대로 지은이는 어느 날 우연히 캘리포니아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 우리 주변의 수많은 사람 중 갑작스러운 여행 초대에 흔쾌하게 응할 수 있는 사람은 있을까? 휴대전화에 저장된 수많은 전화번호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 걸까? 어렵게도 쉽게도 생각했던 초대에 응한 7명의 사람.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 처음 떠난 여행, 누군가에게는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여행 이야기가 있다. 이 여행기 속의 인물들은 어리지 않고, 지은이는 우리에게 말한다. 나이를 먹은 당신들도 직접 계획을 짜서 떠나는 여행을 떠나보는 게 어떻겠냐고. 그러니 이 책 속에는 큰 용기를 쓰지 않고도 서로가 서로만을 믿으며 떠난 여행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것은 때로 좌충우돌이기도 가끔은 나이와는 상관없는 일이기도 하다. 요리하는 줄도 몰랐던 일행의 샌드위치에 감탄하고 길고 긴 기차를 처음부터 끝까지 담기 위해 휴대전화를 켜는 내가 있다. 몇 번을 실패하더라도 여행은 기꺼이 도전하게 만드는 마법이니까. 책 속의 웃음에 공감하지 못할지라도, 황혼에 이른 이들이 나누는 마음은 가끔 우리를 울컥하게 한다. 적당히 예의를 담은 허물없음이 있음을 알게 되고 모나지 않게 자신을 드러내는 조심스러움도 배운다. 여러분은 누구와 언제,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초등학교 친구를 만나고 있습니까?
9791173553615

남미에 가지 않을 이들을 위한 기행 (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지구 반대편 이야기)

유원주  | 미다스북스
17,100원  | 20250812  | 9791173553615
“손바닥 위에서 만나는 남미 5개국 14개 도시 이야기” ‘페루,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젠 책 한 권으로 대리 여행하자!’ 여행 대신 읽는 ‘남미’에서 만난 사람 그리고 이야기 열정을 품은 대륙 ‘남미’를 가장 쉽고 빠르게 만나볼 시간 『남미에 가지 않을 이들을 위한 기행』은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하면 곧장 떠오르는 대표적인 남미 국가를 여행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여행기다. 특히 호기심과 지식 모두 충족하고 싶은 사람에겐 특히 반가울 만한 구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저자의 실제 여행 경로부터 각국에 대한 정보까지 담아낸 ‘부록’이 곳곳에서 당신을 맞이해줄 것이다. 저자는 30개 나라, 60개 도시를 여행한 ‘프로 여행러’다. 하지만 여행 경험을 글로 남긴 것은 『남미에 가지 않을 이들을 위한 기행』이 처음이라고 말한다. 수많은 여행 끝에서 처음으로 기록하고자 마음먹게 된 ‘남미’가 대체 어떤 곳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남미’의 매력이 알고 싶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금 바로 『남미에 가지 않을 이들을 위한 기행』과 함께 여정을 떠나길 바란다. 물리적 거리가 상당한 만큼 쉽게 가기 힘든 ‘남미’로 당신을 단숨에 데려다줄 최고의 가이드와 함께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색다르고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9788993928181

끌림 (이병률 산문집)

이병률  | 달
5,400원  | 20100701  | 9788993928181
여행을 하면서 만난 끌림의 순간들! 사람과 사랑과 삶의 이야기가 담긴 이병률 산문집『끌림』. 시인이자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구성작가였던 이병률이 1994년부터 2005년 초까지 50여 개국, 200여 도시를 돌며 남긴 순간순간의 기록이다. 여행자의 가슴에 남아 결코 사라지지 않는 기억들을 보여준다. 뚜렷한 목적이나 계산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길 위에 머물면서 저자는 스물아홉에서 서른아홉이 되었다. 그 시간 동안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미국, 모로코, 페루, 인도, 네팔 등을 여행하며 눈에 담은 풍경들을 감성적인 글과 사진으로 풀어냈다.
9788993928488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병률 여행산문집)

이병률  | 달
5,600원  | 20120701  | 9788993928488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병률의 ‘사람, 인연, 그리고 사랑 이야기’ 이병률 여행 산문집『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시인이자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구성작가였던 이병률이 《끌림》에 이어 두 번째 여행 에세이로 돌아왔다. 여행을 하며 느꼈던 감성적인 사진과 글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이 책에는 ‘사람’에 대한 따뜻한 호기심과 ‘사람’을 기다리는 쓸쓸하거나 저릿한 마음을 만나볼 수 있다. 목차도 페이지도 순서도 없이 마치 여행을 떠났다 돌아오는 듯한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페이지마다 그가 생각하고 느꼈던 기록들을 오롯이 담아냈다. 길 위에서 쓰고 찍은 사람과 인연, 그리고 사랑의 여행 이야기를 만나본다.
9791173741968

카미노 데 산티아고

지병석  | 하움출판사
15,120원  | 20251020  | 9791173741968
‘카미노 데 산티아고’는 목적지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라는 스페인 북서부에 있는 도시의 대성당을 찾아가는 순례 여행입니다. 그 대성당 지하에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분인 야곱(스페인 이름 산티아고)이 잠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목적지인 대성당을 찾아가는 길은 출발지가 여러 곳입니다. 북쪽 길, 프리미티브 웨이,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출발하는 포르투게스 웨이 등등. 그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길은 프랑스 남부 ‘생장’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출발하여 피레네산맥을 넘어 30일 넘게 800km를 걸어가는 프렌치 웨이(프랑스 길)입니다. 평균 고도가 400m인 그 길은 가을에는 밀 추수가 끝난 황량한 벌판 사이사이로 농익은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포도 수확이 한창이고, 봄에는 끝 모를 푸른 밀밭이 이어지고 노랑 유채꽃을 비롯한 온갖 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길은 꼭 기독교인이 아닌 그 누구라도 걸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길입니다.
9791194067078

미시마의 도쿄 (작가와 함께하는 도시 산책)

양선형  | 소전서가
16,200원  | 20250820  | 9791194067078
미시마 유키오 탄생 1백 주년 매혹과 난처함 사이에서 미시마 유키오가 걸은 도쿄의 이면을 걷다 여섯 개의 산책길을 따라 쫓는 미궁 같은 삶과 문학 소설가가 걸어 본 소설가의 도시, 〈도시 산책〉 시리즈 두 번째 책 『미시마의 도쿄』에서 젊은 소설가 양선형이 미시마 유키오가 남긴 희미한 흔적을 쫓으며 목격한 도쿄의 이면을 소개한다. 소설가이기 전에 독자였던 양선형 작가는 어린 시절 미시마의 소설에 매혹되었던 이후 지녔던 질문을 품고 여섯 개로 구성한 산책길을 떠난다. 1백 년 전 도쿄에서 태어나 자란 미시마 유키오의 생애사와 문학사를 짚으며 질문의 답을 찾는다. 동행한 소설가 민병훈의 사진 50장은 도쿄의 여름을 고스란히 전한다. 또한 열두 권의 〈산책과 함께할 책〉, 일곱 명의 〈함께 걸을 작가〉를 소개하여 책을 풍성하게 했다. 탐미주의자, 보디빌더, 극우 작가, 퀴어, 자살자이자 할복자.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를 설명하는 수식어는 독자를 미궁에 빠뜨린다. 대표작인 『가면의 고백』, 『금각사』를 먼저 읽고 아름다움에 대해 고민하던 독자에게 「우국」, 〈풍요의 바다〉 시리즈와 같은 작품은 질문과 미스터리를 남긴다. 어두운 방에서 미를 탐구하던 병약했던 소년은 어떤 이유로 〈미시마 사건〉이라고 불리는 극단적인 마지막 행동까지 다다르게 되었을까. 여섯 개의 산책길은 〈미시마 유키오〉라는 소설가이자 한 사람이 남긴 삶의 자취를 따라간다. 소년에서 청년, 장년, 죽음으로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을 써 내려가며 만든 궤적은 자신과 문학을 떼어놓을 수 없게끔 하는 하나의 단단한 매듭이다. 양선형 작가는 산책길에서 삶의 중요한 시기마다 그가 남긴 대표적인 소설과, 아직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소설을 읽으며 복잡한 매듭의 실마리를 찾는다. 쉽지 않은 이 산책길의 끝에서 독자는 비로소 〈미시마 유키오〉에게 붙일 저마다의 수식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9791174571816

여행이 끝나자 삶이 시작되었다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삶에 관해)

연하어  | 크루
17,820원  | 20250930  | 9791174571816
멀고 낯선 땅에서도 하나로 이어지는 마음, 떠남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의 시작이었다! 네덜란드와 중국, 서로 다른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희로애락에 대하여! 휴가나 방학에야 떠나는 여행지에서 ‘삶’을 꾸려나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은 익숙한 터전을 떠나 네덜란드와 중국이라는 서로 다른 풍경 아래서 살아가는 마음을 적어 내려간다. 더 나아가 기쁨과 분노, 그리고 사랑과 슬픔을 사계절에 빗대어 풀어 놓는다. 겨울 같은 외로움이 지나면 우리 마음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듯, 낯선 땅에서도 희로애락은 이어진다. 크리스마스 저녁 파티를 놓칠 뻔한 난민 소년의 발걸음, 짝짝이 양말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학교의 풍경, 들들들 소리를 내며 동네를 도는 셔틀버스까지. 이런 고요한 풍경들이 책 곳곳에 스며 읽는 재미를 더한다. 네덜란드의 평평한 거리에서 중국의 분주한 광장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잇는 이 이야기들은 사실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언어가 달라도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나 아이의 웃음을 지키려는 손길 역시 만국의 공통된 정서다. 이 책은 낯선 곳에서 부딪히고, 웃고, 때로는 상처 입기도 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어디에 있든 우리 삶의 모습이 결코 다르지 않다는 믿음을 말하는 책이다.
9788967822507

해피 알로하 하와이 (스무 번의 하와이, 천천히 느리게 머무는 곳)

박성혜  | 푸른향기
19,350원  | 20250922  | 9788967822507
누구에게나 한 번쯤, 여행이 필요한 순간 우리에게 찾아올 해피 알로하 바다, 바람, 사람, 그리고 나를 찾아 떠나는 스무 번의 하와이 여행 사랑하는 이와 가장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화려함 속에 숨겨진, 살아 숨 쉬는 하와이 본연의 얼굴을 전하다! “하와이는 내가 나를 더 많이 사랑하게 된 여행지였다.” 와이키키 비치의 눈부신 모래사장, 하나우마 베이의 투명한 바다, 다이아몬드 헤드 정상에서 내려다본 전경.하와이는 많은 이들에게 지상 낙원, 꿈의 여행지로 불린다. 신혼여행지, 가족여행지로 각광받던 하와이는 이제 ‘하와이안 웰니스’, 영혼의 치유와 균형을 전하는 ‘호오포노포노(Ho’o ponopono)’ 정신으로 우리를 다시 찾아왔다. 6박의 평범한 일정으로 떠났던 첫 하와이 여행은 한 달 살기로 이어졌고, 이후 하와이 가이드북 출간과 함께 10년 동안 스무 번의 하와이 여행을 경험한 저자는 이제 누구보다 하와이를 잘 아는 여행자가 되었다. 하와이가 좋아서, 하와이에 미쳐서 매년 하와이로 떠나는 저자의 기록은 모두가 흔히 아는 하와이의 모습 속에 감춰진 다채로운 로컬 여행의 묘미를 전한다. 우리에게 평생 기억될 단 하나의 인생 여행지를 찾는다면, 하와이의 진정한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해 보자. 『해피 알로하 하와이』는 저자가 직접 경험한 에피소드마다 하와이의 여행 코스와 지명을 담아, 하와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정을 미리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끈다. 렌터카 대신 버스를 타고 현지인들 사이에서 바라보는 풍경, 레이를 엮으며 배우는 따뜻한 환영의 인사, 와이키키 해변에서 마주친 태양의 눈부신 빛깔까지. 라니아케아 비치에서는 녹색 바다거북 호누와의 신비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와이메아 베이에서는 현지인들이 절벽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는 장면을 보며 삶을 즐기는 하와이 사람들의 태도를 배울 수 있다. 모험을 원한다면 메일리 필박스 트레일이나 코코헤드 트레일을 오르며 하와이의 숨결을 느껴도 좋다. 숲의 고요가 그리운 날에는 마노아 폭포 트레일을 따라 걸으며, 울창한 열대림이 선사하는 맑은 공기와 영화 속 장면 같은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만나보자. 낮에는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의 푸른 물결과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상점과 카페의 활기가 여행자의 발걸음을 붙잡고, 저녁에는 쿠히오 비치에 앉아 붉게 물드는 석양을 바라보며 하와이가 왜 수많은 이들의 꿈의 여행지인지 알게 될 것이다. 하와이는 흔히 신혼여행지로 알려져 있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이라면 코올리나 라군의 안전한 바닷가에서 마음 편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연인들은 와이키키의 화려한 밤거리와 카이마나 비치의 석양 속에서 가장 낭만적인 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혼자 떠난 여행자라면 마노아 폭포 트레일의 숲길이나 알리 비치의 고요한 파도 앞에서 자신과 깊이 마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와이에 뿌리내린 한국인 농장주 할머니’ 덕분에 하와이에 정착한 한국인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다. 저자가 스무 번의 여행을 통해 발견한 하와이의 모습은 알로하 타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순간들로 가득하다. 언젠가 미뤄 두었던 여행을 떠나야 한다면, 꼭 한 번은 알로하를 느껴보기를, 하와이를 만나보기를 바란다.
9791186889367

자전거 여행가 차백성의 이베리아 반도 기행 (스페인과 포르투갈, 길 위에서 만난 역사와 사람들)

차백성  | 들메나무
25,200원  | 20251104  | 9791186889367
예술과 혁명, 신앙과 낭만이 교차하는 스페인·포르투갈 인문기행 ‘길 위의 인문학자’로 불리는 차백성 작가가 스페인과 포르투갈 20여 개 도시를 여행하며 예술과 역사, 신앙과 인간의 이야기를 기록한 인문기행서다.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코르도바의 메스키타, 산티아고 순례길, 리스본의 대항해 흔적까지-뜨거운 태양과 바람의 땅을 두 바퀴로 누비며 길 위에서 삶의 열정과 사유를 노래한다. 그의 시선은 단순한 여행자가 아니라, 현장에서 배우는 인문학자의 시선이다. 이 책은 『아메리카 로드』, 『재팬 로드』, 『유럽 로드』, 『자전거 백야기행』에 이어지는 ‘테마가 있는 로드 기행 시리즈’ 다섯 번째 여정으로, 세계의 역사 속에서 조국과 인간의 의미를 다시 묻는 사유의 기록이다.
9788924178616

멜번, 나의 취향을 그리다 (Discovering Myself in Melbourne)

한아람  | 퍼플
9,500원  | 20251028  | 9788924178616
『멜번, 나의 취향을 그리다』는 멜번에서의 한 달 동안,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간 여정을 담았다. 낯선 도시의 공기와 풍경 속에서, 작가는 조금 느리게 걷고, 더 깊이 바라보며 자신의 감정과 취향을 새롭게 발견해 나간다. 잔잔한 글과 수채화 같은 그림 속에서 ‘남의 속도가 아닌, 나만의 속도’로 걷는 즐거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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