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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책"(으)로 1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여행의 책

여행의 책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0원  | 20020820  | 9788932904429
여행의 힘(큰글자책) (여행이 가르쳐준 56가지 지혜)

여행의 힘(큰글자책) (여행이 가르쳐준 56가지 지혜)

채지형  | 상상출판
27,000원  | 20210730  | 9791190938839
길은 위대한 철학의 공간이고 여행은 공부다. 저자에게 길은 학교였고 여행은 공부였다. 여행이라는 공부를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줄고 삶을 즐길 수 있다는 자신감은 커졌다. 아무리 물을 줘도 변함없는 콩나물이 어느 순간 불쑥 자라는 것처럼, 한참 만에 돌아보면 우리 마음도 쑥쑥 자라 있곤 한다. 사람은 길에서 배운다. 그리스인들은 신탁을 얻기 위해 길을 떠났고, 중세 사람들은 신의 증거를 찾기 위해 예루살렘과 로마 순례길에 올랐다. 여행자는 세상이 머릿속과 같지 않다는 것을 길에서 몸에 새긴다. 이 책은 여행자 채지형의 배움의 기록이다. 그는 여행하며 수많은 풍경을 만났다. 그런 그가 건네는 여행 이야기에는 장대한 풍경 대신에 길에서 배운 지혜가 들어 있다.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해지기 위해 어떤 마음이 필요한지를 깨우쳐주려는 책은 많다. 하지만 이론만으로 삶이 변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여행기이자, 공간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한 놀라운 실험이다. 저자의 세계일주 노하우와 좌충우돌 여행지에서 배운 노하우를 담은 이 책이야말로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여행의 품격(큰글자책) (박종인의 땅의 역사)

여행의 품격(큰글자책) (박종인의 땅의 역사)

박종인  | 상상출판
36,000원  | 20201231  | 9791190938211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이 하늘에 관한 이야기! 『여행의 품격(큰글자책)』은 ‘땅의 역사’라는 콘셉트가 자칫 무거운 역사지식 전달에 치우쳐 인문기행이 주는 재미를 놓칠 것을 우려해 현장감을 살리고 그곳에서 수십 년 살아온 사람들의 표정을 사진으로 담아 진솔한 여행 이야기를 찾아내고 더했다. 박종인 기자는 인문기행의 취지를 살려 여행과 역사해설의 중간쯤, 역사를 만나 사유하고 걸으며 ‘나’에게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 것이다. 그러므로 독자는 골목골목 이 땅에 서려 있는 우리 역사를 걸으며 그 역사현장에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어떻게 나와 연결되어 있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아트래블(Artravel)(2016년 Vol. 12) (오직 여행의 영감을 위한 책)

아트래블(Artravel)(2016년 Vol. 12) (오직 여행의 영감을 위한 책)

아트래블 편집부  | 그루벌미디어
0원  | 20161101  | 9791195869428
『아트래블(Artravel) 매거진』은 매월 10여명 이상의 전문작가 및 사진가, 예술가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한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필진들의 통찰력 가득한 글, 한 컷만으로도 수십 페이지의 이야기를 전하는 감동적인 사진, 직관적이고 예술적인 여행 스케치와 드로잉 등 풍부한 여행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여행의 순간: 느린 걸음으로 나선 먼 산책 (느린 걸음으로 나선 먼 산책)

여행의 순간: 느린 걸음으로 나선 먼 산책 (느린 걸음으로 나선 먼 산책)

윤경희  | 앨리스
11,700원  | 20090710  | 9788961960342
윤경희, 7년 동안 모아둔 여행의 순간을 꺼내들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전하는 다정한 쉼표, 여행을 떠나자~ 느린 걸음으로 나선 먼 산책 『여행의 순간』. 인상적인 몇몇 순간으로 기억되는 여행지에서 보낸 시간을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전하는 여행 에세이가 펼쳐진다. 여행의 순간은 시간이 흐르면 점차 기억의 한 구석으로 자취를 감춘다. 윤경희는 이러한 여행의 순간들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면서 여행의 감성을 자극한다. 또 7년 동안 도쿄, 런던-브라이튼, 파리-니스, 뉴욕, 방콕을 느릿느릿 통과하며 먼 산책을 하듯 여행루트를 펼쳐낸다. 하나하나 떠올릴수록 더 특별해지는 여행의 기억! 혼자 어슬렁 도쿄 거리를 걷고, 런던과 브라이튼에서 생활의 흔적들을 바라보고, 커피와 초콜릿처럼 쌉쌀하고 달콤한 파리를 돌아, 니스의 바다를 거쳐, 천천히 흐르는 뉴욕의 시간을 만나고, 어쩌다 마주친 방콕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고 돌아온 그녀의 루트를 따라가 보자. 윤경희는 첫 여행은 분주하고 부지런히 걷고 뛰며 숙제하듯 눈앞에 보이는 풍경을 담아냈지만 꼭 그렇게 여행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그녀는 느릿느릿 도시를 산책하고 한 곳에 오래 머물며 구석구석을 살펴본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7년 동안 꼭꼭 감춰둔 사진을 꺼내며 그녀는 여유로운 여행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의 일상을 따뜻하게 들려준다. ▶ 윤경희가 전하는 자신만의 여행 Tip! 하나. 여행 전, 인터넷이나 잡지, 여행서 등에서 모은 자료들을 모아서 나만을 위한 가이드 북을 만든다. 둘. 여행의 기억을 되살리는 여행지와 어울릴 만한 음악들을 선곡해서 MP3에 담아간다. 셋. 수시로 떠오르는 생각과 메모, 낙서, 영수증, 명함 등을 한 번에 정리 할 수 있는 여행노트 챙기기. 넷. 어수선해지기 쉬운 여행가방을 정리할 파우치들과 명함, 보딩 패스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여권 케이스 챙기기.
낯선 일상을 찾아, 틈만 나면 걸었다(큰글자책) (76만이 사랑한 유투버 슛뚜가 걷고, 쓰고, 찍고, 머물렀던 여행의 모든 순간)

낯선 일상을 찾아, 틈만 나면 걸었다(큰글자책) (76만이 사랑한 유투버 슛뚜가 걷고, 쓰고, 찍고, 머물렀던 여행의 모든 순간)

슛뚜  | 상상출판
28,800원  | 20230831  | 9791167821669
45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인기 유튜버 슛뚜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여행 이야기를 엮다. 감각적인 영상과 사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 슛뚜. 유튜브 채널 구독자 45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7만에 육박하는 그녀가 감성 여행 에세이를 출간한다. 쳇바퀴같이 지루한 일상을 보내다 ‘여행’이라는 핑계를 대고 무작정 떠난 그가 처음으로 도착한 도시 런던부터 제주에 이르기까지 4년간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여행을 하며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과 함께 여행에서 마주한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나누고자 한다. 유럽, 일본, 한국 등 각 나라 총 21개 도시를 거닐며 슛뚜가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총 53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런던, 로마, 파리, 시체스, 발리, 레이캬비크, 제주까지 그간 발자국을 남겨온 곳에서 포착한 아름다운 이국의 풍경에 잔잔한 글을 덧붙였다. 첫 여행지였던 영국 런던에서 시작해 4년간의 여행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슛뚜가 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잔잔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일상은 안녕한가요(큰글자책) (그저 좋아서 떠났던 여행의 모든 순간)

당신의 일상은 안녕한가요(큰글자책) (그저 좋아서 떠났던 여행의 모든 순간)

안혜연  | 상상출판
22,500원  | 20230630  | 9791167821430
단지 좋아서 떠난 서툰 여행이 모이고 모여 삶의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저자 안혜연.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살던 직장인을 내려놓고 조금은 위태로워 보이는 프리랜서, 여행작가의 길을 선택했다. 두둑한 통장 잔고보다 자유로운 공기에 취해 보내는 시간을 더 흡족해하는 그녀. 늘 돈보다는 시간이 넉넉한 편이라 수수하고 느린 여행을 한다. 때로는 여행처럼, 때로는 사는 것처럼. 내 발걸음에 맞춰 천천히 걷고 느릿느릿 산책하듯 여유롭게 돌아본다. 어떤 날은 슬렁슬렁 동네 한 바퀴에 그치기도 하고 가끔은 우두커니 카페에 앉아 사람 구경을 하며 커피를 홀짝이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여행은 꼭 무언가를 보러 가는 게 아니니까. 그저 용기를 냈고 그 순간을 즐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하니까. 여행작가 6년 차. 『트립풀 후쿠오카』, 『버스타고 제주 여행』 등 감각적인 여행 정보서 위주의 작업을 하느라 정작 그녀의 이야기를 들을 지면은 없었다. 이번엔 결이 다른 에세이를 내놓는다. 온 세상의 화려한 장면을 많이 보고 살지만 결국 마음이 머무는 건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소소한 풍경, 사랑하는 사람들이었다고. 프랑스, 이탈리아, 체코, 모로코, 인도, 일본, 베트남, 태국 등 그녀가 다녀온 수많은 여행지의 모습과 그 속에서 새겨진 생각들을 들려준다.
버건디 여행 사전(큰글씨책) (여행의 기억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들)

버건디 여행 사전(큰글씨책) (여행의 기억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들)

임요희  | 파람북
42,300원  | 20220617  | 9791192265506
깊고 신비로우며 사랑스러운 빛깔, 버건디의 매혹 속으로 떠나는 색色다른 여행 소설가이자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임요희 저자의 여행 에세이 《버건디 여행 사전-여행의 기억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들》은 기존 여행 가이드와 여행 에세이와는 전혀 다른 접근법으로 지구의 구석구석으로 다가간다. 그녀의 여정 안에는 ‘미국 동부 5개 도시 패키지’나 ‘파리의 핫플레이스’, ‘홍콩의 맛집’ 따위가 등장하지 않는다. 《버건디 여행 사전》이라는 제목처럼 ’버건디Burgundy라는 하나의 컬러에 몰입한 작가는 캐나다 토론토와 러시아 수즈달Suzdal, 영국 스틴스퍼드Stinsford, 태국 방콕의 무에타이 체육관, 홍콩 사이클로톤 자전거 대회를 비롯해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과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오늘의 서울에서 발견해낸 버건디 색 여행을 펼쳐 보인다. 이 책은 임요희 작가가 자기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버건디 색 여행 50가지 에피소드와 그보다 많은 버건디 빛깔 사진들로 수놓아져 있다. 임요희 작가의 말처럼 세상 풍속을 구경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의 의미는 이미 희미해진 지 오래다. TV와 유튜브가 절찬리에 상영해대는 온갖 세상들 너머로 떠나기엔 현실적 제약도 많다. 작가는 아주 특별한 곳을 찾아 떠나기보다 지금 자신이 머물러 있는 곳에서 가까운 특별함을 찾아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넌지시 제안한다. 그때 내 눈에 들어온 것이 버건디였다. 화려한 건축에서 볼 수 없는, 웅장한 자연에서 찾을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가 버건디 컬러에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내 여행의 상당 부분은 버건디를 찾는 데 할애됐다. 조선의 궁궐을 방문하면 전각이나 누각보다 버건디를 먼저 보는 식이었다. 버건디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파랑새를 찾는 일만큼 무모한 여정이었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누구도 ‘진짜 버건디’를 본 적이 없지 않은가. 나 역시 버건디를 모방한 버건디 비슷한 색 속에서 버건디의 느낌을 상상할 뿐이었다. 오히려 그랬기에 버건디는 나를 끊임없는 매혹 속으로 몰아넣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버건디는 프랑스어 부르고뉴Bourgogne에 어원을 두고 있는 컬러 이름으로 사전에는 청색 기운이 도는 짙은 붉은색 혹은 적포도주 색이라고 적혀 있다. 고흐를 비롯한 많은 예술가에게 인간 내면의 ‘광기’를 드러내는 색으로 인식되었는데, 임요희 작가 역시 아름다우면서 끔찍한 색, 원초적이면서 세련된 색, 귀족스러우면서 신비로운 색, 원초적인 생명의 색으로 감각하고 있다. 여행 에세이 《버건디 여행 사전-여행의 기억을 풍요롭게 하는 것들》은 마치 백과사전처럼 가나다 순으로 버건디 빛깔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낸다. 첫 번째 ‘버건디 고무 대야’부터 마지막 50번째 ‘버건디 흔적’까지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중간 어느 지면부터 펼치거나 아예 거꾸로 책을 읽는다 해도 작가가 사색하듯 이야기하는 버건디 색 여행을 들여다보고, 나만의 버건디 빛깔 이야기를 떠올리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 임요희 작가는 때로 어린 시절 고무 대야와 세발자전거처럼 먼저를 털어낸 추억을 풀어헤치고, 자신의 아린 사랑 이야기를 속삭이는가 하면, 낯선 여행지에 독자를 우두커니 데려다 놓기도 한다. 버건디 빛깔로 잔뜩 물들인 에세이와 별개로 보다 구체적인 여행 정보를 담고 있는 ‘여행 이야기’ 지면은 예상치 못한 보너스처럼 독자를 새로운 길로 초대한다. 여행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과 여행의 기억을 풍요롭게 만드는 색다른 방법!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1: 시간 여행의 시작 (시간 여행의 시작)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1: 시간 여행의 시작 (시간 여행의 시작)

이억주  | 해나무
15,120원  | 20200727  | 9791164050659
어려운 양자역학을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과학 학습 만화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1』은 이벤트에 당첨되어 유럽 입자물리 연구소로 가게 된 물리초 5학년 정다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다운이는 그곳에서 기묘한 빛을 맞은 뒤부터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얻게 된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 다운이는 원자론을 확립한 돌턴, 주기율표를 만든 멘델레예프, 원자핵을 발견한 러더퍼드와 양자역학의 틀을 마련한 보어 등, 쟁쟁한 과학자들을 직접 만나 양자역학이 무엇인지 배우기 시작하는데…!
드래곤 빌리지 스티커 미니북 (여행의 시작)

드래곤 빌리지 스티커 미니북 (여행의 시작)

대원키즈 편집부  | 대원키즈
0원  | 20130601  | 9788968223945
『드래곤 빌리지 스티커 미니북』은 혜성 충돌로 인해 멸종된 환상의 종족, 드래곤. 비밀에 감춰져 있던 전설의 드래곤들을 찾아 3단계로 성장시키는 《드래곤 빌리지》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모습의 드래곤을 352개의 스티커로 담아냈다. 멋지고 환상적인 드래곤뿐 아니라 희망의 숲, 난파선, 불의 산 등 다양한 던전의 몬스터들도 스티커로 만날 수 있다.
여행의 모양 (독립출판 프로젝트)

여행의 모양 (독립출판 프로젝트)

곽진숙, 소나무, 민, 채송화  | 하나의책
10,800원  | 20190415  | 9791187600091
누군가는 이런 여행을, 그리고 누군가는 저런 여행을. 이토록 다양한 여행의 모양을 소개합니다. 여행 전문작가는 아니지만, 여행이라면 누구 못지 않게 할 말 많은 네 명의 여성이 뭉쳤다. 이들이 의기투합해 시작한 독립출판 프로젝트 ‘여행의 모양’.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이 책은 각기 다른 여행의 모양과 의미를 소개하는 여행 에세이다. 저자들은 그동안 잊고 있던 꿈을 다시 찾게 해 준 여행, 나고 자란 고향에서 날마다 하는 여행, 서른의 슬럼프를 극복하게 해 준 여행, 결혼과 함께 비로소 시작된 여행을 소개한다.
다크투어, 내 여행의 이름 (타인의 고통이, 떠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다크투어, 내 여행의 이름 (타인의 고통이, 떠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양재화  | 어떤책
14,400원  | 20230530  | 9791189385408
타인의 고통이 떠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홀로코스트부터 아르메니안 대학살까지 세계 제노사이드 현장을 찾아 12년간 이어 온 여행, 다크투어 정혜윤 피디, 정세랑 작가 추천 해외여행이 특별한 시대는 아니지만, 제노사이드(집단살해) 현장을 찾아간다고 하면 여느 여행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양재화 작가는 2005년 폴란드를 시작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캄보디아, 칠레, 아르헨티나, 대한민국 제주, 아르메니아를 여행하며 많게는 150만 명이 희생된 제노사이드 현장과 관련 박물관을 방문한다. 이는 ‘다크투어리즘Dark Tourism’의 한 형태로, 작가는 이 여행을 “잊힌 이름들과 얼굴들을 마주하는 여행”이라고 말한다. 한 번도 아니고, 십수 년에 걸쳐 멀리 남아메리카까지 그는 왜 다크투어를 계속해 나갔을까. 왜 해외여행의 소중한 기회를, 그 시간과 경비를 인류의 어두운 역사를 마주하는 데 들였을까. 내가 국내외 곳곳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억압과 비인권적 행위에 분노하고 가슴 아파한다면, 이는 많은 부분 다크투어가 가르쳐 준 것들 덕분이다. 공감도 학습이 필요한 일이며, 그런 의미에서 여행은 훌륭한 선생이다._양재화, 〈들어가며〉에서
이제, 당신이 떠날 차례 (여기 아닌 저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여행의 이유)

이제, 당신이 떠날 차례 (여기 아닌 저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여행의 이유)

강가희  | 책밥
11,970원  | 20190524  | 9791186925775
여행, 나를 더 사랑할 기회 서른의 그녀들이 여행을 떠난 진짜 이유 대부분의 사람에게 여행의 이유는 그다지 거창하지 않다. 다만 반복되는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고 싶을 뿐, 그래서 방전됐던 내 안의 에너지를 가득 채우기 위함일 것이다. 이 책은 15년 지기 친구와 네 차례에 걸쳐 쌓아 온 세계 여행기이자, 반복되는 일상과 비슷한 사이클에 의해 취업, 연애, 결혼으로 이어지는, 30대 보통여자의 평범한 삶에 대한 기록이다. 15년차 방송작가지만 점차 흐릿해져가는 불완전한 오늘을 기억하고 싶어 쓰기를 멈추지 않는 그녀는 ‘즐겁게 사는 것이 우리가 세상에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라는 어느 작가의 이야기처럼 호기롭게 놀 권리를 주창하며 오늘도 또 다른 여행의 이유를 찾고 있다. 이제는 서른을 훌쩍 넘겨 잠시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살고 있는 작가는 이 책에서 그동안의 여행이 선물한 다양한 기억의 순간들을 통해 오늘의 서른을 살고 있는 독자들이 자신을 더 사랑할 기회를 찾도록 스스로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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