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역사관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0원  | 20210417  | 9791158904210

이화의 큰 스승이며 한국 현대사의 큰 어른 김옥길, 탄생 100주년 기념 사진집을 통해 그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다. 김옥길은 평생을 여성교육에 헌신한 이화의 큰 스승이자, 정의와 공정, 자율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자 했던 한국 현대사의 큰 어른이다. 1921년 평안남도 맹산에서 태어난 김옥길은 1943년 이화여전 문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 기숙사 사감, 교수를 거쳐 1961년부터 18년간 이화여대 총장으로 봉직했다. 제24대 문교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장관 퇴임 후에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을 역임하며 생의 마지막 날까지 이화를 위해 헌신하다가 1990년 소천했다. 김옥길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 사진집에는 그의 전 생애가 담겨 있는 120여 장의 사진들과 그를 추억하는 친구와 제자들의 글, 그리고 김옥길 자신의 말과 글이 실려 있다. 숭의여학교 시절 소녀 김옥길의 모습부터, 40세의 나이에 이화여대 총장에 오르던 취임식 장면, 가두시위에 나선 학생들 맨 앞줄에 서서 그들을 끝까지 보호하던 모습,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푸짐한 냉면을 대접하는 모습까지, 그의 담대한 리더십과 따뜻한 인간애를 증거하는 여러 장면들을 만날 수 있다. 김옥길이 평생 추구했던 섬김과 봉사와 헌신의 마음, 그리고 정의로움과 공익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 사진집이 김옥길의 정신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정란희  | 한울림어린이

56,430원  | 20250420  | 9791163931843

반드시 기억해야 할 우리나라 근현대사 이야기를 묶은 그림책입니다. 5ㆍ18 민주항쟁, 여순항쟁, 제저 4ㆍ3민주항쟁 등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나던 그때, 그곳에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수많은 시민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한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생활로, 삶 그 자체로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 오월의 주먹밥 ★ 1980년 5월 광주 이야기를 담은 역사 그림책 초등학생 경이의 시선으로 그해 오월 광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경이의 이야기 속에는 계엄군도, 시위대도, 부상자를 돕는 수많은 시민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의와 연대의 마음으로 어머니들이 만드는 주먹밥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이끌어 온 시민들의 힘을 보여 주는 역사그림책입니다. ★ 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덮인 날 ★ 국내 최대 기름유출 사고와 다시 찾아온 기적과 희망의 이야기 어느 겨울 아침, 태안 근처 온 마을들이 들썩입니다. 앞바다에서 유조선 사고가 났기 때문이에요. 어른들은 밤새 바다를 지키지만 검은 기름은 푸른 바다를, 해안가를 온통 검은색으로 바꿔 놓습니다. 마을을 가득 채운 죽음의 그림자를 피할 곳은 어디에도 없어요. 그런데 악취로 가득한 마을에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 다랑쉬굴 아이 ★ 제주4ㆍ3의 진실을 세상에 드러낸 다랑쉬굴 이야기 제주 4·3의 참상을 밝히는 기폭제가 되었던 다랑쉬굴 이야기를 다룬 역사그림책입니다. 정부의 토벌 작전으로 제주도 산간지역 마을의 95퍼센트가 초토화되던 때, 아홉 살 아이 ‘작은놈’은 마을 어른들과 함께 굴속에 숨어듭니다. 낮인지 밤인지 알 수 없는 시간들이 흐르던 어느 날, 토벌대는 굴 입구를 막고 폭탄을 터뜨립니다. ★ 여순에 핀 빨간 봉선화 ★ 아이들의 꿈과 희망마저 앗아간 역사, 여순항쟁 이야기 1948년 10월, 국가폭력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故 김생옥 선생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여순항쟁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입니다. 하룻밤 새 처형장으로 변해 버린 죽도봉에서 총성이 울려 퍼지던 그날 이후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시민들의 평화로운 일상과 꿈을 산산조각낸, 아프지만 꼭 알아야 할 우리의 역사 이야기입니다. 알아야 할 우리의 역사 이야기입니다.

이화역사관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5,040원  | 20131017  | 9788973009893

『The Story of Ewha: From History to Future(영문판)』은 지난 이화의 역사와 그 밑바탕이 된 이화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이화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기획·출간된 《이화 역사 이야기》의 영문판이다. 이화가 걸어온 127년을 크게 7개의 장으로 나누어 구성했으며,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여성의 인간화’를 이루어낸 이화의 활약상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화역사관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5,040원  | 20130930  | 9788973009855

『이화 역사 이야기』는 지난 이화의 역사와 그 밑바탕이 된 이화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이화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127년에 이르는 이화의 역사를 손에 잡히는 한 권으로 압축시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분량과 강약을 조절하면서도 그 자체로 한국 여성사라고 해도 좋을 이화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았다.

이화역사관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4,000원  | 20070921  | 9788973006557

이 책은 일반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비전공인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교양 도서이다.

이화역사관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14,000원  | 20070604  | 9788973007448

『이화 110년사 어제와 오늘』은 이화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책이다. 이화학당 시대부터 21세기 이화에 이르기까지, 이화의 역사를 알 수 있다.

이화역사관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18,800원  | 20070604  | 9788973007264

허동현  | 북코리아

22,500원  | 20220725  | 9788963248806

역사학자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군부독재가 기승을 떨치던 암울한 시절, 「역사란 무엇인가」는 판매가 금지된 불온서적이었다. 그래도 386 운동권 세대, 요즘은 ‘586’으로 불리는 그 시절의 대학생들은 “역사란 과거와 현재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명언이 담긴 이 책을 밤을 새우며 읽었다. 영국의 역사학자 카(E. H. Carr, 1892-1982)가 1961년에 행한 강연들을 묶어 펴낸 이 책의 무엇이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것은 “역사는 진보한다”라는 신념이다. 1980년대 신군부 권위주의 체제하에서 자라난 586의 가슴속에 아무리 독재의 어둠이 짙어도 역사는 반드시 민중이 주인이 되는 세상으로 ‘진보’할 것이라는 믿음이 자라는 데 이 책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다. 이제 ‘진보’라는 개념도 더 이상 좌파의 전유물이 되지 않는 탈근대 상황이 벌어졌다. “역사는 진보한다” 외에도 “역사는 과학이다”라는 근대 지상주의(至上主義) 명제를 담고 있는 「역사란 무엇인가」는 탈근대 역사서술의 집중적인 공격 목표가 되었다. 그 선봉에 선 김기봉은 역사가가 시도하는 ‘과거와의 대화’는 어디까지나 역사가의 상상력을 매개로 하기에 과학이 아니라고 본다. 따라서 그는 카가 역사서술의 문학적 특성을 간과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통렬하게 비판한다. 586 운동권 세대의 필독서였던 이 책의 마지막 구절은 “세상은 움직인다’’이다. 기성세대들은 자신들의 세상을 지키려 하지만, 젊은이들은 항상 ‘세상을 움직이고 싶은’ 열망을 품는다. 「역사란 무엇인가」를 성전(聖典)처럼 읽었던 586 운동권들이 기성 권력화한 오늘, 민족이나 민중 같은 거대담론에 매몰되지 않은 실용주의 · 합리주의 가치관을 체득한 20대 MZ 세대의 눈에 586 운동권들은 넘어서야 할 장벽으로 비친다. 다원화된 시민사회를 사는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역사학자의 주관적 해석이 아니다. 역사가의 존재 이유는 사실 중심의 객관적 역사서술을 함으로써 시민 스스로 다양한 역사해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아닐까? 특히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시대의 역사인 당대사(contemporaryhistory)는 오늘 우리를 있게 한 토대이자, 미래의 진로를 비추는 등대다. 우리가 누리는 물적 풍요와 다원적 시민사회는 그들의 피와 땀이 씨앗이 되어 거둔 결실이다. 그들의 삶의 발자취가 담긴 근현대사를 모르고 미래 시대의 앞길을 열 수는 없는 법이다. 이 책의 목적은 현재진행형인 역사가들의 충돌하는 역사관의 요체를 황사영백서(黃嗣永席書, 1801), 동학농민봉기(1894~1895), 대한제국(1897~1910), 현행 검인정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현대사 서술에 보이는 문제점, 그리고 근현대 문명전환의 주체를 둘러싼 논쟁 등을 살펴봄으로써 역사가의 존재 이유에 대한 나름의 관견(管見)을 제시해보려는 데 있다.

아돌프 가써  | 박영사

17,860원  | 20220305  | 9791130340517

1950년대 초에 영국의 한 기자는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를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하였다. 하지만 4ㆍ19 혁명과 6월 혁명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던 민주주의 헌법체제를 국민들의 용기와 희생으로 쟁취하였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여전히 안정되지 못하고, 전체주의와 포퓰리즘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다. 정치가 경제와 국민행복의 디딤돌이 되지 못하고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역자는 오랫동안 지방자치를 정착시켜 아래로부터 정치를 바꾸려는 노력을 해왔으나 대부분 성공하지 못하였다. 이런 비관적인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몸부림 속에서 읽은 가써의 “유럽의 구원으로서 지방자유”는 “대한민국의 구원으로서 지방자유”로 다가왔다. 그것은 “자유질서원칙으로서 지방주의(Kommunalismus als freiheitliches Ordnungsprinzip)”이다. 이를 공유하기 위하여 번역판을 낸다. 대한민국의 정치위기의 본질을 규명하고 돌파구를 찾는 분들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위거찬  | 지민

16,200원  | 20110825  | 9788993059229

『성서와 역사관』은 20세기가 어떤 시대였는지 살펴보며, 와야 할 21세기의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또 그 속에서 기독교가 어떤 존재의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망하였다.

안건훈  | 서광사

10,800원  | 20070330  | 9788930622523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가 무엇인지에 관해 탐구해 왔던 학자들의 견해를 소개한 책. 저자가 오랫동안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모아왔던 역사철학 자료들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도 철학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역사, 역사가, 역사관 등을 통해 우리가 세계사의 일원임을 일깨워 주며, 삶의 현재와 미래에 요구되는 역사관에 대해 생각하도록 이끌어 준다. 제1부에서는 역사가 지니는 일반적인 특징과 역사서술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해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고대, 중세, 근세, 현대로 나누어 각 시대의 대표적인 경향들을 파악하면서 이에 관련된 학자들의 견해를 서술하였다. 제3부에서는 후대에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역사관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후기에는 '통일'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담았으며, 통일을 향한 구체적인 방안과 이에 대한 문제들도 소개한다.

김해인(김재석)  | 사의재

9,000원  | 20190220  | 9791188819096

3ㆍ1 운동 100주년 기념시집 [목포근대역사관]. 지금까지 자신만의 시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최은수  | 좋은땅

15,120원  | 20250409  | 9791138841399

《목포 기독교 근대 역사관의 배경》은 전라도, 특히 목포 지역의 기독교 역사와 선교 활동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연구서다. 최은수 저자는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활동과 지역 교회의 성장을 기록하며, 복음 전파뿐만 아니라 의료 및 교육 사역이 어떻게 지역 사회의 변화에 기여했는지를 분석한다. 이 책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을 넘어 현재와 미래의 신앙 공동체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기독교 역사 유물의 의미, 교회사 서술 원칙, 선교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한국 교회가 지켜야 할 가치와 사명을 되새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목포권을 중심으로 한 전라도 기독교 역사관을 통해 신앙의 흐름을 탐구한다.

부산근대역사관  | 민속원

31,500원  | 20091030  | 9788956387482

엽서를 통해 근대의 모습을 돌아보고 있는 이 책은 2003년 부산근대역사관에서 개최한 「사진엽서로 떠나는 근대기행」 특별전의 전시자료와 관련자료를 수록한 것이다. 책에 실린 사진엽서는 19세기 말에 출현해서 20세기 초까지 근대 시각문화를 보여주는 문화유물로서, 100여 년 전 우리나라 근대의 도시 풍경과 사람들의 생활사, 문화 등를 드러내는 생생한 기록을 담았다.

부산근대역사관  | 민속원

18,000원  | 20100620  | 9788928500000

본래의 관광이란 일상적인 거주지를 벗어나 다른 장소를 방문하여 그 지역의 자연환경과 풍습을 경험하며 유람하는 일로, 영리목적이 아닌 휴양이나 기분전환 또는 자기 개발을 위한 일시적인 이동을 말한다. 오늘날 우리가 관광이라고 말하는 것은 근대자본주의와 함께 철도, 증기선과 같은 교통수단의 발달 덕분에 이동이 자유로워졌다는 것을 뜻하며, 이로 인해 여행안내서, 팸플릿과 같은 여행이라는 소비문화가 함께 여행이라는 소비문화가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