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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정약용"(으)로 5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0147361

마과회통, 역병을 막아라! (정약용이 전염병과 싸우는 생생한 역사의 현장)

정종영  | 애플북스
12,420원  | 20201222  | 9791190147361
200여 년 전, 다산의 지혜와 집념이 전염병에 휩싸인 조선을 구하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우리는 날마다 확진자와 사망자를 숫자로 읽는다. 이것은 수치를 나타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달리 말하면 누군가의 고통과 죽음을 의미한다. 확진자 00번 혹은 사망자 00명으로 하루만 지나도 잊히는 그 숫자가 누군가에게는 평생 가슴에 남는 한 사람이다.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위기를 겪고 있는 이 현실은 200여 년 전에도 동일했다. 전염병과 싸우며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혼신을 다했던 사람. 그는 바로 조선 후기 최고의 실학자이자, 저술가, 유네스코가 꼽은 세계 기념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다. [줄거리] 7월 어느 날, 정약용은 곡산으로 돌아가다가 깊은 산속에서 통곡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 불안한 마음에 달려간 곳은 약초꾼이 사는 외딴 초가집. 어린 소년(인성)이 할아버지의 주검 앞에서 통곡했다. 약용은 이 집에서 하룻밤 머물며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사연을 듣게 된다. 소년의 할아버지는 단순 감기로 며칠 앓다가 읍내 의원을 불렀는데, 의원이 포기하고 도망갔다고 했다. 약용이 아는 읍내 의원은 명의로 소문난 자였는데 이상했다. 다음날, 약용은 초상치는 것을 도와 주고 인성을 곡산 관아로 데려간다. 약용은 인성을 뒷방으로 데려가 둘째 아들 학유를 소개 시켜 주고, 집필 중인 〈마과회통〉 정리를 돕게 한다. 그러다 곡산 읍내에서 북쪽으로 20리 떨어진 매을미 마을, 연자방아를 돌리던 최 별감네 소가 갑자기 죽고, 마을 입구에 있는 큰 주막에서 닭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정약용은 소가 죽은 사건 현장을 찾아간다. 소주인 최 별감이 직접 나와 정약용에게 인사한다. 최 별감은 정약용에게 거드름을 피운다. 약용은 소를 살피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소주인 말처럼 건강한 소가 아니었다. 2살짜리 소지만, 잇몸이 부어 있고, 눈에 염증, 피부 벗겨짐(질환)이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에게 물어봤지만, 최 별감 눈치를 봐서인지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 정약용은 판결을 내리기 전 최 별감과 소작농의 관계를 생각했지만, 공정하게 판결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결론 내린다. 정약용은 소 값의 20프로만 주인에게 주도록 판결한다. 이 판결에 대해 최 별감이 약용에게 앙심을 품는다. 약용이 인성을 데리고 포목전을 다녀오다가, 장터 근처 허 의원 약방 앞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한 청년에게 물어보니, 며칠 전부터 매을미 마을에 감기가 돌았다는 얘기를 한다. 매을미 마을에도 약방이 있지 않냐고 물어보자 보름 전, 매을미 약방 주인도 독감에 걸려 죽어 할 수 없이 곡산 읍내까지 약을 지으러 왔다고 했다. 약용은 골똘히 생각하며 곡산 관아로 돌아오며 혼잣말을 한다. “한여름에 독감이 돌아 의원이 죽고, 멀쩡하던 소도 그냥 죽고. 참 희안하구나.” 옆에 있던 인성이 “소뿐 아니라, 닭도 죽었다”고 장단을 맞춘다. 약용은 깜짝 놀라며 마을에 불어오고 있는 전염병의 징조를 느끼며 불안해 하는데…….
9788931576542

정약용, 조선의 정의를 말하다 (흠흠신서로 읽은 다산의 정의론)

김호  | 책문
18,000원  | 20240103  | 9788931576542
흠흠신서로 읽은 다산의 정의론 정약용, 조선의 정의를 말하다 다산 정약용이 꿈꾼 정의로운 나라 “촌백성들이 원통함을 호소하려고 해도, 그 일이 권세 있는 아전이나 간악한 향리와 관련되어 있을 경우에 노여움을 살까 봐 겁이 나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백성들이 모호하게 말하는 바람에 한결같이 앞뒤가 맞지 않게 들리니, 이것이 바로 백성들이 억울한 일이 있어도 입을 다물게 되는 첫 번째 이유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 시대의 선각자 다산 정약용은 백성들이 소송을 통해 억울함을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다산이 보기에 스스로 억울함을 말하지 못하는 백성들은 어디가 아픈지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병든 아이와 같았다. 그렇기 때문에 관리들은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 마음으로 백성들의 호소를 들어주어야 한다고 보았다. 여기서 우리는 다산의 마음이 세종대왕과 겹쳐지는 것을 본다. 대왕은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자기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백성들의 고통을 훈민정음 창제를 통해 해결해 주었다. 그리고 약 400년 뒤 다산은 소송을 통해서도 제대로 억울함을 해소하지 못한 백성들을 위해 형법서 한 권을 남겼는데 그게 바로 「흠흠신서」이다. 인명에 관한 일은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처리하라는 뜻에서 ‘흠흠신서’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 책은, 다산이 지방관들을 위해 중국과 조선의 법전들과 재판 때 쓰던 조서 등을 모으고 정리한 뒤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 만든 일종의 형법 참고서이다. 이 책은 시대를 앞서간 위대한 선각자 다산의 《흠흠신서》를 들여다보며, 다산이 꿈꾼 정의로운 나라의 모형과 그가 꿈꾼 정의에 대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조선 후기에는 정치적 혼란으로 백성들은 도탄에 빠졌고 계급 간의 갈등도 최고조에 이르렀다. 다산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이뤄 나가려면, 중앙 관료들은 물론이고 지방의 공무를 담당한 자들까지 솔선하여 도덕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로운 사회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이들이 많아져야 가능한 일이요, 마음먹은 대로 실천하는 행동이 늘어나야 가능하다. 다산의 절절한 마음이 오늘날까지 울리는 이유는 우리 모두 공정한 사회를 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폭력과 불의에 고통 받고 있는 것을 보면, 다산이 정의의 문제로 고민하던 그때나 지금이나 상황은 그다지 달라지지 않은 듯하다. 다산은 백성들을 보살펴야 할 관리들이 이 땅에 진정한 정의의 마중물을 부어 주길 바랐다. 정의가 흐릿해지고 금권이 판을 치는 요즘 세상을 보면, 그가 꿈꾼 정의와 정의로운 나라의 모형은 아직까지도 유효한 듯하다.
9791169560962

정약용의 눈으로 본 지방사회

송양섭, 도주경, 송기중, 신진혜, 엄기석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24,750원  | 20250228  | 9791169560962
이 책은 조선의 왕조 지배체제가 어떻게 지방사회와 만났는지에 대하여 조선 후기 사상사 연구에 있어 학문적 조명의 중심에 서 있는 다산 정약용의 시점을 통해 다각적인 조망을 제시하고 있는 연구서로 고려대학교 조선후기사 연구실에서 개진된 연구를 바탕으로 아홉 명의 필자가 힘을 더하여 완성하였다. 실학 연구가 각광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된 정약용에 대한 연구는 실학이 하나의 학적 범주로 자리 잡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애민의식, 도덕적 규범 등 교훈적인 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것 외에 그의 저술 중 상당수는 실학의 근대성을 증명하기 위한 근거로 활용되었다. 정약용은 현실의 모순에 정면으로 맞서 자신의 이상을 담은 새로운 제도 개혁을 추구하는 데 평생을 쏟아부었다.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를 이르는 ‘일표이서(一表二書)’를 비롯한 수많은 저술에는 당대 사회 문제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국가체제에 대한 정약용의 구상이 두루 담겨 있다. 지방관 경험과 오랜 강진 유배 생활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담은 구체적인 논의로 채워진 이 저술들은 조선 후기 정약용의 사회개혁론이 갖는 의미와 성격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전한다. 정약용이 생각한 국가의 물적 토대를 위한 전제와 재정·호구·군사 문제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 ‘정전론과 재정·군사개혁안’과, 지방세력으로서 사족·상사로서 감사·예하 실무인력으로서 향리 등과 관련된 수령의 처신과 업무 지침을 다룬 ‘향촌사회의 현실과 지방통치론’이라는 두 개의 부로 구성된 이 책은 정약용이 구상한 국가체제에 대하여 크고 작은 층위의 담론을 망라한다. 정약용이 당시 사회적 문제에 맞서 개혁하고자 한 군사제도와 국가재정, 호구·군정·민고 운영은 물론 사족의 위상 저하에 대한 대처, 수령에 대한 감사, 향리에 대한 관리 방안, 수령 주관 의례의 정비 방안까지 조선 사회 각 지역의 현실에 맞춘 정약용의 구체적인 통치 방안과 대안을 살펴보며 우리는 정치적 불운을 딛고 학문적 실천을 통하여 자신의 포부를 펼치고자 분투한 치열한 지식인 정약용이 꿈꾼 이상적 사회와 아울러 현재 체제에 대한 절충을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와 조우할 수 있다. 18-19세기, 조선의 지방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현실과 함께 ‘실학’의 담론이 갖는 사학사적 의미를 낯설게 바라보는 이 연구서는 오랫동안 통설적 지위를 누려 온 조선 후기 시대상에서 벗어나 조선 사회를 한 발짝 더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조선 후기 사회사상 연구의 새로운 지평으로 남을 것이다.
9791167554109

목민심서 한번 읽어 보지 않겠는가(큰글자도서) (정약용이 쓰고 임승수가 해설한 조선 경제 이야기)

임승수  | 우리학교
33,000원  | 20240920  | 9791167554109
살면서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우리 고전, 목민심서 쉽고 재미있게, 깊고도 새롭게 함께 읽어 보지 않겠는가 『목민심서』는 정약용의 대표작으로, 조선 후기 어지러운 시대상을 들여다보는 탁월한 사료로, 2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에게 손꼽히는 유명한 책이지만 사실 누구나 읽기는 쉽지 않다. 40만 자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에 한자로 쓰여 있고, 당시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목민심서』 읽기를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자본주의 할래? 사회주의 할래?』 등 유명하지만 읽기 어려운 고전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 주는 저자 임승수가 이번에 택한 책이 바로 『목민심서』니까! 이미 존재하는 『목민심서』 관련 책들은 읽기 쉽게 우리말로 옮기고 내용을 축약한 것인 반면, 이 책은 핵심적인 부분으로 전체 읽기를 시도한다. 요컨대 조선 시대 관리를 위한 업무 지침들은 과감하게 건너뛰는 대신, 『목민심서』를 관통하는 내용인 ‘민생’이 잘 녹아 있는 ‘호전’ 편을 통해 조선 사회와 경제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한 권에 500쪽이 넘는 데다 총 여섯 권이나 되는 『자본론』을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쉽게 해설한 저자를 따라간다면, 이번에야말로 제목만 들어 본 고전을 제대로 이해하며 읽을 기회다. 그러니 자네, 『목민심서』 한번 읽어 보지 않겠는가?
9788924131604

국가유산 5 (삼년산성 / 다산 정 약용)

소 영선  | 퍼플
18,000원  | 20240815  | 9788924131604
삼 년에 걸쳐 완성되었다는 우리나라 산성 중 가장 아름다운 삼년산성을 소개한다. 그리고 다산 정 약용선생의 유배지인 강진의 다산초당과 남양주에 위치한 정 약용선생의 유적지도 함께 둘러본다.
9791195546916

삶따라 자취따라 다산 정약용

윤동환  | 다산문화원
22,500원  | 20240616  | 9791195546916
윤동환의 『다산 정약용』은 〈제1장 하늘이 낸 천재〉, 〈제2장 성군(聖君) 정조대왕과의 만남〉, 〈제3장 목민관이 되어 백성들의 삶 속으로〉 등에 대한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이 수록된 책이다.
9788963475851

조선후기의 농민 생활 구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중심으로)

김진균  | 진인진
13,500원  | 20240214  | 9788963475851
2004년 작고한 진보사회학자 김진균 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유고 『조선 후기의 농민 생활 구조』 (부제: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중심으로)가 20주기에 즈음해 발간되었습니다. 『조선 후기의 농민 생활 구조』는 1984년 초 해직 당시 저자가 ‘다산 연구회’에서 활동하던 시기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데, 그 초고는 유실되고 복사본이 2012년에 발견되어 오랫동안 보관되다가 작성된 지 40년 만에 출간되게 되었습니다. 수기 복사본을 전자문서로 입력하는 작업은 저자의 편집자와 후손이 나누어 담당했고, 원본의 오탈자 교정 및 60여 건의 보주 추가 작업 및 20주기에 즈음한 ‘김진균의 학문과 사상’ 집필은 편집자이자 10년 전에 『김진균 평전』을 저술한 홍성태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맡았습니다.
9788982227509

다산 정약용의 국가개혁론

김태영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29,000원  | 20231030  | 9788982227509
40여 년을 한국 사회경제사·사상사 연구에 헌신한 역사학자 고 김태영 교수의 실천적 지성! 현대 사회에 통찰과 대안을 제시하다 40여 년을 한국 사회경제사와 사상사 연구에 헌신한 사학자 고 김태영 교수. 1주기를 맞아 후학과 제자들이 그 가르침을 되새기고 기리기 위해 저자가 생전에 여러 지면에 발표하였으나 미처 책으로 엮지 못한 글들을 모아 〈김태영 논문선집〉을 발간했다. 「다산 정약용의 국가개혁론」은 〈김태영 논문선집〉 4권으로, 조선 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의 사상과 국가개혁론을 조명한다. 다산 정약용은 성호학과 서학의 영향을 받으면서 경세치용의 학풍을 개방적으로 확립하고, 이용후생학까지 아울러 점검하고 개발하였다. 다산 실학의 경세론은 우리 역사상 가장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으로 가다듬어진 통치론으로, 고전으로서의 학술적 의미와 가치가 있다. 「다산 정약용의 국가개혁론」은 통치체제의 근본적 개혁을 통해 국가와 민생의 현실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한 다산 경세론의 각론을 세밀히 분석하고, 이를 종합함으로써 정약용이 구상한 국가개혁론의 특징과 역사적 의미를 조망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고 김태영 저자가 혼신의 열의를 다해 추구한 궁극의 목표가 국가와 사회의 개혁에 있었음을 깨닫고, 당대의 문제인식을 넘어 현대 사회에 대한 혜안과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9791164871056

빛으로 염원으로 다산 정약용

이도연  | 한비CO
18,000원  | 20230720  | 9791164871056
정약용의 삶을 따라 가면서 그의 삶의 철학과 정신과 그의 내면을 소설로 풀었다.
9791164871179

빛으로 염원으로 다산 정약용

이도연  | 한비CO
18,000원  | 20230720  | 9791164871179
정약용의 삶을 따라 가면서 그의 삶의 철학과 정신과 그의 내면을 소설로 풀었다.
9791168876859

악서고존

정약용  | 한국학자료원
162,000원  | 20230501  | 9791168876859
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우리나라의 음악이론 · 성률(聲律) · 악기 등의 기록을 고증한 악서.
9788936479138

사암 정약용 전기

정해렴  | 창비
24,700원  | 20220701  | 9788936479138
‘민족의 사표’ 대학자 정약용의 삶과 학문 “후대에 성인이 내 책을 본다 해도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 정약용 선생의 일생을 망라한 『사암 정약용 전기』가 출간되었다. 정약용의 후손이자 수십년간 도서편집 분야에 종사하며 ‘전설의 편집자’로 알려진 정해렴 전 창작과비평사 및 현대실학사 대표의 역작이다. 정 전 대표는 정약용을 포함한 조선후기 및 근대기 우리 주요 사상가들의 저술을 정리ㆍ편찬함으로써 한국학 원전 출판에 중요한 기여를 한 바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종조(從祖)이자 정신의 스승인 정약용 선생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을 바탕으로 옛 글과 현대의 연구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정리했다. 600면이 훌쩍 넘는 분량에 선생의 연대기를 꼼꼼하게 기록했을 뿐 아니라 선생의 저술 목록과 연보, 주변 인물들에 대한 해설을 부록에 덧붙여 향후 정약용 연구에도 보탬이 되고자 했다. ‘다산’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정약용 선생의 마지막 호는 ‘사암(俟菴)’이다. 이 호는 후세에 성인(聖人)이 나와서 자신의 저서를 본다 해도 자신의 주장이 그르다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지은 이름이다. 일평생 크나큰 역경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초인적인 공력을 기울인 선생의 삶을 이해하고 오늘날 선생이 민족의 사표로서 널리 추앙받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이름이 우리에게 전하는 울림이 새롭게 느껴질 것이다. 『사암선생연보』를 집필한 정규영 등 선생의 다른 후손들도 이 호를 즐겨 사용했다.
9788956491769

다산에게 배우다 (정약용의 인생법칙)

신광철  | 예신북스
12,600원  | 20210910  | 9788956491769
한 인간이 일생을 살아오면서 가장 의미 있었던 시기는 언제일까? 다산 정약용의 인생을 돌아보면, 조선 최고의 명문 집안에서 태어나 일곱 살에 한시를 지으며 신동 소리를 듣던 어린 시절과 과거에 급제했던 득의의 시절, 정조 임금을 만나 국책을 논하고, 민생을 돌아보며 부패한 권력을 척결했던 암행어사의 시절, 그리고 유배지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아 노심초사하던 유배의 시절, 유배에서 풀려난 후 고향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던 노년의 시절이 있다. 이 책은 다산 정약용이 꿈꾸었던 240여 년 전의 실천 철학을 이해하고, 한 인간의 천재성과 인생 역정을 담아낸 책이다.
9791188293148

다산이 삶에서 깨달은 것들 (다산 정약용의 깨달음을 찾아 떠난 긴 여행)

차벽  | 종이와나무
17,100원  | 20210504  | 9791188293148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가 발견한 그의 깨달음. 대개 사람들이 그렇듯 다산 또한 고운 인생만 살아오지 않았다. 과거 합격부터 관직에 오르고 난 후부터 그는 수많은 인고의 시간을 견뎠고, 평탄하지 않았기에 그토록 많은 깨달음을 얻었는지도 모른다. 다산은 7~13세까지 자신의 키 두배가 넘는 시를 지었다. 13세에는 두보의 시를 모방하기도 했다. 그는 시를 짓는 일에 몰두하였다. 다산은 왜 시를 짓는 일에 몰두하였을까? 시는 단순한 음율이 아닌 뜻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절망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깨달음이 필요하고 절망의 종류는 사람마다 다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찾아오기 마련인 시련의 시기에 다산은 어떻게 대처했으며 그가 얻은 깨달음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다산은 젊을 적에는 불합리한 세태에 분노하며 새로운 세상을 바랐으며, 관직에 오른 후에는 수구세력과 싸웠으나, 힘이 부쳤다. 그 후 18년간의 유배 생활에서 해배 되어 겨우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모든 것을 포기한 무기력의 상태에 빠진다. 저자는 10년의 세월이 넘게 다산을 자취를 찾아다니고 촬영하며 다산의 인생의 전반에 어떠한 깨달음을 가졌는가를 보았다. 이 책은 절망 속에서 다산이 깨달은 것들 4장과 그 외 나머지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사용하도록 노력했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배경 설명을 덧붙였다. 다산의 깨달음을 찾아 떠난 저자의 이 여정에 함께 동행해보길 바란다.
9788934985099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조선 르네상스를 이끈 3명의 인물로 본 생생한 18세기 역사)

박영규  | 김영사
13,500원  | 20190208  | 9788934985099
시대의 흐름을 바꾸고 새로운 세상을 연 인물들을 만나다! 역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한 권으로 읽는 역사」 시리즈의 저자 박영규가 새롭게 선보이는 조선 주제사 시리즈 「박영규의 새로 쓰는 삼각인물전」 제1권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시대를 주도한 세 명의 인물을 축으로 조선의 정치·사회·문화상을 입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살펴본다.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에서는 조선 후기 가장 화려한 번영을 일구었던 18세기 르네상스를 선도한 정조, 채제공, 정약용의 개인적 삶과 업적에 치중하기보다 세 인물의 역동적 교류와 다채로운 면모를 섬세하게 복원한다. 그들의 운명적 만남부터 신진 학문의 수용과 탕평의 추진, 수원 화성 프로젝트까지 혁신정치와 문예부흥의 전말과 동고동락한 정치 여정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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