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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수"(으)로 1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4946781

역주 속일본기(상)

연민수  | 혜안
31,320원  | 20220425  | 9788984946781
8세기 일본고대사의 풍부한 사료를 담은 정사(正史) 「續日本紀」의 완역본! 『속일본기』는 일본고대의 6개의 국사(國史) 중 『일본서기』에 이은 두 번째 칙찬 사서로, 697년부터 791년에 이르는 95년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1년의 결락도 없이 연원일 간지순으로 편찬되어 사료의 조밀도가 매우 높은 편년체 사서이다. 이 시대는 다이호(大寶) 율령의 제정으로 율령법에 기초한 국가 운용이 충실히 시행되고 있었고, 본격적인 문서행정으로 수많은 공문서가 산출되었다. 『속일본기』의 편찬 자료는 각 행정관청에 소장되어 있는 문서군을 기초로 삼았으므로, 그만큼 생생한 현장의 사건, 소식들을 담은 사실적 역사서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당대의 일본국가의 운용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율령국가의 구조, 실태를 이해하는 데 기본사료이다. 이 시기는 중앙집권적 관료제를 근간으로 하여 개별적 인민 파악을 위한 호적과 계장, 구분전, 조용조의 수취체제, 신분제로서의 양천제, 군단병사제 등이 성립되어 기능하고 있었다. 여기에 천황의 조서, 칙지를 비롯하여 중앙의 태정관부, 지방국사의 상주문 등 중앙과 지방의 문서전달체계는 중앙집권화된 율령사회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속일본기」는 환무천황 연력 16년(797)에 전 40권이 완성되어 진상되었다. 재임중인 천황의 치세를 사서에 기록한 것은 전례없는 일이었지만, 왕조교체가 없던 천황가의 역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반발이나 위화감없이 추진되었다고 보인다. 『속일본기』 대표편자인 스가노 마미치(菅野眞道)는 환무천황의 편찬이념을 잘 받들어 찬술을 주도했던 인물이었다. 그는 환무천황의 생모인 다카노 니이카사(高野新笠)와 같은 백제계 이주민의 후예였다. 환무 자신은 모계의 출자를 강하게 의식하였다. 그 결과 환무조에서 백제왕씨를 비롯한 백제계 씨족들이 등용되고 우대받았으며 백제계 씨족에 대한 기록도 상대적으로 많아 편찬자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9788984946798

역주 속일본기(중)

연민수  | 혜안
31,320원  | 20220425  | 9788984946798
8세기 일본고대사의 풍부한 사료를 담은 정사(正史) 「續日本紀」의 완역본! 『속일본기』는 일본고대의 6개의 국사(國史) 중 『일본서기』에 이은 두 번째 칙찬 사서로, 697년부터 791년에 이르는 95년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1년의 결락도 없이 연원일 간지순으로 편찬되어 사료의 조밀도가 매우 높은 편년체 사서이다. 이 시대는 다이호(大寶) 율령의 제정으로 율령법에 기초한 국가 운용이 충실히 시행되고 있었고, 본격적인 문서행정으로 수많은 공문서가 산출되었다. 『속일본기』의 편찬 자료는 각 행정관청에 소장되어 있는 문서군을 기초로 삼았으므로, 그만큼 생생한 현장의 사건, 소식들을 담은 사실적 역사서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당대의 일본국가의 운용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율령국가의 구조, 실태를 이해하는 데 기본사료이다. 이 시기는 중앙집권적 관료제를 근간으로 하여 개별적 인민 파악을 위한 호적과 계장, 구분전, 조용조의 수취체제, 신분제로서의 양천제, 군단병사제 등이 성립되어 기능하고 있었다. 여기에 천황의 조서, 칙지를 비롯하여 중앙의 태정관부, 지방국사의 상주문 등 중앙과 지방의 문서전달체계는 중앙집권화된 율령사회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속일본기」는 환무천황 연력 16년(797)에 전 40권이 완성되어 진상되었다. 재임중인 천황의 치세를 사서에 기록한 것은 전례없는 일이었지만, 왕조교체가 없던 천황가의 역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반발이나 위화감없이 추진되었다고 보인다. 『속일본기』 대표편자인 스가노 마미치(菅野眞道)는 환무천황의 편찬이념을 잘 받들어 찬술을 주도했던 인물이었다. 그는 환무천황의 생모인 다카노 니이카사(高野新笠)와 같은 백제계 이주민의 후예였다. 환무 자신은 모계의 출자를 강하게 의식하였다. 그 결과 환무조에서 백제왕씨를 비롯한 백제계 씨족들이 등용되고 우대받았으며 백제계 씨족에 대한 기록도 상대적으로 많아 편찬자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9788984946804

역주 속일본기(하)

연민수  | 혜안
32,220원  | 20220425  | 9788984946804
8세기 일본고대사의 풍부한 사료를 담은 정사(正史) 「續日本紀」의 완역본! 『속일본기』는 일본고대의 6개의 국사(國史) 중 『일본서기』에 이은 두 번째 칙찬 사서로, 697년부터 791년에 이르는 95년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1년의 결락도 없이 연원일 간지순으로 편찬되어 사료의 조밀도가 매우 높은 편년체 사서이다. 이 시대는 다이호(大寶) 율령의 제정으로 율령법에 기초한 국가 운용이 충실히 시행되고 있었고, 본격적인 문서행정으로 수많은 공문서가 산출되었다. 『속일본기』의 편찬 자료는 각 행정관청에 소장되어 있는 문서군을 기초로 삼았으므로, 그만큼 생생한 현장의 사건, 소식들을 담은 사실적 역사서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당대의 일본국가의 운용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율령국가의 구조, 실태를 이해하는 데 기본사료이다. 이 시기는 중앙집권적 관료제를 근간으로 하여 개별적 인민 파악을 위한 호적과 계장, 구분전, 조용조의 수취체제, 신분제로서의 양천제, 군단병사제 등이 성립되어 기능하고 있었다. 여기에 천황의 조서, 칙지를 비롯하여 중앙의 태정관부, 지방국사의 상주문 등 중앙과 지방의 문서전달체계는 중앙집권화된 율령사회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속일본기」는 환무천황 연력 16년(797)에 전 40권이 완성되어 진상되었다. 재임중인 천황의 치세를 사서에 기록한 것은 전례없는 일이었지만, 왕조교체가 없던 천황가의 역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반발이나 위화감없이 추진되었다고 보인다. 『속일본기』 대표편자인 스가노 마미치(菅野眞道)는 환무천황의 편찬이념을 잘 받들어 찬술을 주도했던 인물이었다. 그는 환무천황의 생모인 다카노 니이카사(高野新笠)와 같은 백제계 이주민의 후예였다. 환무 자신은 모계의 출자를 강하게 의식하였다. 그 결과 환무조에서 백제왕씨를 비롯한 백제계 씨족들이 등용되고 우대받았으며 백제계 씨족에 대한 기록도 상대적으로 많아 편찬자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9788955084337

일본고대국가와 도래계 씨족

연민수  | 학연문화사
31,500원  | 20210322  | 9788955084337
『일본고대국가와 도래계 씨족』은 〈신찬성씨록 편찬과 환속승 문제〉, 〈도래계 씨족의 시조전승과 실태〉, 〈이주와 후예씨족의 동향〉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9788961875554

신찬성씨록(상)

연민수  | 동북아역사재단
36,000원  | 20200915  | 9788961875554
『신찬성씨록(상)』은 〈좌경 황별〉, 〈좌경 황별 상〉, 〈좌경 황별 하〉, 〈우경 황별 상〉, 〈우경 황별 하〉 등이 수록되어 있다.
9788961875578

신찬성씨록(하)

연민수  | 동북아역사재단
37,800원  | 20200915  | 9788961875578
『신찬성씨록(하)』은 〈산성국 제번〉, 〈대화국 제번〉, 〈섭진국 제번〉, 〈하내국 제번〉, 〈화천국 제번〉 등이 수록되어 있다.
9788961875561

신찬성씨록(중)

연민수  | 동북아역사재단
37,800원  | 20200915  | 9788961875561
『신찬성씨록(중)』은 〈좌경 신별 하〉, 〈우경 신발 상〉, 〈우경 신별 하〉, 〈산성국 신별〉, 〈대화국 신별〉 등이 수록되어 있다.
9788961873093

일본서기 1

연민수  | 동북아역사재단
120,000원  | 20131210  | 9788961873093
동북아역사 자료총서 『역주 일본서기』 제1권. 일본고대사뿐 아니라 한국고대사에서도 유용하며, 고대 한반도제국과 일본과의 관계를 연구하는데 도움이 된다. 역사학에서 말하는 철저하고 엄정한 사료 비판을 통해 왜곡된 한국고대사 인식을 바로잡는다. 해당 기사에 대한 해설과 각주를 충실하게 정리했다.
9791157070268

고대일본의 대한인식과 교류

연민수  | 역사공간
31,500원  | 20141110  | 9791157070268
[고대일본의 대한인식과 교류]는 동북아역사재단 역사연구실장으로 재직 중인 연민수 박사가 지난 10년간 발표한 논문 중 19편을 정리한 결과물로, 고대 한일관계사에 대한 저자의 기본 관점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일본 고대 사료에 나타난 편찬 이념과 배경, 한반도 제국에 대한 인식을 엄정하게 사료 비판하였으며, 이를 통해 역사왜곡의 근원을 파악하고 올바른 고대한일관계사를 새롭게 정립하였다. 더불어 최근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로 한일관계가 냉각된 상황에서 양국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역사문제의 근원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9788955084856

역주 일본후기 - 상

연민수 역주  | 학연문화사
36,000원  | 20230510  | 9788955084856
『일본후기』는 일본고대의 3번째 칙찬사서로서 792년에서 833년까지 42년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속일본기』를 편찬한 桓武天皇의 후반부 15년의 치세가 들어가 있고, 그의 3인의 아들 平城, 嵯峨, 淳和의 27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일본후기』는 살아있는 역사를 다룬 현대사에 해당한다. 서문에 따르면 차아천황 819년에서 823년 사이에 편찬이 진행되었으나 주요 편자 3인이 사망하여 중지되었고, 830년에 다시 개시되었으나 순화천황의 양위로 다음대인 차아의 아들 仁明天皇 때에 10여년의 편수기간을 거쳐 842년에 찬진되었다. 총 40권으로 편찬되어 권당 1년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후기』는 15세기중엽까지 완본으로 전해졌지만, 오닌의 난(1467-1477)으로 소실되었다. 이후 그 존재조차 모르다가 18세기후반에 완본 10권이 발견되었고, 산일된 일문이 복원되어 대체적인 실상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본서에서는 10권의 완본과 일문 30권을 포함하여 40권 전체를 역주하였다. 『일본후기』의 편찬을 주도한 인물은 후지와라노 후유츠구(藤原冬嗣)와 후지와라노 오츠구(藤原緒嗣)이다. 이들 2인은 당대의 최고 귀족이자 천황가의 외척으로서 태정관의 수석에 자리에 있던 공경들이고, 편찬책임자로서 편찬의 방침, 방향을 주도하였다. 藤原冬嗣는 편찬의 봉칙을 받든 최초의 책임자였던 까닭에 전40권의 모두에 그 이름을 올렸고, 2, 3차 때의 대표편자인 藤原緒嗣는 봉진하는 서문을 기록하였다. 공동편찬자 역시 천황가와 혈연관계를 맺고 있는 藤原家 출신이 중심이었고, 참의 이상의 유능한 관인들로서 천황의 통치이념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인물들이 참여하였다. 『일본후기』 역사의 무대는 平安京이다. 환무천황은 즉위의 칙명에서 天智系 왕통의 계승자임을 선언하면서 天武系의 터전인 平城京을 벗어나려고 노력하였다. 환무는 천도의 날에 증조부 天智의 왕도였던 近江에 가까운 평안경으로 천도하였다. 환무천황은 평안경을 가리켜 만년의 봄, 1억년의 궁이라고 예찬했듯이 평안을 염원하는 기대상이 함축되어있다. 이후 평안경은 근대에 이르기까지 1천년이 넘는 일본의 왕도로서 번영하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환무천황의 치세는 특별한 혼란없이 안정된 정치적 기반을 구축하였다. 환무에 대한 논찬에서 당시에는 비용이 들었지만, 후세에는 은혜가 되었다고 하듯이 성공적인 군주였다. 이후 환무의 직계 혈통 3황자 시대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장남 平城은 건강상의 문제로 재위 3년만에 親弟 차아에게 양위하였고, 친동생 차아천황 역시 재위 14년만에 38세의 젊은 나이에 동년배 이복동생 순화에게 양위하여 스스로 권력의 중심부로부터 벗어나려고 노력하였다. 양위받은 순화천황은 재위 10년만에 차아천황의 아들 仁明에게 양위하였다. 환무 이후의 3형제의 치세는 스스로의 권력을 제한하면서 양위를 통해 자신과 후사를 보호하려는 이 시대의 특수한 왕권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시기의 일본의 신라와 발해에 대한 인식은 번국관으로 일관되어 있다. 발해와는 국서의 형식을 둘러싸고 갈등을 보이고 있고, 신라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내방하지 않는 신라사절을 가상하여 이들을 번국의 예로서 대할 것을 명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가 인정하지 않은 번국관은 한계가 있으며 일본국내의 한정된 공간에서의 자기세계에 갇힌 국제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후기』의 4위 이상의 관인의 인물전에 나오는 논찬을 보면, 개개의 인물의 장단점과 특징을 예리하게 간파하여 지위고하를 가리지않고 가감없이 기술하여 『일본후기』의 사료적 성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천황의 조칙과 각지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관인들의 상주문은 당시 문서행정과 관인조직, 지방사회의 실태를 이해하고, 平安京 개막시대의 이해와 연구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9788955084863

역주 일본후기 - 하

연민수 역주  | 학연문화사
36,000원  | 20230510  | 9788955084863
『일본후기』는 일본고대의 3번째 칙찬사서로서 792년에서 833년까지 42년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속일본기』를 편찬한 桓武天皇의 후반부 15년의 치세가 들어가 있고, 그의 3인의 아들 平城, 嵯峨, 淳和의 27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일본후기』는 살아있는 역사를 다룬 현대사에 해당한다. 서문에 따르면 차아천황 819년에서 823년 사이에 편찬이 진행되었으나 주요 편자 3인이 사망하여 중지되었고, 830년에 다시 개시되었으나 순화천황의 양위로 다음대인 차아의 아들 仁明天皇 때에 10여년의 편수기간을 거쳐 842년에 찬진되었다. 총 40권으로 편찬되어 권당 1년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후기』는 15세기중엽까지 완본으로 전해졌지만, 오닌의 난(1467-1477)으로 소실되었다. 이후 그 존재조차 모르다가 18세기후반에 완본 10권이 발견되었고, 산일된 일문이 복원되어 대체적인 실상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본서에서는 10권의 완본과 일문 30권을 포함하여 40권 전체를 역주하였다. 『일본후기』의 편찬을 주도한 인물은 후지와라노 후유츠구(藤原冬嗣)와 후지와라노 오츠구(藤原緒嗣)이다. 이들 2인은 당대의 최고 귀족이자 천황가의 외척으로서 태정관의 수석에 자리에 있던 공경들이고, 편찬책임자로서 편찬의 방침, 방향을 주도하였다. 藤原冬嗣는 편찬의 봉칙을 받든 최초의 책임자였던 까닭에 전40권의 모두에 그 이름을 올렸고, 2, 3차 때의 대표편자인 藤原緒嗣는 봉진하는 서문을 기록하였다. 공동편찬자 역시 천황가와 혈연관계를 맺고 있는 藤原家 출신이 중심이었고, 참의 이상의 유능한 관인들로서 천황의 통치이념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인물들이 참여하였다. 『일본후기』 역사의 무대는 平安京이다. 환무천황은 즉위의 칙명에서 天智系 왕통의 계승자임을 선언하면서 天武系의 터전인 平城京을 벗어나려고 노력하였다. 환무는 천도의 날에 증조부 天智의 왕도였던 近江에 가까운 평안경으로 천도하였다. 환무천황은 평안경을 가리켜 만년의 봄, 1억년의 궁이라고 예찬했듯이 평안을 염원하는 기대상이 함축되어있다. 이후 평안경은 근대에 이르기까지 1천년이 넘는 일본의 왕도로서 번영하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환무천황의 치세는 특별한 혼란없이 안정된 정치적 기반을 구축하였다. 환무에 대한 논찬에서 당시에는 비용이 들었지만, 후세에는 은혜가 되었다고 하듯이 성공적인 군주였다. 이후 환무의 직계 혈통 3황자 시대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장남 平城은 건강상의 문제로 재위 3년만에 親弟 차아에게 양위하였고, 친동생 차아천황 역시 재위 14년만에 38세의 젊은 나이에 동년배 이복동생 순화에게 양위하여 스스로 권력의 중심부로부터 벗어나려고 노력하였다. 양위받은 순화천황은 재위 10년만에 차아천황의 아들 仁明에게 양위하였다. 환무 이후의 3형제의 치세는 스스로의 권력을 제한하면서 양위를 통해 자신과 후사를 보호하려는 이 시대의 특수한 왕권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시기의 일본의 신라와 발해에 대한 인식은 번국관으로 일관되어 있다. 발해와는 국서의 형식을 둘러싸고 갈등을 보이고 있고, 신라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내방하지 않는 신라사절을 가상하여 이들을 번국의 예로서 대할 것을 명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가 인정하지 않은 번국관은 한계가 있으며 일본국내의 한정된 공간에서의 자기세계에 갇힌 국제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후기』의 4위 이상의 관인의 인물전에 나오는 논찬을 보면, 개개의 인물의 장단점과 특징을 예리하게 간파하여 지위고하를 가리지않고 가감없이 기술하여 『일본후기』의 사료적 성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천황의 조칙과 각지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관인들의 상주문은 당시 문서행정과 관인조직, 지방사회의 실태를 이해하고, 平安京 개막시대의 이해와 연구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9788986142815

일본역사

연민수 편  | 보고사
8,100원  | 19981110  | 9788986142815
일본의 역사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설명한 책. 일본열도에서의 문화의 발생,농경문화의 시작과 소국의 성립, 무가정권의 성립과 가마쿠라 문화, 막번체제의 확립과 쇄국, 근대국가의 형성, 현대일본과 세계 등 14개 장으로 나누어 사진과 함께 일본의 역사를 설명했다.
9788961873215

전통시대 동아시아의 외교와 변경기구

연민수, 이성제  | 동북아역사재단
11,700원  | 20131231  | 9788961873215
『전통시대 동아시아의 외교와 변경기구』는 전근대 동아시아 각국의 외교 실태와 이민족 지배 성격을 분석한 것이다. 3부로 구성되어 한,중,일의 지방기구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새로운 자료의 발견과 재해석을 통해 기존연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
9788961872430

8세기 동아시아 역사상

연민수, 김택민  | 동북아역사재단
25,200원  | 20110810  | 9788961872430
역사적 인식의 차이가 상존하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우리의 역사주권을 지키는 「동북아역사재단 기획연구」 제51권 『8세기 동아시아 역사상』. 당제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국제관계의 틀 속에서 보기 드문 평화와 번역을 누린 8세기 동아시아를 정치외교사, 전쟁사, 문화교류사, 교통사, 그리고 상호인식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한다. 8세기 동아시아의 교류의 실태를 종합적, 입체적으로 구명하고 있다. 8세기 동아시아 역사상을 새롭게 조망한다.
9788961873031

광개토왕비의 재조명

연민수, 서영수 외  | 동북아역사재단
0원  | 20130531  | 9788961873031
『광개토왕비의 재조명』은 광개토왕이 세상을 떠난 지 1600년 주기를 맞이하여 광개토왕비에 대한 그간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된 국제학술회의 내용을 보완한 것이다. 모두 15편의 논문이 수록되어 있다. 비문연구의 기초가 되는 탁본 문제에서 비가 소재하고 있는 국내성의 역사지리학, 고고학, 금석학, 언어학적인 문제, 고구려를 중심으로 한 국제관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재조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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